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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스킨1004, ‘1004데이’ 맞아 글로벌 온·오프라인 이벤트 진행

크레이버코퍼레이션(크레이버)이 전개하는 원료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스킨천사)가 ‘1004데이(1004DAY)’ 기념 글로벌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1004데이는 스킨1004를 상징하는 숫자 ‘1004’를 10월 4일에 적용해 기념하는 브랜드 행사로, 매년 글로벌 소비자들의 꾸준한 성원에 보답하고자 진행된다. 올해는 ‘너와 나, 함께 조합해 완성되는 특별한 우리(One With SKIN1004)’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먼저 글로벌 자사몰에서는 기존 베스트셀러 제품과 신규 ‘랩인네이처’ 라인으로 구성한 1004데이 기획세트를 출시한다.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나이아신아마이드 10 부스팅샷 앰플’ 등 4개 제품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마다가스카르의 대자연 이미지를 담아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한 거울 키링 굿즈를 선보이고, 전 품목 대상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국내에서는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인플루언서 및 소비자 대상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1일에는 인플루언서 초청 이벤트를 열고 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 및 콘텐츠 확산에 나선다. 인플루언서 등 200여명은 ▲럭키 스쿱(Lucky Scoop) ▲듀오 아트 콜라주(Duo Art Collage) ▲베스트 레이어링 매치(Best Layering Match) 등 3개의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대형 샌드 아트를 함께 완성하며 브랜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3일부터 5일까지는 소비자들을 위한 오프라인 이벤트가 이어진다. 플래그십 스토어 일대에 대형 센텔라 조형물과 포스터를 전시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동시에 ‘센텔라 앰플 찾기’ 및 ‘럭키 스쿱’ 프로그램 등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하고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미니 샘플과 샤쉐 샘플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또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별 1004데이 한정 기획세트 및 굿즈를 증정해 고객들이 직접 브랜드 철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곽인승 크레이버 CBO 겸 스킨1004 브랜드 부문 대표는 “1004데이는 지난 한 해 동안 스킨1004를 아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스킨1004만의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글로벌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2025.10.01 09:08
스타

권지안(솔비), 포르투갈서 첫 초대 개인전

가수 겸 화가 권지안(솔비)이 포르투갈에서 첫 초대 개인전을 연다.권지안은 지난 18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포르투갈 포르투의 틸싯 갤러리에서 개인전 ‘허밍 레터’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권지안의 포르투갈 첫 개인전으로, 지난해 틸싯 갤러리의 정식 초청을 받아 성사됐다.앞서 지난 8월 포르투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프로모션 전시가 현지 관객과 컬렉터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정식 전시 일정이 예정보다 앞당겨졌다.전시장에는 권지안의 대표 연작인 ‘허밍 레터’ 시리즈 약 10점이 전시된다. 이 시리즈는 언어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허밍’으로 담아내고, 이를 상상 속 풍경과 결합해 그려낸 작품이다. 권지안은 이를 통해 ‘언어의 리듬’이라는 독창적 주제를 시각적으로 풀어낸다.틸싯 갤러리 대표 플라비엥 귀엣은 “권지안 작가의 작품은 구상과 추상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독창적 언어를 지닌다. 두터운 질감 속에 담긴 메시지는 포르투갈 현지 컬렉터는 물론 전 세계 컬렉터들에게도 강렬한 울림을 주고 있다”고 평했다.권지안은 음악과 회화를 결합하는 실험적 시도로 주목받아왔다. 2021년 바르셀로나 국제 예술상에서 그랜드 아티스트 어워드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탈리아 ITS LIQUID GROUP의 ‘4월의 작가’로 선정되며 국제 미술계에서 입지를 넓혔다. 또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지에서 지속적으로 작품을 발표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자리매김 중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2 18:42
산업

