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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서희원 매니저도 루머 반박…“故서희원, 구준엽과 산 3년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

클론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의 사망 후 퍼진 각종 루머에 대해 고인의 매니저가 반박에 나섰다.서희원의 매니저는 7일 자신의 SNS에 “누군가가 루머를 퍼트릴 동안 우리는 조용히 슬퍼하고 있다”며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매니저는 구준엽이 4600만 위안(약 90억 원)의 서희원의 사망보험을 들었다는 등의 루머에 대해 부인했고, 서희원의 전 남편이 고인의 유해를 옮기기 위해 전세기를 빌렸다는 소문에 대해 “그가 한 일은 일부러 차에서 일찍 내려 30분 동안 빗속을 걸은 것 뿐”이라고 말했다. 또 서희원의 어머니가 전 남편을 진정한 사위라고 생각한다는 소문에 대해 매니저는 “사실 어머니는 구준엽과 함께한 3년의 결혼기간이 딸의 48년 인생 중 가장 행복해보였던 시간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구준엽 역시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서희원의 유산과 관련한 소문에 대해 “권한은 장모께 모두 드린다”며 “크나큰 상실의 아픔과 애도의 시간이 지나가기도 전에 악마 같은 사람들이 우리 가족들과 저의 사랑을 매도하기 시작했다”고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서희원은 지난 2일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사망했다. 유족은 일본에서 화장 절차를 마쳤고, 구준엽은 6일 처제이자 방송인인 서희제와 함께 서희원의 유골을 대만으로 옮겼다.서희원은 2001년 방송된 일본 만화 원작인 ‘꽃보다 남자’의 대만판 드라마 ‘유성화원’의 여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은 대만 톱스타로, 구준엽이 클론으로 활동한 1998년 1년여간 교제하다 결별했다.이후 서희원은 2011년 중국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했으나 2021년 이혼했고 이 소식을 들은 구준엽이 서희원에게 연락해 두 사람은 20여 년 만에 재회, 2022년 결혼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7 15:38
스타

구준엽, 故서희원 유해 품에 안고 오늘(6일) 대만 향한다

클론 구준엽이 부인인 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의 유해를 품에 안고 6일 대만으로 향한다.지난 5일 ET투데이 등 현지 매체들은 구준엽은 이날 처제인 서희제와 함께 서희원의 유골함을 안고 일본에서 대만으로 향한다고 보도했다. 서희원의 모친은 지난 4일 대만에 먼저 도착해 장례 절차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일 서희원은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사망했다. 유족은 현실적인 이유로 일본에서 고인의 화장 절차를 마쳤다. 일본의 장례 규정상 시신은 3일 이내에 화장해야 한다서희원은 2001년 방송된 일본 만화 원작인 ‘꽃보다 남자’의 대만판 드라마 ‘유성화원’의 여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은 대만 톱스타다.구준엽과 서희원은 그가 클론으로 활동한 1998년 1년여간 교제하다 결별했다. 서희원이 2011년 중국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했으나 2021년 이혼한 후, 구준엽과 서희원은 20여 년 만에 재회해 2022년 결혼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6 07:38
스타

구준엽, 아내 故서희원 유해 안고 6일 일본서 대만으로

클론 구준엽이 아내인 대만 배우 서희원의 유해를 품에 안고 6일 일본에서 대만으로 향한다.4일 대만 매체 ET투데이에 따르면 구준엽은 오는 6일 처제인 서희제와 함께 서희원의 유해를 가지고 대만으로 향할 예정이다.지난 2일(현지시간) 대만중앙통신사(CNA) 등 대만 매체에 따르면 서희원은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사망했다. 유족은 일본에서 화장 절차를 마쳤다. 그 외 장례를 비롯한 후속 사안들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서희원은 2001년 방송된 일본 만화 원작인 ‘꽃보다 남자’의 대만판 드라마 ‘유성화원’의 여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은 대만 톱스타다.국내에서는 구준엽과의 러브스토리로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서희원은 구준엽이 클론으로 활동한 1998년 1년여간 교제하다 결별했다. 이후 구준엽은 서희원이 2021년 중국의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이혼하자, 20여 년 만에 그에게 연락했고 두 사람은 이듬해 결혼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4 23:05
예능

장모, 혼전 계약서→임신 계획까지 참견...200억 잭팟으로 응징 (‘끝내주는 부부’)

