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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륜] 새 역사 쓴 정종진...역대 최소 경기 500승 달성

생계를 위해 동대문 시장을 달리던 무명 사이클 선수가 한국 경륜 새 역사를 썼다. 주인공은 정종진(20기·SS·김포)이다.정종진은 지난 3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18회차 15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통산 613번째 경주 만에 통산 500승(승률 81.6%)을 달성했다. 정종진은 2016년 9월, 자신의 793번째 경주에서 500승(승률 63.1%)을 달성한 홍석한(8기·A2·인천)을 밀어내고 '최소 경기 500승' 신기록을 경신했다.정종진은 중학생 시절 선생님의 권유로 사이클과 인연을 맺었다. 서울체고를 졸업한 뒤 실업팀 부산경륜공단과 상무를 거쳤지만, 좀처럼 기량을 만개하지 못했다. 그토록 바랐던 국가대표도 되지 못했다. 프로 경륜 선수가 되기 위한 도전도 시작부터 험난했다. 18기 경륜 선수 후보생 시험에서 낙방하고 말았다.정종진은 이듬해 19기 후보생 시험에 바로 응시하지 않았다. 완벽한 합격을 위해 운동할 시간이 필요했고, 생활비도 마련해야 했기 때문이다.그렇게 2년 동안 동대문 시장에서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며 운동을 병행한 정종진은 마침내 20기 후보생으로 경륜훈련원에 입학 후 수석으로 졸업하며 2013년 늦가을 경륜 선수로 입문했다.정종진은 2013년 11월 10일, 자신의 세 번째 경주에서 첫 승을 따냈다. 이듬해 특선급까지 진출했다. 특유의 성실한 자세로 단점을 보완한 그는 2015년 3월부터 전성기를 열었다. 6월 28일 이사장배 결승전에선 자신의 이름을 경륜팬에 알렸다. 그는 이 대회에서 이명현(16기·S3·북광주) 박병하(13기·A1·창원 상남) 이현구(16기·S1·김해 장유) 박용범(18기·S1·김해 B) 등 당시 최고의 선수들을 상대로 완벽한 젖히기를 선보이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정종진은 이후 거침없이 내달렸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그랑프리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4년 연속 다승 1위, 상금 1위도 그가 차지했다. 정종진은 2022년 다시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역대 최초로 그랑프리에서 5번 우승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최소 경기 500승 달성까지 해냈다.경륜경정총괄본부는 정종진의 500승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경주 직후 광명스피돔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정종진의 가족, 동료,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기념패와 꽃다발도 전달했다.정종진은 "500승을 달성해 기쁘다. 하루하루 열심히 훈련하고 경기에 출전했을 뿐이다. 지금까지 10년 이상 한결같이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영광을 돌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정종진은 1987년생이다. 30대 후반 나이에도 그의 기량은 전혀 녹슬지 않았다. 2023년 60승, 2024년에는 57승을 올렸다. 전성기였던 2016년(59승), 2017년(63승)에 버금가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올해도 승률 89%, 연대율과 삼연대율은 100%를 기록하고 있다.예상지 최강경륜의 설경석 편집장은 "아마추어 시절 화려했던 선수들이 정작 프로 무대에서는 맥을 못 추는 경우가 많다. 아마추어 시절 무명 선수였던 정종진이 프로 무대에 진출해 10년 이상 최고의 실력을 보여준 비결은 특유의 성실함과 인내심 덕분이다. 정종진이 어디까지 경륜의 새역사를 써 나갈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경륜을 즐기는 또 다른 재미일 것"이라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5.05.07 15:39
스포츠일반

오상욱과 리매치? 펜싱 사브르 그랑프리 서울서 개최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상욱(대전시청)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격하는 펜싱 사브르 국제대회가 내달 초 서울에서 열린다. 대한펜싱협회는 2~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2025 서울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랑프리는 펜싱 국제대회 중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다음으로 많은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권위 있는 대회다. 한국은 2015년부터 사브르 그랑프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엔 40개국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한국에선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랭킹 1위 오상욱, 베테랑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등 4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오상욱은 지난해 대회에선 8강에서 탈락한 바 있다. 