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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정규 3집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 17곡 ‘풍성’

트와이스가 정규 3집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하고 컴백 열기를 고조시켰다. 트와이스는 8일 정규 3집 ‘포뮬러 오브 러브: O+T=〈3’에 수록된 17곡의 음원 일부가 담긴 영상 ‘앨범 스니크 피크’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사이언티스트’가 “왜 자꾸 날 연구해 아인슈타인도 아니고 왜 그렇게 각을 재 sin, cos도 아니고” 등의 톡톡 튀는 가사로 귀를 사로잡았다. 이번 타이틀곡은 K팝 히트곡 메이커 심은지가 작사를 맡았다. 이외에도 아리아나 그란데와 저스틴 비버 등 해외 유수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토미 브라운, 영국 팝스타 앤 마리 등 화려한 작가진 라인업이 명곡을 예감케 했다. 멤버들이 직접 수록곡 작사에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다현이 노랫말을 지은 ‘크루엘’은 차가운 도시 여자처럼 헤어지고도 잘 지내는 내 모습이 잔인하게 느껴지는지 묻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나연은 ‘폴 인 러브 어게인’을 통해 사랑의 끝에 다다라 더 이상의 미래가 없는 연인과의 갈등, 흔들리는 마음을 표현했다. 채영은 트와이스 첫 글로벌 싱글 ‘더 필즈’의 한국어 버전 작사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원곡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살렸다. 지효는 ‘리얼 유’와 ‘선인장’을 단독 작사했고, ‘선인장’에는 작곡까지 참여하며 폭넓은 음악성을 드러냈다. 또한 트와이스는 ‘문라이트’, ‘아이콘’, ‘라스트 왈츠’, ‘에스프레소’, ‘알고 싶지 않아(REWIND)’ 등 신곡을 통해 팝, 댄스, 발라드 R&B 장르를 넘나들며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그룹 첫 유닛곡으로 앞선 트랙리스트 공개 때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은 ‘푸시 & 풀(지효, 사나, 다현)’, ‘헬로(나연, 모모, 채영)’, ‘1, 3, 2(정연, 미나, 쯔위)’은 각각 뚜렷한 음악적 색깔로 기대감을 높였다. 더불어 지난 10월 데뷔 6주년 기념 라이브에서 깜짝 선공개한 팬송 ‘캔디’와 타이틀곡 ‘사이언티스트’ 리미스 버전까지 알차게 수록돼 국내외 팬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트와이스의 정규 3집 ‘포뮬러 오브 러브: O+T=〈3’은 12일 오후 2시 발매된다. 강혜준 기자 kang.hyejun@joongang.co.kr 2021.11.0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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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혹은 큐티" 트와이스, 반전 매력의 악동들

트와이스가 반전미를 선사했다. 트와이스는 12일 세 번째 정규 앨범 'Formula of Love: O+T=〈3'(포뮬러 오브 러브: O+T=〈3) 발매를 앞두고 오프닝 트레일러, 트랙리스트, 타임테이블, 콘셉트 이미지 등 티징 콘텐츠를 순차 공개 중이다. 2일에는 공식 SNS 채널에 새 앨범 개인 티저 사진 'STUDY ABOUT LOVE'(스터디 어바웃 러브) 버전을 게재했고 3일 오후 1시 'BREAK IT'(브레이크 잇) 버전을 추가 공개해 열기를 달궜다. 아홉 멤버는 연구실 책상에 올라서거나 보고서를 구기며 익살스러운 눈빛을 전했고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뿜어냈다. 강렬한 레드립 메이크업, 독특한 양 갈래머리, 화려한 패턴의 퍼 재킷 등 파격적인 스타일링과 망설임 없이 각 잡힌 틀을 깨트려버리는 트와이스의 변화는 신보와 새로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트와이스는 2020년 10월 정규 2집 'Eyes wide open'(아이즈 와이드 오픈) 이후 약 1년 만에 발매하는 새 정규 앨범 'Formula of Love: O+T=〈3'에 이채로운 곡들을 알차게 수록해 듣는 재미를 더했다. 