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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부부싸움? 베컴·빅토리아는 요트 위에서 뜨거운 애정…가족 불화에도 흔들림 없는 럭셔리 [AI 스포츠]

최근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이 가족 불화설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탈리아 해안에서 초호화 요트 위에서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2,160만 달러(약 290억 원)짜리 슈퍼요트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세 자녀인 로미오(22), 크루즈(20), 하퍼(14)와 동행했다. 이번 여행에는 크루즈의 연인 재키 아포스텔까지 함께해 가족 단합의 의미를 더했다.빅토리아는 블랙 새틴 슬립 드레스와 비키니, 그리고 커다란 선글라스를 착용하며 시크함을 풍겼고, 데이비드는 줄곧 그녀의 곁을 지키며 가족의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날 두 아들 로미오와 크루즈는 지중해에서 제트스키와 일렉트릭 서핑보드 등 각종 워터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크루즈는 바다에서 화이트 디자이너 반바지를 과감히 퍼플로 바꿔 입어 시선을 끌었고, 로미오는 화려한 수영복과 두건 차림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휴가에서는 가족의 결속 못지않게, 누가 빠졌는지도 관심을 모았다. 베컴 부부의 장남 브루클린(26)과 배우인 아내 니콜라 펠츠(30)는 가족 여행에 동행하지 않았다. 이들은 최근 뉴욕에서 비공개 서약 갱신식을 따로 하며 부모·형제들은 초청하지 않아, 가족 내 갈등설을 부채질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데이비드·빅토리아 부부는 공식 코멘트를 피했고, 여행 사진에서도 나머지 가족의 화합을 강조했다. 이는 이들이 개인적인 다툼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강한 가족 이미지를 유지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실제로 이번 이탈리아 여행뿐 아니라, 이달 초 포르토피노 가족 만찬, 프랑스 로브레 레스토랑 데이트 등에서 베컴 부부는 활짝 웃는 얼굴과 뜨거운 애정 신을 꾸준히 보여왔다. ‘PEOPLE’ 등에 따르면, 빅토리아는 소셜미디어에 “Kisses @DavidBeckham”라는 달콤한 메시지와 함께 둘의 다정한 요트 사진을 직접 올리기도 했다. 가족 내부의 긴장이 수차례 보도됐음에도, 베컴 가족은 유럽의 뜨거운 여름 속에서 끈끈한 결속과 럭셔리 여행을 즐기는 모습으로 세간의 시선을 바꿔놓았다. 이들 가족의 요트 여행은 사생활과 공공 이미지, 두 영역에서 모두 영향력을 행사하는 현대 셀럽의 표본을 보여준다. 사생활이 노출되면서도, SNS와 사진으로 가족의 ‘스테빌리티와 유니티’ 이미지를 구축하는 ‘베컴식 전략’은 여전히 강력하다.끝내 브루클린의 불참과 가족 갈등이라는 언론의 시선이 따르지만, 현장에서 베컴 부부의 뜨거운 애정, 아이들의 활발한 스포츠 참여, 며느리까지 함께하는 즐거움이 담긴 사진들은 다른 결속의 내러티브를 전하고 있다. 이번 이탈리아 여행이 단지 임시 휴식인지, 또는 의도적인 여론전환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베컴 가족은 변함없이 ‘세상이 원하는 이야기’를 스스로 써내려가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8.28 15:49
연예일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28세 모델과 초호화 요트 데이트

할리우스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인도계 영국인 모델과 요트 데이트를 즐겼다.20일(한국시간) 영국 연예매체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28세 모델 닐람 길과 그의 모델 친구들을 초대해 초대형 요트에서 휴가를 보냈다.보도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아버지, 새어머니와 함께 아말피 해안에서 휴가를 보냈다. 외신은 “그는 평범한 흰 티셔츠에 카고바지, 야구 모자를 착용했다. 닐람 길은 미디 드레스를 입고 그린 핸드백과 오프 화이트 슬리퍼를 매치해 화사함을 더했다”고 전했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최근 지지 하디드와 영국 런던에서 만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러나 불과 며칠 만에 닐람 길과 데이트를 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끌고 있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데뷔 이후 35여 명의 20대 모델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디카프리오의 전 여친 중에는 지젤 번천, 바 라파엘리, 블레이크 라이블리, 토니 가른, 니나 아그달 등 톱모델들이 포함되어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20 16:19
경제일반

