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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클러치서 ‘신인류’ 압도한 ‘앤트맨’…MIN, 19점 차 뒤집고 SAS 격파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가드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클러치 접전서 ‘신인류’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에게 판정승했다.미네소타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5~26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샌안토니오를 104-103으로 꺾었다. 연패를 피한 미네소타는 경기 종료 기준 서부 콘퍼런스 4위(26승14패)가 됐다. 3연승에 실패한 샌안토니오는 2위(27승12패)를 지켰다.경기 초반 흐름을 장악한 건 샌안토니오였다. 전반에만 55-42로 앞서며 손쉽게 경기를 운영했다. 웸반야마가 전반 12분만 뛰고도 16점 6리바운드 2스틸로 빛났다. 켈든 존슨, 해리슨 반즈, 줄리안 챔패그니의 슛감도 뜨거웠다. 미네소타 에드워즈가 홀로 12점을 책임지며 분전했지만, 좀처럼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두 팀의 격차는 한때 19점까지 벌어졌다.미네소타는 센터 나즈 리드의 11점 활약으로 3쿼터 분위기를 바꿨다. 하지만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와 존슨의 활약으로 응수했다.반전이 시작된 건 4쿼터였다. 미네소타가 71-85로 밀린 상황, 턴오버를 주고받는 등 어수선한 상황에서 7-0 런을 질주하며 추격의 끈을 쥐었다. 이후 자유투를 내줬지만, 돈테 디빈첸조가 3점슛을 꽂으며 6점 차로 추격했다.이때 샌안토니오 웸반야마가 다시 힘을 냈다. 3점슛 시도 상황에서 루디 고베어로부터 파울을 유도해 자유투 라인에 섰다. 웸반야마의 3점슛을 막다 랜딩 스페이스를 침범한 고베어는 플래그런트1 파울은 물론,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까지 받았다. 웸반야마가 자유투 4구를 모두 넣으며 다시 10점 차가 됐다.타임아웃으로 재정비한 미네소타는 외곽포로 응수했다. 디빈첸조, 에드워즈가 3점슛을 꽂았다. 수비 성공 뒤 리드, 에드워즈의 연속 득점이 더해졌고, 어느덧 종료 4분 13초를 남겨두고 2점 차까지 좁혀졌다.클러치 접전에선 에드워즈의 역전 페이더웨이, 반스의 재역전 3점슛이 나왔다. 경기 종료 34초를 남겨두고는 디애런 팍스의 점프슛으로 다시 샌안토니오가 앞섰다.마지막에 웃은 건 미네소타였다. 경기 종료 17초를 남겨두고 에드워즈가 웸반야마를 드리블로 제친 뒤 골밑 득점에 성공, 104-10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샌안토니오 웸반야마의 점프슛, 팍스의 3점슛은 모두 림을 외면했다.미네소타 에드워즈는 최종 위닝샷 포함 23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4쿼터에만 9점을 넣었다. 디빈첸조(19점) 줄리어스 랜들(15점 8리바운드) 리드(17점 11리바운드) 등의 지원도 있었다.샌안토니오 웸반야마는 29점 7리바운드로 이 경기 최다 득점자가 됐지만, 마지막 공수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김우중 기자 2026.01.12 15:00
배구

박철우 우리카드 대행 쓰라린 첫 패배 "4R 최소 4승2패 올려야"[IS 장충]

박철우(41) 우리카드 감독 대행이 임시 지휘봉을 잡은 뒤 첫 패배를 경험했다. 우리카드는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으로 졌다. 이달 초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이 떠난 후 2연승을 달리던 우리카드는 박철우 대행 체제에서 처음 패배했다. 박 대행은 "찬스볼이 넘어오거나 2단 연결 과정에서 서로 미루는 등 집중력이 떨어졌다. 훈련을 통해 보강이 필요하다"고 돌아봤다. 외국인 선수 하파엘 아라우조(등록명 아라우조)가 양 팀 최다 28득점을 올렸으나, '득점 8위' 아시아쿼터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우리카드)가 V리그 데뷔 후 가장 적은 6득점에 머물렀다. 결국 알리는 3세트 선발 명단에서 빠졌고, 4세트는 교체로 투입됐다. 박철우 감독 대행은 "알리가 앞선 두 경기처럼 좋은 에너지나 분위기를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이 때문에 (3~4세트 선발 명단에서) 제외한 건 아니다"라며 "충분히 리시브할 수 있는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집중력이 떨어진 거 같아 뺐다"고 말했다.박 대행은 팀을 이끌면서 선수 기용폭을 넓게 가져가고 있다. 그는 "김지한(4득점)의 몸 상태에 문제는 없고 전체적인 밸런스를 고려해 한성정(10득점)을 먼저 투입했다"고 밝혔다. 갈 길 바쁜 6위 우리카드는 이날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다음 일정은 오는 15일 한국전력(4위)과 원정 경기다. 박철우 감독 대행은 2023~24시즌까지 한국전력에서 선수로 뛰었다. 박 대행은 "봄 배구 경쟁에서 멀어질수록 선수들의 기운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4라운드에서 최소 4승 2패를 올려야만 한다"라며 "2단 연결 처리 능력이나 분위기, 컨디션을 잘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이형석 기자 2026.01.11 19:17
스포츠일반

