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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10년 만의 맨시티 퇴단? 펩 결단만 남았다…‘2815억 거절’ 英 생활 정리 후 미국 가나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올 시즌을 마친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영국 매체 미러는 25일(한국시간) “더 브라위너는 놀라운 커리어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주간 맨시티의 벤치 옵션으로 전락했으며 올여름 계약이 만료된다”며 “더 브라위너가 다음 시즌에는 아주 작은 역할만 맡는다는 것을 받아들였다고 한다. 이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가 에티하드에 계속 남을지 결정해야 한다”고 보도했다.2015년 8월 맨시티에 입단한 더 브라위너는 10년 만의 결별을 앞둔 분위기다. 계약이 오는 6월이면 끝나는데, 아직 맨시티의 재계약 제안은 없었다.오히려 ‘오일 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의 러브콜이 그에게 도착했다. 1억 5600만 파운드(2815억원) 규모의 3년 계약을 제안했는데, 더 브라위너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자녀들의 교육 문제 때문인 것으로 파악했다.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신생팀인 샌디에이고도 더 브라위너 영입에 관심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MLS 역시 선수들이 마지막 불꽃을 태울 무대로 많이 선택하는 리그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MLS에서 활약 중이다. 어느덧 34세에 접어든 더 브라위너에게도 ‘선택의 시간’이 찾아왔다.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맨시티에서 조연 역할을 맡을지, 다른 무대에서 마지막을 준비할지 등 여러 선택지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미러는 “더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 맨시티의 EPL 경기 중 절반도 선발 출전하지 못했는데, 이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가혹한 시스템을 더 이상 따라갈 수 없다는 신호”라고 짚었다. 더 브라위너는 선수 인생 전성기를 맨시티에서 열었다. 맨시티 역시 더 브라위너와 함께 왕조를 구축했다.2015년부터 10년간 맨시티에서 활약한 더 브라위너는 EPL 6회, FA컵 2회, 카라바오컵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김희웅 기자 2025.02.25 06:47
스타

[단독] 심현섭, 오늘(23일) 웨딩 촬영…♥정영림과 인생의 한 페이지

코미디언 심현섭이 11세 연하 여자친구 정영림 씨와 웨딩화보를 촬영했다.23일 오후 심현섭은 일간스포츠에 “오늘 웨딩화보 촬영을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촬영은 경기도 모처에서 이날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4월 20일로 결혼 날짜를 확정 지었다고 알린 데 이어 웨딩 촬영을 통해 착실히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두 사람은 소중한 인생의 한 페이지를 아름답게 장식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심현섭은 지난해 7월부터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지인 소개로 만난 비연예인 여자친구 정영림 씨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왔다. 심현섭은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54세, 영림 씨는 1981년생으로 두 사람은 11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열애를 이어왔다.최근 방송에서는 결별 위기도 겪었으나 진솔한 자세로 다시 마음을 돌리고, 정영림 씨 부모님을 만나 결혼 승낙을 받아 마침내 결혼에 골인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23 21:35
NBA

노비츠키도 ‘돈치치 트레이드’에 입 열었다…“실망스럽고, 슬펐다”

