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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압도적 풍경에 반해”…’텐트밖’, 제작진이 밝힌 현지 로케의 모든 것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이 시즌 5까지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대한민국 대표 여행 예능 메가 IP로 자리 잡았다.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편’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하여 세상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힐링 캠핑 예능 프로그램.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국내 최대 캠핑 페스티벌 '고아웃 캠프'에서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캠핑 고수들이 뽑은 24년 최고의 여행 예능 프로그램 1위에 선정되며, 찐 캠퍼들 사이에서도 가장 핫한 예능임을 입증했다.엔데믹 이후 생긴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 중 시즌 5까지 인기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텐트 밖은 유럽’은 새 시즌 역시 첫 방송부터 최고 시청률 6.7%를 기록하며 인기 순항 중이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 첫 방송에서는 로맨틱 이탈리아 풍경과 함께 라미란을 중심으로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의 4인 4색 캐릭터와 케미를 보여주며 앞으로의 여정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현지 로케이션을 바탕으로 한 압도적인 풍경‘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편’은 첫 방송부터 이탈리아 남부 폴리냐노아마레의 비현실적 풍경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을 눈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방송 이후에는 로맨틱 끝판왕인 촬영 장소를 두고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진바. 실제로 ‘고아웃 캠프’ 설문조사에서 캠퍼들이 꼽은 ‘텐트 밖은 유럽’ 매력 포인트 1위가 압도적인 풍경(랜선 힐링)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제작진 역시 시청자들이 보기에 감탄할 수 있는 장소를 찾기 위해 가장 중요한 로케이션에 온 힘을 쏟은 것으로 전해진다. 연출을 맡은 이민정 PD는 “누구나 들어봤을 만한 곳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무도 모르는 곳은 아닌 장소를 찾는 게 가장 첫 단계이자 어려운 과정”이라며 “보편적으로 아직은 생소한 장소, 하지만 일단 한 번 보면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장소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이탈리아여도 로마나 피렌체가 아니라 폴리냐노아마레를 담아낸 것도 같은 기준. 이 PD는 “폴리냐노아마레의 해변이나 동굴식당 그림은 SNS에서 요즘 핫하게 떠오르고 있던 곳들인데, 사실 마음먹고 이탈리아 남부까지 내려가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시청하시면서 대리만족을 느끼실 수 있게 담아보려고 했다”라고 전했다. 6월 말에서 7월 초,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에 촬영을 진행한 만큼 제작진은 그 시기에만 볼 수 있는 매력을 담는데 주력하기도 했다. 이 PD는 “이제껏 바다가 ‘텐트 밖은 유럽’에서 메인 무대로 사용된 적은 없었는데 이번에는 폴리냐노아마레를 시작으로 아말피 해안도로, 카프리 섬 등 아름다운 바다 풍광을 많이 담아보려 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텐트 밖은 유럽’ 전 시즌을 함께한 촬영 스태프들도 감탄했던 돌로미티를 언급하며 “돌로미티의 야생화 꽃밭은 6월 말부터 7월 중순 딱 그 시기에만 만개하는데 촬영 시기가 정확하게 맞아서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N번째 재발견” 예능에서 보기 힘들었던 배우들의 대활약예능에서 보기 힘들었던 배우들의 활약 역시 ‘텐트 밖은 유럽’을 지탱하는 큰 축이다. 이번이 유럽 2회차인 캠핑 초고수 라미란을 중심으로 뭉친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 4인방의 개성 넘치는 조합은 ‘배우들의 재발견’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신선함을 더했다. 이민정 PD는 “첫 촬영부터 출연자분들끼리 오디오 비는 곳 없이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고 서로의 행동에 반응하는 걸 보며 케미가 정말 남다르다고 생각했다”라며 “내색하지 않아도 동생들을 지켜보다 아쉬울 타이밍에 적절하게 어시스트하는 라미란, 궂은일 도맡아 하려고 하는 곽선영, 모두가 주저할 때 선봉에 나서는 이주빈, 언니들 위해서 계획 세우고 동분서주 뛰어다니느라 바빴던 이세영까지 서로 ‘내가내가 병(?)’에 전염됐다고 할 정도로 뭐라도 하나 더 보탬이 되려고 배려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라며 텐밖즈 4인방의 활약과 케미에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배우가 직접 주도하는 현실적인 여행배우가 직접 주도하는 현실적인 여행이라는 점도 ‘텐트 밖은 유럽’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 포인트다. 캠핑장부터 렌터카까지 배우들이 직접 예약하고 능동적으로 주도하며 우여곡절을 겪는 현실적인 모습에 시청자들이 더욱 공감하고 몰입하는 것. 예약은 물론 길 찾기부터 운전, 텐트 설치, 현지 소통, 요리까지 모두 출연자들의 몫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사상 최초 출연자 주재로 여행을 대비한 회의까지 진행돼 더욱 관심을 모았다. 이세영은 첫 촬영 전부터 제작진에게 회의를 요청하고 미리 운전 연수까지 받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로 감탄을 자아내기도. 여행이라는 돌발 변수 속에서도 4인방이 똘똘 뭉쳐 직접 로망을 실현하는 그림은 시청자들까지 빠져들게 하며 다음 여정을 향한 기대를 높인다.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편’ 2회는 24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4 15:08
연예일반

