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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월드 오브 스우파’ 범접→오사카오죠갱, 메가 크루 미션 비하인드 털었다

‘월드 오브 스우파’의 흥행 주역들이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Mnet 측은 19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 특별 이벤트 ‘메가 토크: 딥 다이브’(MEGA TALK: DEEP DIVE)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화제의 메가 크루 미션의 비하인드를 나누는 자리로,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약 200여명의 관객이 함께했다.메가 토크 행사에 앞서 에이지 스쿼드(AG SQUAD)부터 범접(BUMSUP), 모티브(MOTIV), 오사카 오죠 갱(OSAKA Ojo Gang), 알에이치도쿄(RHTokyo)까지 다섯 크루는 아이파크몰 내에 위치한 야외 공간인 더 가든에서 ‘밋 앤 무브’(MEET & MOVE)이벤트를 통해 직접 팬들과 대면했다. 행사장 일대에 수많은 팬들이 몰렸고, 다섯 크루의 열정적인 무대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며 ‘월드 오브 스우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MC 박슬기와 하리무가 사회를 맡은 메가 토크에는 다섯 크루와 함께 메가 크루 미션 영상에 대해 비하인드 토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메가 크루 미션 영상 공개만으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으로, 미션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권에 랭크됐다.이 자리에서는 다섯 크루의 메가 크루 미션 영상이 차례대로 상영됐고, 각 영상이 마무리되면 크루 별로 미션에 얽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메가 크루 미션의 압도적 스케일을 생생히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로, 각 크루의 비하인드 토크가 더해져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상이 흘러나오자 팬들 사이에서는 환호와 전율의 감탄이 쏟아졌다. 에이지 스쿼드의 카에아와 카이라는 “미션을 처음 받았을 때 호주의 원주민 문화를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악어, 뱀 등 호주의 다양한 야생 동물들로 변신함으로써 멤버들이 얼마나 다재다능하게 장르를 표현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모티브의 말리와 벨라는 “미국을 대표해야 한다는 미션을 들었을 때 무서운 마음도 들었지만, 힙합의 다양한 요소를 보여주는 한편, 미국의 다양성과 예술의 단합력을 담아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말리는 영상을 관람한 뒤 감정에 북받친 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범접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다. 허니제이와 립제이는 “‘스우파’ 경험자로서 메가 크루 미션을 예상했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어떤 주제로 풀어갈지 멤버들끼리 회의를 해왔다”며 “‘스우파’ 시즌2에서 원밀리언이 한국적인 요소로 워낙 멋진 작품을 만든 터라 사실 같은 주제를 피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소품 ‘갓’에 대해서는 “매시 소재라서 갓 안쪽으로 검정색 마스킹 테이프를 먼저 붙인 뒤 흰색 테이프를 수제비를 뜨듯 한땀 한땀 붙였다. 이러한 노력을 알아봐주신 것 같아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일본을 대표하는 두 크루의 이야기도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오사카 오죠 갱의 이부키와 루는 “그동안 ‘갱’으로서 배틀러의 이미지가 강했다면 이번에는 ‘오죠’(아가씨)다운 우아한 모습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화제의 야광봉 신에 대해서는 각 크루의 색깔과 승리의 메시지를 담아냈다고 부연했다. “기존 ‘스우파’와 다른 메가 크루 미션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알에이치도쿄의 리에하타와 모나는 “조회수를 위해 자기 전에도 화장실을 갈 때도 영상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너스레를 곁들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월드 오브 스우파’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0 21:54
연예일반

주학년 “성매매 NO, 일방적 계약 해지” vs 원헌드레드 “합리적 조치” [종합]

