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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세븐틴 10주년]① 이젠 ‘1000만장’ 파는 가수… 우직하게 달렸다

그룹 세븐틴이 대망의 10주년을 맞았다. 세븐틴은 26일 발매될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로 10주년을 자축한다. 생일을 뜻하는 ‘버스데이’와 폭발, 분출, 시작을 의미하는 ‘버스트’를 결합한 앨범명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이 폭발하는 세븐틴의 재탄생을 예고했다. 멤버들은 입버릇처럼 ”앞으로도 오랫동안 함께할 텐데 ‘몇 년’이라는 숫자에 크게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차근차근 계단식 성장을 이뤄낸 세븐틴에게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2025년은 뜻깊은 한 해다.이들이 데뷔 후 꼭 10년이 지나 새롭게 내놓는 앨범도 의미가 남다르다. 타이틀곡 ‘선더’를 비롯해 단체곡 3곡, 멤버별 솔로곡 13곡 등 총 16트랙이 수록된다. 한 앨범에 전 멤버의 솔로곡을 담은 것은 데뷔 후 처음이다.◇ 다인원 그룹, 이게 된다고? 2015년 5월 26일 K팝에서 보기 드문 다인원 그룹이 등장했다. 무려 13명. 세븐틴은 스스로를 ‘열세 개의 다이아몬드’라고 자부해왔다. 다이아몬드는 땅속 130km보다 깊은 곳에서 5만~6만 기압, 1300~1800℃ 온도의 극한 환경을 수억년간 견디며 생성된다. 굉장히 어려운 조건이지만, 그 과정을 이겨내면 지구상에서 가장 단단한 물질이 된다. 이런 점에서 세븐틴은 ‘다이아몬드’와 닮았다.세븐틴은 데뷔 초부터 다인원 그룹의 장점을 살린 메가 퍼포먼스, 3개의 유닛(힙합·보컬·퍼포먼스)을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10년간 34장의 앨범을 발매, 1년에 약 3장이 넘는 신보를 내며 근면성실의 표본으로도 떠올랐다. 온라인에선 세븐틴이 ‘소보다 부지런하다’고 해서 ‘소븐틴’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10년 동안 멤버 교체, 탈퇴가 없었다는 것도 이들을 더욱 빛나게 해준다. ◇ 자체 제작 아이돌의 시작 세븐틴은 ‘자체 제작 아이돌’로서의 정체성과 유닛별 창작 시스템을 통해 서사를 쌓아왔다. 그 중심에는 멤버 우지가 있다. 그는 2015년 데뷔곡 ‘아낀다’를 시작으로 ‘만세’, ‘아주 나이스’, ‘박수’, ‘울고 싶지 않아’, ‘핫’, ‘손오공’까지 팀 색깔을 만들어온 주인공이다. 연습생 시절부터 춤, 노래, 제작 능력까지 좋았던 그를 회사에서 “우리 지훈이”라고 애지중지했다고 한다. 우지의 예명 역시 ‘우리 지훈이’의 줄임말이다.무엇보다 한 가지 스타일에 안주하지 않았다. ‘아낀다’, ‘만세’같은 소년감성부터 ‘핫’, ‘울고 싶지 않아’같은 성숙한 매력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이 그의 장기다. 프로듀서 범주와의 호흡도 좋았다. 이들이 공동 프로듀싱한 ‘손오공’은 이미 커리어적으로 정상을 찍고 있던 세븐틴을 더 넓은 세계로 향하게 해줬다. 웅장한 규모와 긴박한 분위기, 눈을 압도하는 군무 퍼포먼스는 틱톡 등 숏폼에서 화제성이 폭발했다. 우지 외에 에스쿱스, 호시도 프로듀싱 및 안무 제작에 관여하며 능력을 발휘했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발매하는 앨범은 이런 세븐틴의 도전 정신을 집약한 결과물이다. 이번에도 우지, 범주가 프로듀싱으로 이름을 올렸고, 세계적인 아티스트 퍼렐 윌리엄스와 팀버랜드가 협업자로 힘을 보탰다.◇ 이제는 ‘1000만장’ 가수 세븐틴은 데뷔 이후 지금까지 ‘최고 최초’ 기록을 휩쓸어 왔다. 미니 10집 ‘FML’로 전 세계적으로 음반 발매 첫날 판매량 300만 장을 넘긴 유일한 아티스트가 됐다. 누적 판매량은 627만장. K팝 단일 앨범 역대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같은 해 발매한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은 K팝 역사상 처음으로 초동 500만 장을, 지난해에는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와 미니 12집 ‘스필 더 필스’ 등으로 약 1000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공연 장인의 진가도 빛을 발했다. 세븐틴은 지난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마카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연 데 이어, 서울월드컵경기장,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닛산 스타디움 등 초대형 스타디움에 입성해 엄청난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또 ‘세븐틴 ‘라이트 히어’ 월드투어’로 총 14개 도시에서 30회에 걸쳐 103만 7000여명 (온·오프라인 합산)의 전 세계 팬들을 모았으며,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 독일 ‘롤라팔루자 베를린’ 헤드라이너 등 K팝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세븐틴은 중소 기획사인 플레디스에서 시작해 13인조 대편성이라는 약점을 이겨낸 그룹이다. 이들의 강점은 강력한 퍼포먼스 실력이다. K팝의 정석을 가장 잘 수행하는 그룹”이라면서 “이번에 나올 앨범 역시 이들의 위상을 공고히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6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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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5월 야구·무두절 이벤트로 어른 공략

