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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원작 웹소설 작가 “유연석‧채수빈 싱크로율 200%”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의 인기에 힘입어 원작까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웹소설 작가가 드라마를 이끌고 있는 “유연석과 채수빈의 원작 캐릭터 싱크로율은 200%”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제 원작을 읽으면 유연석의 목소리가 들린다. 원작보다 정제된 드라마 속 ‘백사언’이 더 섹시하게 느껴진다”며 칭찬했다.‘지금 거신 전화는(기획 권성창/ 연출 박상우, 위득규/ 극본 김지운/ 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다. 지난 11월 첫 방영된 이후 TV-OTT 전체 드라마 화제성 1위, 전세계 78개국 넷플릭스 톱10, 넷플릭스 글로벌 전체 2위를 기록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청자들에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펀덱스, 플릭스패트롤 기준). 특히 지난주 결방에도 11일 현재 글로벌 2위, 48개국에서 TOP10을 지키며 인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쇼 비영어 부문 기준)원작 웹소설 역시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관심을 받고 있다. 드라마 방영 이후 원작 웹소설은 드라마 방영 전에 비해 열람 수는 5배, 매출은 14.6배 증가했으며, 카카오페이지 전체 웹소설 일간 1위에 올랐을 정도. 드라마 방영을 앞두고 새롭게 선보인 웹툰 역시 드라마 방영 전 대비 열람 수는 3.6배, 매출은 6.9배 상승했으며, 카카오페이지 로맨스 웹툰 주간 랭킹 2위에 오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 방영 전/후 2주간 기준, 방영 전 11/8~21, 방영 후 11/22~12/5)드라마와 웹소설, 웹툰 모두 높은 인기를 얻으며 IP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는 가운데, 원작 웹소설을 집필한 건어물녀 작가는 원작 속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내고 있는 두 배우 유연석, 채수빈에 대해 “원작 캐릭터 싱크로율 200%”라며 찬사를 보냈다. 대통령실 최연소 대변인 ‘백사언’ 역을 맡은 유연석에 대해 “아내에게 사랑을 들키지 않으려는 듯 차갑고 냉정해 보이지만, 감추지 못하는 깊은 눈빛, 낮고 울림있는 목소리까지 ‘백사언’ 그 자체”라고 감탄했다. 또 백사언의 아내인 수어통역사 ‘홍희주’ 역의 채수빈에는 “토끼 같은 얼굴, 겁에 질린 표정, 어딘지 어설픈 협박 등 다양한 모습이 제가 글을 쓰며 상상했던 ‘홍희주’ 그대로다. 마치 ‘홍희주’의 실사판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특히,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 등 원작과는 달라진 드라마의 설정, 섬세한 각색과 연출에 대해서도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홍희주의 대학 선배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지상우’(허남준), 백사언의 팬이자 자타 공인 최고 인기 아나운서 ‘나유리’(장규리)는 원작에는 없던, 드라마에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 건어물녀 작가는 “이 작품은 ‘소통’을 매개로 하는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의사 ‘지상우’와 아나운서 ‘나유리’가 소통에 대한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고 느꼈다. 이들로 인해 앞으로 백사언, 홍희주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들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하고 있다”며 이후 전개될 스토리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드러냈다. 또한 “드라마에서 ‘홍희주’의 어릴 적 꿈이 아나운서였다는 설정이 추가되어 캐릭터를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며, 이외에 드라마 속 ‘백사언’이 독한 말과 달리 결혼반지를 계속 낀 모습, 아무렇지 않게 아내가 마시던 와인을 마시는 모습, 백사언과 홍희주의 메신저 배경과 프로필 사진이 같은 점 등 두 사람의 관계와 케미를 표현하는 섬세한 연출에 대해서도 감탄했다.또한 건어물녀 작가는 “원작을 쓸 때 항상 남의 말을 전할 뿐 서로의 속얘기는 나누지 않던 정략결혼 부부가 극한의 상황을 겪으면서, 있는 줄도 몰랐던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을 담고 싶었다”며, “이 부분을 드라마에서도 너무 매력적으로 그려내고 있어 스토리를 아는 저 역시 ‘본방사수’하는 열혈 시청자가 됐다”고 덧붙였다.‘지금 거신 전화는’의 5회는 13일 오후 9시 40분, 6회는 1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1 10:33
프로야구

[조아제약 시상식] '신인상' 김택연 "잘한다는 보장 없어, 자신 말고 내년 준비"

