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078건
뮤직

미야오·아홉·올데프·키키·킥플립·클유아·하투하, 그리고 SMTR25…최고의 루키는? [2025 KGMA]

차세대 최고의 K팝 별을 꿈꾸는 신인 아이돌들이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신문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2025 KGMA에 총출동한다. 12일 KGMA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제2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5 KGMA)의 ‘루키’ 라인업으로 미야오, 아홉, 올데이 프로젝트, 키키, 킥플립, 클로즈 유어 아이즈, 하츠투하츠(이하 가나다순)와 SMTR25를 발표하고 열정 가득한 K팝 축제를 예고했다.미야오(수인, 가원, 안나, 나린, 엘라)는 지난 5월 첫 EP 더블 타이틀곡 ‘핸즈업’과 ‘드랍탑’이 동시에 히트하며 올해 기분 좋은 기세로 출발했다. 힙합 기반 사운드에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K팝 팬들에 깊은 인상을 남긴 이들은 ‘핸즈업’ 역주행으로 롱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SBS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탄생한 보이그룹으로 지난 7월 발표한 첫 EP ‘후 위 아’로 초동 36만 985장을 달성하며 역대 보이그룹 데뷔 음반 초동 5위에 오르는 등 뚜렷한 성과를 냈다. 올데이 프로젝트(애니,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는 지난 6월 더블 타이틀곡 ‘페이머스’와 ‘위키드’로 데뷔 즉시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가요계에 파란을 일으킨 혼성 그룹이다. 감각적인 음악과 스타일리시한 퍼포먼스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은 이들은 혼성 그룹이 낼 수 있는 최고의 시너지를 보여주며 ‘탈 신인급’ 독보적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키키(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는 지난 2월 타이틀곡 ‘아이 두 미’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기며 데뷔했다. 노스탤지어를 자극하는 차별화된 매력으로 K팝 팬들을 사로잡는 데 성공한 이들은 지난 8월 발표한 ‘댄싱 얼론’까지 연달아 히트시키며 명실상부 ‘5세대’ 걸그룹 대표주자로 떠올랐다. 킥플립(계훈,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은 올해 1월 첫 등장한 가요계 샛별로 데뷔 반년 만에 미국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오르며 ‘K팝 루키’의 위상을 톡톡히 입증했다. 오는 22일 미니 3집 ‘마이 퍼스트 플립’을 발표, 올해만 세 번의 공식 활동에 나선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는 지난해 방송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으로 탄생한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지난 4월 데뷔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이 발매 6일 만에 음악방송 정상에 오르며 2020년대 데뷔한 보이그룹 중 최단기간 음악방송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하츠투하츠(지우, 유하, 스텔라, 주은, 에이나, 이안, 카르멘, 예온)는 SM엔터테인먼트가 5년 만에 선보인 걸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주목 받았다. 지난 2월 발표한 데뷔 싱글 ‘더 체이스’가 40만 장 이상 팔리면서 걸그룹 데뷔 음반 초동 판매량 역대 1위 성적으로 차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지난 6월 발표곡 ‘스타일’로 롱런 중이다. 2025 KGMA 라인업에는 SM엔터테인먼트 차세대 주자로 활약할 남자 연습생 25인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팀 SMTR25도 이름을 올렸다. 앞서 ‘SM타운 라이브 2025’ 및 ‘2025 TIMA 인터내셔널 뮤직 어워즈’에서 완성도 높은 무대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들이 국내에서 공식 무대에 서는 건 KGMA가 최초다. SMTR25에서 SM 신인 남성아이돌 데뷔조가 나올 예정인 만큼 이들의 첫 무대에 국내외 K팝 팬들의 관심이 상당할 전망이다. 어느 멤버가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는 KGMA 현장에서 공개된다. KGMA는 일간스포츠가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새롭게 제정한 시상식으로 지난해 11월 16·17일 열린 제1회 시상식에선 에스파와 뉴진스, 데이식스, 아이들, 에이티즈, 제로베이스원 여섯 팀이 최고 영예인 2024 그랜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2025 KGMA는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밴드, 트롯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들이 출연해 아티스트와 팬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레드벨벳 아이린, 키스오브라이프 나띠가 각각 14일과 15일 MC로 나서며 지난해에 이어 배우 남지현도 이틀 연속 MC로 나서 두 사람과 호흡한다. 앞서 KGMA 조직위원회는 보이넥스트도어,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에이티즈, 키스오브라이프, 피프티피프티 등의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KGMA 조직위원회는 1차 라인업과 루키 라인업에 이어 2, 3차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한다. KGMA 음원 및 음반 데이터는 한터차트, 지니뮤직, 플로, 벅스가 제공하며 공식 팬투표는 팬캐스트 앱을 통해 진행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2 08:00
스타

