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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비타민’ 츄, 이번엔 비타민 C 아닌 ‘B’입니다 [RE스타]

“감정이 지나간 자리엔 (또 다른) 감정이 남는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는 기억들을 잘 잊어버리는 편인데, 지나왔던 시간들 속에서 겪었던 감정들은 사라지지 않고 마음 속에 남아 어떤 향을 맡거나 장면을 만나면 고스란히 떠오르는 것 같아요.”‘인간비타민’ 츄(CHUU)가 새로운 비타민을 들고 돌아왔다. 대놓고 파격적인 응원가 ‘스트로베리 러시’와 또 다른 분위기의 신곡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위로와 공감을 건넨다. 츄가 21일 오후 세 번째 미니앨범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으로 컴백했다. 지난해 6월 발매된 두 번째 미니앨범 ‘스트로베리 러시’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츄는 앨범 발매에 앞서 서울 성수동 모처에서 진행된 청음회를 열고 새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음악에 대한 진심을 나눴다. 츄는 “이번 앨범으로 좀 더 성숙해지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한 곡도 빠짐없이 소중하기에 정성을 담아 불렀다. 내가 들려주고 싶은 단어와 문장들이 가득 담겨 있어서 너무 설렌다. 그 기분을 전달해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앨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앨범은 ‘기억’과 ‘감정’이라는 보이지 않는 존재들을 마주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잊고 지냈던 감정들을 되돌아보고 그것들이 현재의 나를 이루는 일부였음을 이야기하며 츄만의 서정적인 내면과 한층 더 성장한 음악 세계를 담아냈다.츄는 “이번 앨범은 감정의 기록과 기억의 흔들림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누군가의 시점에서 내가 기억하는 것들, 그리고 흐려지는 기억 같은 시점으로 보여 새롭다. 재미있게 다가갔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전작 ‘하울’과 차이점에 대해서는 “‘하울’이 내게 쌓인 감정을 처음으로 세상에 분출하는 앨범이었다면, 이번 앨범은 내 안의 감정을 꺼내보고 싶을 때 꺼내 볼 수 있는 성숙한 마음을 담았다”면서 “내 감정을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바쁜 현대인들도 노래를 듣는 잠시나마 공감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백 인 타운’, ‘키스 어 키티’, ‘쥬뗌므’, ‘노 모어’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은 ‘비 오는 날만큼은 감정에 솔직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담아 청춘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건네는 곡이다. 츄는 16mm 촬영 기법에 드라마타이즈 형식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를 통해 성숙한 내면을 연기하기도 했다. 청음회 내내 츄는 ‘감정’에 대한 개인적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실제로 스물다섯 때까지만 해도 늘 밝았어요. 늘 좋고, 안 좋을 때도 덮어버리고 싶을 때가 많어서 내겐 차분함이나 감성적인 면이 없거나 적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죠. 그런데 비가 올 때마다 감성에 젖어드는 나를 발견하게 됐고, 감성과도 많이 닮아 있단 걸 알게 됐어요.”감정을 숨기고 사는 편인지 묻자 “아예 안 숨긴다면 거짓말일 것”이라면서도 “감춘다기보다는 그때그때 나오는 감정이 다른 사람인 것 같다. 또 힘들고 지친 것을 감춘 적은 많았는데, 결국 그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데 도움을 준 것 같고 성숙과 성장의 밑거름이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스스로 생각하는 가수로서의 성장 포인트도 짚었다. 츄는 “곡을 들을 때 멜로디나 분위기를 먼저 보는 편이었는데, 이번 앨범은 감정을 주제로 다뤄서 그런지 깊이 생각하고 중점을 두는 부분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를 대하는 태도나 마음가짐도 달라졌다. (보컬)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노래란 내가 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개체구나 싶었다”면서 “노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고, 그 깊이의 소중함을 느끼게 됐다. 노래를 생각하는 마음가짐의 폭이 좀 더 넓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희로애락은 늘 비처럼 예고 없이 찾아왔다 사라지는 법. 