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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강원, 창단 첫 ACLE 유니폼 공개…9월 16일 中 상하이 선화전서 첫선

강원FC가 창단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무대를 누빌 유니폼을 공개했다.강원FC는 21일 ACLE 유니폼을 발표했다. 이번 ACLE 유니폼은 기존 K리그1 유니폼 디자인을 기반으로 창단 첫 아시아 무대에 나서는 강원FC의 상징성을 담았다.옆면에는 세로 블랙 라인이 배치됐다. 강원FC가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약한다는 의미이다. 강렬한 오렌지와 대비를 이뤄 유니폼의 실루엣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선수들이 움직일 때 라인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좌측 소매에는 보라색으로 통일된 ACLE 패치가 부착된다. 대회를 상징하는 색상과 패치가 결합해 아시아 무대의 상징성을 나타낸다. 우측 소매에는 올해부터 신설된 AFC 로고가 들어갔다. 양 소매에 더해진 두 패치로 강원FC의 창단 첫 아시아 무대 진출이 확연히 드러난다. 앞가슴에는 구단의 공식 스폰서인 ‘하이원 리조트’ 로고가 자리했다. 이번 ACLE 유니폼에서는 기존 한글 표기 대신 영문 표기로 적용돼 국제대회에 맞는 변화를 선보였다.AFC 규정에 맞춰 후면은 단순화됐다. 대신 등번호 위에는 태극기가 새겨져 국제대회 출전의 무게감을 느낄 수 있다. 선수 이름과 번호는 영문 표기로 적용돼 글로벌 팬들에게도 선명하게 인식될 수 있도록 했다.골키퍼 유니폼도 새롭게 선보였다. 리그에서 입었던 진한 초록색 대신 형광 초록 컬러를 GK 홈으로 적용해 밝고 선명한 색감을 강조했다. 경기장에서 단번에 눈길을 끄는 강렬한 톤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GK 어웨이는 노란색으로 제작돼 활기차고 경쾌한 인상을 준다.강원FC 창단 첫 ACLE 유니폼은 다음 달 16일 상하이 선화와 ACLE 리그스테이지 1차전 홈경기에서 선수단이 착용할 예정이다. 팬들을 위한 판매 일정은 추후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8.21 14:47
프로축구

K리그-디즈니코리아, ‘주토피아 테마’ 팀 K리그 유니폼 공개…16일부터 사전 판매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붙는 팀 K리그의 유니폼이 공개됐다. 이번 유니폼은 팀 K리그 대표 색상인 검은색과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로고의 초록색을 바탕으로 K리그와 디즈니코리아, 아디다스가 협업해 제작했다.‘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위해 특별 제작한 이번 유니폼 상의 전면에는 팀 K리그 엠블럼과 함께 주토피아의 대표 캐릭터 ‘닉’과 ‘주디’를 적용했으며, 상의 후면과 하의 배번은 ‘닉’, ‘주디’, ‘클로하우저’, ‘보고’, ‘플래시’ 등 주토피아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테마로 디자인했다. 또한, 상의 상단에는 주토피아와 K리그의 공동 로고를 새겨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유니폼 모델로는 포항 스틸러스 수비수 한현서가 나섰다. 한현서는 올 시즌 데뷔한 신인임에도 침착한 경기 운영과 안정적인 수비, 탁월한 빌드업 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한현서는 이번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뉴캐슬전에 앞서 팬들이 직접 뽑은 ‘쿠팡플레이 영플레이어’로 선정되며, 가장 먼저 팀 K리그 선수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니폼 외에 팀 K리그 트레이닝복 또한 ‘닉’과 ‘주디’ 캐릭터를 디자인에 활용해 특별 제작했고, 해당 트레이닝복은 경기 하루 전날 열리는 오픈 트레이닝에서 선수들이 착용하게 된다.한편 이번 팀 K리그 유니폼과 트레이닝복은 CU 자체 커머스앱 ’포켓CU’를 통해 16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두 상품 모두 한정 수량으로 제작되어 포켓CU와 향후 열리는 ‘K리그-주토피아 팝업스토어’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이 밖에도 포켓CU에서는 팀 K리그와 <주토피아> 테마 인형 키링, 봉제 인형 등 다양한 상품을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사전 예약으로 구매한 고객은 ‘K리그-주토피아 팝업스토어’에서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팀 K리그 유니폼 정식 판매 일정 및 관련 정보는 추후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7.14 10:05
예능