260억 풋옵션 두고… 민희진 “노예계약” ↔ 하이브 “투자자 접촉” [종합]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직접 법정에 출석해 하이브와 ‘풋옵션’ 분쟁을 두고 맞붙었다. 양측은 치열한 공방을 이어가며 팽팽히 대립했다.11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에서는 민 전 대표 등 3명이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 2차 변론이 진행됐다. 재판부는 이날 하이브가 민 전 대표 등 2명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 간 계약해지 확인 소송 4차 변론도 함께 심리했다.이날 재판에는 정진수 하이브 최고법률책임자(CLO)가 증인으로 출석해 신문이 진행됐다. 민 전 대표도 당사자 신문을 위해 법정에 섰다.이번 공방에서는 주주 간 계약 중 경업 금지 조항, 하이브의 음반 밀어내기 의혹, 아일릿의 카피 의혹, 민 전 대표의 투자자 접촉 문제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정진수 CLO는 경업 금지 조항에 대해 “주주 간 계약 당시 13배라는 멀티플 보상은 파격적으로 많은 보상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이 정도의 증인 멀티플을 주는 것은 창업자가 다른 회사에 매각한 후 남은 지분을 팔 때 정도에 부여한다. (민희진의 경우에는) 하이브가 회사를 설립하고 대표이사를 영입하는 경우인데, 대표이사에게 이런 대가를 준 것은 굉장히 좋은 보수라는 평가”라고 주장했다.이어 “하이브는 멀티 레이블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명시적인 규정이 없어 문제가 생기고 지배구조가 흔들리면 안 된다는 생각 때문에 여러 조항을 넣은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사실 민희진이 당시 근무하면서 많은 부서와 함께 소통하며 여러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에, 회사를 보호하는 명시적인 규정이 없으면 이런 일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었다”며 “계열사 레이블의 대표 정도가 되면 그런 규정이 없어도 멀티 레이블 취지를 이해하고 같이 발전해 나가는 의사결정을 하는데, 민희진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을 우려가 있었기 때문에 넣었다”고 부연했다.정 CLO는 “민희진은 계속해서 해당 주주 간 계약이 노예계약이고 불공정한 계약이라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며 “해당 계약이 외부에 보도됐을 때 대다수의 사람이 ‘이게 노예계약이면 기꺼이 노예가 되겠다’는 반응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민희진이 주주 간 계약을 ‘노예계약’이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풋옵션 주식이 행사되고 남아 있는 지분이 처분될 때까지 계약의 당사자에 남아 있게 된다. 지분을 처분하지 못하면 경업 금지에 대한 부담이 있다. 그래서 노예계약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영원히 경업 금지는 전혀 아니다”라며 “당시 민희진이 박지원(전 CEO)에게 이게 문제가 있다는 취지로 갑자기 여러 차례 의견을 제기해서 문제가 없다는 설명을 했다. 또 만약에 그런 우려가 있으면 해당 조항을 기꺼이 고쳐주겠다는 약속을 한 것으로 들었다. 여러 차례 민희진이 주장하는 우려에 대해서 회사에서 문제가 없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민희진은 풋옵션 배수를 13배에서 30배 정도로 올려달라는 주장과, 대표이사의 권한을 강화해달라는 주장, 전속계약 및 해지하는 것에 대해서 대표이사의 단독 권한으로 해달라는 내용과 외부 제3자와 용역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대표이사의 권한으로 해달라는 것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민희진은 “아까 (주주 간 계약이) 노예계약인 줄 알았으면 풀어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고 했다. 그런데 (하이브 측에서는) 어떤 것도 약속한 것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 민 전 대표는 반대 신문 과정에서 아일릿 앨범의 초동 판매량을 문제 삼았다. 그는 “아일릿 앨범의 초동 숫자가 마지막 날에 8만 장이 터지면서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마지막 날에 8만 장이라는 앨범이 팔린 것이 이상하지 않냐”고 주장했다.