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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노시환 10억 받고, 원태인도 10억! '보상금 장벽' 30억으로 높였다

삼성 라이온즈의 에이스 원태인(25)이 몸값이 크게 올랐다. 올해 연봉이 10억원에 이른다.삼성 구단은 25일 원태인을 포함해 2026년 재계약 대상 선수 68명과 연봉 계약 내용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한 원태인은 2025년 연봉 6억3000만원에서 3억7000만원이 오른 10억원에 사인했다. 이로써 원태인은 2025년 강백호(한화 이글스)가 KT 위즈에서 받았던 KBO리그 8년 차 최고 연봉(7억원) 기록을 한화 내야수 노시환과 함께 경신했다. 지난주 노시환도 2026시즌 연봉 10억원에 계약한 바 있다.노시환과 원태인의 연봉이 대폭 상승한 이유는 두 선수가 올해 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기 때문이다. 2019년 나란히 프로에 데뷔한 두 선수는 2026시즌을 마친 뒤 FA 시장에 나올 수 있다. 노시환·원태인 모두 해외 리그 진출, 소속팀과의 다년 계약을 모두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노시환에 이어 원태인까지 10억원에 계약함으로써 두 선수가 KBO리그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은 작아졌다. 이들이 국내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경우 새 팀이 원소속팀에 보상해야 하는 금액은 최대 30억원(전년도 연봉의 300%)에 달한다.한화와 삼성은 적어도 국내 팀에는 핵심 선수를 빼앗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일단 두 선수를 1년 계약으로 잡은 뒤 시즌 중 다년 계약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올해 연봉을 크게 올려 '보상금 장벽'을 높인 셈이다. 한편, 삼성은 지난해 데뷔하자마자 19홀드를 올린 불펜 투수 배찬승의 연봉을 3000만원에서 9000만원으로 올렸다. 외야수 김성윤은 기존 7000만원에서 1억3000만원 오른 2억원, 내야수 김영웅은 1억5000만원에서 7000만원 오른 2억2000만원에 계약했다. 불펜 이호성은 1억원, 이승민은 1억5000만원에 계약하며 억대 연봉자가 됐다.김식 기자 2026.01.26 00:07
프로야구

NC 대세 김주원, 비FA 팀 내 최고 연봉 3억5000만원 계약

NC 다이노스 유격수 김주원(24)이 비FA(자유계약선수) 팀 내 최고 연봉자에 등극했다. NC는 22일 "2026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70명(FA, 비FA 다년 계약, 외국인, 신인 제외)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김주원이 지난해 2억원에서 75% 인상된 3억 5000만원에 계약했다. 재계약 대상자 70명 중 최고 연봉. 김주원은 지난해 팀 타선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하며 144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9 15홈런 6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30을 기록했다.팀 내 최고 인상률은 투수 전사민이 기록했다. 전사민은 지난해 3800만원에서 242% 인상된 1억 3000만원에 사인하며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지난 시즌 74경기에 등판해 7승 13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26을 거뒀다. NC 불펜 투수 중 가장 많은 82⅓이닝을 소화했다. 주요 불펜 자원들도 인상된 금액에 사인했다. 류진욱은 48% 인상된 2억원, 김진호는 160% 인상된 1억 3000만원에 계약했다. 배재환은 118% 인상된 1억 2000만원, 손주환은 167% 인상된 8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야수진에서는 포수 김형준이 82% 인상된 2억원, 내야수 김휘집이 37% 인상된 2억 4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외야수 천재환은 32% 인상된 1억원에 계약했다.연봉 계약을 마무리한 NC 다이노스 선수단은 오는 24일 전지훈련지인 미국 애리조나 투손으로 출국한다. 이호준 감독과 주장 박민우는 21일 사전 출국했다. 이형석 기자 2026.01.22 18:20
프로야구

