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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연예인이지만 소개팅 쉽지 않아” 신정윤, 경제력 고충 고백 (다컸는데)

배우 신정윤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지난 1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 3회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신정윤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신정윤은 새해를 맞아 솔로 친구들과 만남을 가졌다. 신정윤의 집을 찾은 배우 김광영과 최준혁에게 신정윤의 어머니는 “다들 결혼 안하고 뭐하고 있어?”라고 돌직구를 던졌고, 김광영은 “결혼 생각이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해야 한다. 아니면 나처럼 된다”고 어머니를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이 과정에서 최준혁은 결혼을 생각했던 여자친구와 헤어졌음을 고백했고, 이별의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인 부분이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지조는 “(경제력을) 갖춰야 결혼을 한다는 것은 환상이다. 욕심은 끝이 없다. 그런 것을 다 갖춘 후에 결혼을 한다는 건 덜 사랑하는 거다. 너무 사랑하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나온다”고 말해 공감을 유발했다.최준혁의 말에 신정윤은 “나도 결혼하고 싶고, 여자친구를 만나고 싶어서 주변에 소개를 시켜달라고 말을 했었다. 근데 막상 소개를 해준다고 하면 (소개팅) 자리에 못 나가겠더라. 연예인이면 어느정도 (경제적으로) 갖춰져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나는 아니다. 그래서 그런 자리도 쉽지 않다”고 속내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2 14:01
예능

유인나 “이런 모멸감이 어딨나”…결혼→출산 전부 강제한 시댁에 ‘충격’ (탐비)

유인나가 ‘종합 범죄 세트’ 시댁 사연에 충격을 받았다.오는 3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백호 탐정단을 찾아온 의뢰인이 “아들을 찾고 싶은데 이름도 얼굴도 모른다”며 도움을 구했다. 의뢰인은 중매로 만난 남자와 3번만의 만남 끝에 결혼하게 됐고 “결혼 생활은 지옥이었다”고 회상했다. 의뢰인은 당시 남편이 원하는 대로 임신을 강요당했고, 첫 잠자리를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확인하는 충격적인 일까지 겪었다고 돌아봤다. 의뢰인은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벽에 붙어 앉아서 귀를 대고 있었다. 시누이가 ‘엄마 시작했다’, ‘끝났다. 들어가서 자자’라고 말했다. 너무 창피하고 수치스러웠다”라며 힘겹게 기억을 꺼냈다.이를 본 유인나는 “미개하다. 이런 모멸감이 어디 있겠냐”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데프콘도 “이건 너무 이상하다”며 상상조차 힘든 기괴한 이야기에 충격받았다.그러나 의뢰인의 고통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의뢰인은 “결국 임신을 했지만, 시어머니는 의뢰인이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하며 낙태를 종용했다”고 전했다. 의뢰인에 따르면, 남편이 일하러 집을 떠난 사이 시어머니는 임신 9개월 차의 의뢰인을 끌고 가 강제로 이혼을 시켰다.그로부터 일주일 뒤에는 아이를 지우러 가자며 의뢰인을 끌고 나왔다. 결국 의뢰인은 “유도분만으로 강제 출산을 했지만, 정신을 차린 의뢰인 곁에는 아이가 아닌 몸조리 비용 3만 원뿐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남성태 변호사는 “종합 범죄 세트다”라며 해당 내용이 사실일 경우 불법적인 일들이 가득한 사안에 혀를 내둘렀다. 데프콘도 “살아 있으신 것만으로도 너무 기적이다. 가늠하기 어려운 고통이다”라며 안타까워했다.‘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2 12:43
드라마

