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94건
뮤직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신보 타이틀곡 ‘아이씨유’ MV 티저 ‘강렬’

‘차세대 K팝 슈퍼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컴백곡의 강렬한 에너지를 예고했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오는 24일 새 앨범 ‘러브 투 데스’를 발매한다. 무드 필름, 인스트루멘털 라이브 샘플러, 콘셉트 포토, 하이라이트 샘플러 등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공개 중인 가운데 21일 정오 그룹 공식 SNS 채널에 타이틀곡 ‘아이씨유’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하고 컴백 카운트다운을 알렸다.컬러풀한 연출이 돋보인 영상은 건일, 정수, 가온, 오드(O.de), 준한(Jun Han), 주연 여섯 멤버의 키치한 비주얼이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차를 타고 미지의 세계로 질주하는 장면으로 뮤직비디오 완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린 타이틀곡 ‘아이씨유’는 뮤직비디오 티저 속 불꽃놀이처럼 강렬한 비트가 특징인 곡으로, 시원하게 터지는 고음이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최근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잠실실내체육관 그룹 첫 입성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11월 21~23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뷰티풀 마인드’ 월드투어 피날레 인 서울을 개최하고 국내외 14개 지역 18회 규모로 진행된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오는 24일 오후 1시 새 미니 앨범 ‘러브 투 데스’를 발매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1 17:36
뮤직

[2025 KGMA]국내 티켓팅 오늘(15일) 오픈…스키즈·이찬원 등 특별 퍼포먼스 예고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신문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가 티켓 예매를 시작해 국내외 K팝 팬들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5일 KGMA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의 국내 티켓 오픈 1차 예매를 이날 오후 8시부터 빅크 패스를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2차 예매는 16일 오후 8시에 오픈된다. 올해 KGMA에는 다른 곳에선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무대들이 준비 중이어서 현장을 찾을 팬들의 관심이 상당할 전망이다. ◇ 스키즈 깜짝 무대→이찬원 기타 연주…별별 퍼포먼스 지난해 ‘갤럭시의 탄생’이란 테마로 총 33개에 달하는 별들의 반짝이는 무대 향연이 펼쳐져 K팝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면, 올해 KGMA에선 ‘링크 투 케이팝’(LINK to K-POP)이라는 주제에 맞게 노래–무대–세대–K팝의 역사를 하나로 링크(LINK, 연결)하는 스페셜 스테이지가 펼쳐진다. 올해 눈부신 활약을 펼친 신인 그룹들이 1세대부터 5세대까지 K팝의 역사를 잇는 특별한 무대를 차례로 펼쳐 K팝 세대 대통합을 이뤄낼 예정이다. 개별 가수들이 KGMA에서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도 관전 포인트다. 빌보드 70년 역사에 획을 그으며 글로벌 톱 아티스트로 우뚝 선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KGMA에서 팬들과 함께 특별한 ‘세리머니’를 선보이는데, 특히 방송에서 공개한 적 없던 신곡 무대를 이번 KGMA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 기대가 뜨겁다. 트롯 스타들도 반전 무대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홀릴 예정이다. 노래부터 악기 연주까지 못 하는 게 없는 만능엔터테이너 이찬원은 기타 연주로 팬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과거 보이그룹 유비스로 활동했던 ‘원조 아이돌’ 출신 장민호의 파격 변신도 흥미로운 볼거리다. 장민호는 숨겨뒀던 댄스 본능을 살려 메가 스테이지를 연출한다는 각오다. 또 최근 ‘한일가왕전’에서 한국 대표 가왕으로 활약한 ‘장구의 신’ 박서진 또한 현란한 장구 퍼포먼스를 통해 역대급 무대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대세’ 우즈→루키 퍼포먼스 KGMA 꽉 채운다 이밖에도 대세 싱어송라이터로 떠오른 우즈가 국내에서 열리는 가요 시상식에 참석하는 건 KGMA가 처음이라 해당 무대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또 밴드 뮤지션으로 양일 각각 출연하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와 루시는 K밴드 음악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KGMA 무대에서 유감 없이 펼쳐낼 계획이다. 미야오, 아이딧, 아홉, 올데이 프로젝트,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키키, 킥플립, 하츠투하츠 등 데뷔 첫 해부터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며 루키 라인업으로 이름을 올린 팀들은 ‘완성형 신인’ 타이틀에 걸맞게 높은 완성도의 퍼포먼스로 KGMA를 빛낸다는 각오다. SM 연습생 프로젝트 팀 SMTR25는 KGMA를 통해 국내 팬들을 처음 만나는 만큼 어느 때보다 설레는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 중이다. 이들 외에도 지난해 KGMA에서 역대급 무대로 호평을 남긴 에이티즈를 비롯해 ‘2025 KGMA’에서 어떤 별들이 어떤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지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11월 14, 15일 양일 각각 ‘아티스트 데이’와 ‘뮤직 데이’로 꾸며지는 ‘2025 KGMA’는 첫날 아티스트 데이엔 더보이즈, 미야오, 박서진, 보이넥스트도어, 싸이커스, 아이엔아이(INI), 에이티즈,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올데이 프로젝트, 우즈, 이찬원, 크래비티, 키키, 피프티피프티, SMTR25(이하 가나다순), 둘째 날 뮤직 데이에는 넥스지, 루시, 비투비, 수호(엑소), 스트레이 키즈, 아이딧, 아이브, 아홉, 유니스, 장민호,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키스오브라이프, 킥플립, 프로미스나인, 피원하모니, 하츠투하츠까지 호화 라인업을 자랑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KGMA는 음악적 진화와 최신 기술이 결합된 무대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보다 화려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배우 남지현이 이틀 연속 MC로 나서 첫날은 아이린(레드벨벳), 둘째 날은 나띠(키스오브라이프)와 각각 호흡을 맞춘다. 지난해 MC로 나선 윈터(에스파)가 스페셜 오프닝 무대를 선보인 만큼, 올해도 MC들의 색다른 무대가 펼쳐질 지 주목된다. 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iM뱅크가 참여했으며 방송 파트너로는 지난해에 이어 KT ENA가 주관방송사로 참여한다. 음원 및 음반 데이터는 한터차트, 지니뮤직, 플로, 벅스가 제공한다. 제작은 셋더스테이지가 맡았다. 놀던오빠들과 아트펌팩토리가 해외 인바운드 티켓을 담당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5 08:00
뮤직