그는 “제가 ‘한 장이라도 밀어내면 밀어낸 것’이라고 말한 이유는 (다른 그룹의) 초동 기록을 깨기 위해 앨범을 인위적으로 첫 주에 밀어내는 것이 ‘앨범 밀어내기’”라고 설명하며 “1장과 8만장이라는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1장만으로도 남의 기록을 뺏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민 전 대표는 “만약 어떤 그룹이 100만 장을 팔았는데 다른 그룹이 100만 1장을 팔면 순위가 달라지지 않냐. 어쨌든 아일릿이라는 팀이 뉴진스를 이기기 위해 8만 장을 터트린 것이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많은 사람들이 아일릿의 티저가 나오자 커뮤니티에서 이야기 했다. 그때부터 이미 ‘뉴진스 아니냐’라는 의혹들이 제기됐다. 대중들로부터 먼저 이슈가 돼서 문제제기를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에 정진수 CLO는 “어느 걸그룹이든 보이그룹이든 누구와 비슷하다는 평가는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내려왔다 하는 현상”이라며 “그런 갑론을박을 일일이 판단하고 조사하지 않는다. 어떤 기획사도 그러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정 CLO는 민희진 전 대표의 외부 투자자 접촉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작년 연말과 올해 초 사이에 민희진이 일본에 있는 투자자들에게 투자를 받기 위해 일본에 가서 사람들을 만났다는 이야기를 제보한 사람이 있었다”며 “1월에는 일본 투자자들이 한국에 와서 민희진과 미팅을 했는데, 미팅 장소가 주주 간 계약에 대해 조언을 해줬던 유명 벤처 캐피탈에서 심사하는 분이라고 했다. 자기 벤처회사 회의실을 어레인지 해서 회의를 했을 때라며 구체적인 정황을 전달해준 것으로 기억한다”고 주장했다.그는 “통상적인 일반 회사와 달리 엔터테인먼트 회사는 아티스트와 얼만큼 밀접한지, 그리고 아티스트를 이끌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파워가 달라진다”며 “(주식의) 소수 지분자라도 아티스트를 자기 뜻대로 영향을 미칠 수 있댜면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민희진이) 대표적인 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민 전 대표는 반대 신문 과정에서 “투자처를 만났다고 한 지점에 대해서도, 증거를 제시하지도 않았다. 들었다고 풍문으로만 이야기하고 실제 접촉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정 CLO는 증거가 있다며 추후 제출하겠다고 맞섰다.민 전 대표가 “일본 투자자에 대해서는 언제, 누구한테, 어떻게 들었냐. 당사자는 말할 수 없다고 했으니 일시가 언제냐”고 묻자, 정 CLO는 “올해 상반기였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답했다. 재판 과정에서 양측의 신경전은 날카롭게 이어졌고, 법정 안 긴장감은 더욱 고조됐다.증인으로 나온 정진수 CLO 신문 당시, 하이브 측 법률대리인은 “증인 옆에서 민희진이 계속 반응해 불편해한다. 자리를 교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요청했고, 이에 증인 바로 옆에 앉아 있던 민희진 전 대표는 자신의 법률대리인과 자리를 맞바꿨다.민 전 대표는 반대 신문에 앞서 “오늘 나온 이유는 공평하게 말씀을 나누기 위해서였는데, 제가 들었을 때 왜 그러신지 모르겠는데 거짓말이 너무 많아서 오늘 안 나왔으면 큰일날 뻔했다”며 “위증을 너무 많이 하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하이브 측 법률대리인은 “반대 신문에서는 증인이 답변한 내용에 대한 반박이 이뤄져야 하는데, 지금 민 전 대표는 본인의 이야기만 하며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고, 이에 민 전 대표는 “아까 하이브 측이 증인 신문 때 언급한 내용에 대해 추가 설명이 필요해서 한 것”이라고 맞섰다.앞서 민 전 대표는 지난해 11월 하이브에 어도어 주식에 대한 풋옵션을 행사하겠다고 통보했다. 풋옵션은 특정 조건을 만족할 때 주주가 다른 주주에게 본인이 보유한 회사 주식 전부 또는 일부를 사전에 정해진 가격에 매수할 것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민희진 전 대표와 어도어의 주주 간 계약에 의하면 민 전 대표가 풋옵션을 행사 시 어도어의 직전 2개년도(2022~2023년) 평균 영업이익에 13배를 곱한 값에서 자신이 보유한 어도어 지분율의 75%만큼의 액수를 받을 수 있다.어도어는 2022년 영업손실 40억 원을 기록했으나 이듬해 33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를 종합하면 민 전 대표가 풋옵션 행사를 통해 받을 수 있는 금액은 260억 원가량으로 추정된다.한편 재판부는 오는 11월 27일 오후 3시 민 전 대표에 대한 당사자 본인 신문을 진행한다. 변론 종결은 오는 12월 18일 오후 3시에 이뤄진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1 21:59
스타

