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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축구선수♥아나운서 3호 부부 탄생한다…송민규 ‘조선의 사랑꾼’ 합류

축구선수 송민규와 아나운서 곽민선 커플이 첫 만남부터 결혼 준비 과정을 밝힌다.오는 29일 방송될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는 김남일♥김보민, 박지성♥김민지를 잇는 축구 선수와 아나운서 부부 3호가 될 송민규♥곽민선 커플이 출격한다. 현재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인 송민규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에 소속돼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그리고 송민규의 ‘예비 신부’ 곽민선은 스포츠와 e스포츠 분야에서 팔방미인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 곽민선은 “처음엔 ‘일’로 만났다. 제가 인터뷰했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조금 무서웠다”고 ‘예비 신랑’의 반전 첫인상을 밝혔다. 이에 송민규는 “나만 진심이었네…”라고 볼멘소리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곽민선은 “그땐 금발이었다”고 첫인상이 무서웠던 이유를 전했다. VCR 속 자료 화면에서는 밝은 금발의 스포츠 커트 머리를 한 송민규가 인터뷰 내내 곽민선을 힐끔거리며 배시시 웃는 모습이 포착됐다. 송민규는 “말도 너무 잘하고 엄청 예뻤다”면서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리고 올해 5월 송민규는 K리그 경기에서 23분 만에 첫 골을 넣고, 골 세리머니 프러포즈를 전 국민에게 생중계했다. 결혼을 앞둔 축구선수♥아나운서 3호 커플, 송민규♥곽민선의 러브스토리는 29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본격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7 13:43
예능

28기 순자, 현숙 앞에서 “(상철) 건들고 싶어” 선전포고 (나는 솔로)

