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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아일릿 ‘낫 큐트 애니모어’,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통산 6번째

그룹 아일릿이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억대 스트리밍 곡을 추가하며 음원 파워를 증명했다.7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싱글 1집 타이틀곡 ‘낫 큐트 애니모어’가 지난 5일 기준 누적 1억 1121만 2019회 재생됐다. 지난해 11월 24일 발매된 이 곡은 두 달여 만에 억대 스트리밍 반열에 올랐다.‘낫 큐트 애니모어’는 마냥 귀엽게만 보이고 싶지 않은 마음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레게 리듬 기반의 팝 곡이다. 아일릿은 기존에 선보였던 통통 튀는 노래들과 다르게 차분하면서도 쿨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을 얻었다. 미소를 짓다가 “I’m not cute anymore”라는 코러스에 맞춰 정색하는 퍼포먼스는 음악팬들에게 큰 화제를 모았다.글로벌 차트에서 존재감도 뚜렷했다. 중독성 있는 비트와 세련된 멜로디가 특징인 ‘낫 큐트 애니모어’는 일명 ‘후드잡샷 챌린지’ 배경 음악으로 쓰이며 전 세계 1020 세대 트렌드로 떠올랐다. 이러한 열풍에 힘입어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 7위(1월 17일 자)를 찍었고, 최근 유튜브 뮤직 월간 시청자 수 6억 명(2월 7일 기준)을 돌파하는 등 장기 흥행하고 있다.아일릿은 ‘낫 큐트 애니모어’를 비롯해 지금까지 총 6개의 억대 스트리밍 곡을 배출했다. 그중 ‘마그네틱’은 K-팝 그룹 데뷔곡 중 최단기간(약 1년 7개월)에 7억 회 이상 재생됐다. 이 외에도 ‘럭키 걸 신드롬’, ‘체리쉬’, ‘틱-택’, ‘빌려온 고양이’가 나란히 1억 회 이상 스트리밍 됐다. 한편 아일릿은 첫 투어 ‘아일릿 라이브 ‘프레스 스타트♥︎’’를 열고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이 공연은 오는 3월 14~15일 양일간 서울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옛 핸드볼경기장)를 시작으로 아이치, 오사카, 후쿠오카, 효고, 도쿄, 홍콩 등 국내외 7개 도시에서 개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07 15:11
연예일반