주학년의 AV배우 스캔들 및 더보이즈 탈퇴를 놓고 주학년과 소속사 간 원헌드레드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주학년은 성매매 등 탈퇴의 배경이 된 사건의 증거를 제출하라고 요구했고, 소속사 측은 근거 자료를 사법기관에 제출,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맞받았다.주학년은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난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하지 않았다는 명확한 입장을 이미 밝혔다. 성매매했다는 증거가 있다면 지금 즉시 공개해 주시기 바란다”며 “난 팀에서 탈퇴한 사실이 없으며 전속계약 해지에 동의한 바도 없다”는 글을 올렸다.이어 “소속사는 계약서에 명시된 전속계약 해지 사유가 없음에도 불구, 마치 해지 사유가 있는 것처럼 꾸미려 하고 있다. 20억원 이상의 배상을 요구하며 회사를 나가라고 했으나 난 이를 받아들인 적이 없다.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사적인 자리에서 유명인과 동석했다는 이유만으로 날 팀에서 일방적으로 축출하고 20억원 이상의 손해배상을 운운하며 계약 해지를 종용하는 것이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할 소속사의 태도냐”며 “끝까지 책임을 묻을 것”이라고 알렸다.주학년은 “사실 너무 무섭다. 하지만 여기서 꺾이면 결국 이 사회는 가진 것 없는 사람들이 하지도 않은 일로도 무너질 수 있는 곳이 돼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진실이 밝혀질 거라 믿으며 묵묵히 참아왔지만, 하지도 않은 일을 빌미로 사람을 매장시키려는 시도 앞에서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고 털어놨다.이에 소속사 원헌드레드가 곧장 반박문을 냈다. 원헌드레드는 “주학년의 일방적인 허위 주장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주학년의 이번 사안이 팀 활동에 큰 피해를 줄 것을 인지해 활동정지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소속사 측은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했고 주학년에게 전속계약서 6조 3항의 ‘연예 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대중문화예술인으로서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라는 조항에 따라 해당 사안이 계약해지 사유라는 것에 대해 충분히 인지 시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원헌드레드는 주학년과의 계약 해지는 “정당하고 합리적인 조치였다”고 강조하며 “사안의 본질은 주학년의 책임 회피와 반복되는 왜곡된 주장에 있다. 이러한 주장이 지속될 시 소속 아티스트와 회사는 피해를 입지 않도록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며, 근거 자료 및 증거 등을 사법 기관에 제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앞서 16일 원헌드레드는 주학년의 활동 중지를 발표했다. 이어 이틀 만인 18일 팀 퇴출 및 전속계약 해지 사실을 알렸다. 일본 AV(성인 비디오)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와의 사적 만남이 결정 배경이었다. 당시 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은 “팬 여러분과 대중에게 깊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사생활과 태도에 대한 관리가 미흡했던 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 이번 사안들을 통해 당사의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고개를 숙였다.주학년 역시 자신의 SNS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저에 관한 기사로 인해 많이 놀라셨을 팬 여러분들, 그리고 모든 분께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다만 주학년은 문제의 술자리에 동석한 건 사실이지만 “루머에 나오는 성매매나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0 18:41
예능