한지민♥이준혁 로맨스에 열광하는 이유 (‘나완비’)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이준혁이 완벽한 밀착 케어 로맨스로 적수 없는 금토극 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가 매회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숱하게 봐왔던 로맨스 장르 공식을 뒤집은 냉철한 여자 대표 지윤(한지민)과 다정한 남자 비서 은호(이준혁)의 역클리셰 로맨스로 시작한 이 작품이 회를 거듭할수록 설렘 지수를 업그레이드하고 있기 때문. 먼저 ‘깡유 커플’ 지윤과 은호는 “이래서 어른 로맨스는 다르다”는 점을 확실하게 선보였다. 신경전이 오갔던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텐션을 자아냈던 두 사람은 대표와 비서로 다시 만나 서로에게 스며들며 점점 고조되는 감정선을 완벽하게 그려낸 것.특히 서로를 향한 마음을 인정한 후엔 도망가는 법 없이 화끈하게 솔직하다는 점은 시청자들이 가장 환호하는 포인트. 지윤은 마음을 자각하고 난 뒤 “내가 유은호 씨 좋아해요”라며 먼저 고백하고 수현(김윤혜)과의 데이트 약속에 “그 영화 보지 말아요”라고 은호를 붙잡았다. 은호 역시 딸을 키워야 하는 처지 때문에 고민하기도 했지만, “내가 갈게요”라고 지윤에게 내달린 후엔 사랑만 봤다. 딸 별(기소유)이가 눈치 챌 정도로, 거울을 자주 보고 휴대폰만 붙잡는 등 아이처럼 설레어 하다가도, 퇴근 모드에 들어가면 과감한 애정 표현도 서슴지 않는 ‘상남자’로 돌변했다. 이처럼 제 마음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꺼내 보이는 두 사람의 직구 로맨스는 설렘지수를 배가시켰다.농도 짙은 로맨스 텐션 속 추가된 코믹함 한 스푼은 ‘나의 완벽한 비서’가 단 한치의 재미 빈틈도 허용치 않은 대목. 악몽을 꾸는 지윤의 손을 잡아주며 밤새 옆을 지킨 은호에 몽글몽글한 설렘이 피어오르다가도, 알람 소리를 듣지 못해 늦잠을 자는 바람에 별이를 마주칠까 허둥지둥 도망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코믹과 로맨스의 완벽한 밸런스를 보여준 대표적 장면이었다. 짜릿한 비밀 사내 연애를 즐기다 눈치 빠른 미애(이상희)의 레이더에 걸릴 뻔한 순간 당황하는 은호와 이를 보며 몰래 웃는 지윤의 모습은 귀여움 그 자체였다. ‘깡유 커플 앓이’하는 시청자들이 줄을 이을 수밖에 없는 이유였다.무엇보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휘어잡은 ‘나의 완벽한 비서’의 중심엔 매 회 레전드를 갱신하고 있는 한지민과 이준혁의 완벽한 케미가 있다. 모두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얼굴 조합으로 써 내려가는 냉철한 대표와 다정한 비서의 로맨스는 시청자들에게 더욱 임팩트 있게 와닿았다.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둘의 로맨스 연기는 지윤과 은호의 서사를 완성시킨 핵심 포인트였다. 특히 대사 하나 없이 눈빛만으로 사랑을 자각한 지윤의 면면을 그려낸 한지민과 진정성 있고 따뜻한 면모로 지윤뿐만 아닌 시청자들의 마음도 녹인 이준혁에 시청자들은 열광할 수밖에 없었다. 이처럼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며 단 4회의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는 ‘나의 완벽한 비서’가 어떤 완벽한 결말을 쓸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오늘(31일) 오후 10시에는 ‘나의 완벽한 비서’ 스페셜 방송이 편성된다. 1일 오후 9시 50분에는 ‘나의 완벽한 비서’ 9회가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31 12:27
예능

이혜원, 미스코리아의 품격? “♥안정환에 2년 동안 밀당”

방송인 이혜원이 안정환과 연애 시절을 회상한다.30일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68회에서는 ‘네덜란드 패밀리’ 민정X레너트 부부가 새롭게 등장해, 암스테르담 집의 ‘랜선 집들이’를 하는 동시에 네덜란드의 새해맞이 전통인 ‘바닷물 입수’를 위한 특훈에 돌입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민정X레너트 부부는 첫 만남에 대해, “대학교 개강 날 민정이 복도에서 길을 헤매고 있었다. 이를 도와주다 연인에서 부부로 발전했다”고 밝힌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 몰입하던 이혜원은 “나도 길 좀 헤매 볼 걸…”이라고 과거의 자신에게 아쉬워한다. 이에 안정환은 “어휴~”라고 현실 반응을 드러내 모두를 폭소케 한다. 민정X레너트 부부는 정식 교제 전 ‘썸’을 타던 이야기도 들려준다. 이때 이혜원은 “외국에는 ‘썸’이라는 개념이 있냐?”라고 돌발 질문을 하는데, 게스트로 출연한 샘 해밍턴-율리아-크리스는 “‘썸’이라는 단어는 없고, ‘띵’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 같다”고 답한다. 그러자 유세윤은 “우리와 ‘썸’과 ‘띵’을 나눠서 가져갔네”라고 명쾌하게 정의해 폭풍 공감을 한다.연애 이야기가 한창 화두에 오르자, 이혜원은 “외국은 ‘밀당’이라는 개념도 없는 것 같다”라고 말한다. 이에 ‘호주 대표’ 샘 해밍턴이 “정서상 ‘튕기는’ 행동도 싫어한다. 상대에게 튕기면 다시는 기회가 없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혜원은 깜짝 놀라서 “나는 안정환에게 2년 튕겼는데”라고 폭로해 안정환을 당황케 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30 12:31
드라마