‘나는 SOLO’(나는 솔로) 28기가 첫 데이트 후 아수라장 로맨스에 빠졌다. 24일 방송한 ENA·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돌싱 특집 28기가 첫 데이트를 마친 뒤 얽히고설킨 관계로 대혼돈에 빠지는 모습이 생생히 담겼다.앞서 영숙-영자-정숙과 ‘3:1 단체 데이트’를 했던 영수는 이날 영숙과 가장 먼저 ‘1:1 대화’를 시작했다. 영수는 자신이 키우는 두 자녀를 언급한 영숙에게 “자녀가 몇이든 상관없다. 가족이라는 건 꼭 피로 연결될 필요가 없다. 울타리로 엮어지는 것”이라고 소신 답변을 건넸다. 이어 영수는 “전 두 분한테 관심 있다고 인터뷰 때 말했는데, 그 두 분 중에 한 분이 영숙님”이라고 고백했다. 다음으로 영자와 ‘1:1 대화’에 들어간 영수는 “파면 팔수록 빠져드는 매력이 있다”며 폭풍 칭찬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회가 되면 뮤지컬 같이 보러 가자”고 제안했는데, 영자는 “다 같이 보자는 건지, 단 둘이 보자는 건지…”라면서 영수의 진심을 헷갈려했다. 마지막으로 정숙과 ‘1:1 대화’를 한 영수와 전날 밤 자신과 손을 잡았던 일에 대해 떠봤는데, 정숙은 “전혀 기억이 안 난다”고 답했다. 영수는 “사람 설레게 해놓고…”라며 실망하 면서도, “관심 있는 두 분 중에 정숙 님이 늘 있었다”고 어필했다. 나아가 그는 경제력을 중시하는 정숙에게 “사회 나와서 돈이 부족한 적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영수의 유창한 언변에 푹 빠진 정숙은 제작진 앞에서 “뭐에 홀린 것처럼 다시 (영수님이) 내 ‘원픽’으로 돌아왔다”고 털어놨다.옥순과 데이트에 나선 영호는 딸이 ‘0순위’라는 옥순에게 “부모님 없이 조카들을 3박 4일 정도 봤다”며 “옥순님 외에 다른 분은 알아보고 싶지 않다. 다음 데이트 선택이 있다면 옥순을 택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그는 식사 말미 “대리기사 번호를 받겠다”며 카운터로 가서 식사비를 몰래 결제했다. 옥순은 “다음에 식사 기회가 되면 제가 사겠다”고 화답했다. 비슷한 시각, 광수-정희도 ‘1: 1 데이트’에서 핑크빛 무드를 풍겼다. 두 사람은 한 동네에 산다는 공통점 외에도 “자녀가 먼저!”라는 가치관까지 잘 맞아서 서로에게 호감을 키웠다. 영철과 데이트에 돌입한 순자는 “나도 내 아이도 잘 못 돌보는데, 우리 둘 다 사랑해 달라고 할 수 있을까?”라며 영철의 속내를 떠봤다. 영철은 “제 아이와 동등하게 대할 자신이 있다”며 “저한테는 ‘1+1’이 아니라 그냥 ‘1’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제 성격이 남들이 생각하는 상상 이상으로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는데, 순자는 “전 누굴 챙기는 것을 못한다”고 반전 대답을 내놨다. 실제로 데이트 종료 후 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식사 때) 숟가락 챙겨주고 이런 게 저한테는 ‘심쿵’ 포인트인데 순자님은 그런 걸 안 하시더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상철과 데이트를 마친 뒤 숙소로 돌아온 현숙은 극강의 ‘텐션 업’ 상태를 보였다. 현숙은 “상철! 부지런히 노력해. 1순위 금방 훅 뺏긴다?”라고 외치면서도, “아직은 네가 1순위야”라며 그의 어깨에 얼굴을 파묻었다. 이때 순자는 상철에게 ‘기습 건배’를 하는가 하면, 현숙을 향해 “나 (상철님) 건들고 싶어”라고 선전포고했다. 나아가 “이 울타리를 어떻게 넘어야 해?”라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현숙은 “넘어와~”라고 여유롭게 받아쳤고, 두 여자 사이에서 행복한 고민에 빠진 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현숙님과 교감을 나눴지만, 기회가 되면 옥순-순자님도 알아보고 싶다”고 밝혔다. 현숙 역시 ‘1순위’ 상철 앞에서 “내 마음을 확인하고 싶다”며 영수를 대놓고 지목했다. 직후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즐겁고 해방된 느낌이다. 여긴 ‘솔로나라’니까, 면죄부를 받은 기분?”이라며 ‘광대폭발’ 미소를 지었다.솔로남녀의 대화가 무르익는 사이, 영숙은 영수와 함께 ‘요리 금손’ 실력을 발휘하며 가까워졌다. 영철은 정희를 불러내 “첫인상 선택도 그랬고, 인터뷰에서도 정희님을 언급했다”고 호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정희는 “사실 사촌오빠 같은 느낌”이라며 “다른 분들을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확실히 선을 그었다. 영철은 쿨하게 수긍한 뒤, 곧장 ‘피아노 원장’ 영자와 ‘1:1 대화’를 했다. 그는 “피아노 치는 사람이 이상형”이라면서, “피아노 전공자와 평생을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폭풍 어필했다.광수는 옥순과 밤산책을 했다. 그는 “두 번 결정을 다 옥순님을 얘기하긴 했는데, 나이 차이가 좀 커서”라고 운을 뗐다. 옥순은 “나이 차이는 상관없다”고 답했다. 이에 용기를 낸 광수는 “다음에 절 선택해주실 수 있냐?”고 물었는데, 옥순은 “제가 오늘 영호님한테 얻어먹어서 다음에 밥을 사기로 했다”고 에둘러 거절했다. 옥순의 미적지근한 반응에 광수는 영숙-정희에게 집중하기로 결심했고, 늦은 밤 숙소로 돌아가려는 영숙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광수는 자신과의 ‘모닝 복주머니 데이트’가 좋았다는 영숙에게 “근데 첫 데이트 선택은 다른 분을 하시지 않았냐? 게다가 그 분이 저와 결이 180도 다른 분이어서”라며 서운해 했다. 광수와의 대화를 마친 영숙은 곰곰이 생각에 잠기더니, 룸메이트 영자에게 “실제로 설레는 건 광수님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영수를 둘러싸고 현숙-정숙-영숙이 더욱 경쟁하는 모습과, 두 번째 데이트에서도 솔로녀들의 선택이 예고돼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28기 솔로남녀의 두 번째 데이트는 10월 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5 07:33
연예일반

[TVis] 이병헌 “박찬욱 감독 첫인상, 코트에 말총머리.. 비호감이었다” (유퀴즈)