‘라이브 와이어’, 오늘(20일) 첫방…로이킴·이영지 최초 듀엣 무대 깜짝 공개

Mnet ‘라이브 와이어’가 20일 베일을 벗는 가운데 로이킴과 이영지의 최초 듀엣부터 정재형과 코드 쿤스트의 단독 콜라보 공연까지 단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특별한 무대들이 펼쳐진다.이날 첫 방송에서는 로이킴이 지목한 아티스트로 이영지가 등장해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된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두 사람은 ‘라이브 와이어’를 통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최초의 듀엣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들이 함께 부를 곡은 바로 스티븐 산체스(Stephen Sanchez)의 ‘Until I Found You’. 감성 보컬리스트 로이킴과 압도적인 래핑으로 MZ 세대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이영지가 어떤 이색 듀엣 무대를 완성할지, 또 이 만남이 어떤 인연에서 비롯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MC로서 첫 호흡을 맞추는 정재형과 코드 쿤스트가 직접 무대에 올라 스페셜한 오프닝 공연을 장식한다. 정재형의 ‘feather of the spring’과 코드 쿤스트의 ‘Remember Archive’를 새롭게 매시업해 ‘라이브 와이어’의 탄생을 기념하는 특별한 콜라보를 완성한 것. 클래식 기반의 섬세한 피아노 선율과 감각적인 비트 샘플링이 어우러지며, ‘음악으로 연결된다’는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마치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춰온 듯한 완성도 높은 무대를 통해 본업 뮤지션으로서의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라이브 와이어’ 첫 방송의 포문을 열 ‘1번 타자’ 아티스트는 과연 누구일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음악으로 연결되는 이 첫 고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예상을 깨는 무대가 준비돼 있다”고 전해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한편, ‘라이브 와이어’는 단순한 무대를 넘어, ‘음악’을 매개로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관객과 관객 그리고 무대와 시청자를 연결하는 신개념 음악 예능이다. 릴레이 지목 포맷, 2MC의 황금 케미, 음악 취향 기반의 관객 구성 등으로 기대와 재미를 한껏 모으고 있다. 오늘 첫 방송에서는 DPR IAN, 김창완밴드, 로이킴, 이영지, 터치드가 출연해 화려한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라이브 와이어’는 이날 오후 7시, Mnet과 tvN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0 16:16
영화

‘오징어 게임3’, 美 이벤트서 최초 공개…황동혁 “실망 시키지 않을 것”

‘오징어 게임’ 팀이 시즌3 공개를 앞두고 뉴욕을 뜨겁게 달궜다.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 게임3’)에서는 프리미어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박성훈, 강애심, 조유리가 참석, 전 세계 팬들과 뜨거운 만남을 가졌다. 이번 이벤트는 핑크카펫으로 시작해 ‘오징어 게임3’ 1화 상영으로 이어졌다. 먼저 더 플라자 호텔에서 펼쳐진 핑크카펫에는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박성훈, 강애심, 조유리가 참석해 팬들의 환호에 웃음으로 화답하며, 에너지 넘치는 인사로 열기를 끌어올렸다.이어 파리 시어터에서는 ‘오징어 게임3’ 1화가 뉴욕에서 최초로 상영돼 특별함을 더했다. 상영에 앞서 감독과 배우들 또한 찾아온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와 작품에 대한 당부의 말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뉴욕 팬들을 마주한 황동혁 감독은 “시즌3를 빨리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드디어 이 자리에 왔다. 9일 후면 모든 에피소드가 나온다. 여러분들을 절대 실망 시키지 않을 거라 약속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넷플릭스 측은 “글로벌 매체들과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해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며 “1화 상영이 끝난 직후, 상영관을 가득 메운 팬들은 박수 세례와 열띤 환호로 화답하며 시즌3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고 전했다.‘오징어 게임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만 기훈(이정재),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오는 27일 공개.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0 08:06
연예일반

[왓IS] 주학년, 성매매 부인했지만… 결국 경찰 수사 착수

그룹 더보이즈 출신 주학년이 ‘성매매’ 혐의로 피고발된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9일 고발인 A씨는 주학년에 대해 고발한 사건이 서울 강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배정됐다고 알렸다. A씨는 서울경찰청에 주학년의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제4조(금지행위)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또 소속사 원헌드레드의 전직 프로듀서에 대해서도 “프로듀서 역시 성매매 관련 이슈로 업무에서 배제된 것으로 안다는 관계자 발언이 (보도에) 인용됐다. 이는 직접 가담 또는 방조·알선 가능성까지 포함된 중대한 혐의다. 고발인은 경찰이 해당 인물의 신원을 특정하고, 진술을 확보하여 성매매 연루 여부를 철저히 수사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주학년은 지난 18일 일본 AV(성인 비디오)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와의 사적 만남으로 팀에서 퇴출됐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도 “루머에 나오는 성매매나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한편 주학년은 2017년 방송된 Mnet 오디션 예능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인기를 얻으며 같은 해 12월 더보이즈로 데뷔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9 18:19
해외축구

‘계약 만료까지 1년’ 테오, 또 알 힐랄 이적설…“선수 설득이 관건”