데뷔 후 8년의 시간 동안 배운 이 명제는, 츄의 이번 앨범과 음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하지만 다른 누구 아닌 츄를 통해 그려진 만큼, 결론은 ‘맑음’이다. 비(rain)는 츄에게, 그리고 츄가 전하는 또 다른 비타민 ‘B(비)’다. “이번 노래가 이미 대중에게 익숙한 제 이미지와는 상반되게 다크해보일 수도 있고 차분해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에게 바라는 이미지가 결코 슬프거나 다크한 이미지가 아니란 것도 알아요. 저에게 햇살이나 비타민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주신 것도, 그 시간을 지나 더 맑은 하늘을 갖게 됐기 때문일 거라 생각해요. 비가 와서 꼭 우울하거나 감정이 처진다기보다는, ‘비 내린 뒤 하늘은 더 맑아지겠지’라는 메시지로 해석이 되더라고요. 초반엔 슬프고 차분한 음악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듣다 보면 무언가를 딛고 일어설 수 있는 듯한, 누군가 다독여주는 듯한 따뜻함도 느껴지는 곡인 것 같아요. 저에 대한 밝은 햇살 같은 이미지만큼이나, 이번에 보여드리는 이미지도 같이 데리고 가고 싶어요.”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4 05:51
뮤직

츄 “뮤직비디오 통해 다양한 감정 보여줬죠”

가수 츄가 신곡을 통해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감정을 꺼내놨다고 밝혔다. 츄는 21일 오전 서울 성수동 모처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 발매 기념 청음회를 개최하고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타이틀곡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은 ‘비 오는 날만큼은 감정에 솔직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담아 청춘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건네는 뉴웨이브 기반 몽환적 신스팝 사운드의 곡이다.곡에 대해 츄는 “슬프다고 긴다민가하신 분도 계셨다. 그런데 나는 들을 때마다 다르게 느껴진다. 그날그날 처한 상황에 따라 느껴지는 감정이 다른 곡”이라 소개했다. 이어 “시계와 뻐꾸기의 눈물을 표현한 퍼포먼스도 있으니 무대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츄는 “뮤직비디오 촬영을 처음으로 16mm 필름으로 해봤다. 필름 촬영이 처음이라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고 기대도 됐다”며 “뮤직비디오가 약간 흐릿하면서도 나의 기억과 닮아 있을 수 있는 점들이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뮤직비디오를 드라마타이즈로 촬영하면서 팬들이 익숙하지 않을 감정의 모습들과, 내가 느끼는 나 혼자만이 아는 모습들도 솔직하게 영상에 녹여 냈다. 이야기 전개가 있는 뮤직비디오인 만큼 뮤직비디오에서 보여드리고 싶은 내 감정과 이야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츄는 “감정이 지나간 자리에는 감정이 남는다는 생각이 들더라. 나는 기억들을 잘 잊어버리는 편인데, 내가 지나왔던 시간들 속에서 겪었던 감정들이 사라지지 않고 내 마음 속에 남아 있거나 어떤 향을 맡거나 장면을 만나면 고스란히 떠오르는 것 같다. 뮤직비디오에도, 누군가의 기억처럼 표현된 필름 재질의 흐릿한 감성들을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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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감정 폭 넓지 않다 생각했는데 ‘폭싹 속았수다’에 많이 흔들렸다”

가수 츄가 감정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더불어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츄는 21일 오전 서울 성수동 모처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 발매 기념 음감회를 개최하고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기억’과 ‘감정’이라는 보이지 않는 존재들을 마주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그린 이번 앨범은, 잊고 지냈던 감정들을 되돌아보고 그것들이 현재의 나를 이루는 일부였음을 이야기하며 츄만의 서정적인 내면과 한층 더 성장한 음악 세계를 담아냈다.츄는 곡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감정’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츄는 “실제로 스물다섯 때까지만 해도 늘 밝았다. 서정적인 영화도 굳이 안 찾아봐도 될 정도로, 차분함을 나에게서 안 찾아보고 싶었다. 