에버랜드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특별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선보인다.최고 인기 스포츠로 떠오른 프로야구를 어린이날 최고 인기 장소인 에버랜드에서 관람할 수 있는 스포츠 이벤트는 물론, 맹수들의 아침 일상을 관찰하는 사파리 체험, 산리오캐릭터즈 오감 체험과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온오프라인 이벤트까지 에버랜드에는 남녀노소 즐길거리가 가득하다.먼저 5월 3일부터 나흘간 이어지는 어린이날 연휴 동안 봄꽃 가득한 야외 정원인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프로야구 경기를 생중계로 즐길 수 있는 '베이스볼 위크' 이벤트가 펼쳐진다.한국야구위원회(KBO) 및 각 구단과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포시즌스가든에서는 길이 24m, 높이 11m의 초대형 LED 스크린과 최신 서라운드 음향 장비를 통해 매일 프로야구 경기가 생중계된다.최근 에버랜드 모바일앱에서 진행된 투표 이벤트를 통해 가장 보고 싶은 맞대결로 선택받은 인기 구단 간의 프로야구 경기가 매일 생중계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연휴 첫날인 3일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를 시작으로, 4일 한화와 기아, 5일 삼성과 한화, 6일에는 LG와 두산의 프로야구 경기가 생중계될 예정이다.당일 경기가 펼쳐지는 구단 유니폼을 입고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팀당 선착순 150명에게 응원 타월을 현장에서 선물하고, 생중계 관람 중 에버랜드 현장 카메라에 포착된 어린이들이 춤을 추면 즉석에서 바로 선물을 주는 키즈 댄스타임 이벤트도 진행된다.포시즌스가든 바로 옆 홀랜드 빌리지에서는 유럽 각국을 대표하는 맥주들을 맛볼 수 있는 '유러피언 비어 마켓'이 5월 1일부터 열려 시원한 맥주와 함께 프로야구 경기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에버랜드와 티타남 인스타그램에서는 근로자의 날(5월 1일)을 하루 앞두고 오는 30일부터 5월 12일까지 '어른이날 프리패스 워크숍' 특별 이벤트도 열린다.MZ세대 직장인에게 일명 '어린이날'이자 '무두절'로 꼽히는 부서장 없는 날을 실현해주기 위해 댓글로 사연을 신청한 직장인이 속한 1팀 전원을 5월말에 에버랜드로 초청한다.초청된 팀원들은 에버랜드 이용권부터 놀이기구 우선탑승권, 식음료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100만 솜포인트까지 에버랜드에서의 모든 것이 프리패스인 특별한 워크숍을 경험할 수 있다. 평일 팀원들만의 프리패스 워크숍 기회를 허락해준 부서장에게는 에버랜드 이용권 2매를 별도로 선물한다.한편,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5월 1일부터 6월 8일까지 에버랜드 동물원에서는 '굿모닝 사파리 스페셜 트램' 프로그램이 특별 운영된다.에버랜드 오픈 전 사파리월드로 이동해 맹수 전문 주키퍼와 함께 사파리 트램 차량에 탑승하며, 호랑이, 사자, 불곰 등 맹수들의 아침 일상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주키퍼에게 생생한 맹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특히 약 25분간 진행되는 체험 시간 동안 호랑이가 사냥을 위해 나무에 오르거나 반달가슴곰이 구름다리에 올라가는 등 맹수들의 본능을 관찰할 수 있는 야생성 인리치먼트(행동풍부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져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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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자사 브랜드로 채운 홍콩 팝업 성료하며 글로벌 위상 강화

