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71건
예능

김연자, 北 공연서 입은 한복 ‘억’ 소리 감정가에 눈물 (더 시그니처)

김연자가 특별한 의미가 담긴 한복의 감정가에 놀랐다.김연자는 지난 30일 방송된 KBS 1TV ‘100인의 감정쇼 : 더 시그니처’에 출연해 특별한 의미가 담긴 한복을 공개했다.이날 김연자는 대한민국 가수 최초로 북한 평양에서 단독 콘서트를 하면서 무대 의상으로 입은 한복에 대한 감정을 받았다. 김연자는 지난 2001년 평양 공연 당시 북한에 있는 옷감으로 북한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한 한복을 입은 바 있다.고운 다홍빛 한복에 대해 김연자는 “한마디로 남북 교류의 상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평양에서의 잊지 못할 순간을 추억하는 시그니처의 가치를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어필에 나섰다.100인의 국민 감정단은 한복의 감정가로 3억 1320만 원을 정했다. 특히 최고가는 15억 원에 달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본 김연자는 “앞으로 역사적인 활동을 더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공개된 전문 감정가는 1억 2000만 원이었다. 전문가들은 “역사적인 공연을 기념해 제작된 한복이라는 점을 감안했다. 북한에서 판매되는 고급 한복의 가격과 빗대어봤을 때 충분히 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언젠가 통일 박물관이 만들어지면 역사적인 사료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했다.김연자는 “제가 직접 다홍색을 골랐다. 북한에서 다시 공연하게 된다면 이 한복을 입고 공연하고 싶다”라고 말했고, 최종 감정가를 듣자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또한, 김연자는 “100년 뒤에는 통일이 됐으면 좋겠다. 옛날에 김연자라는 가수가 이 옷을 입고 북한에서 공연을 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역사의 한 페이지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며 의미를 되새겼다.한편 김연자는 50년 넘게 활발한 음악 및 공연 활동을 펼치며 전 세대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각종 방송에서도 활약 중이며, 최근에는 영탁과 함께 신곡 ‘주시고’ (Juicy Go) (Duet with 김연자)를 발매하고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8월에는 원곡과는 다른 매력의 ‘쑥덕쿵 Remix’를 발매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31 19:28
예능

[TVis] 쯔양 “유튜브 한 달 수익만 1억 이상…” (라스)

먹방 유튜버 쯔양이 수익을 공개했다.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김연자·조혜련·김수지·쯔양이 출연했다.이날 쯔양은 아직도 조회수에 일희일비하게 된다며 “올라가는 건 기쁘지만 떨어지는 건 한순간”이라며 “유튜브는 7년을 넘게 해도 모르겠다. 최근 닭가슴살 먹방 대결 콘텐츠를 잘나가겠지 하고 찍었는데 잘 안 됐다”고 고백했다. 라면, 고기, 곱창, 회전초밥 같은 비주얼이 돋보이는 메뉴가 조회수가 잘나온다고.쯔양의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1220만 명을 보유했다. 골프 채널을 운영하는 김구라는 “나도 잘나갔을 때 (월에) 3000~4000만 원 정도였다”며 쯔양의 수익을 궁금해했다.쯔양은 “채널 수익은 한 달에 1억으로 치면 예전에는 훨씬 넘을 때도 있었다”며 “미국이나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약간 비슷하거나 높은데 나라마다 (단가가) 다르더라”고 털어놨다.그러면서도 “근데 수익이 더 적을 때도 있다. 많이 들어오는 만큼 정말 많이 나간다. 내가 직원들을 워낙 많이 두고 식당도 운영하다 보니까. 식비도 너무 많이 나오고 생각하는 것만큼 수익이 많이 나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31 08:17
예능

[TVis] 김연자, 사칭 보이스피싱 경험담 “가게 두 곳 피해액 700만 원” (‘라디오스타’)

