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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금새록, 완전 예능 재질…맑눈광 매력으로 ’무소단2’ 접수[줌인]

“집에 가고 싶다”면서도 포기는 안 한다. ‘무쇠소녀단2’에서 복싱에 도전한 배우 금새록이 남다른 집념을 보여주며 예능감을 확실히 뽐냈다.금새록은 지난 11일 첫 방송한 tvN 예능 ‘무쇠소녀단2’에 출연 중이다. ‘무쇠소녀단2’는 여배우 4명이 실제 복싱 챔피언 대회에 나가는 것을 목표로 훈련하는 과정을 담은 도전기다. 가수 겸 배우 유이, 배우 설인아, 박주현은 시즌1에 이어 출연 중이며 금새록은 시즌2에서 처음 합류했다.유일한 새 멤버지만 금새록은 기존 멤버들에게 친근감을 드러내며 ‘무쇠소녀단2’에 빠르게 녹아드는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다. 평소에도 매일 2~3시간을 헬스장에서 보낼 정도로 운동을 좋아하고, 꿈이 액션 전문 배우라는 금새록은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기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연출을 맡은 방글이 PD는 20일 일간스포츠에 “혼자서만 새롭게 합류해서 따라와야 하는 어려운 자리였는데 금새록은 해내고자 하는 열정이 정말 크고 매사에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운 성격이라 반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금새록은 어려운 미션도 어떻게든 해나가려는 집념을 보여주며 ‘무쇠소녀단2’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다. 김동현 단장의 얼굴을 때려야 하는 2분 복싱 테스트에서 금새록은 시작 전에 “나 무섭다”며 겁먹은 듯했으나 막상 링 위에 올라가서는 적극적으로 공격에 돌입했다. 특히 긴 팔을 이용해 훅훅 펀치를 날리며 김동현 단장의 얼굴을 타격하는 데도 성공했다. 김 단장은 “표정으로는 제일 독기있었다”며 놀라기도 했다. 스키점프대를 역주행해 올라가는 체력 훈련에서도 금새록은 남다른 의지를 보여주며 활약을 이어갔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금새록은 가파르게 높아지는 스키점프대에서 “집에 가고 싶다”, “엄마 사랑해”라고 울먹이면서도 꿋꿋이 완주에 성공했다. 또한 완주한 뒤에는 고소공포증으로 떨면서도 아직 결승선을 통과하지 못한 박주현을 마중하려고 스키점프대를 내려가는 의리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금새록은 이 미션을 12분 내에 완주하지 못해 재도전해야 했는데, 흔쾌히 “하면 되죠”라고 눈을 빛냈고, 김동현은 “이제 좀 무서우려고 한다. 선수들 중에도 이런 맑은 눈의 광인들이 있다”고 감탄했다.금새록의 예능에서의 활약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MC를 맡았을 때부터 돋보였다. 금새록은 2021년 5월 조보아, 정인선 후임 MC로 합류했고, 같은 해 12월 종영할 때까지 약 7개월간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을 얻었다. 또한 SBS 장수 예능 ‘런닝맨’에는 무려 5번이나 출연하는 등 MC, 리얼리티, 버라이어티 예능까지 두루 경험을 쌓았다. 이런 다양한 예능 경험을 비롯해 운동 신경까지 겸비한 금새록의 활약이 ‘무쇠소녀단2’에서 꽃을 피웠다는 평가다. 방 PD는 “다른 멤버들과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거라 생각했고, 실제로 늦게 합류한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정말 돈독한 케미를 만들어 내주고 있다”며 “체력도 실력도 쑥쑥 성장해서 지켜보는 재미가 크다. 앞으로도 더 큰 활약이 남아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1 05:53
예능

‘월드 오브 스우파’, 두 번째 탈락 크루 가린다…“오래도록 여운 남아”

'월드 오브 스우파' 제작진이 두 번째 탈락 배틀을 함께할 스페셜 저지 라인업을 30일 전격 공개했다.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월드 오브 스우파(WSWF)’) 측은 두 번째 탈락 배틀을 앞두고 현장의 뜨거웠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스틸과 함께 스페셜 저지 라인업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공개된 2차 탈락 배틀 스페셜 저지 라인업에는 일본의 뉴스쿨 힙합 댄서 오시마부터 세계적인 왁킹 천재 윤지, 캐나다 브레이킹 금메달리스트인 필 위자드(Phil Wizard·필립 김)까지 '월드 클래스'에 걸맞은 역대급 라인업이 이름을 올리며 기대를 더하고 있다. 세 사람은 마이크 송, 박진영과 함께 두 번째 탈락 크루를 가리는 심사에 참여한다.일본 출신 오시마는 1994년 활동을 시작한 뉴스쿨 힙합의 실력파로, 스트럿(STRUT)와 버터(BUTTER) 그리고 제니스(ZENITH) 세 크루의 멤버로 활약 중이다. 일본 유수의 댄스 대회에서 배틀 저지로 섰던 만큼 '월드 오브 스우파'에서도 깊이 있는 혜안을 기대하게 한다. 윤지는 세계적인 왁킹 천재이자, '스우파' 시즌2에서 마네퀸의 멤버로 파이널까지 진출한 주인공. 주 분야인 왁킹을 포함해 크럼프, 힙합, 보깅, 팝핑, 텃팅, 락킹 등 다양한 장르에 능한 실력파로, 국내외 각종 스트릿 댄스 배틀 대회를 섭렵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국계 캐나다인 필 위자드는 캐나다 브레이킹 국가대표로, 2024년 파리에서 브레이킹 종목의 역사적인 첫 금메달을 따낸 초대 챔피언이다. 2022 WDSF 세계 브레이킹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경력과 함께 브레이킹계에선 이미 레전드로 손꼽히고 있는 만큼, 이번 '월드 오브 스우파'를 통해 보여줄 존재감에 관심이 쏠린다. 