그러나 파리 올림픽 금메달 획득 후 올해 초 불가리아 플로브디프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컨디션을 되찾았다. 이후 오상욱은 이후 파도바 대회 동메달,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5위를 차지하는 등 올림픽 이후에도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세계 랭킹 5위 박상원(대전시청)도 올해 들어 첫 대회인 튀니스 그랑프리대회에서 개인 첫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상승세가 가파르다.여자 사브르 세계 2위 전하영(서울시청) 역시 지난해 11월 올 시즌 국제펜싱연맹 첫 대회인 알제리 오랑 월드컵에서 선수 경력 중 첫 국제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수확한 뒤 12월 프랑스 오를레앙 그랑프리대회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간판급 선수들이 대거 출격한다.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세계 3위), 현 세계 랭킹 2위 세바스티앵 파트리스(프랑스)가 출전한다. 페르자니는 파리 올림픽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오상욱에게 11-15로 패해 금메달을 놓친 바 있다. 두 선수의 재대결이 이번 대회에서 열릴 수도 있다. '프랑스의 간판' 파트리스는 파리 올림픽 단체전 준결승 최종 라운드에서 오상욱과 대결했다. 한국에 패해 프랑스 대표팀은 3위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동메달을 땄다.김식 기자 2025.04.24 16:43
스포츠일반

[경륜] 위기의 동서울팀, 일본 전훈으로 돌파구 찾는다

한국 경륜을 대표하는 명문으로 꼽히는 동서울팀은 인재들이 넘쳐나는 전통의 강호다. 소속 선수가 29명으로 가장 많고, 이 가운데 23명이 우수 또는 특선에 속해 있을 만큼 전력도 강하다.간판선수 면면도 화려하다. 지난해 3월 '경륜 황제' 임채빈(25기·수성·SS)의 75연승 도전을 저지한 전원규(22기·SS)을 비롯해 특선급 결승전에서도 항상 우승을 노릴 만큼 기량이 출중한 정해민(21기·S1) 정하늘(21기·S1) 신은섭(18기·S1) 김희준(22기·S1)이 있다. 해마다 잠재력을 갖춘 신인들이 대거 합류해 내부 경쟁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팀이다. 그런 동서울팀이 주춤하다. 주축 선수들의 성적이 크게 떨어졌다.올 시즌 출전한 첫 다섯 차례 경주에서 1위만 4번 올랐던 전원규는 지난달 9일에는 3위, 21일에는 5위에 그쳤다. 지난 8일 나선 10회 2일차 광명 15경주에선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김우겸에게 우승을 내주기도 했다. 2023년부터 유지한 슈퍼특선(SS) 수성에도 적색등이 켜졌다.폭발적인 선행 전법이 돋보였던 정해민과 정하늘의 기량도 예전만 못하다. 팀의 기둥인 신은섭과 전성기에 동서울팀에 합류한 김희준도 마찬가지로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동서울팀은 지난 2월 스피드온배에 전원규·정해민·정하늘·신은섭·김희준이 출전했지만, 한 명도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특히 전원규와 정해민은 임채빈과 정종진(20기·김포·SS) 양강 체제를 흔들 대항마로 여겨졌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스피드온배는 경륜팬들도 동서울팀이 위기에 빠진 걸 실감한 대회였다. 선발급, 우수급 젊은 선수들은 대체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스피드온배 선발급 결승전에 출전한 7명 중 김정우(B1) 오태희(B1) 정윤혁(A2) 강동주(B1) 4명이 동서울팀 29기 선수들이었다. 정윤혁은 1위, 강동주는 3위에 올랐다. 정윤혁은 우승과 함께 29기 중에서 가장 먼저 우수급으로 특별승급에 성공했다.28기 중에서는 원준오(A1)가 가장 돋보인다. 그는 9회차까지 13번 경주에 출전해 모두 입상하며 승률 69%, 연대율 85%, 삼연대율 100%를 기록했다. 스피드온배 우수급 결승전에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 하반기 특선급 복귀가 기대되는 선수다. 동서울팀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정하늘 정상민(23기·S2) 곽현명(17기·A1) 김제영(22기·A1) 정하전(27기·A2) 원준오(28기·A1) 김태완(29기·A2)은 구마모토에서, 전원규 박경호(27기·S2) 이용희(13기·A2) 정윤재(18기·A1) 임재연(28기·A1)은 시즈오카에서 내달 11일까지 구슬땀을 흘린다. 박창현 최강경륜 발행인은 "동서울팀이 살아야 경륜을 보는 재미가 더해진다. 동서울팀 신인급 선수들의 선전은 고무적인 부분이지만, 기존 강자들이 이번을 계기로 절치부심해야 한다. 동서울팀이 '경륜 8학군', '수도권 전통의 강호'라는 옛 명성을 되찾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안희수 기자 2025.03.26 11:00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 내달 1일 ‘체육진흥투표권 적중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 도입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내달 1일부터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적중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체육진흥투표권 적중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다시 한번 밝혔다. ‘체육진흥투표권 