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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일본 마쓰야마, 히어로 월드 챌린지 2R 1위…9년 만에 우승 도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5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1위에 올랐다. 그는 9년 만에 이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마쓰야마는 6일(한국시간)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코스(파72·7449야드)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2라운드서 버디만 6개를 몰아치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마쓰야마는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캐머런 영, 윈덤 클라크, J.J 스펀, 악샤이 바티아(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1위가 됐다.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주최하는 대회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다. 톱 랭커 20명이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마쓰야마는 지난 2016년 이후 9년 만에 이 대회 패권 탈환에 도전한다.이 대회 최다 우승자는 우즈로, 총 5차례(2001, 2004, 2006~2007, 2011) 정상에 올랐다.2회 우승은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 그레임 맥다월(북아일랜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스코티 셰플러(미국)다.최근 2년 연속 우승한 셰플러는 1라운드 공동 1위에 올랐으나, 2라운드에서는 6위(9언더파 135타)가 됐다. 공동 선두와는 단 1타 차다. 그는 이날 이글 1개·버디 4개·보기 1개·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올렸다. 그는 지난 2021년과 2022년엔 준우승, 2023년과 2024년에는 우승했다. 이번 대회서도 정상에 오르면 우즈에 이어 두 번째로 ‘3회 우승’을 달성한다.이번 대회에선 한국 선수가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해엔 김주형이 준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5.12.06 08:55
PGA

김시우, PGA 투어 RSM 클래식 공동 4위…올해 3번째 톱10

김시우(30)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RSM 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올해 세 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했다.김시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골프클럽 시사이드코스(파70·7005야드)에서 끝난 PGA 투어 RSM 클래식에서 최종 합계 19언더파 263타를 기록했다.김시우는 리 호지스(미국),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와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해 세 번째 ‘톱10’ 성적이자, 시즌 최고 성적이다. 그는 지난 4월 RBC 헤리티지와 5월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공동 8위에 오른 바 있다.김시우는 투어 통산 4승을 거뒀는데, 가장 마지막 우승은 지난 2023년 1월 소니오픈이다.대회 우승은 핀란드의 사미 발리마키가 차지했다. 그는 최종 합계 23언더파 259타를 기록해 맥스 맥그리비(미국)에 1타 차로 앞섰다. 발리마키가 PGA 투어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26만 달러(약 18억 5000만원)다.같은 대회에 나선 안병훈은 최종 합계 15언더파 267타, 공동 25위를 기록했다.한편 김시우는 이 대회 전에 이미 올해 페덱스컵 순위 상위 50위 이내를 확보했다. 안병훈은 77위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PGA 투어는 이 대회를 끝으로 2025시즌을 마무리했다.오는 12월에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 PNC 챔피언십 등 이벤트 대회들이 이어진다. 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은 2026년 1월 15일 미국 하와이주에서 열리는 소니오픈이다.김우중 기자 2025.11.24 07:13
산업

'미래를 다시 쓰는 시간' 컴업 2025, 한성숙 "새로운 벤처·창업 붐 원년"