‘원경’ 이이담, 확실한 존재감 뽐냈다

배우 이이담이 인물의 뚜렷한 개성을 살려냈다.지난 27, 28일 방송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에선 각 인물들과 다양한 관계성을 정립하는 채령의 행보가 그려졌다. 이전화에서는 이숙번(박 분)과의 의미심장한 만남으로 새로운 기세를 암시 했다.먼저 채령은 이숙번에게 하루아침에 민씨들의 노비가 된 이들이 수백은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와 대화를 이어가며 내밀한 계획을 품고 있음을 드러냈다.또한 채령은 공녀 문제를 해결하려는 원경(차주영)의 명령을 수행하며 그녀를 도왔다. 특히 명의 사신들을 맞이해 경계를 풀고 그들을 은밀히 매수하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그런가 하면 예정과 달리 이방원(이현욱)이 자신이 아닌 원경과 함께 시간을 보내자 두 사람이 있는 누각으로 달려갔다. 이어 오늘 밤 전하를 모실 수 있다며 간곡히 청했다. 그러나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으니 물러가라는 말에 억울한 기색을 여실히 드러냈다.뒤이어 권선(연시우)과 술잔을 기울이며 중전은 열 개를 가져도 하나를 빼앗을 수 있는 분이라 말했다. 계속해서 우리가 손을 잡아야 한다며 그간의 경계와는 다른 태도로 권선을 의아하게 만들었다.이처럼 이이담은 원경과 이방원 사이를 오가며 이중적인 채령을 안정적 연기로 세밀하게 표현했다. 더하여 이숙번과 결탁해 자기 실속을 챙기고, 권선에겐 동맹을 제안하는 등 인물의 다양한 태세를 유연하게 변주해 극 중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했다.뿐만 아니라 의지에 반하는 상황 속에서 겪는 서러운 감정을 진정성 있게 표출해 보는 이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전달했다. 이와 같이 이이담은 또 한 번 캐릭터의 특색을 뚜렷이 각인시켰다.‘원경’은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9 17:49
예능

‘연예대상’ 이찬원, 축구 해설도 잘하네 (‘뽈룬티어’)

KBS의 파일럿 프로그램 ‘뽈룬티어’가 재미와 감동, 시청률까지 모두 사로잡으며 설 연휴 안방을 훈훈하게 물들였다.27일, 28일 양일간 방송된 KBS 설특집 ‘뽈룬티어’는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이영표, 설기현, 현영민, 김영광, 조원희, 백지훈, 전가을, 김동철의 풋살 도전기를 다뤘다. 지난 해 KBS 스포츠 유튜브를 통해 먼저 선을 보인 ‘뽈룬티어’는 재미는 물론, 10회의 콘텐츠를 통해 누적한 기부금 1100만 원을 국립암센터에 기부하며 공익적 행보로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이번 설 연휴를 맞아 KBS 특집 편성으로 돌아온 ‘뽈룬티어’는 1회 시청률 3.0%, 2회 시청률 3.9%(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먼저 U-17 남자축구 국가대표팀과의 깜짝 평가전을 벌인 1회는 '대한민국 축구의 과거와 미래의 만남'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온 국민의 사랑을 받은 '2002 월드컵 영웅' 이영표, 설기현이 함께 운동장을 달리는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을 흥분케 했다. 이어진 2회에서는 전ㆍ현직 풋살 국가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플라이하이, 한국 풋살 리그인 FK리그 6회 우승에 빛나는 전주 매그풋살클럽, 전국대회를 휩쓸고 있는 아마추어 풋살 최강팀 경산 쇼타임FS까지 '국내 최강 풋살팀' 세 팀과의 기부금 대결이 펼쳐졌다. 평균 나이 41세의 노장 ‘뽈룬티어’는 20~30대 젊은 선수들을 노련함으로 제압하며 총 1000만 원을 기부했다. 한편, ‘뽈룬티어’는 축구 해설가로 데뷔한 ‘팔방미인’ 이찬원의 ‘작두 해설’로 재미를 더했다. 이찬원은 평가전에서 U-17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정확하게 예측하며 '인간 문어'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풋살 연합팀과의 경기에 앞서서는 “오늘 경기의 변수는 축구공이다. 풋살 선수들에게 축구공이 결코 익숙지 않을 것”이라며 ‘뽈룬티어’의 2승 1패 승리를 예측하는가 하면, “선제골은 곧 승리” 등 날카로운 해석으로 성공적인 축구 해설 데뷔전을 마쳤다.볼도 차고 기부도 하는 축구 레전드들의 풋살 도전기 ‘뽈룬티어’는 앞으로도 계속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9 15:40
예능