[TVis] 이민정, 제 발로 ‘오겜’ 참전하더니 “♥프론트맨 전화해볼까” (가오정)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의 ‘오징어 게임’ 특집을 센스있게 열었다.27일 방송된 KBS2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오징어 게임’ 특집으로 배우 위하준, 박규영, 양동근이 함께했다.이날 정남매는 대이작도에 도착했다. 기념사진을 남기던 찰나 의문의 검은색 벤이 도착하고 ‘오징어 게임’의 핑크 가드 차림새를 한 스태프들이 초록색 트레이닝 복 유니폼을 들고 등장했다.붐부터 차례로 벤으로 끌려들어가고, 안재현, 김재원이 차례로 잡혀 간 가운데 이민정은 “제가 제 손으로 들어가겠다”고 유유히 벤에 탔다. 마치 ‘오징어 게임’의 참가자들처럼 수면가스에 정신을 잃은 척한 정남매는 눈을 뜨고 상황극을 진행했다. “왜 옷이 갑자기 바뀌었지” “다행히 속옷은 입혀줬어”라며 콩트를 시작했다.김재원은 “아니 근데 진짜 어디로 가는거야”라며 궁금해했고 이민정은 “프론트맨에게 전화해볼까? 우리 어디가는 건지 전화해보자”라며 남편 이병헌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7 22:21
프로축구

강원, 2025시즌 유니폼 공개…“디자인+선수단 경기력 향상 초점”

강원FC가 기능성을 대폭 강화한 2025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강원은 13일 “용품 스폰서인 휠라코리아와 협업해 제작한 2025시즌 유니폼을 발표했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선수단 경기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기능성에 집중했다”고 전했다.강원은 메쉬자카드 원단을 사용해 통기성, 신축성, 착용감 등을 극대화했다. 유럽 빅리그의 명문구단에서 사용하는 유니폼 원단을 조사, 연구해 제작에 반영했다. 자외선 차단가공을 진행했고 흡한속건(땀을 쉽게 흡수하고 빨리 마름) 기능을 탑재했다. 유니폼에 고급스러운 기하학 패턴을 적용해 디테일도 챙겼다. 유니폼을 착용한 선수들은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필드 홈 유니폼은 주황과 검정의 조합으로 완성됐다. 태양이 떠오르기 전 어두운 동해의 밤을 검정 하의로 표현했고 서서히 떠오르는 태양을 주황 상의로 나타냈다. 상의의 소매와 몸판의 밑단 부분은 검정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필드 원정 유니폼은 강원도의 겨울 하면 떠오르는 눈을 상징하는 흰색으로 제작했다. 몸판 옆 부분과 소매 끝부분에 휠라의 시그니처 7 스트라이프 포인트가 적용됐다.골키퍼 유니폼에는 강원특별자치도의 계절을 담았다. 홈 유니폼은 강원의 봄, 여름을 표현하는 초록색으로 원정 유니폼은 강원의 가을을 표현하는 노란색으로 만들었다. 몸판 밑단을 블랙으로 감쌌고 소매 끝부분에 휠라의 시그니처 7 스트라이프 포인트가 적용됐다.강원은 추후 구단 SNS를 통해 유니폼 판매 일정을 공지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1.13 22:02
OTT