스트레이 키즈 ‘카르마’ 美서만 40만장 넘겼다…연간 누적 판매량 1위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정규 4집 ‘카르마’로 최상의 글로벌 음반 파워를 자랑했다.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데이터 집계 매체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8월 22일 발매한 정규 4집 ‘카르마’는 1월 3일부터 9월 25일까지의 집계 기준 미국 내 피지컬 음반 판매량 40만 장을 달성했다. 해당 음반으로 최근 단일 앨범 기준 2025년 미국 내 연간 누적 앨범 판매량 1위에 오른 이들은 계속해서 고지를 장악하며 현지 음악 시장에서의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했다.스트레이 키즈는 네 번째 정규 앨범 ‘카르마’로 위풍당당함을 뽐내고 있다. 해당 앨범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로 진입하며 그룹의 7번째 1위작이 됐고, ‘빌보드 200’ 70년 역사상 차트 1위 데뷔 이래 일곱 작품 연속 1위 진입을 이룬 전 세계 최초 아티스트에 등극했다.‘카르마’는 앞서 프랑스음반협회(SNEP)로부터 골드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025년 38주 차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의 그리스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 (5-STAR)’(파이브스타), ‘樂-STAR’(락스타), ‘ATE’(에이트) , SKZHOP HIPTAPE(스키즈합 힙테이프) ‘合 (HOP)’(합 (합))에 이어 총 다섯 번의 1위를 차지하며 2번 이상의 1위 기록을 보유한 유일 아시아 아티스트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글로벌 열기는 ‘전석 매진’ 국내 첫 스타디움 입성 공연을 향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10월 18일과 19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스트레이 키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 : 셀러브레이트>’를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9 10:51
뮤직