라인업과 함께 공개된 현장 스틸에는 세 명의 스페셜 저지 오시마, 윤지, 필 위자드의 모습이 담겨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치솟게 만든다. 오시마는 “전 세계적으로 봐도 이런 프로그램은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엄청난 스케일”이라며 “이 프로그램이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지는지 현장에서 직접 보고 싶었고 이번에 저지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이었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윤지는 “세계적인 실력을 갖춘 댄서분들을 심사한다는 게 부담도 컸지만, 무엇보다 시즌2 출연 경험이 있고 이 자리가 얼마나 깊이와 의미가 있는지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망설임보다는 현장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던 것 같다”라며 “배틀이 끝난 후에도 오래도록 여운이 남았던 시간이었다. 시청자분들께서도 이 멋진 대결을 절대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귀띔해 기대를 높였다.필 위자드는 "'월드 오브 스우파'는 각 댄서의 열정과 승리에 대한 열망을 느낄 수 있는 정말 놀라운 쇼"라며 "모두가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 세계 사람들이 이번 에피소드를 봐줄 걸 생각하니 정말 기대되고 앞으로 공개될 이야기들도 기대된다”라고 전했다.'월드 오브 스우파'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KST) 방송되며, 새로운 스페셜 저지들의 활약상은 오는 7월 1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30 16:45
골프일반

'국내 유일 한·일 공동 주관대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2일 개막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시아 메이저 골프대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이 12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안산시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올해 7회째를 맞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한·일 양국 최정상급 선수들을 비롯해 중국, 호주, 태국 출신의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KPGA 투어에서는 함정우(하나금융그룹)와 통산 12승 박상현(동아제약)을 비롯해 2025 시즌 개막전 챔피언이자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백준(속초아이)이 출전한다.JGTO 소속 일본 선수로는 디펜딩 챔피언 오기소 타카시를 비롯해 JGTO 포인트 1위 쇼겐지 타츠노리와 JGTO 통산 10승 이마히라 슈고 등 상위권 선수들이 출전한다.이번 대회에서는 정찬민과 가와모토 리키의 장타대결, 김백준과 쇼겐지 타츠노리의 한일 유망주 대결, 양지호와 오기소 타카시의 역대우승자 맞대결을 비롯해 한일 양국 대표 에이스인 하나금융그룹 소속 선수 함정우와 키노시타 료스케의 격돌 등 다양한 관전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한일 양국 최정상급 선수들의 챔피언 타이틀을 향한 자존심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KPGA 투어와 JGTO에 각각 2년의 시드권을 부여받게 된다.하나금융그룹은 올해 대회 총상금 규모를 13억원으로 지난해 10억원에서 3억원 증액했다. 우승 상금 역시 2억6000만원으로 지난해 2억원에서 6000만원 늘어났다. 이와 더불어 이번 대회는 컷 탈락 선수들에게 ‘컷탈락 지원금’ 70만원을 제공한다. 또한 출전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식사는 물론 연습장 제공, 셔틀 및 통역 서비스 등의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대회가 열리는 더헤븐 컨트리클럽은 ‘한국의 페블비치’라고 불린다. 서해안의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부도에 위치해 27홀 모든 홀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링크스 코스다. 더헤븐 컨트리클럽은 2023년을 기점으로 국내 골퍼들에게 익숙한 중지로 잔디를 교체하는 대대적인 공사를 진행했다. 특히, 작년에는 대회 코스인 사우스, 웨스트 코스를 한지형 잔디에서 난지형 잔디로 교체해 무더위에도 최상의 코스 컨디션을 유지하며 대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꾸준히 코스를 관리하고 있다.‘다이아코브’로 불리며 플레이어의 도전에 강하게 저항하는 사우스코스 5번, 6번, 7번 홀은 난이도가 가장 높은 홀인만큼 선수들이 어떤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칠지 기대가 된다.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ESG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참가 선수들과 함께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특별기부금 조성 캠페인을 진행한다.공식 연습일에는 하나금융그룹 골프단과 아시아 각국 대표 선수들이 모두 하나되어 ‘성공하나 노바운드 챌린지 시즌2’에 도전한다. 이번 챌린지는 디펜딩 챔피언 오기소 타카시 선수가 참가 선수 전원과 바운드 없이 공을 한 번씩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성공 시에는 챌린지 참가 선수들의 이름으로 1000만원이 기부된다.