‘대학로 방탄노년단’ 박근형‧손숙, “잘 늙고 죽고 싶어” (‘유퀴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설 특집’이 펼쳐진다. 29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종혁, 작가 이언주)’ 278회에는 대한민국 강력계의 살아있는 전설 강윤석 형사와 ‘잔소리와 조언’ 명언의 주인공 송수영&이승주, 20년 동안 대화를 연구한 대화의 고수 박재연 소장 그리고 연기 경력 도합 124년을 자랑하는 배우 박근형과 손숙이 출연한다. 필사의 추적으로 미제사건을 해결하는 강윤석 형사가 ‘유 퀴즈’를 찾는다. 대한민국 강력계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는 강 형사는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을 907일 만에 검거할 수 있었던 수사 뒷이야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죽은 사람이 살아있음을 밝혀내는 등 끈질긴 수사로 밝혀낸 미제 사건들을 비롯해 강력범 1000여 명을 검거한 비하인드 그리고 직접 사용한 형사 수첩도 공개될 예정. 국내 최초 의료사고 수사팀을 이끌고 있는 그가 직접 밝힌 34주 아기 낙태 살인 사건의 진실과 20년 동안 추적 중인 미제 사건 범인에게 전하는 한 마디도 만나볼 수 있다. 아버지의 뒤를 잇는 전설의 강력 형사 집안의 에피소드와 함께 사건 앞에 망설이지 않는 35년 차 형사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잔소리와 조언’ 명언의 주인공인 송수영과 이승주 자기님도 만나볼 수 있다. “잔소리는 왠지 모르게 기분 나쁜데, 충고는 더 기분 나쁘다”라는 어록으로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은 7년 전 불광천에서 거꾸리를 타고 있던 꼬마에서 스무 살 성인이 되어 ‘유 퀴즈’를 다시 찾는다. 이는 ‘유 퀴즈’ 최초 세 번째 출연으로, 유재석은 어린이, 청소년을 거쳐 스무 살 성인으로 성장한 두 사람을 보며 “누구세요?”라며 놀라움과 반가움을 동시에 드러낸다. 스무살이 되어 달라진 점에 대한 두 사람의 솔직한 이야기와 더불어 불광천 수줍었던 꼬마가 7년 만에 실용무용과 춤꾼으로 돌아와 선보이는 댄스 무대도 공개될 예정. 유재석을 웃기다 못해 오열하게 만든 배꼽 잡는 에피소드와 함께 2025 새로운 명언으로 돌아온 레전드 듀오의 활약을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년 대화 트레이너 박재연 소장과의 만남도 공개된다. 박재연 소장은 항공사 승무원을 그만두고 20년 동안 대화를 연구하게 된 계기부터 “인간의 모든 말은 부탁이거나 감사”라며 대화의 기술 모든 것을 공개해 흥미를 자극한다. 대화의 고수가 알려주는 ‘어떤 말에도 상처받지 않는 법’과 함께 좋은 대화를 만드는 특별한 손동작도 공개될 예정. 새 신랑 조세호가 가진 고민의 정체부터 직장, 연애, 가족들과의 성공적인 대화 비결 그리고 명절에 즐겁게 대화하는 구체적 팁도 본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연기 경력 도합 124년에 빛나는 배우 박근형, 손숙의 내공 깊은 토크도 관심을 모은다. 대학로의 ‘방탄노년단’이라 불리는 두 사람은 방탄소년단과 함께 실제로 아이돌과 올드돌의 만남을 추진해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해 관심을 모은다. 10년째 황반변성을 앓고 있어 글씨를 읽지 못한다는 손숙의 특별한 연기 연습법과 함께 박근형은 12년이 흐른 추억의 예능 ‘꽃보다 할배’ 비하인드를 풀어내 관심을 더한다. 연기 유전자부터 남다른 두 사람의 가족 이야기와 함께 인생의 아름다운 마무리 ‘웰다잉’을 위한 두 사람의 특별한 에피소드도 감동을 전할 예정. “잘 늙고 마무리를 잘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박근형, 손숙의 이야기는 유재석을 비롯해 현장 모두에게 깊은 감명과 울림을 전한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이 펼쳐낼 토크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9 10:57
프로야구