적중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는 지난 2024년 10월 2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치며,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체육진흥투표권 적중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는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투표권의 적중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이용하면, 고객들은 별도 확인 절차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스마트폰의 카메라 앱 또는 QR코드 스캔 앱을 이용해 투표권 우측 상단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한 후, 화면에 나타나는 링크를 클릭하면 적중결과 조회 페이지로 바로 이동해 최종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단, QR코드 스캔 화면은 사용자의 기기 환경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간에도 QR코드가 정상 출력되어 적중결과 조회가 가능하다. 다만, 이 기간동안 기능 점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실물 투표권을 통해 결과를 확인해야 하며, 적중금 역시 실물 투표권 소지자에게만 지급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QR코드 조회는 보조 수단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실물 투표권과의 대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체육진흥투표권 적중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객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안희수 기자 2024.10.30 16:06
프로축구

“한국축구 발전 빠르다…훌륭한 선수들 더 많이 나올 것” 해외 유스팀 관계자들의 시선 [IS 인천]

“한국축구는 발전이 빠르다. 세계적으로도 이제는 톱레벨이다.”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4에 참가하는 해외 구단 감독 등 관계자들이 한국축구를 향해 박수를 보냈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이미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많은 것처럼, 앞으로도 더 훌륭한 선수들이 더 많이 나올 거라는 응원도 더했다.에버턴(잉글랜드) 유스팀을 이끄는 칼 달링턴 감독은 27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대회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바이에른 뮌헨(김민재)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선수들을 보면서 한국 선수들을 많이 접했다”며 “손흥민 등 EPL에서 뛴 많은 선수들의 사례를 봤을 때, 앞으로도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달링턴 감독은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에 오기 전에 한국 팀들에 대해 조사했다. 조직적이고 기술적으로 뛰어나다는 걸 알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선수들도 많은 것들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과거 한국과 인연이 있던 관계자도 한국축구의 성장세에 박수를 보냈다.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의 알폰소 아주르자 코치는 “2005년 피스컵 대회 참가를 위해 선수로 한국에 왔던 기억이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과거 이천수가 뛰었던 팀이기도 하다. 기술이 뛰어나고, 측면에서 기량을 발현하는 선수들이 많은 게 한국축구의 특징”이라고 소개했다.이어 알폰소 코치는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이제는 그런 스타일이 전세계적으로 인지되고 있는 것 같다”며 “우리 팀 입장에서도 한국이 가진 축구 스타일을 경험하고 또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사이먼 칼텐바흐 코치도 “한국은 기술적으로 뛰어나다. 최근 18세 이하(U-18) 대표팀 경기들을 보면서도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다는 걸 확인했다”며 “한국축구는 발전이 빠르고, 이미 세계적으로도 톱레벨”이라고 극찬했다.스페인 에스파뇰의 마르크 살라바데르 감독도 “스페인에서 한국 선수를 데리고 있었다. 지로나B팀에서 뛰었던 김민수”라며 “한국축구가 투자를 많이 하고 발전을 많이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윙어 등 출중한 선수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축구와 가까울 수밖에 없는 중국·일본 등 아시아 팀들의 시선도 다르지 않았다. 가시와 레이솔(일본)을 이끄는 시다 타츠로 감독은 “가시와 레이솔은 특히 한국 선수들이 많이 활약했던 팀이다. 홍명보, 황선홍, 고 유상철, 김보경, 윤석영, 김승규 등이 뛰었다. 가시와 팬들은 한국 선수들이 오면 뭔가를 해줄 거라는 기대가 컸고, 실제 그런 퍼포먼스를 했다. 오래 뛰고, 또 사랑받는 이미지가 있었다. 한국 선수가 오면 항상 기대를 많이 했다”고 돌아봤다.시다 감독은 “한국 선수들은 터프하고, 또 영리하다. 