늘 좋고, 안 좋을 때도 덮어버리고 싶을 때가 많았어서 나에게는 차분함이나 감성적인 면이 없거나 적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름에 ‘비 우’가 들어가는 만큼 비를 몰고 다니는 때가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감성에 젖어드는 나를 발견하게 됐다. 이 앨범을 준비하는 동안 내가 많이 닮아 있다는 생각을 했다. 최근에도 ‘폭싹 속았수다’를 보면서 일부러 울고 싶어서 찾아본 적도 있다”고 말했다. 감정을 숨기고 사는 편이냐는 질문에는 “아예 안 숨긴다면 거짓말인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나는 감정의 폭이 넓진 않은 것 같다. 집에 있을 때와 밖에서 활동할 때의 감정이 좀 다른 것 같다. 뭔가 감춘다기보다는 그때그때 나오는 감정이 다른 사람인 것 같다. 힘들고 지친 것을 감춘 적은 많았는데, 결국 그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데 도웅믈 준 것 같고 성숙과 성장의 밑거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슬펐던 일에 대해선 영남 지역 산불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꼽았다. 그는 “평소에 드라마 안 보는 걸 팬들도 잘 아시는데, ‘폭싹 속았수다’에는 감정이 많이 흔들리더라”며 “정말 몇 안 되는 슬픈 영화를 봤을 때처럼, 저에게 슬픈 감정을 내가 선택해서 불러일으켜 준, 소중한 드라마”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백 인 타운’, ‘키스 어 키티’, ‘쥬뗌므’, ‘노 모어’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은 ‘비 오는 날만큼은 감정에 솔직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담아 청춘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건네는 뉴웨이브 기반 몽환적 신스팝 사운드의 곡이다.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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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10개월 만의 컴백, 성숙해진 감정 들려줄 것”

가수 츄가 10개월 만의 컴백을 맞아 성숙해진 감정을 노래한다. 츄는 21일 오전 서울 성수동 모처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 발매 기념 청음회를 개최하고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6월 발매된 두 번째 미니앨범 ‘스트로베리 러시’ 이후 약 10개월 만의 신보다. 이날 “빨리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설레면서 긴장도 된다”고 컴백을 앞둔 설레는 심경을 드러낸 츄는 “작년 8월에 이어 10개월 만의 컴백이다. 그 사이 투어도 다녀오고 드라마 촬영도 했다. 다양한 경험을 하며 10개월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앨범에는 좀 더 성숙해지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여행도 다니며 한층 달라진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기억’과 ‘감정’이라는 보이지 않는 존재들을 마주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그린 이번 앨범은, 잊고 지냈던 감정들을 되돌아보고 그것들이 현재의 나를 이루는 일부였음을 이야기하며 츄만의 서정적인 내면과 한층 더 성장한 음악 세계를 담아냈다.츄는 “이번 앨범은 감정이 중심이 되는 앨범이다. 감정이라는 단어를 좋아하는데, 이번 앨범 다섯 곡 안에 감정을 녹여봤다. 이번 앨범이 감정의 기록과 기억의 흔들림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누군가의 시점에서 내가 기억하는 것들, 그리고 흐려지는 기억 같은 시점으로 보여 새롭고, 내가 가진 감정과 빗대어 비교해볼 수 있어서 재미있게 다가갔으면 한다. 다양한 감정을 갖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앨범이 아닌가 한다”고 설명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백 인 타운’, ‘키스 어 키티’, ‘쥬뗌므’, ‘노 모어’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은 ‘비 오는 날만큼은 감정에 솔직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담아 청춘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건네는 뉴웨이브 기반 몽환적 신스팝 사운드의 곡이다.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1 16:00
연예일반

이펙스, 데뷔 3년 만의 정규 컴백 “청춘에게 건네는 위로” [종합]