이들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닛곡을 비롯해 나연, 지효, 다현, 채영이 각각 작업에 참여한 곡, 지난달 20일 데뷔 6주년 기념 라이브에서 선공개한 팬송 등이 풍성하게 담겼다. 특히 10번 트랙 '선인장 (CACTUS)'은 지효의 작곡 데뷔곡으로 보다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타이틀곡 'SCIENTIST'는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를 포함한 해외 유수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토미 브라운(Tommy Brown), 영국 싱어송라이터이자 팝스타인 앤 마리(Anne Marie), K팝 스타 작곡가 심은지 등 화려한 작가진이 의기투합해 완성했다. 멤버들은 사랑 연구에 몰두해 결론 내린 특별한 사랑 공식을 노래하고 솔직 당당한 매력을 전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0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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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의 트와이스, '사랑 전문가' 변신

트와이스가 사랑 연구가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일 오후 1시 공식 SNS 채널에 트와이스 정규 3집 'Formula of Love: O+T=〈3'(포뮬러 오브 러브: O+T=〈3)의 개인 콘셉트 포토 9장을 게재했다. 이번 티저는 'STUDY ABOUT LOVE'(스터디 어바웃 러브) 버전으로, 사진 속 아홉 멤버들은 사랑을 연구하는 'SCIENTIST'(사이언티스트)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입었다. 트와이스는 여러 공식이 적힌 칠판과 도구로 가득한 실험실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어 시선을 붙잡았다. 나연-모모-채영은 안경을 착용하고 지적인 분위기를 풍겼고, 정연-사나-지효-미나-다현-쯔위는 골똘히 생각에 잠긴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멤버들은 컬러풀한 실험도구 속 액체들과 대비되는 모노톤의 오피스룩을 입고 연구에 몰두하는 '사랑 전문가'다운 면모로 신곡 'SCIENTIST'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크게 키웠다. 세 번째 정규 음반 'Formula of Love: O+T=〈3'는 12일 오후 2시 발매된다. 타이틀곡 'SCIENTIST'는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를 비롯한 해외 유수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토미 브라운(Tommy Brown)과 스타 작곡가 심은지, 영국 싱어송라이터이자 팝스타인 앤 마리(Anne Marie), 글로벌 히트곡 메이커 멜라니 조이 폰타나(Melanie Joy Fontana), 유명 프로듀서 미셸 린드그렌 슐츠(Michel ‘Lindgren’ Schulz) 등 국내외 유수의 작가진이 총출동해 트와이스의 존재감을 환하게 빛낼 명곡을 완성했다. 멤버들은 사랑 연구를 통해 얻은 결론을 솔직 당당한 노랫말과 톡톡 튀는 퍼포먼스로 표현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0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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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신곡명 '사이언티스트'…해외 유명 작가진 대거 참여

트와이스가 신곡명 'SCIENTIST'(사이언티스트)를 공개하고, 정규 3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트와이스는 11월 12일 정규 3집 'Formula of Love: O+T=〈3'(포뮬러 오브 러브: O+T=〈3)를 발매한다. 앞서 25일 공식 SNS 채널에 오프닝 트레일러를 게재하고 '사랑 전문가'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예고했고, 29일에는 신보 트랙리스트와 타임테이블을 공개해 컴백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타이틀곡명은 'SCIENTIST'로, 트와이스는 사랑 연구를 통해 얻은 결론을 솔직 당당하고 톡톡 튀는 노랫말로 표현할 예정이다.