하나금융그룹은 ‘매칭 그랜트’, ‘에브리버디존’, ‘하나 별돌이 존’, ‘성공하나 노바운드 챌린지 시즌2’ 기부금 조성 캠페인을 통해 최대 2억5600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적립하여 안산시 고용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대회장을 방문하는 갤러리에게는 선착순으로 대회 가방을 증정하며 풍성한 경품으로 구성된 ‘100% 당첨 스크래치 복권’을 제공한다. 코스 곳곳에 위치한 스탬프 부스에서 입장 시 제공하는 코스 가이드 맵에 스탬프를 찍어오면 달성 개수에 따라 경품을 선착순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한다.이밖에 풍성한 갤러리 플라자 이벤트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구역도 마련했다. 이은경 기자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자가용을 이용하는 갤러리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무료 셔틀버스도 별도 운영키로 했다. 대회장에서 차로 약 12분 거리인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화훼단지’에 갤러리 주차장을 마련하고 20분 간격으로 순환되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2025.06.09 17:41
뮤직

[X why Z] 이것이 진정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인가…윙 '도파민'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으로 올라온 ‘도파민’이라는 제목의 비트박스 영상을 보고 잠시 눈과 귀를 의심했다. 이것이 진정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며, 이것이 진정 한명의 비트박서가 연주하는 음악이란 말인가. 비트박스는 그동안 힙합의 한 요소로 자리매김하며 양념 역할로만 존재했다. 그런데 ‘윙’이라는 아티스트가 발표한 ‘도파민’이라는 곡은 완벽한 노래 한 곡으로 존재했고 두 번 세 번 듣다 보니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머릿속에 남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Z에게 ‘도파민’이라는 곡을 알고 있는지 물었더니 쇼츠와 릴스에서 많이 봤다고 했다. 마침 한강에서 ‘윙’이 속해있는 비트펠라 하우스가 버스킹을 한다고 해서 Z와 함께 다녀왔다.X재국 : 비트펠라 하우스의 버스킹 어땠어?Z연우 : 비트펠라 하우스는 지난 18일에 서울 마리나 야외광장에서 버스킹을 했는데요. 버스킹을 보러 온 팬들 중에는 부산, 심지어 인도에서 온 사람들까지 있었어요. 또 버스킹 일정을 몰랐던 팬이 아닌 사람들도 비트펠라 하우스의 공연을 듣고 잠깐 멈춰 서서 구경하기도 했고요. 비트박스 공연은 처음이었는데, 영상으로 보다가 라이브로 하는 걸 보니 훨씬 신기하고 진짜 입으로 다양한 악기 소리들을 다 내고 있는 게 더 잘 느껴졌어요. K팝 메들리를 할 땐 보컬이 있긴 했지만 그런 거 말고 그냥 비트박스만 하면 좀 심심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오히려 신나고 사운드가 꽉 채워진 노래를 듣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X재국 : 비트펠라 하우스에 열광하는 이유가 뭘까?Z연우 : 비트펠라 하우스는 비트박스 챔피언 멤버들 4명과 여자 보컬 1명이 같이 하는 크루인데요. 그냥 단순한 음악 크루를 넘어서 새로운 K팝의 확장을 보여주는 크루라고 생각해요. 기존 K팝에서 흔히 볼 수 없던 올라이브 비트박스를 주도하고, 악기 없이 오직 입으로만 오케스트라를 만들어 내는 듯해 새로운 음악적 충격을 주고 있어요. 노래를 엄청 잘하고 유니크하게 부르는 가수를 봐도 ‘우와!’ 하고 감탄하곤 하는데, 비트펠라 하우스를 보면 보컬뿐만 아니라 비트박스를 하는 다른 멤버들까지 저절로 감탄이 나오는 포인트가 한 두군데가 아니에요. MR이나 음향효과 없이 목소리만으로 만들어내는 리듬과 베이스, 거기에 더해지는 보컬은 분명 익숙하고 좋은 음악인데, 어딘가 모르게 색다른 느낌을 주고 있죠. 이런 매력에 우리나라 사람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더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아요. X재국 : 윙의 ‘도파민’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Z연우 : ‘도파민’은 지금 비트펠라 하우스의 유튜브 계정에서 조회수 1위를 달성하고, 노래방에도 들어갔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데요. 비트박스로 악기 소리를 그렇게나 깔끔하게 내는 것도 신기한데, 그런 소리들을 동시에 내면서 좋은 음악이 만들어지고, 또 이걸 라이브로 보여주는 게 다 너무 신기하고 경이롭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곡 제목이 ‘도파민’인 이유를 알겠는 게 악기 연주자들이 곡에서 엄청 어려운 부분을 성공적으로 그리고 여유롭게 연주했을 때 느껴지는 쾌감처럼, 3분 동안 쉬지 않고 사소한 소리들에 디테일을 다 살려내는 비트박스를 보면 온몸에 도파민이 쏟아지는 이 느낌이 들어요. 여기에 지드래곤과 컬래버, 비트펠라 하우스의 퍼포먼스 역량, 그리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까지 더해지며 ‘도파민’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해서 사랑받고 있는 중이에요.아티스트의 인기를 실감하는 순간이 있다. 아티스트가 내 눈앞에서 라이브하는 모습을 봤을 때 그렇고, 멀리 있는 아티스트의 실루엣만 봐도 팬들이 바로 알아차리고 환호성을 지르는 것을 봤을 때도 그렇다. 윙이라는 아티스트가 ‘도파민’으로 이슈가 되고 지드래곤의 콘서트에서 함께 컬래버 무대를 한다고 했을 때도 나는 실감하지 못했다. 그런데 한강에서 버스킹 한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가 윙, 허클, 히스, 헬켓, 옐라이 다섯 멤버로 완성된 비트펠라의 무대를 직접 보고 나는 그들의 인기를 실감했다. 그리고 그 인기는 우연이 아니라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그들의 실력에서 나온 것이었고 비트펠라 하우스는 아직도 보여줄 게 많은 팀이라는 사실에 나는 그날의 흥분이 가라앉지 않았다. 감히 예측하건대 비트펠라 하우스는 K팝의 새로운 미래가 될 것이다. 그날 현장에서 공연을 본 사람들이라면 모두 이 말에 공감할 것 같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5.05.27 05:40