[IS포커스] 日 사로잡은 투어스, ‘앙탈’ 챌린지 열풍 잇는다…‘청량의 정수’로 韓 공략

“‘투어스표 청량송’의 정수다.”그룹 투어스가 다시 한번 ‘청량’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팀의 독자적 장르로 자리 잡은 보이후드 팝을 정공법으로 밀어붙이며, 투어스만의 청량한 정체성을 더욱 또렷하게 각인시킬 계획이다.투어스는 오는 9일 디지털 싱글 ‘다시 만난 오늘’을 발표한다. 이번 곡은 지난해 여름 공개된 일본 데뷔 싱글 타이틀곡 ‘나이스 투 씨 유 어게인’의 한국어 버전으로 우연한 재회를 계기로 ‘우리’가 돼가는 과정을 담았다. 여름의 설렘을 배경으로 했던 원곡과 달리, 겨울의 끝자락을 닮은 맑고 투명한 감성을 전면에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싱그러운 여름의 청량함부터 겨울의 투명한 설렘까지 어느 계절을 아우르는 투어스표 청량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어 가사 내용에 맞춰 멤버 별로 새롭게 추가된 제스처 등 원곡과는 또 다른 디테일한 매력을 발견하는 즐거움이 있을 것”이라고 차별점을 설명했다. 이번 한국어 버전 발매는 일본에서의 뜨거운 반응이 배경이 됐다. 원곡 ‘나이스 투 씨 유 어게인’은 빌보드 재팬 종합 송차트 ‘핫 100’ 1위를 기록했고, 수록 음반은 오리콘 주간 차트 2관왕과 일본레코드협회 골드 디스크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투어스는 이 곡을 통해 ‘2025 오리콘 연간 신인 랭킹’ 2위에 오르며 일본 음악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일본 데뷔곡의 한국어 버전에 대한 국내외 팬들의 요청이 꾸준히 이어졌고, 이에 화답하는 의미로 ‘다시 만난 오늘’이 탄생했다.이 같은 흐름은 최근 투어스의 상승세와도 맞닿아 있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미니 4집 ‘플레이 하드’의 타이틀곡 ‘오버드라이브’는 활동 종료 이후 주요 플랫폼에서 역주행에 성공하며 재조명됐다. 이 인기는 후렴구에 맞춰 잔망스럽게 어깨를 흔드는 ‘앙탈 챌린지’ 신드롬이 견인했는데,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동작에 투어스 특유의 청량하면서도 박력 있는 퍼포먼스, 여기에 귀여운 ‘앙탈’ 요소가 더해지며 대중적 공감을 빠르게 확산시켰다. 연말 시상식에서도 톱스타들의 ‘앙탈’ 릴레이가 SNS를 강타하기도 했다. 그 결과 숏폼 플랫폼에는 ‘싸운 뒤 화해하고 싶은 친구’, ‘손주와 놀고 싶은 어르신’ 등 남녀노소 누리꾼이 다양한 상황을 표현한 콘텐츠가 수천 건 이상 생성됐고, 지난달 기준 글로벌 플랫폼 틱톡 내 ‘오버드라이브’ 활용 영상 수는 110만 건, 누적 조회수는 25억 회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불과 한 달 만에 5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이러한 기세를 발판 삼아 투어스는 이번 신곡으로 다시 한번 흥행을 노린다.이번 컴백은 데뷔 이후 2년간 쌓아온 투어스의 성장 서사를 집약하는 지점이기도 하다. 2024년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의 인기와 함께 청량한 팀 컬러를 강하게 각인시킨 투어스는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오버드라이브’ 등을 통해 청량의 결을 세분화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해왔다. 이번 신곡은 잘하는 것으로 다시 돌아오면서도, 그간의 변주와 확장을 통해 한층 단단해진 투어스표 청량의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 경험을 통해 축적된 실력 역시 곡의 완성도를 뒷받침한다. 투어스는 최근 중화권 단독 투어의 포문을 열었고, 지난해 6~7월에만 한국과 일본에서만 약 6만 6000여 명의 관객을 만났다. 각종 페스티벌과 글로벌 시상식 무대를 거치며 실전 경험을 쌓아온 만큼, 이번 무대에서 어떤 완성도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번 컴백에 대해 “투어스가 잘하는 것을 다시 꺼내 들되, 완성도는 한층 끌어올린 전략적 선택을 했다. 원곡과 비교해 음악을 즐기는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략을 택했는데 이번이 성공한다면 앞으로도 이러한 흐름으로 여러 국가의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K팝 신에서 비아이돌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상황에서, 오히려 이러한 지점이 투어스만의 고유한 서사와 브랜드로 강점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06 05:50
금융·보험·재테크

'삼수생' 케이뱅크 몸값 낮춰 '배수진', 최우형 "주주 친화적 공모 구조"

