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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말고 결혼' 한그루-연우진, '밀당 로맨스'의 진수
tvN 새 금토극 '연애 말고 결혼' 공식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한그루·연우진·정진운 3인 포스터와 한선화·허정민·윤소희 등 주연 6인이 모두 함께한 2종의 밀당 포스터가 눈길을 끌고 있다.먼저 공개된 3인 포스터에는 한그루(주장미)가 연우진(공기태)과 정진운(한여름)의 팔목을 밧줄로 포박한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결혼집착녀' 한그루가 '결혼질색남' 연우진과 한 곳에 머물지 못하고 사랑을 믿지 못하는 '결혼이 안 어울리는 남자' 정진운을 끌고 가는 모습이, 결혼에 관해 정반대되는 극 중 캐릭터의 성격을 잘 설명하고 있는 것.남녀 배우들의 상반된 모습이 부각된 6인 단체 포스터에서는 각각 결혼 전 총각, 처녀파티를 주제로 하고 있다. 연우진·정진운·허정민(이훈동)의 남성 버전에서는 총각파티에 별 관심이 없는 듯 심드렁한 표정이 느껴진다. 반면 한그루, 한선화(강세아)·윤소희(남현희)의 여성 버전에서는 즐겁고 밝은 분위기가 고스란히 드러나 색다른 재미를 더하고 있다.'갑동이' 후속으로 방송하는 tvN '연애 말고 결혼'은 결혼 하고 싶은 여자 한그루와 결혼 하기 싫은 남자 연우진의 로맨스를 그린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삼대독자 장손으로 억지로 결혼을 강요 받는 완벽남 연우진이 집안의 결혼 의지를 포기시킬 목적으로 절대 집안에서 허락할 것 같지 않은 여자 한그루를 애인으로 소개하면서 벌어지는 계약연애 로맨스를 담았다. 내달 4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06.21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