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709건
스타

임시완 “번아웃에 떠난 산티아고 순례길 도중 응급실 실려가” (‘장도바리바리’)

배우 임시완이 넷플릭스 예능 '장도바리바리' 시즌2 두 번째 게스트로 출격한다.11일 오후 5시에 공개되는 '장도바리바리' 시즌2 네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충청남도 부여로 향한 배우 임시완과 장도연의 새로운 여정이 공개된다. 이번 에피소드는 '임시완과 함께 떠나는 부여 한 바퀴'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역사가 살아 숨쉬는 백제의 수도' 부여는 임시완에게도 특별한 추억이 깃든 장소.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의 촬영지이자, '소년시대' 속 캐릭터를 위해 사투리 어학연수를 받았던 곳이기도 하다. 오랜만에 다시 찾은 부여에서 임시완이 장도연과 함께 어떤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갈지 기대를 모은다.글로벌 히트작 '오징어 게임' 시즌 2·3부터 영화 '사마귀'까지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 임시완의 진솔한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임시완은 첫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라는 근황과 함께, 약 10년 만에 염색을 감행한 비하인드까지 공개할 예정. 또한 번아웃을 겪고 떠났던 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인생의 분기점이 됐다"고 밝힌 그는 순례길 도중 응급실에 실려갔던 일화부터 그 여정에서 마주한 감정까지 솔직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장도연마저 놀라게 한 '맑눈광' 임시완의 진면목도 공개된다. 임시완은 "주변에서 제 성격이 특이하다고 한다"며 자신만의 독특한 '병맛 감성'을 이해해 달라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이에 장도연은 알겠다고 답하지만, 곧바로 "왜 사람들이 너한테 '맑눈광'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다"라며 웃음을 터뜨려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1 11:41
연예일반

천명훈, 소월 사촌 여동생도 반한 매력... “형부 있으면 행복할 듯” (신랑수업)