그룹 이펙스가 데뷔 3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표했다.9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이펙스 정규 1집 ‘소화 1장 : 청춘 시절’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펙스 동현은 “처음 정규앨범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내심 불안감과 두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작업을 할수록 불안감을 기대감으로 바꾸는 과정이 너무 즐거웠다. 기대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왕은 “매 번 앨범 작업을 하면서 최선을 다하지 않은 건 아닌데, 이번은 정규라는 무게감이 있어서 데뷔를 준비할 때처럼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제프는 “처음에는 별다른 감정이 들지 않았는데, 작업을 하면 할수록 애정이 들어가더라. 이펙스의 ‘현재’를 가장 잘 표현한 앨범이다. 8곡 모두 애정이 담긴 트랙”이라고 설명했다. ‘소화(韶華) 1장 : 청춘 시절’은 올해로 멤버 전원 성인이 된 이펙스가 선보이는 청춘 3부작 정규앨범 시리즈의 첫 번째 앨범으로 총 8곡이 담겼다. 화창한 봄의 경치, 젊은 시절을 뜻하는 소화(韶華)를 시리즈명으로 삼았다. 이펙스는 봄처럼 찬란하면서도 지극히 현실적인 청춘들의 고민, 꿈과 사랑을 노래한다.위시는 “청춘들의 비밀을 키워드로 하고 있다. 청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아냈다”고 말했다. 예왕도 “이 시대 청춘들이 직면하게 되는 사회 문제들과 다양한 고민, 순수한 사랑 이야기까지 모아서 공감을 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청춘에게(Youth2Youth)’는 이펙스의 진솔하면서도 독창적인 화법이 돋보이는 곡이다. 청춘으로서 이펙스가 또 다른 청춘에게 전하는 응원과 공감의 메시지를 담았다. 예왕은 타이틀곡에 대해 “위로를 받는 느낌을 주도록 열심히 불렀다”며 “조금이라도 요즘 청춘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백승 역시 “‘청춘에게’를 들으면서 우리도 위로가 됐다”면서 “우리가 녹음했지만, 들을 때마다 ‘지금이 청춘이구나’ 느껴지더라, 가사를 보면서도 굉장히 위로됐다”고 밝혔다. 이펙스는 올해 에이든, 예왕, 제프 등 막내 라인이 모두 스무 살이 되며 멤버 전원 ‘성인’ 보이그룹이 됐다. 에이든은 “저는 성인이 되고 로또를 사보고 싶었다”면서 “(성인이 된 뒤) 달라진 점은, 서 있을 때도 무게감이 생기지 않았나”라고 재치 있게 말했다.예왕은 “개인적인 소망이 성인이 되면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싶다는 것이었는데 성인이 되자마자 정규앨범을 발매해서 애착이 간다”고 말했다. 성인이 된 뒤 달라진 점으로는 “학교를 안 가기 때문에 늦잠을 자는 기쁨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제프는 “성인이 됐으니 멤버들이랑 진지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방학 같아서 달라진 점은 잘 모르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 커플링곡 ‘브리드 인 러브’, 팀 내 랩 유닛(금동현, 백승, 에이든, 제프)의 힙합곡 ‘도미네이트’, 보컬 유닛(위시, 뮤, 아민, 예왕)의 R&B 발라드곡 ‘말할 수 있는 비밀(My Secret)’, 지난 2월 선공개한 ‘졸업식’, 하이브리드 록 계열의 ‘킬샷’, 웅장한 감성의 ‘페인킬러’, 붐뱁 스타일의 ‘레이업’ 등 여덟 곡이 수록됐다. 이펙스는 이날 오후 6시 정규 1집 ‘소화(韶華) 1장 : 청춘 시절’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9 17:16
드라마

[정덕현 요즘 뭐 봐?]‘이두나!’, 흔들리는 청춘들에 전하는 수지와 양세종의 달달한 위로

걸그룹 아이돌과 담배의 조합은 어딘가 낯설다. 대중에게 아이돌이란 어떤 면에서는 인간적인 면들이 말끔하게 지워져 이 세상과는 어딘가 다른 세계에 서 있는 존재처럼 이미지화돼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때 아이돌이었던 두나(수지)가 담배를 깊이 빨아들이고 그 연기를 내뿜는 모습은, 이 지상 저편 위에 존재할 것 같던 별이 땅위로 뚝 떨어져 우리와 똑같은 온기를 지닌 존재라는 걸 보여준다. 그렇게 셰어하우스에 첫 입성한 원준(양세종)이 처음 두나를 만나는 장면에는 그 담배 냄새 같은 인간적 향기가 묻어난다.무대에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노래를 부르지 못하는 사고를 내고 사실상 기획사에서 퇴출돼 셰어하우스에서 유배생활(?)을 하는 두나와 평범한 대학생 원준의 만남.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이두나!’의 구도는 저 ‘노팅힐’ 식의 신데렐라 스토리를 떠올리게 한다. 바뀐 남녀 구도에 톱스타와 평범한 인물이 서로 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멜로가 그것이다. 하지만 ‘이두나!’는 톱스타에 의해 평범한 인물이 신분상승을 하는 그런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와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정반대로 반짝이던 아이돌 생활에서 밀려나 위태롭게 흔들리는 두나라는 인물이 평범한 대학생이지만 단단한 안정감을 주는 원준을 만나 위로받고 회복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두나가 원준에게 조금씩 빠져드는 이유는 세상에 상처받아 위태롭게 흔들리고 있는 그를 이 다정한 인물이 포근하게 안아주기 때문이다.