에이피알은 지난 3월 17일부터 30일 사이 홍콩 몽콕 지역의 대형 쇼핑센터 ‘모코몰(Moko Mall)’에서 진행한 팝업 스토어에 행사 기간 약 5만 명의 누적 방문객이 몰리는 대성황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K-뷰티 페스타’라는 타이틀 아래 에이피알의 대표 브랜드인 메디큐브와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을 비롯해 에이프릴스킨,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맨트, 헬스케어 브랜드 글램디바이오 등 자사 브랜드로 구성됐다.이번 행사는 ‘글로벌 뷰티 트렌드의 선도자(Global Beauty Trend Leader)’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에이피알이 전 세계 시장에서 이뤄낸 성과를 조명하고 홍콩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현장에서는 스킨케어, 뷰티 디바이스, 헬스케어, 향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핵심 제품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었고, 행사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현장 한정 기획 세트 등도 큰 호응을 얻었다. 에이피알은 브랜드 전반을 폭넓게 소개함과 동시에 제품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강화했다.특히 여러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메디큐브에 대한 반응이 두드러졌다. 인기 제품인 ‘콜라겐 부스터 세럼’를 비롯해 PDRN 성분을 함유한 스킨케어 라인이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부스터 프로’를 포함한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역시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도 에이프릴스킨은 캐로틴 라인, 포맨트는 향수 라인, 글램디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과 마사지기 등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다양한 뷰티 제품들이 동시에 현장 고객을 사로잡으면서 팝업 스토어에는 제품을 체험하거나 구매하려는 현지 소비자들로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팝업 행사부터 고객 편의를 위해 도입된 대기표 시스템은 이번 행사에서 순번 1000번대를 넘어서며 행사 종료 2시간 전 조기 마감됐다. 실제 구매 건수 또한 역대 홍콩 팝업 스토어 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K-뷰티 대세’를 입증했다.에이피알 팝업 스토어는 현지 미디어의 주목을 받으며 현장 열기를 더했다. 행사 첫날부터 100여 명에 달하는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현장을 방문했으며, 배우 ‘그레이스 챈’과 가수 ‘니콜라 청’ 등 연예계 인사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레이스 챈’과 ‘니콜라 청’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팝업 현장을 찾아 메디큐브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에이피알 관계자는 “K-뷰티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현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오프라인 채널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홍콩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거점에서 팝업 스토어 등 차별화된 경험과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K-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선도주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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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M 패션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문구쇼도 대박… ‘인벤타리오 2025 문구 페어’ 2만5000여명 방문