스포츠일반

‘김동현 제자’ 윤창민, ‘언더독 반란’ 약속 지켰다…日 아오이 진 꺾고 로드 투 UFC 4강 진출

‘스턴건’ 김동현의 제자 ‘빅하트’ 윤창민(31)이 예고한 대로 언더독 반란에 성공했다. 윤창민(8승 1무 2패)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PI) 상하이에서 열린 ‘ROAD TO UFC 시즌4 오프닝 라운드: 에피소드 1 & 2’에서 열린 페더급(65.8kg) 오프닝 라운드에서 아오이 진(28·일본)에게 스플릿 판정승(30-27, 28-29, 30-27)을 거뒀다. 모두가 질 거라고 말했지만 끝내 증명했다. 아오이 진은 2023년 딥 페더급 챔피언으로 블랙컴뱃 페더급 챔피언 신승민을 펀치에 이은 사커킥으로 KO시킨 강자다. 반면 윤창민은 지난해 ZFN 02 대회에서 더블지FC 라이트급 챔피언 박찬수와 무승부를 거두며 세계 무대 경쟁력을 의심받았다. 이에 윤창민은 경기 전 언더독 반란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잽과 테이크다운이 주효했다. 윤창민은 잽으로 아오이 진의 왼쪽 눈에 열상을 입혔다. 또한 오블릭 킥으로 무릎을 공략하며 타격전에서는 상대가 안 된다던 평가를 완전히 뒤집었다. 타격전 속에서 틈틈이 성공한 테이크다운으로 종이 한 장 차이의 승부에서 결정적 역할을 했다. 2라운드 아오이 진의 강력한 펀치 연타에 살짝 흔들리기도 했지만 침착하게 테이크다운 시도에 이은 클린치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윤창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금까지의 선수 생활 중 이번 시합 준비 과정에서 가장 마음이 힘들었다”며 “의심을 이겨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8월에 준결승이 있는데 자신 있다”며 “이 기세를 타고 대한민국 대표로 꼭 우승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창민은 오는 8월 22일 중국 상하이 상하이체육관에서 ROAD TO UFC 시즌2 페더급 준우승자 ‘언더독’ 리카이원(29·중국)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리카이원(15승 6패)은 이날 서동현(34)에게 2라운드 3분 21초 어퍼컷에 이은 펀치 연타로 TKO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아쉬운 역전패를 허용했다. 서동현은 레그킥으로 리카이원의 다리를 집중 공략했다. 리카이원의 다리는 순식간에 멍이 들며 부어올라 기동력을 이어갔다. 판정단 세 명 중 두 명은 서동현에게 1라운드 승리를 줬다. 허나 2라운드에 불의의 펀치 연타를 허용하며 끝내 무너졌다. 강력한 펀치력을 자랑하는 리카이원의 정면에서 펀치 공방을 벌인 게 화근이었다. 리카이원은 강력한 오른손 오버핸드훅을 시작으로 펀치 연타를 날렸고, 세 번째 펀치였던 오른손 어퍼컷이 정확히 서동현의 턱에 꽂혔다. 리카이원은 쓰러진 서동현에게 펀치 연타를 날려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리카이원은 “이번이 내 두 번째 기회이기에 절대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며 “내가 훈련한 UFC PI 상하이에서 승리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 상대를 착각하고 “망할 일본 녀석이 날 기다리고 있다”며 “아빠가 간다”고 큰소리쳤다. 역시 페더급 토너먼트에 참가한 ‘영보스’ 박어진(23)은 나카무라 케이이치로(26·일본)에게 2라운드 2분 24초 카운터 니킥을 맞고 KO됐다. 박어진은 경기 전 “질 수가 없는 상대”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상대는 만만치 않았다. 또한 “그라운드로 데려가자마자 무조건 피니시할 것 같다”고 했지만 태클이 전부 막히며 나카무라를 그라운드로 데려가지 못했다. 나카무라는 2라운드 중반 박어진이 태클을 시도하는 타이밍을 읽고 강력한 왼발 카운터 니킥을 날렸다. 박어진은 니킥을 머리에 맞아 정신을 잃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그는 정신을 차린 뒤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다행히 심각한 건강 문제는 없어 검사 후 약을 처방 받고, 퇴원할 수 있었다. 나카무라는 피니시 장면에 대해 “생각을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옥타곤과 팬의 에너지를 느낀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 상대들에 대해 “내겐 내 세계가 있고, 각자는 각자의 세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누가 이기든 지든 상관없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ROAD TO UFC 시즌 4 오프닝 라운드는 23일 오후 8시 에피소드 3 & 4로 이어진다. 이날 열리는 라이트급(70.3kg) 토너먼트에는 ‘스턴건’ 김동현의 제자 김상욱(31)과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제자 박재현(23)이 출전한다.2025년 5월 22일 공식 결과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나카무라 케이이치로 에피소드 1 세바스찬 살레이는 바얼겅 제러이스에게 만장일치 판정승 (30-27, 30-27, 29-28)인솨이는 요시다 카이에게 1라운드 4분 38초 TKO승 (타격)나카무라 케이이치로는 박어진에게 2라운드 2분 24초 KO승 (니킥)남스라이 바트바야르는 야마우치 와타루에게 2라운드 46초 KO승 (오른손 펀치)마츠다 아리사는 펑샤오찬에게 스플릿 판정승 (29-28, 28-29, 29-28) 에피소드 2 리카이원은 서동현에게 2라운드 3분 21초 TKO승 (타격)아구라리는 므리둘 사이카에게 1라운드 37초 KO승 (오른손 펀치)윤창민은 아오이 진에게 스플릿 판정승 (30-27, 28-29. 30-27)애런 타우는 리오 티르토에게 1라운드 1분 26초 TKO승 (타격)맨셔 케라는 아지즈 하이다로프에게 만장일치 판정승 (30-26, 29-28, 29-28)김희웅 기자 2025.05.23 14:37