‘이두나!’는 극적인 사건들을 중심으로 흘러가기보다는 매력적인 인물들과 그들 사이의 관계에서 피어나는 감정선에 집중한다. 두나라는 아이돌이 가진 상처와 아픔에 집중하고, 그런 타인의 상처를 외면하지 못하는 원준이라는 인물의 다정함과 무해함을 포착한다. 또 오래 전부터 원준을 좋아했지만 고압적이고 폭력적인 아버지 때문에 그런 마음을 전하지 못했던 진주(하영)라는 청춘이, 이미 마음이 두나로 향하는 원준을 보며 가슴앓이하는 이야기도 드라마의 한 축을 이룬다. 원준 또한 과거 진주를 좋아했다. 시간이 흘러 이제는 두나를 좋아하게 된 원준이 진주의 고백을 듣고 그 마음을 받아주지는 못하지만 그를 위로해주는 대목은 너무나 풋풋하고 건강한 청춘의 사랑을 그려낸다. 여기에 원준의 여사친으로 발랄함이 캐릭터화한 최이라(박세완)에게 비혼주의로 철벽을 치던 구정훈(김도완)이 마음을 빼앗기는 서브 멜로도 빠지지 않는다. 즉 ‘이두나!’는 셰어하우스에서 지내는 청춘들의 대학시절 사랑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그리면서 그들의 풋풋한 청춘에 두나라는, 현실에 상처받은 영혼이 어떻게 치유돼 가는가를 들여다본다. 두나는 그렇게 원준과 그 친구들을 통해 일상을 회복하고, 다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두나의 회복이란 보통의 청춘들의 삶으로 내려왔던 그가 다시 저 반짝반짝 빛나는 무대 위로 돌아가게 됨을 의미한다.원준의 사랑은 그래서 아프다. 그는 미래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애써 생각하지 않고 그걸 감당할 수 있을 거라 여기며 두나와 관계를 진전시키지만 끝내 무대로 돌아간 두나가 남긴 상처는 의외로 크다. 과연 이들은 이렇게 각자의 삶으로 돌아간 후에도 계속 사랑할 수 있을까. 그 답은 처음 원준과 두나가 만났던 셰어하우스의 이름이 적힌 푯말에 단서가 있다. 이 셰어하우스의 이름은 ‘에이히루어’(Aeiherumuh). 그리스어로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다’라는 뜻으로 주로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는 주문’으로 쓰이는 단어다. 그 이름이 적힌 푯말 아래에는 이런 문구가 들어 있다. ‘사랑하라. 그리고 그대가 원하는 것을 하라.’ 사랑과 원하는 것. 청춘들에게 던지는 이 주문은 ‘이두나!’가 원준과 두나를 통해 건네는 위로다. 어떤 청춘이 흔들리지 않을까. 뜨겁게 사랑하지만 불안한 미래 앞에 흔들리고 상처에 아파하는 게 청춘이다. 그럼에도 특유의 건강함으로 끝내 마음껏 사랑하고 결국은 각자 위치에서의 삶에 안정돼 갈 거라고 드라마는 담담하게 어깨를 두드린다. 스산해진 가을 날씨에 가슴 한편이 따뜻해지는 청춘시절의 풋풋한 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드라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2023.10.30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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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X조이현 ‘동감’ “꿈·사랑으로 고민하는 청춘에 건네는 따뜻한 위로” [종합]

“꿈, 사랑으로 고민하는 청춘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작업했습니다.”, “‘사랑하며 살자’는 말을 꼭 하고 싶네요.” 8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동감’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서은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이 자리에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영화 ‘동감’은 1999년의 용과 2022년의 무늬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다. 1999년과 2022년 각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풋풋한 사랑과 우정 이야기를 그리며 시대를 관통하는 공감 메시지를 전한다. 여기에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 등 대한민국 대표 청춘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은 로맨스 감성을 풍성하게 채운다. 먼저 극 중 1999년을 살아가는 주인공 공대생 용을 연기하는 여진구는 “20대 소원 중 하나가 청춘 로맨스 작품을 찍는 것이었다”며 “시나리오를 읽고 바로 함께하고 싶었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시간을 뛰어넘어 용과 통신하는 2022년의 대학생 무늬는 조이현이 맡는다. 