배우 이병헌이 영화계 거장 박찬욱 감독과의 첫 만남을 솔직하게 털어놨다.2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영화 ‘어쩔 수 없다’의 박찬욱 감독과 배우 이병헌이 출연해 25년 전 ‘공동경비구역 JSA’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던 시절을 돌아봤다.이병헌은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두 번째 영화가 망하고 세 번째 영화 ‘그들만의 세상’ 기술시사를 하던 때였다. 조감독이 밖에서 어떤 감독이 얼굴을 보자고 한다고 해서 나갔다. 코트를 입고 말총머리 헤어스타일에 대본을 들고 서 있던 모습이었는데, 겉모습만 봐도 비호감이었다. ‘정말 비호감인데’라는 생각으로 인사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박찬욱 감독은 이후 이병헌에게 작품을 제안했지만 당시에는 거절당했다고. 이병헌은 “군 복무를 마칠 무렵 매니저가 가져온 시나리오를 읽었는데, 너무 재밌어서 꼭 하고 싶었다. 그제야 확인해보니 박찬욱 감독 작품이더라. 그래서 함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또한 이병헌은 “돌이켜보면 감독님이 감독을 그만두면 뭘 해야 할지도 고민하셨던 것 같다”며 김밥집 일화를 꺼냈다. 그는 “어머니가 싸주신 김치김밥을 드시더니 ‘1호점을 차리면 2호점은 나한테 줄 수 없냐’고 진지하게 묻더라. 그만큼 당시 상황이 위태로워 보였다”고 회상했다.이에 박찬욱 감독은 “세 번째 작품마저 망하면 기회가 없을 거라 생각해 실제로 창업까지 고려했다”며 무명 시절의 불안감을 인정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4 22:34
연예일반

드래곤포니, 독일서 ‘K-인디온 페스티벌’ 성료... 대표곡 총망라

밴드 드래곤포니가 국내를 넘어 독일에서 새로운 음악적 감동을 선사했다.드래곤포니(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는 지난 20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K-인디 온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K-인디 온 페스티벌’은 주독일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행사다. ‘노 보더즈, 저스트 록(No Borders, Just RocK!)’을 모토로, 국경과 언어를 넘어 음악으로 소통하는 교류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날 드래곤포니는 ‘모스부호’, ‘웨이스트’, ‘이타심’ 등 특유의 거침없는 밴드 퍼포먼스로 공연의 포문을 열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이어 드래곤포니는 ‘네버’, ‘피티 펑크’를 통해 감성적이면서도 에너제틱한 밴드 사운드 위로 청춘의 뜨거운 에너지를 전했다.또한, 드래곤포니는 ‘지구소년’과 미발매곡 ‘스투피드’까지 선보이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한 데 이어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밴드 사운드가 압권인 대표곡 ‘노 아웃’, ‘팝 업’으로 공연을 마무리하며 현지 관객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다. 특히, ‘K-인디 온 페스티벌’은 드래곤포니의 첫 유럽 공연으로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현지 관객에게 처음 선보이는 자리였다. 드래곤포니는 이번 유럽 무대를 계기로 글로벌 활동 반경을 넓혀가며, 다채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드래곤포니는 오는 28일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진행되는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출격, 국내외 주요 페스티벌을 잇달아 섭렵하며 밴드씬 내 존재감을 굳건히 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ㅅ 2025.09.22 15:56
예능

‘나솔사계’ 23기 옥순 인기 절정…그녀가 선택한 최후의 미스터는?