천명훈이 ‘짝사랑녀’ 소월의 가족을 처음으로 만나 ‘합격점’을 받았다. 10월 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83회에서는 천명훈이 소월과 그녀의 사촌 여동생에게 ‘1등 신랑감’의 모습을 적극 어필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또한 김일우는 박선영과 300일을 맞아 서울 근교의 야외 결혼식장에서 기념 촬영을 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1%(전국 유료방송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종편 채널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천명훈은 모처럼 말끔한 옷차림으로 정갈한 식당에 나타났다.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장소가 상견례 느낌이 난다”며 잔뜩 기대했고, 천명훈은 “오늘은 소월의 가족을 만나는 날”이라고 긴장한 표정으로 설명했다. 잠시 후, 소월과 그녀의 사촌 여동생이 등장했다. 천명훈은 꽃다발을 건네며 반갑게 인사했다. 이어 그는 “처제가 중국어로 뭐야?”라며 웃었고, 소월의 사촌 여동생에게 “날 형부라고 불러 달라. 내 이름은 형부~”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뒤집어 놨다. 유쾌한 분위기 속 그는 “혹시 소월이가 나에 대해 말한 적이 있느냐?”, “실제로 날 보니까 어떠냐?”며 사촌 여동생에게 폭풍 질문했다. 사촌 여동생은 “소월 언니가 말하기 전까지는 (가수인지) 잘 몰랐다”면서도 “오늘 보니까 귀엽고 매력도 있으시다”라고 극찬했다. 자신감을 얻은 천명훈은 간장게장 등 푸짐한 한정식을 대접한 뒤, 한복 체험을 하러 갔다. ‘한국 사극 드라마’ 팬이라는 두 사람은 “한복을 입어보는 건 처음!”이라며 즐거워했다. 한복 대여숍에서 천명훈이 골라준 한복으로 환복한 이들은 다음으로 천명훈이 강추한 수원행궁으로 향했다. 드라마 ‘대장금’의 촬영지이기도 한 이곳에서 천명훈은 열심히 사진을 찍어주면서 스윗한 매력을 발산했다. 소월은 “나 오늘 진짜 소원 풀었다. 너무 좋다”며 흡족해했고, 천명훈은 “그럼 시원할 때 경복궁 투어 어때?”라고 틈새 ‘데이트 신청’을 했다. 소월은 “좋다”며 흔쾌히 허락했다. 화기애애하게 수원행궁 투어를 마친 이들은 천명훈이 예약한 재즈 카페로 갔다. 천명훈은 허겁지겁 음식을 주문해 먹더니, “나 사실 좀 전에 코피가 났다”며 힘든 기색을 보였다. 이어 그는 “급히 먹어서 체한 것 같다”면서 자리를 떴다. 소월이 걱정하고 있는 사이, 천명훈은 카페 무대에 나타나 피아노를 연주했다. 그러면서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진심을 담은 그의 이벤트에 ‘교장’ 이승철은 “내 점수는...100점이다”라며 ‘엄지 척’을 했다. 소월 역시 “너무 멋졌다”고 뭉클해했다. 모두의 극찬 속, 무대를 마친 천명훈은 눈시울을 붉혔고, 사촌 여동생은 “나 같은 형부 생기면 어떨 것 같냐”는 천명훈의 질문에 “(천명훈 같은 형부 있으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고 답해 이날의 만남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다음으로, 김일우-박선영의 300일 기념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화이트 셔츠에 청바지를 맞춰 입고 서울 근교의 야외 결혼식장에 등장했다. 푸른 잔디에 깔린 버진로드를 본 박선영은 “여자들은 실내 결혼식도 좋아하지만 이런 야외 결혼식에 대한 로망이 있다”며 설레어 했다. 김일우는 “벌써 선영을 만난 지 300일이 다 되어 간다. 오늘 선영과 함께 300일 기념사진을 찍을 것”이라고 선포했다. 잠시 후, 김종민과 빽가가 현장을 찾아와 박선영을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김일우가 김종민에게 포토그래퍼 섭외를 부탁해, 전문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빽가와 ‘일일 헬퍼’ 김종민이 지원사격에 나선 것. 두 사람은 일영 커플과 반갑게 인사한 뒤 본격 촬영에 들어갔다. 달달한 두 사람의 모습에 김종민은 “일우 형님의 눈빛이 예전하고 많이 달라졌다. 자연스러워졌다”며 뿌듯해했고, 김일우는 미리 대여해온 한복을 박선영에게 건네면서 한복 촬영도 했다.고운 한복 자태에 빽가는 “30년 된 부부 같다”라고 극찬하며 열심히 셔터를 눌렀다. 그러던 중 김종민은 박선영에게 “혹시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는지?”라고 슬쩍 물었다. 박선영은 “스몰웨딩이 좋긴 한데, 드레스는 다 감추고 싶진 않지~”라며 웃었다. ‘김일우 잘알’인 김종민은 “시스루 좋아하시니까~”라고 받아쳤고, 김일우는 “등 파인 옷을 좋아한다”는 농담을 던졌다. 급기야 김일우는 부채로 박선영의 얼굴을 가리더니, ‘기습 뽀뽀’를 하는 척을 해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성공리에 사진 촬영이 마무리 되자 빽가는 두 사람에게 “따뜻하고 사랑스런 부부를 본 것 같았다”는 후기를 전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문세윤 역시 “300일 사진까지 찍었으면 여행도 한 번 가야겠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일우는 “안 그래도 조만간 선영이 시간이 된다면 여행을 다녀올까 생각 중이다. 비행기 타고 한 번 갔다 올까 한다”고 해 ‘멘토군단’을 환호케 했다. 김일우는 고생한 김종민, 빽가를 위해서 다과 타임을 마련했고, 박선영 자랑을 늘어놨다. 김일우는 “선영과 길거리를 다니면 나도 모르게 어깨가 으쓱해진다. 우쭐한 기분이 든다”고 얘기했다. 또한 그는 “선영이 나에 비해 아깝다고 하면 오히려 기분이 좋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일영 커플의 달달한 모먼트에 김종민-빽가는 “만약 두 분이 결혼하신다면 웨딩 사진도 찍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두 사람이 먼저 자리를 뜨자 김일우는 300일 기념 케이크를 들고 나와 박선영을 놀라게 했다. 김일우는 “400일, 500일도 곧 올 것 같다. 다가올 3000일을 위해서!”라고 말했고, “300일이라는 시간 동안 나 같은 사람을 이해해줘서 고맙다”며 웃어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02 07:34
스타

‘2조 거인’ 서장훈 “인센티브 없으면 죽어도 안돼” 집착 (‘백만장자’)