이탈리아 세리에 A AC밀란 수비수 테오 에르난데스(28)가 다시 한번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 초 구단 협상에 성공하고도 선수의 거절로 거래가 불발된 거로 알려졌는데, 알 힐랄이 추가 제안을 제시할 것이란 주장이 나온다.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9일(한국시간) “알 힐랄이 에르난데스 영입에 재도전한다”며 “선수는 중동의 고액 제안을 이미 한 차례 거절한 바 있다. 하지만 알 힐랄은 여전히 에르난데스 영입전을 포기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에르난데스는 지난 2019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밀란에 입성한 뒤 팀의 핵심으로 활약한 왼쪽 수비수다. 레알 시절 이렇다 할 인상을 남기지 못한 그는 밀란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그는 밀란에서만 공식전 262경기 34골 45도움을 올렸다. 막강한 공격력은 물론, 평균 이상의 수비력까지 갖추며 특급 풀백으로 발돋움했다. 밀란의 주장단으로 활약하며 4차례나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에르난데스는 올 시즌 공식전 49경기 5골 6도움을 올리며 제 몫을 했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엔 파울루 폰세카 전 감독과 불화설을 겪는 등 논란이 됐다. 밀란은 세르지우 콘세이상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팀은 최종 8위로 추락했다. 밀란은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대항전에 나서지 못한다. 밀란이 재정적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에르난데스를 조기에 매각할 것이란 주장이 떠오른 배경이다. 마침 에르난데스와 밀란의 계약은 단 1년 남았다. 하지만 에르난데스는 알 힐랄 이적을 한 차례 거부한 바 있다. 매체는 “알 힐랄은, 에르난데스를 영입하기 위해 3500만 유로(약 550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 연봉은 1800만 유로(약 285억원)로 알려진 조건에도 불구하고 선수가 사우디 프로리그 이적을 거부하며 협상은 무산됐다. 이후 에르난데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협상을 진행했으며, 개인 조건에서는 문제가 없었지만 구단 간 이적료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라고 돌아봤다.그럼에도 알 힐랄은 포기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매체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알 힐랄 측은 밀란과 협상을 진전하기 위해 이탈리아를 방문했고, 직접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라고 전했다.알 힐랄은 밀란 측이 요구한 이적료 3500만 유로를 충족한 상황. 핵심 과제는 에르난데스를 설득하는 일이다. 다만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판은 “이 과정은 결코 쉽지 않을 거”라고 내다봤다.김우중 기자 2025.06.19 18:12
뮤직

주학년 사생활 논란·탈퇴에 더보이즈 전원 고개 숙였다 “힘들게 해 미안” [종합]

