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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전시', 상처받은 래퍼들 위한 극약처방 통했다

응급상황에 놓인 국힙 씬을 위한 극약처방이 통했다. 티빙 오리지널 '힙합 메디컬 시트콤- EMERGENCY'(이하 '이머전시')는 과열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한국 힙합계에서 쉼 없이 달려 지쳐버린 래퍼들을 위한 프로그램. 'Dr. 양 멘탈케어센터'라는 병원을 배경으로 래퍼들의 화려한 삶과 그 이면에 감춰진 고민을 다뤄왔다. 지난 24일 원슈타인과 뱃사공의 사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새내기 래퍼에서 초특급 래퍼에 이르기까지 Dr. 양 멘탈케어센터를 찾는 래퍼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해주며 '힙합 메디컬 시트콤'이라는 장르를 정립했다. 더불어 방송에서 금기시되던 논쟁적 화두도 재치있게 다루며 풍자와 해학을 담는가 하면, 때로는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쇼미더머니'와 힙합씬에 대해 거침없는 토크를 선보인 가운데 시트콤의 극적인 요소를 적절히 가미해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대중에게 힙합과 래퍼를 향한 공감대를 자아내는데 성공한 것. 뿐만 아니라 떠오르는 스타 지플랫과 릴러말즈, 빅나티, 힙합크루 바밍타이거 등을 비롯해 힙합계 초특급 스타 릴보이, 펀치넬로, 넉살, 던밀스, 원슈타인, 뱃사공 등이 출연해 각기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털어놓으며 대중에게 한발 가까이 갔다. 이밖에도 '쇼미더머니' 참가 후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래퍼 군단 김농밀, 육지담, 우태운, 지호지방시 등 마음의 상처에 귀 기울여준 것은 물론, 힙합계에서 유행처럼 번진 디스전 관련해서도 래퍼들의 솔직한 의견을 빌려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기도 했다. 애쉬비, 스월비, 퀸와사비가 함께한 '여성 래퍼' 특집을 통해서는 남성 위주인 힙합씬에 대한 일침을 가하며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이머전시'는 다양한 래퍼들의 솔직 담백한 성장기와 힙합계 한 획을 긋고 있는 크루들의 쫄깃한 입담을 곁들여 예능적인 재미까지 배가시키며 힙합계 새 역사를 완성했다. '쇼미더머니' 10주년 프로젝트로 기획된 '이머전시'는 티빙에서 언제든 시청 가능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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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이경은, “김성령은 신생아” 폭로부터 패리스 힐튼 인연까지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은 원장이 ‘인맥 부자’다운 면모를 보인다. 1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성공좌 특집 ‘내 구역의 금메달’로 꾸며지는 가운데 이경은, 래퍼 슬리피,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 쇼핑몰 CEO 겸 인플루언서 강희재, 필라테스 원장 김동은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을 위해 진행된 녹화에서는 ‘비디오스타’ 첫 출연인 이경은 원장을 위해 배우 김성령이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예상하지 못한 응원 메시지의 등장에 MC들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궁금증을 드러낸다. 이경은 원장은 “카리스마 배우로 알려진 김성령은 사실 신생아다”고 폭탄 발언을 시작했고, 해외 클럽에서 쫓겨났던 에피소드까지 풀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이경은 원장은 미국의 유명 배우이자 가수인 패리스 힐튼과의 깊은 인연을 언급한다. 초특급 셀럽 패리스 힐튼이 내한만 하면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이경은 원장을 찾는다고. 이경은 원장은 그 이유와 함께 패리스 힐튼의 비밀스러운 최애템까지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경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단 5분 만에 5년을 어려 보이게 할 수 있다’는 ‘광상 메이크업’을 선보인다. 이날의 메이크업 시연 모델은 3일 밤을 새워 칙칙한 피부 톤을 가진 한 방송 스태프. 순식간에 동안으로 바꿔주는 이경은 원장의 메이크업에 MC 박나래도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이경은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광상 메이크업' 꿀팁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경은 원장이 활약하는 ‘비디오스타’는 17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8.1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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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살고 볼일' 포스터컷 공개...턱살 실종+잘록 허리..홍현희 파격 패션!