조이현은 “말이 없고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인데 나인우 덕분에 아주 친해졌고 빨리 현장에 적응할 수 있었다”며 영화 속 남사친으로 호흡을 맞춘 나인우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무늬의 남사친 영지로 변신한 나인우 또한 조이현 덕분에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동감’을 통해 첫사랑 연기에 첫 도전장을 내미는 이도 있다. 솔직하고 당찬 매력을 지닌 용의 첫사랑 한솔 역으로 활약하는 김혜윤은 “첫사랑 역할이 처음이라 긴장이 많이 됐다”면서도 “촬영장에서 감독이 섬세하게 잡아줘서 잘 촬영할 수 있었다”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첫사랑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도 밝혔다. 그는 “첫사랑을 떠올리면 ‘청순하다’, ‘가녀리다’ 등 긴 생머리 이미지가 많이 떠오르는데 ‘한솔을 통해 새로운 첫사랑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곱슬머리에 밝고 당찬, 새로운 첫사랑이고 촬영하면서도 신선했다”고 자신했다. 배인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스크린에 첫 데뷔한다. 용의 베스트 프렌드 은성으로 분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그는 “첫 영화이기에 촬영 전부터 긴장도 많이 되고 부담도 있었다”며 개봉을 앞둔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동감’으로 스크린 데뷔를 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도 자랑했다. 그는 “여진구, 김혜은이 너무 잘 해줘서 편안히 촬영했다”며 “감독과도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오늘 영화를 봤는데 너무나 다들 훌륭한 연기였다”고 말했다. 영화는 2000년 큰 사랑을 받은 김하늘, 유지태 주연의 동명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과의 차이점으로 2022년 리메이크작 ‘동감’은 과거와 현재에 머무는 남, 여 캐릭터를 바꿨다. 서 감독은 “너무 이르게 리메이크하는 게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다. 이번에 영화를 만들면서 원작이 20년이 흘렀다는 걸 알았다”면서 “리메이크를 하며 성별을 바꾸고 진행하면 어떻겠냐는 제의가 있었다. 그 지점에서 만족한다. 원작이 워낙 훌륭해서 믿고 했다”고 설명했다. 용과 무늬의 만남을 원작보다 길게 가져간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 감독은 “원작에서도 만나는 장면이 있다. 우리는 거기서 조금 더 나아가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까지 가게 됐다”고 했다. 주인공의 이름을 용과 무늬로 지은 이유에 대해서는 “처음 이름을 정했을 때 과거의 남자는 두 글자로 짓고 싶어서 용이 떠올랐고, 현대 인물은 발음이 헷갈릴 수 있는 인물을 생각했다”며 웃음 지었다. 199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OST는 작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특히 김광석의 ‘편지’를 삽입한 이유에 관해 서 감독은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로맨스 영화에서 OST가 주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까다롭게 선곡했다”고 답했다. 공중전화, 무전기, 배우들의 스타일링 또한 보는 재미를 배가한다. 여진구는 “실제 분장팀이 90년대에도 스타일링을 했던 팀이라 믿고 갔다”고 했다. 이어 그는 “젝스키스 사진도 찾아봤다”며 당시 방영했던 드라마, 시트콤도 참고했다”고 스타일링 준비 과정을 밝혔다. 직접 40대 분장도 소화하는 그는 “특수물질을 발라서 주름을 표현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실제 90년대 인물이 튀어나온 듯한 소화력으로 은성 캐릭터를 완성한 배인혁 또한 “밋밋하고 무난한 옷은 피했다. 자칫 잘못하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옷을 많이 입으려고 했다”며 “결정적으로 머리에 많이 신경 썼다. 2 대 8 정도로 확 갈라서 그 시대에 맞게 올드해 보이게끔 하려고 했다”고 짚었다. 배우들은 완성된 영화에 만족감도 드러냈다. 여진구는 “너무 만족한다”며 “평소 카메라 앞에서 한 적 없는 평소 내 행동, 표정이 드러나 민망스럽기도 했다. ‘너무 역할에 몰입을 안 했나’ 부끄럽기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도 자랑했다. 그는 “이번 영화는 유독 내적 친밀감이 강했다”며 “또래 동료들과 함께 하는 게 새로운 경험이었다. 친구들과 캠퍼스에서 노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지냈다”고 이야기했다. 무엇보다 ‘동감’은 사랑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강조한다. 특히 지금 시점에 리메이크를 택한 이유로 서 감독은 “로맨스 영화가 한국 영화에 별로 없기도 하고, 로맨스를 좋아하는 관객으로서 재밌는 로맨스 영화를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다양한 영화를 보여주기 위해서도 있었다”고 풀었다. 