미국프로농구(NBA) 명예의 전당 헌액자 디르크 노비츠키(독일)가 ‘후배’ 루카 돈치치(슬로베니아)의 트레이드에 대해 입을 열었다. 노비츠키 역시도 NBA 역사상 충격적인 트레이드를 두고 “실망스러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23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노비츠키는 최근 미국 댈러스 지역의 ‘96.7 더 티켓’이라는 방송에서 돈치치 트레이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돈치치는 최근 6년 동안 댈러스 매버릭스의 간판스타로 활약하다, 이달 초 앤서니 데이비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었다. 돈치치는 NBA 데뷔 후 6시즌 중 5시즌이나 올-NBA 퍼스트팀에 이름을 올린 특급 볼핸들러. 데이비스 역시 지난 2020년 LA의 NBA 파이널 우승을 이끈 핵심 빅맨이다. 하지만 직전 시즌 올-NBA 팀에 이름을 올린 두 선수가 유니폼을 바꿔 입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세간을 놀라게 했다. 특히 이 트레이드는 수비를 강화하려고 한 니코 해리슨 댈러스 단장이 먼저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안겼다. 돈치치의 저조한 몸 상태 및 과도한 체중이 영향을 미쳤을 거란 후문이 들려오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댈러스는 데이비스가 데뷔전 뒤 부상을 입으며 아직 영입 효과를 보지 못하는 상황이다.한편 댈러스 레전드로 활약한 노비츠키도 돈치치 트레이드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매체에 따르면 노비츠키는 “나도 다른 사람만큼 충격을 받았고 놀랐다. 정말 믿기지가 않았다”라고 돌아봤다. 노비츠키는 돈치치 트레이드 후 선수와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얘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이어 “물론 실망스럽고 슬펐다. 돈치치도 분명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돈치치는 나를 LA에서 열리는 그의 첫 경기에 초대했다. 나는 돈치치를 응원해야겠다고 느겼다”라고 돌아봤다. 또 “돈치치가 낙담하고 실망했다고 보도됐다. 나는 돈치치를 응원하고 싶었고, 그의 가족도 지지하고 싶었다. 분명 돈치치는 나처럼 (댈러스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하고 싶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돈치치는 2018~19시즌 NBA 댈러스 유니폼을 입으며 코트를 밟았다. 해당 시즌은 ‘독일 병정’ 노비츠키가 댈러스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낸 시기였다. 노비츠키는 댈러스에서만 1522경기 나서 평균 20.7점 7.5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올렸다. 올스타로도 14회 선정됐고, 2011년엔 NBA 파이널 우승을 맛보기도 했다. 댈러스는 노비츠키 은퇴 후 돈치치라는 새로운 유럽파 프랜차이즈 스타를 맞이했으나, 조기에 그와 결별하는 선택을 했다. 팬들은 ‘니코를 해고하라’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5.02.23 08:13
스타

심현섭, ‘연하’♥정영림과 결혼식장 잡았다…4월 20일 백년가약

코미디언 심현섭이 11세 연하 여자친구 정영림 씨와 결혼 날짜를 정했다.22일 방송계에 따르면 심현섭은 오는 4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심현섭은 지난해 7월부터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지인 소개로 만난 비연예인 여자친구 정영림 씨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왔다. 심현섭은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54세, 영림 씨는 1981년생으로 두 사람은 11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열애를 이어왔다.특히 최근 방송에서는 결별 위기도 겪었으나 진솔하게 정영림 씨 부모님을 만나 결혼 승낙을 받는 모습으로 극복하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지난 1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심현섭은 “영림이에게 늦게나마 만나줘서 고맙고 어떻게 하다가 저같은 사람을 만나서….”라면서 “꿈인지 생시인지 싶다.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2세 계획에 대해서도 “아직 결혼을 승낙받은지도 얼마 되지 않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남자들이 결혼하기 전에 검진받는 걸 하고 왔다”고 귀띔했다.한편 심현섭의 결혼 준비 과정은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다뤄질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23 08:01
스타

구준엽, 故서희원 떠나보내고 쇠약해진 모습… “근육 거의 사라져” [왓IS]

대만 배우이자 클론 구준엽의 아내인 서희원이 사망한 가운데, 구준엽의 근황이 전해졌다.13일 대만 매체에 따르면 최근 현지에서 열린 서희원의 작별식에서 구준엽이 크게 쇠약해진 모습을 보였다.현지 매체들은 구준엽 지인의 말을 인용해 “구준엽이 최근 심각한 근육 소실을 겪고 있다. 근육이 거의 사라진 모습이었다”며 “수척해진 모습으로 눈물을 흘리며 서희원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고 전했다.구준엽은 서희원의 사망한 후인 지난 7일 “저의 천사가 하늘로 돌아갔다”,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이다”라고 심경을 밝혔다.앞서 서희원은 지난 2일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사망했다. 향년 48세.한편 서희원은 2001년 방송된 일본 만화 원작인 ‘꽃보다 남자’의 대만판 드라마 ‘유성화원’의 여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은 대만 톱스타로, 구준엽이 클론으로 활동한 1998년 1년여간 교제하다 결별했다. 이후 서희원은 2011년 중국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했으나 2021년 이혼했고 이 소식을 들은 구준엽이 서희원에게 연락해 두 사람은 20여 년 만에 재회, 2022년 결혼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3 13:49
프로농구