장모 사랑은 사위라 했지만, 장모의 구박만 받던 사연자가 200억 잭팟을 터트린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9일 방송된 티캐스트 드라마큐브에서 방송된 '끝내주는 부부'에서는 사연자를 탐탁지 않아 하는 장모와 아내 때문에 고통받던 사연자의 사이다 복수극이 공개됐다. AI(인공지능) 기반 IT 스타트업 대표였던 사연자는 촉망받는 인재였지만 결혼 전에는 그 진가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사연자의 아내는 그의 장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미래를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문제는 바로 장모. 교제 초기부터부터 결혼을 반대하던 장모는 마지못해 결혼을 승낙하며 황당한 내용이 담긴 혼전 계약서를 제시하는데. 혼전 계약서에는 “회사가 100인 이상 회사로 성장하기 전에는 절대 아이를 낳지 않으며 반드시 장모의 허락을 받을 것” 이라는 내용과 함께 '”월 4회 주말마다 장모의 식당 일손을 돕는다”는 부당한 내용이 적혀 있었다. 장모의 조건을 받아들이고 어렵게 결혼을 하게 된 남편은 장모의 두 번째 사위가 등장하며 다시 한번 외톨이가 된다. 처제가 엄친아 의사와 결혼을 하면서 장모에게 1등짜리 사위가 생겨버린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믿었던 아내마저 사연자를 차갑게 대했고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결국 파국을 맞았다. 하지만 이혼 도장을 찍은 사위는 한 달 사이에 외국 기업에 회사를 넘기며 200억 잭팟을 터트렸다. 이 소식을 들은 장모와 아내는 한순간에 태도를 바꿔 두 사람의 재결합을 요구했다. 뻔뻔하게 재산분할까지 요구하는 사연자와 장모를 두고 차갑게 돌아선 사연자를 보며 5명의 패널들은 모두 통쾌함을 표했다. 한편 ‘끝내주는 부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0 13:21
스타

구준엽, ♥서희원 처가와 오붓한 새해…“새해 복 많이”

구준엽이 아내 서희원과 행복한 송년 풍경을 전했다.구준엽은 31일 자신의 SNS에 “새해복많이받으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구준엽은 서희원을 비롯해 처가 식구들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처제인 대만 배우 서희제도 함께 새해를 맞이했다. 사진 속 모두가 만개한 미소를 지어 흐뭇함을 자아냈다.한편 구준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2022년 서희원과 결혼 사실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1998년 대만 가수 소혜륜의 콘서트에서 만나 2000년대 초반 1년 정도 교제했었기에 20년만의 재회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01 12:10
드라마

정경호X설인아X차학연…‘노무사 노무진’ 2025년 5월 방송

배우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이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으로 뭉친다.2025년 5월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이다. 임순례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으로, 매력적인 배우 라인업까지 꾸리며 2025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다.배우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가 각종 노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채로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정경호는 유령 보는 노무사 노무진 역을 맡았다. 노무진은 역사의식도 사회의식도 없는 생계형 노무사다. 사무실 월세를 벌기 위해 노동 현장을 기웃거리다가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후, 울며 겨자 먹기로 유령들이 의뢰한 노동 문제를 해결하며 성장하는 캐릭터다.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라이프 온 마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일타 스캔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과 흥행력을 인정받은 정경호가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한다.설인아는 망해가는 노무진 사무실을 일으켜 세운 브레인이자, 노무진을 쥐락펴락하는 처제 나희주로 분한다. 나희주는 뚜렷한 직업은 없지만 돈 되는 일에는 귀신같이 머리가 잘 굴러가는 캐릭터로, 뛰어난 판단력과 화끈한 전투력의 소유자다. 드라마 ‘철인왕후’ ‘사내맞선’ ‘오아시스’ ‘반짝이는 워터멜론’을 통해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것은 물론, 최근 예능 ‘무쇠소녀단’에서 활약하며 팔색조 매력을 보여준 설인아는 노무진 사무실의 돌격대장 나희주로 통쾌한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휘어잡을 예정이다.차학연은 기자 출신 영상 크리에이터 고견우로 변신한다. 고견우는 훤칠한 외모, 능청스러운 성격, 종잡을 수 없는 엉뚱한 유머 감각을 겸비한 인물. ‘의미’보다는 ‘조회수’를 끌어올리는데 급급한 영상을 제작하지만, 유령들의 사연에 감동을 받는 순수한 면도 가지고 있다.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배드 앤 크레이지’ ‘조선변호사’ ‘무인도의 디바’ 등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차학연은 극 중 설인아와는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고, 정경호를 형님으로 모시고 따르면서 티키타카 케미를 완성한다.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고견우의 매력을 입힐 차학연의 새로운 변신에 관심이 쏠린다.믿고 보는 제작진의 조합은 작품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 ‘교섭’ 등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은 ‘노무사 노무진’으로 드라마 첫 연출에 도전한다. 극본은 OTT 드라마 ‘D.P.’ 시리즈, ‘황야’를 쓴 김보통 작가와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아이 캔 스피크’, ‘해피 뉴 이어’를 쓴 유승희 작가가 맡았다. 노동 문제라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코믹과 판타지를 더한 설정으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선사할 예정이다.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은 2025년 5월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19 10:04
예능