피지컬적으로 터프하게 싸워주면서 팀워크를 발휘하는 선수가 많았다. A매치나 각급 대표팀 경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한국과 경기는 늘 어려웠던 이미지가 있다. 우수한 팀들, 그리고 한국 관계자들과도 교류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산둥 타이산(중국)의 팡 치 유스 아카데미 담당자도 “한국과 중국축구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특히 중국리그에서는 한국 선수나 감독이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다. 선수로는 안정환이나 김영권이 그랬고, 최용수 감독과 최강희 감독 등 최근 사례를 봐도 알 수 있다”며 “한국축구는 피지컬적으로 뛰어나고,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한국축구가 세계축구의 발전을 따라가는 모습을 흥미롭게 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그걸 파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17세 이하(U-17) 선수들이 참가하는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4는 국내 6개 팀(FC서울·수원삼성·전북 현대·부산 아이파크·인천 유나이티드·부평고)과 해외 6개 팀(레알 소시에다드·에스파뇰·에버턴·아우크스부르크·산둥 타이산·가시와 레이솔)이 참가해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인천 일대에서 열전을 벌인다. 2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가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유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주최하고, 연맹과 인천시축구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천시가 후원한다. 지난해 초대 대회에 이어 올해가 2회 대회다. 인천=김명석 기자 2024.09.28 07:03
프로축구

K리그 유스 ‘국제 경쟁력’ 키운다…“선진 축구 직접 경험, 선수들 성장·발전 기대” [IS 인천]

'한국축구의 미래' K리그 유스팀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한 대회가 2년 연속 개최된다. 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4다. 지난해 첫 대회에 이어 올해 역시 막을 올린다. 유럽 등 평소 상대하기 어려운 팀들과 겨뤄보는 경험만으로도 K리그 유스 등 국내 선수들의 성장과 발전으로 이어질 거라는 기대감이 크다.연맹이 주최하고 연맹·인천시축구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인천시가 후원하는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4는 27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를 통해 대회 개막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K리그 우수 유소년 클럽상 1~4위에 오른 FC서울과 수원 삼성, 전북 현대, 부산 아이파크, 그리고 개최지 K리그 산하 유팀인 인천 유나이티드와 개최지 지역대회 우승팀 부평고가 참가한다. 여기에 레알 소시에다드와 에스파뇰(이상 스페인), 아우크스부르크(독일), 에버턴(잉글랜드), 가시와 레이솔(일본) 산둥 타이산(중국) 등 해외 6개 팀도 출전한다. 17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다.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경험이 될 무대다. 다른 대륙, 다른 나라의 팀들과 맞대결을 펼칠 기회가 워낙 적은 선수들이다 보니, 서로 다른 문화와 스타일을 가진 팀들과 겨뤄보는 것만으로도 그 자체로도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유럽과 달리 별다른 국제 대회 출전 기회가 없는 국내 팀들에게는, 해외 팀들과 상대하는 장이 마련된 것만으로도 그 가치가 더욱 남다른 대회다.국내 팀들 가운데 유일하게 처음 출전하는 부산 U-18팀의 최광희 감독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 감독은 “신체적으로도 다른 선수들과 만나고, 플레잉 스타일도 다른 팀들과 한다. 국내 팀들과는 리그도 하면서 겨뤄볼 경험이 많았지만, 지금까지 훈련하고 준비했던 플레이, 우리가 가고자 하는 플레이가 수준 있는 팀들을 상대로도 통할 수 있을지, 어떤 부분이 부족함이 있을지 확인할 수 있다. 아이들도, 지도자들도 뜻깊은 대회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초대 대회를 통해 경험을 했던 다른 감독들은 이미 이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성장을 지켜봤다. 백승주 수원 U-18팀 감독은 “작년에 이 대회를 참가했을 때 굉장히 좋은 기억들이 있다. 해외의 좋은 팀들과 겨루고, 선진 축구를 경험하면서 좋은 영감들을 받았다”며 “우리만의 플레잉 스타일이 해외팀들을 상대로 어떠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광현 전북 U-18팀 감독도 “이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올해는 또 새로운 팀들과 경기를 하면서 더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최재영 인천 U-18팀 감독도 “지난해 대회에선 좋은 추억과 좋은 경험을 쌓았고, 이를 토대로 한층 성장한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올해도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기를 바란다”고 했고, 윤시호 서울 U-18팀 감독도 “그동안 국내 팀들과는 많이 해봤지만, 유럽의 팀들과 중국·일본 팀들을 상대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가 궁금하다. 