다보스 포럼의 슈퍼리치들은 과연 얼마나 벌었을까...인도 아다니 2022년만 52조 증가

세계경제포럼인 다보스 포럼에 ‘슈퍼리치’라 불리는 재계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막강 '맨파워'를 지닌 슈퍼리치들의 참석으로 세계의 주목을 끌었지만 그에 대한 반발도 만만치 않았다.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다보스 포럼에는 총 116명가량의 억만장자가 참석했다. 1조2000억원 이상의 자산을 가진 억만장자들이라 다보스 포럼도 호화롭게 진행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주식가치 등이 1조2000억원이 넘는 억만장자에 포함됐다. 미국이 33명의 억만장자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럽에서 18명의 억만장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중 세계부호 4위에 오른 인도의 가우탐 아다니가 주목을 모았다. 에너지 기업 등을 소유하고 있는 아다니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으로 1210억달러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에 따르면 아다니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엄청난 부를 축적했다. 옥스팜의 분석에 따르면 아다니의 재산은 지난해만 무려 420억 달러(약 52조1000억원)가 증가했다.월마트의 절반을 소유한 월턴 가문도 지난해 85억 달러(약 10조5500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옥스팜은 지난 2년간 새로 창출된 부의 63%를 상위 1% 슈퍼리치가 차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이 차지한 금액은 나머지 99%에게 돌아간 금액의 2배에 가까웠다.옥스팜은 '슈퍼리치의 생존' 보고서에서 극단적 부와 빈곤이 25년 만에 동시에 증가하는 가운데 불평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각국 정부에 부유층 과세 등 불평등 해소를 위한 행동을 촉구했다. 억만장자들의 재산은 지난해 식품·에너지 산업의 수익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급증했다. 95개 에너지·식품 회사의 이익은 지난해 2배 이상 늘었고, 이들 기업은 3060억 달러에 이르는 추가 이익의 84%(2570억 달러)를 부자 주주들에게 나눠줬다.가브리엘라 부커 옥스팜 인터내셔널 총재는 "지난 40년간의 최상위 부유층에 대한 세금감면 물결은 모든 배가 아니라 초호화요트만 들어 올렸다"며 "슈퍼리치와 대기업에 대한 세금 부과가 현재의 이중 위기에서 벗어나는 길이며, 지금은 부유층 세금감면이 낙수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신화를 깨뜨릴 때"라고 말했다.이에 미국의 진보적 부호 단체 '애국적 백만장자들' 회원들은 지난 19일 '극단적인 부의 시대를 끝내라. 초부유층에 세금을 부과하라'라는 제목의 공개서한을 발표했다.전 세계 13개국 출신의 이들 애국적 백만장자들은 "우리는 극단의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빈곤은 갈수록 악화하고 부의 불평등은 점점 심해지고 있다"고 말했다.옥스팜은 백만장자에게 2%, 5000만 달러 이상 부자에게 3%, 억만장자에게 5%의 부유세를 부과하면 매년 1조7000억 달러(약 2103조원)의 추가 세수가 발생해 20억명을 빈곤에서 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1.22 07:00
생활문화