가수 김연자가 보이스피싱 피해 경험담을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김연자, 조혜련, 김수지, 쯔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김연자는 최근 대전경찰청 홍보대사로서 보이스피싱 방지 노래를 냈다며 보이스피싱 경험담을 소개했다. 그는 “제주도 공연을 가는데 주위에서 시끄럽더라. 가게에서 전화가 왔는데 오늘 8시 제주도 식당이 예약됐는데 오시냐고 전화가 온 거다”고 운을 뗐다. 김연자는 “저희들은 예약을 안 했다고 하니까 그게 한두 건이 아니더라. 제일 중요한 게 뭐냐면, 김연자 씨가 이 술밖에 안 마신다고 비싼 술을 준비하라고, 또 보안으로 온다고 절대 얘기하지 말라고 했다더라”고 말했다. 김연자는 이어 “연락을 많이 했지만 가게 두 군데는 사기 당했다. 두 가게가 손해본 게 700만 원 정도”라며 “(소속사임을) 믿게끔 가짜 명함을 보내더라. 여러분들 조심하셔야 할 거 같아서 보이스 피싱 방지를 위해 ‘아모르파티’를 개사해 ‘112 파티’를 냈다”고 말했다. 그는 “작곡해 준 윤일상 씨도 흔쾌히 오케이 해줬다. 주위에 당한 사람이 너무 많다”며 안타까워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30 23:19
뮤직

하이키, 초이크리에이티브랩 전속계약…김연자 한솥밥 [공식]

그룹 하이키가 초이랩 사단에 합류한다.29일 소속사 초이크리에이티브랩은 “하이키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당사와 함께 활동 2막을 시작할 하이키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하이키는 지난 2022년 정식 데뷔한 걸그룹으로, 서이, 리이나, 휘서, 옐 등 멤버 전원이 탄탄한 라이브 가창력과 유려한 춤선 및 퍼포먼스를 구사한다. 독보적인 실력과 케미스트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과 무대를 통해 당당하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하이키의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수준 높은 완성도와 보컬로 음원 차트 1위(벅스 실시간, 일간 차트 기준)에 이어 멜론 연간 차트인, 유튜브뮤직 내 주간 글로벌 톱100 등의 호성적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이후에도 하이키는 ‘서울’, ‘뜨거워지자’로 유니크한 음악 세계관을 구축했고, 지난달에는 네 번째 미니앨범 ‘러브스트럭’으로 컴백, 타이틀곡 ‘여름이었다’로 사랑받고 있다. 한편 초이크리에이티브랩에는 ‘가요계의 전설 한류의 여왕’ 김연자를 필두로 차세대 트로트계를 이끄는 김소연과 다재다능한 황민우, 황민호 형제가 소속돼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9 17:30
연예일반

김연자, 무대 의상비만 10억... “한달에 수백벌 제작” (라스)