국내 최대 스타트업 페스티벌이 ‘미래를 다시 쓰는 시간(Recode the Future)’을 주제로 열린다. 특히 벤처 30년, 모태펀드 20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올해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다가갈 전망이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 개최 이후 7회째를 맞는 컴업은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가 모여 소통·교류하는 장이다. 올해는 46개국 170여개 해외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지난해 45개국, 150여개 해외 스타트업 참여보다 커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올해 벤처 30년, 모태펀드 20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열리는데 새로운 벤처·창업 붐이 일어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일상의 변화를 이끄는 딥테크 혁신에서 산업 분야와 국가의 경계를 넘는 글로벌 확장, 사회 전반에 퍼지는 기업가정신까지 스타트업이 새롭게 다시 써 내려가는 미래를 '컴업 2025'에서 보여주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해 행사 슬로건은 '미래를 다시 쓰는 시간‘으로 스타트업이 그간의 혁신적인 기술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산업과 국가 간 경계를 넘어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세부 주제는 '테크', '글로벌', '기업가 정신'으로 콘퍼런스와 전시, 기업설명회(IR)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연사로는 사우디 국영 인공지능(AI) 기업인 휴메인의 타렉 아민 최고경영자(CEO),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등이 참여한다.올해 컴업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간의 실질적인 협력과 투자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글로벌 벤처캐피탈(VC),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액셀러레이터(육성기관)까지 폭넓게 초청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에 글로벌 투자자와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글로벌기업과 국내 대·중견기업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에 메르세데스 벤츠, 현대자동차, 엔비디아, NHN 등 35개 사가 참여한다. 다른 국가 참여도 늘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 일본, 캐나다 등 7개국에서 국가관을 운영하고 호주와 앙골라, 시에라리온 등 3개국이 신규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이 밖에 사회적 가치와 혁신을 추구하는 소셜벤처 스타트업 특화 세션을 마련하고, 학생 등 일반 참관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했다.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 경험을 주는 점이 해외의 다른 스타트업과는 차별화된 포인트다. 또 K컬처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 2일차에 글로벌 네트워킹 파티를 준비했는데 이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 해외 기업들의 참여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최지영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이사는 “단순한 피칭보다 해외 투자사, 대기업 등과 협력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고도화했다”고 덧붙였다.연계 행사로 AI 스타트업에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오픈데이터 X AI 챌린지 개막식'과 10개 부처 합동 창업경진대회 '도전!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 올해 최고의 외국인 창업팀을 가리는 '2025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데모데이' 등이 개최된다. 김두용 기자 2025.11.20 17:51
골프일반