이를 비교해서 어떻게 발전하고 향상해야 할지 보완할 수 있는 대회로 삼을 것”이라고 했다.유일한 학원축구팀에도 중요한 경험의 장이 되는 건 마찬가지다. 부평고 서기복 감독은 “학원팀으로서 좋은 팀들과 겨룰 기회가 많이 없다. 승패를 떠나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좋은 선수들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내고, 또 한 단계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내 팀들이 해외 팀들과 맞대결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는다면, 한국을 찾는 팀들은 축구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새로운 경험을 쌓을 기회까지 될 수 있다. 마르크 살라바데르 에스파뇰 감독은 “일상에서 경험할 수 없는 걸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선수들에게도 매 순간을 즐기고 매 순간 얻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했다.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 거 자체가 특별하다”고 했고, 알폰소 아주르자 레알 소시에다드 코치는 “축구적으로만 성장하는 게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선수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6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 팀들끼리 결승전을 치러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A조에는 수원과 부산, 인천, 레알 소시에다드, 아우크스부르크, 가시와 레이솔이, B조에는 서울과 전북, 부평고, 에스파뇰, 에버턴, 산둥 타이산이 참가한다. 조별리그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열리고, 결승전은 내달 4일 오후 1시 문학 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인천=김명석 기자 2024.09.27 21:03
프로축구

승패보다 중요한 가치 '경험과 성장'…모두가 한목소리로 외친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의미 [IS 인천]

“아이들도, 지도자들도 뜻깊은 대회라고 생각합니다.”17세 이하(U-17) K리그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과 해외 구단 유소년 클럽들이 격돌하는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4가 미디어데이를 통해 개막을 알렸다. 국내팀 감독들은 물론 해외 참가팀 관계자들도 하나같이 어린 선수들에게 소중한 경험의 장이 되기를 바랐다.대회에 참가하는 12개 팀 감독과 관계자들은 27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4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대회에 참가하는 포부 등을 밝혔다. 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연맹·인천시축구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인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첫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인천 일대에서 개최된다.K리그에서는 지난해 K리그 우수 유소년 클럽상 1~4위에 오른 FC서울과 수원 삼성, 전북 현대, 부산 아이파크, 인천은 개최지 K리그 산하 유소년팀, 부평고는 인천시축구협회 주최 지역대회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한다. 여기에 레알 소시에다드와 에스파뇰(이상 스페인), 아우크스부르크(독일), 에버턴(잉글랜드·이상 유럽), 가시와 레이솔(일본), 산둥 타이산(중국·이상 아시아) 등 해외 6개 팀도 출전한다. 이 가운데 레알 소시에다드는 해외팀 중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출전한다. 국내 유스팀을 이끄는 감독들은 평소 상대하기 어려운 팀들을 상대로 현주소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선수들이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미 지난해 이 대회를 경험해 봤던 팀들의 경우는 더욱 그 의미가 남달랐다.백승주 수원 U-18팀 감독은 “작년에도 이 대회를 참가했을 때 굉장히 좋은 기억들이 있다. 해외팀들과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 선진 축구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영감을 많이 받았다”며 “올해도 저학년들이 뛰는 만큼 중학생들도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기대했다. 