셀렉트숍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프리미엄 문구 편집숍 ‘포인트오브뷰’를 운영하는 아틀리에 에크리튜와 공동 주최한 첫 오프라인 전시 ‘인벤타리오: 2025 문구 페어’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29CM는 패션에 이어 문구, 라이프스타일까지 ‘취향 큐레이션’의 확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인벤타리오: 2025 문구 페어’는 국내외 고감도 신진·프리미엄 문구 브랜드 69개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큐레이션 전시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5일간 총 2만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으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 첫날에는 29CM 문구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으며 한정 발매된 인벤타리오 문구인 협업 상품 3종 중 일부는 1시간 만에 품절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행사 전부터 기대감도 높았다. 지난 2월 초 슈퍼 얼리버드 티켓은 발매 3일 만에 전량 매진됐으며 두 달간 29CM 앱 내 ‘문구 페어’ 관련 검색량은 약 10만 건에 달했다. 이번 전시의 흥행에는 문구를 창작과 영감의 도구로 인식하고 취미로 소비하는 2030대 여성 고객의 취향에 주목한 점이 주효했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마련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29CM 브랜드관에서는 ‘문구인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문구 상품을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해 참여를 높였다. 포인트오브뷰 주제관에서는 스탬프를 완성해 일러스트 아트워크를 소장할 수 있는 ‘레이어스 투게더’ 체험존이 호평을 받았다.‘인벤타리오 특별관’에서는 전통 문구 제조사와 신진 브랜드 간의 특별한 콜라보 제품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60년 이상의 업력을 지닌 국내 대표 문구 제조사 지구화학과 화랑고무가 키티버니포니, 오이뮤와 협업해 색연필 세트와 한국적 일러스트가 담긴 지우개 3종을 출시해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아이템으로 현장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해당 상품은 7일부터 29CM 앱에서 이구에디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 공동 주최사 아틀리에 에크리튜의 김재원 대표는 “문구 브랜드와 문구인이 함께 어우러진 문구 페어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단순한 판매나 전시에 그치지 않고 문구를 사용하는 방식과 그 안의 즐거움을 다양한 큐레이션과 콘텐츠로 풀어내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람객이 문구를 사용하는 즐거움과 일상의 영감을 얻었길 바라며 동시에 문구 업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29CM 관계자는 “29CM의 오랜 파트너 브랜드 ‘포인트오브뷰’와 문구를 창작과 영감의 도구로 새롭게 조명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를 선보이게 되어 무척 뜻깊었던 행사였다”면서 “앞으로도 29CM 앱에서 문구 브랜드가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0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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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경탁주 12도’, 공식몰서 1년 365일 상시 판매 돌입

성시경의 막걸리 브랜드 ‘경탁주 12도’가 공식몰에서 상시 판매에 돌입 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28일 성시경이 이끄는 주류 브랜드 ‘경(璄)’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경탁주 12도’를 언제나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상시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특히 상시 판매 첫날인 지난 26일 기존 생산량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물량을 판매했음에도 오픈되자마자 가파르게 주문량이 증가하더니 준비했던 물량들이 전체 소진됐다.‘경탁주 12도’를 구매한 소비자들은 “공식몰 사이트 오픈 후 확실히 구매가 편해졌다“, ”새벽에 일찍 배송 되어 너무 좋다“라고 입을 모으며 상시 판매로 인한 편의성 증대에도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한 ”인생 막걸리다. 계속 재구매 중“, ”성시경 믿고 구매했는데 최고다“, ”만족할 만큼 좋은 제품“이라고 고품질 제품에 별 다섯 개 만점을 주며 흡족한 반응들을 보였다.‘경탁주 12도’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평일, 주말, 공휴일 관계없이 공식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오후 5시 이전 주문하면 당일 출고를 원칙으로 신속한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브랜드 측은 첫 구매 고객 대상에게는 무료 배송 쿠폰을 지급하고, 공식몰에서 첫 구매를 하는 고객에게는 무료배송 쿠폰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쿠폰으로 기본 배송비 3500원을 할인(도서산간 지역 추가 배송비 부과)을 받을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더 많은 소비자가 ‘경탁주 12도’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상시 판매 체계를 구축했으며,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생산 과정에서 세심한 관리를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경탁주 12도’는 막걸리 배송과 보관이 원활한 서울 인근 식당 그리고 ‘경초이스(Kyung Choice)’ 인증이 붙은 매장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등 오프라인으로도 인기를 확장하고 있다.국내뿐만 아니라 현재 일본 온라인 오픈 마켓인 큐텐에서도 상시 판매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도 맛과 품질 모든 부분을 만족시키는 완성도 높은 술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2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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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관중 잡아라! 프로야구 흥행 올라탄 유통가