가수 주학년이 사생활 논란으로 팀을 떠난 가운데, 그룹 더보이즈 멤버들이 일제히 팬들에게 사과했다. 더보이즈 멤버들은 지난 18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각각 메시지를 남겼다. 사생활 문제에 따른 주학년의 팀 탈퇴 소식이 알려진 뒤로, 멤버들은 실망한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영훈은 “2017년 12월 6일 내가 더보이즈로 데뷔했을 때 내 눈앞에 팬분들이 계신 게 너무 신기했어. 그래서 그냥 그 눈앞에 있던 사람들에게 더욱더 사랑받고 싶어서 하루하루 열심히 했고 더 잘해주고 싶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2018년 4월 3일 더비라는 이름이 만들어졌을 때 드디어 팬 이름이 생겼다 하면서 어린아이처럼 좋아했었어”고 밝혔다.그는 “내가 뭘하든 더비는 나를 응원해 줬고 언제 어디서나 더보이즈를 응원해줬어. 그런 더비를 보면서 더비라는 소중한 존재를 절대 놓치지 말아야지 내가 이 직업을 이어갈 수 있는 이유는 더비가 있기 때문이야라고 항상 생각해 왔거든. 그래서 그냥 뭘 하면 더비가 더 좋아할까 내가 어떤 행동을 하면 지금보다 더 나를 사랑해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이 힘들고 많이 지쳤지? 정말 많이 미안해. 그냥 더비의 웃는 얼굴 보는게 나는 행복했는데 지금은 웃는 얼굴을 못 볼까봐 속상하네. 사실 나도 조금 힘들었는데. 더비야 내가 지난번에 힘들 때 더비한테 기대도 괜찮을까 라고 물어봤었잖아. 이번에 한번만 더비한테 기대보고 싶어 그래도 괜찮을까? 나도 더비가 기댈 수 있게 해줄게”라고 덧붙였다.큐는 “지금 더비가 가장 걱정되는 것 같아요. 많이 지치고 힘들죠? 더비에게 좋은 에너지만 줘도 부족한데 상처만 주고 있어서 너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해요. 더비 앞에서 무대하는게 너무 소중하고 행복하고 더비 한 분 한 분 하고 눈을 보며 인사하고 행복해 하는 얼굴을 보면 저도 너무 행복했어요. 항상 저에게 큰 사랑과 행복을 느끼게 해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 저도 더비에게 더 큰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에릭은 “어떤 말을 해야 우리 더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여러가지 좋지 못한 소식들로 더비들에게 상처와 실망을 안겨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냥 너무너무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라고 고개 숙였다. 그는 “7년 반 동안 활동하면서 단 한 순간도 더비에게 진심이 아니었던 적 없었고 무엇보다 더비들에게 받은 과분한 사랑을 당연하거나 가볍게 생각한 적 없습니다. 그래서 염치없이 저는 약속을 다시 한번 드려보려고 합니다. 더비들이 더보이즈를 사랑하는 그 소중하고 예쁜 마음이 먼 훗날 되돌아봤을 때도 절대 부끄럽지 않도록 약속하겠습니다”고 다짐했다. 제이콥은 “매일 소통하다 며칠간 안해서 마음 고생 시키고 불안하게 만들어서 미안해요. 요즘 많이 힘들고 지쳐있을 여러분을 위해 더 찾아와 주고 좋은 소식들만 들고 오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점도 너무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며 “기다리고 사랑해주는 마음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당연하지 않은 걸 알고 있기에 좋은 음악과 많은 소통을 통해 조금이나마 저의 고마운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게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노력할게요”라고 적었다. 또 주연은 “오늘 하루 얼마나 마음이 무겁고 혼란스러웠을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이런 상황을 겪게 해서 정말 미안해. 그런데도 나 먼저 걱정해 주고 따뜻하게 곁을 지켜줘서 너무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야”라면서 “앞으로 더비들이 불안하지 않게 더 자랑스럽고 믿음직한 더보이즈가 되도록 더 책임감 있게 더 좋은 모습으로 증명할게. 약속할게. 앞으로 더 든든하게 곁을 지켜줄게”라고 밝혔다. 뉴는 “많이 아프지 않길 바랐는데 너무 많이 힘들 것 같아서 걱정되네.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상처를 받게 한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고 무거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 어두운 밤을 보내지 않게 더 노력할게”라고 말했다. 