2025년 최고의 한해 보낸 옥태훈, KPGA 제네시스 대상 5관왕 등극

옥태훈(27·금강주택)이 2025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대상을 포함해 5관왕 영예를 안았다. 옥태훈은 12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5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다. 옥태훈은 2025시즌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KPGA 투어 첫 승을 기록한 후 ‘KPGA 군산CC 오픈’서 2개 대회 연속 우승, 그리고 ‘KPGA 경북오픈’에서 시즌 3승을 달성하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옥태훈은 제네시스 포인트 총 7203.8포인트를 얻어 2위 김백준(5176.39포인트)을 제쳤다. 옥태훈은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을 받았다. 옥태훈에게는 보너스 상금 2억 원과 제네시스 GV70이 부상으로 제공됐다. 또한 DP월드투어와 PGA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2026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과 더불어, KPGA 투어 시드 5년과 DP월드투어 시드 1년,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이 주어졌다.또한 옥태훈은 한국골프기자단이 선정한 ‘기량발전상(Most Improved Player)’, ‘TOP10 피니시상’, ‘상금랭킹 1위’, 그리고 시즌 ‘덕춘상(최저타수상)’까지 거머쥐는 영예를 누렸다.옥태훈은 "대상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받게 되어 영광이다. 굉장히 많이 떨린다"면서 "어머니께 감사드리고 하늘 나라에 계신 아버지께도 감사드린다. 이렇게 멋진 대상이란 상을 받을 수 있어 정말 영광이고, 멋진 플레이로 함께 했던 선배님들과 후배님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2위를 차지한 김백준(24·team속초아이)에게는 2026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과 DP월드투어 시드 1년이 주어졌고 제네시스 포인트 3위에 오른 이태훈(35·캐나다)에게도 DP월드투어 시드 1년이 지급됐다. 생애 단 한 번 수상할 수 있는 ‘명출상(신인상)’은 신인상 포인트 1710.79포인트를 쌓은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 챔피언 사돔 깨우깐자나(27·태국)에게 돌아갔고 KPGA 투어 ‘장타상’은 평균 드라이브 거리 311.230야드를 기록한 여성진(25·뉴질랜드)이 획득했다.이상희(33)는 67.6056%로 ‘리커버리율상’과 76.4706%로 ‘플렉스 벙커세이브율상’을 수상했고 김학형(33)은 평균 70.0348%의 페어웨이안착률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페어웨이안착률상’을 수상했다.김홍택(32.DB손해보험)은 평균 77.2904%의 기록으로 2023 시즌에 이어 또 다시 ‘그린적중률상’을 품에 안았고 김민규(24.종근당)가 평균 1.7152회로 ‘평균퍼트상’을 수상했다.‘올해의 토너먼트 코스상’은 2020년부터 KPGA 투어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으로 선정됐다.페럼클럽은 올 시즌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과 ‘2025 렉서스 마스터즈’까지 2개 대회를 개최했다. 본 상은 2025 시즌 KPGA 투어에서 활동한 선수와 경기위원회의 투표로 선정됐다.‘해외특별상’은 이승택(30·경희)에게 돌아갔다. 이승택은 2024년 제네시스 포인트 특전 제도를 통해 콘페리투어에 진출했고 올 시즌 콘페리투어 포인트 순위 13위에 자리하는 꾸준한 활약으로 2026년 PGA투어 카드를 확보했다.한 시즌 동안 선수의 성적에 높은 기여를 한 캐디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캐디상’은 개막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이자 제네시스 포인트 2위 김백준의 캐디인 말레이시아 국적의 모하맛 파질 빈 샴수딘에게 돌아갔다. 모하맛 파질 빈 샴수딘은 올해 김백준과 20개 대회에서 호흡을 맞췄다.‘우수 지도자상’은 염동훈(44)이 받았다. 올해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통합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에 오른 신광철이 ‘KPGA 챔피언스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2부투어인 KPGA 챌린지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KPGA 챌린지투어 통합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에 자리한 양희준(25)이 ‘KPGA 챌린지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故 손석규 사진기자(1961~2025년)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공로패는 손석규 사진기자의 자녀인 손경민씨가 대리 수상했다.한편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총 5억 원의 보너스 상금을 차등 지급했다.제네시스는 2016년부터 KPGA 투어 최초의 포인트 제도인 제네시스 포인트를 후원해오고 있다. 올해로서 제네시스 포인트 도입 ‘10주년’을 맞이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총 5억 원의 보너스 상금,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게는 보너스 상금과 함께 제네시스 차량,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 KPGA 투어 시드 5년, DP월드투어 시드 1년이 제공된다. ◆ ‘2025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 주요 수상자- 제네시스 대상 : 옥태훈- 상금랭킹 1위 : 옥태훈- 한국골프기자단 선정 기량발전상(Most Improved Player) : 옥태훈- 명출상(신인상) : 사돔 깨우깐자나- 덕춘상(최저타수상) : 옥태훈- 장타상 : 여성진- 페어웨이안착률상 : 김학형- 리커버리율상 : 이상희- 플렉스 벙커세이브율상 : 이상희- 그린적중률상 : 김홍택- 평균퍼트상 : 김민규- TOP10 피니시상 : 옥태훈- 해외특별상 : 이승택- 올해의 지도자상 : 염동훈- 챔피언스투어 올해의 선수상 : 신광철- KPGA 챌린지투어 올해의 선수상 : 양희준- 올해의 토너먼트 코스상 : 페럼클럽- 올해의 캐디상 : 모하맛 파질 빈 샴수딘- 공로상 : 故 손석규 MHN스포츠 사진기자이은경 기자 2025.11.12 17:42
산업