‘세계랭킹 2위와 결승? 너무 쉬워’…안세영, 왕즈이 또 이기고 2위 상대로 9연승 행진

중국의 왕즈이(26)가 안세영(23·삼성생명)에게 또 무릎을 꿇었다. 세계랭킹 2위 왕즈이는 최근 기량과 기세에서 1위 안세영에게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안세영은 세계랭킹 2위조차 감히 대적하기 어려운, 그야말로 역사적인 강자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오픈 결승에서 2위 왕즈이를 56분 만에 2-0(21-15, 24-22)으로 완파했다.안세영은 지난 8차례 맞대결에서 왕즈이를 모두 이기고, 올해 첫 만남에서도 또 꺾으면서 왕즈이를 상대로 9연승을 이어갔다. 또한 안세영은 왕즈이 상대 통산 전적 17승 4패를 기록했다. 세계 1, 2위의 맞대결이라고 하기 무색할 정도로 안세영은 1시간이 채 되기도 전에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완승을 거뒀다. 1게임에서 안세영은 1게임 초반 5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1-6으로 뒤처졌으나 끈질기게 따라붙어 10-11로 인터벌을 맞았다.특히 2게임에서는 안세영이 8-14 상황을 이겨내지 못한 채 13-19까지 끌려가면서도 기어이 동점, 듀스 상황을 만들어 역전하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줬다. 왕즈이는 지난해 7월 월드투어 슈퍼1000 중국오픈에서 우승한 적이 있는데, 이 대회에 안세영은 무릎 부상으로 기권했다. 이번 말레이시아오픈 4강전에서 안세영은 난적 천위페이(중국·4위)와 만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천위페이가 경기를 앞두고 무릎 부상을 이유로 기권하면서 맞대결은 무산됐고, 안세영은 체력을 더 아낄 수 있었다. 천위페이와 안세영의 상대전적은 14승 14패로 팽팽하다. 천위페이가 안세영과 맞대결을 앞두고 기권한 것은 표면적으로 부상, 그리고 선수 보호였지만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 안세영을 만나는 부담이 너무 컸던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 우승으로 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단일 시즌 최다승(11승), 역대 최고 승률(94.8%), 역대 최고 누적 상금(100만3천175달러) 등 대기록을 쏟아냈던 안세영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2026년에도 독주 체제를 예고했다.이은경 기자 2026.01.11 17:27
스포츠일반

천지만큼 먼 1과 2사이...왕즈이, 또 8점 못 지키고 역전패→짙어진 '공안증'