스트레이 키즈, 美서 올해 발매된 단일 앨범 중 제일 많이 팔았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정규 4집 ‘카르마’로 단일 앨범 기준 2025년 미국 내 연간 누적 음반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데이터 집계 매체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8월 22일 발매한 네 번째 정규 앨범 ‘카르마’는 1월 3일부터 9월 18일까지 집계 기준 미국에서만 총 39만 2899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2025년 누적 피지컬 앨범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다.최근 그간 발매한 피지컬 및 디지털 앨범 유닛 판매량이 2025년 단일 연도 기준 K팝 아티스트 최초 100만 장을 돌파하면서 2년 연속 미국 내 음반 판매량 100만 장을 넘긴 스트레이 키즈가 세계에서 가장 큰 음악 시장인 미국에서 각종 호성적을 거두며 막강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앞서 스트레이 키즈는 ‘카르마’로 미국 내 첫 주 판매량 자체 기록을 갈아치우며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직행했다. 그룹 통산 일곱 번째 1위 기록으로써 ‘빌보드 200’ 70년 역사를 통틀어 해당 차트 1위로 데뷔한 이래 일곱 개 작품을 연속으로 1위에 진입시킨 전 세계 최초의 아티스트가 됐다. 이들은 ‘빌보드 200’ 차트에서 3주 연속 톱 10에 이름을 올렸고 23일 발표된 최신 빌보드 차트에서도 ‘빌보드 200’ 12위, ‘월드 앨범’ 1위, ‘톱 앨범 세일즈’ 4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4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4위 등에 오르며 롱런 인기를 누리고 있다.스트레이 키즈는 이 앨범으로 프랑스음반협회(SNEP)로부터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프랑스음반협회는 앨범 판매량 5만 유닛 이상을 기록할 경우 골드 인증을 부여하고 있는데 스트레이 키즈는 ‘★★★★★ (5-STAR)’(파이브스타), ‘樂-STAR’(락스타), ‘에이트’, 스키즈합 힙테이프 ‘합’에 이어 통산 다섯 번째 골드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0월 18일과 19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도미네이트 : 셀레브레이트>’를 개최한다. 전 세계 34개 지역 54회 공연에 빛나는 역대급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앙코르이자 데뷔 7년 만에 성사된 국내 첫 스타디움 입성 공연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5 08:42
뮤직

트와이스, 10주년 팬미팅 ‘러브 유니버스’ 10월 18일 개최

그룹 트와이스가 10월 18일 데뷔 10주년 팬미팅 ‘러브 유니버스’(10VE UNIVERSE)를 연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후 8시 트와이스 공식 SNS 채널에 ‘러브 유니버스’ 포스터와 함께 2025 팬미팅 개최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10월 18일 오후 5시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오랜 추억을 나눈다.포스터 속 아홉 멤버는 별빛 쏟아지는 우주 공간 속 우주 비행사를 떠올리게 하는 신선한 비주얼로 시선을 모았다. 2015년 10월 20일 데뷔해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트와이스는 2025 팬미팅에 앞서 10월 10일 오후 1시 스페셜 앨범 ‘텐: 더 스토리 고즈 온’을 발매하고 팬들의 한결같은 사랑에 화답한다. 지난 20일 한 편의 시트콤 같은 프롤로그 필름에 이어 21일 0시 데뷔 앨범 콘셉트 포토를 오마주한 온라인 커버를 선보이고 분위기를 달궜다.트와이스는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으로서 굳건한 존재감을 뽐내며 활약 중이다. 전 개최지 공연장 객석을 360도 개방하고 압도적 입체감을 자랑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는 여섯 번째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를 성황리 전개하며 공연계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또 최근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앨범에 실린 1번 트랙 ‘테이크다운’(정연, 지효, 채영), 트와이스 미니 14집 수록 ‘스트래티지’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애플 뮤직, 스포티파이 및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2 12:23
연예일반