6강 이상 노리는 DB, 스펠맨 영입 추진

프로농구 원주 DB가 포워드 오마리 스펠맨(28·2m6㎝) 영입을 추진 중이다.10일 농구계에 따르면 DB는 외국인 선수 스펠맨 영입을 눈앞에 뒀다. 이날 오후 DB 관계자에 따르면 스펠맨은 이미 한국으로 입국했다. 관계자는 "스펠맨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그는 비자 등 서류 작업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DB가 승부수를 띄운 모양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한 DB는 9일 기준 리그 6위(16승 21패)다. 시즌 초반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로 힘겨운 출발을 했고, 최근에는 힘겨운 중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스펠맨은 이미 KBL에서 검증된 선수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도 활약한 그는 지난 2021~22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 안양 정관장에서 활약하며 챔피언결정전·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우승을 이끈 바 있다. 특히 이 기간 정규리그 평균 19.4점 9.9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했다.하지만 2023~24시즌에는 체중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부상으로 좀처럼 코트를 밟지 못했다. 결국 정관장은 2023년 12월 그와 결별하고 로버트 카터를 품은 바 있다. 카터는 올 시즌 DB에서 활약 중인데, 만약 이적이 성사될 경우 스펠맨이 카터의 자리를 메울 전망이다.한편 스펠맨은 정관장을 떠난 뒤 러시아 리그의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활약하다 최근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스펠맨은 제니트에서 평균 10.7점 3.2리바운드 등을 기록했다. 김우중 기자 2025.02.10 15:06
배구

흥국생명 투트쿠 마침내 돌아온다…페퍼저축은행전서 54일 만의 복귀전 예고

부상으로 재활하던 흥국생명의 외국인 주포 투트쿠 부르즈(등록명 투트쿠)가 돌아온다.흥국생명은 8일 한국배구연맹(KOVO)을 통해 투트쿠에 대한 출전 선수 공시를 마쳤다. 투트쿠는 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페퍼저축은행과 홈경기를 통해 54일 만의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투트쿠는 지난해 12월 17일 정관장과의 경기 도중 왼쪽 무릎 힘줄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했다. 개막 16연승을 달리던 흥국생명은 투트쿠 부상 이후 3연패를 당해 흔들리기도 했다.흥국생명은 일시 교체 선수로 마르타 마테이코(등록명 마테이코)를 영입했다. 마테이코는 초반엔 기대에 못 미쳤지만, 적응을 마친 뒤엔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최근 6연승에도 힘을 보탰다.다만 투트쿠가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자연스럽게 마테이코와는 결별하고, 투트쿠가 다시 코트로 복귀하게 됐다. 그는 김연경과 함께 다시 한 번 좌우 쌍포로 활약할 전망이다.흥국생명은 최근 6연승을 달리며 승점 61(21승 5패)을 기록, 2위 현대건설(승점 53·17승 9패)에 승점 8점 앞서 있다. 정규리그 1위 자리를 지켜야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할 수 있다.김명석 기자 2025.02.08 20:19
스타

“통화하면 울 것 같아서…” 구준엽, 故 서희원 떠나보낸 후 먹먹한 카톡

클론 출신 강원래가 최근 아내 서희원을 떠나보낸 구준엽과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8일 강원래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준엽이 만나면 많이 울 것 같습니다. 건강 잘 챙기길 바랄 뿐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에는 강원래가 구준엽에게 “무슨 말이 위로가되겠냐. 맘(마음) 잘 추스르고 건강 잘 챙겨라”고 위로하는 모습이다. 이에 구준엽은 “고마워 원래야. 잘 견뎌볼게. 통화하면 울 것 같아서 그냥 카톡 보낸다”라고 답장했다. 앞서 지난 3일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 48)은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급성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한편 서희원과 구준엽은 1998년 1년여간 교제하다 결별했다. 이후 서희원은 2011년 중국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했으나 2021년 이혼했고 이 소식을 들은 구준엽이 서희원에게 연락해 두 사람은 20여 년 만에 재회했다. 두 사람은 2022년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08 09:03
NBA