“연진이 생각 안 나잖아” 신예은·려운 ‘꽃선비 열애사’ 시작부터 터졌다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가 퓨전 사극의 새 시대를 열며 안방극장을 접수했다.지난 20일 첫 방송된 ‘꽃선비 열애사’ 1회는 수도권 시청률 4.8%, 전국 시청률 4.4%, 최고 시청률 7.3%를 기록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타깃 지표인 2049 시청률 1.5%로 월화 드라마 1위를 차지하면서 ‘꽃선비 열애사’의 매력을 증명했다.1회는 13년 전 궁궐에서 탈주한 폐세손 이설과 이설을 쫓는 자들, 부모님 상중에 이설을 구해준 소녀의 이야기로 포문을 열었다. 13년 후 객주 이화원의 주인인 윤단오(신예은)의 고군분투와 이화원의 하숙생 강산(려운), 김시열(강훈), 정유하(정건주)의 첫 만남이 그려지며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의 서막을 알렸다.먼저 윤단오는 저잣거리에 나가 ‘이화원’ 홍보에 열을 올렸고, 영입을 위해 강산의 괴나리봇짐까지 슬쩍 옮기는 적극성으로 당찬 성격을 뽐냈다. 이어 강산은 산적 떼를 혼자 맨손으로 때려눕히며 강한 카리스마를, 김시열은 기생방에서 희희낙락하며 한량다운 모습을, 정유하는 책을 가까이하는 고고한 선비의 면모를 드러냈다.윤단오의 도발로 이화원에 입주한 강산은 첫날부터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던 윤단오를 얼떨결에 안는 등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던 상태. 김시열은 윤단오가 옹생원(박휘순)에게 붙들려 곤란에 처하자 적극적으로 나서는가 하면, 능청스러운 귀여움을 발산하기도 했다. 더불어 정유하는 저잣거리에 갔다가 다리를 삐끗했던 윤단오를 걱정하며 챙기는 따뜻함으로 부드러운 오빠미를 발산했다.이후 서로 말을 놓으며 더욱 친해진 꽃선비 3인방과 윤단오는 힘을 합쳐 노름빚 때문에 부영각에 잡힌 정유하의 본가 몸종의 아이를 구해내는 쾌거를 이뤘다. 하지만 네 사람은 왈패들이 쑥대밭으로 만든 이화원을 보고 놀란 데 이어, 돌아가신 윤단오의 부친이 남긴 은자 백 냥 빚으로 인해 위기에 처했음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반면 조선의 왕인 이창(현우)은 신원호(안내상)로부터 이설이 한양에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눈빛이 매섭게 변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에 ‘이설 찾기’가 불이 붙었고, 장태화(오만석)는 화령(한채아)과 상선(이준혁)의 도움을 받아 수색에 돌입했다. 수색의 마지막 장소인 이화원을 앞둔 장태화가 과거 이설을 눈앞에서 놓친 것을 되짚은 가운데, 강산. 