‘나솔사계’ 23기 옥순의 본심이 마침내 공개된다.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는 25일 방송을 앞두고 23기 옥순의 선택을 기다리는 미스터 강-미스터 권-미스터 한의 모습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에서 ‘솔로민박’의 남녀들은 한 해수욕장에 모여 데이트 선택을 앞두고 비장한 표정을 짓는다. 바닷가에 일렬로 펼쳐진 빨간 파라솔과 그 밑에 있는 도시락을 본 MC 데프콘은 “드디어 선택의 시간이 왔다”며 ‘파라솔 도시락 데이트’의 시작을 알린다. 직후 제작진은 “빨간 파라솔 아래로 들어갈 분들은 남자들!”이라고 설명하고, 솔로녀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남자가 있는 파라솔로 가서 함께 도시락 데이트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돼 당황스러워한다.특히 세 명의 남자들은 ‘인기녀’ 23기 옥순의 선택을 간절히 기다리는 모습이고, 잠시 후 23기 옥순은 무표정한 눈빛으로 터벅터벅 파라솔을 향해 걸어온다. 과연 23기 옥순이 첫인상 선택부터 줄곧 자신만을 택해왔던 ‘신중남’ 미스터 강, 자신에게 거절당한 줄 알고 ‘사계 데이트권’을 24기 옥순에게 썼다가 후회했다는 미스터 권, 11기 영숙과 자신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자신에게 ‘올인’을 선언한 미스터 한 중 누구를 택할지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23기 옥순이 선택한 ‘미스터’의 정체는 25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0 13:59
뮤직

“시대의 상징 되고파”…‘아이브 남동생’ 아이딧, 역대급 데뷔 출사표 [종합]

“우리의 롤모델은 미래의 아이딧이에요. 콜드플레이나 브루노 마스 같은 시대의 상징이 되고 싶습니다.”어떤 데뷔 쇼케이스에서도 접하기 힘든 다부진 포부다. 신인 보이그룹 아이딧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스타쉽 새 보이그룹으로서 다부진 포부를 내놓으며 강렬한 출사표를 던졌다. 아이딧은 몬스타엑스, 아이브 등이 속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초대형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을 통해 탄생한 그룹이다. 이들은 15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 디드 잇.’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첫 공개했다. 리더 장용훈은 “존경하는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 5년 만에 데뷔하게 됐다. 가수가 되고 싶다는 순간부터 멋진 무대를 꿈꿔왔는데 데뷔로 꿈을 이루게 됐다.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 스타쉽의 멋진 그룹이 되겠다”고 말했다. 스타쉽 서바이벌 1위의 주인공 김민재는 “간절하게 기다렸던 순간이다. 데뷔 프로젝트를 하면서 ‘나는 해낸다’는 믿음이 있었다. 얼마나 멋진 아이딧이 될 수 있는지 꼭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이딧은 리더 장용훈부터 막내 정세민까지 평균 나이 18세의 ‘하이엔드 청량돌’로 자체 서바이벌을 통해 데뷔하는 만큼 출중한 실력을 자랑한다. 팀명에 대해 박원빈은 “아이딧은 ‘우리는 해낸다’는 포부, 자신감과 ‘무슨 일이든 끝까지 해낼 수 있다’는 도전 정신도 담고 있다. 무대 뿐 아니라 퍼포먼스, 팬들과의 교감까지 한계를 넘어 해내고야 말겠다는 당찬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첫 미니 앨범 ‘아이 디드 잇.’은 완벽하지 않아도 멋질 수 있다는 확신, 불완전함을 찬란하게 만드는 태도, 멤버들의 정제되지 않은 감정과 에너지를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아이딧 고유의 정체성을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제멋대로 찬란하게’는 자유롭고 에너지 넘치는 감성을 담은 곡. 무대 위 아이딧은 청량하면서도 쿨한 그들만의 독보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유난히 신인 그룹이 많이 등장한 5세대 후발주자에 속하지만 아이딧의 각오는 뚜렷했다. 타 그룹과의 차별점에 대해 장용훈은 “우리만의 강점은 즐거움이다. 감사하게도 정식 데뷔 이전에 다양한 음악방송과 해외 무대를 경험하게 됐다. 무대를 통해 팬들과 교감하는 게 얼마나 즐거운 건지 느낄 수 있었다. 그 즐거움을 팬들게 전해드리겠다”고 밝혔다. 박성현은 “우리는 익숙함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새롭고 신선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포인트다. 우리 나이대에 갖고 있는 낭만, 퍼포먼스와 힙합을 겯들일 수 있는 독보적인 팀이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고, 정세민은 “초대형 데뷔 프로젝트부터 우리를 응원해주신 분들이 계시기에, 그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 지 알게 됐다. 진심이 우리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롤모델로는 그들 스스로를 꼽았다. 장용훈은 “미래의 아이딧이 우리의 롤모델”이라며 “오랫동안 팬들의 기억에 남아 있는 그룹이 되고 싶고, 콜드플레이나 브루노 마스처럼 한 시대의 상징처럼 성장하고 싶다”는 밝혔다. 연말 신인상 포부로 드러냈다. 백준혁은 “올해 첫 데뷔인 만큼 좋은 첫인상을 남기는 게 우리의 목표고, 신인상을 받아보고 싶다”고 말했고, 정세민은 “스타쉽 선배님들처럼 월드투어를 돌아보고 싶다”는 미래의 계획도 덧붙였다. 아이딧은 이날 오후 6시 온, 오프라인으로 ‘아이 디드 잇.’을 발표,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돌입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5 15:09
프로야구