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를 비롯한 해외 유수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토미 브라운(Tommy Brown)과 스타 작곡가 심은지, 영국 싱어송라이터이자 팝스타인 앤 마리(Anne Marie), 글로벌 히트곡 메이커 멜라니 조이 폰타나(Melanie Joy Fontana), 유명 프로듀서 미셸 린드그렌 슐츠(Michel ‘Lindgren’ Schulz) 등 국내외 화려한 작가진이 대거 참여했다. 새 음반에는 'MOONLIGHT'(문라이트), 'ICON'(아이콘), 'LAST WALTZ'(라스트 왈츠), 'ESPRESSO'(에스프레소), '알고 싶지 않아 (REWIND)' 등 다채로운 신곡들이 담긴다. 다현, 나연, 지효는 각각 'CRUEL'(크루엘), 'F.I.L.A (Fall In Love Again)'(폴 인 러브 어게인), 'REAL YOU'(리얼 유)와 '선인장 (CACTUS)'의 단독 작사를 맡았다. 특히 지효는 '선인장 (CACTUS)'을 통해 처음으로 작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남다른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트와이스가 정규 3집에서 첫 선보이는 유닛곡 'PUSH & PULL (JIHYO, SANA, DAHYUN)'(푸시 & 풀 (지효, 사나, 다현)), 'HELLO (NAYEON, MOMO, CHAEYOUNG)'(헬로 (나연, 모모, 채영)), '1, 3, 2 (JEONGYEON, MINA, TZUYU)'(1, 3, 2 (정연, 미나, 쯔위))는 듣는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지난 20일 데뷔 6주년 기념 라이브에서 깜짝 선공개한 팬송 'CANDY'(캔디)와 10월 1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83위, 영국 오피셜 차트 80위에 동시 진입하는 쾌거를 거둔 첫 글로벌 싱글 'The Feels'(더 필즈), 채영이 작사에 참여해 특별함을 더하는 'The Feels'의 한국어 버전은 물론 타이틀곡 'SCIENTIST'의 리믹스 버전까지 총 17트랙을 알차게 수록해 트와이스의 정규 앨범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꽉 찬 만족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독특한 사랑 그래프가 시선을 붙잡는 타임테이블에는 다양한 티징 일정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트와이스는 11월 1일 앨범 프리뷰 이미지와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시작으로 앨범 하이라이트 메들리, 뮤직비디오 티저를 차례로 공개하고, 발매 당일인 12일 정오에는 컴백 라이브를 통해 국내외 팬들과 소통한다. 이어 13일(한국 시간 기준)에는 미국 유명 음악 프로그램 'MTV Fresh Out Live'에 출연해 신곡 'SCIENTIST'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앨범은 11월 12일 오후 2시에 정식 발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2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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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트와이스, 이번엔 '글로벌 서머퀸' 도전장

트와이스가 '아시아 원톱 걸그룹' 수식어를 벗고 도전을 시작한다. 올 여름 '글로벌 서머퀸'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트와이스는 6월 11일 오후 1시 새 미니 앨범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Alcohol-Free'(알콜-프리) 활동을 펼친다. 영어 가사 버전의 'CRY FOR ME'(크라이 포 미)를 비롯해 총 7트랙을 수록한 음반이다. 타이틀곡은 JYP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했다. 여기에 듀스 이현도, 방탄소년단·저스틴 비버·할시 등과 작업한 글로벌 히트곡 메이커 멜라니 조이 폰타나, 영국 걸그룹 리틀 믹스(Little Mix)의 멤버인 제이드 설웰, 아이유 '셀러브리티'·오마이걸 '돌핀'을 만든 클로이 라티머 등 유명 작가진들이 힘을 보태 트랙을 꾸렸다. 