김시열, 정유하의 쓰리샷 엔딩이 담기면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무엇보다 ‘꽃선비 열애사’는 탄탄한 필력의 권음미 작가와 뛰어난 상상력의 김자현 작가의 장점이 어우러진 대본으로 첫 장면부터 마지막 장면까지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하며 몰입감을 이끌었다.‘꽃선비 열애사’는 탈주한 폐세손 이설의 이야기로는 포문을 열며 강렬한 첫인상을, 발칙하고 신박한 소재인 고정관념을 타파한 조선의 게스트하우스 이화원 속 윤단오, 강산, 김시열, 정유하의 설렘 만발 에피소드로 로맨스의 심쿵함을, 네 사람의 의기투합 에피소드로는 속 시원한 사이다를 선물했다.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극의 핵심인 ‘폐세손 이설 찾기’와 관련된 미스터리 떡밥들을 흩뿌려주며 계속 보고 싶은 ‘밀당 초고수 서사’를 완성했다.‘사극 정통’으로 유명한 김정민 감독은 ‘꽃선비 열애사’를 통해 색다른 ‘사극 미장센’을 만들어내며 눈 호강을 안겼다. 네 청춘이 주로 활약하는 장면에서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수채화 빛 영상톤으로 싱그러움을 고조시켰다. 더욱이 강산이 1대 다수로 싸우는 산적 떼 액션 신에는 스피드로 짜릿함을, 윤단오가 다리가 꼬여 넘어지는 장면은 코믹한 표정을 슬로우로 잡아 유쾌함을 끌어냈다.또한 ‘꽃선비 열애사’의 신예은, 려운, 강훈, 정건주는 로맨스 퓨전 사극 주인공에 딱 맞는 인물로 변신, 인생 캐릭터를 예고했다. 신예은은 전작의 악역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해 상큼 발칙한 조선의 생계형 여주 윤단오에 오롯이 녹아들어 눈길을 끌었고, 려운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과 차가운 모습 뒤 은근한 다정함을 내비치는 강산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강훈은 능글맞은 김시열의 밉지 않은 매력을 몸에 꼭 맞춘 듯 연기했고, 정건주는 안정된 말투와 부드러운 표정으로 섬세한 성격의 정유하를 그려내 첫 사극부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설을 찾는 사람들로 파격 변신한 안내상, 오만석, 한채아, 이준혁, 현우는 깊은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렸고, 이화원의 식구인 육육호와 나주댁으로 변신한 인교진과 이미도는 친근 케미로 극의 강약을 조절했다.‘꽃선비 열애사’ 첫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올해 본 최강 로맨스 퓨전 사극 임명이요”, “그래서 대체 이설은 누군데”, “신예은, 연진이 생각 안 나잖아”, “월화드라마는 꽃선비 열애사”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2회는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21 07:43
연예일반