[#여행어디] 1박 1500만원 '조수미룸', 1200만원 '솔로지옥방'…초고급 호캉스의 세계

여름휴가 때 번잡한 피서지보다 호캉스(호텔+바캉스)를 선호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고가이지만 피서지보다 여유롭고 럭셔리한 휴식이 가능해서다. 이런 호캉스도 가격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그중에서도 초고급 객실은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호캉스일 것이다. 1박에 1000만원이 넘는 최고급 호캉스의 세계를 들여다봤다. 1박에 1500만원 '조수미 룸'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를 찾았다. 인터컨티넨탈 서울은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 2020년 리뉴얼을 마치며 말끔하게 옷을 갈아입은 도심 속 5성급 호텔이다. 지난 1일 인터컨티넨탈 서울에서는 오픈 역사상 최초로 1500만원 상당의 최고급 스위트 1박을 포함한 객실 패키지 '럭셔리 이스케이프 인 더 시티'를 선보였다. 이곳의 스위트 룸은 성악가 조수미가 한국에 오면 항상 머무르는 방이라고 한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관계자는 "한 번 숙박할 때 일주일 정도는 이 방에 묵는다고 한다"고 했다. 클럽 프레지덴셜 스위트 객실은 호텔에 단 하나뿐이다. 32층의 3233호다. 이 방은 층의 맨 끝에 있었다. 303㎡(약 92평)의 넓은 크기와 2개 층을 통합한 4m의 높은 층고를 구현한 방이기 때문이다. 방 문을 열고 들어가면 중심 홀이다. 문을 열자마자 프라이빗한 공간이 보이지 않도록 구성돼 있다. 검정색의 단정한 테이블과 깔끔하지만 고급스러운 샹들리에가 화사한 웰컴 공간인 듯 보였다. 벽 한쪽에는 유병훈 작가의 '숲 바람', 서세옥 작가의 '인간 4/5'라는 그림이 걸려 있다. 인테리어 톤에 맞춰 검은색이 돋보이는 차분한 작품이다. 양쪽으로 활동 공간이 마련돼 있다. 방에 들어서자마자 왼쪽으로 거실 공간이, 오른쪽으로 침실이 준비돼 있다. 호텔 관계자는 "양쪽으로 나누어진 방에 호텔 전면과 후면을 전부 다 볼 수 있는 뷰다"라고 귀띔했다. 여러 명이 파티도 가능할 것 같은 넓이의 거실 공간은 8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와인,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바도 준비해뒀다. 미니 주방에서는 간단한 조리를 할 수 있도록 인덕션도 마련돼 있었다. 정원은 최대 3인이지만, 3233호의 옆방과 연결하는 '커넥팅 룸'도 가능해 5명이 방을 즐길 수도 있다. 이 방의 가장 큰 특징은 헬스와 사우나를 즐길 수 있는 '트리트먼트룸'이 있다는 것이다. 객실 내 '테크노짐'의 러닝머신과 핀란드식 건식 사우나 공간을 개인이 사용할 수 있다. 어메니티(객실 내 일회용품)는 이탈리아 고급 스파 브랜드 '프리야' 제품을 사용한다. 인터컨티넨탈 서울의 상위 19객실에만 들어가는 고급 브랜드 어메니티다. 다른 일반 객실에는 바이레도 제품이 쓰이며, 모두 환경을 생각해 대용량으로 비치했다. 호텔 관계자는 "이 방에 묵으면 개인 사우나를 보고 많이 놀란다"며 "테크노짐 러닝머신은 리뉴얼하면서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이 방을 패키지로 이용하면 프라이빗 픽업·샌딩 서비스 차량으로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을 방문해 한강 프라이빗 요트를 2시간 동안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저녁에는 호텔 최고층에 위치한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웨이루’에서 북경 오리와 불도장이 포함된 1인 4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디너 코스 메뉴와 바이주 1병도 제공한다. 럭셔리 룸에서 수영까지…1200만원 '솔로지옥 방'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TV쇼 '솔로지옥'에서 '천국'으로 표현됐던 호텔이 있었다. '천국'이라고 말할 만큼 환상적인 룸에 출연자들도 감탄하던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이었다. 파라다이스시티에는 ‘그랜드 디럭스 풀빌라’와 '디럭스 풀빌라’ 단 2채의 최상급 풀빌라 객실이 있다. 특히 ‘그랜드 디럭스 풀빌라’는 럭셔리의 정점으로, 객실 패키지 상품 가격이 1200만원이다. 풀빌라 객실은 호텔과 분리된 별관에 있을 뿐만 아니라 투숙객 전용 입구와 엘리베이터를 갖춰 완벽한 독립성을 보장한다. 또 이 방을 예약하면 1대 1 전담 버틀러가 체크인 전부터 체크아웃 후까지 전 과정을 관리해 준다. 파라다이스시티풀빌라에서만 받을 수 있는 VIP 서비스다. 객실에 들어서면 먼저 942m²(284평)에 달하는 큰 규모와 세계적인 인테리어 영국 디자인 기업 GA 디자인의 손끝에서 탄생한 인테리어가 눈을 사로잡는다. 거실은 4.2m의 높은 층고와 큰 통창 구조에 전체적으로 화이트 대리석으로 디자인돼 깔끔하고 넓어 보이도록 구성돼 있다. 또 곳곳에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 '나비'부터 앤디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등 유명 작가들의 미술품이 걸려 있어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예술적 감성을 중요시하는 파라다이스시티만의 특징이 고스란히 담긴 시그니처 공간이라고 볼 수 있다. 메인 침실은 침대에 누워 수영장이 보이는 방이다. 벽에는 데미안 허스트의 그림 'Elation'이 맞아주고, 옆으로 여성 고객의 취향에 딱 맞춘 널찍한 드레스룸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역시 개인 운동을 할 수 있는 러닝머신과 개인 사우나가 갖춰져 있어 수영하고 따로 공용 사우나에 갈 필요가 없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웬만한 호텔 수영장 크기의 프라이빗 풀이다. 호텔 어느 곳에서도 보이지 않고, 주변에 높은 건물도 없어 시각적으로 완벽히 차단된 공간의 수영장이라고 할 수 있다. 따뜻한 물로 채워져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다. 중요한 어메니티는 영국 왕실이 사랑한 향수 브랜드 펜할리곤스가 국내 최초로 파라다이스시티를 통해 선보인 프리미엄급 라인 ‘블렌하임 부케 배스 라인 5종’이 제공된다. 이런 초호화 객실을 찾는 사람들은 많을까. 호텔 관계자는 "초고가 객실은 이슈가 돼서 문의는 많은데, 가격대가 높아서 예약이 많지는 않다"고 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7.20 07:00
경제