시대적 배경을 1999년으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서 감독은 “IMF 시절을 집어넣고 싶었다. 실제로 내가 겪은 시절이라 그럴 수도 있다”면서 “꿈, 사랑으로 고민하는 청춘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작업했다”고 영화를 통해 관객에게 주고 싶은 소망 또한 드러냈다. 여진구 또한 순수하고 따뜻한 작품의 메시지의 힘을 자신했다. 그는 “숨어있는 메시지가 많은 작품이다. 세대 나이를 떠나서 공감할 수 있는 영화다. ‘사랑하며 살자’는 말을 꼭 하고 싶었다”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동감’은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0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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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 비스포크 합류 후 첫 신보…유키카 지원사격

레이블 비스포크(BESPOK)에 합류한 싱어송라이터 녹두(nokdu)가 31일 새 앨범 'Mersey(머지)'를 발매한다. 이날 발매되는 'Mersey'는 20대 시절의 추억, 사랑, 공감과 위로를 담은 앨범으로 총 7곡이 수록됐다. 그중 서툴고 불안한 청춘에게 내일의 나는 더 빛날 거라는 믿음과 희망을 담은 'LAD (라드)'와 공감과 위로의 시선을 건네는 '원아' 두 곡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 '원아'는 녹두(본명 정지원)가 어린 시절의 자신에게 전하는 이야기로, 해당 뮤직비디오에는 최근 정규 앨범 '서울여자'를 발매하고 '순수악'으로 인기 상승 중인 유키카가 출연했다. 그녀는 특유의 천진한 미소부터 아련함, 쓸쓸함에 이르는 폭넓은 감정을 소화하며 따스한 '원아'의 온기를 더했다. 공동 타이틀곡인 'LAD' 뮤직비디오에는 녹두가 직접 출연했으며, 평소 존경하던 패닉의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를 오마쥬한 리버스 방식의 독특한 촬영으로 곡이 지니는 메시지의 의미를 더했다. 수록곡 'everything(에브리띵)'의 뮤직비디오는 12마리 고양이와 함께 사는 유튜버 '김마미네 똥고양이'에 바치는 영상으로 만들어, 작년 세상을 떠난 고양이 난이의 모습을 노래와 함께 담았다. 다른 수록곡 '81'은 영국과 미국 등의 이국적인 풍경을 담은 뮤직비디오로 곡이 지닌 아련한 추억의 정서를 더했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실제 녹두가 영국에서 살았던 장소 81번지로 향하던 녹두의 시선을 담아내 곡의 이야기를 더 풍성하게 했다. 이 외에도 리스너들이 다채로운 뮤직비디오를 통해 'Mersey'를 보다 풍성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준비를 마쳤다.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가 설립한 영국 리버풀 공연 예술 전문학교(Liverpool Institute for Performing Arts, LIPA)에서 음악을 전공한 녹두는 2018년 싱글 앨범 'Say My Name(세이 마이 네임)'으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로,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모든 악기의 연주 및 프로듀싱을 소화한다. 'Mersey' 음원은 31일 정오(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8월 1일에는 실물 앨범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3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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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리, 오늘부터 솔로가수…가창력 끝판왕 온다

가수 이해리의 데뷔 첫 솔로앨범 'h'가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이해리는 오늘(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솔로 데뷔앨범 'h' 전곡을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솔로가수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다.타이틀곡 '미운 날'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이해리 음색과 가창력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감성적인 발라드 곡이다. 