영빈, 부산 소녀에서 가요계 돌연변이로… “마음껏 음미하세요” [IS인터뷰]

“평소 성격이요? 산책하거나 책 읽고 카페도 가고, 주로 정적인 활동으로 에너지를 충전해요.”스스로를 “차분한 사람”이라 말한 가수 영빈. 하지만 무대에 오르면 얘기가 달라진다. JYP엔터테인먼트와 KBS1 합작 프로그램 ‘더 딴따라’ 준우승으로 얼굴을 알린 그는, 머리카락을 치켜세우고 “날 마음껏 음미해”라며 강렬한 눈빛을 쏘아 올린다. 마이크도 뚫을 정도의 성량은 기본, 무대를 즐기는 여유로움까지 겸비했다. SNS에서는 “오랜만에 광기 있는 여자 솔로가 탄생했다”며 반응이 뜨겁다. 영빈은 JYP엔터테인먼트 자회사 이닛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지난 17일 정식 데뷔했다. 그는 최근 일간스포츠와의 만남에서 “오랜 시간 품어온 아티스트의 꿈이 현실이 됐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매일같이 ‘정말 내가 데뷔했구나’라는 생각을 한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데뷔곡 ‘프릭쇼’는 그의 개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무기다. 남들과 달라서 ‘특이하다’, ‘별나다’는 말을 듣던 어린 시절의 경험을 솔직하게 녹여낸 곡이다. 단점이 아닌 강점으로 뒤집어 무대 위에서 당당히 내세우겠다는 일종의 선언이다. 게다가 JYP 수장 박진영이 직접 선물한 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프릭쇼’는 리드미컬한 베이스와 시원한 기타 라인이 돋보이는 팝댄스 곡이에요. 박진영 프로듀서님이 해외 출장 중에도 화상 미팅으로 보컬 코칭을 해주셨어요. ‘잘하고 있다’는 칭찬과 함께 앞으로 발전할 부분도 짚어주셨죠. 덕분에 정말 큰 힘이 됐습니다.” 영빈은 작사에도 참여해 자신만의 색을 진하게 묻혔다. “마음껏 다 음미해, 내가 달아오르게”라는 가사를 직접 쓰며 대중에게 던지고 싶은 메시지를 담았다. 안무에도 아이디어를 보태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완성했는데, 머리를 움켜쥐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다가 무대를 런웨이처럼 걸어 나오는 장면이 대표적이다.신인답지 않은 무대 장악력은 배경이 있다. 고등학교에서 뮤지컬을 전공하며 노래·춤·연기를 동시에 훈련한 덕분이다. “처음부터 완성형 같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영빈은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뮤지컬이나 영화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도 숨기지 않았다. 현재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이다. 가수의 꿈은 어린 시절부터 시작됐다. “5~6살 무렵부터 가수가 되고 싶었어요. 처음 본 뮤직비디오가 원더걸스 ‘노바디’였죠. 그때부터 박진영 프로듀서님과의 인연이 시작됐네요. (웃음)” 부산 출신인 영빈은 자신의 고향을 모티브로 해 ‘프릭쇼’ 뮤직비디오도 수산시장을 배경으로 ‘회’ 같은 오브제를 넣었다. 모두 본인의 아이디어였다. 사실 ‘던 딴따라’에서부터 영빈의 스타성은 돋보였다. 단아한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이효리의 ‘미스코리아’를 선곡했을 때, 모두가 예상치 못한 그림이었다. “평범한 회사원의 ‘미스코리아’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방구석 콘서트 콘셉트로 꾸민 무대는 마스터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그는 “박진영 프로듀서님 앞에서 무대를 한다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었다. ‘가슴이 살아있다, 심장이 뛴다’는 피드백을 들었을 때 정말 가수로 살아야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그 확신은 지금도 영빈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저에게 중요한 건 성적이 아니라 어떤 아티스트로 기억되느냐예요. 언젠가 ‘가요계의 문제작’, ‘돌연변이’라는 말을 듣는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2 06:05
뮤직