'1'과 '2'사이에 천지 차이가 있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이 다시 한번 왕즈이(중국)와의 격차를 증명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단식 랭킹 1위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악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랭킹 2위 왕즈이(중국)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승리했다. 안세영은 이 대회 3연패를 해냈고, 지난해 덴마크 오픈 32강전부터 이어진 연승도 '25'로 늘렸다. 말레이시아 오픈은 상금과 랭킹포인트가 가장 높은 슈퍼1000 시리즈다. 안세영을 비롯해 각 종목 톱랭커들이 대거 참가했다. 예상대로 안세영이 1번 시드가 있는 블록에서 결승전에 올랐고, 안세영을 빼면 적수가 없는 왕즈이가 2번 시드에서 승승장구했다. 결승전 경기 시간은 총 56분이었다. 2게임에 끝난 점을 고려하면 꽤 긴 시간 진행됐다. 그만큼 접전 상황이 많았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1-6, 5점 차로 끌려갔다. 인터벌(특정 선수가 먼저 11점을 올리면 갖는 휴식)은 1점 차로 추격한 채 맞이했다. 2게임도 안세영이 8-7에서 7연속 실점하며 일방적인 흐름으로 가는 듯 보였다. 하지만 결국 1·2게임 모두 안세영이 승리했다. 1게임은 왕즈이가 11점에 멈춰 있는 동안 안세영은 6연속 득점을 해냈다. 그는 한 포인트를 얻는 과정에서 2번 이상 점프 스매싱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스매싱한 셔틀콕의 속도뿐 아니라 전반적인 경기 템포를 크게 끌어올린 모습이었다. 마치 차량 후방 날개(리어윙) 플랩 개폐를 통해 직선 구간 속도를 끌어올리는 포뮬러원(F1) DRS(항력 감소 시스템)처럼 일시적으로 자신의 신체 능력을 최고조로 올린 모습이었다. 안세영은 그렇게 왕즈이가 갖고 있는 승기를 빼앗고 1게임을 잡았다. 그리고 2게임도 초반부터 공세를 이어갔다. 오히려 이 과정에서 스트로크의 정확도가 떨어져 범실이 늘어나고 움직임도 느려졌다. 8-7에서 연속 7실점하며 2게임을 내주는 듯 보였다. 하지만 9-17, 8점 차로 리드를 내준 상황에서 안세영은 다시 부스터 단계를 바꿨고, 맹렬하게 추격했다. 이 과정에서 다시 대각선 스매싱이 빛났다. 상대가 어렵게 리턴에 성공해도 바로 반격하기 딱 좋은 높이(네트 기준)로 떴다. 그렇게 안세영은 듀스 승부를 만들었고, 결국 22-22에서 왕즈이의 공격 범실을 유도하고 대각선 스매싱으로 득점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왕즈이는 '공안증(안세영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떨쳐내지 못했다. 안세영이 연속 득점을 하면 급격히 정확도가 떨어졌다. 평범한 푸시 공격마저 네트를 넘기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무엇보다 안세영이 워낙 강하고 빠른 스매싱을 구사하다 보니, 움직임을 예측하기 위해 노력했고, 오히려 페이크 동작에 속아 실점하는 승부도 늘었다. 왕즈이는 2게임 최다 8점 차까지 앞섰다. 6점 앞선 채 19점을 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1점도 내지 못하고 내리 6점을 내줬다. 왕즈이는 지난해 6월 인도네시아오픈 결승전 2게임, 10월 덴마크 오픈 결승전 2게임에서도 8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패한 바 있다. 왕즈이의 공안증은 새해 첫 대회부터 더 커지고 말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1 17:20
배구

'비예나 트리플 크라운+나경복 친정팀 격파' KB손보, 하루 만에 3위 탈환 [IS 장충]

하현용 감독 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KB손해보험이 박철우 감독 대행이 이끄는 우리카드를 꺾고 하루만에 3위 자리를 되찾았다. KB손해보험은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1(25-17, 26-24, 21-25, 25-19)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KB손해보험은 승점 37(12승 10패)을 기록, 한국전력(승점 34·12승 9패)에 3위를 내준 지 하루만에 복귀했다. 이날 경기는 감독 대행 체제로 관심을 모았는데, 하현용 감독은 임시 지휘봉을 잡은 후 2승 2패를 기록했다. 반면 이달 초 마우리시오 파헤스 감독이 사퇴한 뒤 박철우 감독 대행 체제에서 2연승을 달리던 우리카드는 첫 패배를 기록했다. KB손해보험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팀 내 최다 27득점을 기록했다. 4세트 1-0에서 서브 에이스를 기록, 개인 통산 10번째 트리플 크라운(한 경기에 서브·블로킹·백어택 각 3개 이상 기록)을 달성했다. 2023년 10월 17일 한국전력전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나경복은 친정팀 우리카드를 맞아 2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세터 황택의는 속공을 활용하고, 상대 블로킹을 따돌리는 볼 배급으로 뛰어난 경기 조율 능력을 자랑했다. KB손해보험은 1세트 초반 상대 높이에 가로막혀 끌려갔다. 16-16에서 나경복의 활약 속에 연속 7점을 뽑아 23-17까지 달아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는 KB손해보험이 중반까지 3점 차로 앞서나가다 20-20 동점을 허용했다. 24-24 듀스 접전에서 나경복의 퀵 오픈에 이어 상대 범실로 두 세트를 연속 따냈다. 우리카드는 알리의 부진 속에 3세트부터 살아난 아라우조의 활약 속에 드디어 반격했다. 시소게임으로 흘러가던 3세트 17-17에서 박진우의 속공에 이은 아라우조의 공격과 블로킹으로 20-17까지 앞서갔다. 우리카드는 24-21에서 김지한의 백어택으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KB손해보험은 4세트 중반부터 점수 차를 벌려갔고, 25-19로 따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우리카드는 아라우조가 양 팀 최다인 28점을 올렸지만, 알리(6득점)와 김지한(4득점)이 부진 속에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장충=이형석 기자 2026.01.11 16:09
배구