민희진 “앨범 밀어내기” 의혹 제기… 하이브 CLO “커뮤니티 논란? 대응 안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의 ‘앨범 밀어내기’ 의혹을 제기했다.11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는 민 전 대표 등 3명이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 2차 변론이 열렸다. 이날 재판에는 정진수 하이브 최고법률책임자(CLO)가 증인으로 출석해 신문을 받았으며, 민 전 대표 역시 당사자 신문을 위해 직접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민 전 대표는 아일릿 앨범의 초동 판매량을 문제 삼았다. 그는 “아일릿 앨범의 초동 숫자가 마지막 날에 8만 장이 터지면서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마지막 날에 8만 장이라는 앨범이 팔린 것이 이상하지 않냐”고 주장했다.또 “제가 ‘한 장이라도 밀어내면 밀어낸 것’이라고 말한 이유는 (다른 그룹의) 초동 기록을 깨기 위해 앨범을 인위적으로 첫 주에 밀어내는 것이 ‘앨범 밀어내기’”라고 설명하며 “1장과 8만장이라는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1장만으로도 남의 기록을 뺏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민 전 대표는 “만약 어떤 그룹이 100만 장을 팔았는데 다른 그룹이 100만 1장을 팔면 순위가 달라지지 않냐. 어쨌든 아일릿이라는 팀이 뉴진스를 이기기 위해 8만 장을 터트린 것이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많은 사람들이 아일릿의 티저가 나오자 커뮤니티에서 이야기 했다. 그때부터 이미 ‘뉴진스 아니냐’라는 의혹들이 제기됐다. 대중들로부터 먼저 이슈가 돼서 문제제기를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에 정진수 CLO는 “어느 걸그룹이든 보이그룹이든 누구와 비슷하다는 평가는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내려왔다 하는 현상”이라며 “그런 갑론을박을 일일이 판단하고 조사하지 않는다. 어떤 기획사도 그러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한편 재판부는 오는 11월 27일 오후 3시 민 전 대표에 대한 당사자 본인 신문을 진행한다. 변론 종결은 오는 12월 18일 오후 3시에 이뤄진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1 21:32
연예일반