성숙한 유혹의 서머송 콘셉트를 엿볼 수 있는 앨범 트레일러와 트랙리스트에는 한여름날의 음악 축제 같은 기분 좋은 에너지가 담겨 있다. 트와이스 첫 서머송인 'Dance The Night Away'(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의 시원하고 청량한 분위기에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의 성숙한 유혹을 섞어 라틴의 정열을 표현했다. 남미 해변을 떠올리게 하는 신나는 사운드를 배경으로 멤버들의 매혹적인 자태와 표정이 이어진다. 귀여운 디테일도 눈길을 끈다. '스타 이즈 본'의 영화 티켓, 포옹과 윙크를 넣은 나연표 사랑스런 칵테일 레시피, 원형 탁자에 모여 앉아 각자의 취향대로 고른 칵테일 잔들이 인상적이다. 히트곡 제목인 'What is love?'(왓 이즈 러브)란 질문에 미나는 "That's what you do to me"(네가 나에게 하는 것)이라고 내레이션도 더했다. 'Like a drink made of honey'(달달한 음료처럼), 'Makes the whole world bright and sunny'( 세상을 밝고 환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란 문구는 따뜻한 노래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소속사는 타이틀에 대해 "아홉 멤버의 아름다움을 더욱 진하게 완성할 매혹의 노래"라고 귀띔했다. '트와이스표 뉴 서머송'을 기다린 글로벌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티저 공개만으로 필리핀,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미국, 인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등 트위터 트렌딩에 올랐다. 유튜브 댓글에는 영어와 스페인어로 기대감을 표했다. 트와이스는 9일(현지시각) 방송되는 미국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해 '알콜-프리' 첫 무대를 선보이고 글로벌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예정이다. 성장한 개인 역량 트와이스는 약 8개월의 공백기 동안 다양한 활동으로 실력적인 면을 강화했다. 보컬을 내세운 '멜로디 프로젝트'에 이어 춤에 포인트를 준 '퍼포먼스 프로젝트'를 새로 시작했다. 다현, 채영은 '나로 바꾸자'를 커버했고 모모는 섹시 카리스마를 담은 솔로 퍼포먼스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지효는 직접 가창한 카밀라 카베요&그레이의 'Crown'(크라운)에 맞춰 강렬한 맨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번 신보에도 나연, 사나, 지효, 다현은 단독 작사가로 이름을 올리며 음악적 성장을 입증했다. 멤버들의 개인 광고도 시작했다. SNS에 개인 홍보 글을 올리기도 하고 유닛 화보와 광고도 촬영했다. 일대일 메신저 서비스인 '디어유 버블' 어플에서도 트와이스 그룹 전체에서 개인 별 버블을 오픈했다. 9명의 다재다능한 매력을 어필하는 동시에 개인 역량까지 확대하는 기회로, 팀 트와이스로서는 업그레이드가 기대된다. 멤버들은 "앞으로도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렇게 조금이나마 팬분들께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서 뿌듯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투자업계에서도 트와이스 컴백에 관심을 보였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28일까지 개인투자자는 코스닥시장에서 JYP엔터테인먼트를 1103억5900만원(288만3300주) 순매도했다. 이는 코스닥 상장 기업 전체 중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이다. 있지에 이어 트와이스까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컴백을 이어가면서 2분기에도 높은 실적이 예상된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이달 중순 1분기 실적에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2분기에는 앨범 발매가 늘어나고 컴백이 늘어나기 때문에 기대 요인이 많다"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0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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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트와이스, 정면돌파 택한 '3C' 전략