현재는 “너무너무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어. 지금 상처 입은 더비들도 이미 마음이 닫힌 더비들도 많이 있을거라 생각해. 정말 미안하고 다시 되돌릴 수 있다면 그러고 싶은 마음 뿐이야. 그만큼 내가 더 노력해서 더비들과 함께 행복한 활동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할게. 더비들과 함께하는 순간순간 모두 진심이었고 앞으로도 진심이야. 오늘도 많이 힘들었을텐데. 아직 부족하지만 더비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질 수 있게 내가 노력할게. 많이 미안하고 하트해”라고 전했다.케빈은 “여러 상황들로 지치게 하고 마음 아프게 해서 정말 미안해요. 모든 더비들에게 힘이 되어줘야 하는 존재가 바로 저희인데 최근 들어 그러지 못했던 것 같아서 더 미안해요. 그런데도 여전히 믿어주고 응원해줘서 고마워요. 앞으로 더 본업에 충실하고 더비들이 이런 일들로 마음 쓰지 않게 잘 할게요. 약속할게요. 더보이즈, 그리고 더비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다시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최근 발언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던 선우는 “아이돌을 떠나 인간 김선우로서 더비의 믿음을 그리고 스스로의 믿음을 깨는 행동은 절대 하지 않을 겁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저의 언행의 실수들 당연하게 짊어지고 되짚고 생각하고 반성하면서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제가 주고 싶은 사랑 더비한테 거짓없이 전달하면서 안 멈추고 나아갈 거에요. 이 커다란 마음들을 받아 마땅한 사람이 될게요. 늘 진심으로 더비를 대했고 앞으로도 진심으로 대할겁니다. 강해지고 성숙해질게요”라고 강조했다. 주학년은 지난 16일 소속사 원헌드레드의 공식 발표를 통해 전격 활동이 중지된 데 이어 이틀 만인 18일 팀에서 퇴출된 것은 물론, 전속계약이 해지됐다. 일본 AV(성인 비디오)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와의 사적 만남이 결정 배경이었다. 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및 구성원과 관련된 여러 상황으로 인해 팬 여러분과 대중에게 깊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사생활과 태도에 대한 관리가 미흡했던 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 이번 사안들을 통해 당사의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고개 숙였다.주학년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저에 관한 기사로 인해 많이 놀라셨을 팬 여러분들, 그리고 모든 분들께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주학년은 그러면서도 “지난달 30일 새벽 지인과 함께 한 술자리에 동석했고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루머에 나오는 성매매나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하지만 주학년은 익명의 시민에 의해 성매매 혐의로 피고발 됐다. 19일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올린 작성자는 “주학년은 국외에서 성매매한 후 화대를 지급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제4조(금지행위) 위반에 해당한다. 형사소송법 제197조는 경위 이상의 사법경찰관이 범죄 혐의를 인지할 경우 직접 수사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학년 및 소속사 관계자에 대한 성매매 혐의와 관련하여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한다”고 했다.또 소속사 원헌드레드의 전직 프로듀서에 대해서도 “프로듀서 역시 성매매 관련 이슈로 업무에서 배제된 것으로 안다는 관계자 발언이 (보도에) 인용됐다. 이는 직접 가담 또는 방조·알선 가능성까지 포함된 중대한 혐의다. 고발인은 경찰이 해당 인물의 신원을 특정하고, 진술을 확보하여 성매매 연루 여부를 철저히 수사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9 15:34
연예일반