트레저, 결국 빛난 보석... YG 전략이 만든 ‘러브 펄스’ 성적 [IS포커스]

그룹 트레저가 이름값을 증명했다. 세 번째 미니앨범 ‘러브 펄스’가 발매 일주일 만에 113만 장 이상 판매되며 팀 역사상 가장 높은 초동 성적을 달성했다. 단순한 수치를 넘어, 데뷔 때부터 ‘YG 차세대 보석’으로 불리던 잠재력이 본격적으로 현실화됐다는 평가다.지난 1일 공개된 ‘러브 펄스’는 첫 주에만 총 113만 1346장이 팔렸다. 이는 전작 스페셜 미니앨범 ‘플레저’의 71만 6697장보다 약 1.6배 증가한 기록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발매 이틀 만에 선주문 100만 장 돌파를 발표하며 밀리언셀러를 예고했고, 실제 초동 성적은 이를 뛰어넘었다. 트레저는 이번 기록으로 확실히 한 단계 도약했다. 타이틀곡 ‘파라다이스’의 성적도 고무적이다. 펑키한 리듬과 레트로 무드의 브라스 사운드, 청량한 보컬과 래핑이 어우러진 이 곡은 발매 직후 글로벌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AWA와 라쿠텐 뮤직 실시간 차트에서 모두 1위에 올랐고,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안착했다. 조회수는 8일 만에 3000만 회를 돌파하며 글로벌 팬덤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이 같은 커리어하이에는 여러 요인이 맞물렸다. 무엇보다 글로벌 활동 모멘텀과 전략적 마케팅이 큰 힘이 됐다는 분석이다. 트레저는 올해 초 뉴욕, 워싱턴 D.C.,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첫 북미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어 오는 10월 서울 KSPO돔을 시작으로 일본, 타이베이, 자카르타, 마닐라, 싱가포르, 홍콩, 방콕 등을 도는 새 월드투어 ‘펄스 온’을 앞두고 있다. 대규모 공연 일정이 예고되면서 글로벌 팬덤의 기대감이 앨범 판매로 선반영된 것이다.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서울 마포구 스타 스퀘어에서 운영된 팝업스토어도 눈길을 끌었다. 팬들이 음반을 직접 체험하고 굿즈를 구매하는 과정이 ‘콘텐츠 소비→현장 경험→추가 구매’로 이어지며 충성도를 끌어올렸다. 오픈 첫날에만 웨이팅 등록 고객 1000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팬덤 확대 시점에 맞춘 전략적 이벤트였다.투자 업계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화투자증권 박수영 연구원은 “트레저의 신보 초동 판매량은 팬덤 규모를 고려했을 때 기대 이상으로 고무적”이라며 YG엔터테인먼트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특히 10월부터 시작되는 새 월드투어를 통한 매출 기여가 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트레저에게 이번 기록은 상징적 의미도 크다. 2020년 데뷔 당시 YG가 차세대 주자로 내세웠지만 ‘가능성은 크지만 지표는 아쉽다’는 평가가 따라붙었다. 빅뱅·투애니원·블랙핑크의 전성기급 서사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시선도 있었다. 그러나 초동 113만 장은 이러한 평가를 뒤집기에 충분했다. 이는 단순한 판매 수치가 아니라 “트레저가 마침내 자기 자리를 찾았다”는 선언에 가깝다.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밀리언셀러 그룹이라는 타이틀은 유지하는 것보다 이어가는 것이 관건이다. 오는 10월 시작되는 월드투어는 그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해외 팬덤의 결집력이 실제 티켓 판매로 이어진다면 트레저는 글로벌 대표 보이그룹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다.한 가요 관계자는 “시장 상황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데도 트레저가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는 사실이 신기하다. 가장 큰 동력은 꾸준히 이어온 해외 투어라고 본다”며 “통상 다른 그룹들이 커리어 하이를 찍은 뒤에는 정점에서 거품이 빠지며 안착하는데, 트레저는 아직 성장 곡선이 꺾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특별하다”고 평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11 05:40
뮤직