스포츠일반

UFC 입성 위한 첫발…박어진·서동현·윤창민, 로드 투 UFC 시즌4 계체 통과→22일 결전

‘영보스’ 박어진(23), ‘피너클’ 서동현(34), ‘빅하트’ 윤창민(31)이 UFC 진출을 향한 첫걸음을 디뎠다. 세 한국 페더급(65.8kg) 토너먼트 출전자는 21일(한국시간) 열린 ‘ROAD TO UFC 시즌4 에피소드 1 & 2’공식 계체량에서 모두 계체에 성공했다. 이들은 오는 22일 중국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 상하이에서 열리는 ‘ROAD TO UFC 시즌4 에피소드 1 & 2’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 메인 이벤트에 나서는 더블지FC 페더급 잠정 챔피언 서동현(7승 1무 2패)은 66kg으로 페더급 계체에 통과했다. 서동현에게 맞서는 ROAD TO UFC 시즌2 준우승자 ‘언더독’ 리카이원(29·중국) 66.2kg으로 계체를 마쳤다. 서동현은 리카이원과 맞대면 전 먼저 악수를 청했다. 평소 강렬한 신경전을 벌이는 걸로 유명한 리카이원이지만 이번만큼은 흔쾌히 상대의 손을 맞잡았다. 서동현과 리카이원은 모두 싸움꾼이다. 서동현은 본인의 장점을 “싸울 줄 안다”고 소개할 정도로 난전에 능하다. 지난해 3월 이도겸과의 경기에서도 먼저 큰 공격을 허용했지만 반격에 나서 역전 KO승을 거뒀다. 리카이원은 문신이 가득한 몸만큼이나 거칠게 상대에게 달려든다. 서동현은 “기술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내가 더 위”라며 “재밌는 시합 만들어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에피소드 1 제3경기에 출전하는 박어진(9승 1무 1패)은 66.2kg으로 계체에 성공했다. 박어진과 맞붙는 나카무라 케이이치로(26·일본)는 65.5kg으로 체중을 맞췄다. 허용 체중보다 0.7kg 적은 체중이다. 눈이 마주친 둘은 악수를 한 뒤 서로를 마주 봤다. 박어진은 “내가 모든 면에서 더 잘한다”며 “1라운드에 피니시하지 못한다면 나 자신에게 실망할 것”이라며 승리를 확신했다. 반면 나카무라는 “이기든 지든 한국과 일본의 팬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에피소드 2 제3경기에 나서는 ‘스턴건’ 김동현의 제자 윤창민(7승 1무 2패)는 정확히 66.2kg으로 몸무게를 맞췄다. 윤창민에게 맞서는 딥 페더급 챔피언 아오이 진(28·일본)은 65.5kg으로 체중계를 내려왔다. 악수는 없었다. 윤창민과 아오이는 미동도 없이 서로를 노려봤다. 윤창민은 “피니시에 집착하지 않고, 판정이든 뭐든 최선을 다해서 이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반면 아오이는 “윤창민이 간단히는 쓰러지진 않겠지만 반드시 피니시하겠다”고 다짐했다. ROAD TO UFC 시즌4 에피소드 1 & 2는 오는 5월 22일 오후 8시부터 tvN SPORTS와 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ROAD TO UFC 시즌4 에피소드 1 & 2 계체 결과 (파운드) 에피소드 1 (5월 22일 오후 8시 tvN SPORTS/TVING)논토너먼트 스트로급: 펑샤오찬(116) vs 마츠다 아리사(115)플라이급: 야마우치 와타루(124.5) vs 남스라이 바트바야르(126)페더급: 나카무라 케이이치로(144.5) vs 박어진(146)플라이급: 인솨이(125) vs 요시다 카이(125.5)페더급: 세바스찬 살레이(146) vs 바얼겅 제러이스(146) 에피소드 2 (5월 22일 오후 8시 tvN SPORTS/TVING)논토너먼트 라이트급: 아지즈 하이다로프(155.5) vs 맨셔 케라(155.5)플라이급: 리오 티르토(125) vs 애런 타우(126)페더급: 아오이 진(144.5) vs 윤창민(146)플라이급: 아구라리(125) vs 므리둘 사이키아(125.5)페더급: 리카이원(146) vs 서동현(145.5)김희웅 기자 2025.05.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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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UFC 계약서는 내 것’ 韓 파이터 5인방, 로드 투 UFC 시즌4 각오 밝혔다

2연속 피니시승으로 새로운 UFC 강자로 등극한 ROAD TO UFC 시즌1 우승자 박현성의 뒤를 잇는다. UFC 계약이 걸린 ROAD TO UFC 시즌4에 출전하는 한국 파이터 5인이 출사표를 던졌다. UFC는 오는 5월 22일과 23일(이하 한국시간) 양일에 걸쳐 중국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 상하이에서 ROAD TO UFC 시즌 4 오프닝 라운드를 개최한다. 32명의 MMA 선수들이 플라이급(56.7kg), 밴텀급(61.2kg), 페더급+(65.8kg), 라이트급(70.3kg) 4개 체급에서 경쟁한다. 각 체급 우승자는 UFC와 계약한다. 한국 출전자 5인은 페더급과 라이트급에서 UFC 진출을 노린다. ‘영보스’ 박어진(23), ‘피너클’ 서동현(34), ‘빅하트’ 윤창민(30)은 페더급, ‘프로그맨’ 김상욱(31), ‘천재 1호’ 박재현(23)은 라이트급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스턴건’ 김동현과 ‘섹시야마’ 추성훈의 제자 윤창민(7승 1무 2패)은 난적을 만났다. 