롯데장학재단, 암 예방 위한 러닝 캠페인 ‘온코런’ 참가

롯데장학재단이 지난 8일 ‘제1회 온코런’(ONCORUN)에 참가했다. 연세대학교와 연세암병원이 공동 개최한 행사는 사회공헌형 러닝 캠페인이다. 암 생존자와 참가자들이 함께 달리며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암 생존자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장학재단은 행사 취지에 공감해 연세암병원에 1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임직원, 신격호 롯데장학관 장학생 및 일반인 참가자들이 함께 달리며 암 생존자 응원에 동참했다.암 예방 및 치료에 운동이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발표된 챌린지 임상시험에 따르면, 암치료를 마친 뒤 3년간 체계적인 운동프로그램을 시행한 환자들은 일반적인 건강교육만 받은 환자들에 비해 재발 위험이 28%, 사망 위험이 37% 감소했다.이와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는 전용관 연세대학교 스포츠응용산업학과 교수는 ‘온코런’ 강연에서 운동이 암의 재발을 예방하고 치료효과를 높이며, 전반적인 신체 기능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전 교수는 “운동이 암 생존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치료제’”라고 강조했다.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암생존자들과 함께하며 그분들을 응원할 수 있는 자리이기에 저에게 더 큰 의미가 있었다”며 “요즘은 수명이 늘었지만, 당뇨나 고혈압 같은 성인병이 젊은 나이에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며 “저 역시 당뇨를 앓고 있어 평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장 이사장은 “몸이 좋지 않아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암을 이겨낸 분들과 함께하며 ‘나도 도전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용기를 얻었다”며 “이번 행사가 저에게 도전 정신을 일깨워 준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끝으로 장이사장은 “건강하고 의미 있는 행사가 더 널리 확산되고, 함께한 모든 분들이 건강하게 완주하시길 바란다”고 축사를 마무리했다.참가자들은 3km 걷기 코스, 5km 달리기 코스를 각각 완주하며 암 생존자들의 회복을 함께 응원하고 건강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롯데장학재단은 건강·의료 분야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11 16:24
LPGA

구독제 돌풍! 스피래닉, 미모+비즈니스 전략으로 SNS 평정 [AI 스포츠]

세계적인 골프 인플루언서 페이지 스피래닉(32)는 또 한 번 파격적인 행보로 팬들과 미디어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피래닉은 지난 9월 말부터 “섹시 할로윈 31일 챌린지”를 알리면서, 매일 색다른 의상으로 독창적인 변신을 선보이고 있다. 그녀의 할로윈 이벤트는 단순한 SNS의 유행을 넘어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매김했다.​이번 시즌 스피래닉의 근황은 유럽 각지에서의 여행, 골프 대회 참가, 그리고 플랫폼 확장에 집중되어 있다. 지난 10월 5일, 그녀는 프랑스 파리의 미술관과 이탈리아의 해변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휴식과 관광을 즐긴 모습을 전했다. 스피래닉은 자신의 SNS에 “최근의 즐거운 여행을 사진으로 남겨봤다”고 밝히며, 여행지에서의 생생한 일상을 공유했다. 또한 골프 코스에서 촬영한 셀카에는 “오늘 플레이는 엉망이었지만, 그래도 의상이 예뻤다”라는 유쾌한 코멘트가 담기기도 했다.​스피래닉은 지난 9월 말부터, 구독형 채널인 ‘Passes’를 통해 단독 콘텐츠를 활용한 ‘섹시 할로윈 31일 챌린지’를 다시 시작했다. 그녀의 할로윈 이벤트는 기존 의상 반복 없이 매년 새로운 디자인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스쿠비두의 벨마 의상을 재해석해 화제를 모았던 스피래닉은 “올해는 지난 두 해 의상을 반복하지 않는다. 31일간 31가지 완전히 새로운 변신을 준비했다”고 선언했다. Passes 계정에 대한 논란에도, 그녀는 “요즘 대부분의 미디어는 구독제 모델을 운영한다. 창작자 개개인이 독립적 플랫폼을 갖는 것은 바람직한 비즈니스 전략이다. 여기서 창의적인 콘텐츠와 골프 영상, 그리고 유익한 팁을 공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실제로 스피래닉은 “사람들이 내 노력을 폄하하려는 시도가 있지만, 독창적인 플랫폼 덕분에 더욱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고, 커뮤니티와 소통하는 여유가 생긴다. 이용자 경험을 중시하고, 노출이 없는 점이 Passes의 장점”이라고 밝히며 사업적 행보 또한 가감 없이 드러낸다.​ 최근 스피래닉은 구독자들과의 Q&A 세션에서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SNS에 대한 과도한 자기검열과 부담을 고백하며 “항상 가장 진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려 했지만, 올해는 내 게시물을 너무 많이 신경 썼다. 내년에는 다시 재미에 집중할 것이다”이라며 변화된 태도를 밝혔다. 최근에는 의상 변화가 심리적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옷이 내 심리 상태에 큰 영향을 끼친다. 새로운 옷으로 새로운 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음을 찾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업계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나는 내 방식대로 할 것이다”라며 자신의 정체성과 창의성을 지킬 뜻을 분명히 했다.​​올해 들어 스피래닉은 새로운 골프 리그인 ‘Grass League’에 데뷔하면서 PGA를 비롯한 기존 대회와는 다른 독립적 커리어를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붉은색 의상을 입고 등장한 스피래닉은 “나는 내 방식대로 한다. Grass League는 PGA가 결코 주지 않은 기회를 준다”라고 말하며 대담한 행보를 알렸다. 그녀의 등장은 기존 여성 골프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미디어 파워’ 그 자체로 해석된다.​스피래닉의 최근 3개월은 참신한 의상, 유럽 여행, 작업 방식의 변화, 그리고 심경 고백으로 요약된다. “진짜 나의 모습을 찾으려는 노력, 그리고 독창적 콘텐츠에 대한 집념은 단순한 인플루언서가 아닌 당당한 크리에이터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그녀의 행보는 단순한 SNS 이벤트를 넘어 젊은 골프 팬과 소통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10.16 16:02
생활문화