박규영, ‘오징어게임2’ 세계관 확장… 핑크가드로 활약

배우 박규영이 가면을 벗었다.지난해 12월 26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됐다.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가 펼쳐진 가운데, 박규영이 맡은 역할 노을의 정체가 밝혀졌다.노을은 군인 출신의 탈북민으로 놀이공원에서 인형 탈을 쓰고 일하면서 북에 두고 온 딸을 찾으려는 인물. ‘○△□’ 명함을 받은 그는 게임 참가자들이 입는 초록색 트레이닝복이 아니라 게임의 진행 요원인 핑크가드의 분홍색 유니폼을 입었다.핑크가드가 된 '노을'은 다른 핑크가드들이 일부러 죽이지 않고, 겨우 숨을 붙여놓은 참가자들에게 다시 총을 겨눈다. 이에 박규영은 “‘노을’은 북에 아이를 두고 왔다는 죄책감으로 살 수 없지만, 아이를 찾아야 한다는 작은 희망으로 계속 살 수밖에 없는 인물”이라면서 “자신처럼 삶에 희망이 없는 사람들을 고통 없이 편히 보내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게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노을의 등장으로 시청자들은 그동안 참가자들의 시선으로 조명됐던 게임을 핑크가드, 즉 진행 요원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확장된 ‘오징어 게임’ 세계관에 시청자들은 “박규영이 게임 참가자가 아니라 핑크가드라니 반전이었다”, “핑크가드의 이야기를 볼 수 있어서 신선했다”, “노을의 정체가 가장 충격적”이라면서 가면을 벗은 박규영과 노을의 활약에 호평을 보냈다.호평에 힘입어 이날 노을의 미공개 스틸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 속 노을은 자신의 방 안에서 생각에 잠긴 것도 잠시, 이내 텅 빈 눈빛으로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미처 밝혀지지 않은 노을의 이야기는 과연 무엇일지 보는 이들을 궁금하게 한다.한편, 박규영이 출연한 ‘오징어 게임’ 시즌2는 공개 직후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 기준 93개국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 글로벌 TOP 10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 1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비영어권 시리즈 부문 주간(12/23-12/29) 순위에서도 전 세계 1위를 석권, 공개 4일 만에 시청 수 6800만을 누적하는 진기록을 세웠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3 10:29
예능

이이경 “X 봤다”…강바오 만나 발견한 보물의 정체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이이경이 판다월드에 입성해 ‘강바오’ 강철원 주키퍼를 만난다.오는 7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슈퍼스타 판다 가족 아이바오, 쌍둥바오(루이바오, 후이바오)의 놀이터를 청소하는 박진주, 이이경, 미주의 모습이 공개된다.공개된 사진 속 판다월드에 입성한 세 사람은 초록색 유니폼을 착장한 채 ‘강바오’ 강철원 주키퍼를 만난 모습이다. 강철원 주키퍼는 세 사람에게 판다들의 놀이터 청소 꿀팁을 전수해주고 있다.세 사람은 사랑스러운 엄마 판다 아이바오와 귀여운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가 노는 모습을 상상하며 열심히 놀이터를 쓸고 닦는다. 또 대나무를 치우며 “애들의 체취가 느껴져”라며 세상 가장 행복한 청소를 한다.이런 가운데 강철원 주키퍼는 세 사람에게 아기 판다들이 남긴 흔적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션을 내린다. 세 사람은 눈을 크게 뜨고 코를 킁킁 대며, 별안간 아기 판다들이 남긴 보물 찾기를 시작한다.이때 풀밭에서 아기 판다들의 보물이 발견되고, 이이경은 “똥 봤다”라고 환호한다. 멤버들은 “이렇게 향긋한 건 처음 봐”라며 황홀한 반응을 보여 흥미를 모은다.‘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6 18:20
영화

‘오징어 게임2’ 서울→파리·LA·뭄바이, 6개국 글로벌 퍼포먼스 “기대감 예열”

공개일을 예고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글로벌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지난 1일 공식 발표일 공개와 함께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진행된 ‘오징어 게임’ 시즌2 글로벌 퍼포먼스가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을 포함해, 프랑스, 미국,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인도 6개국 주요 도시에서 진행된 깜짝 퍼포먼스는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키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렸다. 먼저 서울 강남대로에서는 ‘오징어 게임’을 의미하는 ○△□ 기호가 적힌 현수막을 핑크가드들이 직접 걷어내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현수막이 걷히자 드러나는 “진짜 게임이 시작된다”라는 카피와 함께 시그니처 초록색 유니폼을 입은 참가자들이 앞다투어 달려가는 이미지로, 목숨을 걸고 게임을 진행하는 참가자들의 운명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그렸다. 여의도에서도 광고가 진행되어 오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제33회 파리 올림픽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프랑스 파리를 비롯해 미국 LA, 콜롬비아 보고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도 핑크가드와 함께한 퍼포먼스를 진행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 기호와 “THE REAL GAME BEGINS. 26.12.2024” (진짜 게임이 시작된다!) 문구로 완성된 글로벌 퍼포먼스와 광고는 서울과 파리를 비롯, 미국 LA, 콜롬비아 보고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인도 뭄바이까지 6개국 주요 도시를 강타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공개일 발표 영상은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대한민국과 미국 유튜브에서 각각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X(구 트위터)에도 ‘오징어 게임’이 실시간 트렌드에 올라, 새로운 시즌을 향한 시청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직감케 한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오는 12월 26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6 09:00
프로농구