NCT 위시 ‘컬러’ 초동 139만장↑…자체 최고 커리어

그룹 NCT 위시가 세 번째 미니앨범 ‘컬러’로 또 한 번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지난 1일 발매된 NCT WISH 세 번째 미니앨범 ‘컬러’는 국내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 후 첫 일주일 판매량) 139만5,217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자체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NCT 위시는 지난 4월 두 번째 미니앨범 ‘팝팝’으로 108만 7천 장의 초동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이번 앨범으로는 139만 5천 장이 넘는 수치를 기록하며 ‘2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 기쁨을 누렸다.또한 이들은 지난 6일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에서 팬들과 채팅 이벤트를 진행하고 53만 건 이상의 댓글을 기록, 지난 4월 50만 건으로 자신들이 세운 K팝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하기도 했다. 이번 앨범은 국내 주요 음반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타이틀곡 ‘컬러’ 역시 멜론 HOT100(발매 30일 이내) 차트 1위, 중국 QQ뮤직 급상승 차트 1위를 비롯해 수록곡 전곡이 TOP10에 랭크된 바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8 13:21
연예일반

아크, 인도네시아→일본 잇는 아시아 행보… 현지 팬심 사로잡는다

그룹 아크가 일본에서 데뷔 첫 팬미팅을 열고 본격적인 글로벌 팬 소통에 나선다.아크(앤디, 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는 오는 7일 일본 도쿄 신주쿠무라 라이브에서 ‘2025 첫 번째 팬미팅 인 재팬 위 아크 : 위 어썸’을 개최한다. 이번 팬미팅은 아크가 데뷔 후 일본에서 처음 여는 단독 팬미팅으로, 일곱 멤버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담긴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돼 있다. 아크는 지난 7월 발매한 미니 3집 ‘호프’ 수록곡 무대와 더불어 색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특별 코너들로 현지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앞서 아크는 지난 5월 일본에서 열린 ‘케이콘 재팬 2025’ 무대에 올라 레드카펫, 프리쇼, 쇼케이스, 댄스 스테이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글로벌 Z세대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호프’ 활동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 현지 캐릭터 아이피(IP) ‘카라후루’와 협업한 팝업 스토어 운영, 인기 미디어 ‘오팔’ 팟캐스트 출연, 틱톡 글로벌 오피스 방문, 30여 개 현지 매체 인터뷰 등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아크는 미니 3집 타이틀곡 ‘어썸’을 통해 Y2K 사우스 힙합 기반의 하이프 챈트 장르를 선보이며 독창적인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앨범으로 전작 ‘뉴 키즈 : 아웃 더 박스’ 대비 초동 판매량을 두 배 이상 끌어올리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일본에서 열리는 첫 공식 팬미팅 또한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될 전망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5 12:12
스타

스키즈, ‘세리머니’로 빌보드 ‘핫 100’ 52위 진입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신곡 ‘세리머니’로 빌보드 ‘핫 100’에서 52위로 첫 진입했다. 미국 빌보드는 2일(현지시간) 차트 예고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4집 ‘카르마’의 타이틀곡 ‘세리머니’(‘CEREMONY’)는 6일자 빌보드 ‘핫 100’에서 52위로 데뷔했다.지난달 31일 빌보드가 발표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의 ‘카르마’는 발매 첫 주 약 31만3000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빌보드 200’ 1위에 등극했다.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카르마’를 포함해 ‘오디너리’(‘ODDINARY’)부터 ‘맥시던트’(‘MAXIDENT’), ‘★★★★★ (5-STAR)’, ‘樂-STAR’, ‘에이트’(‘ATE’), ‘合 (HOP)’ 등 총 7개의 앨범을 연속 1위로 데뷔시키며, 1956년 차트 창설 이래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또 ‘카르마’는 스트레이 키즈의 자체 초동 기록도 경신했다. 전작 ‘★★★★★ (5-STAR)’의 첫 주 판매량(24만9500장)을 크게 넘어서는 수치로,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중 미국 내 최다 초동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아티스트 기준으로도 모건 월렌, 위켄드에 이어 2025년 미국 내 초동 판매량 3위에 해당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3 08:00
뮤직