유니클로, 2025 하반기 유니클로 신입사원(UMC) 공개 채용 실시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오는 30일까지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통해 ‘UMC(유니클로 경영자 후보자, UNIQLO Management Candidate)’를 모집한다.유니클로의 신입사원 채용 전형을 통해 선발되는 UMC는 영업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영자로 성장할 수 있다. 합격자는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매장 관리, 상품 관리, 손익 관리, 인사 관리 등 핵심 업무 경험을 쌓은 후, 유니클로 매장의 점장으로서 활약하게 되며, 이외에도 슈퍼바이저, 본부 및 해외 근무 등 다방면으로 직무 경험을 발전시킬 수 있다.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맞아 유니클로는 지난 3일 고려대를 시작으로 연세대, 성균관대, 경북대, 부산대 등 총 5곳의 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채용 박람회에 참여하며, 이외로는 지난 12일 본사 초청 설명회를 시작으로 부산 및 대구 지역에서도 자체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한, 오는 23일에는 오프라인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지원 희망자를 위해 온라인 라이브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 설명회는 유니클로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유니클로 채용 담당자는 “UMC는 열정과 목표가 있다면 누구나 글로벌 무대에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라며, “글로벌 1위 기업을 목표로 하는 유니클로의 비전에 공감하고 매장 경험을 통해 경영 역량을 키우고 싶은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유니클로 공채를 통해 채용되는 신입사원의 초봉은 상여금 포함 약 5천만 원 수준이며, 리프레시 휴가, 지방 근무 시 사택지원 등의 다양한 복지 제도가 마련되어 있다. 2025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지원 및 채용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니클로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지영 기자 2025.09.15 15:45
산업

선물세트부터 전시까지 ’가을맞이’ 분주한 특급호텔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특급호텔들이 분주히 손님 맞이에 나서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는 프리미엄 선물세트로, 본격적인 가을 시즌에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미식 행사와 전시 연계 패키지로 고객 유치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호텔업계는 먼저 추석 특수를 노린 선물세트를 내세웠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더 플라자는 수석 셰프들의 노하우가 담긴 ‘셰프 스페셜’을 준비했다. 50년 전통 비법을 담은 ‘도원 전통 불도장’과 ‘화고버섯 동파육’ 선물세트와 자체 개발한 흰된장 소스에 재운 ‘은대구’와 ‘전복 소갈비찜’ 등이다. 또 베스트 셀렉션으로 지난해 추석 선물세트 매출의 41%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좋았던 육류는 물론 수산물, 주류, PB 상품 등도 준비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프리미엄 미식, 라이프스타일 상품부터 호텔 상품권까지 90여 종을 준비해 선택지를 넓혔다. 공식 온라인몰인 조선 테이스트 앤 스타일뿐만 아니라 SSG닷컴 등의 온라인 몰과 신세계 백화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8개점에서 상품을 판매하며 접근성도 높였다.워커힐 호텔앤리조트도 ‘2025 기프트 셀렉션’으로 한가위 준비를 마쳤다. 명월관 한우를 비롯한 프리미엄 육류, 미식의 정수를 담은 고메 세트, 호텔 셰프의 노하우를 살린 가정간편식, 호텔 김치의 오리지널 ‘수펙스 김치’, 구스다운 침구·타월·디퓨저 등 라인업을 갖췄다.업계 관계자는 “고객들이 단순한 선물이 아니라 ‘품격 있는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상품을 찾는 만큼, 호텔 셰프들이 직접 만든 프리미엄 식품과 호텔 브랜드가 보증하는 상품권의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선물세트 외에도 가을철 풍성한 식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미식 행사도 곳곳에서 열린다. 인천 영종도의 인스파이어는 가든 팜 카페, 미나기, 오로라 바, 셰프스 키친 등 직영 레스토랑에서 가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며 F&B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도 제철 식재료와 지역 별미를 살린 건강식 아침부터 바비큐 기획전까지 폭넓은 다이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앞서 서울신라호텔은 지난 13~14일 일식당 아리아께에서 일본 유명 스시 장인을 초청해 갈라 디너를 개최했다. 일본 긴자에 위치한 유명 스시집 기요다의 기무라 마사시 셰프를 초청해 제자인 아리아께의 스즈키 요시히로 셰프와 함께 스승과 제자가 선보이는 갈라 디너로 미식가들의 관심을 받았다.미식뿐 아니라 전시 프로그램으로 호텔 내 체류 경험을 확장한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오는 20일부터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는 ‘오랑주리-오르세 미술관 특별전’과 연계한 숙박 패키지를 선보였다. 고객들은 객실에서 휴식을 취한 뒤 미술관을 방문해 전시를 감상하는 ‘호캉스+문화’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앞서 워커힐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아마노 요시타카의 국내 첫 개인전을 호텔 내에서 지난 12일까지 개최하며 예술적 감성을 더했다.호텔업계 관계자는 “단순 숙박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제안하는 ‘경험 소비’가 늘고 있다”며 “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패키지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0월의 추석 장기 연휴는 숙박·F&B 수요가 커지는 시점으로, 내수·외래 동시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3분기 중 중국인 무비자(방한) 한시 도입을 발표하면서 연휴 이후 수요 보강에도 힘을 싣고 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15 07:01
IT