트롯 여왕 김연자가 솔직한 입담을 과시한다.오는 3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김연자, 조혜련, 김수지, 쯔양이 출연하는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특집으로 꾸며진다.김연자는 우선 함께 출연한 조혜련에게 반가움을 드러낸다. 그는 조혜련과 일본 활동 시기가 겹쳤음에도 만나지 못했던 아쉬움을 털어놨고, ‘라스’에서의 첫 만남을 갖게 됐다며 기뻐한다. 그는 “예전부터 너무 보고 싶었다.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라면서 조혜련과 ‘언니-동생’이 돼 케미를 폭발한다.김연자는 ‘아모르 파티’의 역주행 비하인드를 전하며 박명수에게 감사 인사를 한다. 그는 “당시 ‘무한도전’에 출연해 ‘아모르 파티’와 여러 노래를 부르며 김연자의 고음 창법에 대해 알려지게 됐다. 내 창법이 그렇다는 걸 처음으로 짚어준 게 바로 박명수 씨다. 그 후로 ‘모짜렐라 창법’, ‘블루투스 창법’이란 단어가 생기게 됐다. 인기를 얻게 해준 큰 은인”이라며 각별한 고마움을 표현한다. 이어 “직접 고급 선물을 준비해 드렸다”라고 밝혀 훈훈한 후일담을 전한다.이어 최근 후배 가수 영탁과 함께 준비한 듀엣 무대 비하인드도 전한다. 김연자는 “안무도 직접 코치했다”라며 “무대는 귀로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눈으로 보여야 한다”라고 말해 트로트 무대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드러낸다.김연자는 대전 경찰청 보이스 피싱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된 사실도 전했다. 그는 “최근 우리 회사 직원으로 사칭해 보이스 피싱을 당한 분들이 계시더라. 이 사건을 계기로 ‘아모르 파티’를 개사해 보이스 피싱 경고송을 만들었다. 많은 분이 쉽게 따라 부르면서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하며 사회적 메시지도 함께 전한다.패션과 무대에 대한 열정도 눈길을 끈다. 김연자는 “무대 의상은 전부 맞춤 제작”이라며 “수백 벌을 넘게 만들었고, 한 벌에 몇백만 원씩 하다 보니 의상비만 10억 원이 넘는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는 “의상은 곡과 감정에 맞춰야 무대가 완성된다”는 소신도 드러낸다.또한 그는 1997년 일본 진출 당시를 회상하며 “20년 동안 매일 울면서 버텼다. 생각보다 외로운 시간이었다”라고 고백한다. 힘든 시절을 지나 지금의 자리에 선 자신을 돌아보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김연자의 진솔한 이야기는 모두를 훈훈하게 한다.마지막으로 김연자는 자신의 트로트 인생 50년을 기념하며 ‘쑥덕쿵’ 리믹스 버전으로 ‘엔딩 여왕’의 진가를 또 한 번 입증한다. 현장 분위기를 압도한 그의 무대에 출연진 모두가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9 08:59
뮤직

명불허전 영탁, 올 여름에도 시원한 즐거움 ‘주시고’ [IS포커스]