‘하트페어링’ 상윤, 제연 말고 채은으로 노선변경... 이청아 “대혼돈”

찬형, 채은, 상윤의 새 삼각관계가 대두된다. ‘하트페어링’ MC 이청아는 15회의 오프닝 토크 중 “박지선 교수님이 한 주를 비운 사이 엄청난 일들이 있었다”라며 ‘크리스마스 데이트’가 불러온 후폭풍에 대해 언급한다. 그는 “마지막 ‘홈데이트’의 상대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상윤이 채은에게 ‘돌직구 고백’을 하며 대혼돈이 벌어졌다”라며 머리를 부여잡는 것. 이에 윤종신은 “채은이 찬형과 있을 때의 느낌이 아니어서 놀랐다”라고 부연한 뒤, “상윤 앞에서는 멜로 드라마의 여주인공 얼굴로 급 변신하더라”며 생생한 충격을 표현한다.이와 함께 상윤X채은의 한밤중 1:1 대화를 듣게 되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찬형’에 대한 토론도 벌어진다. ‘하트페어링’의 시작부터 ‘찬형 바라기’의 면모를 보였던 미미는 “찬형의 표정에서 상처받은 게 느껴져서 마음 아팠다”라고 안타까워하는가 하면, 최시원은 “영화 속 착한 남자 주인공이 완전히 ‘흑화’한 듯한 모습이었다”라며, 그럼에도 여전히 ‘채은’을 선택한 찬형의 행보를 응원한다. 다만 박지선 교수는 “채은이 평소에 상윤을 신경 쓰지 않았다면, (상윤의 선택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을 것”이라며 상윤X채은의 새로운 러브라인 가능성에 ‘여지’를 남긴다. 5MC 전원의 ‘멘붕’ 속 두 남자의 선택을 받은 채은의 최종 ‘홈데이트’ 파트너는 누구일지에 궁금증이 모아진다.그런가 하면 ‘1차 계약 연애’ 이후 돌고 돈 만남 끝에, 대망의 ‘크리스마스’를 함께하며 로맨스를 꽃피운 ‘지제연’(지민X제연)의 데이트에 대해 미미는 “두 사람이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옆에 붙어 앉아 사진을 고르며 ‘꽁냥’대는 모습이 잊히질 않는다”라는 소감을 전한다. 이청아 또한 “지민, 제연 모두 둘이 있을 때 가장 편해 보인다”라며 ‘최종 커플’ 성사를 향한 사심을 가득 드러낸다. 윤종신은 “무엇보다 지민X제연이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함께하며 그간 쌓여온 오해를 털어내 더욱 의미가 있어 보인다”라며 ‘굳히기’에 돌입하는데, 두 사람이 과연 ‘홈데이트’에서 서로를 선택해 1박2일을 함께 보낼 수 있을 것인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페어링에 성공한 커플만이 둘만의 집에서 하룻밤을 함께 보내는 ‘홈데이트’를 진행하며, 자신이 원하는 결혼 상대가 맞을지에 관한 마지막 ‘페어링’을 맞춰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는 20일 방송.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9 12:57
예능

“술 마시면서가 아니라 음악 부르며”… 정재형·코쿤이 여는 소개팅 ‘라이브 와이어’ [종합]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통해 새로운 만남의 장을 만들고 하나가 됩니다.”가수 정재형이 Mnet 새 프로그램 ‘라이브 와이어’가 가진 차별점과 의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19일 서울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라이브 와이어’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신유선 PD와 MC로 나선 정재형, 코드쿤스트가 자리했다. 20일 첫 방송되는 ‘라이브 와이어’는 단순한 무대를 넘어 음악을 매개로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관객과 관객 그리고 무대와 시청자를 연결하는 신개념 음악 예능이다. ‘라이브 와이어’는 매회 출연한 아티스트가 보고 싶은 다음 출연자를 직접 지목하는 방식으로 다른 음악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꾀했다. 신유선 PD는 “첫 회부터 끝까지 아티스트가 다른 아티스트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하고 싶었다”며 “‘혹시 보고 싶거나 만나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냐’고 물어보면 아티스트 분께서 많은 리스트를 보내주신다. 스케줄이나 일정이 있을 때는 가능한 아티스트를 섭외한다”고 말했다. ‘라이브 와이어’는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으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정재형과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대중성을 얻고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코드쿤스트가 MC로 같이 합을 맞춘다.정재형은 “처음 만나는 사이에서 진행을 함께 하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좋은 의미로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코드쿤스트에 대해 “너무 자연스럽게 진행을 한다. 동네 마실 온 사람이 된 것처럼 느껴질 정도다. ‘누구 홍대 와 있다고 하는데 나와 봐’ 정도의 느낌으로 자연스러운 소개의 장을 만들어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정재형은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관객이 있는 곳에서 토크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보이지 않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면서 “코드쿤스트의 자연스러움 때문에 음악의 매력이 더 배가된다. 이게 코드쿤스트의 힘이다.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내서 많은 분들이 편하게 녹화하고 간다”고 말했다. 이에 코드쿤스트는 “뮤지션들은 낯을 많이 가리고 친해지는데 시간이 걸린다. 형이랑 저랑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놓지 않으면 쉽지가 않다”며 “혼자 나오는 것이 아니라 ‘연결’이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형과 저를 포함해 4팀의 뮤지션이 처음 보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대화를 하다 보면 흐름이 산으로 간다. 그런 부분을 정재형이 무게감 있게 잡아준다. 뮤지션들이 진실된 내용을 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라이브 와이어’의 진정성에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정재형은 “‘라이브 와이어’를 통해 서로의 음악에 대해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배웠다”며 “후배와 선배 사이에서 두 명의 MC가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된다. 이 과정에서 느끼는 카타르시스가 있다. 굉장히 감동적이다”고 밝혔다. 코드쿤스트는 “연차가 정말 많이 나는 선배와 후배의 연결도 볼 수 있다”며 “내가 동경하는 사람을 보면 존경심이 눈에 그대로 담길 수 밖에 없다. 그런 모습들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라이브 와이어’의 또 다른 차별점은 관객들을 음악을 즐기는 방식에 대해 테스트 하고 네 가지 유형에 따라 구역을 나눠 관객석에 앉힌다는 점이다. 신유선 PD는 “관객들은 ‘라이브 와이어’ 무대에 입장하기 전 음악 취향 테스트를 진행한다. MBTI 같은 것인데 내가 음악을 즐기는 방식에 대한 형태가 나온다”며 “조용히 감상하면서 듣는 것을 좋아하는지, 아니면 같이 따라 부르고 소리 지르면서 즐기는 관객인지 구분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정재형은 “이게 굉장히 재미있는 포인트라고 생각했다. 옆에서 막 소리 질러도 나는 조용히 보고 싶은 관객일 수 있기 때문이다. 관객들이 다들 편안해 하셔서 좋았다”고 말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9 11:40
스타