‘전참시’ 태양, 매니저도 깜짝 놀란 의외의 인맥 공개

가수 태양이 다나카와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인다.28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 232회에서는 태양이 의외의 인맥을 공개한다.이날 6년 만에 컴백한 태양은 다나카와 함께 신곡 ‘바이브’(VIBE) 댄스 챌린지에 나선다. 태양은 숨겨왔던 개그 본능을 드러내는가 하면 다나카와 환상의 티키타카 케미로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또한 태양은 매니저도 깜짝 놀라게 한 의외의 인맥도 공개한다고. 참견인들 역시 두 사람의 만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이어 태양은 스페셜 친구와 함께 최애 푸드인 평양냉면 맛집을 방문해 특급 먹방을 펼친다. 태양은 심지어 평양냉면에 ‘이것’을 넣어 먹으며 초고수다운 면모를 뽐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고.한편 요즘 MZ세대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신조어 테스트에 도전한 태양은 생전 처음 들어보는 신조어에 멘붕에 빠졌다고 하는데. 태양이 신조어 테스트를 무사히 마치고 MZ세대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진다.태양과 스페셜 친구와의 만남은 28일 오후 11시 10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28 11:09
스포츠일반

마지막 1분간 55연타, 47세 노장 추성훈 TKO승

추성훈(47·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2년여 만의 복귀전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추성훈은 26일 싱가포르 칼랑의 싱카포르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원챔피언십 ONE X 대회 종합격투기 라이트급(77kg급) 경기에서 아오키 신야(39·일본)를 2라운드 TKO승으로 이겼다. 승리가 확정되자 추성훈은 그 자리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는 케이지 바닥에 누워 포효했다.추성훈은 열세라는 예상을 뒤엎고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1975년생, 만 47세로 격투기 선수로는 할아버지 격인 추성훈이 라이트급 3위 아오키에 고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식스팩이 선명한 근육질 몸매를 유지하고 있지만, 힘과 체력은 예전 같지 않았다. 게다가 아오키는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챔피언을 두 차례나 지낸 강자다. 최근 4연승 중이었다. 그런데도 추성훈은 두 경기 연속 화끈한 KO승을 기록하는 노익장을 과시했다. 최근 경기인 2020년 2월 셰리프 모하메드 전에선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격투기 팬은 “나이를 극복한 승리였다. 노장 투혼에 감동했다”며 박수를 보냈다.추성훈은 오랜 악연인 아오키를 상대로 자존심을 지켰다. ‘괴짜 파이터’로 유명한 아오키는 2008년부터 추성훈을 공개적으로 도발하며 대결을 요구했다. 당시 둘 다 연전연승을 달리는 최정상급 선수였다. 서로 체급이 달라 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아오키는 꾸준히 추성훈을 자극했다. 지난해엔 추성훈을 향해 “왜 대결을 피하느냐”고 소리쳤다. 결국 웰터급(84㎏급) 추성훈이 체급을 라이트급으로 한 단계 내리면서 맞대결이 성사됐다. 추성훈은 이전 경기보다 몸무게 7㎏을 더 빼는 불리함을 감수하면서 맞대결을 벌였다. 추성훈은 “주변에선 아오키와 붙지 말라고 만류했지만, 그의 대결 요구에 응했다. 핑계를 대며 피하는 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추성훈은 올 초부터 훈련에 들어갔다. 아오키는 그래플링(메치기·태클)과 관절 꺾기의 초고수여서 특별한 준비가 필요했다. 아오키에게 무릎을 꿇은 선수는 신체 부위가 골절된 경우가 많았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81㎏급 금메달리스트 추성훈은 세계 1위(73㎏급) 출신 일본 유도 남자 국가대표 하시모토 소이치와 함께 훈련했다. 하시모토는 굳히기(유도의 그래플링·꺾기)의 일인자다. 타격가인 그는 밴디지(손에 테이핑) 없이 스파링했다. 밴디지는 손가락을 모아줘 펀치 위력을 올리는 효과인데, 아오키의 그래플링을 방어하기 위해 펀치력을 일부 포기한 것이다.추성훈은 1라운드에 고전했다. 아오키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추성훈의 등에 올라탄 뒤 수차례 초크(조르기)를 시도했다. 추성훈은 반격은커녕 초크를 방어하는 데 급급했다. 완패 우려가 현실이 되는 것처럼 보였다.그러나 베테랑은 달랐다. 2라운드 들어 추성훈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아오키를 견제하기 위해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날리며 거리를 벌렸다. 조급해진 아오키가 무리하게 다리를 잡자 추성훈의 어퍼컷 10연타가 상대 안면에 적중했다. 주도권을 쥔 추성훈은 이후에도 묵직한 펀치를 수십 차례 꽂았다. 아오키는 그대로 쓰러졌고, 추성훈은 매서운 파운딩 펀치를 퍼부었다. 마지막 1분여 동안 상대 안면에 적중한 펀치가 무려 55연타(니킥 1회 포함)였다. 주심은 2라운드 3분 8초를 남기고 경기를 중단시켰다.경기 후 추성훈은 “초반엔 내가 질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때 관중들이 ‘섹시야마’(추성훈 별명)을 외치는 소리를 듣고 힘을 냈다. 2라운드 도중 아오키의 눈빛에서 머뭇거리는 모습을 봤다. 이때다 싶어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앞으로 더 섹시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22.03.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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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파' 백일섭, "우린 죽었어..남진-설운도가 잘 쳐.." 한숨 왜?