그룹 트와이스는 도전(CHALLENGE)했고, 변화(CHANGE)했으며 새로운 트와이스만의 색깔을 창조(CREATION)했다. 트와이스가 두 번째 정규 앨범 'Eyes wide open'(아이즈 와이드 오픈)으로 컴백했다. 3년 만의 정규 컴백이자 데뷔 5주년에 신보를 꺼낸 이들은 '국가대표 걸그룹'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한 도전을 택했다. 3년 전엔 'Likey'(라이키)를 타이틀로 한 정규 1집 'twicetagram'(트와이스그램)으로 깜찍하고 발랄한 에너지를 보였다면, 이번 타이틀곡 'I CAN'T STOP ME'(아이 캔트 스톱 미)에선 성숙하면서 도발적인 분위기를 녹여냈다. 이러한 도전과 변신을 통해 미나는 "트와이스가 지금까지 활동에서 한 번도 보여드리지 않았던 또 다른 면을 꺼낼 수 있었다"면서 계속된 성장을 예고했다. "레트로는 처음" 지난 여름 싹쓰리가 불러일으킨 복고붐은 박진영, 방탄소년단, 세븐틴 그리고 트와이스로 이어졌다. '아이 캔트 스톱 미'는 유럽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미국 80년대 신스 사운드를 합친 신스웨이브 장르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저스틴 비버, 방탄소년단 등과 작업한 히트곡 메이커 멜라니 조이 폰타나와 '레트로 장인' JYP 수장 박진영, 싹쓰리 '그 여름을 틀어줘'를 만든 심은지가 협업했다. 이외에도 두아 리파, 켄지, 헤이즈 등 화려한 작가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수록곡 역시 신스 팝부터 시티 팝까지 레트로가 풍부하다. 멤버들은 "처음으로 레트로 콘셉트에 도전했다. 네이처 콘셉트의 순수함이 돋보였던 전작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보다 더 도발적이고 성숙한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드레시한 의상을 입었다. 우리의 또 다른 시도를 담은 앨범이라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라고 새 음반을 설명했다. 다현은 "요즘 다시 주목받고 있는 레트로 풍 스타일의 노래로, 악기들이 강한 색채를 뿜어내는 노래이자 '레트로 장인' JYP 강점이 확실하게 드러나 "라고 '아이 캔트 스톱 미'를 소개했다. 나연은 "레트로 풍의 노란 의상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색이 정말 예쁘고. 멤버 별로 의상 디테일이 다른데 서로의 개성을 잘 살리면서도 조화롭게 완성됐다"면서 컨셉트에 만족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기존에 협업해온 팀이 아닌, 빈지노·지코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호랑이굴 스튜디오(Tiger-Cave Studio)의 이기백 감독팀과 새롭게 호흡을 맞췄다. 색다른 시각으로 멤버들을 카메라에 담으면서도 전작과의 유기적 연결을 가져갔다. 나연은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감각에 눈을 뜨다'라고 정리할 수 있다. '모어 앤드 모어'로 새로운 감각을 알게 되었다면, 이번 앨범은 알아챈 자극들에 확실히 눈을 뜬 순간을 표현했다"고 부연했다. '길티 플레저'로도 해석할 수 있는 이번 주제에 대해 쯔위는 "나에게도 길티 플레저가 있다. 건강을 생각해서 빵을 되도록 먹지 않으려고 하는데 가끔씩 빵이 너무 먹고 싶어서 먹을 때마다 '아이 캔트 스톱 미' 가사처럼 스스로를 컨트롤할 수 없다는 감정을 느끼는 것 같다"고 답변했다. "시크한 비주얼" 사랑스럽고 발랄한 에너지를 강조해온 트와이스는 이번 신보에선 선과 악의 경계에 선 불안한 감정을 담았다. 비주얼부터 시크하고 도회적인 무드로 바꿨다. 미나는 "처음으로 위태롭고 불안한 감정을 노래했다. 누구나 밝은 면과 위태로운 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처럼 트와이스의 색다른 면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칼단발로 변신한 모모는 "뮤직비디오 촬영 전에 머리를 확 잘라서 헤어스타일에 큰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트와이스의 데뷔 전부터 함께하고 있는 빗앤붓 대표 원정요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레트로라는 컨셉트를 받았을 때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고민을 했다. 