두산 베어스 김택연(19)이 신인상을 받았다. 그는 올 시즌 60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19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인천고를 졸업한 그는 지난 2024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두산에 입단했다. 데뷔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인천고 3학년 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18세 이하 야구 월드컵)에 출전해 대회 최우수 구원 투수로 뽑힌 그는 데뷔 전 일본프로야구(NPB), 메이저리그(MLB) 팀과의 연습경기에서 호투했다. 3월 23일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데뷔한 그는 1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다. 2군에도 다녀왔다. 성장통이 길지 않았다. 4월 1군에 돌아온 그는 빠르게 필승조로 안착한 뒤 6월 마무리 승격까지 해냈다. 수직 무브먼트를 갖춘 150㎞/h 강속구로 1군 타자들을 제압했다.김택연은 고졸 신인 마무리 투수로 리그에 새 기록을 남겼다. 7월 23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그는 최연소 단일 시즌 10세이브(19세 1개월 20일)를 기록했다. 이어 8월 27일 NC 다이노스전에서 17호 세이브를 거둔 그는 나승현이 가지고 있던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기록(2006년 16개)을 경신했다. 김택연은 "내년에도 잘한다는 보장이 없다. 너무 자신하지 말고 내년을 준비하겠다"며 "올해 가을야구는 갔지만, 아쉽게 끝났다. 내년에는 가장 늦게까지 야구할 수 있게 나도, 팀도 노력하겠다. 계속 마무리 투수를 맡게 된다면 세이브 타이틀을 받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당찬 소감을 전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2.03 15:57
프로농구

‘8141점’ 김정은, WKBL 새 역사 썼다…‘레전드’ 정선민 제치고 통산 득점 1위 [IS 부천]

여자 농구 ‘리빙 레전드’ 김정은(37·부천 하나은행)이 여자프로농구(WKBL) 새 역사를 썼다.김정은은 2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 하나은행 2024~25 WKBL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경기 시작 25초 만에 림을 갈라 WKBL 통산 8141점을 달성했다.이 경기 전 통산 8139점을 기록했던 김정은은 삼성생명전에서 2점을 추가하면서 이 부문 1위(8140점) 정선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기록을 넘어섰다.김정은이 단독 1위에 등극하는 순간, 게임은 멈췄다. 장내 아나운서가 김정은의 대기록을 조명했다. 김정은은 심판진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후 경기가 재개됐다.지난 2006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신세계에 지명된 김정은은 2005년 12월 21일 첫 득점을 올렸다. 이후 2000~8000점 구간 최연소 기록을 그가 싹쓸이했다.김정은은 2010~11, 2011~12, 2013~14, 2014~15시즌 4차례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단일리그 기준 최다 득점상(4회) 역시 김정은이 보유 중이다.부천=김희웅 기자 2024.12.02 19:22
예능

[TVis] 카리나 닮은꼴 아나운서 등장... “단점은 없다” 자기애 (사당귀)

KBS 50기 신입 아나운서들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 (이하 ‘사당귀’)에서는 엄지인 아나운서가 신입 아나운서의 신규 업무를 맡아 교육하는 모습이 공개됐다.이날 발레를 전공했던 이예원 아나운서는 2000년생으로 현재 지상파 최연소 아나운서다. 그는 “발레를 보여달라”는 요구에 곧바로 무반주로 발레를 시작, 남다른 우아함을 자랑했다. 에스파 카리나 닮은꼴 아나운서도 소개됐다.서울대학교 응용생물화학부 출신인 정은혜 아나운서는 “아이돌 같은 외모에 신뢰감 주는 목소리가 반전 매력”이라고 자신감 있게 자기소개를 했다. 이어 “단점을 가지고 있지 않다. 겸손할 때는 또 겸손하다”고 자기애 끝판왕을 보였다.박철규 아나운서는 ‘한잔해’를 개인기로 노래 불렀다. 그는 2016년 스포츠 캐스터로 데뷔해 트롯 경연 방송에 출연연한 경험이 있었다. 허유원 아나운서는 “KBS 아나운서실의 유일한 외국 대학 출신”이라며 홍콩 명문 대학 출신임을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4 20:15
예능