'겨울연가' 촬영지로 한류 신드롬의 성지가 된 '남이섬 성공 신화'의 주인공 강우현이 "월급 100원"이라는 충격 발언과 함께, 기상천외한 경영 철학을 공개한다.17일 오후 9시 55분 EBS1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백만장자')가 대망의 정규 첫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새 얼굴 장예원과 함께 등장한 서장훈은 "보통은 백만장자의 집을 찾아가지만, 오늘은 집이 아니라 나라로 간다"며 이례적인 첫 회 주인공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서장훈이 "예사로운 분이 아니다"라며 경외심을 드러낸 인물은, 바로 척박한 제주 황무지에 무려 10년에 걸쳐 '3만 평 공화국'을 세운 강우현 총통이다. 정확히는 거대한 가상국가형 테마파크다.그런데 알고 보니 '제주 3만 평 공화국'은 그가 세운 두 번째 나라로 밝혀져 충격을 안긴다. 그의 첫 번째 작품은 바로, 지금도 전 세계 연인들이 찾는 로맨틱 성지이자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남이섬'이었다. 남이섬은 7년 연속 '한국 관광지 100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뽑은 '한국 관광의 별'에 이름을 올린 글로벌 핫 플레이스다. 특히 '욘사마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방영 20년이 훌쩍 넘은 지금도 여전히 수많은 해외 팬들이 몰려든다.강우현은 2001년 공식적인 부채가 60억으로, 사실상 방치 상태였던 남이섬을 맡았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다. 그가 운영하는 동안 남이섬은 122개국, 330만 명이 찾는 관광 명소로 탈바꿈했다. 연 매출은 무려 40배 급상승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다. 이 모든 성공 뒤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비밀이 숨어 있었다. 강우현은 남이섬의 초대박 비결은 바로 "월급 100원"이라고 고백해 모두를 경악시킨다. 또 그는 "1년이 지나고 은행 가서 확인했더니 1200원 찍혀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한다. '연봉 1200원' 전설에 얽힌 남이섬 성공 신화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지, 강우현의 인생 이야기는 '이웃집 백만장자' 정규 첫 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이 자리에서는 '2조 거인' 서장훈이 '인센티브 집착 본능'을 드러내 웃음이 터진다. 서장훈은 "저는 굉장히 세속적"이라며, 강우현의 인센티브가 "대충 계산해도 억대 이상일 것"이라 못 박는다. 이어 "인센티브 없으면 죽어도 안된다"며 '인친자(인센티브에 미친 자)' 선언으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엄지척 은행', '과천 랜드' 등 국내 유명 브랜드들의 CI를 완성한 20세기 톱 디자이너이자 2개 공화국 총통인 강우현이 받아낸 상상초월 인센티브는 얼마일지, 그리고 서장훈이 자타공인 '인친자'가 된 뜻밖의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7 14:55
스타