노시환, 연봉 10억원 사인...김서현도 200% 인상 → 준우승 한화 협상 훈풍

한화 이글스 4번 타자 노시환(26)이 연봉 10억원을 찍었다. 한화는 21일 2026년 연봉 협상 결과를 전했다. 대상자 중 팀 내 최고 연봉자는 주축 타자 노시환이다. 그는 지난해 3억3000만원에서 6억7000만원 인상된 10억원에 계약했다. 이는 팀 내 최고 인상률(약 203%)이자 최대 인상액이다.투수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김서현이다. 그는 지난해 5600만원에서 200% 인상된 1억6800만원에 계약했다.야수에서는 문현빈이 지난해 8800만원에서 161.36% 오른 2억3000만원에 계약하며 노시환에 이어 야수 최고 인상률 2위를 기록했다.문동주도 지난해 1억원에서 올 시즌 2억2000만원에 계약, 120%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FA(자유계약선수) 계약했던 하주석은 올 시즌 약 122% 인상된 2억원에 도장을 찍었다.지난해 5500만원이던 김종수가 1억1700만원(112.73% 인상) 6200만원이었던 이진영은 1억1000만원(77.42% 인상)으로 인상됐다 각각 억대 연봉 반열에 올랐다. 올 시즌 플레잉코치를 맡은 이재원도 지난해와 같은 1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팀 내 억대 연봉자는 총 13명이다. 이밖에 정우주도 약 133% 인상된 7000만원에 계약하며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안희수 기자 2026.01.21 17:33
프로야구

'부상 재활 치료' 안우진, 4억8000만원 연봉 동결...임지열은 데뷔 첫 '억대' 진입

키움 히어로즈가 2026시즌 연봉 계약 대상자 50명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하는 에이스 안우진은 전년과 동일한 4억8000만원에 계약하며 연봉 계약 대상자 중 최고 연봉자가 됐다. 이번 안우진의 연봉 2023시즌 종료 뒤 군 입대를 앞두고 체결했던 금액과 같다.선발투수로 꾸준히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개인 한 시즌 최다 이닝(153와 3분의 1이닝)과 탈삼진(134개)을 기록한 하영민은 지난 시즌 연봉 1억6500만원에서 27.3% 인상된 2억1000만원에 사인했다. 하영민은 "가치를 인정해주신 만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이번 시즌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프로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홈런(11개)과 도루(13개)를 달성한 임지열은 지난 시즌 연봉 5800만원에서 5200만원이 오른 1억1000만원에 계약했다. 연봉 계약 대상자 중 가장 높은 인상액을 기록하며 첫 억대 연봉 반열에 올랐다. 임지열은 "좋은 조건으로 계약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겨울동안 잘 준비해 그라운드에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외야수 이주형은 지난해 연봉 1억1000만원에서 2500만원 인상된 1억 35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이용규는 1억 2000만원에 서명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플레잉코치로서 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내야수 오선진과 투수 오석주는 각각 8000만원, 7800만원에 계약하며 나란히 100% 인상률을 기록했다.안희수 기자 2026.01.20 11:24
프로축구

‘한 골당 연봉 4억’ 전북 이승우, 송범근과 셀피…예능 속 발언에 시선 집중

국내 프로축구 K리그1(1부) 전북 현대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이승우(28)가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섰다. 최근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유로운 일상과 고연봉 선수로서의 솔직한 발언을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여기에 전지훈련 중 공개한 사진까지 더해지며 근황이 주목받고 있다.이승우는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국가대표 골키퍼이자 같은 소속팀에서 활약하는 송범근과 함께 촬영한 셀피다. 전북의 바람막이 외투를 입은 둘은 다소 잔망스러운 표정을 지은 채 이승우의 카메라를 응시했다. 이어 이승우는 송범근의 SNS 계정을 태그하며 “1주 완료”라는 텍스트도 적었다.이승우가 적은 "1주 완료"라는 글은 전북의 전지훈련 1주 차를 끝낸 의미로 파악된다. 지난 시즌 1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현대가 라이벌’ 울산 HD의 아성을 무너뜨린 전북은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스페인 마르베야로 출국했다. 전지훈련은 한 달간 진행된다. 선수단은 모든 일정을 마친 뒤 내달 14일 귀국할 예정이다.이승우가 훈련하고 있는 장소인 스페인 남부 마르베야는 겨울철에도 온화한 기후와 최상급 잔디 상태를 갖춰 최고의 환경을 갖춘 전지훈련지다. 전북은 이곳에서 체력 강화 훈련과 전술 훈련 등을 통해 새롭게 팀을 정비하고 유럽 등 여러 클럽들과의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체코, 미국, 우크라이나 소속팀과 5경기를 치를 예정이다.이승우는 K리그에서 ‘연봉킹 선수’로 분류된다. 지난달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연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승우는 기본급과 각종 수당을 향해 총 15억 9000만 원을 받았다. 지난 시즌 이승우는 25경기에 나서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구단 입장에서는 한 골당 약 4억 원을 쓴 셈이다. 최고 연봉자 명성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이었다.이승우는 자신의 연봉을 자랑스러워했다. 지난 18일 공개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이승우의 일상을 공개했다. 방송 장면을 살펴보면, 이승우는 훈련 중 자신이 K리그 연봉 1등이라는 이야기가 나오자 "내가 톱 5 안에는 들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블 우승 보너스를 받으면 부모님에게 세단 풀옵션으로 사드릴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19 10:10
프로야구