자칭 서울대 카리나…전현무, KBS 신입 아나운서들에 흐뭇 (‘사당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의 MC 전현무가 KBS 아나운서 50기 신입 등장에 우쭈쭈 모드를 발동한다. 24일 방송되는 ‘사당귀’에서 전현무가 “MZ 인재들이 들어왔네”라며 우쭈쭈 모드로 KBS 50기 신입 아나운서들을 반가워한다.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라는 독특한 경력은 물론 자칭 서울대 카리나, 지상파 최연소 아나운서인 2000년생 등 전현무는 다채로운 이력을 자랑하는 신입에게 눈을 떼지 못한 채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고. 특히 김숙이 남자 신입을 보고 “전현무의 냄새가 나”라고 말하자, 전현무도 인정한다는 듯 웃음을 터트려 스튜디오를 폭소하게 했다는 후문.이후 전현무는 신입 아나운서들의 첫 합평회가 공개되자 매의 눈으로 그들의 장단점을 체크한다. 전현무는 마치 선배의 마음을 꿰뚫었다는 듯 “선배들이 뭐라고 하실 지 다 보인다”라면서 “(후배들이 전달하는 뉴스가) 잘하는 것처럼 들리지만 지적 사항이 한 보따리”라며 귀띔한다.이후 점점 심각해지는 선배들의 표정과 함께 전현무는 “읽는 속도가 너무 빨라”, “목소리는 타고났네”, “발음을 잘하려고 신경 쓰는 게 느껴져”라며 합평회 경험자이자 선배로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을 전한다고. 전현무의 아나운서 선배 모드 발동은 이날 ‘사당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X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 순간 최고 시청률이 7.9%까지 치솟으며 130주 연속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닐슨 코리아 기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4 11:15
드라마

유연석, 슈트 입고 ‘섹시 미간’ 뽐낸다…‘지금 거신 전화는’ 대통령실 대변인 변신 [종합]

배우 유연석이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차갑고 냉철하고 섹시한 캐릭터 연기를 예고했다.21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유연석, 채수빈, 허남준, 장규리, 연출을 맡은 박상우 감독이 참석했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이야기로 로맨스, 스릴러가 결합된 장르다.유연석은 이 드라마에서 집안, 외모, 능력 모든 게 출중한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을 연기한다. 극중 백사언은 공영방송 간판 앵커 출신의 앨리트로,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인 백의용(유성주)의 아들이기도 하다. 유연석은 “앵커 출신 대변인 역할이다보니 어나운싱을 해야했다. 실제 전종완 MBC 아나운서에게 직접 배웠고, 앵커 출신 대변인 영상을 찾아보거나, 정치인 분들이 기자회견이나 브리핑하는 영상도 보면서 참고 했다”며 “의상도 거의 슈트를 입는데 대부분 맞춤 제작을 해서 내 몸에 싹 감기는 느낌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김남길, 이하늬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와 동시간대 경쟁을 펼친다. 이에 대해 유연석은 “공교롭게도 내가 하는 예능 ‘틈만 나면,’에서 두 작품을 함께 홍보하게 됐는데, 나 역시 ‘열혈사제’를 재밌게 봤다”면서 “그러나 장르적인 차이가 확실히 있기 때문에 로맨스가 접목된 스릴러 장르를 원하는 시청자들은 우리를 택해주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유연석은 캐릭터에 대해 “이 드라마 하면서 미간에 주름이 생겼다. 섹시 미간”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차가운 인물인데 양파 껍질처럼 까다보면 매력이 보이더라. 변화하는 사언의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채수빈은 어릴 적 불의의 사고로 함묵증을 앓고 있는 수어 통역사 홍희주를 연기한다. 홍희주는 청운일보 회장의 둘째 딸로, 백사언과 정략결혼으로 부부가 된다. 채수빈은 “희주라는 캐릭터를 보자마자 너무 하고 싶었다. 늘 말로 표현하는게 익숙한데 수어라는 언어를 통해서 사람과 소통하는 것이 신기했다”며 “억압받고 힘든 삶을 살아서 수동적일 것 같으면서도 안에 강단 있고 자기만의 통통 튀는 지점이 있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허남준은 희주의 대학 선배인 정신의학과 전문의 지상우 역을 맡았다. 허남준은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감독님과 미팅하고 대화를 나눴을 때 너무 좋았고 대본이 좋았다”며 “캐릭터가 나와는 달리 내면이 가득 차 있고 멋있다”고 말했다.장규리는 백사언이 대통령실 대변인이 되기 전 몸담았던 방송국의 앵커 나유리 역을 맡았다. 장규리는 “원작 웹소설을 읽었는데 한자리에서 다 읽을 정도로 잘 읽혔다. 상우, 유리는 원작에는 없는 캐릭터인데 이 세계관을 작가님이 어떻게 넓히셨을지 궁금했다”며 “애정가득 담아서 찍은 작품”이라고 관심을 당부했다.박상우 감독은 “우리 드라마는 소통에 관한 드라마다. 인물들이 문자를 하기도 하고, 수어도 하고, 전화로 통화하기도 하고, 필담도 한다”며 “이 드라마가 끝나고 나면 시청자에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화 한 통 하고싶어지는 드라마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지금 거신 전화는’ 2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1 16:24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 “‘열혈사제2’ 경쟁? 로맨스·스릴러 원한다면 우리 작품 택할 것”