2년 연속 1000득점 '쿠바 특급'에 밀리지 않는 V리그 5년차 '카메룬 특급'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의 '쿠바 특급' 지젤 실바(35·등록명 실바)는 V리그 최초로 2년 연속 1000득점을 돌파한 외국인 선수다. 이번 시즌에도 43.45%의 높은 점유율 속에 득점 1위, 공격 종합 1위에 올라 있다. 3시즌 연속 1000득점 돌파가 유력해 보인다. 득점력만 놓고 보면 웬만한 외국인 선수와 맞대결에서 대부분 판정승을 거둔다. 그런 실바도 한국도로공사 외국인 주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33·등록명 모마)와 승부에선 거의 웃지 못한다. 도로공사는 지난 10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홈경기에서 모마의 활약을 앞세워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0(25-18, 28-26, 25-21)으로 눌렀다. 모마가 팀 내 최다인 23득점을 기록했다. 실바 역시 23득점을 올렸으나, 평소보다 득점력이 떨어졌고, 범실을 8차례나 기록했다. 특히 모마는 승부의 분수령이던 2세트 23-24에서 백어택 성공으로 듀스 승부를 이끌었다. 이어 24-25에서 또 한 차례 백어택을 성공시켰고, 27-26에서 오픈 공격을 득점으로 연결해 2세트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도로공사와 GS칼텍스는 이번 시즌 4차례 맞붙었고 모마와 실바는 나란히 121득점씩 올렸다. 맞대결 시 공격성공률은 모마가 48.10%로 실바(44.80%) 보다 높다. 모마는 시즌 평균(45.43%)보다 성공률이 높았지만, 실바(시즌 평균 46.18%)는 오히려 떨어졌다. 모마는 11월 1일 1라운드 맞대결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무려 45득점을 폭격했다. 성공률도 50%를 훌쩍 넘겼다. 감기 몸살을 앓았던 지난해 12월 23일 맞대결에선 5세트에 홀로 9득점을 책임져 팀 승리를 이끌었다. 도로공사는 모마의 활약 속에 이번 시즌 GS칼텍스와 4차례 맞붙어 모두 이겼다. GS칼텍스-현대건설을 거친 모마는 V리그에서 5시즌째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 득점 2위(573점) 공격종합 3위, 후위 공격 1위(성공률 47.43%) 서브 7위(세트당 0.235개) 등 꾸준한 모습이다. 도로공사는 이번 시즌 새롭게 활약한 모마가 강소휘-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과 막강 삼각편대를 이룬 덕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연승을 달린 도로공사는 시즌 17승4패(승점 46)를 기록, 2위 현대건설(승점 38)에 승점 8을 앞서 있다. 올 시즌 안방에서 가진 11차례 경기에서 전승을 자랑한다. 이형석 기자 2026.01.11 00:10
프로농구