'48명 중 16명 삭감 연봉 칼바람' KIA, 김도영 50% 깎였다…오선우·김호령·성영탁 첫 억대 진입 [공식발표]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23)의 연봉이 50% 삭감됐다.KIA는 15일 '2026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8명과 계약을 마무리했다. 재계약 대상자 중 연봉이 인상된 선수는 25명이며 동결 7명, 삭감 16명'이라고 밝혔다.가장 큰 관심을 끈 김도영의 연봉은 5억원에서 2억5000만원으로 정확히 절반 삭감됐다. 김도영은 2024시즌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2025시즌을 앞두고 기존 연봉 1억 원에서 400% 인상된 5억 원에 계약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 햄스트링 부상을 세 차례나 겪으며 30경기 출전에 그쳤다. 디펜딩 챔피언 KIA 역시 8위에 머물며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KIA는 '투수 전상현은 3억원에서 1000만원 오른 3억1000만원에 재계약하며 비자유계약선수(FA) 재계약 대상자(외국인 선수 제외) 중 최고 연봉자가 됐다. 투수 성영탁은 3000만원에서 1억2000만원으로 300% 인상돼 팀 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신인 김태형도 3000만원에서 100% 오른 6000만원에 재계약했다'라고 밝혔다.이밖에 내야수 오선우는 3400만원에서 252.9%가 인상된 1억2000만원에 재계약을 마쳤다. 김규성은 9000만원(38.5% 인상) 윤도현은 5500만원(71.9% 인상)에 도장을 찍었다. 외야수 김호령은 8000만원에서 212.5%가 오른 2억5000만원에 사인하며 야수 최고 연봉자에 이름을 올렸고, 포수 주효상도 1100만원이 인상된 5500만원에 재계약을 마쳤다. KIA는 '오선우와 김호령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을 받게 됐고, 성영탁은 데뷔 3년 차에 억대 연봉자가 됐다'고 부연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5 15:27
프로야구

교체까지 고려됐으나 재계약, '타격왕 출신'의 7억원 '파격 페이컷' [IS 비하인드]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34·SSG 랜더스)가 큰 폭의 '페이컷'을 받아들였다. 애초 KBO리그 네 번째 시즌 여부가 불투명해 보였으나, 스스로 돌파구를 마련하며 재도전의 기회를 얻었다.에레디아는 지난 29일 SSG와 최대 130만 달러(19억원)에 재계약했다. 옵션을 제외한 보장 금액은 11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로 2025시즌 최대 180만 달러(26억원·연봉 16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규모였던 기존 계약과 비교하면 상당한 삭감을 감수한 셈이다. 보장 금액 기준으로는 약 45%가 줄었다. 외국인 선수 재계약에서 이 정도 폭의 연봉 삭감은 흔치 않다. 2023시즌 KBO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에레디아는 정확도 높은 타격을 앞세워 '장수 외국인 타자'의 길을 걸었다. 2024시즌에는 타율 0.360(541타수 195안타)을 기록하며 SSG 구단 역사상 최초로 타격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여기에 리그 10개 구단 체제에서 처음으로 '전 구단 상대 타율 3할'이라는 대기록까지 세우며 2025시즌 외국인 선수 최고 연봉자로 가치를 인정받았다.하지만 올겨울 재계약 협상은 안갯속이었다. 지난 4월 허벅지 종기(모낭염)로 6주간 전열에서 이탈한 데 이어, 9월에는 미국으로 출산 휴가를 다녀오면서 각종 누적 개인 지표가 크게 하락했다. 적지 않은 나이까지 겹치면서 SSG 내부 기조는 교체 쪽으로 기우는 듯했다. 실제로 메이저리그(MLB) 윈터미팅 등에서 대체 자원을 물색하며 새 외국인 타자 영입 가능성도 검토됐다. 그러나 계약이 성사되지 않으면서 '에레디아 재계약'으로 방향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문제는 선수가 연봉 삭감을 받아들일 수 있느냐였다. 에레디아는 KBO리그 입성 이후 단 한 번도 연봉이 깎인 적이 없었다. 논의는 비교적 속전속결로 진행됐다. 김재현 SSG 단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한 점에 대해 선수도 이해하고 수긍했다. 프로이지 않나"라며 "(상황에 따라 교체도 고려했지만) 득점권 타율(0.366)을 비롯한 어떤 수치를 보더라도 에레디아만 한 선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SSG는 검증된 타자를 합리적인 조건에 붙잡았고, 에레디아 역시 재도전의 기회를 얻으며 다시 한번 성적 증명에 나설 수 있게 됐다.재계약을 마친 뒤 에레디아는 "지난 3년 동안 동료들과 팬들의 사랑을 느끼며 한국 생활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퍼포먼스를 다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며 "몸 관리를 잘해서 2026시즌에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31 00:02
배구