최재영 인천 U-18팀 감독도 “지난해 좋은 추억과 좋은 경험을 토대로 한층 성장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올해도 선수들이 성장한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며 “우리 게임 모델이 해외 팀들과 붙었을 때 국제경쟁력이 있는지 확인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성장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서울 U-18팀을 이끄는 윤시호 감독은 “FC서울 유스 시스템은 다른 팀과 차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 유럽팀, 중국·일본팀들을 상대로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또 어떤 부분을 발전하고 향상해야 할지를 확인한 뒤 보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며 “국내 팀들과는 많이 해봤지만, 해외 팀들을 상대로는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비교해서 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이광현 전북 U-18팀 감독도 “작년에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왔다. 올해는 또 새로운 팀들과 경기를 하면서 아이들이 조금 더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좋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이라며 “문화도, 축구 스타일도, 피지컬적으로 다른 팀들을 상대로 플레잉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확인해 볼 것”이라고 했다. 역시 2년 연속 참가하는 서기복 부평고 감독도 “내로라하는 좋은 팀들과 상대할 수 있게 됐다. 학원축구팀으로서 무한한 영광”이라며 “승패를 떠나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 최선을 다해 도전해 보도록 하겠다. 하나의 팀보다는 우리 아이들이 좋은 선수들을 상대로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를 보겠다”고 밝혔다.처음 출전하는 부산 U-18팀의 최강희 감독은 “작년엔 유튜브를 통해 중계를 봤다.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신체적으로 다른 이들과 만나고, 플레잉도 다른 팀들과 한다. 경기를 통해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가 지금까지 준비하고 훈련하면서 가고자 했던 플레이가 수준 있는 팀들을 상대로도 통할 수 있을지, 어떤 부분에서 부족함이 있는지 이런 경험을 통해 발전할 수 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고 지도자들에게도 뜻깊은 대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해외 팀들은 한국 팀들과 맞대결을 통한 경험은 문화적으로도 새로운 경험을 통해 선수들이 성장하기를 바랐다. 유일하게 2회 연속 참가하는 레알 소시에다드의 알폰소 아주르자 코치는 “축구적인 부분에서도 성장할 기회지만, 하나의 인격체로서 성장할 수 있는 굉장히 좋은 기회다. 축구적으로만 성장하는 게 아니라 문화적으로 다른 곳에 있기 때문에 축구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통해 교류하고, 하나의 인간으로서 성장하면 축구적인 성장까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마르크 살라바데르 에스파뇰 감독은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 거 자체가 특별하다. 일상에서 경험할 수 없는 걸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선수들에게도 이런 일들은 언제든 경험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 매 순간을 즐기고 매 순간 얻어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라고 얘기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그래서 더 특별하다”고 웃어 보였다.에버턴을 이끄는 칼 달링턴 감독은 “축구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도 접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한국 팀들의 축구스타일을 접하면서 아이들이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사이먼 칼텐바흐 아우크스부르크 코치는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문화를 경험한 게 흥미로웠다. 아시아 팀과 한국 팀을 상대하며 전술적, 기술적인 장점들을 파악해 팀을 발전시켜보고 싶은 마음”이라고 했다.중국의 팡 치 산둥 타이산 아카데미 담당자는 “눈으로 보고, 배우고, 동료를 만들고, 우리 스스로가 성장하기 위해 이 대회에 참가했다”며 “가장 중요한 부분은 우리가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이다. 해외 유명팀들과 함께하게 돼 너무 기쁘다. 참여한 모든 팀들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다 타츠로 가시와 레이솔 감독은 “선수들에게도 이야기했지만, 축구적인 성장도 중요하지만 축구 외적인 성장도 중요하다”며 “우수한 팀들, 그리고 한국 관계자들과 교류를 해보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6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 팀들끼리 결승전을 치러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내 팀 간 경기 빈도, 소시에다드의 작년 조 편성 등을 고려해 연맹이 자체적으로 조 편성을 진행했다. A조에는 수원과 부산, 인천, 레알 소시에다드, 아우크스부르크, 가시와 레이솔이, B조에는 서울과 전북, 부평고, 에스파뇰, 에버턴, 산둥 타이산이 참가한다.