"캠프부터 전투태세, 자신에게는 지지 말라" 박정권 2군 감독의 각오와 계획 [일문일답]

지난 27일 SSG 랜더스 퓨처스(2군) 사령탑에 선임된 박정권(44) 감독이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박정권 감독은 선수단 상견례 등을 마친 뒤 구단을 통해 여러 소회를 밝혔다.SSG는 지난달 31일 박정태 전 해설위원을 2군 사령탑에 선임했으나 여러 개인 문제 탓에 '낙마'했다. 2군 캠프 일정 등을 고려해 빠르게 후임 인선 절차를 밟았고 박정권 감독이 최종 낙점됐다. 2004년 데뷔한 박정권 감독은 2019년 은퇴할 때까지 SSG 전신 SK 와이번스에서만 뛴 리그 대표 '원클럽맨'이다. 1군 통산 성적은 1308경기 타율 0.273 178홈런 679홈런. 포스트시즌 통산 홈런이 11개에 이르는 '가을 사나이'로 이름을 떨치기도 했다. 은퇴 후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퓨처스 및 1군 타격 코치를 역임했고 지난해에는 방송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구단은 '선수와 타격 코치로서 구단의 육성 환경 및 시스템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특히 퓨처스 선수들에 대한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다'라고 밝혔다.Q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어땠는지."김재현 단장님이 연락해 주셨을 때 일상적인 안부 전화로 알았다. (이후) 단장님과 식사 자리를 갖게 됐는데 그 자리에서 퓨처스 감독직 말씀을 하셨다. 제안을 주셔서 감사했고 놀라움 반, 부담 반이었다. 팀 상황상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았는데 다음 날 바로 '잘 해보겠다'라고 말씀드렸다. 부담을 최대한 빨리 떨쳐내고 선수들과 함께 캠프 전까지 팀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선뜻 복귀를 축하해주시고 양해해 주신 방송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Q 첫 합류 소감은."27일 집에서 (퓨처스 구장이 있는) 강화로 출발했을 때 1년 만에 오는 길이 너무 익숙하게 느껴졌다.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조금 긴장도 됐고 부담도 있지만 오전 미팅과 선수단 훈련을 소화하고 나니 해소됐다." Q 코치들과 악수를 하던데."모두 아는 코치님이시고 선배님도 계시기 때문에 직접 찾아다녔다. 반가운 얼굴이 많았다. 나경민 코치는 야구장에서 봤었고 정진식 코치님은 코치 시절 스승처럼 모시던 분이다. 윤요섭·배영섭 코치는 현역 때 같이 선수 생활을 했다. 이영욱 코치는 SK 와이번스 시절부터 동고동락한 사이다. 류택현 코치님은 동국대 선배이시기도 하다. 낯설거나 어색한 건 없다. 빨리 적응하고 중심을 잘 잡으면 될 거 같다."Q 이숭용 감독과 통화를 했나."전화했더니 축하해 주셨다. 잘 부탁한다고 하시더라. 투수와 야수 가리지 않고 준비를 잘해달라고 말씀하셨다. 캠프 종료까지 일정상 직접 만나지 못하지만 수시로 연락드리면서 캠프부터 전투태세로 시작할 예정이다."Q 코치와 감독, 마음가짐이 다를 거 같은데."1년이 긴 시간은 아니지만 해설하면서 야구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됐다. 해설을 준비하면서 감독과 코치 성향, 투수 분석과 교체 시점, 경기 운영 측면까지 보게 됐다. 타격 코치 때는 타자에게 밀착하는 직업이니 시야가 넓지 못했다. 1년이란 시간 동안 과거와는 전혀 다른 야구가 보이더라. 좋은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수비 파트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여기 있는 선수는 결국 1군에 올라가야 한다. 수비가 불안정하면 기회가 한정적으로 된다. 타격은 컨디션에 따라 좋을 때와 나쁠 때가 있지만 수비는 훈련을 통해 성장하고 또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퓨처스 선수들이 조금이라도 1군에 오래 있었으면 좋겠다. 