‘섬총각 영웅’ 예능인가요? 홍보용 팬덤 다큐인가요? [IS포커스]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섬총각 영웅’이 첫 회부터 지나치게 가수 임영웅을 중심으로 내세워 팬덤을 겨냥한 헌정 다큐에 가까운 구성이란 비판을 받고 있다. ‘예능’이라는 장르적 외피를 갖췄지만, 웃음과 예측 불가능성은 찾기 어렵고 임영웅의 인기에만 의존했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23일 첫 방송된 ‘섬총각 영웅’에는 임영웅과 그의 ‘찐친’으로 알려진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출연자 임태훈 셰프가 함께했다. 배우 이이경은 방송 후반부에 합류했다. 제작진은 이들이 도시를 떠나 섬마을에서 ‘무공해 총각’으로 살아가며 무계획 속 자유와 힐링을 보여주겠다는 기획 의도를 내세웠다. 첫 회는 사실상 임영웅을 위한 무대였다. 신곡 라이브 무대와 개인적 일화, 정규 2집 ‘아임 히어로2’ 수록곡 ‘나는야 히어로’가 테마곡으로 공개되면서 방송은 ‘예능’보다는 ‘임영웅 특집 다큐’ 같은 모양새로 편집됐다. 다른 출연자들은 주로 보조적 역할에 머물렀다.물론 출연자 한 명에 집중하는 예능 프로그램도 많다. 백종원이 출연하는 프로그램들이나, 전현무 등 진행자가 중심이 돼 게스트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도 상당하다. 하지만 ‘섬총각 영웅’처럼 리얼리티를 표방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더욱이 지상파 프로그램에서, 오롯이 고정 출연자 한 명의 홍보에만 초점을 맞춘 경우는 드물다. 그러다보니 오히려 임영웅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첫 촬영지인 소모도에서 마을 어르신들이 “어이구 귀한 분이 오셨네”, “소모도에 귀한 손님이 오셨구만”이라며 환영하는 모습은 도식적이며, 그렇다고 임영웅과 마을 어르신들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거나 정겨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제대로 담기지 않았다. 그저 임영웅의 존재감을 확인하는 절차 중심으로 진행됐을 뿐이다. 출연자 간 케미도 별다른 재미 요소가 없었다. 궤도와 임태훈은 임영웅의 ‘절친’으로 소개됐을 뿐, 그들만의 캐릭터성이 ‘섬총각 영웅’에선 제대로 드러나지 못했다. 여러 예능에서 활약한 이이경도 임영웅과 절친들 사이에서 재미를 뽑아내기엔 한계가 역력했다. 이 때문에 ‘섬총각 영웅’은 리얼리티 힐링 예능 프로그램이라기 보다는 임영웅만 부각하는 흐름으로 이어져, 그를 바라만봐도 행복할 팬들 외에는 예능적 재미를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시세끼’ ‘언니네 산지직송’ 등 비슷한 포맷의 예능 프로그램이 스타를 중심에 두면서도 주변 인물과의 관계, 돌발 상황 등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만들어낸 데 비해 ‘섬총각 영웅’은 이러한 장치들과 케미가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실제 첫 회는 5.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출발했으나 2회만에 4.4%로 하락했다. 때문에 4회 편성인 ‘섬총각 영웅’이 남은 회차에서 다른 예능적 재미를 선사할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예능은 출연자 각자의 역할과 전체 내러티브가 맞물려야 재미가 생기는데, ‘섬총각 영웅’에서는 그런 요소가 잘 드러나지 않는다. 처음에는 스타성과 팬심이 원동력이 될 수 있지만, 오래 유지되기 어렵다. 결국 시청자가 이탈한다”고 짚었다. 이어 “서로 맞지 않는 조합에서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모습이 예능의 핵심이다. 이런 장치가 없다면 임영웅의 이미지만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라는 평가에서 자유롭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4 06:00
연예일반

‘이종혁 子’ 준수, 본격 배우 준비... “아빠보다 연기 잘하는 듯” (내생활)

배우 이종혁의 아들 탁수와 준수가 생애 첫 ‘형제 단독 여행’에 나선다.24일 방송되는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35회에서는 ‘탁준형제’ 탁수와 준수의 인생 첫 형제 여행이 그려진다. 스튜디오에는 아버지 이종혁이 직접 출연해 두 아들의 좌충우돌 여행기를 함께 지켜본다.이날 여행을 위해 만난 ‘탁준형제’는 훈훈한 비주얼로 스튜디오 안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현재 대학에서 연기를 전공 중인 형 탁수는 단편 영화와 공연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한 걸음씩 성장하고 있고, 동생 준수는 대학 입시를 앞두고 본격적으로 연기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한다. 화면을 지켜보던 아빠 이종혁도 “와, 진짜 많이 컸다”며 감탄을 터뜨린다.준수가 준비한 ‘탁준형제’ 여행의 첫 목적지는 바로 순천 드라마 촬영장. 준수는 “실제 드라마 촬영장을 체험해보고 싶다”며 이 곳을 선정한 이유를 밝힌다. 배우를 꿈꾸는 두 형제는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에서 박보검, 최대훈의 명장면을 따라 하며 즉석 연기 연습에 돌입한다. 대본에 몰입한 형제의 모습에 스튜디오 MC들과 아버지 이종혁도 눈을 떼지 못한다.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배우 아들로서의 고민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때 탁수는 아빠도 몰랐던 오디션 에피소드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 준수는 “아빠 연기를 보면서 엄청 잘한다고 생각한 적 없다. 내가 훨씬 잘할 것 같다”는 폭탄 발언을 날려 스튜디오를 뒤집는다. 과연 이를 들은 이종혁의 반응은 어땠을지 궁금증이 커진다.촬영장 투어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준수가 준비한 숙소에서의 여행이 시작된다. 럭셔리 리조트를 꿈꾸던 탁수와 달리 준수가 준비한 숙소는 바로 무인도. 숙소의 정체를 알고 황당해하던 탁수가 이곳에서 준수의 멱살을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4 12:06
연예일반

[X why Z] 이번 여름, 써머퀸은 키키!