2025년 프로야구 시즌이 개막한 가운데 야구팬을 잡기 위한 유통가의 마케팅 전쟁도 불이 붙었다. 지난해 프로야구 관중이 사상 처음 10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올해도 폭발적인 관중 동원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개막 ‘홈런’에 들뜬 유통가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지난 23일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개막전 입장권은 전국 5개 구장에서 모두 매진됐다. 특히 올해 개막 2연전은 역대 최초로 전 경기 매진이라는 신기원을 달성했다.이틀간 10경기에 입장한 총관중은 무려 21만9900명으로, 지난 2019년 개막 2연전에서 기록한 21만4324명을 넘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2년 연속 1000만 관중 돌파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이처럼 프로야구 열기가 뜨겁자 유통 업계도 분주한 모습이다. SSG 랜더스 구단을 운영하는 신세계그룹은 다음 달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G마켓, SSG닷컴 등 온·오프라인 계열사가 총출동해 대규모 할인과 이벤트를 진행한다.롯데 자이언츠를 보유한 롯데그룹도 야구팬 잡기에 나섰다. 롯데쇼핑의 전자상거래(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이달 초 롯데 자이언츠 공식 브랜드관을 개설하고 응원 도구 및 구단 굿즈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야구 개막 시즌에 맞춰 오는 27일 ‘팝콘치킨’을 새롭게 선보인다. 핍콘치킨은 일명 ‘콜팝’(콜라+팝콘치킨) 형태로, 닭가슴살을 활용한 원형 사이즈의 치킨을 캔 음료를 결합할 수 있는 별도 트레이와 함께 제공한다. 또한 지난해 인기를 끈 ‘프로야구 콜렉션 카드’를 올해도 출시할 방침이다.식음료업계도 가세했다. 하이트진로는 CGV와 연계해 전국 CGV 주요 60여 개 극장 내 켈리 세트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극장을 찾는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극장 야구 중계만의 생생한 현장감을 극대화하고 켈리를 즐길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세트 메뉴는 야구장 콘셉트의 패키지가 적용된 1인 메뉴, 2인 메뉴로 구성되며 취식 편리성과 재미 요소를 모두 고려했다. 웅진식품은 각 구단의 로고와 마스코트가 담긴 ‘하늘보리 KBO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 에디션은 KBO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에 의해 제작 및 판매되는 제품으로 9개 구단에 한해 제작됐다.해태아이스는 KBO리그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탱크보이를 앞세워 정규 시즌 및 올스타전, 포스트시즌 등 KBO가 주최하는 모든 대회에서 국내 프로야구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뜨거운 야구 팬덤 소비유통 업계가 프로야구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선 데는 흥행과 함께 팬들의 지출도 많기 때문이다. 프로야구는 가성비 좋은 야외 취미활동으로 주목받으며 가족 단위 관중과 2030 젊은 여성 팬의 유입이 늘었고,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의 인기 속에 올드팬들의 회귀까지 맞물리며 흥행에 불을 지폈다. 지난해 KBO리그 총 관중은 1088만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특히 30대 여성 팬들의 평균 응원용품 지출액은 27만3000원으로 전체 평균(23만5000원)보다 높았다. 올해도 야구 마케팅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SPC삼립이 선보인 ‘크보빵’(KBO빵)은 출시 사흘 만에 100만 봉지가 판매됐다. 이는 삼립이 출시한 신제품 중 역대 최단기간 기록이다.크보빵은 KBO리그 개막을 맞아 한국야구위원회,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협업해 선보인 제품이다. 롯데 자이언츠를 제외한 9개 구단별로 하나씩 만들어졌다. 제품 속에는 구단 대표 선수와 마스코트 및 국가대표 라인업이 포함된 띠부씰(뗐다 붙일 수 있는 스티커) 215종이 들어 있다.야구팬들은 응원하는 구단과 선수의 띠부씰을 모으기 위해 빵을 사들이고 있다. SNS에는 구매 후기가 넘쳐나고 있고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에서는 띠부실 판매·교환 글도 잇따르고 있다. 앞서 편의점 CU가 지난 18일 출시한 두산베어스X연세우유 협업 상품인 ‘연세우유 먹산 생크림빵’은 디저트 매출 1위에 올랐다. 먹산 생크림빵은 야구팬들 사이에서 먹는 것에 진심이라고 알려진 두산 베어스 팬들의 별칭에서 따왔다. 제품은 출시 첫날부터 CU 커머스 앱 포켓CU의 인기 검색어 1위에 올랐다. 특히 단 6일 만에 12만 개 이상 팔려 나가며 CU의 디저트 매출 1위 상품에 등극했다. 지역별 판매 동향을 보면 두산 베어스가 서울을 연고지로 둔 팀인 만큼 전국 매출에서 서울 지역의 비중이 약 54% 수준으로 나타났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들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야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어 팬들의 소속감을 자극하는 마케팅을 전개한다면 최소한의 수익은 담보할 수 있어 놓칠 수 없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3.26 07:00
산업