“우린 죽었어, 남진&운도가 잘 쳐…” 남진-설운도-조정민이 MBN ‘그랜파’의 ‘트로트 골프 군단’으로 등장, 국민할배들과 신명나는 골프 대결에 돌입한다. 트로트 가수 남진과 설운도, 조정민은 25일(토) 밤 9시 30분 방송하는 MBN ‘인생필드 평생동반-그랜파’ 8회에서 박근형-백일섭-임하룡의 일일 게임 파트너로 출격한다. 이날의 경기를 위해 전라남도 강진까지 찾아온 남진-설운도-조정민은 등을 돌린 상태로 비밀스럽게 나타나지만, 백일섭은 “뒷모습만 봐도 바로 알겠다”며 남진의 손을 살갑게 잡아, 40년 ‘찐친’ 우정을 과시한다. 반갑게 조우한 ‘그랜파’ 멤버들과 ‘트로트 골프 군단’은 “더 젊어졌다”는 덕담을 주고받은 뒤 탐색전을 벌인다. 이후 백일섭은 “우리 죽었소, 남진과 운도가 골프를 잘 친다”며 “우리 셋은 이제 개구락지(?)가 됐다”고 엄살을 부린다. 이날의 경기는 ‘그랜파’ 멤버와 ‘트로트 골프 군단’ 멤버가 한 팀을 이룬 2:2:2 포섬 플레이로 진행되는데, 멤버들을 바짝 얼게 만든 골프 초고수들의 ‘역대급 빅게임’이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 하면 이날 경기에서는 잠시 자리를 비운 ‘도캐디’ 도경완 대신, 각 팀별로 특별한 캐디가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잘린(?) 도경완 대신 장윤정이 오는 것 아니냐”는 할배들의 기대 어린 추측이 과연 맞아떨어질지, ‘뉴’ 캐디의 정체에 시선이 쏠린다. 제작진은 “트로트 가수를 대표해서 나온 게스트 3인이 최고의 골프 장비를 자랑하는 동시에, 게임 전날 밤 미리 코스를 돌아보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경기에 임했다. 이들과 ‘그랜파’ 멤버들의 짜릿한 경기를 흥미진진하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인생필드 평생동반 그랜파(GRAND PAR)’는 평균 나이 79세의 국민할배 이순재-박근형-백일섭-임하룡과 ‘도캐디’ 도경완의 명랑 골프 유랑기를 담은 골프 예능. 나이를 먹으면서도 멈추지 않는 할배들의 ‘장난꾸러기 본능’과 골프를 향한 ‘무한 열정’을 담아내며 마니아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오는 25일(토) 밤 9시 30분 8회가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그랜파’ 2021.12.24 10:24
스포츠일반