[IS 인터뷰] ‘초록색 별’ 약속한 김종규, “시래형 패스받을 생각에 기뻐”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동행을 택한 김종규(33·2m7㎝)가 다시 한번 팬들에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약속했다. 이어 10년 전 그와 챔프전 무대를 합작한 김시래와의 만남에도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김종규는 2023~24시즌 DB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며 맹활약했다. 5년 전 DB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한 뒤 마지막 시즌이었는데, 팀을 가장 높은 순위까지 이끄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하지만 DB의 봄 농구는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DB는 ‘슈퍼팀’ 부산 KCC에 1승 3패로 밀리며 고배를 마셨다. DB 입성 후 처음으로 PO 진출에 성공한 김종규였기에 탈락의 아쉬움은 어느 때보다 클 법했다.다시 FA시장에 나온 김종규는 ‘대어’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팬들이 놀랄 만한 이적은 없었다. 그는 다시 한번 DB와의 동행을 택했다. DB는 지난 17일 김종규와 계약 기간 3년 보수총액 6억원(인센티브 1억5000만원)의 조건으로 계약했다. 앞서 이선 알바노, 강상재까지 지킨 DB는 전력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김종규는 최근 본지와 통화에서 “고민이 없던 건 아니지만, 나와 DB의 접점이 맞았다고 생각했다. 원만하게 잘 됐던 것 같다. 김주성 감독님께서도 많은 도움을 주셨다”라고 돌아봤다.김종규는 구단의 공식 발표가 나오기 하루 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직접 재계약 소식을 알리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그는 “내 거취에 대해 팬들께서 워낙 많이 궁금해하셨다. 하루라도 그런 궁금증을 해소해 드리려고 소식을 전하게 됐다. 당연히 구단과는 얘기가 된 부분이었다”라며 웃었다.DB와의 동행을 이어간 김종규는 원주 팬들에게 ‘초록색 별(챔프전 우승)’을 약속했다. 그는 “앞서 5년 계약을 했을 때, ‘계약 기간 내 우승하겠다’라는 마음가짐이었다. 올해 정규리그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내지 않았나. 그런데 플레이오프에서 기회를 놓치고 굉장히 아쉬웠다. 많이 분했다”라고 돌아보며 “그래도 우리가 정규리그 우승을 해봤으니, 다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기존 선수들과 더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확신했다. 다가오는 시즌에는 과거 김종규와 챔프전 무대를 함께한 가드 김시래(35)까지 DB 유니폼을 입는다. 김시래는 20일 DB와 1년 계약을 맺었다. 이들은 2013~14시즌 창원 LG의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함께 이끈 기억이 있다. 김종규는 신인, 김시래는 2년 차였다. 당시 챔프전에서는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2019년까지 20대의 화려한 커리어를 함께 쓴 듀오다. 이제는 30대 베테랑이 돼 다시 한번 DB에서 의기투합하게 됐다.김종규는 “같이 챔프전 간 게 벌써 10년 전 아닌가. 감회가 새롭다. (김)시래형이 온다고 했을 때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라며 “시래 형은 1년 계약이지만, 더 오래 DB에서 함께 농구하고 싶다. 오랜만에 시래 형의 패스를 받을 생각을 하니 기대된다. 시래 형도 ‘다시 잘해보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가장 좋았던, 잘 뛰었던 시기에 같이 해봤던 선수다. 다시 새롭게 맞춰 보겠다. 10년 전 못 이룬 우승을 해내고 싶다”라고 기대했다.끝으로 김종규는 “항상 코트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남고 싶다. 2~3년 안에 정말로 초록색 별을,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우중 기자 2024.05.22 06:00
해외축구

韓과는 완전히 다른 ‘깔끔함’…케인이 입은 英 유니폼 반응 폭발 “멋들어지네”