SKT, 장기 고객 혜택 업그레이드…추첨으로 조용필 콘서트 티켓도

SK텔레콤은 장기 고객 프로그램 '스페셜 T' 참여 고객 20만명 돌파를 기념해 혜택을 업그레이드한다고 25일 밝혔다.스페셜 T는 SK텔레콤이 지난해 1월 론칭한 장기 고객 혜택 프로그램이다. 10년 이상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최대 60% 할인, 봄·가을 시즌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 숲캉스(숲+바캉스), 프로농구 SK나이츠 홈경기 관람 등을 뒷받침한다. 5년 이상 고객에게는 이용 연수만큼 데이터를 추가 지급하고, 30년 이상 고객에게는 가입 요금제 상관없이 T멤버십 VIP 등급을 부여한다.SK텔레콤은 신규 이벤트 신설, 기존 프로그램 리뉴얼 등 올 하반기 스페셜 T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로 장기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먼저 오는 9월 6일 열리는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콘서트에 장기 고객 400명을 초청한다. 이벤트에 응모한 10년 이상 장기 고객에게 추첨으로 제공할 예정이다.9월부터 진행되는 가을 시즌 숲캉스는 에버랜드와 단독 제휴를 맺고 자연생태 체험장인 '포레스트 캠프'에 장기 우수 고객 및 고객 가족들을 초대한다. 총 40회 진행된 숲캉스는 최고 응모 경쟁률이 702대 1을 기록했다.SK텔레콤은 장기 고객들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카카오톡 채널도 오픈할 예정이다.윤재웅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 한 분, 한 분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오래 함께할수록 더 큰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25 16:11
IT

KT, 장기고객 혜택 늘렸더니 쿠폰 사용 20% '쑥'

KT는 장기고객 전용 '장기고객 감사드림' 프로그램의 개편 1년 성과를 19일 공개했다.지난해 8월 혜택 범위를 확대하고 구성 품목을 늘린 결과, 쿠폰 사용 건수는 개편 전보다 20% 증가했다. 고객들은 데이터·통신 혜택뿐 아니라 OTT 구독, 안심 서비스 등 실속형 혜택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쿠폰드림'은 모바일·인터넷·TV 이용 기간 합산 5년 이상 고객에게 최대 10장의 쿠폰을 제공하는 장기고객 전용 혜택이다. 개편 이후 1년간 총 250만명이 참여해 누적 사용 건수가 1200만건을 돌파했다. 개편 전보다 20% 이상 증가한 수치다.KT 관계자는 "쿠폰 품목을 15종으로 확대하고 통신·콘텐츠·안심 서비스 등으로 범위를 넓힌 것이 만족도 상승에 주효했다"며 "혜택을 조합해 통신과 콘텐츠를 알뜰하게 즐기는 고객들이 많다"고 설명했다.특히 쿠폰드림은 가족 간 '선물하기' 기능을 지원한다. 횟수 제한이 없어 연간 쿠폰 사용량의 약 15%가 선물하기로 소진됐다. 데이터 쿠폰 선물이 90%를 차지했다.KT는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해 '초대드림' 혜택도 운영 중이다. 스포츠·콘서트·영화·펫 등 다양한 주제로 총 9회 개최됐으며 30만명이 응모하고 1만4000명이 참여했다. '자라섬 페스티벌'부터 '사랑의 하츄핑' 시사회, 반려동물 가족 대상 '펫크닉' 등을 선보였다.KT는 개편 1주년을 기념해 장기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9월 6일 열리는 자라섬 페스티벌에 장기고객 2500명을 초청한다. 또 최근 1년간 쿠폰을 사용한 뒤 후기를 작성한 고객에게 티빙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은 "장기고객 감사드림은 KT 고객과 함께한 시간을 혜택으로 보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더 많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19 15:13
산업