한국 남자 탁구, 세계 최강 중국에 패해 결승행 좌절

한국 남자 탁구가 세게 최강 중국의 벽에 막혀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장우진(세계 랭킹 12위)-정영식(13위·이상 미래에셋증권)-이상수(22위·삼성생명)으로 꾸려진 한국 남자 탁구대표팀은 4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탁구 단체전 4강에서 중국에 0-3(5-11, 5-11, 8-11)으로 패했다. 판전둥(1위)-마룽(2위)-쉬신(3위)으로 이뤄진 중국은 세계 최강 팀이다. 한국은 4위다. 9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한국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한국은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다. 상대는 일본-독일의 또 다른 4강전 패자다. 동메달전은 6일 열린다. 한국은 남자 단체는 2012 런던올림픽 은메달이 마지막 입상이다. 2016년 리우에선 4강에 머물렀다. 2008년 베이징에선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첫 판에서 기선을 제압 당했다. 1복식에 나선 정영식-이상수조가 마룽-쉬신조에 힘 한 번 못 쓰고 0-3으로 완패했다. 마룽은 이번 대회 남자 단식 2연패에 달성한 초고수다. 한국은 잦은 실수를 범했다. 2단식에 나선 장우진도 흐름을 바꾸진 못했다. 장우진은 이번 대회 남자 단식 은메달리스트 판전둥에 0-3(7-11, 9-11, 14-16, 6-11)으로 졌다. 한국은 3단식에 나선 이상수가 마룽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2게임을 먼저 내준 뒤, 2게임을 따라붙었다. 하지만 마지막 게임을 내주며 2-3(9-11, 8-11, 11-9, 15-13, )으로 무릎을 꿇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21.08.0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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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김재원, 콩박스테이크로 3승···역대급 극찬 세례

'편스토랑' 김재원이 콩비지 함박스테이크(콩박스테이크)로 3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콩'을 주제로 한 24번째 메뉴 개발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대결은 먹티스트 이영자, 상승세 탄 이유리, 생로병사 전문가 김재원, 어남선생 류수영. 자타공인 '편스토랑' 에이스 편셰프들의 대결로 이목이 쏠렸다. 이들 중 우승을 차지한 영광의 주인공은 김재원. 이날 방송은 시청률 5.6%(2부, 수도권, 닐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그렸다. 김재원이 선보인 최종 메뉴는 콩비지 함박스테이크(콩박스테이크)였다. 보통 함박스테이크에는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들어가는데, 김재원은 '콩'이 주제인 만큼 콩비지를 함께 넣었다. 콩비지를 추가하며 건강에 좋은 것은 물론 극강의 부드러운 식감까지 완성할 수 있었다. 여기에 김재원은 최고의 셰프라고 생각하는 지인에게 직접 전수받은 소스 레시피에 고소한 콩물을 추가했다. 이렇게 완성된 김재원의 콩비지 함박스테이크(콩박스테이크)는 셰프 어벤져스로부터역대급 극찬을 이끌었다. 레이먼킴 셰프는 "극강의 부드러움 속 양파 씹히는 맛이 조화로웠다. 상품화로는 초고수라고 생각한다. 상품을 기획해 본 사람 같다"라고 감탄했다. 박준우 셰프 역시 "소스가 어마어마했다. 이 소스만 올리면 모든 요리가 완성될 것 같다"라고 호평했다. 이날 편셰프들이 선보인 최종 메뉴들은 모두 쟁쟁했다. 이영자는 병아리콩을 활용한 카레에 쫄면을 더한 쫄병카레를, 이유리는 완두콩 가루를 넣어 튀긴 닭연골과 각종 콩 튀김 요리인 콩닭콩닭을, 류수영은 콩국물에 졸인 면에 직접 땅콩-참깨를 갈아 만든 소스를 더해 최고의 고소함을 완성한 콩깨면을 내놓았다. 모두 더할 나위 없는 메뉴들이었다. "오늘 메뉴 4개가 다 미쳤다"라는 감탄까지 나왔을 정도. 이렇게 쟁쟁한 에이스들의 대결에서 김재원이 우승을 거머쥔 것이다. 김재원은 편셰프 첫 도전에 표고샤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감칠맛 끝판왕으로 불리는 고들빼기 두루치기로도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콩비지 함박스테이크(콩박스테이크)로 위풍당당 3승을 달성했다. 맛은 물론 건강에도 좋은 메뉴들을 탄생시키는 찐 실력자 편셰프임이 입증된 것. 이날 김재원은 "아빠는 이준이가 맛있어하면 만족해"라며 귀염둥이 아들 이준이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실제로 김재원은 아들 이준이가 좋아하는 함박 스테이크를 최종 메뉴로 선택,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도록 부드러운 식감으로 만들었다. 한편 KBS2 '신상출시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콩'을 주제로 한 '신상출시편스토랑' 24번째 출시 메뉴 김재원의 콩비지 함박스테이크(콩박스테이크)는 간편식과 밀키트 형태로 편의점과 온라인을 통해 맛볼 수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17 11:05
연예