MBN 신규 예능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이하 ‘오래 살고 볼일’)이 거장의 손길로 완성한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는 동시에, 홍현희의 반전 매력을 담은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오래 살고 볼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니어 스타일 아이콘’을 찾는 국내 최초 시니어 모델 오디션으로, 한혜진-정준호-홍현희-황광희가 MC로 나서며 김소연, 오중석, 유난희, 요니P, 구동현이 멘토 군단으로 활약한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16일 한혜진 등 MC 4인과 첫 회의 오프닝을 장식할 54인의 도전자들을 담은 초특급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포스터에서 한혜진은 월드 클래스 톱모델답게 시크한 카리스마를 뽐냈으며, 정준호는 터프함과 댄디함이 공존하는 분위기를 풍겼다. 홍현희는 날렵한 턱선과 허리 라인을 강조하는 패션으로 놀라움을 자아냈고, 황광희는 웃음기를 뺀 비장미 넘치는 눈빛으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이들 4MC와 함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54인의 도전자들의 프로필이 나란히 담겨 있어, ‘국내 최초 시니어 모델 오디션’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특히 제작진은 이번 포스터 촬영을 위해 파격 스타일을 시도한 홍현희의 패션 컷을 추가로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홍현희는 포스터 촬영은 물론 매회 녹화 때마다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엣지 넘치는 패션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제작진은 “이번 프로그램에 멘토 군단으로 합류한 ‘거장’ 오중석 포토그래퍼가 포스터 작업을 직접 해줘서 수준 높은 퀄리티의 포스터가 탄생했다”며 “54인의 시니어 모델 도전자 중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들 ‘1호 시니어 스타 모델’이 누가 될지 이번 포스터를 통해 예상해보시면 재밌을 것”이라고 밝혔다.대한민국 최초 시니어 모델 오디션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은 18일(일) 오후 6시 첫 회를 방송한다. 최주원 기자 2020.10.1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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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270분 달렸다" 재능부자 김남길 '우주최강 기부쇼'(종합)

"감기 걸려도 이 정도야!" 티켓팅이 아깝지 않다. 오히려 '이렇게 받기만 해도 되나'를 걱정하게 만든다. 뭐든 이름대로 흘러가기 마련이다. '우주최강배우'가 완성한 이 시대 최고의 '우주최강쇼'다. 데뷔 17년 차 배우이자,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 대표 5년 차 김남길이 8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된 전액기부 공연 '김남길의 우주최강쇼'를 통해 연말연시 따뜻한 선물을 전달했다. 좋은 사람, 아름다운 마음이 한데 모였고, 할 수 있는 것, 하고 싶은 것을 다 쏟아 부었다. 직접 기획한 김남길 스스로가 "지친다" 토로할 정도로 마지막 남은 에너지 한 방울까지 쥐어 짜내며 최상의 만족도를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배우 김남길'의 영향력을 활용한 'NGO 대표 김남길'의 욕망을 담아낸 작품이다. 김남길은 지난 2015년 문화예술인 100여 명과 함께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를 설립, 서울특별시 산하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하고 대표로서 다양한 공공 예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김남길의 우주최강쇼'는 길스토리가 주최하고 프로보노로 함께 활동하고 있는 공연 전문가들이 참여한 기부 공연이다. 