매년 여름이 되면 올해 써머송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많은 관심을 갖는다. X세대 시절에는 DJ DOC의 ‘여름이야기’와 듀스의 ‘여름 안에서’가 독보적인 여름노래였다. 어느 해수욕장을 가더라도 ‘여름이야기’와 ‘여름 안에서’는 빠지는 법이 없었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했다. 시간이 흘러 씨스타가 써머송의 타이들을 가져갔고 작년에는 키스 오브 라이프가 써머퀸 타이틀을 가져갔다. 그렇다면 올 여름은 누가 써머송의 주인공이 될까? 최근 키키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보고, 올 여름은 키키가 써머송의 주인공이 될 것 같다는 예상을 했다. 그리고 z와 함께 키키의 신곡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봤다. X재국 : 키키 ‘댄싱 얼론’이 인기가 많던데?Z연우 : 키키가 데뷔 이후 첫번째 컴백으로 ‘Dancing Alone’이라는 곡으로 찾아왔어요. 키키는 정식 데뷔 이전에도 재밌고 신박한 프로모션, 아이돌 콘셉 포토가 아니라 패션 매거진에 있는 화보같은 사진들로 엄청 화제가 됐었던 만큼, 이번에도 노래가 나오기 전부터 청량함을 느끼게해주는 콘셉 포토로 모두를 기대하게 만들었죠. 뮤비, 콘셉 포토 촬영지가 런던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뭔가 서양 하이틴 느낌에 핀터레스트에서 본 듯한 알록달록한 색감의 뮤비와 한국어가 많고 “쌍쌍바”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한국 하이틴적인 가사가 많이 나와서 더 재밌게 느껴졌어요. ‘Dancing Alone’은 춤추기 좋은 빠른 템포에 레트로한 느낌도 살짝 있어서 시원하고 여름 계절과 잘 맞고, 위로와 우정을 담은 가사는 여름 날 청춘을 더 잘 새겨주는 것 같아요. 타이틀곡 ‘Dancing Alone’만큼 주목받고 있는 수록곡이 하나 있는데, 바로 ‘딸기게임’이라는 곡이에요. ‘딸기게임’은 뭔가 옛날 여돌들의 수록곡이 떠오르면서도 트렌디한 곡인데, 가사가 특히나 더 트렌디하고 좀 특이해요. “걍 보법이 달라”, “무리래 막 에바래 막” 이런 MZ 말투를 그대로 가사에 넣고, 가사 내용을 잘 보면 처음엔 나보다 월등한 상대가 질투나고 못마땅해하지만, 또 그와 동시에 호기심도 생기고, 결국 그 애에게 호감까지 생겨서 그애를 이기는 것보다 싫어하는 것이 더 어려워진 그런 복잡한 감정을 담았어요. 사실 사람들이 잘 인지는 못했겠지만, 학교에서 나보다 더 뛰어난 애를 보고 좀 질투도 나면서, 또 호기심으로 다가갔는데 결국 호감이 생겨서 깊은 우정이 생기는 경우도 은근 많거든요. 그런 알아차리기 힘든 복잡미묘한 감정을 솔직하고 귀엽게 잘 풀어낸 곡이 ‘딸기게임’이에요. X재국 : 키키가 데뷔하고 두번째 싱글을 발표했는데, 키키는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Z연우 : 키키는 데뷔 때부터 콘셉이 확실하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아직 데뷔초니까 이런 콘셉, 저런 콘셉 좀 여러 콘셉을 도전해보지 않을까? 했는데 이번에도 전보단 좀 더 밀키해지고 부드러운 느낌이지만 키키다운 노래로 컴백을 해서 키키의 캐릭터가 더 또렷해진 느낌이에요. 키키는 우정, 자기애, 당참, 청춘 등등 여러 감정을 표현하고 키치한 감성을 좋아하는 10대 소녀의 콘셉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 노래 뿐만 아니라 “키키 감성”이라는 말을 들으면 바로 떠오를 정도로 뮤비, 콘셉포토, 음악방송 의상들 같이 비주얼적인 면들도 다 개성이 강해서 좋은 것 같아요. 멤버들도 겹치는 이미지, 또는 비슷한 매력 없이 서로 다 유니크해서 더 눈에 띄는 것 같아요. X재국 : 2025년 이슈가 되고 있는 여름 노래는 또 어떤곡이 있어?Z연우 : 사실 올해는 누가들어도 작년보다 여름 느낌을 공략한 청량하고 시원한 노래들이 많이 나오진 않았던 것 같아요. 근데 2025년에 이슈가 되고 있는 여름 노래는 이번 키키의 타이틀곡 ‘Dancing Alone’을 포함해서 블랙핑크의 ‘뛰어’, 프로미스나인의 ‘Like you better’, 스테이시의 ‘I WANT IT’, NCT위시의 ‘Surf’ 등이 있어요. 아무래도 여름 노래는 신나는 느낌에 바닷가 생각도 좀 나고 듣고만 있어도 청량함, 시원함이 느껴지고 뮤직 비디오에서도 시원한 바다가 많이 나오면 보는 사람도 덩달아 시원해 느낌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봄에는 벚꽃 노래가 좋고, 가을에는 낙엽 노래가 좋고, 겨울에는 눈에 대한 노래가 좋고 여름에는 바다에 대한 노래가 좋은게 인간의 기본적인 감성인 것 같다. 여름이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올 여름은 키키의 ‘댄싱 얼론’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뮤직비디오에서 전해지는 청춘의 상쾌함! 그리고 키키의 춤에서 나오는 에너지! 그걸 보고 있으면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고 싸이의 흠뻑쇼나 워터밤에는 못갔지만 그래도 수돗가에서 친구와 물장난을 치던 그때가 생각날 정도의 청량함은 느낄 수 있었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5.08.20 06:00
영화