'나는 차였어', 초고수 미즈캠퍼와 겨울 차박 매력속으로

'미즈캠퍼들의 특별한 겨울 차박 이야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10일 방송된 KBS Joy '나는 차였어-겨울이야기' 3회에는 '나는 놀겠어 : PART 1'을 부제로 자라섬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미즈캠퍼들의 특별한 겨울 차박이 소개됐다. '나는 놀겠어 : PART 1'라는 부제에 걸맞게 국내에 단 3대뿐이라는 역대급 캠핑 트레일러가 등장했다. 엄청난 위용에 라미란과 김숙, 정혁 3MC도 눈을 떼지 못했다. 편안한 취침이 가능한 높고 넓은 루프톱 텐트, 다양한 레저 장비를 적재할 수 있는 공간, 편의성을 최대한 높인 합리적인 수납공간, 어떤 길도 주행가능한 바퀴와 넉넉한 배터리까지 '움직이는 놀이동산'을 연상케 하는 트레일러였다. 한때 군인을 꿈꾼 밀리터리 맥시멀 캠퍼는 물론, 라탄과 화이트톤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 슈퍼맘, 그리고 '캠핑계의 이영자'로 불리는 미즈캠퍼의 대모까지 특별한 미즈캠퍼들이 '나는 차였어-겨울이야기'에 함께하며 캠핑 욕구를 자극했다. '캠핑 초보' 배우 최정윤과 딸 지우가 '나는 차였어-겨울이야기'에 함께하며 미즈캠핑의 매력을 제대로 느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원더우먼 미즈캠퍼들의 각양각색 아이템들과 캠핑 꿀팁 향연에 아이들과 함께하는 겨울 차박의 매력에 푹 빠져드는 시간이었다. 미즈캠퍼들이 함께한 만큼, 캠핑 요리들도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바로 '제1회 미즈캠퍼 캠핑요리 대회'가 개최된 것. 최정윤의 토마토 파스타를 필두로 고구마 묵, 굴밥, 육전, 육회, 돈가스 스테이크 카레 정식, 불고기 떡볶이, 펭수 주먹밥 등 맛과 비주얼을 모두 갖춘 미스캠퍼들의 요리에 행복이 가득한 식사시간이 완성됐다. 겨울 차박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나는 차였어-겨울이야기'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KBS Joy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 많은 정보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11 08:57
축구