무신사, ‘단독 발매’ 리사 솔로 앨범 MD 팝업스토어 흥행

무신사가 국내 단독 발매한 리사의 솔로 앨범 발매 기념 한정판 굿즈가 온·오프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성수동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 진행한 사 솔로 앨범 팝업 행사는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첫날인 지난 10일에는 수백 명의 팬들이 입구에 길게 줄을 서며 오픈런이 이어질 정도로 시작부터 흥행을 예고했다.특히 팝업 행사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 리사의 ‘팬밋업’과 ‘사인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온·오프라인에서 무신사 드롭으로 발매된 리사 MD를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이 현장에 참여했다. 이번 리사 솔로 앨범 발매 기념 MD는 희소성 있는 상품을 선보이는 무신사 드롭(MUSINSA DROP)을 통해 22종으로 출시됐다. 티셔츠, 후디, 모자, 키체인 등 소장 가치가 높은 굿즈로 구성되었는데 무엇보다 응원봉은 발매 당일 완판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무신사는 해외 팬들도 굿즈를 구입할 수 있도록 싱가포르, 캐나다, 호주 등 8개국 글로벌 스토어에서도 동시 판매했다.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외국인 고객 거래액이 절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글로벌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공간인 만큼 K컬처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의 방문이 쇄도했다”라며 “이번 글로벌 아티스트와 협업한 팝업 스토어 영향으로 이달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의 외국인 구매 고객 수는 전월 같은 기간 대비 2.3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17 17:49
IT

로보락, 스타필드 고양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로보락은 다음 달 1일 경기도 고양시 스타필드 고양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스타필드 고양 B1층에 위치한 로보락 플래그십 스토어는 약 121.38㎡(약 36평) 규모로 로보락의 기술력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다.최신 로봇청소기 'S8 맥스V 울트라', 'S8 맥스 울트라'와 '다이애드 프로 콤보', '플렉시 프로·라이트' 등 무선 습건식 청소기, 세탁건조기 등 로보락의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로보락은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마련했다.오픈 첫날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해 로보락 제품을 구매하는 선착순 100명에게 로보락 레디백, 마사지건, 무선 충전기, 손난로 보조 배터리로 구성된 스페셜 키트를 증정한다.또 관심 고객 등록 후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하면 룰렛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S8 맥스V 울트라, 미니 세탁건조기 'M1', 순금 2돈, 신세계 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이 외에도 1월 1일 하루 동안 로보락 고양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해 거주 인증을 완료한 고객에게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로보락 관계자는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로보락의 기술력과 철학을 공유하기 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으로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풍부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31 09:31
산업