수비는 본인이 많이 해보면서 느끼는 수밖에 없다. 모든 타구가 다르고 상황마다 다른 스텝과 판단을 해야 하기 때문에 몸이 먼저 반응하고 기억해야 한다. 수비 훈련량이 많아지면 선수들의 부담이 커지지만, 성장을 위해 이 부분을 잘 이끌 것이다." Q 코칭스태프·선수단과 첫 만남을 했는데 어떤 대화를 나눴나."선수들에게는 '자신에게는 지지 말라'고 강조했다. 상대방이나 경기에서 질 수 있지만, 본인을 포기하게 되면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다. 그러면 다시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이 부분을 계속 강조하고 싶다. 작은 부분부터 야구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고 극복해 나가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 두 번째는 야구를 대하는 태도이다. 첫인상은 10초 안에 결정되지만, 그 첫인상을 뒤집으려면 40시간이 걸린다는 말이 있다. 상황에 따라 야구를 진심으로 대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Q 1년간 해설위원으로서 본 SSG는."손시헌(현 1군 수비 코치) 감독님이 지난해 잘 지도하셨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상황에서 추가할 부분은 추가하고, 유지할 부분은 유지해야 할 것이다. 아무래도 1군 주전 선수들의 나이를 고려해 선순환이 이뤄져야 한다. 퓨처스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고,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 자신감은 경험에서 나오는 데 퓨처스 선수들은 경험을 계속해서 쌓을 수 없으니, 훈련량으로 대신할 수밖에 없다. 최근 SSG가 계속해서 훈련량을 늘리고 있는데 밖에서 볼 때는 좋은 방향성이라고 생각했다." Q 이명기 코치와 오랜만에 만남, 따로 한 얘기는."이명기 코치와는 가끔 연락했었다. 이번에도 가장 먼저 반겨줬다. 워낙 열정적이고 타격 센스도 있는 코치라고 생각한다. 대화를 나눠보니 여러 가지 훈련 방법을 많이 준비하고 있었고, 계속해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타격 코치가 처음이지만 준비를 많이 한 티가 났다."Q 생각하는 육성 방향은."일단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중요하다. 훈련량을 많이 가져가면서 윽박지르기보단, 선수들과 일종의 ‘밀당’을 하면서 선수들이 자연스럽게 따라오게끔 할 계획이다. 퓨처스에는 극과 극의 상황이 많다 보니 열심히 하다 가도 순간 자포자기할 수 있다. 퓨처스가 튼튼해야 1군도 받쳐 줄 수 있기에 선수들이 훈련량을 잘 따라갈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 사람의 마음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이 선수들을 어떻게 끌고 가야 할지 계속해서 고민하겠다." Q 앞으로 계획과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1년 만에 복귀하게 되어 감사드리고, 또 이렇게 환영해 주신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작년에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했는데, 1승 차이였다. 1승, 2승은 퓨처스에서 만들 수 있고 후반에 가면 그 1승, 2승이 매우 중요하다. 올해 초반부터 1군이 치고 나갈 수 있도록 캠프부터 차질 없이 준비해 1군에 보탬이 되겠다. 포스트시즌 진출과 유망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1.2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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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수상한 행동하는 ‘♥스테판’에 “죽고 싶어?”…분노 폭발 (동상이몽2)