조별리그는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인천유나이티드 축구센터에서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열린다. 해외팀들은 내달 1일 경복궁·롯데타워 방문 등 한국 문화 체험 행사도 예정돼 있다. 순위는 승점과 득실차, 다득점, 승자승, 추첨 순으로 결정된다. 대망의 결승전은 내달 4일 오후 1시 문학 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우승팀은 안더레흐트(벨기에)였다.연맹 관계자는 “K리그 유스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국제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유럽 선수들이 유소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풍부한 국제무대를 경험하는 것처럼, K리그 유소년 국제교류를 위한 하나의 플랫폼”이라며 “본 대회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해 K리그 유스 구단들이 해외 선진리그와 접점을 늘려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단 프런트와 코칭스태프들의 국제교류 네트워크 및 국제 경쟁력 확보 역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김명석 기자 2024.09.27 18:33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 프로토 승부식, 10월 내 환급 기간 종료 적중금→18억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2024년 10월 내 시효기간이 만료되는 프로토 승부식의 적중금 미수령 투표권은 1만 9,776건이며, 이에 해당하는 금액은 약 1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적중금을 수령해야 하는 프로토 승부식(2023년 발행, 114~127회차)을 집계해본 결과, 미수령 적중 건수는 총 1만 9,776건이었고, 이에 해당하는 합산 금액은 18억 4,196만 740원이었다. 동일한 기간 동안 적중금을 찾아가야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2023년 발행, 55~62회차)도 미수령 적중 건수가 7,991건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건들의 총액은 1억 4,786만 3,530원이었다. 스포츠토토를 오프라인에서 구매한 고객들은 스포츠토토 공식 홈페이지 내 투표권 적중확인 페이지에 접속해 투표권 고유번호 15자리를 입력할 경우,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적중금 외에 환불금을 찾아가지 않는 사례도 많다. 야외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축구, 야구, 골프 등의 경우, 우천으로 인한 경기 일정 변화 또는 취소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상품 구매 이후에도 마지막까지 한번 일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축구토토, 야구토토, 농구토토, 배구토토, 골프토토 등 다양한 스포츠를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토토 게임의 경기결과를 정확히 맞힌 적중자에게 지급되는 적중금과 발매 취소로 인해 반환되는 환불금의 경우, 모두 시효기간인 1년 안에 구매자가 수령해야 한다. 다만, 구매자가 적중금과 환불금을 시효기간 내에 청구하지 않으면, 이 금액은 전부 체육진흥기금으로 귀속되어 올림픽기념사업, 학교체육지원사업, 청소년 및 소외계층 체육지원, 경기 주최단체 지원 등 본래의 목적과 취지에 맞는 다양한 곳에 사용된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스포츠토토 구매 고객 중 적중금을 찾아가는 시기를 놓치는 사례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스포츠토토를 구매한 고객들은 적중금과 환불금을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4.09.25 11:44
스포츠일반

이벤트는 계속되어야 한다...스포츠토토, 벳머니 지급 프로모션 진행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스포츠토토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벳머니를 지급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벳머니 지급 프로모션은 국∙내외 축구를 사랑하는 스포츠팬과 휴면 회원, 신규 회원 등 다양한 스포츠토토 고객들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지난 7월부터 K리그와 공동으로 ‘Dynamic Weekend with K리그’ 프로모션과 8월 중순부터 ‘유럽축구 5대 빅리그 및 휴면 회원을 위한 이벤트’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일단 K리그와 연계한 프로모션인 ‘Dynamic Weekend with K리그’는 두 가지 이벤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번째는 9일부터 내달 6일까지 베트맨에 신규로 가입하는 전원에게 베트맨 사이트에서 스포츠토토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벳머니를 지급하는 이벤트다. 해당 기간동안 베트맨에서는 매일매일 신규로 회원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벳머니 5000원을 지급한다. 두번째 이벤트는 K리그 경기가 개최되는 기간 발매되는 ‘프로토 기록식’ 상품을 구매한 후 참여가 가능한 이벤트다. 