"IBK로 돌아오겠다" 이소영은 왜 수억원 포기하고 계약해지를 요청했나 [IS 포커스]

어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는 여자 프로배구 이소영(31)이 IBK기업은행 구단에 계약 해지를 요청하며 팀을 떠났다.기업은행은 "이소영이 직접 구단에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이소영은 구단을 통해 "팬과 구단, 그리고 팀 동료에게 너무 죄송한 마음이다. 더 이상 팀에 도움이 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해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소영은 10월 말 리시브 훈련 중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 근육을 다쳤다. 여러 병원 검진을 통해 수술받는 게 나을지, 재활 치료를 하는 게 좋을지 고민했다. 이소영이 수술을 택하면서 올 시즌을 마치게 됐다. 구단은 "이소영의 계약 해지 요청에 대해 고민한 결과 선수의 요청을 수용하기로 했다. 치료비 및 일부 재활 비용은 구단이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이소영은 지난해 4월 기업은행과 3년 최대 21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올해 총보수는 연봉(4억 5000만원)과 옵션(2억 5000만원)을 합쳐 7억원이다. 이는 여자부 4위에 해당한다. 고액 연봉자가 부상을 이유로 구단에 계약 해지를 요청하는 건 상당히 이례적이다. 올 시즌 잔여 연봉을 고려하면 이소영은 수억 원을 포기한 셈이다. 내년 시즌 이소영이 돌아와 다시 계약하더라도 이전 수준의 금액을 받기는 쉽지 않다. 구단 관계자는 "선수가 부상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다. 여론에 대한 부담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 팀 내 최고 연봉자로서 부상 탓에 제대로 뛰지 못한다는 마음이 짐이 커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소영은 정관장 시절에도 계약 마지막 해 잦은 부상으로 고전한 바 있다. 기업은행으로 이적한 2024~25시즌 34경기에서도 69득점에 머물렀다. 수비와 리시브 능력이 뛰어나지만, 최근엔 공격력이 크게 약화했다. 기업은행으로서도 이소영과의 계약을 해지하는 건 부담이었다. '자유의 몸'이 된 이소영이 재활 훈련을 잘 끝내면 내년 시즌에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단 관계자는 "이소영을 올 시즌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로 평가했다. 이소영이 '내년에 몸이 괜찮다면 다시 기업은행 문을 두드리겠다'는 말을 남겼다"고 전했다.김호철 기업은행 감독도 "이소영을 제대로 써보지 못한 건 감독으로서 아쉽다. (이)소영이가 팀에 도움을 주지 못한 자책감과 미안함이 있어 그런 결정을 내린 것 같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올 시즌 우승 후보로 꼽힌 기업은행은 현재 1승 4패(승점 5)로 하위권에 처져 있다. 이형석 기자 2025.11.10 06:03
해외축구