한미 정상회담 25일 확정, 삼성·SK 반도체 투자와 협력 방안 구체화 전망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첫 한미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됐다. 정상회담에서 국내 주력 산업 분야의 대미 투자 및 협력 방안이 구체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2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4∼26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5일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방미는 실무 방문 형식으로 이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업무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김혜경 여사도 동행한다.강 대변인은 "두 정상은 변화하는 국제안보 및 경제환경에 대응해 한미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굳건한 한미 연합 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하는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 구축과 비핵화를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번에 타결된 관세협상을 바탕으로 반도체·배터리·조선업 등 제조업 분야를 포함한 경제협력과 첨단기술, 핵심 광물 등 경제안보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한미 조선 산업 협력 프로젝트로서 '마스가(MASGA)' 외에도 반도체, 배터리, 자옹차 분야 등의 대미 투자 및 협력 방안이 확정될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반도체 공장에 대한 추가 투자 계획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미국 현지 반도체 생산 거점 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테일러에 170억 달러(약 23조6000억원)를 투자하기로 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대미 투자 규모를 총 370억 달러(51조원)로 확대했다.여기에 삼성전자는 최근 테슬라와 23조원에 육박하는 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애플과도 차세대 칩 공급에 대해 계약하면서 반도체 공장 증설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이들 계약을 전후해 미국을 방문하는 등 광폭 행보에 나섰다. 머스크는 이번 계약 이후 양사의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 회장과 화상 통화를 했다고 전했다.애플과의 계약은 지난달 말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 15%가 결정된 한미 관세 협상을 앞두고 이 회장이 미국을 방문한 기간 성사됐다. SK하이닉스도 미국 현지 거점 구축을 진행 중으로,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파예트에 차세대 HBM 생산을 위해 38억7000만 달러(약 5조원)를 투자해 반도체 후공정 공장 건설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건설을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본격적인 양산은 2028년을 목표로 한다.이번 투자로 1000여 명가량의 직접 고용이 창출될 전망이며, 이를 통해 미국 내 반도체 공급망 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SK하이닉스는 내다봤다.현대차그룹도 지난 3월 미국 자동차, 부품 및 물류, 철강, 미래 산업 분야에 2028년까지 총 210억달러(29조원)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투자금은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생산능력 확대와 루이지애나주에 전기로 일관 제철소 건설 외 로보틱스, 인공지능(AI) 등 분야에서 미국 기업과의 협력, 에너지 인프라 설립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김두용 기자 2025.08.12 17:22
산업