올 최고 흥행 ‘좀비딸’ 원작자 “애용이 지분이 9할” [일문일답]

‘좀비딸’ 웹툰 원작자 이윤창 작가가 ‘슈퍼IP’가 될 수 있던 비결로 마스코트 고양이 ‘애용이’를 꼽았다.18일 배급사 NEW는 ‘좀비딸’의 원작을 탄생시킨 이윤창 작가의 일문일답 인터뷰를 공개했다.‘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다. 400만 관객 돌파와 함께 2025년 최고 흥행 스코어 기록을 세웠다.이하 이윤창 작가의 일문일답.Q. 영화 ‘좀비딸’을 관람한 소감과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 궁금하다.제 고향과 촬영지가 ‘남해’로 같다 보니 더더욱, 고향에 내려가 따뜻하고 정겨운 이야기를 듣고 온 느낌이다. 보고 있으면 마음이 즐겁고 편해져서 앞으로도 계속 관람할 계획이다. 좋아하는 장면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 가장 애착이 가는 것은 수아(최유리)의 훈련을 위해 배를 타고 섬으로 이동하는 정환(조정석)의 모습이다. 동이 터오는 바다를 바라보는 정환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짧은 순간이지만 그의 표정에서 수아의 훈련에 대한 희망, 그러면서도 그가 앞으로 겪게 될 많은 고난들이 떠올라 마음이 아련해지고 위로해 주고 싶다. 그리고 밤순(이정은)과 수아의 티키타카 장면은 항상 즐겁다. 계란밥 씬에서 ‘애용이’가 할짝할짝하는 장면도 매우 좋아한다.Q. 배우들의 높은 싱크로율이 화제다. 웹툰을 그리며 상상했던 캐릭터들의 매력이 스크린을 통해 잘 전달되었는지?이견의 여지가 없는 캐스팅이다. 인물들의 조화로운 케미가 돋보이며 웃음을 유발하는데 그 어떤 어색함 없이 캐릭터들의 매력이 잘 전달되었다. 배우들이 실제로 친분이 있어 더욱 시너지 효과가 난 것 같다. ‘애용이’를 연기한 금동이가 나올 때마다 여기저기서 “귀여워”란 소리가 들리고는 했다.Q. 영화적으로 각색된 부분 중 인상 깊은 부분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린다.웹툰은 시각적인 즐거움만 줄 수 있는데, 영화는 시청각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춤과 노래를 적극 활용한 부분이 인상 깊었다. 좀비가 된 수아가 추는 춤 또한 굉장히 귀여웠다. 밝고 경쾌한 멜로디에 그렇지 못한 가사가 굉장히 슬프게 다가오는데 보아의 '넘버 원' 역시 그렇게 느껴졌고 영화와 참 잘 어울린다고 느껴졌다.Q. 작품을 통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무엇인지? 뜻한 바가 영화에 잘 담겼다고 생각하나?‘이 세상이 저버릴지언정 아빠는 너를 포기하지 않아’, 사랑하는 내 딸을 위해 모든 걸 바친 부모의 사랑을 말하고 싶었다. 감독님이 워낙 잘 연출해 주시고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영화에도 메시지가 고스란히 녹아들었다.Q. 웹툰 ‘좀비딸’은 애니메이션에 이어 영화로 제작되었다. 슈퍼 IP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확실히 ‘애용이’ 지분이 9할은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고양이 집사다 보니 늘 고양이의 행동을 관찰하고 따라 그린 게 도움이 컸다. 연재 당시 수색을 하는 군인이 ‘애용이’를 보고 “나비야~”라고 부르자 “애용! 김애용!”이라며 자신을 소개하는 장면이 화제를 일으키면서 많은 분들이 웹툰 ‘좀비딸’을 찾아주셨다. 이 장면이 화제 될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기에 운이 많이 따라줬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애용이’로 인해 처음 ‘좀비딸’을 접한 분들이 ‘정환’의 이야기에도 재미를 느끼실 수 있도록 이야기를 잘 그려낸 것도 분명 한몫했다고 생각한다.Q. 웹툰 ‘좀비딸’과 영화 ‘좀비딸’을 사랑하는 독자와 관객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린다.정환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원작을 사랑해 주셔서 애니메이션에 이어 영화까지 나올 수 있었다. 영화를 먼저 접한 분들께는 원작의 재미도 한번 느껴보시길 추천한다. 저희 어머니께서 영화 개봉 후 무려 50년 만에 극장을 찾으셨다. 이 기회에 많은 분들이 부모님을 모시고 극장을 방문하시면 좋겠다. 저는 언젠가 또 좋은 이야기로 찾아뵙겠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8 08:52
산업