가수 영탁이 ‘올 타임 레전드’를 향한 유의미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영탁이 신곡 ‘주시고 (Juicy Go) (Duet with 김연자)’를 통해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트롯 가수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여기에 연기와 프로듀싱까지 전방위로 활약하며 말 그대로 팔방미남 ‘올라운더’ 행보에 힘을 더했다. ◇ EDM 트롯 ‘주시고’, 김연자 듀엣 신의 한 수 지난 22일 발매된 영탁의 신곡 ‘주시고’는 디스코 펑크의 리듬, EDM의 에너지, 그리고 트롯 고유의 멜로디가 절묘하게 맞물린 하이브리드 댄스 트롯이다. 테크하우스 장르의 감각을 트롯에 접목시켜 기존 트롯의 틀을 벗어나 한층 더 세련되고 과감한 사운드로 완성됐다. 트롯 하면 떠오르는 분위기와 전혀 다른 사운드라 트롯 비애호가들의 진입장벽을 아예 허물었다 할 만하다. 영탁은 작사, 작곡에도 직접 참여했다. ‘폼 미쳤다’,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슈퍼슈퍼’ 등 기존 발표했던 히트곡을 함께 작업한 지광민과 호흡을 맞춰 특유의 컬러를 배가했다. 곡 초·중반부엔 고개를 까딱거리며 리듬을 타다가 하이라이트 부분에 다다르면 저절로 몸을 좌우로 흔들게 만드는 기승전결의 폭발력을 지닌 곡이다. 이 곡은 특히 트롯 대가 김연자의 참여로 음원 공개 전부터 주목받았는데, 영탁은 대선배와 호흡을 맞추는 만큼 김연자가 매력을 폭발시킬 수 있게 판을 제대로 깔아 균형감을 살려내면서도 자신의 매력을 곳곳에서 터뜨려주며 완성도 높은 곡으로 뽑아냈다. ◇ 연기→프로듀싱…명성 기대지 않은 도전 행보 영탁은 트롯 붐 이후 수많은 트롯 가수들이 발굴되는 와중에도 변함 없이 ‘톱클래스’로 인정받고 있는 뮤지션이다. 특히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으로 대중에 발굴된 이후 영탁은 인기나 명성에 기대 섣부른 변신을 시도하기보단 트롯 가수로서 DNA를 공고히 하며 자신의 음악을 마치 하나의 트롯 장르로 만들어갔다. 음악적으로는 영탁이라는 정체성을 더욱 또렷하게 해나간 반면, 다양한 외부 활동을 통해 올라운더로서의 가능성을 스스로 입증해갔다. 특히 본업인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연기자로도 활약했는데, 최근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극중 부산항 세관 직원 최주임 역으로 깜짝 등장한 그는 말의 맛을 살리는 자연스러운 억양과 생활 연기로 극에 녹아들었다. 오랜 기간 갈고 닦아온 프로듀서로서의 ‘폼’도 한마디로 미쳤다. 일찌감치 자신의 다양한 히트곡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영탁 본연의 컬러를 꾸준히 구축해 온 것은 물론, 보컬 아닌 작곡가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으며 다양한 가수들의 곡 작업에 참여해 온 그는 최근엔 ‘미스터트롯3’ 우승자인 김용빈의 신곡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 프로듀싱에 나섰다. 이 곡은 ‘미스터트롯3’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특전곡으로 영탁과 지광민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영탁의 대표곡들과 달리 서정적인 감성이 전면에 드러난 팝 발라드 기반의 트롯 곡이다. 화려한 기교를 뺀 감성 넘버로 대중에 사랑받은 김용빈의 매력에 걸맞은 곡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하재근 평론가는 “영탁은 굉장히 재능이 많은 사람이다. 작사·작곡·프로듀싱 하면서 가창력도 꽤 뛰어나고 음악도 다양한 장르를 잘 소화하고 있는 만큼 톱스타 행보와 별개로 음악적으로 지평이 더 넓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미 프로듀싱 역량도 좋은 평가를 받는 만큼 프로듀서로서의 대성 가능성도 넓고 연기 도전도 무리 없이 해내고 있어 어떤 활동을 하던 성공적인 행보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같은 다채로운 활약은 오는 8월 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리는 단독 콘서트 ‘탁쇼4’(TAK SHOW4)로 전국구로 확대될 예정이다. 지난 2월 앙코르 콘서트에 이어 6개월 만에 새 시즌으로 돌아오는 ‘탁쇼4’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을 거쳐 9월 전주 공연까지 확정된 상태. 추후 전국 각지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가요 시상식에서의 활약도 예상된다. 영탁은 지난해 11월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4 KGMA)에서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상, 베스트 아티스트상 및 롯데 칼리버스 올해의 초월상까지 수상하며 3관왕에 등극, 실력과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8 05:43
뮤직

영탁, 최고의 올라운더

가수 영탁이 신곡 활동부터 연기, 프로듀싱까지 전방위로 활약하며 올라운더 아티스트의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최근 공개된 신곡과 드라마 출연, 그리고 프로듀싱 참여까지 각기 다른 무대에서 영탁의 다채로운 재능이 드러나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고 있다.지난 22일 발매된 신곡 ‘주시고 (Juicy Go) (Duet with 김연자)’는 영탁이 작사 작곡한 노래로 유쾌한 콘셉트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 세대를 아우르는 듀엣 조합으로 주목받았다. 발매 전부터 티저 영상과 콘셉트 포스터가 화제를 모았고, 공개 이후에는 직관적인 안무와 재치 있는 가사로 대중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주시고’는 재치 넘치는 언어유희 가사와 유쾌한 콘셉트가 어우러진 하이브리드 댄스 트로트로, 기존 트로트와는 다른 세련된 스타일을 시도한 곡이다. 디스코 펑크 리듬과 EDM 요소에 테크하우스 감각까지 더해져 듣는 재미를 살렸고, 트로트 대선배 김연자와 함께한 모습은 세대간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폭넓은 관심을 끌었다.본업인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최근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에서는 부산항 세관 직원 최주임 역으로 깜짝 등장해 연기자로서 짧은 장면 안에서도 캐릭터를 완성도 있게 소화해냈다는 반응을 얻었다. 말의 맛을 살리는 자연스러운 억양과 생활 연기로 극의 분위기를 살렸다는 평가와 함께, 영탁의 연기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영탁은 ‘미스터트롯3’ 우승자 진 김용빈의 신곡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 프로듀싱에 참여해 감성적인 트로트 발라드를 완성했다.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는 김용빈이 지난해 ‘미스터트롯3’에서 우승하며 받은 특전곡으로, 화려한 기교보다는 진심 어린 감정과 메시지에 집중된 곡이다. 담담한 고백을 담은 가사와 절제된 편곡이 김용빈의 보컬과 어우러지며 진한 여운을 남겨 프로듀서 영탁으로서도 음악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전방위적인 활약으로 활동 스펙트럼을 무한 확장 중인 영탁은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TAK SHOW4’를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5 10:48
연예일반