외야 관중도 쳐다만 봤던 135m 장외포…'드디어 20호' 안현민, 신인상 성큼 한걸음 [IS 스타]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했다. 외야수는 물론, 외야 관중들조차 공을 잡기보단 고개를 뒤로 돌려야 했던 대형 홈런. KT 위즈 외야수 안현민이 자신의 데뷔 첫 20번째 홈런을 장외홈런으로 장식했다. 안현민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 3회 좌월 홈런을 쏘아 올렸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 선두타자로 나선 안현민은 상대 선발 좌완 이승현의 초구 140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때려냈다. 비거리가 135m나 될 정도로 큰 타구였다. 이날 홈런은 안현민의 시즌 20번째 홈런이었다. 프로 3년차지만 풀타임 출전이 올해가 처음인 그는 데뷔 후 처음으로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자신의 20호 자축포를 호쾌한 장외홈런으로 일궜다. 4월 30일에 본격적으로 시즌을 시작한 안현민은 남들보다 한 달 늦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임팩트는 강렬하다. 101경기 타율 0.325(354타수 115안타) 20홈런 71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리그 4위, 출루율은 압도적 1위(0.440)다. 장타율도 리그 2위(0.618). 팀 내에선 안현민보다 안타(115개)와 타점, 득점(65개), 홈런(20개) 모두 1위다. 리그 타이틀도 노린다. 전반기 타율 0.356, 16홈런으로 강렬한 첫인상을 심은 안현민은 LG 트윈스 투수 송승기와 함께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면서 규정타석에도 진입하고 타이틀 순위에도 오른 뒤 20호 고지까지 밟았다. 안현민은 8월 0홈런 등 후반기 다소 주춤했지만, 9월 홈런 2개로 다시 기지개를 켰다. 여기에 20홈런이라는 상징적인 기록을 세우면서 선발 10승을 기록한 송승기와의 신인상 경쟁에 불을 지폈다. 대구=윤승재 기자 2025.09.15 10:02
스타

“전지현, 여동생 같아”…장혁, 연습실 추억 회상 (‘가보자고’)