주학년, 日 AV 배우 출신과 사적만남에 팀 퇴출→성매매 의혹 피고발까지

일본 AV(성인 비디오)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와의 사적 만남으로 그룹 더보이즈에서 퇴출된 주학년이 성매매 혐의로 고발 당했다. 19일 국민신문고에는 주학년의 성매매 행위 및 소속사 관계자의 성매매 연루 의혹에 대해 조사를 해달라는 민원이 올라왔다.해당 민원 작성자는 이날 강남경찰서에 공식 고발장을 제출한다고 밝히며 “단순한 사생활 논란이 아닌, 연예산업 내부의 구조적 일탈과 인권침해 가능성에 대해 공론화하고, 법적 책임을 촉구하기 위한 시민의 행위”라고 말했다.작성자는 특히 “주학년은 국외에서 성매매한 후 화대를 지급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제4조(금지행위) 위반에 해당한다. 형사소송법 제197조는 경위 이상의 사법경찰관이 범죄 혐의를 인지할 경우 직접 수사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학년 및 소속사 관계자에 대한 성매매 혐의와 관련하여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한다”고 했다.또 소속사 원헌드레드의 전직 프로듀서에 대해서도 “프로듀서 역시 성매매 관련 이슈로 업무에서 배제된 것으로 안다는 관계자 발언이 (보도에) 인용됐다. 이는 직접 가담 또는 방조·알선 가능성까지 포함된 중대한 혐의다. 고발인은 경찰이 해당 인물의 신원을 특정하고, 진술을 확보하여 성매매 연루 여부를 철저히 수사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주학년은 지난 16일 소속사 원헌드레드의 공식 발표를 통해 전격 활동이 중지된 데 이어 이틀 만인 18일 사생활 논란이 보도되자 팀에서 퇴출된 것은 물론, 전속계약이 해지됐다. 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및 구성원과 관련된 여러 상황으로 인해 팬 여러분과 대중에게 깊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사생활과 태도에 대한 관리가 미흡했던 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 이번 사안들을 통해 당사의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고개 숙였다.이후 주학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저에 관한 기사로 인해 많이 놀라셨을 팬 여러분들, 그리고 모든 분들께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주학년은 그러면서도 “지난달 30일 새벽 지인과 함께 한 술자리에 동석했고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루머에 나오는 성매매나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주학년은 2017년 방송된 Mnet 오디션 예능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인기를 얻었으며, 같은해 12월 더보이즈로 데뷔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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