여러 의상이 나오는데 착장마다 시대를 다르게 무드를 가져가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 1960년데 트위기룩을 연상하게 하는 옐로우 룩에는 통통튀고 발랄한 인형같은 이미지를 가져오고 싶었다. 비비드한 아이셰도 컬러를 이용했고 가운데가 긴 속눈썹을 붙여 인형같은 눈매를 만들었다. 그레이 착장에선 1990년대 빈티지 화보 느낌을 받았다. 시크하고 멋있는 느낌을 주고 싶어서 세미 스모키를 택했다. 특히 요즘 잘 바르지 않는 립컬러를 사용했다. 그 시대에 많이 발랐던 펄이 들어간 립이나 쫀쫀한 질감의 제품을 이용해 레트로 분위기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퍼포먼스에도 힘을 주었다. 매 컴백마다 엄청난 연습량으로 척척 들어맞는 퍼포먼스를 펼쳐온 이들은 이번에는 화려한 대형에 중점을 뒀다. 비욘세의 'Single Ladies'(싱글 레이디) 안무가 존테 모닝과 전작 '모어 앤드 모어'에서 합을 맞춘 키엘 투틴, 이이정이 힘을 합쳐 완성했다. 모모는 "신곡 안무를 받고 박수를 쳤다. 데뷔 초에는 귀엽고 앙증맞은 안무를 했다. 시간이 갈수록 파워풀하고 난이도 있는 안무가 나오더라. 그런 걸 좋아한다"라고 털어놨다. 또멤버들은 "동선이 많고 다양해 연습할 때 어렵기도 했지만, 멤버들과 하나하나 디테일을 맞춘 후 완성된 퍼포먼스를 보니까 뿌듯했다. 특히 1절과 2절, 3절에서 각각 다른 대형의 도미노가 펼쳐지는데, 이 부분을 눈여겨봐달라"고 당부했다. 후렴구에서의 '주먹 춤', '어깨 춤', '골반 춤'을 포인트 안무라고 밝히며, "JYP엔터테인먼트 특유의 그루브가 살아있는 이번 안무를 많은 팬분들이 따라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트와이스가 걸어가는 길" 새로운 장르 도전과 비주얼 변신을 넣은 신보는 '눈으로 한 번, 귀로 한 번 감동을 준다'라는 트와이스의 그룹명 의미를 제대로 살린 컴백으로 호평받고 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는 들을 수록 끌리는 묘한 매력으로 글로벌 시장에 입소문을 내는 중이다. 27일 오전 싱가포르, 브라질, 일본 등 해외 32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노래도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200 차트 46위 올라 팀 최고 성적을 냈다. 국내 음반 집계 사이트인 한터 차트의 일간 차트와 가온 차트의 리테일 앨범 일간 차트 정상을 동시에 석권하며 음원과 음반 파워를 동시에 입증했다. 신곡 뮤직비디오는 27일 기준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기록했고, 5000만 뷰에 다가섰다. 해외 매체와 손잡고 다양한 인터뷰와 컨텐트 영상도 선보이는 등 세계적 음반사인 유니버설 뮤직(Universal Music) 그룹 산하의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를 통한 해외 프로모션도 확대했다. 대중의 사랑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트와이스도 음악적 성장을 신보에 담았다. 나연, 사나, 지효, 다현, 채영이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는데, 특히 사나는 "일본에 가서도 먼저 한국어로 생각하고 일본어로 바꿀 만큼 편해졌다. 엄마랑 말할 때도 한국어가 나올 때가 있다"면서 한국어 실력을 자부했다. 또 지금까지 성공적인 행보를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팬(원스)이 있어 가능했다면서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될 줄 몰랐다. 우리는 엄청 대단하고 특별한 사람이 아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했다"고 지난 5년을 돌아봤다. 이어 "조금이라도 더 완벽한 무대,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노력을 많이 하게 된다. 이러한 노력들은 멈출 수 없을 것 같다"며 앞으로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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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만 뭉쳤다" 트와이스 새 앨범 작가진 '14연속 히트' 칠까