MBN ‘가보자GO(가보자고)’에서 배우 장혁과 god 박준형이 솔직한 토크로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했다. 13일 방송된 ‘가보자고’ 시즌5 11회에는 여전히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30년 절친, 배우 장혁과 god 리더 박준형이 출연, 장혁의 송파구 집 최초 공개부터 god 대표곡인 ‘어머님께’ 실제 스토리, 데뷔를 꿈꾸며 함께 합숙했던 어린 시절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MC 안정환과 홍현희는 god 박준형과 함께 장혁의 송파구 럭셔리 하우스로 가게 되고, 절친인 박준형과 안정환에게도 보여준 적 없었던 장혁의 깔끔한 집에 감탄했다.장혁 아내의 센스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거실과 부엌에 이어, 장혁의 취미 생활로 가득 찬 취미 방에는 대여점을 방불케 하는 DVD들이 장르별로 전시된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피규어와 트로피가 감탄을 자아냈다.집 구경을 끝낸 후 본격적으로 대화를 시작하고, MC들은 장혁과 박준형에게 서로의 첫인상을 물었다. 박준형은 장혁에 대해 ”엄청 잘생기고, 순정 만화 같았다. 그런데 불쌍하고 초라했다. 마치 실연당한 새끼 강아지 같았다“라고 밝혔고, 장혁은 ”건강하고 멋있는 미국인이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못 먹어서 슬픈 미국인이 됐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박준형은 “처음 한국에 왔을 땐 89~91kg 정도였다. 그런데 1년 반 사이에 63kg까지 빠졌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지만 장혁은 ”그 정도 살 빠지는 건 이슈도 아니었다. 왜냐하면 다 같이 빠졌다“라며, “형 친구 중에 헝이라고 디제잉 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헝이 처음 배운 한국말이 ‘배고파 밥 줘’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준형은 “헝이 어느 날 뭘 먹고 있길래 물어봤더니, 새우 맛 과자를 죽으로 만들어서 먹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이어 장혁과 박준형은 ”한 달에 한 번, 고기를 먹으러 갔다. 사장님이 돈을 빌려줬는데, 그 사람이 돈을 당장 갚을 수 없으니까 그만큼 고기로 먹으라고 했다. 그때 우리를 ‘메뚜기떼’라고 불렀다. 너무 많이 먹고 가니까”라며 “먹다 보면 한 명씩 없어진다. 그래서 찾아보면 화장실에 가서 게워 내는 거다. 언제 다시 올 줄 모르니까, 또 먹으려고”라고 가난했던 시절 에피소드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후 박준형은 god가 데뷔하게 된 이유와 데뷔곡 ‘어머님께’에 대한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박준형은 “회사에서 숙소 전기세를 안내줬다. 나중에 이유를 물어보니 우리를 성공시킬 자신이 없어서, 우리가 가길 바랐다고 하더라”라며 “그런데 6개월 뒤에도 우리가 그대로 있는 걸 보고 앨범을 내줬다. 그런데 잘된 거다”라고 밝혔다.또한 ‘어머님께’에 대해서는 “어린 시절에는 미국에서 인종차별이 심해서 나도 매일 맞았다. 엄마는 직장 생활을 하시면서 한국인끼리 도시락을 나눠 먹었는데, 잡채 같은 걸 은박지에 싸서 가지고 오셔서 나를 주셨다. 그걸 도시락으로 싸가면 잡채를 보고 ‘지렁이냐, 냄새난다’라면서 침을 뱉더라. 그래서 싸웠는데 그럼 엄마가 불려 오셨다”라며 “박진영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고, 그 스토리를 가지고 ‘어머님께’를 썼다”라고 밝혔다.이어 장혁은 ‘액션 배우가 된 계기’에 대해 “난 멜로 노선으로 가야 하는데”라고 농담했고, 홍현희는 “왜 멜로를 하지 않나? 예전에 전지현이랑 찍지 않았나? 어땠나?”라고 물었다. 이에 장혁은 “완전 동생이다. 여동생”이라며 “당시 신인 배우가 나랑 전지현밖에 없었다. 둘다 막내여서 연기 연습도 같이했다”라고 밝혔다.액션 배우로 가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두 번째 작품이 ‘짱’이라는 영화였는데, 대역 배우가 연기를 하다 사고가 났다. 내 옷을 입고 다른 사람이 쓰러져 있으니까 죄송하더라”라며 “그런데 20분 정도 있다가 정신 차리고 일어나시더니 다시 시도해서 성공하셨다. 그걸 보는 데 죄송한 마음이 들더라. 그리고 ‘저런 게 프로구나’하는 생각이 들었고, ‘내 동선은 내가 책임지자’라는 생각이 들어 운동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특히 장혁은 대역 배우에 대해 “전혀 안 쓰지는 않는다. 하지만 할 수 있는 건 다 하고 있다. 다만, 주연 역할을 맡은 배우들은 다른 배우들을 끌고 갈 책임이 있다. 내가 다치면 누가 끌고 가겠냐”라며 주연 배우로서 책임감을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다.‘가보자고’ 시즌5는 안정환과 홍현희가 친구의 집부터 그 인물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일터나 연습실 등과 같은 특별하고 의미 있는 장소들을 방문해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전 국민 집들이 투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4 16:58
드라마

김다미X신예은, 예사롭지 않은 첫만남 포착 (백번의 추억)