"보복소비 수요 잡아라"…추석 선물 키워드는 '초고가'

추석을 앞두고 고가의 선물세트가 쏟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보복소비가 이어지고, 비대면으로 인해 고가 선물을 하려는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달 31일 업계에 따르면 초고가 선물 출시에 가장 분주한 곳은 동네 편의점이다. 앞다퉈 이색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GS25는 2.03캐럿 다이아몬드를 추석 선물 상품으로 내놨다. 가격은 3830만원에 이른다. CU는 업계 최초로 요트 상품을 내놨다. 현대요트의 바바리아 시리즈 6종으로, 가격이 최저 2억4900만원부터 최고 9억600만원에 이르는 초호화 요트다. 이마트24는 이마트 프로야구단 SSG랜더스 창단 기념 순금 메달을 추석 선물로 내놨다. 한국금거래소의 순도 99.99% 포나인골드 1온스로 제작한 이 메달의 양쪽 면에는 SSG랜더스 엠블럼과 타석에 들어선 타자의 상반신 이미지가 새겨져 있다. 백화점들은 고가의 먹거리 선물세트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추석 100만원 이상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50% 늘렸다. 최고가 상품은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250만원)’이다. 지난해 추석 한우 최고가 선물 세트 대비 100만원 높은 가격이다. 롯데백화점은 세계적으로 극소량만 생산되는 프리미엄 상품들을 선보였다. 대표 상품은 ‘동원 북대서양 참다랑어 명품 세트(100만원)’다. 전 세계 참다랑어 중 0.4%에 불과할 정도로 희소가치가 높아 회 소비가 많은 일본에 전량 수출돼왔다. 신세계백화점도 30만원이 넘는 고가 선물세트를 지난해 추석보다 15% 더 준비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R고기’나 삼성동 ‘모퉁이우’ 등 브랜드 한우로 만든 선물세트를 300% 늘렸다. 이런 초고가 상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나쁘지 않다. CU가 판매하는 요트의 경우 실수요 문의가 많은 상태다. CU 관계자는 “예상외로 실수요 문의가 많아 놀랐다"며 "실제 판매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했다. 현대백화점이 선보인 한우 세트 물량은 오는 3일 본 판매를 앞두고 예약 판매로만 벌써 30%가 소진됐다. 롯데백화점의 참다랑어 명품 세트는 지난달 24일 사전 예약 개시 하루 만에 완판됐다. 이처럼 최고급 추석 선물세트가 인기를 끄는 배경에는 길어진 코로나19 유행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많다. 업계 관계자는 "고향 방문 대신 마음을 고가 선물로 전하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며 "고향에 못 가는 아쉬움을 달래는 '보복소비' 성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9.01 07:00
경제