29CM, ‘이굿위크’ 하루 만에 거래액 186억 돌파

29CM(이십구센티미터)의 연중 대표 프로모션 ‘2024 겨울 이굿위크’가 시작된 지 24시간 만에 거래액 186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 4일 오후 10시부터 열린 ‘2024 겨울 이굿위크’는 오픈 3시간 만에 거래액 50억원을 넘어섰다. 24시간 기준으로 누적 거래액은 지난해 이굿위크 대비 52% 증가했다. 당일 방문자 수도 급증했다. 5일의 일간 활성 사용자 수(DAU)는 작년 겨울 이굿위크 첫 날과 비교해 70% 늘어났다.입점 브랜드 성과도 눈에 띈다. 오픈 24시간 만에 누적 거래액 1억 원을 넘긴 입점 브랜드가 30개를 넘어섰다. 이중 절반 이상이 ‘앙코르 입점회’에 참여한 브랜드였다. ‘앙코르 입점회’는 29CM 거래액과 고객 선호 지표를 기반으로 브랜드를 엄선해 매일 80여 개씩 29%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이굿위크 대표 코너다. 특히 행사 첫날에는 △로우클래식 △마뗑킴 △썸웨어버터 등 29CM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국내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의 약진이 돋보였다.이와 동시에 5일 이굿위크 특집으로 진행한 이구라이브 ‘시야쥬 편’도 1시간 동안 5만5000명 이상이 시청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겨울 인기 상품을 최대 55% 할인된 특별 혜택으로 선보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야쥬는 하루 동안 1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했다.29CM는 이굿위크의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온·오프라인으로 확대 운영한다. 먼저 성수동 일대의 무신사 오프라인 매장 5곳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이굿위크 브랜드 키트’ 3500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온라인에서는 29CM가 엄선한 브랜드 인기 상품 680여 개를 매일 오전 10시에 특가로 선보이는 ‘이굿딜’과 최대 50%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럭키 쿠폰 이벤트’도 진행한다.이구라이브도 남은 이굿위크 기간에 4차례 진행된다. 7일 라이브에서는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바겐슈타이거’ 인기 상품을 최대 67% 할인 가격으로 선보이고, 라이브 기간 한정으로 29% 할인 쿠폰도 추가 증정한다. 11일 레터프롬문, 12일 루에브르, 13일 디스이즈네버댓 순으로 각 브랜드의 베스트 아이템을 라이브 특가로 선보일 예정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06 16:36
뮤직

백현, 미니 4집 초동 109만장 판매…커리어 하이

그룹 엑소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백현이 솔로 앨범 판매량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지난 6일 발표한 백현의 미니 4집 'Hello, World(헬로, 월드)'는 한터차트 12일 기준, 일주일간 누적 판매량 109만6995장을 기록했다. 데뷔 13년차에 세운 초동(발매 첫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자체 최고 기록이다. 발매 첫날부터 90만 장 가까운 판매고를 기록하며 전작의 초동 기록을 단숨에 돌파한 백현의 미니 4집은 닷새 만에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신기록을 예고한 바 있다. 백현은 올해 새롭게 설립한 소속사 INB100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각종 기록을 세우며 새로운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올 초 개최한 팬미팅 ‘과자파티’ 전국투어를 시작으로 데뷔 후 첫 오프라인 솔로 아시아 투어, 앙코르 공연까지 전 회차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여기에 3년 6개월 만에 발표한 이번 미니 4집 ‘헬로, 월드’로 3연속 밀리언셀러, 초동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게 된 백현은 올해 남성 솔로 가수 중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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