모티바코리아, 유방암 예방의 달 맞아, 핑크리본 프로암 페스타 개최

글로벌 의료기기 브랜드 모티바코리아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응원하는 ‘2025 모티바코리아 핑크리본 프로암 페스타’를 10월 13일, 경기도 광주 이스트밸리CC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4억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여성 아마추어 골퍼가 참여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 프로암 골프 이벤트로 유방암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삶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티바코리아 임신영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모티바코리아는 여성의 건강과 삶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유방암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건강한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는 홍재경 아나운서와 방송인 권혁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KLPGA·KPGA 소속 프로선수 50명을 포함해 총 2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모티바 프로단을 비롯해 김민주, 최민욱, 공태현, 손새은, 한진선, 이세희 프로의 출전으로 현장 분위기는 더욱 뜨거웠다. 다양한 협찬사와 함께 한 프로그램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엘멧이 후원한 ‘에르메스 숄더 벌킨백’은 홀인원 경품으로 제공돼 주목을 받았다. 인크레더블버즈 누트라코스가 후원한 ‘액티브 롱기스트 이벤트’에서는 최장타를 기록한 참가자에게 100만원 상당의 제품 세트가 증정됐다.또한 모티바의 차세대 가슴 수술법 ‘프리저베(Preservé™)’ 체험존과 핑크리본 기부 챌린지존이 운영돼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유방암 예방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굽네치킨, 세티나인, 쇼골프, 인크레더블버즈, 페어라이어, 미니쉬, 카페보스 등 다수 브랜드의 협찬도 더해져 풍성한 현장이 연출됐다. 참가자들은 골프 대회를 넘어 유방암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체감하는 시간을 보냈다.이번 행사에서는 모티바코리아의 핑크리본 기부 캠페인과 이번 대회를 주관한 카이브 대표이자 모티바 프로단 김가형 프로의 500만원 후원금이 더해져 총 2,0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해당 기금은 사단법인 '여성의건강한아름다움'을 통해 유방암 환우 지원 및 예방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모티바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프로암 페스타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여성의 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모티바코리아는 건강과 아름다움을 아우르는 브랜드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10.15 18:40
골프일반

‘KPGA 챌린지투어 챔피언십’, 29일 개막

2025 시즌 남자프로골프 챌린지투어가 ‘KPGA 챌린지투어 챔피언십’을 끝으로 올 시즌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KPGA 챌린지투어 챔피언십’은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사흘간 전남 해남에 위치한 솔라시도 솔라, 시도 코스에서 펼쳐진다.이번 대회는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총상금은 1억 5000만 원, 우승상금은 3000만 원 규모로 열린다. 직전 대회인 ‘19회 대회’ 종료 후 통합 포인트 상위 60명이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최대 관전 포인트는 올 시즌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 상위 10명의 주인공이다.대회 종료 후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 상위 10명에게는 2026 시즌 KPGA 투어 출전권이라는 최고의 특전이 부여된다.통합 포인트 1위는 결정됐다. 총 932만5313포인트를 쌓은 양희준(25)이다.‘KPGA 챌린지투어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3만 포인트가 주어진다. 양희준과 6만1903.38포인트로 2위에 자리하고 있는 김상현(31·LK엔지니어링)의 포인트 차는 3만1349.75포인트다. 김상현이 ‘KPGA 챌린지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양희준이 포인트를 못 쌓아도 순위가 뒤집히지는 않는다.앞서 말했듯이 우승자에게는 3만 포인트가 지급되며 2위는 1만5000 포인트, 3위는 9000 포인트, 4위는 6450포인트, 5위는 5175포인트가 주어진다.이은경 기자 2025.09.29 15:32
산업