'돈치치로 만족 없다' 펠린카, 헤이즈로는 어렵다…이젠 '빅맨' 노린다

트레이드로 슈퍼스타 루카 돈치치를 영입한 롭 펠린카 LA 레이커스 단장의 전력보강 욕심은 끝이 없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5일(한국시간) '펠린카 단장이 돈치치가 르브론 제임스와 짝을 이루게 된 걸 환영하면서도 진정한 우승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일을 해야하 한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펠린카 단장은 이날 돈치치 입단 기자회견에서 "우리 로스터가 완성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계속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며 빅맨 영입 가능성을 내비쳤다.레이커스는 지난 2일 대형 삼각 트레이드로 댈러스 매버릭스 소속 돈치치를 영입했다. 최근 5년 연속 올 NBA 퍼스트 팀에 뽑힌 슈퍼스타를 데려왔는데 이 과정에서 올스타 빅맨 앤서니 데이비스가 댈러스로 이적했다. ESPN은 '리그 최고의 양방향(공수 겸장) 빅맨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데이비스와의 결별은 레이커스 라인업의 센터 포지션 공백을 남겼다'며 '잭슨 헤이즈는 운동 능력을 갖춘 7피트(2m13㎝) 장신이지만, 레이커스에서 보낸 두 시즌 동안 덩치 큰 센터를 상대로 어려움을 겪었고 파울 트러블에 시달렸다'라고 평가했다. 올 시즌 성적만 봐도 데이비스(25.7득점 11.9리바운드)와 헤이즈(5.3득점 4.1리바운드)의 직접 비교는 어렵다. 백업 센터 크리스천 우드는 무릎 부상 문제로 시즌 내내 결장 중이며 복귀 시점도 잡히지 않고 있다. ESPN은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다가오는 가운데 펠린카 단장은 이번 시즌 해당 포지션에 맞는 선수를 영입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라고 전했다. 펠린카 단장은 "우리는 빅맨이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다. 트레이드 마감일을 2~3일 앞둔 현재 빅맨 시장은 매우 말랐다. 이용할 수 있는 매물이 많지 않다"라고 아쉬움을 내비쳤다.한편 레이커스는 이날 LA 클리퍼스를 122-97로 대파, 돈치치 영입 이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제임스가 19득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이로써 29승 19패로 서부 콘퍼런스 5위를 유지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2.05 17:58
스타

“마지막까지 희원이 희원이”…김송, 故서희원 비보에 구준엽 위로

클론 김원래의 아내 김송이 故서희원을 추모하며 구준엽을 위로했다.4일 김송은 자신의 SNS에 “어제 믿겨지지 않는 비보를 접하고 망연자실 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그저 맥 없이 시간을 보냈다. 남편은 아무 말 없다가 요새 감기 땜에 마시지도 않던 술을 가지고 가서 방에서 혼술하더라. 표현 못하는 남편,, 아마도 혼자 울었을 것 같다”고 서희원의 비보에 심경을 표했다.김송은 구준엽과 연락이 닿았다며 “원래 카톡을 하면 즉각 답장 주는 오빠였는데 연락이 없다가 늦은 밤 연락이 왔다. 내가 못 도와줘서 미안해.. 할 수 있는 게 기도밖에 없어. 그 와중에도 오빠는 고맙다고 하더라. 그리고 희원이 편히 쉬도록 기도해달라고. 마지막까지 희원이 희원이”라고 비통함을 드러냈다.이어 그는 “희원이가 한참 힘들때 영화처럼 재회하고 곁에서 함께 한 시간이 비록 짧지만 얼마나 의지되고 위로가 되었을까. 옆에서 지켜보는 나도 고마운데”라며 “아무도 없는 낮시간 오열했다. 사람들은 위로의 댓글도 달지만 강원래도 불구 구준엽 아내도 사망 팔자탓을 하며 별별 악플도 달더라. 참 할 말이 없다. 이 글에도 악플을 달겠지”라고 일침을 가했다.끝으로 김송은 “둘의 첫 만남의 자리부터 함께 있었고 가장 옆에서 지켜보며 굳이 말은 안해도 마음으로 통하며 서로를 응원해 준 우리인데”라며 “구구오빠 지금은 믿겨지지 않겠지만 참지 말고 실컷 울어. 억지로 괜찮다고 참지마 후회 없도록 울어. 그래서 후회없는 사랑의 마침표를 잘 찍어줘”라고 구준엽을 다독였다.그러면서 “귀여운 발음으로 언니 언니~ 보고싶어~ 불렀던 희원이 그곳에선 맘 편히 쉬길 기도해. 그들에게 아픈 시간이 빨리 지나가길 바라며 위로해주시길”이라고 당부했다.한편 서희원은 최근 일본 여행 중 독감 및 급성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서희원과 구준엽은 그가 클론으로 활동한 1998년 1년여간 교제하다 결별했다. 이후 서희원은 2011년 중국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했으나 2021년 이혼했고 이 소식을 들은 구준엽이 서희원에게 연락해 두 사람은 20여 년 만에 재회했다. 두 사람은 2022년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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