앞서 길스토리 측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길스토리와 공공 예술 캠페인을 후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남길은 2010년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현장에 봉사활동을 다녀온 것을 계기로 전 세계 팬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글로벌 소셜 플랫폼 '길스토리'를 오픈했다. 2014년에는 필리핀 태풍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국내 최초로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을 실시해 300여 가정의 집을 복구해 주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길스토리를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하고 본격적으로 공익 활동을 시작, '예술이 가난을 구할 수는 없지만 위로할 수는 있다'는 신념으로 '길을 읽어주는 남자, 길이야기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그동안 남모르게 선행을 실천해온 김남길은 올해 초 방영된 SBS '열혈사제'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게 되면서 기다렸다는 듯 길스토리 활동을 수면 위로 이끌어냈다. 물 들어올 때 노 젓고,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때 하겠다는 뜻을 단순 작품 활동이 아닌 사회적 방향성으로 우회시킨 것. "아직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 좋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김남길의 마음과 일맥상통한다. ▶"체력방전" 4시간30분 달렸다 사전 공개되지 않았던 이날 공연의 러닝타임은 무려 270분. 총 4시간30분을 쉼없이 달렸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큐시트상 예정된 시간은 최대 2시간30분이었지만, 초청 게스트들의 열정과 현장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공연 시간이 무한대로 늘어났다고. 관계자는 "'열혈사제'로 급격히 늘어난 미성년 관객들도 많이 참석해 최대한 시간 조율을 하려 했지만 종료 시점이 다소 늦어지게 됐다"고 전했다. 현장에는 4000여 명의 관객이 모여 김남길의 '쇼'를 즐겼다. '3분 매진'을 자랑한 공연은 20~30대 여성 관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객석에는 연령도, 성별도 다양한 관객들이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남녀노수 불문, 전세대에서 사랑받는 김남길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신부복을 차려입은 신부들도 상당수 눈에 띄었고, 딸과 함께 박수치는 엄마, 시종일관 미소를 머금고 지켜본 아버지 관객들까지 반짝반짝 빛나는 눈빛은 숨기지 못했다. 관객들의 애정에 화답하듯 김남길은 많이 준비한 만큼 많이 보여주려 노력했다. 멘트는 잔망스러웠고 노래 실력은 수준급이었다. 등장부터 촬영 스태프로 깜짝 위장해 반전 오프닝을 장식한 김남길은 "나 혼자해도 말이 많은데 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큰일이다. 다들 집에 언제 어떻게 가려고 하냐"며 풍성한 공연을 예고하더니 "12월 다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 기부쇼를 선보이게 됐다. 오늘 아침까지도 후회했지만 준비는 정말 많이 했다.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8년만에 팬들과 함께 하는 자리에서 김남길은 16곡을 라이브로 열창해 감탄을 자아냈다. 밴드의 생라이브 연주를 바탕으로 장르불문 끝없이 이어진 노래와 영상, 다채로운 선물, 관객 전원과 즐길 수 있는 게임 등 코너도 다양했다. 무엇보다 미카엘라 소환으로 탄생한 과감한 여장에 탈의 실루엣은 잊지못할 명장면으로 기억될 터. 단 하루, 1회차 공연을 위해 몇 개월을 투자한 김남길의 노력은 그 이상으로 빛을 발했다. ▶"노개런티" 빵빵한 게스트, MC 황제성 '일당백' 김남길 만큼 '김남길의 사람들'도 빛났다. '지인 찬스'를 적극 활용한 김남길에 이날 자리한 게스트들은 전원 노개런티로 고민없이 "OK" 사인을 던졌다는 후문이다. 초특급 게스트 박성웅·엄정화는 '말해줘' 무대를 꾸며 현장을 환호성으로 뒤덮이게 했고, tvN 예능 '시베리아 선발대'에 함께 출연한 고규필·김민석·이상엽은 산타복을 입고 객석에서 등장, 사탕을 나눠주며 관객들과 직접 소통했다. '열혈사제'에서 호흡맞춘 음문석은 일일 래퍼와 댄싱팀으로 재능기부의 정점을 찍었다. 또 정우성·전도연·배정남·박정민·천우희·배성우·이선균·진선규·정해인·하정우는 영상편지로 인사, 김남길의 인맥관리와 인복이 얼마나 대단한지 확인케 했다. 