홍지윤, 前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 승소... 31억 원대 위약금도 기각

가수 홍지윤이 전 소속사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승소했다.서울남부지법 민사13부(정원 부장판사)는 최근 홍지윤이 에시피케이엔터테인먼트 대표 김 모 씨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홍지윤의 손을 들어줬다.재판부는 “김 대표가 수익 정산금 직무 이행을 지체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를 다르게 볼만한 뚜렷한 자료도 제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재판부는 전 소속사가 31억원대의 위약금을 요구하며 제기한 소송도 기각했다. 재판부는 “2022년 9월 홍지윤이 ‘목이 안 좋아서 행사를 못 하겠다’고 하자, 김 대표가 홍지윤에게 ‘당장 사과하라’, ‘방송 당분간 정리하겠다’는 취지로 발언했다”며 “이로 인해 홍씨가 극심한 스트레스로 병원에 입원했지만 적절한 치료 지원도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또 재판부는 홍지윤과 현 소속사관의 템퍼링(계약종료 전 사전접촉)에 대해서도 “그러헤 보기 어렵다. 김 대표 주장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했다. 현재 김 대표는 항소한 상태다.한편 홍지윤은 2021년 TV조선 오디션 ‘미스트롯2’에서 최종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7월 초이크리에이티브랩에 새 둥지를 틀었다. 가수 김연자와 황민우·민호 형제 등이 소속 돼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2 12:55
예능