한국관광공사, '2025 저탄소 여행주간' 걷기·자전거·캠핑 프로그램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자연친화적 여행 확산을 위해 26일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에서 선포식을 열고, 오는 10월 12일까지 ‘2025 저탄소 여행주간’을 운영한다. 저탄소여행주간에는 걷기, 자전거, 캠핑 등 친환경여행을 실천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반도 가장자리를 연결해 4500km에 달하는 걷기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에서는 ▲걷기왕 찾기 ▲스탬프북 챌린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실천지원금제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 활동 인센티브 제도 등과 연계한 걷기 이벤트가 마련된다. 경주 세계자동차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선포식에는 글로벌 걷기원정대, 경주 걷기 동호회 회원 등 약 200명의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선포식 이후 글로벌 걷기원정대원 20여 명은 5박 6일 동안 경주에서 강릉까지 이어진 길을 걸으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코리아둘레길 매력 알리기에 나선다. 자전거여행과 캠핑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지난해 공사가 선정한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과 연계한 △카카오맵 즐겨찾기 △방문인증 후기 이벤트 △스타벅스와 함께하는 ‘투어스(To Earth, To Us) 로컬 라이딩 챌린지’ △친환경 캠핑 프로그램 ‘고캠핑스쿨’ 등을 운영한다. 저탄소여행주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사 걷기여행 플랫폼 ‘두루누비’ 모바일앱과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상민 국민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이번 저탄소여행주간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여행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라며, “건강도 지키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저탄소여행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26 11:14
산업

닥터그루트, 미국 코스트코 682곳 입점… 아메리칸 탈모 케어 나선다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탈모·두피 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까지 아우르는 북미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 전격 입점한다. 국내 샴푸 브랜드가 입점이 까다로운 북미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 진출한 것은 드문 사례로, K두피 케어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22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오는 10월 6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내 모든 코스트코를 포함해 캐나다와 멕시코까지 북미 지역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 682곳에서 닥터그루트를 판매한다. 지난 2023년 11월 북미 온라인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지 약 2년 만에 이뤄낸 쾌거다.이번에 북미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는 제품은 닥터그루트의 북미 주력 제품군인 ‘스칼프 리바이탈라이징 솔루션’ 라인의 ‘헤어 티크닝 샴푸’다. 이 제품은 지난 3월 미국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판매를 시작해 같은 라인 제품인 ‘미라클 인 샤워 트리트먼트’와 함께 역대 코스트코 온라인몰에 출시한 신제품 중 인기 있는 제품으로 주목을 받았다.특히 닥터그루트의 제품력과 함께 뷰티 인플루언서의 리뷰 영상, 틱톡 해시태그 챌린지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입소문을 타며 자연스럽게 소비자의 구매가 확산됐다. 닥터그루트는 북미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과 SNS 플랫폼 틱톡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올해 1~7월 북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90% 이상 신장하기도 했다.닥터그루트는 온라인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북미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 진출하면서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코스트코 회원들은 현지 매장에서 닥터그루트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입점 문턱이 높은 미국 코스트코 전 매장 입점은 닥터그루트의 차별화된 제품력이 오프라인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닥터그루트는 탁월한 품질과 진정성 있는 마케팅으로 북미 소비자의 신뢰를 쌓아갈 것”이라면서 “향후 두피 케어 기술과 K뷰티의 혁신성을 널리 알리며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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