정우성은 "김남길이 소중하고 값진 시간을 위해 정말 많은 준비를 했다고 들었다", 전도연은 "우주최강배우 김남길. 더 좋은 배우로 거듭나길 응원하겠다", 하정우는 "대배우라 요즘 만나기 힘든데 거기 있었구나", 배성우는 "나 역시 김남길의 매력에 빠져있는 한명이다. '너 따위가 어떻게 김남길과 친해' 하실 수도 있지만 같이 술 먹는 사이고, '형 우리 언제 봐요~'라면서 김남길이 애교도 부리는 사이다"고 자랑해 타고난 입담과 센스를 엿보이게 했다. 김남길과 쌍벽을 이룬 이날의 또 다른 공신은 바로 MC 황제성이었다. 4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현장을 진두지휘한 황제성은 당일 해외 스케줄을 마치고 입국, 역시 노개런티로 매끄러운 진행을 이끌었다. 황제성은 과거 김남길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리포터 시절 '선덕여왕' 인터뷰를 나간 적이 있다. 나는 새싹 리포터였고, 김남길은 떠오르는 배우였다. 인터뷰를 위해 8시간을 홀로 대기했는데,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현장에서 남길이 형님만 나에게 와 '너무 춥죠. 힘내요'라면서 손을 잡아줬던 기억이 난다. 나는 지금까지도 그 모습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 진심으로 감동했다. 이후 '김남길이 부르면 어떤 스케줄이든 모조리 맞춰서 가겠다'고 스스로와 다짐했다"는 미담까지 공개, 기승전결 완벽한 공연을 함께 완성했다. 오랜시간 이어진 공연을 마치며 김남길은 "아주 잠시 이한이라는 말도 안되는 예명으로 살았던 시절도 있지만, 김남길이라는 이름을 찾으면서 김남길의 길도 찾게 됐다. 부족하지만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배우는 결국 작품으로 소통하고 이야기해야 하는 존재라 생각한다. 2020년 또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고 약속했다. 관계자는 "생각보다 더 좋은 반응에 모두가 놀랐다. 미취학 아동부터 20~30대는 물론, 60~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자리해 주신 것도 큰 성과인 것 같다"며 "'우주최강쇼'가 시그니처 연말 콘서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1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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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누가 강다니엘을 흔들었나

강다니엘은 오랜 매니저를 의지했다. B2M에서 MMO로, MMO에서 LM으로 계약하는 과정에서 모두 같은 대표를 따랐다. 설모씨를 만나기 전까지.강다니엘은 2017년 MMO 소속 연습생으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다. B2M에서 데뷔 기회가 엎어지고 MMO로 이동한 그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도전한 오디션에서 워너원 센터로 데뷔했다. 워너원은 데뷔부터 역대급 인기 그룹으로 주목받았다. 그 중에 센터 강다니엘을 향한 대중의 관심은 치솟았다. 부와 명예를 단시간에 얻은 강다니엘은 자연스럽게 다양한 인맥을 쌓았다.설씨도 이 과정에서 만났다. 홍콩 매체는 2018년 7월 강다니엘이 설씨와 명품 매장 거리를 빠져나오는 사진을 포착해 보도했다. 강다니엘은 "아는 누나가 있다. 같이 나가자"며 일행을 꾸렸고 설씨는 그로부터 숙식을 제공받고 프라이빗 쇼핑을 도와줬다.LM 측은 강다니엘 소개로 지난 1월 7일 설씨를 만났다. 한류스타들의 행사 대행 등을 맡고 있는 설씨는 '초특급 한류 아이돌'인 강다니엘의 스타성을 이용한 사업 제안을 해왔다. 엔터계 투자 경험이 있는 원회장의 재력을 이용했다. 하지만 이미 계약된 사항들이 있는 LM은 답변을 망설였다.지난해부터 LM과 강다니엘은 숙소 이사와 솔로 앨범 준비를 놓고 논의를 지속해 왔다. 원천징수세액을 제한 계약금 5000만원부터 받았다. 강다니엘이 요청한 한남동 고급 숙소에 대한 비용도, 악플러 고소에 대한 비용을 CJ ENM 음악사업 브랜드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의 산하 레이블 MMOO에서 지원받은 사실도 공유했다. 숙소가 마련됐다는 소식에 가장 기뻐한 것도 강다니엘이었다. 1월 초엔 자신이 원하는 솔로 앨범 프로듀서인 쿠시를 만나러가자고도 먼저 제안했다. 1월 31일에는 LM에서 잡아준 엘르 화보 촬영에도 나섰다. 화보는 당초 솔로앨범을 내기로 했던 4월호 표지로 공개됐다.그러나 강다니엘 4월 솔로는 무산됐다. 2월부터 강다니엘의 태도가 바뀌었고 연락은 설씨 혹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야만 했다. 