상장 도전 ‘삼수생’인 케이뱅크가 공모가를 대폭 낮췄다. 성공적인 상장에 배수의 진을 친 케이뱅크는 주주 친화적 공모 구조로 시장의 평가를 기다리게 됐다.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은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장의 눈높이를 반영해 공모가를 경쟁사 대비 많이 낮추고 상장일 유통 가능 물량을 조정하는 등 주주 친화적 공모 구조를 마련했다"며 "ROE(자기자본이익률) 15% 달성을 목표로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고, 배당과 소각 등 주주 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희망 공모가 범위를 8300∼9500원으로 책정했다. 지난 2024년 추진 당시 희망 공모가 9500∼1만2000원와 비교해 26% 이상 낮춘 수치다. 경쟁사인 카카오뱅크 공모가와 비교해도 현저히 낮은 공모가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1년 상장 당시 공모가가 희망 밴드 최상단인 3만9000원으로 결정된 바 있다. 케이뱅크는 이번에 총 6000만주를 공모한다. 상단 기준 공모 금액은 5700억원 수준이다. 공모 후 예상 시가총액은 최대 3조8541억원으로 지난 2024년 5조원 규모와 비교해 1조원 이상 줄었다. 다만 케이뱅크는 상장 완료 시 7250억원의 과거 유상증자 자금이 추가로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산정 때 자본으로 인정받게 돼 약 1조원에 달하는 자금 유입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 행장은 상장 후 혁신적인 성장을 약속했다. 그는 "이번 상장을 통해 SME(중소 사업자) 시장 진출과 플랫폼 비즈니스 기반 구축, 디지털 자산 분야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며 대한민국 금융 혁신의 선두 주자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2016년 1월 국내 1호 인터넷 은행으로 출범한 케이뱅크는 주택담보대출과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을 국내 최초로 100% 비대면으로 선보였다. 이 밖에도 신용대출과 전세대출 등 여신 상품과 예·적금, 파킹통장(플러스박스), 자동목돈모으기 서비스(챌린지박스) 등 경쟁력 있는 수신 상품을 전면 비대면으로 제공하고 있다.그는 케이뱅크의 최대 강점으로 독보적인 성장성과 수익성을 꼽았다. 지난해 말 기준 고객 1553만명을 확보했으며 여신 잔액은 18조4000억원, 수신 잔액은 28조4000억원을 기록했다.또한 케이뱅크는 업계 최저 수준의 대출금리와 최고 수준의 예·적금 금리로 5년 연속 국내 은행권 최고 수준의 연평균 여·수신 성장률(수신 49.9%, 여신 42.8%)을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2021년 처음 흑자 전환에 성공한 뒤 2024년에는 사상 최대인 128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역시 3분기까지 103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2년 연속 1000억원 이상의 흑자가 유력하다. 케이뱅크는 상장으로 유입될 자본을 활용해 여·수신 상품의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SME 시장 진출, 테크 리더십 강화,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 디지털 자산을 비롯한 신사업 투자 등 미래 성장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특히 케이뱅크는 태국 및 아랍에미리트(UAE) 등과 스테이블코인 기반 해외송금·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을 추진해 효율적인 국경 간 자금 이동을 지원하는 디지털 금융 허브로 도약할 계획이다.또 2027년 은행권 최초로 비대면 법인대출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수요 예측은 10일까지 진행해 12일 공모가를 확정한다. 일반 청약은 20∼23일 진행된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할 수 있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5일이다.김두용 기자 2026.02.05 13:49
프로야구

"엔스·발라조빅에게 들었소" 한국 적응 자신한 삼성 매닝, 등번호 '9'에 담긴 사연은?