데뷔 10주년 트와이스, 10월 10일 스페셜 앨범 발표

그룹 트와이스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앨범으로 돌아온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9일 오후 8시 트와이스 공식 SNS 채널에 10주년 타임테이블 이미지를 공개하고 스페셜 앨범 발표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프롤로그 필름, 온라인 커버, 포스터, 히트곡 및 월드투어 스트리밍, 뮤직비디오 티저 등 풍성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10월 10일 오후 1시에는 스페셜 앨범 ‘텐: 더 스토리 고스 온’을 발매한다. 20일 0시 오픈된 프롤로그 필름은 유쾌 발랄한 시트콤을 보는 듯한 재미를 전했다. 아홉 멤버가 10톤 차력쇼, 10초 안에 눈물 흘리기, 10초 버저 누르기 등 '10'을 주제로 기상천외한 10주년 장기자랑을 보여주고 시청자들의 웃음꽃을 피웠다. 영상 후반부에서는 장기자랑 미션을 실패하는 장면과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는 모습이 이어져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매력이 돋보였다. 트와이스는 유머러스한 콘텐츠로 새 스페셜 앨범을 향한 전 세계 원스(팬덤명)의 기대감을 키웠다.이들은 데뷔 10주년 기념비적 해인 2025년 활약세를 더욱 넓히고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 위상을 떨치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글로벌 애니메이션 ‘K팝 데몬 헌터스’의 OST ‘테이크다운’에 참여해 세계적 흥행을 이끌었고 ‘스트래티지’도 역주행에 성공했다. 이를 방증하듯 두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애플 뮤직, 스포티파이 및 영국 오피셜 차트 같은 각종 주요 글로벌 차트에서 트와이스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고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지난 8월에는 K팝 걸그룹 최초로 롤라팔루자 시카고 헤드라이너로서 폭발적 존재감을 빛냈다. 기세를 몰아 전 개최지 공연장을 360도 개방하는 혁신적 구성의 여섯 번째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를 성황리 전개하며 세계 각지를 누비고 있다. 무한 활약세를 거듭하고 있는 트와이스가 스페셜 앨범을 통해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한결 같은 사랑에 화답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0 09:06
뮤직

[IS인터뷰] 장우영 “긴 공백? 잡념이 너무 많아서…그래도 ‘싱크 투 머치’”