9억 요트에 2캐럿 다이아…편의점, 추석선물 '럭셔리' 경쟁

편의점 업계가 추석(9월 21일)을 앞두고 초고가·이색 선물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다이아몬드에 고급 요트, 필라테스 기구까지 등장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확산된 '보복소비'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17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는 2.03캐럿과 1.23캐럿 다이아몬드 상품을 추석 선물로 내놨다. 각각 3830만원과 1760만원으로 세계 4대 보석 감정원 중 하나로 알려진 GIA가 감정하고 인증한 제품이다. 고가 와인도 선보인다. 유명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가 100점을 준 프랑스의 샤또 라피트 로칠드 2003과 샤또 마고 1996, 이탈리아의 사세토 2015 등으로 구성됐다. 세트 가격은 1000만원이다. CU는 초호화 요트, 차량 장기렌트 계약, 이동식 주택 등을 내놨다. CU가 이번에 판매하는 요트는 현대요트의 BAVARIA 시리즈 총 6종으로 최저 2억4900만원부터 최고 9억600만원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기본적으로 선실, 주방, 화장실을 갖추고 있으며 구매자가 원하는 대로 요트 내부의 레이아웃을 변경할 수 있다. 벤츠·BMW·아우디·테슬라·현대·기아의 장기렌터카 8종도 선보인다. 차량 가격의 30%를 선수금으로 납부하고 월 렌트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연간 주행거리 2만㎞ 이하, 48개월 계약 조건이다. 지난 설에 총 3채가 판매된 이동형 주택도 라인업을 강화했다. 목조주택 전문기업 연하우징의 상품들로 거실·주방·화장실 및 다락이 포함된 복층 주택 4종과 단층주택 1종이다. 가격은 단층 1350만원부터 복층 1900만원까지이며 구매 시 번호키 도어락 무상 설치 서비스가 제공된다. 세븐일레븐은 '홈트' 열풍에 발맞춰 필라테스 기구를 선보인다. 홈트레이닝 전문 업체 아임핏과 손잡고 출시하는 필라테스 기구 4종은 리포머(33만5000원)부터 필라테스휠(16만원), 스파인코렉터 (4만1000원), 홈스트레칭 3종 세트(12만9000원) 등이다. 이마트24는 야구단 SSG랜더스 창단 기념 순금 메달 판매에 나선다. SSG랜더스 순금 메달은 한국금거래소의 순도 99.99% 포나인골드 1온스로 제작됐으며, 양쪽 면에는 SSG랜더스 엠블럼과 타석에 들어선 타자의 상반신을 형상화한 이미지가 새겨져 있다. 각 메달에는 NO 1~1000까지 고유의 시리얼 번호가 새겨져 있다. 특히 각 순금 메달에는 NFT(대체불가토큰)이 제공돼 디지털 원본임을 입증할 수 있다. 가격은 299만원이다. 이마트24는 순금 메달 외에도 한국금거래소의 소 문양 골드바 10돈(37.5g)·5돈(18.75g) 등 총 2종을 비롯해 순금 목걸이·팔찌·돌반지 등 총 10종의 순금 상품을 판매한다. 골드바 가격은 직전 시세 대비 할인된 가격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소비 심리가 명절에 폭발할 것으로 보인다"며 "보복소비 트렌드에 맞춰 고가의 프리미엄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하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8.18 07:00
연예

'부럽지' 치타♥남연우, 플렉스 부산 투어…영화 속 한 장면

'부러우면 지는거다' 치타, 남연우 커플의 플렉스 부산 투어 현장이 공개된다. 치타의 친구들과 초호화 요트부터 제트스키, 신선한 해산물까지 풀코스로 즐긴다. 오늘(29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될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시즌1 마지막회에는 래퍼 겸 배우 치타, 배우 겸 감독 남연우 커플의 마지막 데이트가 펼쳐진다. 이들이 택한 곳은 바로 치타의 고향이자 그녀의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는 부산이다. 치타는 남연우와 과거 부모님과 함께 했던 곳을 찾아 어릴 적 자신의 모습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 놓는다. 친구들이 있는 해운대 바다를 찾아 요트와 제트스키를 즐기며 역대급 '흥'을 쏟아낸다. 특히 치타는 제트스키를 타고 바다 위 폭주족으로 변신한다. 파도를 가르며 리얼 치타 스피드를 즐기는 모습을, 남연우는 운전병 출신의 화려한 드리프트를 선보이며 시원함을 선사한다. 치타, 남연우와 함께한 친구들은 과거 치타의 '서울촌놈들' 뮤직비디오에 리무진과 요트 등 특급 지원을 아끼지 않는 플렉스로 우정을 보여준 장본인들이다. 친구들은 치타, 남연우만을 위한 초호화 요트를 마련해 두 사람만의 시간을 선물한다. 해무가 내려 앉은 환상적인 바다 위 서로의 어깨를 기대고 앉은 두 사람의 로맨틱한 모습은 영화의 한 장면을 방불케 하며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낸다. 치타는 감상에 젖어 "우리는 어떻게 만났을까?"라며 사랑에 흠뻑 빠진 '순둥 치타'의 매력을 보여준다. 요트 위에서 서로의 곁을 지키며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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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치타♥남연우, 초호화 요트→해산물 풀코스 '플렉스 in 부산'