"한 자릿수 등번호 단 외국인 선수가 그동안 잘했잖아요."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투수 맷 매닝은 이번 시즌 '9번'을 달고 뛴다. 투수가, 특히 외국인 투수가 한 자릿수 번호를 달고 뛰는 모습은 흔치 않다. 무슨 사연이 있었길래 매닝은 9번을 택했을까. 삼성 구단 관계자는 "최근 구단에서 '한 자릿수 등번호'를 단 외국인 선수들이 잘했다"라며 매닝의 호투를 기대했다. 삼성은 최근 데이비드 뷰캐넌(4번)과 르윈 디아즈(0번)가 한 자릿수 번호를 달았다. 이에 매닝은 "사실 달고 싶은 등번호는 32번이었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미 32번은 주인(김헌곤)이 있었다. 비어있는 번호를 찾던 중, 9번이 눈에 들어왔다. 매닝은 "내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9번째로 지명됐다. 그 때의 좋은 기억을 살려 9번을 택했다"라고 전했다. 매닝은 2016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순위라는 높은 순위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지명된 선수다. 지난해까지 디트로이트에서 뛰다가 7월 지명할당 됐다. 빅리그 경력은 선발 50경기 11승 15패 평균자책점 4.43. 트리플A에선 5년 동안 62경기(34선발)에 출전해 6승 11패 5.06의 평균자책점을 작성했다. 잔부상이 많고 제구가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삼성은 평균 150㎞/h를 웃도는 빠른 구속과 구위를 더 조명해 그를 영입했다. 선수는 자신감이 넘친다. 제구가 중요한 ABS(자동투구판정시스템)에도 "미국에서 ABS(챌린지)를 경험한 적이 있다. 가끔 실투를 하더라도 시스템상 스트라이크 존에 걸치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을 수 있는 등 긍정적인 면도 많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관건은 한국 무대 적응이다. 매닝은 과거 KBO리그에서 뛴 선수들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가 언급한 선수는 2024년 LG 트윈스에서 뛴 디트릭 엔스와 같은 해 두산 베어스 출신 조던 발라조빅. 엔스는 2024년 LG에서 30경기에 등판해 13승 6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했고, 발라조빅은 그해 대체 외국인 선수로 두산에 입단해 12경기에서 2승 6패 평균자책점 4.26을 올렸다. 매닝은 "두 선수와 지난해 같은 팀(디트로이트)에서 뛰었다. 두 선수 외에도 한국 야구 경험이 있는 선수들에게 KBO리그에 대해 들었는데,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일 좋은 태도와 마음가짐으로 잘 적응하면 충분히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거라고 얘기해줬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매닝은 "올 시즌 부상 없이 최대한 많이 선발 경기에 나가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팀이 우승하는 데 큰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윤승재 기자 2026.02.05 13:33
예능

‘공사판 테토녀’ 30기 영자 “서울에 아파트도 마련했다” 스펙 눈길 (나솔)