‘토트넘 미쳤다’ SON 대신 온 신입생에 ‘연봉 193억’…10년 뛴 손흥민보다 더 주다니

토트넘 신입생 사비 시몬스가 입단과 동시에 팀 내 ‘최고 연봉자’로 자리매김했다.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의 급여 랭킹을 조명했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선수들의 연봉 정보를 공개하는 카폴로지를 참고했다.이 부문 1위는 놀랍게도 ‘신입생’ 시몬스다. 지난달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시몬스는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같은 수준의 연봉을 받는다.시몬스와 로메로 모두 1년 급여로 1180만 유로(193억원)를 받는다. 1년을 52주로 보고 주급으로 환산하면, 둘 다 일주일에 3억 7000만원씩 챙기는 셈이다. 2015년부터 올여름까지 10년간 뛴 손흥민(LAFC)도 이들보다 근소하게 조금 받았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988만 파운드(186억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네덜란드 출신의 시몬스는 손흥민이 달았던 ‘7번’을 물려받았다. 그만큼 시몬스를 향한 구단의 기대가 크지만, 연봉 지출에 있어서는 다소 과하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토트넘 내 연봉 3위는 제임스 매디슨이다. 그는 1030만 유로(168억원)를 번다. 토트넘에서 1000만 유로(163억원) 이상 받는 건 셋뿐이다.또 다른 신입생이자 윙어인 모하메드 쿠두스는 1년에 900만 유로(147억원)를 챙긴다. 임대생 신분인 랑당 콜로 무아니도 쿠두스와 같은 수준의 연봉을 수령한다.8위인 데얀 쿨루셉스키가 1년 급여로 660만 유로(107억원)를 받는다. 그 밑으로는 모두 연봉이 100억원 이하다.순위표 가장 아래에 있는 20위 케빈 단소는 연봉 390만 유로(63억원)를 수령한다. 주급으로 환산하면 1억 2000만원이다. 토트넘은 급여를 짜게 주는 구단으로 유명한데, 대체로 10대 혹은 신입 선수가 아니면 일주일에 1억원 이상은 주는 것으로 보인다.다만 최고 급여를 받는 선수들을 보면 다른 빅클럽과 비교해 적은 편인 건 사실이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에서 3억원대의 주급을 받았다. 구단에서 정한 상한선이 있었고, 토트넘은 줏대 있게 연봉 체계를 깨지 않았다.김희웅 기자 2025.09.14 09:37
메이저리그

96.2% 채웠던 KBO '철강왕'은 어디로? 어깨→햄스트링→종아리→허리 부상 신음

탬파베이 레이스 '연봉킹' 김하성(30)이 시즌 내내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탬파베이 구단은 21일(한국시간) 허리 통증을 느낀 김하성을 결국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 올 시즌만 벌써 네 번째 부상이다.김하성의 몸에 이상 신호가 들어온 건 지난해 8월부터였다. 어깨를 다쳐 수술대에 올랐던 김하성은 재활을 거쳐 지난 5월 마이너리그를 통해 실전에 복귀했다. 그러나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빅리그 복귀가 연기됐다. 김하성은 7월 초 빅리그에 돌아왔으나, 오른 종아리 근육을 다쳐 며칠 동안 쉬었다. 이어 7월 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정상 출전한 김하성은 도루 시도 과정에서 허리를 다쳐 지난 26일에도 열흘짜리 IL에 올랐다. 지난 2일 복귀 후 이번에 또 허리 통증을 느껴 자리를 비웠다. 김하성은 KBO리그 시절부터 '철강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내구성을 자랑했다. 주전으로 도약한 2016년부터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 전인 2020년까지 전체 일정의 96.2%인 831경기에 출장했다. 이 기간 박해민(849경기)에 이은 리그 최다 출장 2위였다. MLB 진출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규정 타석을 채운 2022년과 2023년 각각 150경기, 152경기에 출장했다. 지난해 어깨 수술로 올해 5월 복귀가 점쳐졌던 그는 예상보다 약 두 달 늦게 돌아왔다. 이후에도 부상으로 자주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탬파베이는 128경기를 치른 가운데 김하성은 24경기 출장에 그친다. '대박 계약'의 꿈도 점점 사라지는 분위기다. 잦은 부상이 향후 계약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 종료 후 800만 달러 규모 옵션 발효를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왔다. 기대했던 계약 조건을 받지 못한 그는 '스몰 마켓'인 탬파베이와 1+1년 총 2900만 달러(406억원)에 계약했다. 다만 1년 후 옵트 아웃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조건을 넣었다. 2025년 좋은 활약을 선보인 후 FA 시장에서 대박 계약을 따낸다는 구상으로 엿보인다. 팀 내 최고 연봉자인 김하성은 올 시즌 타율 0.214 2홈런 5타점 6도루에 그친다. 이형석 기자 2025.08.2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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