이해리의 절제되면서도 애절한 보컬이 헤어진 연인에 대한 원망과 그리움을 담은 독백체의 가사와 어우러져 리스너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또, 신용재가 가수가 아닌 작곡가로서 처음으로 다른 가수를 위해 작업했으며, 엠씨더맥스 '그대가 분다', 소유X정기고 '썸' 등을 작사한 최성일, 민연재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이해리의 첫 솔로앨범 'h'는 타이틀곡 '미운 날'을 비롯해 선 공개곡으로 공개한 '패턴(PATTERN)', 오케스트라 선율에 이해리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진 '그대라는 계절', 청춘에게 위로를 건네는 '종이별의 꿈', 이해리의 자작곡 '우린', 처음으로 시도하는 팝 발라드 스타일의 '보이지 않아도', 음반에만 특별 수록되는 보너스 트랙 '미운 날 Piano Ver.'까지 총 7곡으로 구성됐다.앨범명 'h'는 'BLACK h'와 'WHITE h'라는 두 가지 콘셉트로 이해리의 상반된 매력을 담았다. 파격 변신의 'BLACK h'와 음악적 진정성을 표현한 'WHITE h’로 외형적, 음악적 차별화를 선보인다.함께 공개되는 '미운 날'의 뮤직비디오는 오로지 피아노 선율과 이해리의 목소리만을 담아 몰입도를 높였다. 피아노 앞에 앉아 노래하는 이해리의 모습은 한층 더 짙어진 호소력으로 진정성을 더한다.또한, 이해리는 컴백 30분 전인 오늘(19일) 오후 5시 30분 Mnet 방송과 디지털채널 M2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동시 방송되는 'Mnet Present(엠넷 프레즌트)'에 출연해 신곡 '미운 날'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한편, 이해리는 오늘(19일) 오후 6시, 데뷔 첫 솔로 앨범 'h'를 공개하고 타이틀곡 '미운 날'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이미현 기자 2017.04.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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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리, 타이틀곡은 '미운 날'…신용재 작곡 참여

이해리가 앨범 트랙리스트를 전격 공개했다. 이해리는 오늘(17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첫 솔로앨범 'h'의 트랙리스트를 게재하고, 솔로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트랙리스트는 타이틀곡 '미운 날'을 비롯하여 이해리의 다채로운 매력과 솔로 보컬리스트로서의 변화를 담아낸 음악들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미운 날'은 가수 신용재가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서정적인 멜로디와 이해리의 필살기인 호소력 짙은 가창력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발라드 곡이다. 포맨의 신용재가 가수가 아닌 작곡가로서 처음으로 다른 가수를 위해 작업했으며, 가요계를 대표하는 두 남녀 보컬리스트의 색다른 만남에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이외에도 선공개곡으로 공개한 'PATTERN(패턴)', 오케스트라 선율에 이해리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진 '그대라는 계절', 청춘에게 위로를 건네는 '종이별의 꿈', 관계의 끝을 담담한 보컬로 표현한 '우린', 이해리가 처음 시도하는 팝 발라드 스타일의 '보이지 않아도', 음반에만 특별 수록되는 보너스 트랙 '미운 날 Piano Ver'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총 7곡을 담아냈다. 이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낸 첫 솔로앨범 'h'를 통해 이해리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새로운 변화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에 참여한 신용재를 비롯해 해외 유명 프로듀서 Matthew Tishler, Robyn Newman, 히트 작곡가 SCORE, Megatone, XEPY, 선우정아, 리얼미(realmeee), 작사가 김이나, 민연재 등 초호화 작곡, 작사진이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이해리는 직접 작사, 작곡한 '우린'을 통해 그동안 보여준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이해리의 첫 솔로앨범 'h'는 'BLACK h'와 'WHITE h'라는 두 가지 콘셉트로 이해리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BLACK h'의 'PATTERN(패턴)'과 상반되는 'WHITE h'의 타이틀곡 '미운 날'은 이해리의 가창력을 전면에 내세워 솔로 가수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한편, 이해리는 19일 저녁 6시, 타이틀곡 '미운 날'을 포함한 첫 번째 솔로앨범 'h'를 발표하고, 오는 6월 3일과 4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단독 콘서트 'h'를 갖고 팬들과 만난다.이미현 기자 2017.04.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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