“잘 하고 싶은 마음에, 그동안 생각이 너무 많았어요.”2PM 장우영이 솔로로 돌아왔다. 지난 6월 디지털 싱글 ‘심플 댄스’로 무려 7년 5개월 만에 ‘본업’으로 복귀한 뒤 3개월 만인 지난 15일 새 미니 앨범을 내놨는데, 앨범 단위 컴백은 2018년 1월 미니 2집 ‘헤어질 때’ 이후 무려 7년 8개월 만이다. “계속 긴장 속에 살고 있어요. 몸이 많이 아프고 힘들지만 너무 행복하죠. ‘그래, 긴장이 돼야지, 그래 네가 이만큼 몸이 아릴 정도로 하고 싶어 했잖아’라는 마음이랄까요. 뇌를 풀가동하며 관절 하나하나를 다 쓰는 느낌으로 꽉꽉 찬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행복하게 즐기고 있어요.”공백이 길어진 이유에 대해 장우영은 “더 잘 하고 싶은 욕심에 자꾸 머뭇 거리고 생각이 많아졌다. 시도를 아예 안 해본 건 아니지만 회사도 점점 시스템적으로 변화가 생기다 보니 적응할 시간도 필요했다”고 밝혔다. 스스로를 ‘투 머치 싱커’라고 밝힌 장우영. 새 타이틀곡명은 그래서, ‘싱크 투 머치’(Feat. 다민이)다. 긴 공백 동안 떠오르고 사라지기를 반복했던 무수히 많은 ‘생각’들은 자연스럽게 타이틀곡 ‘싱크 투 머치’의 모티브가 됐다. 그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 내가 가사에 담긴다. 뭔가를 하려 하다 보니 생각이 필요하고 신중해지는데 ‘과연 나만 그런걸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며 “누구나 신중하고, 걱정하고, 이런저런 눈치도 보지 않겠나. 나만의 이야기가 아닌 모두의 이야기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사실 트렌드에 관심이 별로 없는 편이지만 팀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내가 원하는 방향성과 트렌드와의 중간 지점을 찾을 수 있었다”며 “덕분에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을 수 있었다”고 함께 작업한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펑키한 팝 장르의 멜로디가 편안하게 다가오는 가운데, 그루비한 퍼포먼스 강도는 의외로 만만치 않은 수준이다. 그는 “사실 노래하며 부르는 게 불가능한 안무인데, 다 집어 넣었다. (나이와 체력을 감안해) 타협을 하면 내가 너무 아쉬울 것 같았다. 적당히 하면 적당한 결과물 밖에 안 나온다. ‘투머치’ 해야만 했다”고 강조했다. 올해 데뷔 17주년을 맞은 장우영. 소속팀 2PM에 대한 언급엔 “아무 탈 없이 우리 멤버 여섯 명이 잘 살고 있다는 게 마냥 신기하고 너무 감사하다”며 눈을 반짝인 그는 “올해처럼 내년도 앞으로도 쭉 각자 스스로 자리 위치에서 잘 있다가 다시 모여서 팬들을 만날 때는 ‘잘 나이 들어가는구나’ ‘또 성장하는구나’ 그런 이야기를 듣는 우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완전체 활동 가능성에 대해선 “진짜 너무 하고 싶다. 앞으로 우리 모습이 어떨지 그려보기도 하는데, 각자의 활동에 (팀 활동이) 부담이 되지 않게 하자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최근 소속사 수장 박진영이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내정된 데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누구도 안 해본 걸 해내고 계시잖아요. 본인이 책임감 있게 할 수 있는 장을 열어가시는 모습이 한편으론 대단하고, 그 용기가 너무 존경스럽죠. 그런 용기를 배우고 싶어요.” 장우영은 오는 27, 28일 이틀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하프 하프’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8 06:05
뮤직