‘나는 솔로’ 30기가 본격 로맨스의 포문을 열었다. 4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데이팅 예능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30번지’에 입성한 30기의 ‘자기소개 타임’이 펼쳐져 흥미를 자아냈다.먼저 30기 영수는 92년생으로, H중공업-S면세점을 거쳐 패션 회사 신규 브랜드 기획팀 재직 중이었다. 생활 패턴이 집-일-운동이라는 영수는 “주말엔 카페 사장님과 수다 떠는 걸 좋아한다”고 ‘에겐남’임을 인증했다. 영호 역시 92년생으로, H전력기술 배관 설계 담당이었다. 귀여운 아이돌상 외모인 영호는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5년간 장교로 복무한 ‘반전 상남자 이력’을 과시했다. 이어 “제 장점은 부드러움 속의 강인함이다. 장거리는 의지 차이”라면서 과거 ‘백령도-부산’을 오간 초장거리 연애를 했음을 고백했다. 마찬가지로 92년생인 영식은 부동산 전문 변호사로, “바쁘지만 연락이 잘 되고, 감정 기복이 심하지 않다”고 자신의 장점을 설명했다. 영철은 “91년생으로 수학 교사를 하다 지금은 아버지가 운영하는 전기 안전 관리·태양광 발전 업체를 물려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애) 취향은 상대한테 맞춰드린다. 싸움을 선호하지 않고 웬만하면 혼나는 편”이라며 웃었다. 나아가, 장기자랑으로 핑클의 ‘화이트’를 불러 현장을 후끈 달궜다. 광수 역시, 영수-영호-영식과 동갑인 92년생으로 S전자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였다. 그는 “합의점을 찾아가는 연애를 선호한다. 보통 리드하기보다는 따라가는 경우가 많다”고 털어났다. 마지막으로 상철은 ‘맏형’인 89년생 세무사였고, “집돌이 성향에서 절 끄집어내줄 수 있는 분을 만나고 싶다”며 ‘매끈매끈 챌린지’로 반전 매력을 어필했다. 영숙은 91년생으로, 약사 출신의 외국계 제약회사 마케터였다. ‘약사’라는 안정적 직업을 포기하고 직업적 성취를 위해 기업에 취업했다는 영숙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려는 희망이 있는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정숙은 93년생으로, 경기도 소재 경찰청에서 일하는 경찰 공무원이었다. “인생을 바르게 살아왔다고 자부한다”는 정숙은 “열심히 살아온 걸 여기서도 쏟아 붓고 싶다. 겉모습은 테토남, 성격은 에겐남을 만나고 싶다”고 강조했다. 순자는 95년생으로, 대기업 계열사에서 헬스 식품을 기획하는 프로젝트 매니저였다. 취미로 복싱을 하다 아마추어 선수로 14전 10승 4패를 기록 중이라는 순자는 차분한 과묵남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영자는 92년생, 국내 대형 건설사 건축 설비 엔지니어로, 캠핑-낚시-재봉틀 실력까지 갖춘 ‘취미 부자’였다. 직업적 특성으로 장거리 주말부부가 필수라는 영자는 “차근차근 노력해서 서울에 아파트도 마련했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옥순은 92년생으로, ‘무용 엘리트 코스’를 거쳐 현재 필라테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었다. “부모님이 친구처럼 재밌는 결혼 생활 중”이라는 옥순은 “존경할 수 있는 분을 만나 우리 부모님처럼 살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현숙은 92년생 캐나다 출신의 회계사로, 전 세계를 누비며 캠핑-수영-스키 등 스포츠를 즐기는 ‘글로벌 매력녀’였다. 현숙은 “뚜렷한 목표가 있고 자기가 뭘 원하는지 명확하게 아는 분이 좋다”며 웃었다.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영수가 영자를 불러 “솔직히 1순위는 영자 님이었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영식이 애타게 영자를 찾아 나선 모습이 포착됐다. 뒤이어 솔로남이 “나 외로워”라고 외치며 첫 데이트 신청에 나선 모습이 담겨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30기의 첫 데이트 선택은 오는 11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되는 ‘나는 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05 07:41
축구일반