슬리피, 생활고 청산했나 “8살 연하♥ 아내 덕에 아파트 살아” (‘동상이몽2’)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한 ‘결혼 3년 차’ 가수 슬리피 부부의 일상이 최초 공개된다.2일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는 슬리피는 ‘8살 연하’ 아내, 8개월 딸, 임신 4개월 둘째까지 처음으로 온 가족 총출동을 예고해 기대감을 모았다. “10년간 정산을 받지 못한 전 소속사와의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는 반가운 근황까지 전한 슬리피는 신혼 초 ‘처제 집 살이’를 탈피, 어엿한 새로운 신혼집까지 공개해 지켜보던 MC들은 “이제 짠하게 안 봐도 되는 거냐”며 기뻐했다. 이에 슬리피는 “아파트에 살 수 있을 줄 몰랐는데 아내 덕분에 살게 됐다”고 밝혀 ‘경제적 은인’인 아내의 정체에 궁금증이 쏟아졌다. 뿐만 아니라 슬리피는 ‘짠내 캐릭터’ 뒤에 숨겨둔 기발한 재테크 비결까지 낱낱이 공개해 ‘건물주 서장훈’도 감탄했다. 과연 ‘생활고의 아이콘’ 슬리피가 가난을 극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슬리피의 ‘8살 연하 아내’는 예사롭지 않은 경제력 뿐 아니라 “내가 죽으면 메모장을 보라”며 육아부터 살림까지 ‘분 단위 메모’를 기록하는 ‘역대급 철두철미함’을 보였다. 이를 본 ‘계획파’ 이지혜는 “나도 저건 못한다, 대단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심지어 매의 눈으로 슬리피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피는가 하면, 발톱까지 케어하는 전무후무한 ‘돌봄 서비스’를 자처해 일동 “저 정도면 슬리피 환자 아니냐”며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아내는 “슬리피가 불쌍해서 결혼했다”고 고백, 슬리피는 “아내 없었으면 죽었을 것”이라고 실제 아내 덕에 죽을 뻔한 위기를 넘긴 일화를 공개한다는 후문이다. 한편, 최근 ‘둘째 소식’을 알린 슬리피는 이날 둘째 성별은 물론 향후 가족계획을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첫째 출산 4개월 만에 둘째를 가지게 된 특별한 이유를 고백한 슬리피는 ‘초스피드 셋째 계획’까지 돌발 발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두 아이의 아빠가 된 후 더욱 허리띠를 졸라맨 가장 슬리피는 급기야 둘째 육아템 대리 장만을 계획했다. 슬리피는 ‘서장훈급 부자’ 물주를 초조하게 기다려 이목이 집중, 곧이어 역대급 큰손 톱스타의 정체가 밝혀진다.생사의 기로에 선 슬리피의 결혼 생활은 이날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최초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2 19:38
예능

[TVis] 정찬성 “기안84‧처제 소개팅 추진하고파” (‘라스’)

전 이종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웹툰 작가 출신 방송인 기안84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정찬성은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찬성은 은퇴 후 현재 체육관을 직접 운영 중이다. 정찬성은 “유지태, 지코도 체육관에 온다”며 “(이)시언이 형은 체육관에 살다시피 한다”고 말했다. “누가 실력이 가장 뛰어느냐”는 질문에 정찬성은 “실력적으로는 덱스다. 독기가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가장 특이한 사람은 기안84 형”이라며 “지금은 친해졌는데 예전에는 멀리했다. 방송을 보고 ‘저런 사람이 어딨냐’ 싶었다”며 “나중엔 방송과 다를 게 없더라”고 말했다. 또 “기안84와 처제를 소개해줄 생각은 안 해봤냐”는 질문에 “좀 시도한 사람이 많다. 기안84 형이 아마 안 좋아할 것”이라고 답했다. “기안 84만 좋아하면 추진할 생각이 있냐”는 말에는 “그럼요. 동서로서 손색 없다”고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라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0 23:53
드라마