스트레이 키즈 ‘카르마’도 통했다…트리플밀리언 셀링 올해 K팝 초동 최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정규 4집 ‘카르마’로 초동 트리플 밀리언셀링을 달성하면서 2025년 K팝 앨범 초동 1위에 등극했다.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2일 2년여 만의 정규 앨범 ‘카르마’와 타이틀곡 ‘세리머니’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음반은 한터차트 기준 22일 하루 동안 2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발매 하루 만에 더블 밀리언셀링을 기록했다. 이후 일주일간 약 303만 장의 음반 판매량으로 2025년 초동 300만 장을 돌파한 유일한 음반이 되며 1위 자리를 마크했다. 해당 음반은 한터차트의 주간 피지컬 앨범 차트(2025.08.18~08.24)와 써클차트의 주간 리테일 앨범 차트(2025.08.17~08.23)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써클차트의 주간 앨범 차트(2025.08.17~08.23)까지 석권했다.글로벌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각종 최초, 최다, 최장 기록을 썼다. 최근 K팝 4세대 그룹 최초 팔로워 2000만 명을 돌파한 스트레이 키즈는 신보 ‘카르마’로 8월 22~24일 집계 기준 스포티파이 ‘톱 앨범 데뷔’ 글로벌 2위, 미국 5위, 영국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곡 ‘세리머니’는 ‘톱 송 데뷔’ 글로벌 2위, 미국 2위, 영국 7위에 올랐고 특히 수록곡 ‘삐처리’ 3위, ‘크리드’ 4위, ‘인 마이 헤드’ 6위, ‘엉망 (메스)’ 7위, ‘피닉스’ 8위, ‘고스트’ 9위, ‘반전 (하트 타임)’ 10위까지 총 8곡을 ‘톱 송 데뷔’ 글로벌 톱 10에 올려놓으며 차트를 장악했다.또한 새 앨범 ‘카르마’는 스포티파이에서 2025년 K팝 그룹 기준 발매 첫날, 첫 주 최다 스트리밍 기록을 새로 썼고 ‘세리머니’는 2025년 K팝 보이그룹 기준 발매 첫 주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으로 이름을 새겼다. 앞서 ‘세리머니’가 22일 252만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하면서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27위로 첫 진입한 스트레이 키즈는 27일까지 6일간 차트인에 성공하며 올해 해당 차트에서 최장기간 머문 K팝 보이그룹이 됐다.스트레이 키즈는 세계 3대 음악 차트로 손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자체 최고 성과를 기대케 하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내 핫한 신곡 20개의 순위를 매기는 오피셜 트렌딩 차트에서 ‘세리머니’로 6위를 차지한 것. 게다가 오피셜 차트는 공식 SNS 채널과 공식 홈페이지 예고 기사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가 새 앨범 ‘카르마’로 이번 주 차트에서 최고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며 “그간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에 진입한 적이 없는 스트레이 키즈에게 역사적 순간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늘(29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리믹스 디지털 싱글 ‘세리머니 (셀레브레이트 리믹시즈)’를 발표하고 폭발적 인기에 화답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9 12:50
뮤직