'은퇴 후 1년' 구자철의 냉정한 평가 "100점 만점에 51점. 이제 출발선" [IS인터뷰]

직함을 고민했다. 유소년 어드바이저. 아니면 아시아 디렉터. 그 어떤 직함을 붙여도 다 어울렸다. 선수시절부터 다재다능했다. 구자철(36). 그를 제주에서 만났다. 은퇴하고 1년간 이곳저곳을 뛰어다녔다. 친정팀인 제주 SK의 유소년 어드바이저로 그리고 바이에른뮌헨과 LAFC가 함께 설립한 축구 클럽 동맹체인 레드앤골드(R&G)의 아시아 담당 디렉터로. 틈틈이 해설과 예능까지 출연했다. 그에게 지난 1년을 물었다. 은퇴 후 1년. 선수 구자철은 여전히 축구판 한가운데에 서 있다. 그 포지션은 그라운드가 아닌 행정이다. 팬과 구단을 잇는 행정가로 새로운 길을 걷고 있는 그에게 자신의 지난 1년에 대해 점수를 매겨달라고 요청했다. 100점 만점이었다. “항상 항상 저한테 관대한데 점수를 매기면 항상 짠 것 같다. 그래서 51점. 음. 일단은 51점.”해맑은 답변이었다. 그리고 이내 진지해졌다. 구자철은 50점 아래를 주지 않은 이유부터 설명했다. 그는 “50점을 주거나 49점을 주기에는 앞으로 가야 될 미래가 너무 재미있을 것 같고 너무 밝을 것 같고 할 수 있는 게 너무 많을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다만 점수를 생각보다 짜게 준 이유도 분명했다. “사실 1년 동안 할 수 있는 게 더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침체되어 있는 행정적인 절차로 못했던 것들이 너무 많았다”고 솔직히 고백했다.그가 느낀 가장 큰 어려움은 ‘속도’였다. 구자철은 “제가 이렇게 혼자서 생각했을 때, 예를 들어 한 달이면 가능하다고 충분히 느껴지지만 다른 이들과 공감하는 데 시간과 에너지 정성이 너무 많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선수 시절과 달리, 행정의 영역에서는 공감과 설득이 필수였다. 그는 이 과정을 “누군가가 뚫어내야지만 훗날에 누군가가 또 와서 더 좋은 일을 할 수 있다”고 표현했다.51점에 ‘1점’을 더 얹은 이유는 분명했다. “제가 생각하는 기준과 목표는 유럽의 보통 클럽 수준"이라고 밝힌 후 "축구단이 왜 존재하는가, 그 존재의 이유 중에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그 출발점"이라고 했다. 구자철은 “우리나라는 그냥 축구를 하는 하나의 회사 느낌”이라며, “축구단은 정의를 가진 상태에서 철학을 만들어야 되는데 그런 부분이 없다”고 짚었다. 구자철은 “제 목표는 유럽에서 생각하는 평범한 축구단을, 행정가로서 한국에서 만들어내는 거"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목표는 3년…더뎌지면 5년”이라고 제시했다. 바이에른과 LAFC 등과의 협업(R&G) 역시 같은 맥락이다. 그는 “유소년을 굉장히 중요시 여기고, 디벨롭 파트가 축구단의 기본적인 뼈대”라고 강조했다. 다만 “아직까지는 기대에 대한 성과가 많이 부족한 상태”라며 스스로를 경계했다.행정가의 길을 택한 이유에 대해 그는 단호했다. “꿈이 거기에 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행복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그냥 꿈에 살고 있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너무 답답해서 제가 직접 한 것"이라며 선수 시절 자신들의 목소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경험을 떠올렸다.구자철은 자신이 혼자 가는 길이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제가 얼마만큼 해주느냐에 따라서 다음에 올 선수들이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이 길을 갈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런 환경을 만들어야겠다라는 생각이다. 계속 버텨나갈 것"이라고 했다. 구자철에게 51점은 끝이 아니다. 행정가로서 자신의 세대를 시작하고 나아가 다음 세대를 향해 열어놓은 ‘시작의 점수'였다. 제주=이건 기자 2026.02.04 00:03
드라마

이준호, 방콕서 ‘태풍상사’ 팬미팅 투어 성료…글로벌 인기 증명

배우 겸 가수 이준호가 ‘태풍상사’ 팬미팅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준호는 지난달 31일 태국 방콕에서 ‘‘태풍상사’ 드라마 팬미팅 위드 이준호’의 피날레를 장식했다.이번 투어는 지난해 12월 14일 도쿄를 시작으로 타이베이, 마카오, 방콕까지 4개 도시에서 이어지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준호는 매 회차 열띤 환호로 공연장을 가득 메우며 압도적인 글로벌 인기를 증명해 보였다.방콕 팬미팅에서 역시 이준호는 현지 맞춤형 코너를 진행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그는 방콕에서 촬영한 ‘태풍상사’ 장면의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소개하는가 하면, 작품 속 명대사를 태국어로 선보이는 등 흥미로운 시간을 마련해 즐거움을 더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준호는 팬심을 정조준한 다채로운 구성으로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앞서 개최된 ‘2026 이준호 팬미팅 스터닝 어스’에서 화제를 모은 챌린지부터 최근 발매한 ‘사계’ 무반주 라이브, ‘노바디 엘스’, ‘파이어’ 무대까지 잊지 못할 추억의 한 페이지를 남겼다.방콕을 끝으로 투어의 막을 내린 이준호는 “‘태풍상사’ 드라마 팬미팅을 통해 팬분들을 만나게 되어 정말 행복했다”며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함께 즐겨주시고 여러 도시를 가득 채워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여러분과 함께한 행복한 기억을 가지고 2026년 올 한 해도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이준호는 “오늘의 즐거운 기억을 가지고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겠다. 곧 여러분 앞에 다시 돌아오겠다”고 덧붙이며 다음을 기약했다.글로벌 팬들과 함께 ‘태풍상사’의 여운을 달래며 투어의 여정을 마친 이준호.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 활동으로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 올린 것은 물론, 캐릭터 팝업 스토어, 팬미팅까지 진행하며 대세 행보를 걸어가고 있는 그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전개해 나갈지 기대가 모인다.한편, 이준호는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03 08:36
PGA