그는 한국 단체 블랙컴뱃 페더급 챔피언 신승민을 KO시킨 일본단체 딥 페더급 챔피언 아오이 진(28·일본)과 격돌한다. 많은 팬들이 우려하지만 윤창민은 오히려 이 순간을 기다렸다. 그는 “이번 대회 출전이 결정되기 전 ZFN에 아오이 진과 싸우고 싶다고 요청했다”며 “꼭 싸워보고 싶었기에 기대되고 떨린다”고 밝혔다. 의심을 떨쳐내야 한다. 윤창민은 지난 더블지FC 라이트급 챔피언 박찬수와의 경기에서 클린치 공방 끝에 무승부를 기록하며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ONE 챔피언십에서 보여준 가능성에 비해 아쉬운 경기력이었다. 그는 “1년 9개월 만의 경기기에 몸이 굳었었다”며 “이번에는 최선을 다해 절대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또 다른 한일전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박어진(9승 1무 1패)은 일본 격투 리얼리티쇼 ‘격투대리전쟁 -더 맥스’ 우승자 나카무라 케이이치로(26·일본)와 맞붙는다. 박어진은 “내가 모든 면에서 더 잘한다. 내가 질 수가 없는 상대”라며 “무조건 1라운드에 피니시하겠다”고 큰소리쳤다. 박어진은 그래플링과 타격의 조화가 뛰어난 웰라운드 파이터다. 현재 9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전 UFC 파이터 남의철과 GFC 라이트급 챔피언 정한국을 연파하며 주가를 올렸다. 그는 “UFC 진출이라는 꿈에 첫발을 뗐다”며 “인상적인 경기로 눈도장을 찍겠다”고 각오했다. 한일전은 한 경기 더 이어진다. ROAD TO UFC에 두 번째로 도전하는 김상욱(11승 3패)은 유도 3단 카미야 다이치(26·일본)와 맞붙는다. 그는 종합격투기(MMA) 경력 2년 반인 카미야가 “그래플링밖에 보여준 게 없다”며 “그래플링을 막고 타격전으로 압도하겠다”고 자신했다. 한중전도 열린다. 더블지FC 페더급 잠정 챔피언 서동현(7승 1무 2패)은 22일 메인 이벤트에서 ROAD TO UFC 시즌2 페더급 준우승자 ‘언더독’ 리카이원(29·중국)과 주먹을 맞댄다. 그는 강력한 펀치를 자랑하는 리카이원에 대해 “한방은 누구나 갖고 있다”며 “기술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내가 우위”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제자 박재현은 이번 시즌 처음 참가하는 오세아니아 선수를 맞이한다. 시즌2에 이어 두 번째로 ROAD TO UFC에 도전하는 그는 전 이터널MMA 라이트급 챔피언 잭 베커(32·호주)와 격돌한다. 그는 “레슬링도, 타격도 내가 더 낫다”며 “무난하게 이길 것”이라고 확신했다. ROAD TO UFC 시즌 4 오프닝 라운드는 오는 5월 22일과 23일 오후 8시에 tvn SPORTS와 TVING을 통해 중계된다. 오후 10시에 첫 번째 에피소드가 끝나고 두 번째 에피소드가 이어진다.김희웅 기자 2025.05.2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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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파이터 5명 출격’ 로드 투 UFC 시즌4, 대진 순서 공개…22일 서동현 vs 中 리카이원 메인 이벤트

한국 파이터 5인이 출전하는 UFC의 아시아-태평양 등용문 ROAD TO UFC 시즌 4의 대진 순서가 공개됐다. UFC는 오는 5월 22일과 23일(이하 한국시간) 양일에 걸쳐 중국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 상하이에서 ROAD TO UFC 시즌 4 오프닝 라운드를 개최한다. 32명의 MMA 선수들이 플라이급(56.7kg), 밴텀급(61.2kg), 페더급(65.8kg), 라이트급(70.3kg) 4개 체급에서 경쟁한다. 첫날 플라이급과 페더급, 이튿날 밴텀급과 라이트급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각 체급 우승자는 UFC와 계약한다. 한국에서는 페더급에 ‘영보스’ 박어진(23), ‘피너클’ 서동현(34), ‘빅하트’ 윤창민(30), 라이트급에 ‘프로그맨’ 김상욱(31), ‘천재 1호’ 박재현(23) 다섯 명이 출전한다. 가장 어린 박어진이 포문을 연다. 그는 22일 에피소드 1 제3 경기에 출전해 나카무라 케이이치로(26∙일본)와 맞붙는다. 박어진(9승 1무 1패)은 나이 대비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웰라운드 파이터다. UFC 출신 남의철을 KO시키며 이름을 떨쳤다. 나카무라(5승 1패)는 일본 해상자위대를 제대하고 MMA에 입문한 파괴력 넘치는 타격가다. ‘스턴건’ 김동현의 제자 윤창민은 에피소드 2 제3 경기에서 딥(DEEP) 페더급 챔피언 ‘블루 데빌’ 아오이진(28∙일본)과 주먹을 맞댄다. 윤창민(7승 1무 2패)은 2018년 일본 격투 리얼리티쇼 격투대리전쟁 시즌2에 ‘섹시야마’ 추성훈의 제자로 출전해 우승한 타격과 그래플링의 밸런스가 좋은 파이터다. 이에 맞서는 아오이 진(14승 1무 5패)은 2023년 블랙컴뱃 페더급 챔피언 신승민을 KO시킨 핀포인트 타격가다. 더블지FC 페더급 잠정 챔피언 서동현은 첫날 메인 이벤트를 장식한다. 그는 ROAD TO UFC 시즌 2 페더급 준우승자 ‘언더독’ 리카이원(29∙중국)과 에피소드 2 제5 경기에서 격돌한다. 킥복싱 경험이 풍부한 서동현(7승 1무 2패)은 5년간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타격 기술 수준이 높지만 난전에도 강하다. 광폭한 펀치 연타를 자랑하는 리카이원(14승 6패)과의 불꽃 튀는 타격전이 기대된다. 이튿날엔 김상욱과 박재현이 ROAD TO UFC 재수에 나선다. 두 파이터는 모두 2023년 ROAD TO UFC 시즌2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셨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제자 박재현은 에피소드 3 제2 경기에서 전 이터널 MMA 라이트급 챔피언 잭 베커(32∙호주)와 마주한다. 