상품을 구매한 회원 중 적중된 회원에게는 매주 10명을 추첨해 50,000원권의 벳머니를 지급하고, 구매 회원에게는 매주 200명을 추첨해 5,000원권의 벳머니를 지급한다. K리그1의 각 라운드 일정과 이벤트 당첨자 발표일은 베트맨의 이벤트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어 ‘유럽축구 5대 빅리그 이벤트’는 유럽축구 5대 빅리그의 개막을 맞아 지난 8월 16일부터 오는 9월 22일까지 약 5주간 진행되는 이벤트이며, 지난 달 개막한 잉글랜드(EPL), 스페인(라리가), 독일(분데스리가), 이탈리아(세리에A), 프랑스(리그1)등 유럽축구 5대 빅리그 개막을 맞이해 기획됐다. 이 이벤트는 유럽축구리그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및 ‘스페셜’ 상품을 구매하면 참여가 가능하며 구매자 중 매주 1,000명(상품별 500명)을 추첨해 10,000원 상당의 벳머니를 지급한다. 휴면회원을 대상으로도 벳머니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전개 중이다. 해당 이벤트는 축구 팬들의 인기가 높은 유럽리그 개막을 맞이해 베트맨에서 활동을 하지 않은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휴면 해제를 독려하고자 기획됐다. 참여방법은 프로모션 기간 동안 베트맨에 재접속하고 휴면 상태를 해제하면 참여가 완료되며, 참여 완료한 회원 전체에게 5,000원 상당의 벳머니가 지급된다. 모든 이벤트들과 관련된 상품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발매되지만, 해당 이벤트는 베트맨 사이트를 통해 구매한 온라인 고객에 대해서만 적용하며 지급받은 벳머니는 100원 이상부터 100원 단위로 사용이 가능하다. 단, 예치금 또는 현금으로 전환되지 않고, 지급 후 7일 내에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소멸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베트맨에서 준비한 이벤트 참여, 유의사항 및 경품 등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의 이벤트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스포츠토토 고객들을 위해 벳머니를 지급하는 다양한 프로모션들이 전개되고 있다”며, “이번 프로모션들을 통해 고객들이 베트맨 사이트에서 부담 없이 스포츠토토를 즐기는 한편, 국∙내외 축구리그 관전의 재미도 배가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9.10 16:46
해외축구

스포츠토토, ‘웰컴백 유럽축구 5대 빅리그! 웰컴백 휴면회원’ 이벤트 전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유럽축구 5대 빅리그의 개막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약 5주간 ‘웰컴백 유럽축구 5대 빅리그, 웰컴백 휴면회원’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잉글랜드(EPL, 8.17), 스페인(라리가, 8.16), 독일(분데스리가, 8.24), 이탈리아(세리에A, 8.19), 프랑스(리그1, 8.16)등 유럽축구 5대 빅리그 개막을 맞이하여, 유럽축구를 사랑하는 스포츠팬들을 위해 기획됐다. 베트맨에서 기획한 이벤트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위에서 언급된 유럽축구리그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및 스페셜 상품을 구매하면 참여가 가능하며 구매자 중 매주 1000명(상품별 500명)을 추첨해 베트맨 사이트에서 투표권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10,000원 상당의 벳머니를 지급한다. 다만, 유럽축구를 대상경기로 한 스포츠토토 상품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발매되지만, 해당 이벤트는 베트맨 사이트를 통해 구매한 온라인 고객에 대해서만 적용한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두 번째는 휴면회원을 대상으로 벳머니를 지급하는 이벤트다. 해당 이벤트는 축구 팬들의 인기가 높은 유럽리그 개막을 맞이해 오랜기간 활동을 하지 않은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휴면 해제를 독려하고자 기획됐다. 참여방법은 프로모션 기간 동안 베트맨에 재접속하고 휴면 상태를 해제하면 참여가 완료되며, 참여 완료한 회원 전체에게 5,000원 상당의 벳머니가 지급된다. 베트맨에서 준비한 이벤트 참여, 유의사항 및 경품 등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의 이벤트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지급받은 벳머니는 100원 이상부터 100원 단위로 사용이 가능하다. 단, 예치금 또는 현금으로 전환되지 않고, 지급 후 7일 내에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소멸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유럽 5대 빅리그 개막을 맞아 스포츠토토 상품 구매 혹은 휴면을 해제하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가 약 5주간 전개된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베트맨 사이트에서 부담 없이 스포츠토토를 즐기는 한편, 유럽 축구리그 관전의 재미도 배가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4.08.1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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