"초호화 요트·제트스키→해산물까지 풀코스 투어"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치타-남연우 커플이 '플렉스 부산 투어'를 떠난다. 오늘(29일) 방송되는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시즌1 마지막회에서는 치타·남연우 커플의 '부럽지'에서의 마지막 데이트가 공개된다. 언제나 흥과 플렉스 넘치는 데이트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치타·남연우 커플. '부럽지'에서의 마지막 코스는 바로 부산이다. 부산은 치타의 고향이자 그녀의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는 곳. 먼저 치타는 남연우와 과거 부모님과 함께했던 곳을 찾아 어릴 적 자신의 모습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이어 친구들이 있는 해운대 바다를 찾아 요트와 제트스키를 즐기며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역대급 '흥'을 쏟아낸다. 특히 치타는 제트스키를 타고 바다 위 폭주족(?)으로 변신한다. 치타는 파도를 가르며 리얼 치타 스피드를 즐기는 모습을, 남연우는 운전병 출신의 화려한 드리프트을 선보이며 시원함을 선사한다. 치타·남연우와 함께한 친구들은 과거 치타의 '서울촌놈들' 뮤직비디오에 리무진과 요트 등 특급 지원을 아끼지 않는 플렉스로 찐 우정을 보여준 장본인들이다. 친구들은 치타·남연우만을 위한 초호화 요트를 마련해 두 사람만의 시간을 선물했다. 해무가 내려앉은 환상적인(?) 바다 위 서로의 어깨를 기대고 앉은 두 사람의 로맨틱한 모습은 영화의 한 장면을 방불케 하며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요트 위에서 서로의 곁을 지키며 남긴 두 사람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늘(29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부러우면 지는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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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조로우 일행-정마담 원정 성매매까지 연결" [종합]

'스트레이트'가 YG의 성매매 알선 의혹을 제기했다. 유흥업소 관계자 정 마담과 동남아 재력가인 조로우 일행 사이에는 양현석 등이 있다며 YG의 성접대 의혹을 파헤쳤다.24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에서는 YG의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로우 일행의 방한 행적을 추적했다. 2014년 10월 조로우의 초대로 정 마담이 인솔한 10여 명의 여성들이 프랑스로 건너갔다. 조로우 일행과 정 마담, 양현석이 강남 정 마담의 고급 유흥업소에서 긴밀한 만남을 가진지 한 달 뒤의 일이었다. 여성들은 일주일간의 유럽 체류를 일종의 해외 출장으로 인정받아 1000만원에서 2000만원을 받기로 하고 유럽으로 건너갔다. 이들은 조로우의 초호화 요트에 묵었고, 일부 여성들은 그들의 방에서 함께 밤을 보냈다. 또 전용 헬기를 이용해 프랑스 남부와 이탈리아, 모나코 등을 여행하며 명품 선물을 받기도 했다.해당 출장에 대해 '스트레이트'는 "YG 직원을 통해 성사됐다"는 증언을 확보했다. 이들의 유럽 체류 기간 문제가 생기자, 조로우 측은 인솔자인 정 마담이 아닌 YG 측에 문제 제기했다는 추가 증언도 있었다. 당시 정 마담이 여성들에게 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자, 화가 난 재력가들이 정 마담이 아닌 YG 측에 항의 했다는 내용이다.이에 앞서 YG는 2014년 9월 정 마담을 통해 조로우 일행에 성매매를 알선한 의혹도 제기됐다. 유흥업소 여성들과 함께 조로우 일행이 이른바 2차를 간 호텔을 당시 YG 직원 김 모 씨가 잡아 줬다는 증언도 나왔다. 양현석의 지시로 현재 YGX의 대표 이사인 김 씨가 당시 통역 직원 역할로 동석했으며, 목격자 A씨는 "양현석이 '정 마담이 오늘 나 때문에 고생했는데 술 많이 팔아줘야지, 알아서 줘' 그렇게 얘기하는 걸 직접 똑똑히 들었다" "조로우를 중심으로 여성들이 양 옆으로 앉았고, 문쪽에는 싸이와 황하나, 반대편인 화장실 쪽에는 양현석과 정 마담이 앉아 있었다"고 당시 룸 안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기억했다.'스트레이트' 측은 해당 접대 자리가 당시 YG 측이 추진하던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외식 사업 진출과 연관됐다면서 "빅뱅의 군 입대 공백을 채울 YG 측이 추진하던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사업다각화를 위한 자리"라고 했다. 지난 달 싸이는 의혹이 불거지자, "조로우와 일행들이 아시아 일정 중 한국에 방문했을 때 그들의 초대로 나와 양현석 형이 참석했다. 식사를 하고 술을 함께한 후 저와 양현석형은 먼저 자리를 일어났다. 당시로서는 먼나라에서 온 친구와의 자리로만 생각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양현석은 제작진에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는 조만간 경찰에서 혐의 없음으로 내사종결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6.2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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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한국→유럽 성접대 정황 포착, 증언도 확보"[종합]