강다니엘 법률대리인 율촌 측은 "LM과 2019년 2월 2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는 전속 계약을 1년전인 2018년 2월 2일에 체결하였는데, LM은 전속계약 효력 발생 이전인 2019년 1월 28일 강다니엘의 콘텐츠 제작 및 매니지먼트 용역을 비롯한 모든 권리를 제 3자에게 넘기는 내용의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했다"며 무단으로 제3자에게 권리를 양도했기에 계약을 지속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율촌 측의 자료대로 강다니엘이 1월 28일 문제가 발생한 것을 알았다면 31일 화보 촬영엔 적어도 나오지 않았어야 했다. 강다니엘은 3월 4일 개인적으로 만든 새 인스타그램을 열었다. 2월 말 지인 포토그래퍼 등을 불러 찍은 황토색 바탕의 사진 세 장을 새 프로필로 올렸다. 설씨의 지원을 받으며 솔로 준비가 차곡차곡 되어가고 있다고 믿었다는 전언이다.3월 21일에는 법무법인 율촌을 통해 "LM이 전속계약을 위반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소송에 돌입했다"면서 "현재 진행중인 논쟁으로 인해 자신을 아껴주는 팬 분들과 국민 여러분에 죄송하다. 합리적인 결론이 내려져 하루 속히 팬들의 곁으로 돌아가고 싶은 심정"이라고 했다. 앞선 3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서도 "LM과 분쟁 중이다. 팬들에게 관련 소식을 전하기 위해 소속사에 계정 양도를 요청했지만 소속사가 거절했다"면서 "이런 결정을 내리기까지 많이 고민을 했고, 정말 순수하게 저와 팬 여러분들을 위해 결정한 저의 행동"이라고 강조했다.강다니엘이 원하는 합리적 결론과 순수한 결정이 무엇일지,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 기일은 5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4.0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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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 듀오, 서을 콘서트 성료…'북향' 최초 공개

다이나믹 듀오(DynamicDuo)가 서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다이나믹 듀오(개코, 최자)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단독 콘서트 ‘DDDD’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났다. 지난 9월 티켓 오픈 10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번 콘서트는 다이나믹 듀오가 2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단독 공연이다.양일간 진행된 콘서트에서 다이나믹 듀오는 ‘불면증’, ‘?(물음표)’, ‘씨스루’, ‘Ring My Bell’, ‘자니’, ‘죽일놈’, ‘기다렸다 가’ 등 히트곡들을 선보였고 개코와 최자 각각의 솔로 무대를 펼쳤다. 싸이를 비롯해 에픽하이, 헤이즈, 핫펠트, 리듬파워에 ‘쇼미더머니6’에서 함께한 넉살, 조우찬, 라이노, 한해와 ‘고등래퍼’ 출신 김선재, a.mond 등 초특급 게스트들도 총출동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특히 다이나믹 듀오는 최근 발매한 신곡 ‘북향’(Feat. 오혁)의 라이브 무대를 이번 서울 콘서트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음원으로 들었을 때 보다 더욱 깊은 감성이 담긴 생생한 라이브로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2년 4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다이나믹 듀오는 내달 24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018 다이나믹 듀오 단독 콘서트 ‘DDDD’ 부산 공연을 개최하며 연말까지 그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1.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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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전현무, 김용건·한혜진·박나래 등과 열혈 달력제작