안병훈, LIV 골프 출격…“AI 활용해 관리 계획 세워”

안병훈이 LIV 골프 데뷔전을 앞두고 최고의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를 전했다.안병훈은 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골프클럽(파71·7408야드)에서 열린 LIV 골프 리야드 공식 기자회견에서 “올 시즌 가장 어려운 부분은 이동 문제와 시차 적응일 것이다.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몸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LIV 골프는 다양한 나라를 오가야 하지만, 난 여행을 좋아한다”면서 “젊은 시절 DP 월드투어와 챌린지 투어를 뛰며 많은 경험을 했기에 익숙하다.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안병훈은 한국 남자 골프를 대표하는 간판급 선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29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을 5차례 거뒀다. 통산 상금 2153만5424달러(약 314억원)를 벌었다.그는 2025시즌을 마친 뒤 LIV 골프의 러브콜을 받고 주 무대를 전격적으로 옮겼다. LIV 골프는 전 세계에서 대회를 치르는 만큼 체력 관리가 중요하다.안병훈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컨디션 관리 계획을 세웠다. 특히 이번 대회를 앞두고 몸을 최고로 만들었다. 앞으로도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LIV 골프는 지난 시즌까지 ‘아이언 헤즈’라는 이름을 운영되던 팀을 ‘코리안 골프클럽’으로 바꿨다. 이어 한국 선수 안병훈, 송영한, 김민규를 영입했다. 지난 시즌 아이언 헤즈에서 뛰던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도 코리안 골프클럽 소속으로 뛴다.주장을 맡은 안병훈은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현재 골프 시장 규모로 세계 3위 수준이다. 세대를 불문하고 골프를 정말 사랑하는 나라”라고 소개하기도 했다.특히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LIV 골프 대회는 성공적이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다시 한국에서 열리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사우디 리야드에서 펼쳐지는 2025 LIV 골프 개막전은 4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김우중 기자 2026.02.03 07:30
골프일반

‘2026 KPGA MY문영 윈터투어’, 2월 2일 ‘1회 대회’ 예선으로 ‘티오프’