‘느그 동재’ 이준혁, ‘좋나동’ 인생 연기로 ‘우리 동재’ 등극

배우 이준혁이 인생 캐릭터 서동재 역으로 스핀오프 주인공을 맡은 ‘좋거나 나쁜 동재’에서 찬란한 인생 연기를 펼치고 있다.이준혁이 주인공 서동재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는 장르물 수작으로 손꼽히는 ‘비밀의 숲’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스폰 검사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인정받고 싶은 검사 서동재(이준혁)의 화끈한 생존기를 그린다. 어느새 세 시즌, 서동재로 세 번째 삶을 살아가는 이준혁은 서동재의 귀환을 화려하게 알리며 시청자의 기대를 단숨에 충족시켰다.“서동재는 굴러야 제맛”이라는 시청자의 말처럼 여전히 동재는 말도 많고 탈도 많다. 서동재를 주인공으로 앞세운 시리즈인 만큼 본래 말이 많던 서동재는 소란스러운 입담으로 부장님께 아부를 떨고 후배에게 면박을 주다 납치범에게서도 살아남는다. 이게, 우리가 아는 서동재다. 이토록 생생하고 선명한 서동재를 안고 온 건 한층 가볍고 코믹하면서도 민첩하고 인간미가 더해진 이준혁의 연기다. ‘캐릭터가 살아 숨 쉬는 것’을 넘어 ‘이준혁이 맞나’라는 생각을 한 번 더 넘어 ‘동재야 왔구나’를 외치게 만든 힘. 반가움과 도파민을 동시에 터뜨리는 이준혁 표 서동재가 시청자의 호평 속 화제를 이끌고 있다. 이준혁을 통해 성장하고 확장되어 온 서동재는 익숙함과 새로움을 오갔다. 어디 안 가는 능청맞은 처제술과 야망은 그대로이지만 내면 어딘가 ‘좋은 동재’가 자리 잡고 있는 것 같은 ‘본성’을 더했다. 상처투성이로 병원을 찾은 학생을 보고 염려하는 대화와 시선에 ‘안전한 어른’으로서의 신뢰를 느끼게 하고 악의 대척점에 선 남완성(박성웅)과 마주할 때면 존재 자체에 비릿함을 느끼는 듯한 불쾌감을 세밀한 표정 변화로 담아 그를 ‘선(善)’에 세웠다. 그러면서도 동재가 ‘절대 선’에 선 인물이 아닌 만큼 악을 지르는 상대의 입을 틀어막고 분노를 가감 없이 표출하며 감정을 터뜨릴 때는 장르적 텐션까지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캐릭터의 생명력과 변화는 물론, 스토리를 이끄는 흡인력까지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꽉 채워낸 이준혁이 시청자를 주인공이 된 그의 세계관으로 끌어들였다.이제는 동재의 본성까지 들여다보게 만드는 이준혁이 ‘주인공 서동재’로 돌아온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는 매주 목요일 오후 12시 티빙을 통해 선공개되며, 월화 오후 9시 tvN을 통해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16 15:14
영화

故이선균,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 선정→특별전 개최 [공식]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한국영화공로상과 특별전으로 배우 고 이선균을 기린다.23일 부산국제영화제 측에 따르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의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로 고 이선균을 선정했다. 또한 특별기획 프로그램 ‘고운 사람, 이선균’을 개최하며 그의 대표작 6편을 상영하고 스페셜 토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한국영화공로상은 한국영화의 위상을 드높이고, 세계적인 성장에 기여한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국내외 영화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고 이선균을 선정하고 개막식에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특별전에서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공히 한국을 대표해 온 그의 연기 인생과 성취를 되돌아 보는 한편, 뜻깊은 추모의 장을 마련한다. 이선균을 뛰어난 영화 배우로서 대중에 각인시킨 초기 작품 3편을 선보일 계획이다. 2010 라스팔마스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파주’(2009)에서 고 이선균은 운동권 출신의 소명의식을 지닌 인물이면서 동시에 처제를 사랑하게 된 이중적인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상수 감독의 로카르노영화제 화제작이자 이선균의 활력 넘치는 연기가 돋보이는 ‘우리 선희’(2013)와 부도덕한 형사로 출연해 강렬한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칸영화제 감독주간 초청작 ‘끝까지 간다’(2014)도 상영된다. 담담하고 따뜻한 연기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위로와 감동을 안긴 드라마 ‘나의 아저씨’도 이번 특별전을 통해 특별히 스크린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제작한 '나의 아저씨'는 2018년 방영 당시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지금까지도 수많은 시청자들의 인생드라마로 남아 있는 작품이다. 총 16화 중 배우 이선균, 그리고 그가 연기한 극 중 박동훈의 감정과 숨결을 한 편의 영화처럼 느낄 수 있는 에피소드를 선택했고, 다섯 번째 에피소드인 5화를 상영한다.한국 최초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에서 4관왕을 석권하며 이선균을 연기 이력의 정점에 올린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019)과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강직한 군인 박태주 역을 연기한 그의 유작 ‘행복의 나라’(2024)도 만나볼 수 있다.한편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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