‘지금 거신 전화는’에 출연하는 배우 유연석이 ‘열혈사제2’와 동시간대 맞붙게된 소감을 전했다.21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유연석, 채수빈, 허남준, 장규리, 연출을 맡은 박상우 감독이 참석했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이야기로 로맨스, 스릴러가 결합된 장르다.유연석은 극 중 집안, 외모, 능력 등 모든 게 출중한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을 연기한다. 공영방송 간판 앵커 출신의 앨리트로,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인 백의용(유성주)의 아들이기도 하다. 이날 유연석은 “앵커출신 대변인 역할이다보니 아나운싱을 해야했다. 실제 전종완 아나운서에게 직접 배웠고, 앵커 풀신 대변인 영상을 찾아보거나, 정치인 분들이 기자회견이나 브리핑하는 영상을 보면서 참고 했다”며 “의상도 거의 슈트를 입는데 대부분 맞춤 제작을 해서 내 몸에 싹 감기는 느낌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지금 거신 전화는’은 김남길, 이하늬 주연의 SBS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2’와 동 시간대 경쟁을 펼친다. 이에 대해 유연석은 “공교롭게도 제가 하는 예능 ‘틈만 나면,’에서 두 작품을 함께 홍보하게 됐는데, 저 역시 ‘열혈사제’를 재밌게 봤었다”면서 “그러나 장르적인 차이가 확실히 있기 때문에 로맨스가 접목된 스릴러 장르를 원하는 시청자분들은 우리를 택해주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유연석은 캐릭터에 대해 “이 드라마 하면서 미간에 주름이 생겼다. 섹시 미간”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차가운 인물인데 양파껍질처럼 까다보면 매력이 보이더라. 변화되는 사언의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MBC 새 금토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2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1 16:15
드라마

쇼윈도 부부인데 애틋…유연석X채수빈, 로맨스 빌드업 완료(지금 거신 전화는)

‘지금 거신 전화는’의 4인 4색 포스터가 공개됐다.오는 2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다.5일 유연석(백사언 역), 채수빈(홍희주 역), 허남준(지상우 역), 장규리(나유리 역)까지 주연 배우들의 4인 4색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유연석은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이자, 홍희주의 비즈니스 남편 백사언에 녹아든 모습이다. 그는 매 순간 흔들리지 않아야 하는 사언의 냉철하고 단호한 면모를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 “희주는 부록 따위가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언어입니다”라는 문구는 비록 정략결혼으로 맺어진 사이이지만, 어느새 소중한 존재가 되어 버린 아내의 곁을 지키는 그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백사언의 아내이자, 어릴 적 불의의 사고로 함묵증을 앓고 있는 수어 통역사 홍희주 역의 채수빈은 애틋한 얼굴로 남편을 바라보고 있다. “내가 아무 말 하지 않아도 들어주는 사람은 당신뿐이었어”라는 카피는 의문의 인물에게 납치당한 뒤 소통이 단절됐던 남편과의 변화를 예고, 쇼윈도 부부의 로맨스를 기대케 한다. 말 대신 눈빛, 표정, 행동 등으로 복잡한 캐릭터의 내면을 소화할 채수빈의 활약이 기대된다.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미스터리 전문 개인 방송 크리에이터 지상우 역의 허남준과 자타공인 최고 인기 아나운서 나유리 역의 장규리 또한 남다른 아우라를 자랑하고 있다. “아무도 없는 빈집에 문을 왜 잠가 놨을까요?”, “선생님은 누구한테 이토록 뜨거워 본 적 있으세요?”라는 각각의 문구는 이들 앞으로 드리워질 이야기에 호기심을 자아낸다. 특히 허남준과 장규리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만나 어떤 미스터리한 사건에 조금씩 접근해 나갈 전망. 진실을 추적하는 그 끝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지, 색다르게 얽힐 두 사람의 숨겨진 사연에도 관심이 쏠린다.동명의 카카오페이지 인기 웹소설이 원작인 ‘지금 거신 전화는’은 ‘멜랑꼴리아’, ‘의사요한’을 집필한 김지운 작가와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 등을 연출한 박상우 감독이 의기투합했다.‘지금 거신 전화는’은 오는 2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05 08:46
예능