손석희 ‘질문들’→이찬원 ‘뽈룬티어’…정치부터 스포츠까지 ‘설 특집’ 뭐볼까

유난히 긴 설 연휴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늘었다지만 명절 연휴에는 전통적(?)으로 지상파 특집 프로그램들을 찾아보는 것도 재밋거리다. 올해도 지상파 3사는 다채로운 특집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분야도 장르도 각양각색이다. 연휴를 더 알차게 만들어 줄 특집 방송들을 짚어봤다.◇KBS, 이찬원 ‘뽈룬티어’→‘더 컬러’KBS는 2024년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 영예를 안은 스타 이찬원을 내세워 안방극장을 공략한다. 이찬원은 27일, 28일 양일간 방송되는 KBS 설특집 ‘뽈룬티어’, 29일 방송되는 KBS 설 특집 트롯대잔치 ‘더 컬러’에 출연한다.‘뽈룬티어’는 대한민국 레전드 축구 스타들과 일반인 팀의 풋살 대결을 담은 축구 예능이다. 이찬원은 이번 특집에서 축구 해설가로 활약할 예정이다. ‘더 컬러’는 트롯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고품격 무대를 볼 수 있는 특집으로 김연자, 진성, 린, 오유진 등이 출연한다. 이찬원은 ‘더 컬러’ 단독 MC를 맡는다.이 밖에도 KBS는 ‘2025 설날장사 씨름대회’, ‘전국 다둥이 가족자랑’, 특집 다큐 ‘7백만 개의 아리랑’, 특집 글로벌 한인 기행 ‘김영철이 간다’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MBC, GD ‘굿데이’→손석희 ‘질문들’MBC는 가수 지드래곤 출연으로 화제가 된 ‘굿데이’ 미리보기를 26일 선보인다. 리얼리티 예능인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지드래곤이 직접 프로듀싱에 나선다.이번 연휴에는 현 시국에 맞춰 토크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이하 ‘질문들’)이 돌아온다. 지난해 5부작으로 선보인 ‘질문들’은 오는 29일 설 특집을 시작으로 10부작을 예정하고 있다.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초대형 사건들 속에서 시민들의 삶을 어떻게 흔들리지 않게 지켜낼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한다.MBC 드라마를 미리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오는 2월 21일 첫 방송되는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27일 프리미어로 미리 시청자를 찾는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활약기를 그린다. 배우 서강준, 진기주 등이 출연한다.MBC 간판 예능 ‘놀면 뭐하니?’의 외전 프로그램인 ‘행님 뭐하니?’도 방송된다. 하하, 주우재, 이이경이 “촬영 없는 날 놀면 뭐하니? 뭐라도 하자”면서 시작된 아이템으로 이들 3인방의 알콩달콩 케미가 폭주한 여행을 그린다. 30일 방송. ◇ SBS, ‘전설의 리그’→‘SM타운 30’ SBS는 스포츠와 K팝을 앞세웠다. ‘전설의 리그’에서는 반가운 스포츠 스타들의 출격이 예고됐다. ‘전설의 리그’는 출전 선수 전원이 올림픽 등 국제 대회 금메달리스트로, 개인전 토너먼트 형식의 양궁 경기를 통해 ‘전설 중의 전설’을 가린다. ‘레전드 라인업’으로 기보배와 윤미진, 장혜진 등이 출연하며 ‘현역 맏언니’ 최미선, ‘올림픽 3관왕’ 안산, 임시현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꾸려져 기대를 모은다. ‘전설의 리그’ 1부는 29일, 2부는 30일 방송된다.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지난 30주년을 총망라하는 특집 방송 ‘K팝 더 비기닝 : SM타운 30’도 2부작으로 설 연휴 방영한다. 28일 오후 6시 방송되는 1부는 ‘아이돌 원조’ H.O.T.와 S.E.S., 신화,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 K팝 주역들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2월1일 오후 6시20분 편성된 2부는 SM 소속 뮤지션들의 노래와 안무를 혼합해 독자적인 장르로 창조해 낸 SMP와 세계관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본다.특히 최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SM 창립 30주년 기념 콘서트 ‘SM타운 라이브 2025 인 서울’의 무대와 각 세대별 아티스트들의 진솔한 인터뷰 영상 및 미공개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4 05:42
스타

홍지윤, 제2의 장윤정 되나... “매일 행사 다니고 있어” (라디오쇼)

가수 홍지윤이 행사로 바쁜 근황을 전했다.6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이하 ‘라디오쇼’)에서는 11시 내고향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홍지윤과 전화토크가 펼쳐졌다.이날 홍지윤은 “트롯가수들은 행사의 계절인데 행사 많이 하고 있냐?”는 질문에 “요즘에 행사가 많아서 매일 행사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수입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입금이 안 됐다. 결산을 앞두고 있어서 곧 괜찮아질 것”이라고 웃었다.홍지윤은 하루에 행사가 가장 많을 때는 두 개 정도라고. 그는 “제가 ‘배 띄워라’를 행사에서 꼭 한다. 이 노래는 두 번 이상 하면 사고가 난다”면서 “그래서 웬만하면 하루 행사를 두 개 이상 안 잡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최근 일본에 진출했다는 홍지윤은 “김연자 선생님과 일본 아사히TV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트롯을 세계화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김연자 선생님이 잘 이끌어주셔서 방송을 성공적으로 하고 왔다”고 후기를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6 13:2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