'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초특급 게스트들과 함께 '열혈 포토그래퍼'로 변신한다. 23일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 187회에는 셀프 달력 제작에 나선 전현무가 무지개 회원들과 스튜디오 촬영을 시작한 모습이 그려진다. 2017 무지개달력 제작을 선포한 전현무. 그는 미리 예약한 스튜디오로 무지개 회원들을 초대, 자신이 정한 콘셉트에 맞게 변신한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무엇보다 전현무는 1월부터 12월까지 달마다 정해둔 콘셉트를 정리하고 "오늘 촬영의 핵심! 이거 성공하면 다 성공한 거야"라며 하나의 콘셉트에 엄청난 심혈을 기울인다. 또한 전현무는 기안84가 "'무한도전'처럼 이것(무지개달력)도 팔아요?"라고 묻자 "작년에는 수요가 너무 없어서 (실패했지만) 이번에는 꿈이 커요"라고 답하며 그가 생각해온 특급 계획까지 밝힌다. 김용건은 스웨그(SWAG) 넘치는 '힙합퍼'로 변신하고 한혜진은 전지현 뺨치는 인어로 분장하며 특급 변신에 박차를 가한다. 박나래는 '아메리칸 뷰티'를 패러디 한 '코리안 뷰티'를, 기안84는 '궁예'를 완벽하게 재연해내며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무지개 회원들이 깜짝 놀라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이들의 스펙터클한 촬영의 시작을 알린다. 열혈 포토그래퍼로 변신한 전현무의 모습은 어떤 모습이었을지 2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12.23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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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는 서로 알아보는 법" 비와이X션, 특급 투샷

래퍼 선후배 션과 비와이가 만났다.션이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래퍼 비와이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에서 비와이와 션은 각각 블랙과 화이트로 스타일링하고 남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포즈를 취했다. 전설의 힙합 듀오 지뉴션의 션과 초특급 대세 래퍼 비와이의 만남이 훈훈하다. 션은 지난 11일 아내 정혜영과 '대한민국 1도 올리기' 행사에 참여해 독거노인들을 위한 연탄배달 봉사를 했다.김은혜 기자 kim.eunhye1@jtbc.co.kr 2016.11.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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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컴백 D-7…역대급 피처링 군단

벤, 크루셜스타, 더콰이엇, 팔로알토…김준수의 정규 4집 'XIGNATURE'에 역대급 피처링 군단과 작곡가들이 참여했다. 23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준수(XIA준수)의 정규 4집 'XIGNATURE'의 피처링과 작곡가 라인업이 공개했다. 소속사 측은 "기존에 함께 작업했던 아티스트부터 새롭게 함께하는 아티스트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앨범에 참여해 역대급 앨범이 탄생했다"고 전했다. 김준수의 새 앨범 중 달콤한 사랑 느낌이 물씬 나는 곡에는 OST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벤이 참여, 드라이브 때 듣기 좋은 시원한 색깔을 담은 곡에는 크루셜스타의 자유분방한 랩이 곡의 분위기를 배가시켰다.또한, 최근 '쇼미더머니5'의 프로듀서로 힙합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래퍼 더콰이엇과 힙합 신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팔로알토까지 피처링에 참여해 김준수와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완성해 냈다. 히트 작곡가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 선공개 되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선우정아의 자작곡 ‘..IS YOU’를 비롯하여 '태양의 후예' OST ‘How Can I Love You’ 작곡가 개미, 대세 감성 뮤지션인 정키, 개성 강한 보이스의 실력파 아티스트 수란 등 초특급 작곡가들이 참여해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음반 관계자는 “타이틀 곡 ‘ROCK THE WORLD’의 뮤직비디오 촬영에는 에픽하이의 ‘Born Hater(본 헤이터)’, 싸이의 ‘나팔바지’ 등을 작업한 아트디렉터 ‘디지페디(DIGIPEDI)’가 감독을 맡았다. 