‘백번의 추억’이 찬란했던 청춘의 추억을 소환할 김다미와 신예은의 예사롭지 않은 첫 만남을 예고했다.오는 13일 시청자들을 1980년대의 추억 버스로 안내할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김다미와 신예은은 각각 매우 성실하고 모범적이지만 ‘은또’(은근한 또라이) 기질도 보유한 안내양 ‘고영례’, 그리고 시대를 앞서간 ‘걸크러시’로 청아운수에 파란을 일으킬 신입 안내양 ‘서종희’ 역을 맡아 깊은 우정을 꽃피운다. 이에 다시는 못 가질 아련하고 애틋한 그 추억의 단상을 만들어낼 두 배우의 반짝이는 시너지는 이 작품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오늘(10일) 첫 방송을 단 3일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은 100번 버스에서 처음 만난 영례와 종희를 보여준다. 우정의 깊이만큼이나 예사롭지 않은 운명 같은 첫 만남을 갖게 된 두 친구다. 그 시절 버스에 버스안내양이 없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 그런데 이 날만큼은 상황이 다르다. 어찌된 일인지 영례가 버스에 타지 못한 것.그런 영례를 버스안에서 지켜보던 이가 있었으니, 바로 눈에 띄는 미모의 낯선 승객 종희다. 아무리 소리쳐도 닿지 않는 상황에서 종희가 선택한 건 창문 밖으로 목에 두른 스카프를 힘껏 흔드는 과감한 행동. 스카프의 S.O.S 신호는 사이드미러에 포착돼 버스를 멈춰 세우고, 힘껏 달린 영례도 버스에 오른다. 두 사람의 인연은 그렇게 요즘은 보기 힘든 풍경 속에서 시작된다.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드러났듯이, 영례가 고마움에 요금을 받지 않겠다 하자 종희는 “나중에 얹어서 갚아”라는 뜻밖의 대답을 남기고 청아운수 사무실로 향하기 때문. 초면에 스카프를 내던져 자신을 도와주고, 당차게 반말까지 던지는 여자애. 영례의 눈에 종희는 자신과는 너무 다른 센세이션한 인물이고, 그 강렬한 첫인상 이후 그녀에게 점차 스며들게 된다. 위기 속에서 시작된 이들의 첫 만남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닌, 앞으로 펼쳐질 우정의 서막을 알리는 순간이다.제작진은 “100번 버스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첫 만남은, 곧 우정과 청춘의 여정을 열어가는 신호탄이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이어질 출발점”이라며, “서로 다른 성격과 매력을 지닌 두 인물이 어우러지며 만들어낼 케미와 청춘 서사를 본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백번의 추억’은 인생 히트작 메이커 양희승 작가와 김상호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 오는 13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0 12:55
경제일반

현장안내팀 김서현 팀장 “서로의 색을 존중하는 축제가 되도록”

2025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현장안내팀 팀장 김서현은 지난해 팀원으로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팀장으로서 현장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 전에는 종합상황실에서 매뉴얼 작성과 시뮬레이션 등 사전 준비에 집중하며, 행사 당일에는 관람객들이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움직일 예정이라고 전했다.‘정보의 명확한 전달’에 가장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안내팀은 단순 안내를 넘어 관람객과 행사 간 첫 접점으로서, 예상 가능한 질문에 신속히 대응하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별 매뉴얼을 체계적으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약 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물리적 동선과 인력 배치뿐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의 감정까지 배려하는 현장안내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나만의 색으로 물들이다’라는 주제에 맞춰 각자가 자신의 고유한 색을 발견하고, 서로의 색을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년들이 경쟁과 비교에 지치기 쉬운 현실에서 “내 색도 충분히 아름답다”는 확신을 얻고, 다양한 색이 모여 더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아가 이 하루가 각자의 이야기를 담은 특별한 기억으로 오래 남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안내는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축제 분위기를 만드는 일이라며, 친절한 말투와 표정, 응대 태도를 팀원들과 함께 연습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어서 오세요, 불편한 점은 없으세요?”라는 한마디에 현장안내팀의 마음가짐이 담겨 있기에, 축제의 첫인상을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세심한 배려와 진심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2년 전 청년의 날을 전혀 몰랐던 자신이 이제는 2년 연속 행사에 참여하고, 올해는 팀장으로 활동하게 된 것을 큰 성장으로 여긴다고 말했다. 청년의 날이 단순 축제를 넘어 청년들이 사회에 목소리를 내고 다양한 사람과 연결되는 소중한 통로가 됐으며, 이를 통해 시야와 생각의 깊이를 넓힐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청년들이 기획홍보단 활동에 관심을 갖고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박동욱 2025.09.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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