한국 축구대표팀과 같은 날 신상 유니폼을 공개한 잉글랜드 대표팀 셔츠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호평 일색이다.잉글랜드축구협회는 19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잉글랜드 대표팀의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삼사자 군단(잉글랜드 대표팀)의 아이덴티티를 살리면서도 깔끔한 셔츠가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주포’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전면에 내세운 잉글랜드 대표팀의 홈킷은 깔끔한 매력이 넘쳤다. 특유의 흰색 바탕에 네이비색 넥라인이 포인트로 들어갔다. 소매 쪽에도 너무 튀지 않는 컬러가 들어가 있고, 상의 측면에도 네이비 띠가 포인트로 새겨져 있다. 네이비 컬러의 원정킷도 마찬가지로 깔끔했다.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청바지에 매치한 어웨이 셔츠는 일상복으로 입어도 무리가 없다고 느껴질 정도다. 무엇보다 옅은 네이비 바탕에 과하지 않게 나이키 스우시와 잉글랜드 대표팀 엠블럼이 금색으로 들어간 것도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가 새 유니폼에 관한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한 팬은 “세상에, 정말 멋들어진다”며 감탄했다. 또 다른 팬은 “홈 유니폼이 신선해 보인다”며 호평했다. “(이 유니폼을 입으면) 우리가 다 이길 것”이라는 희망적인 반응도 있었다. 이번 잉글랜드 셔츠는 선수들이 사복과 함께 매치했다는 게 포인트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선수들이 상·하의 모두 유니폼을 착용한 것이 아닌, 바지와 신발은 일상복을 택했다. 운동복 개념이 짙은 유니폼이 일상복과도 괴리감 없이 어우러져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한국의 새 유니폼도 공개됐는데, 반응은 잉글랜드 대표팀과 사뭇 다르다. 대체로 호불호가 갈리고 있고, 홈 유니폼에 관해서는 “소고기의 마블링 같다”는 혹평도 나오고 있다. 초록색 골키퍼킷을 보고는 “오이 같다”는 반응도 나왔다. 한국의 신상 셔츠는 전반적으로 다소 복잡한 패턴이 들어가 있다.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로 여겨진다. 잉글랜드의 새 유니폼과 비교하면, 한국의 새 셔츠는 다소 튀는 편이다.김희웅 기자 2024.03.20 06:53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 새 유니폼 실착 떴다…초록 골키퍼킷 반응은 ‘오이 같네’

2024 한국 축구대표팀의 유니폼이 공개됐다. 역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대한축구협회(KFA)는 19일 축구대표팀의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달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3·4차전 참가를 위해 소집된 선수들의 실착 사진도 나왔다.붉은색 계열의 홈 유니폼과 검은색 계열의 어웨이킷 모두 호불호가 갈렸다. 특히 홈 유니폼은 옅은 붉은색을 띠는데, 소고기의 마블링을 떠올리는 팬들이 적잖았다. 나전칠기를 재해석해 제작한 어웨이 셔츠도 검은색 바탕의 진주색 디지털 패턴이 들어간 것에 호불호가 갈렸다. 다만 ‘주장’ 손흥민의 실착 사진을 접한 축구 팬들의 반응은 사뭇 다르다. 손흥민이 입으니 유니폼이 멋져 보이고, ‘찰떡’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골키퍼킷도 화제가 됐다. 이번에 공개된 골키퍼 유니폼은 상·하의가 모두 초록색이다. 셔츠와 하의 모두 필드 플레이어 유니폼과 비슷하게 패턴이 새겨져 있는데, 다수 팬이 ‘오이 같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나이키는 이번 유니폼을 공개하면서 “그라운드 위에서 선수들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설계된 나이키의 진보적인 기술 드라이-핏 (Dri-FIT) ADV를 핵심으로 한다”며 “이와 더불어, 한국의 전통 예술과 장인정신에서 착안한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세대에게 축구에 대한 빛나는 영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 2024 홈 유니폼은 한국의 전통 건축 예술의 아름다움과 강인함에서 힌트를 얻어 이를 재해석했다. 한국 축구의 상징인 붉은색이 생동감 넘치는 패턴으로 반영됐으며, 깃과 소매 부분에는 단청 문양을 떠올리는 이중 테두리를 배치해 균형미를 더욱 강조했다”며 “전통과 진보의 조합을 상징하는 어웨이 유니폼은 나전칠기를 재해석해 대한민국의 뛰어난 장인 정신을 반영하며, 한국이 세계 무대에서 보여주는 감각과 기교를 한층 강조한다”고 부연했다.새로이 출시하는 유니폼은 오는 21일과 26일 열리는 태국과 A매치 2연전에서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김희웅 기자 2024.03.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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