[IS포커스] 킥플립, ‘처음 불러보는 노래’로 보여줄 급성장 모먼트

‘K팝 슈퍼 루키’ 그룹 킥플립이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퍼스트 플립’으로 22일 컴백한다. 올해 1월 20일 첫 번째 미니앨범 ‘플립 잇, 킥 잇!’의 타이틀곡 ‘마마 세드 (뭐가 되려고?)’로 강렬하게 데뷔한 이들은 5월 26일 두 번째 미니앨범 ‘킥 아웃, 플립 나우!’에 이어 이번 미니앨범까지 무려 1년 안에 세 번의 공식 활동에 나서며 ‘급성장 모먼트’를 보여준다는 각오다. 킥플립은 JYP엔터테인먼트가 2018년 스트레이 키즈 이후 7년 만에 내놓은 보이그룹이다.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탄생한 만큼 차세대 K팝신을 이끌 ‘기둥’으로 데뷔 전부터 주목받았다. 킥플립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그룹과 각 기획사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그룹들이 쏟아진 올해 신인 각축전에서 차별화된 실력으로 초반부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팀명을 이루는 단어 ‘킥’과 ‘플립’을 조합한 앨범명으로 된 두 장의 미니앨범을 통해 주위의 잔소리나 편견의 시선을 이겨내고 ‘내 갈 길 가겠다’는 당당한 포부와 함께 정체성을 다진 이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선 살짝 삐끗해버린 첫사랑의 감상을 그려내며 변주를 시도한다. 요즘 소년들의 고민과 속내를 솔직하게 담아내면서 세대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신보 ‘마이 퍼스트 플립’은 타이틀곡 ‘처음 불러보는 노래’를 비롯해 뮤직비디오로 이미 선공개된 ‘반창고 (밴드-에이드)’, ‘특이점’, ‘다시, 여기’, ‘개스 온 잇’, ‘404: 낫 파운드’, ‘악몽을 꿨던 건 비밀이지만’까지 총 일곱 곡으로 채워진다. 앞서 발표한 두 장의 앨범에서 다양한 작곡가들과 작업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의 다양성을 입증한 것은 물론, K팝 팬들에게 ‘수록곡 맛집’으로 인정받은 이들이 이번 ‘마이 퍼스트 플립’으로 보여줄 음악적 퍼포먼스 역시 기대 요소다. 특히 멤버들은 타이틀곡을 비롯한 전 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고 그들만의 색채를 음악에 녹여냈다. 전작들에서도 작사, 작곡에 참여했지만 이번엔 전 곡 작업에 나서며 성장을 입증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다양한 작곡가들과 작업하면서 음악적 시야를 넓혀감과 동시에 멤버 본인들의 음악과 감성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많다”고 귀띔했다.무엇보다 이번 앨범은 4개월 만의 컴백인데, 킥플립은 공백이라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바쁜 일정 속에서 앨범을 준비해 왔다. 이들은 롤라팔루자 시카고를 비롯해 서머소닉 2025 도쿄·오사카, 2025 TIMA, 서머소닉 방콕 2025까지 8월 한 달간 대형 무대 나들이로 쉴 틈 없는 행보를 이어왔다. 이와 같은 다양한 무대 경험이 이번 컴백 활동에서 강점으로 주효하게 작용하는 것은 물론, 추후 글로벌 무대를 누비는 공연형 보이그룹으로의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빌보드도 이들의 잠재력을 주목했다. 최근 빌보드가 공개한 ‘2025 상반기 베스트 K팝 송 25’에서 킥플립 미니 1집 수록곡 ‘응 그래’가 16위를 차지한 것. 빌보드는 “킥플립은 새로운 세대 리스너들에게 신선함을 주는 팀으로 주목할 만하다. ‘응 그래’에 머무르지 않는 그 이상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높이 평가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8 06:00
뮤직

[인터뷰③] 장우영 “누구도 안 해본 일 해내는 박진영 용기 존경스러워”

2PM 겸 가수 장우영이 소속사 수장 박진영(JYP)가 국가 업무를 맡게 된 데 대해 응원했다. 장우영은 15일 오후 6시 미니 3집 ‘아임 인투’를 발매한다. 앨범 발매에 앞서 서울 강남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장우영은 최근 박진영이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내정된 것과 관련한 질문에도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장우영은 “뭔가 되게 큰일을 하시는구나 싶다. 우리 회사에서도 수장으로서 여러 가지 경험, 체험, 노력을 해오신 분”이라며 “나는 감히 1도 모르지만 진영이형을 존경하고 존중하고, 같이 이 회사에 머무르겠다는 마음도, 그분이 우리 것을 우리가 잘 할 수 있도록 해주신 장본인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장우영은 또 박진영의 행보에 대해 “본인이 책임감 있게 할 수 있는 장을 열어가시는 분인 것 같다. 그분만이 생각하고 있는 또 다른 계획이 있을 수 있으니까. 한편으로는 대단하시고, 그 용기가 너무 존경스럽다. 누군가가 안 해본 걸 해내고 계시지 않나. 그런 용기를 배우는 게 우리에게 큰 부분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9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대표 프로듀서이자 창의성 총괄 책임자(CCO) 박진영을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은 상황 속 음악·드라마·영화·게임 등 대중문화 확산에 필요한 민관협업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신설된 위원회다.박진영은 소식이 알려진 직후 자신의 SNS 채널에 “제 꿈은 똑같습니다. K-pop이 전 세계에서 사랑 받는 것. 후배 아티스트들이 더 좋은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K-pop이 한 단계 더 도약해 우리 문화를 알리는 것을 넘어 세계인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한편 장우영의 새 앨범 타이틀곡 ‘싱크 투 머치’(Feat. 다민이)는 세련된 펑키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생각에 깊게 빠진 이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듣는 이들에게 공감을 선사한다. 장우영은 신곡으로 음악 방송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오는 27, 28일 이틀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하프 하프’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5 08: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