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 ‘유럽마을 썸머페스타 2025’ 개최

경기도 가평의 유럽 테마파크 쁘띠프랑스와 이탈리아마을이 오는 8월 31일까지 ‘유럽마을 썸머페스타 2025’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어린왕자와 피노키오와 함께 떠나는 한여름 동화 여행’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이 결합된 여름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됐다.행사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콘텐츠는 이탈리아마을 입구에 새롭게 조성된 ‘고래입 어드벤처존’이다. 고래 입 모양의 대형 조형물 속을 폭포처럼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통과하는 체험공간으로, 동화 속 피노키오가 고래 뱃속에서 겪은 모험을 현실감 있게 구현했다.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피노키오 포토존과 물분사 장치, 미션 체험, SNS 인증 캠페인 등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여름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몰입을 유도한다.특히 오는 7월 28일에는 이탈리아에서 초청한 마리오네트 인형극 공연팀 ‘포르미콜라 극단(Compagnia Signor Formicola)’이 이탈리아마을 야외무대에서 특별한 공연을 펼친다.대표작 'VARIETÀ MUTANDA'는 라디오 음악에 맞춰 일상의 소소한 순간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속옷 바람의 주인공이 펼치는 일상 속 판타지를 섬세한 마리오네트 조작으로 표현한다. 언어의 장벽 없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으며, 단 하루 총 2회 진행된다.해당 작품은 극단의 대표 아티스트 알레산드로 산초네(Alessandro Sanzone)가 직접 출연 및 조종하며, 그가 직접 제작한 인형과 감각적인 무대 연출이 어우러져 현지 이탈리아 감성을 생생히 전달한다. 이 밖에도 마리오네트극 ‘피노키오의 모험’, 손인형극 ‘빨간망토’, ‘잭과 콩나무’, 다빈치 체험존, 베네치아 가면 전시, 샌드아트 등 유럽 문화 기반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실내외 공간을 넘나드는 동선 설계로 날씨에 관계없이 관람이 가능하며, 휴식과 체험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구성이 돋보인다.쁘띠프랑스는 어린왕자 테마 콘텐츠도 확대해 운영한다. 세계 오르골 시연과 체험, 어린왕자 엽서 보내기, 생택쥐페리 기념관, 꼬뜨다쥐르 갤러리, 프랑스 전통놀이방, 색칠 체험 등이 마련돼 있으며, 연령대별로 다양한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 관계자는 “이번 썸머페스타는 단순히 무더위를 식히는 이벤트가 아닌, 여름 속에서 감성과 이야기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콘텐츠로 기획됐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1 15:09
e스포츠(게임)

NHN, 대학생게임개발동아리연합 사옥 초청…미래 인재 발굴

NHN은 미래 게임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대학생게임개발동아리연합회(이하 UNIDEV)를 대상으로 사옥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UNIDEV는 카이스트,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를 비롯한 전국 20여 개 대학교의 게임 개발 동아리들이 모인 연합 단체다. 게임 개발에 관심 있는 대학생 개발자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2023년 결성됐다. 자체 게임 전시회 'UNICON'과 게임잼 'UNIJAM' 등 다양한 행사로 개발 역량을 키우고 있다.이번 사옥초청행사에는 UNIDEV 소속 대학생 30여 명이 참석했다. 사옥 투어를 비롯해 NHN 게임 소개 및 질의응답, 직무별 테이블 토크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현업자들이 직무별로 나눠 진행한 테이블 토크 세션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행사에 참여한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학생은 "현업자들의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유익했고, 생각보다 자유롭고 유연한 분위기와 마인드 스포츠로 유명한 '한게임' 외에도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점이 더욱 흥미를 느끼게 했다"고 밝혔다.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실무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고, 우수 인재들이 NHN을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21 14:16
세계

‘2025 베이징 국제 문화관광소비박람회’ 성황리에 마무리

‘2025 베이징 국제 문화관광소비박람회’가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베이징 전시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약 3만㎡ 규모의 전시 공간에 500여 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는 ‘글로벌 상호교류’, ‘아름다운 중국’, ‘매력적인 베이징’, ‘도시 선물’, ‘디지털 문화관광’ 등 8개의 테마 전시 구역을 운영하며, 최신 문화관광 제품과 서비스는 물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종합적으로 선보였다.박람회는 개막 3일 만에 관람객 10만 3000명을 기록했으며, 현장 거래액은 약 2억 1100만 위안(약 4009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전시장 곳곳에서는 VR 기기를 활용한 몰입형 가상 체험, 전통 연극 배우처럼 분장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 박물관 문화상품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올해 박람회에는 러시아, 일본 등 20여 개국의 관광기관이 참여해 각국의 독특한 문화자원을 선보였으며, 39개 해외 기업이 첨단 문화관광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국제 전시 기업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박람회 측은 출입국 관광 서비스 홍보회를 별도로 마련하고, 해외 관람객 단체를 초청해 실질적인 문화교류의 장을 조성했다.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러시아 볼가강의 낭만적인 풍경부터 아프리카 초원의 광활함, 실크로드의 웅장함, 동남아의 이국적인 매력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었다.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 베이징의 대표 상설공연 프로젝트가 발표됐고, ‘베이징 문화관광 소비 지원 캠페인’, ‘2025 디지털 문화관광 소비 혁신 대회’, ‘호텔-여행사 비즈니스 매칭 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문화관광 산업 관계자 간 협력과 비즈니스 연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2025.07.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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