전희철의 SK, KT전 9연승 신바람...한국가스공사 탈꼴찌 성공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프로농구 서울 SK가 전임 문경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수원 KT를 또 꺾었다. SK는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94-84로 이겼다.4위 SK(17승 12패)는 최근 4승 1패의 상승 흐름 속에 3위 원주 DB(19승 10패)와의 격차를 2승으로 좁혔다.2011년부터 2021년까지 SK를 이끌었던 문경은 감독은 이번 시즌 KT 사령탑에 올랐다. 문 감독이 SK를 떠나면서 코치였던 전희철 감독이 지휘봉을 넘겨받아 계속 팀을 이끌고 있다. SK는 지난 시즌부터 KT전 9연승의 신바람을 타고 있다. 이번 시즌 문경은 감독이 KT 사령탑에 오른 후에도 4번 맞붙어 모두 이겼다. SK 자밀 워니가 양 팀 최다 27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작성했다. 톨렌티노가 3점 3개를 포함해 24점을 보태며 힘을 보탰다.KT는 김성형, 하윤기, 조엘 카굴랑안의 부상 공백 속에 6위(15승 16패)에 머물렀다. KT는 이번 시즌 SK를 상대로만 1승도 거두지 못해 전 구단 상대 승리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부산 사직체육관에서는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홈팀 부산 KCC를 6연패에 빠뜨리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서울 삼성과 공동 9위에서 단독 9위(10승 20패)로 올라갔다. 1쿼터부터 흐름을 한 번도 내주지 않고 완승을 만들었다. 지난 5일 고양 소노와 경기에서 국내 데뷔전을 치른 베니 보트라이트가 양 팀 최다 28점을 쓸어 담으며 승리에 앞장섰다. 반면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속에 휘청이는 KCC는 에이스 허훈까지 이날 경기 전에 종아리를 다쳐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형석 기자 2026.01.10 18:59
프로농구

'진안·박소희 더블 더블' 선두 하나은행, 삼성생명 꺾고 4연승...BNK 단독 2위로

여자프로농구 선두 부천 하나은행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4연승을 달렸다.하나은행은 1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6승 8패)을 75-57로 물리쳤다.선두 하나은행은 11승 3패로 질주를 이어갔다. 하나은행은 1쿼터부터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가져갔다.하나은행 진안이 양 팀 최다 21점에 리바운드 12개를 기록했다. 박소희가 12점 10어시스트를 올렸다. 정현은 개인 한 경기 최다 20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하나은행 김정은은 역대 6번째로 개인 통산 리바운드 3000개를 달성했다. 인천에서는 부산 BNK가 최하위 인천 신한은행을 74-61로 꺾었다. 청주 KB와 공동 2위였던 BNK는 단독 2위(8승 6패)로 올라섰다.BNK는 전반을 41-19로 마쳐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신한은행의 추격에도 줄곧 두 자릿수 격차를 유지했다. BNK 김소니아가 양 팀 최다 27점에 17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이형석 기자 2026.01.10 18:19
배구

삼성화재가 달라졌다, 한국전력 3-2 격파...고준용 대행 체제 3승 2패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가 이번 시즌 한국전력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뒀다. 삼성화재는 1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홈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2(27-25, 19-25, 18-25, 25-23, 15-12)로 물리쳤다. 최하위 삼성화재는 이날 승리로 시즌 5승16패(승점 14)를 기록했다. 고준용 감독 대행 체제에서 치른 5경기에서 3승 2패(승점 7)를 거뒀다. 3경기 모두 5세트 접전 끝에 따낸 값진 승리였다. 외국인 선수 미힐 아히(등록명 아히)가 35득점, 공격성공률 58.52%로 펄펄 날았다. 특히 고비마다 서브 에이스 4개를 터뜨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김우진이 11득점을 보탰다. 삼성화재는 1세트 23-24에서 상대 서브 범실에 이어 25-25에서 세터 알시딥 싱 도산(등록명 도산지)의 연타 득점에 이어 김준우의 블로킹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국전력은 2세트와 3세트를 연속 따내며 분위기를 끌고 갔다. 삼성화재는 4세트 24-23에서 아히의 백어택 득점으로 승부를 최종 5세트로 끌고 갔다. 삼성화재는 5세트 10-9에서 아히의 득점과 양수현의 서브 에이스로 3점 차로 달아났다. 13-11에서 다시 한번 아히의 서브 에이스가 터졌다. 삼성화재는 14-12에서 한국전력 외국인 공격수 쉐론 베논 에번스(등록명 베논)의 공격이 아웃되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한국전력은 베논이 양 팀 최다인 37점을 올렸고, 아시아쿼터 무사웰 칸(등록명 무사웰)이 15득점으로 분전했다. 그러나 삼성화재보다 7개 더 많은 범실 28개를 기록하며 패배를 자초했다. 갈 길 바쁜 한국전력은 2연승을 마감하고, 시즌 12승 9패(승점 34)를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이날 승점 1을 챙겨 KB손해보험(11승 10패·승점 34)을 끌어내리고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이형석 기자 2026.01.10 17:24
프로야구