전 AFC 라이트급 챔피언 박재현(7승 3패)은 레슬링이 뛰어난 그래플러다. 상대 베커(13승 5패)는 UFC 웰터급 챔피언 잭 델라 마달레나의 팀메이트로 주짓수 블랙벨트다. 김상욱은 에피소드 4 제2 경기에서 유도 3단 카미야 다이치(26∙일본)와 실력을 겨룬다. 김상욱(11승 3패)은 해군특수전전단(UDT) 출신으로 스승 김동현은 그의 가장 큰 무기로 용기를 꼽는다. 강인한 정신력으로 불리한 전세를 뒤집는 역전의 명수다. 이에 맞서는 카미야(6승 1무효)는 무패 신인으로 폭발적인 그래플링을 자랑한다. 이번 대회에선 미뤄졌던 ROAD TO UFC 시즌 3 페더급 결승전이 진행된다. 주캉제(29∙중국)와 시에빈(27∙중국)은 UFC 계약을 걸고 최종 결전을 벌인다. 추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개의 논토너먼트 경기도 열린다. ROAD TO UFC 시즌 4 오프닝 라운드는 오는 5월 22일과 23일 오후 8시에 tvn SPORTS와 TVING을 통해 중계된다. 오후 10시에 첫 번째 에피소드가 끝나고 두 번째 에피소드가 이어진다. ROAD TO UFC 시즌 4 오프닝 라운드 대진5월 22일 목요일 에피소드 1:1경기: 논토너먼트 스트로급: 펑샤오찬(중국∙10승 3패) vs 마츠다 아리사(일본∙6승)2경기: 플라이급: 야마우치 와타루(일본∙7승 1패) vs 남스라이 바트바야르(몽골∙7승 1패)3경기: 페더급: 나카무라 케이이치로(일본∙5승 1패) vs 박어진(한국∙9승 1무 1패)4경기: 플라이급: 인솨이(중국∙17승 5패) vs 요시다 카이(일본∙6승 1패)5경기: 페더급: 세바스찬 살레이(호주∙8승 1패) vs 바얼겅 제러이스(중국∙19승 6패) 에피소드 2:1경기: 논토너먼트 라이트급: 아지즈 하이다로프(타지키스탄∙21승 6패) vs 맨셔 케라(인도∙8승)2경기: 플라이급: 리오 티르토(인도네시아∙8승) vs 애런 타우(뉴질랜드 ∙9승 1패)3경기: 페더급: 아오이 진(일본∙14승 1무 5패) vs 윤창민(한국∙7승 1무 2패)4경기: 플라이급: 아구라리(중국∙12승 1패) vs 므리둘 사이키아(인도∙8승)5경기: 페더급: 리카이원(중국∙14승 6패) vs 서동현(한국∙7승 1무 2패) 5월 23일 금요일 에피소드 3:1경기: 논토너먼트 웰터급: 사토 쇼고(일본∙6승) vs 키트 캠벨(호주∙14승 7패)2경기: 라이트급: 잭 베커 (호주∙13승 5패) vs 박재현(한국∙7승 3패)3경기: 밴텀급: 이토 쿠야(일본∙17승 1무 8패) vs 심카이숑(싱가포르∙6승 1패)4경기: 라이트급: 런야웨이(중국∙8승 3패) vs 데니 다파(인도네시아∙6승 1패)5경기: 밴텀급: 쑤랑랑보(중국∙8승 3패) vs 피터 대니소(태국∙8승 3패) 에피소드 4:1경기: 밴텀급: 이무라 루이 (일본∙12승 4패) vs 응이엠 반 이(베트남∙5승 1패)2경기: 라이트급: 김상욱(한국∙11승 3패) vs 카미야 다이치(일본∙6승)3경기: 밴텀급: 장칭허(중국∙16승 1무 7패) vs 로렌스 루이(뉴질랜드∙5승 1패)4경기: 라이트급: 에페비가 야닉 유지(일본∙11승) vs 돔 마르 판(호주∙6승 2패)5경기: RTU 시즌3 페더급 결승: 주캉제 vs 시에빈김희웅 기자 2025.05.1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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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번째 韓 UFC 파이터는 나’ 로드 투 UFC 시즌4 대진 공개, 한국 파이터 5명 출격

한국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유망주 5명이 26번째 한국 UFC 파이터가 되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UFC는 오는 5월 22일과 23일(이하 한국시간) 양일에 걸쳐 중국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 상하이에서 ROAD TO UFC 시즌 4 오프닝 라운드를 개최한다. ROAD TO UFC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상급 MMA 유망주들에게 UFC 계약 기회를 제공하는 토너먼트다. 오프닝 라운드에선 32명의 MMA 선수들이 플라이급(56.7kg), 밴텀급(61.2kg), 페더급(65.8kg), 라이트급(70.3kg) 4개 체급에서 경쟁한다. 각 체급 우승자는 UFC와 계약한다. 추가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개의 논토너먼트 경기도 열린다. 한국에서는 페더급에 ‘영보스’ 박어진(23), 서동현(34), 윤창민(30), 라이트급에 김상욱(31), ‘천재 1호’ 박재현(23)까지 총 다섯 명이 출전한다. 박어진은 일본 격투기 리얼리티쇼 격투대리전쟁-THE MAX- 우승자 나카무라 케이이치로(26∙일본)와 대결한다. 박어진(9승 1무 1패)은 UFC 출신 남의철을 펀치로 KO시키며 큰 주목을 받은 패기 넘치는 젊은 파이터다. 상대 나카무라(5승 1패)는 해상자위대에서 복무한 5연속 피니시승을 기록하고 있는 강력한 타격가다. 더블지FC 페더급 잠정 챔피언 서동현은 ROAD TO UFC 시즌 2 페더급 준우승자 ‘언더독’ 리카이원(29∙중국)과 맞붙는다. 킥복서 출신 서동현(7승 1무 2패)은 2018년 MMA로 전향해 현재 4연승을 달리고 있다. 리카이원(14승 6패)은 ONE 챔피언십 베테랑으로 압도적인 KO 파워를 자랑한다. 박어진과 서동현이 모두 승리할 경우 두 한국 선수는 4강전에서 만나 결승 진출자를 가린다. ‘스턴건’ 김동현의 제자 윤창민은 딥(DEEP) 페더급 챔피언 ‘블루 데빌’ 아오이진(28∙일본)과 격돌한다. 윤창민(7승 1무 2패)은 2018년 격투대리전쟁 시즌2에 ‘섹시야마’ 추성훈의 제자로 출전해 우승했다. 이후 ONE 챔피언십에 진출해 7승 2패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아오이진(14승 1무 5패)은 2023년 블랙컴뱃 페더급 챔피언 신승민을 카운터 펀치에 이은 사커킥으로 KO시켜 국내 팬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라이트급에선 두 ROAD TO UFC 재수생들이 UFC 재도전에 나선다. 