축구도 바둑처럼…수 읽는 골잡이 김대원

“형님들 앞에서 아우 실력 좀 보여줘야죠.”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23세 이하) 공격수 김대원(23·대구FC)의 각오는 당찼다. 인터뷰를 쑥스러워하던 전과는 달라진 모습이었다. 그는 최근 전화 인터뷰에서 “올 시즌 K리그1(1부) 풀타임 주전 2년 차다. 자신감이 붙었다.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태극마크를 달고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국제경기가 어렵자 대한축구협회는 김학범(60) 감독의 올림픽팀과 파울루벤투(51·포르투갈) 감독의 대표팀(A팀) 간 두 차례 평가전을 마련했다. 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차전 결과는 2-2 무승부였다. 1차전은 김대원에게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는 올 1월 태국에서 열린 올림픽 최종예선 겸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호주와 준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는 등 우승에 일조했다. 하지만 이번 평가전에서 그는 벤치로 밀렸다. 그의 자리인 왼쪽 공격수로는 송민규(21·포항 스틸러스)가 선발 출전했다. 올림픽팀에 처음 합류한 송민규는 후반 6분 데뷔골을 터뜨렸다. 김대원은 후반 14분에야 송민규와 교체 투입됐다. 30여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김대원은 12일 같은 장소에서 평가전 2차전에서 실력 발휘를 벼르고 있다. 이번 올림픽팀 소집 전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다. 김대원은 자신의 강점을 제대로 발휘하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 김대원의 전매 특허는 폭발적인 스피드다. 대구 팬들은 작은 키(1m71㎝)에도 상대를 여유 있게 따돌리는 그를 수퍼 스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에 빗대 ‘대구 메시’로 부른다. 그는 대구 역습 축구의 중심이다. 김대원이 측면을 휘젓고, 세징야, 데얀, 에드가 등 외국인 선수가 중앙에서 득점 기회를 만든다. 그는 올 시즌 대구가 2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하는 데 힘을 보탰다. 그는 올 시즌 리그에서 3골·4도움(24경기)을 기록 중이다. 김대원은 “작은 키를 약점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키 큰 선수가 할 수 없는 빠른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대원이 빠르기만 한 건 아니다. 바둑에서 수를 읽듯 상대 움직임을 읽고 대처한다. 실제로 김대원은 어린 시절 프로기사를 꿈꿨다. 6세 때 바둑을 시작해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 바둑 아카데미를 다녔다. 아마 3단(한국기원)이다. 요즘도 두는 인터넷 바둑에선 5단으로 통한다. 아마추어 초고수급 실력이다. 보인고(서울) 재학 중이던 김대원을 직접 스카우트한 조광래 대구 대표이사는 “앞을 내다보고 플레이한다. 축구 지능이 좋다”고 평가했다. 김대원은 “수비수와 맞붙기 직전, 찰나의 순간에 상대 움직임을 보며 한두 가지 시나리오를 떠올린다. 바둑으로 따지면 수를 읽는 건데, 순간적으로 길이 보일 때가 있다”고 말했다. 평가전인 만큼 2차전 선발은 1차전과 다를 가능성이 크다. 김대원에게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는 “내가 잘할 수 있는 걸 총동원해 골을 넣겠다. 경쟁은 두렵지 않다”고 각오를 밝혔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20.10.12 08:41
연예

'해투4' 김빈우, 걸그룹도 따라하게 만든 프로 다이어터

김빈우가 솔직한 입담과 다이어트 비법 공개했다. 배우 김빈우는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찐 다이어터' 특집에 연예계 다이어트 초고수로 출연했다. 특유의 거침없으면서도 솔직 담백한 토크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빈우는 첫 등장부터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외모와 해맑은 미소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스튜디오 MC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어 김빈우는 조세호와 클럽에서의 첫 만남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 것은 물론 동갑 친구로 친분을 뽐냈다. 슈퍼모델 출신 답게 굴욕 없는 몸매를 자랑하고 있지만, 모델시절 15년 동안 1일 1식 간장종지에 식사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물만 마셔도 살이 찌는 체질이라 모델이 될 수 없는 몸매였다"며 "식사를 마음껏 먹지 못하는 자신을 보고 어머니가 울었다. 그때는 그게 스트레스라고 느끼지도 못할 만큼 그게 일상이었다"고 고백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남편을 만나 먹는 즐거움과 건강한 삶을 만나게 된 이야기와 불어난 21kg의 체중감량 비법에 대해서도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빈우가 SNS를 통해 공개한 다이어트 운동 영상은 스페셜 MC로 함께한 오마이걸 멤버 효정도 검색해서 꼼꼼하게 챙겨볼 정도로 완벽함을 자랑해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특히 털털하면서도 솔직한 입담, 특유의 친근한 매력을 발산하며 재미와 정보,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함께한 게스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공감하는 모습 뿐만 아니라, 연기자에서 아내, 두 아이의 엄마 그리고 커머스에디터로서의 변화된 삶에 충실하며 최선을 다하는 슈퍼맘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빈우는 최근 뷰티, 패션, 라이프 스타일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사 린브랜딩과 계약 후 커머스 에디터로 변신했다. 일상·육아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는 방법 등 본인이 알고 있는 정보를 솔직하고 진솔하게 공유해 비슷한 고민을 가진 팬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2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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