박대진 히어로 대표 "만휴정의 희망, 이재민에 닿기를"

경북의 산불 피해가 번진지 수개월이 지나면서, 발길이 끊긴 현장에 생각지 못한 ‘희망 프로그램’이 싹텄다. 바로 ‘볼런투어’다. 관광과 봉사를 결합한 이 프로그램이 안동을 넘어 영덕, 의성, 청송 등 경북 산불 피해지 전역으로 번지고 있다.지난 9일 경북 안동시 안동공예문화전시관에서 만난 박대진 히어로 대표는 “화재 후 만휴정 운영을 중단하고 나니 뭘 해야 할지 막막했다”며 “직원들이 SNS를 통해 일반인을 모집해 피해지 청소를 해보자고 제안하면서 시작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박 대표는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촬영지로 유명해진 만휴정을 운영하며 여행상품을 개발해 왔다. 하지만 지난번 산불 피해로 만휴정의 문이 닫히자 새로운 여행 방식을 꾀했다.박 대표는 “당시 ‘볼런투어’로 200명 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였다”고 했다. 참가자들은 낮에는 만휴정과 주변 탄 지역의 재를 치우고, 저녁에는 한옥 숙소 묵계종택에서 머물며 휴식을 취했다. 볼런투어 봉사활동은 무려 10일간 이어졌다.소식을 접한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가 이 프로그램에 힘을 실었다. 공사의 제안으로 영덕과 의성에서도 같은 방식의 당일 볼런투어가 진행됐다. 영덕·의성에서는 250여 명이 참여했고, 이후 청송으로 떠난 50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약 500명이 볼런투어에 나섰다.박 대표는 공사와 후속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진행된 이화여자대학교 외국인 대학생 30명의 볼런투어가 첫 회였다. 외국인 학생들은 자진해 산불로 관광객을 잃은 안동을 찾아 월영교에서 플로깅을 하고 향낭을 제작했다.완성한 향낭 두 개 중 하나는 직접 가져가고, 하나는 피해 주민에게 기부하는 방식이었다. 외국인 학생들은 ‘K디퓨저’에 큰 흥미를 보였다. 박 대표는 “향낭을 의성과 영덕에서 나눠드렸더니 어르신들 반응이 무척 좋았다”며 “피해 가구 모두가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전했다.올 여름에는 농촌봉사와 연계한 1박2일 청년 체류형 프로그램도 시작된다. 의성군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지역 청년과 고려대학생 70명이 함께 고추를 수확하고 타고 남은 폐비닐을 긁어내는 등 농활에 나설 예정이다. 거제도 청년들의 참가 문의가 들어온 상태다.나아가 박 대표는 앞으로는 볼런투어 프로그램 중 ‘기적의 만휴정, 희망의 만휴정’에서 향낭 만들기 등 활동을 진행하며 그 의미를 더욱 키운다는 계획이다. 연간 15만~20만명이 찾는 만휴정은 현재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주변 원림이 산불 피해를 본 터라, 복구가 완료되기 전까지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이에 박 대표는 “국가유산청에 안전 확보 계획과 운영 개선안을 제출했고, 9월부터 재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가이드 인솔 하에 주말·공휴일 하루 3~4회 예약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박 대표는 “재개방 때는 가이드 투어 방식으로 전환해 입장료를 받아 관광객 회복과 지역경제 재활성화를 함께 노리겠다”며 “볼런투어는 단순한 복구를 넘어 지역 공동체와 관광을 함께 살리는 길이다. 만휴정에서 시작된 희망이 경북 전역으로 번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권지예 기자 2025.08.14 09:51
스타