YG의 자신감, 트레저의 2막 열린다

YG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은 그룹 트레저의 2막은 어떻게 펼쳐질까.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가 트레저에 대해 최근 영상을 통해 “지난 5년이 트레저의 1막이었다면, 이번 앨범은 2막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면서 오는 9월 1일 발매되는 미니 3집 ‘러브 펄스’ 수록곡 ‘에브리띵’ 안무 영상을 공개했다. YG가 신곡과 안무를 발매 2주 전에 선공개한 것은 이례적인 일. 팬들을 위한 깜짝선물인 동시에 자신감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안무 연습 영상이지만 ‘에브리띵’은 벌써 1000만 뷰를 넘어, 세계적인 관심을 증명한다. 앞서 트레저는 2020년 데뷔 앨범 ‘더 퍼스트 스텝 : 챕터 원’ 타이틀곡 ‘보이’로 아이튠즈 19개국 1위를 비롯해 일본 라인뮤직, 중국 QQ뮤직 등 아시아 주요 음원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등 ‘YG 괴물 신인’ 탄생을 알렸다. 당해 각종 시상식에 신인상을 휩쓴 트레저는 이듬해 일본에서도 데뷔했고,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정식 일본 진출 전부터 발표한 모든 앨범이 현지 주요 차트 1위에 오르며 영향력을 드러냈고, 2021년 첫 정규 앨범 ‘더 퍼스트 스텝 : 트레저 이펙트’는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에서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 데뷔 초기 20만 장 안팎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했던 트레저는 미니 1집 ‘더 세컨드 스텝 : 챕터 원’으로 단숨에 50만 장을 넘어서더니, 정규 2집 ‘리부트’는 65만 장에 육박하는 초동 판매고를 올렸다.2018년 ‘YG 보석함’ 출연 당시 10대 중반에서 20대 초반이었던 트레저 멤버들은 이제 모두 성인이 됐다. 데뷔 때부터 형들과 함께 무대를 누비고 있는 2005년생 막내 소정환도 지난해 스무 살이 되며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청량미는 물론, 남성미까지 물씬 풍기는 멤버들의 조화로운 무대가 팬들을 환호하게 한다.10명의 청춘 트레저는 매 공연마다 탄탄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무대 장인’, ‘믿고 보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MAMA’를 비롯해 올해 ‘서머소닉’, ‘TIMA’ 등 여러 세계 무대에서도 강렬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한 번 보는 것으로는 부족, 여러 번 보고 싶게 만드는 무대’의 대명사로 꼽히며 글로벌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8월 7일 데뷔 5주년을 맞이한 트레저는 쉼 없는 활동 속에서도 틈틈이 다음 행보를 준비, 오는 9월 1일 ‘러브 펄스’를 내놓는다.앞서 2막의 문을 여는 전초전 무대로 미국 콘서트를 통해 가능성도 증명했다. 올해 초 뉴욕, 워싱턴 D.C.,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첫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한 단계 도약한 것.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트레저의 2막'을 강조한 것처럼 앞으로의 활동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하다. ‘에브리띵’ 안무 연습 영상이 이미 화제를 모으고 있고, 최근 공개된 스포티, 메탈 등 다양한 콘셉트의 티징 이미지는 기존 트레저와는 또 다른 변화무쌍한 새로운 매력을 예고하며 이목을 끌고 있기 때문. 이번 앨범은 레트로 디스코 펑크 장르인 타이틀곡 ‘파라다이스’를 비롯해 ‘에브리띵’, ‘나우 포에버’, ‘베러 댄 미’까지 총 4개의 트랙이 수록된다. 사랑(LOVE)과 맥박(PULSE)을 상징하는 앨범 제목은 트레저의 2막을 여는 핵심 키워드다. 사랑에 빠졌을 때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트레저의 음악 세계가 이번 앨범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설렘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일편단심 ‘트메’를 향한 고마움, 애정, 동행, 사랑도 읽힌다.‘러브 펄스’로 전 세계 트메의 심장을 뛰게 할 트레저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KSPO돔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2025-26 트레저 투어 ’의 막을 올린다. 이후 일본과 대만 타이베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필리핀 마닐라, 싱가포르, 홍콩, 태국 방콕 등지에서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9 12:42
스타

제니, 美 RIAA 골드 인증 획득…K팝 솔로 중 최다 기록

블랙핑크 제니(JENNIE)가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에서 K-팝 솔로 아티스트 최다 기록을 세웠다.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이하 RIA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니의 싱글 ‘만트라’(‘Mantra’)와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가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제니는 RIAA에서 통산 3곡을 인증받으며 K-팝 솔로 아티스트 중 최다 RIAA 인증 기록을 세웠다. 제니는 앞서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의 협업곡 ‘One Of The Girls’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제니는 지난 3월 발매한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로 K팝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루비’로 올해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초동 판매량(66만 1130장)을 기록했고, ‘루비’에 수록된 ‘라이크 제니’, ‘만트라’ 등 총 5곡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진입시키는 쾌거를 이뤘다.RIAA는 디지털 싱글과 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50만 유닛 이상), 플래티넘(100만 유닛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 유닛 이상), 다이아몬드(1,000만 유닛 이상)로 구분해 인증을 수여한다. 유닛 집계는 앨범(실물/디지털) 판매량,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등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8 07:3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