백지연, MBC 퇴사 이유 밝힌다…싱글맘 애환 고백하며 눈물 (강연자들)

아나운서 백지연이 9년 만에 친정 MBC로 돌어온다.백지연은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 스페셜 강연자로 출연한다.공개된 예고편 영상에는 특히, ‘최초, 최연소, 최장수’ MBC 뉴스데스크 여성 앵커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백지연과 MC 오은영 박사의 따뜻한 포옹으로 시작된 특별한 만남이 담겼다.연세대학교 동문인 두 사람이 각각 심리학과와 의학과를 졸업한 인연을 소개하며 백지연의 학창 시절 이야기를 나눴다. 오은영 박사가 백지연의 과거 별명이 ‘연대의 브룩쉴즈’였다는 사실을 밝히자, 백지연은 “안 들어본 사람은 없겠죠?”라는 귀여운 멘트로 여전히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백지연은 자신의 MBC 뉴스데스크 여성 앵커 기록과 함께, 그간 겪었던 거친 인생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특히 어디서도 밝히지 않았던 싱글맘으로서의 애환을 고백하며, 뉴스데스크 앵커 자리를 포기하고 MBC를 퇴사한 이유를 공개했다. 또한, ‘철의 여인’으로 불리던 백지연이 눈물을 보이는 장면이 예고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백지연의 앵커로서의 성공과 엄마로서의 삶을 진솔하게 담은 MBC ‘강연자들’은 오는 27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23 17:18
드라마

유연석→허남준, ‘지금 거신 전화는’ 훈훈한 대본 리딩 현장

‘지금 거신 전화는’이 배우들의 연기 호흡을 엿볼 수 있는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오는 11월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다.대본 리딩 현장에는 ‘지금 거신 전화는’을 완벽하게 이끌어 갈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연출을 맡은 박상우 감독과 극본을 쓴 김지운 작가를 비롯해 유연석(백사언 역), 채수빈(홍희주 역), 허남준(지상우 역), 장규리(나유리 역), 한재이(홍인아 역), 유성주(백의용 역), 추상미(심규진 역), 최광일(홍일경 역), 오현경(김연희 역), 임철수(강영우 역)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열띤 연기 열정을 펼쳤다.설렘과 긴장이 공존하는 가운데 시작한 대본 리딩에서 배우들은 각자 맡은 역할에 몰입해 실제 현장을 방불케 하는 생동감을 선사했다.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 역을 맡은 유연석은 냉철하고 차가운 면모를 지닌 캐릭터를 단호한 눈빛과 말투로 표현해 내 감탄을 자아냈다. 그뿐 아니라 본연의 유쾌함으로 현장 분위기를 리드하며 앞으로의 촬영을 기대하게 했다. 차가움과 뜨거움을 오갈 ‘유연석 표’ 백사언 캐릭터는 어떻게 완성될지 이목이 집중된다.채수빈은 어릴 적 불의의 사고로 함묵증을 앓고 있는 홍희주 역할에 완전히 몰입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수어 통역사인 홍희주 역할을 준비하며 연습한 수어를 완벽하게 선보여 놀라움을 선사했다. 남편 백사언과 쇼윈도 부부로 사는 홍희주는 의문의 인물에게 납치당한 뒤 삶을 바꿔보기로 결심한다고 해, 그 활약이 더욱 궁금해진다.허남준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지상우 역으로 분해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였다. 늘 다정하고 따뜻한 얼굴로 희주의 곁을 맴도는 그가 백사언과 홍희주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기대된다. 자타공인 최고의 인기 아나운서 ‘나유리’ 역을 맡은 장규리 또한 캐릭터와의 찰떡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시선을 빼앗았다. 장규리는 자신만의 에너지 넘치는 연기로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매력을 극대화했다.이 외에도 한재이, 유성주, 추상미, 최광일, 오현경, 임철수 등 이름만 들어도 든든해지는 배우들의 연기 내공이 빛을 발해 든든함을 더했다.대본 리딩을 마친 후 유연석은 “처음으로 모든 캐스트와 함께 리딩을 하게 돼서 굉장히 설렜다”고 전했고, 채수빈은 “전체 작업 중에 가장 떨리는 순간이었다. 열심히 잘 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지금 거신 전화는’은 오는 11월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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