MPA코리아,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한 '배드 가이즈 2' 시사회 연계 저작권 캠페인 성료

영화 및 콘텐츠 산업의 저작권 보호를 선도하는 엠피에이 코리아(MPA Korea)가 지난 6일 CGV 진주혁신에서 열린 영화 ‘배드 가이즈 2’ 시사회와 연계한 저작권 인식 제고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협력하여 진행되었으며, 약 200여 명의 지역 청소년 및 주민들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한국저작권위원회 강석원 위원장은 "위원회가 위치한 저작권 특화도시 진주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문화 접점 공간에서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문화 중심형 저작권 캠페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엠피에이 코리아 손보영 대표는 “위원회와 함께 저작권 진주 지역에서 영화 시사회를 개최할 수 있어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창작과 보호의 가치가 더욱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엠피에이 코리아는 오는 15일까지 로케이션 쇼트 필름 공모전 '당신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을 세계적인 촬영지로 알리고 스크린 투어리즘을 활성화하며, 국내 창작자들이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특히 공모전 참여 독려를 위해 국내외 유명 감독과 영화 평론가 등이 나서 화제다. ‘파인: 촌뜨기들’, ‘카지노’의 강윤성 감독, ‘카터’, ‘악녀’의 정병길 감독과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 등이 참여한 영상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되며 창작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 밖에도 배우 진선규, 이기혁, 황찬성, 정순원, 김희정과 영화평론가 달시 파켓 등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다양한 스타와 영화인이 참여해 열기를 더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2 14:42
영화

‘좀비딸’ 원작 작가, 특급 지원사격…특별출연·스페셜 웹툰 공개

영화 ‘좀비딸’을 위해 동명의 웹툰 원작 이윤창 작가가 애정어린 지원사격에 나섰다.29일 배급사 NEW는 ‘좀비딸’이 개봉을 앞두고 원작 팬들과 예비 관객들을 위한 네이버웹툰 ‘좀비딸’ 스페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영화는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이번 스페셜 에피소드는 영화 개봉을 기념해 기획된 오리지널 콘텐츠로,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3일간, 하루 한 편씩 순차적으로 연재된다. ‘좀비딸’ 웹툰 완결 이후 5년, 애니메이션 기념 특별편이 공개된 지 3년 만에 선보이는 것으로, 원작자 이윤창 작가가 직접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공개될 에피소드에서는 웹툰 속 캐릭터들이 직접 영화 ‘좀비딸’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영화 주요 촬영지인 남해에 얽힌 뒷이야기와 이윤창 작가의 카메오 출연 비하인드까지 솔직하게 담아내 흥미를 유발한다. ‘좀비딸’ 세계관을 공유하면서도 독립적인 구성을 갖춰, 원작 팬들과 관객 모두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영화 ‘좀비딸’에는 이윤창 작가의 특별출연이 예고돼 눈길을 끈다. 이윤창 작가는 극 중 놀이공원 장면에서 캐리커처 작가로 깜짝 등장해 조정석, 윤경호, 최유리와 유쾌한 호흡을 선보이며 원작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좀비딸’은 오는 30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9 08:5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