‘국제부부’ 김혜선-스테판 부부와 진우-해티 부부의 특별한 만남이 공개된다.27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 8년 차 국제부부’ 김혜선-스테판의 반전 근황이 공개된다. 두 사람은 지난 방송에서 서로를 향한 애교와 입맞춤 등 ‘달달 케미’로 화제가 된 바 있지만 약 11개월 만에 ‘동상이몽2’를 찾은 두 사람은 전과 달라진 모습이었다. 그간 한국 생활에 제법 익숙해진 스테판은 아내 김혜선과 떨어져 외출, 몰래 물건을 은닉하는 등 나홀로 수상한 기행을 펼쳤다. 또한 모든 걸 들킬 위기에 처하자 순진무구한 얼굴로 거짓말까지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혜선은 스테판을 계속해 추궁했고, 결국 “죽고 싶어?” 라며 분노까지 폭발했다.한편 김혜선-스테판, 진우-해티가 특별한 ‘단체 소개팅’을 주선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살이 29년 차 인도인 럭키, 33년 차 핀란드인 레오란타가 “매일이 외롭다”며 서러움을 토로하자, 외로운 개그우먼 지인 이국주, 박소라를 자리에 초대해 만나게 했다는데. 이날 녹화에 참여한 배우 이이경은 ‘나는 솔로’ MC답게 ‘솔로남녀’들을 영수, 영철, 옥순 등으로 분석, 과몰입 중계로 재미를 더했다. “레오 씨 몸이 이미 소라 씨 향해 돌아가 있다”며 디테일한 행동을 발견, 핑크빛 기류를 포착했다. 이이경의 생생한 러브라인 중계에 스튜디오는 모두 대리 설렘이 폭발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솔로남녀들은 서로를 향해 적극적인 태도로 이상형, 관심사 등의 질문 공세를 쏟으며 핑크빛 기류에 불을 지폈다. 첫 만남에 “결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거침없는 질문은 물론, “저는 한 번 다녀왔다”며 자신의 과거사까지 솔직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불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우리 집으로 갈래?” 등 화끈한 플러팅도 쏟아졌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너무 설렌다”, “벌써 짝이 지어진 거 아니냐”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는데 화끈한 솔로남녀들의 데이트 현장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소개팅 현장에 뜻밖의 특별 게스트가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바로, ‘흑백 요리사’ 이모카세가 솔로남녀를 위한 깜짝 구세주로 등장한 것. 이모카세는 ‘요리’와 함께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썸’을 주도했다. ‘느긋 남편’ 이모부보다 더욱 속 터지는 솔로남녀 모습에 한숨, 급기야 “답답하네! 스피드하게 해야지!” 라며 천불을 폭발하기에 이르렀다.화끈한 동상이몽표 ‘단체 소개팅’ 현장은 27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7 17:30
예능

권오중 “지인은 물론 ‘절친’ 신현준과도 연락 끊어”…방송 떠난 이유 밝힌다 (4인용식탁)

배우 권오중이 방송 출연이 뜸했던 이유를 밝힌다.27일 오후 8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신현준 편이 방송된다. 배우 겸 영화제작자로 활약 중인 신현준은 최근 제작한 영화 개봉을 축하하기 위해 절친한 동생인 배우 권오중, 선교사 정운택, 방송인 럭키를 초대한다.특히 권오중은 신현준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 반가움을 더한다. 권오중은 한동안 방송에 뜸했던 이유를 전한다. 지난 시간 오롯이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다는 권오중은 전화번호를 바꾸고 지인들은 물론 절친한 형인 신현준과도 연락을 끊었던 당시의 심정을 고백한다.그는 다시 신현준과 연락이 닿았던 운명적인 만남을 회상하며 동네에서 촬영 중이었던 신현준을 발견했지만 초라한 자신의 모습에 30분을 망설인 끝에 겨우 인사를 건넸었던 일화를 밝힌다. 이후 권오중은 신현준의 도움으로 다시 방송활동을 재개하게 됐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기대감을 내비치는 한편, 희귀질환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이 2년 전 대학을 졸업하고 연기를 배우고 있다며 반가운 근황을 전하기도 한다.한편, 53살에 셋째 딸을 얻은 늦깎이 아빠 신현준은 후일에 딸의 결혼식장에 손잡고 들어가려면 건강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술과 담배를 모두 끊었다며 자신의 건강관리 비결을 공개한다. 영양제 마니아로도 익히 알려진 신현준은 평소 꾸준히 챙겨 먹는 각종 영양제부터 3단 트롤리를 가득 채운 화장품을 끊임없이 소개해 절친들을 놀라게 한다.절친들과 함께 스타의 인생 한 편을 들여다보는 시간, 신현준 편은 27일 오후 8시에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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