‘2026 KPGA MY문영 윈터투어’가 2월 2일부터 ‘1회 대회’ 예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장정에 돌입한다.문영그룹이 주최하고 ㈜한국프로골프투어가 주관하며 ㈜골프T가 운영하는 ‘2026 KPGA MY문영 윈터투어’는 ‘1회 대회’와 ‘2회 대회’ 총 2개 대회로 태국 방콕에 있는 피닉스 골드 방콕 서, 남코스(파70·7080야드)에서 진행된다. 2개 대회의 총상금은 2억 원이고 대회별 총상금은 각 1억 원, 우승상금은 각 1500만 원이다.‘1회 대회’는 2월 2일에서 4일까지 예선, 5일에서 6일까지 본선이 열리고 ‘2회 대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예선, 12일부터 13일까지 본선이 펼쳐진다. 경기 방식은 예선은 1라운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본선은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예선은 KPGA 투어프로와 프로를 비롯해 KPGA 주관 대회 참가 이력이 있는 외국인 선수, All Thailand Golf Tour 투어프로, Thailand PGA 투어프로, 핸디캡 3.0 이하의 아마추어 선수가 참가한다.‘1회 대회’ 예선에 참가하는 선수는 396명, ‘2회 대회’ 예선에 참가하는 선수는 390명이다. 그중 예선별 약 88명에게 각 대회 본선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본선은 ‘2025 골프T KPGA 윈터투어’ 우승자 2명, 2025시즌 KPGA 투어 시드권자 20명, 예선전 통과자를 포함해 모두 12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컷오프 없이 상위 60명에게 상금이 지급된다.‘2026 KPGA MY문영 윈터투어’에는 KPGA 투어 6승의 이형준(34·웰컴저축은행)을 비롯해 KPGA 투어 4승의 김우현(35·바이네르), KPGA 투어 2승의 김찬우(27), 임예택(28·COWELL), KPGA 투어 5승의 황인춘(52·3H지압침대) 등이 ‘1회 대회’와 ‘2회 대회’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통산 7승의 허인회(39·금강주택), 2025년 KPGA 챌린지투어 통합포인트 1위 양희준(26), 군 복무 후 이번 시즌 KPGA 투어에 복귀하는 권오상(31) 등은 각 대회 예선부터 참가한다.‘2026 KPGA MY문영 윈터투어’의 ‘1회 대회’와 ‘2회 대회’가 종료되면 각 대회 순위에 따라 부여된 윈터투어 통합 포인트에 따라 특전을 제공한다.출전 선수 중 상위 2명에게는 2026년 KPGA 챌린지투어 1개 시즌(5개 대회) 예선 면제권, KPGA 프로 상위 2명에게는 KPGA 투어프로 자격, 차순위 3명에게는 KPGA 투어프로 선발전 예선 면제 특전을 부여한다. 단 ‘1회 대회’와 ‘2회 대회’ 중 1개 대회서 60위 이내 성적을 기록해야 한다.각 대회별 본선에 진출한 아마추어가 최종순위 60위 이내 진입하면 프로 자격이 주어진다. 프로 자격을 부여받지 못한 인원 중 윈터투어 통합 포인트 상위 아마추어 3명에게는 KPGA 프로선발전 예선 면제 특전을 부여한다.이은경 기자 2026.02.01 15:20
생활문화

트레져헌터와 배우 이수민, 채널 ‘이수밈’으로 숏폼 콘텐츠 시장 공략

국내 MCN(멀티채널네트워크) 기업 트레져헌터가 배우 이수민과 손잡고 숏폼 콘텐츠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트레져헌터 측은 배우 이수민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월 30일 개인 유튜브 채널 '이수밈(LeeSuMeme)'을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이번 채널은 단순한 일상 공개를 넘어 최근 미디어 소비 트렌드인 '숏폼'에 최적화된 콘텐츠 기획을 통해 대중과 보다 빠르고 강력하게 소통할 계획이다.채널명 '이수밈'은 이수민의 이름과 '밈(Meme)'의 합성어로 배우의 일상이 디지털상에서 하나의 즐거운 놀이 문화가 되기를 바라는 트레져헌터의 기획 의도가 담겼다. 특히 트레져헌터는 이수민이 가진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과 디지털 네이티브 다운 적응력이 숏폼 환경에서 폭발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판단했다.콘텐츠 구성 역시 파격적이다. 완벽하게 연출된 영상 대신 유행하는 챌린지나 트렌드에 도전했다가 겪는 시행착오와 실패 과정 등 날것의 재미를 1분 내외의 임팩트 있는 영상으로 담아낸다. 이는 완성도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취향을 정조준한 전략이다.이번 협업에서 트레져헌터는 단순 지원을 넘어 채널 기획부터 숏폼 알고리즘 분석, 데이터 기반의 콘텐츠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배우 이수민의 이미지를 디지털 콘텐츠 문법에 맞게 재해석하여 그녀를 다시 한번 'Z세대의 아이콘'으로 안착시키겠다는 포부다.트레져헌터 관계자는 "배우 이수민은 숏폼 콘텐츠의 핵심인 친근함과 확산성을 모두 갖춘 파트너"라며 "트레져헌터의 제작 인프라를 투입해 이수민의 매력이 글로벌 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디지털 브랜딩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수민 또한 "잘 보이기보다는 실패하는 과정까지도 하나의 즐거운 밈으로 남기고 싶었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한편 트레져헌터와 이수민의 시너지가 돋보일 유튜브 채널 '이수밈'은 2026년 1월 30일 첫 콘텐츠를 공개하며 대장정을 시작한다. 2026.01.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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