또 한 명의 김동현 제자 김상욱은 유도 3단 카미야 다이치(26∙일본)와 주먹을 맞댄다. 전 AFC 웰터급 잠정 챔피언 김상욱(11승 3패)은 2023년 ROAD TO UFC 시즌 2 라이트급 토너먼트에 출전해 4강에서 그해 우승자 롱주에게 판정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강인한 정신력과 내구력을 갖췄고, 서브미션 캐치 능력이 발군이다. 상대 카미야(6승 1무효)는 MMA에 데뷔한 지 2년 반밖에 되지 않은 무패 신인으로 그래플링을 주무기로 활용한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제자 박재현은 전 이터널 MMA 라이트급 챔피언 잭 베커(32∙호주)와 만난다. 전 AFC 라이트급 챔피언 박재현(7승 3패)은 ROAD TO UFC 시즌 2 라이트급 준결승에 대체 선수로 투입돼 하라구치 신에게 스플릿 판정패했다. 끈덕진 그래플링이 장기다. 상대 베커(13승 5패)는 오는 5월 UFC 웰터급 타이틀에 도전하는 잭 델라 마달레나의 팀메이트로 주짓수 블랙벨트다. 이번 대회에선 미뤄졌던 ROAD TO UFC 시즌 3 페더급 결승전이 진행된다. 주캉제(29∙중국)와 시에빈(27∙중국)은 UFC 계약을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시즌 3 결승은 지난해 11월 UFC 마카오 대회에서 치러졌으나 페더급 결승은 주캉제의 부상으로 연기됐다. ROAD TO UFC 시즌 4 오프닝 라운드는 오는 5월 22일과 23일 오후 8시에 시작된다. 오후 10시에 첫 번째 에피소드가 끝나고 두 번째 에피소드가 이어진다. ROAD TO UFC 시즌 4 오프닝 라운드 대진 플라이급(56.7kg) 토너먼트 오프닝 라운드아구라리 (11승 1패, 중국) vs 므리둘 사이키아 (8승, 인도)야마우치 와타루 (7승 1패, 일본) vs 남스라이 바트바야르 (7승 1패, 몽골)인솨이 (17승 5패, 중국) vs 요시다 카이 (6승 1패, 일본)리오 티르토 (8승, 인도네시아) vs 애런 타우 (8승 1패, 뉴질랜드) 밴텀급(61.2kg) 토너먼트 오프닝 라운드이토 쿠야 (17승 1무 8패, 일본) vs 심카이숑 (6승 1패, 싱가포르)쑤랑랑보 (8승 3패, 중국) vs 피터 대니소 (8승 3패, 태국)티하이타오 (16승 5패, 중국) vs 로렌스 루이 (5승 1패, 뉴질랜드)이무라 루이 (12승 4패, 일본) vs 응이엠 반 이 (5승 1패, 베트남) 페더급(65.8kg) 토너먼트 오프닝 라운드나카무라 케이이치로 (5승 1패, 일본) vs 박어진 (8승 1무 1패, 한국)리카이원 (14승 6패, 중국) vs 서동현 (7승 1무 2패, 한국)세바스찬 살레이 (7승 1패, 호주) vs 아허장 아이리누얼 (15승 3패, 중국)아오이 진 (14승 1무 5패, 일본) vs 윤창민 (7승 1무 2패, 한국) 라이트급(70.3kg) 토너먼트 오프닝 라운드에페비가 야닉 유지 (11승, 일본) vs 돔 마르 판 (6승 2패, 호주)잭 베커 (13승 5패, 호주) vs 박재현 (7승 3패, 한국)런야웨이 (8승 3패, 중국) vs 데니 다파 (6승 1패, 인도네시아)김상욱 (11승 3패) vs 카미야 다이치 (6승, 일본) 논토먼트 경기라이트급(70.3kg): 아지즈 하이다로프 (21승 6패, 타지키스탄) vs 아딜레트 누르마토프 (13승 2패, 키르기스스탄)여성 스트로급(52.2kg): 펑샤오찬 (10승 3패, 중국) vs 마츠다 아리사 (6승, 일본)웰터급(77.1kg): 타이이라커 누얼아지 (11승 1패, 중국) vs 키트 캠벨 (14승 7패, 호주) ROAD TO UFC 시즌 3 페더급(65.8kg) 결승주캉제 (20승 4패, 중국) vs 시에빈 (13승 4패, 중국)김희웅 기자 2025.04.22 11:15
드라마

고스트스튜디오, 넷플릭스 ‘사냥개들2’ 제작…“글로벌 시장 공략”

고스트스튜디오가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 제작을 확정 지었다.‘사냥개들’ 시즌2(이하 ‘사냥개들2’)는 극악무도한 불법 사채꾼 일당을 때려잡은 건우와 우진이,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를 상대로 또 한 번 통쾌한 스트레이트 훅을 날리는 이야기로 앞서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 제작을 확정짓고 드라마 제작 본격화에 나선 고스트 스튜디오의 두 번째 작품이다.고스트스튜디오는 넷플릭스 ‘마이네임’, 디즈니 플러스 ‘사랑이라 말해요’ 등 웰메이드 작품을 기획, 제작하며 다진 탄탄한 노하우를 ‘사냥개들2’ 제작에 반영할 예정이다.‘사냥개들2’는 앞선 시즌에 이어 배우 우도환과 이상이가 함께한다. 먼저 복싱 챔피언을 꿈꾸는 청년 건우로 우도환이 전 세계에 걸쳐 복싱을 매개로 불법 도박을 벌이는 일당들을 상대로 목숨을 건 대결을 펼친다.건우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해병대 정신으로 무장한 복서 우진 역에 이상이는 우도환과 함께 화끈하고 유쾌한 액션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어 건우와 우진을 불법 복싱 리그로 끌어들이는 글로벌한 빌런 백정 역으로 정지훈이 첫 악역에 나서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여기에 ‘청년경찰’, ‘무도실무관’ 등을 제작한 김주환 감독이 시즌1에 이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았다. 이에 김주환 감독과 함께 우도한, 이상이, 정지훈 세 배우가 선사할 짜릿한 액션은 어떤 쾌감을 안길지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한편 고스트스튜디오는 장르물에 특화된 강점을 가진 제작사로 색을 분명히 드러내며 드라마, 영화, OTT 및 웹툰 등 콘텐츠 제작에 힘을 쓰고 있다.더불어 다수의 자체 판권(IP)을 보유해 제작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물론 매니지먼트 뿐만 아니라 뉴미디어 콘텐츠, 게임까지 전방위적으로 사업을 넓혀가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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