'뉴스데스크'가 YG엔터테인먼트 성접대 의혹 관련, '해외 원정 접대'에 대해 보도했다. 24일 MBC '뉴스데스크'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싸이의 동남아 재력가 성접대 의혹을 보도하며 싸이의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싸이는 양현석 전 대표와 함께 성접대 의혹이 처음 불거졌을 당시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를 양현석에게 소개하기 위해 식사 자리에 나갔고, 조 로우 입국 다음날 한 차례 만난 것이 전부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식사 전날 이미 부적절한 술자리가 있었다는 정황이다. 한 목격자는 "식사자리에는 정마담이 운영하는 유흥업소 여성 25명이 있었고 조 로우는 정마담이 운영한 유흥업소로 자리를 옮겼다"며 "정마담의 업소에서 양현석과 싸이가 조 로우 일행을 기다렸다. 양현석이 정마담에게 '정마담이 오늘 나 때문에 고생했는데 술 많이 팔아줘야지. 알아서 줘' 얘기하는 걸 똑똑히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뉴스데스크' 측은 "강남 유흥업소의 일명 정마담이 업소 여성들을 이끌고 유럽으로 '원정 접대'를 다녀왔다는 주장도 제기됐다"며 "당시 현장에 있던 인물들은 이 유럽출장을 기획한 사람으로 YG 엔터테인먼트의 직원을 지목했다"고 전했다. '뉴스데스크'는 YG 측과 조 로우 일행이 정마담의 강남 유흥업소에서 수상한 만남을 가진 뒤 한 달이 지난 시점 정마담은 업소 여성 10여 명을 인솔해 유럽으로 출국했다"며 "정마담은 동행한 여성들에게 1000만원에서 2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놀러간 것이 아니라 '근무'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뉴스데스크' 측은 당시 상황을 잘 아는 제보자의 말을 빌려 '프랑스에 도착한 정 마담 일행은 헬기 등을 이용해 모나코 앞바다에 있던 조 로우 소유의 초호화 요트에 도착했다. 그리고 프랑스 남부와 이탈리아 등을 여행하며 명품 쇼핑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당시 여행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된 한 여성은 '뉴스데스크'와 인터뷰에서 "텐프로 업소에서 쓰는 이름으로 000라고 있는데 그 친구가 조 로우의 파트너였던 걸로 기억한다. 그때 유럽 여행 때도 조 로우가 000한테는 억대의 명품을 잔뜩 사줬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당시 참석자들은 '해외출장'을 성사시킨 사람으로 'YG 직원'을 지목했다. 조 로우가 여성들을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YG 직원에게 전했고, 이 직원은 정마담 쪽에 섭외를 맡겼다는 증언이다. '뉴스데스크' 측은 "당시 여성들에게 지급할 돈을 놓고 갈등이 생기자 조 로우 측이 인솔자인 정마담이 아닌 YG 측에 문제를 제기했다는 증언도 확보했다"며 "YG 측의 개입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대목이다"고 강조했다. YG 측은 '뉴스데스크' 측의 사실 확인 여부에 응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경찰은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양현석 전 대표의 성접대 의혹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16일에는 싸이, 18일에는 정마담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마쳤다. 경찰은 이 사건의 핵심 관계자인 양현석을 조만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 MBC 방송 캡처 2019.06.2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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