독특한 색감과 개성 강한 영상미로 큰 이슈를 모으고 있는 디지페디와 준수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로 발휘될지 역대급 뮤직비디오의 탄생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한편, 어벤저스 급 앨범 참여 라인업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준수의 정규 4집 'XIGNATURE'는 5월 30일 0시에 그 베일을 벗는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05.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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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디스크 후보 열전 ⑨] 다비치, 5연속 음원 차트 1등 '괴력'

국내 최고 권위의 제28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17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년간 일본과 말레이시아 등 해외 개최를 끝내고 국내로 돌아온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내년 1월 16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올 한 해 K-POP을 빛낸 대표스타들이 모두 한 자리에서 모이는 축제다. 가수에겐 꿈의 무대로 불리는 골든디스크 시상식의 주인공은 누가될까. 영광의 수상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각 부문 후보자들의 활약상을 시리즈로 다룬다. 음원 본상 후보에 오른 네 팀을 각각 소개한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음원본상 후보자②(소개 순서는 팀명을 기준으로 숫자·영문·한글 가나다순)▶긱스 발매일 : 4월 3일타이틀곡 : '어때'아직도 긱스를 언더그라운드 래퍼 정도로 생각하는가. 2011년 데뷔한 2인조 긱스의 최근 별명은 '음원 괴물'이다. 내놓는 신곡마다 음원 차트를 휩쓸어버리는 괴력 때문에 붙은 별명. 올 초 발표한 '어때' 역시 가요계에 일대 파란을 몰고 왔다. 조용필·싸이 등 초특급 스타들의 컴백 속에서도 인기를 끌며 음원 차트 정상을 밟았다. 서정적인 멜로디에 폐부를 찌르는 듯, 날선 가사는 긱스의 전매특허가 됐다.▶다비치 발매일 : 3월 4일타이틀곡 : '거북이'올해 음원 차트에서 가장 두각을 보인 아티스트다. 무려 5곡을 차트 1위에 올려놨다. 3월 발표한 '거북이'를 시작으로 '둘이서 한잔해' '녹는 중' '오늘따라 보고싶어서 그래' '편지'까지 모두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메인 보컬 이해리의 농익은 가창력에 부쩍 성장한 강민경의 보컬이 포개져 리스너를 유혹했다. 특히 '거북이'는 다비치 특유의 서정적 발라드와 고음부의 폭발력이 결합된 곡. 완벽에 가까운 하모니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이나믹듀오 발매일 : 7월 1일타이틀곡 : 'BAAAM'힙합계 지존다운 활약을 펼쳤다. 정규 7집 '럭키넘버스'를 공개하고 신곡 'BAAAM(뱀)'으로 활동에 나섰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아이돌도 아닌데 음원 차트를 '올 킬'했고, 아이돌 보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했다. 데뷔 14년 만에 지상파 음악 순위 프로그램 1위에 오르는 경사도 맞았다. 음악 외적으로도 화끈했다. 개코는 올해 가요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힙합 디스전을 벌였고, 최자는 f(x) 설리와의 열애설 주인공이 됐다. ▶로이킴 발매일 : 4월 22일타이틀곡 : '봄봄봄'지난해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 신드롬을 재현했다. 자작곡 '봄봄봄'을 들고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핸섬한 외모에 지적인 유학생이라는 이미지, 여기에 오디션 프로그램 1위 출신이라는 배경이 대중의 호감을 샀다. '봄 봄 봄 봄이 왔네요'로 시작하는 노래 역시 리스너의 감성을 살랑살랑 흔들었다. 반면, 완벽한 데뷔에 표절 시비는 옥에 티였다. 인디밴드 어쿠스틱레인의 '러브이즈캐논'을 표절했다는 말이 나와 한때 힘든 시기를 보냈다. 2013.12.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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