2025 PS 탈락 5팀, OOO 재기에 달린 재도약 [IS 피플]

2026시즌, '재기상' 후보가 넘쳐난다. 소속팀 재도약 여부와 직결될 수 있다.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27)은 최근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글러브를 착용한 왼손과 함께 '다시 시작'이라는 문구를 올렸다. 안우진은 현재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를 앞둔 지난해 8월, 퓨처스팀 자체 청백전에 등판한 뒤 이어진 수비 훈련 중 어깨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던 것. 당초 2026시즌 전반기 복귀도 불투명했지만, 회복 경과는 우려보다 빠른 편으로 알려졌다. 개막 엔트리 진입은 어렵겠지만, 5월 즈음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키움은 송성문마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MLB)에 진출, 전력이 크게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나마 안우진이 복귀하면 '선발진' 재건을 기대할 수 있다. 에이스 한 명이 주는 시너지 효과는 일반적인 상식을 벗어난다. 외국인 투수 2명이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유지하고 안우진까지 가세한다면 승률 관리가 훨씬 수월해진다. 안우진 개인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시즌이다. 부상 후유증을 털어내고, '언터처블'로 평가받았던 2022·2023시즌 퍼포먼스를 재연해야 한다. 외2025시즌 포스트시즌(PS) 진출에 실패한 다른 4팀(KT 위즈·롯데 자이언츠·KIA 타이거즈·두산 베어스)도 반드시 재기를 해줘야 할 주축 선수가 있다. 9위 두산 베어스는 양석환(35)이 대표적이다. 4시즌(2021~2024) 연속 20홈런 이상 기록하며 '모범 자유계약선수(FA)'로 평가받았던 그는 2025시즌 타율 0.248 8홈런 31타점에 그쳤다.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날도 많았고, 팀이 젊은 선수를 주로 기용하는 기조로 라인업을 짜며 한동안 출전 기회가 크게 줄기도 했다. 9위였던 두산은 김원형 감독 체제로 새 출발 한다. 올겨울 스토브리그 최대어 내야수 박찬호를 영입했고, 내부 FA 투수 이영하·최원준을 잡아 전력 누수를 최소화했다. 오명진·박준순 등 2025시즌 성장세를 보여준 젊은 선수들은 다음 시즌이 더 기대된다. 여기에 양석환이 34홈런을 기록한 2024시즌 퍼포먼스를 보여주면 금상첨화다. '디펜딩 챔피언'에서 8위로 내려앉은 KIA 타이거즈는 역시 김도영(23)이 키플레이어다. 2024시즌 타율 0.347 38홈런 40도루 109타점 143득점을 기록하며 최우수선수(MVP)까지 올랐던 김도영은 2025시즌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이탈했고, 한차례 복귀해 26경기를 소화했지만, 부상 부위 통증이 재발하며 결국 시즌아웃됐다. 김도영의 자질과 잠재력은 이미 인정받고 있다. 콘택트에 파워를 갖추고 빠른 발까지 발휘할 수 있는 선수는 드물다. 하지만 언제든 재발할 수 있는 부위(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겨 내구성은 의구심을 준 게 사실이다. 2026시즌도 가장 큰 목표는 '시즌 완주'가 될 것이다. 하지만 그가 타선에 있기만 해도 득점력이 상승할 수 있다. 7위 롯데 자이언츠는 선발 투수 박세웅(31)이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2025시즌 11승을 거뒀지만 개인 최다 패전(13)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4.39)은 규정이닝을 채운 22명 중 19위였다. 시즌 초반 연승 가도를 달리다가, 갑자기 흔들리며 연패 늪에 빠졌다. 승부처에서 생각이 너무 많다는 지적이 내부적으로 나왔다. 일단 평균자책점은 3점 대로 내리고, 상승세가 꺾였을 때 제자리를 찾는 '회복 탄력성'이 더 좋아져야 한다. 6위 KT 위즈는 외야수 배정대가 꼽힌다. 빼어난 콘택트 능력과 넓은 수비 범위를 갖춘 중견수로 인정받았던 그는 2025시즌 타율 0.204에 그쳤다. 안현민이라는 '초신성'이 등장해 외야 한자리가 줄어들기도 했지만, 배정대 자신도 강점을 발휘하지 못했다. 2026시즌 자리 경쟁은 더 치열해진다.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는 1루수를 맡을 가능성이 크지만, 외부에서 김현수와 최원준이라는 수준급 외야수가 가세했다. 배정대는 2026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다. 개인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시즌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0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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