작정하고 완성했다. 트와이스의 두 번째 정규 앨범 'Eyes wide open'(아이즈 와이드 오픈)에 참여한 화려한 작가진이 공개됐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11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정규 2집 트랙리스트를 게재하고 본격적인 앨범 티징의 시작을 알렸다. JYP 수장이자 K팝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을 비롯해 두아 리파(Dua Lipa), 심은지, 켄지, 헤이즈 등 국내외 유수의 작가진이 트와이스를 위해 의기투합했다. 가요계 흥행 보증 수표인 박진영은 타이틀곡 'I CAN’T STOP ME'(아이 캔트 스톱 미)의 작사를 맡았다. 올여름 큰 사랑을 받은 싹쓰리의 '그 여름을 틀어줘'를 만든 심은지도 작사가로 합세해 트와이스의 '14연속 히트'를 견인한다. 또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방탄소년단, 할시(Halsey) 등 최고의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한 글로벌 히트곡 메이커 멜라니 조이 폰타나(Melanie Joy Fontana)와 유명 프로듀서 미셸 린드그렌 슐츠(Michel ‘Lindgren’ Schulz)도 손길을 더했다. 'I CAN’T STOP ME'는 유럽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미국 80년대 신스 사운드를 섞은 신스 웨이브 장르가 특징인 곡이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HELL IN HEAVEN'(헬 인 헤븐), 'UP NO MORE'(업 노 모어), 'DO WHAT WE LIKE'(두 왓 위 라이크). 'BRING IT BACK'(브링 잇 백) 'BELIEVER'(빌리버), 'QUEEN'(퀸), 'GO HARD'(고 하드), 'SHOT CLOCK'(샷 클락), 'HANDLE IT'(핸들 잇), 'DEPEND ON YOU'(디팬드 온 유), 'SAY SOMETHING'(세이 썸띵), 'BEHIND THE MASK'(비하인드 더 마스크)까지 총 13곡이 수록된다. 최근 K팝 팬들 사이에서 '띵곡 제조기'라 불리는 켄지와 영국 출신 프로듀싱팀 런던노이즈(LDN Noise)가 6번 트랙 'BELIEVER'를 만들었다. 'New Rules'(뉴 룰스), 'Don't Start Now(돈트 스타트 나우)' 등으로 세계적인 팬덤을 갖춘 영국 출신 유명 아티스트 두아 리파는 13번 트랙 'BEHIND THE MASK' 작곡에 참여했다. 이 밖에도 전작 'MORE & MORE'를 함께 만든 엠엔이케이(MNEK), 트와이스 'KNOCK KNOCK'(낙 낙), DAY6(데이식스) '예뻤어'에 참여한 이우민(collapsedone), GOT7(갓세븐), ITZY(있지) 등 유수의 K팝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한 이어어택(earattack), 독보적인 감성을 자랑하는 싱어송라이터 헤이즈 등 유명 작사·작곡진의 지원 사격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효, 나연, 사나, 다현, 채영 역시 새 음반 수록곡의 작사 크레디트에 단독으로 이름을 올리며 트와이스만의 느낌을 음악에 녹여냈다. 한편, 10월 26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정규음반 'Eyes wide open'은 지난 7일부터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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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모어 앤드 모어' 안무 난이도 최상, 가장 어려워"

그룹 트와이스가 역대급 군무를 펼친다. 트와이스가 1일 오후 6시 아홉 번째 미니 앨범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와 동명의 타이틀곡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작년 9월 발표한 'Feel Special'(필 스페셜) 이후 9개월 만에 더욱 매혹적인 모습으로 돌아온 트와이스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노래 소개에 나섰다. 나연은 "사랑에 빠지면 상대방에 대해 더 많이, 더 깊이 알고 싶어지잖아요. 상대방을 좋아하게 되면서 점점 더 알고 싶고, 더 많이 원하는 마음을 담아낸 앨범"이라고 했고, 모모는 "‘나는 너에 대해서 더 많은 걸 원해!’를 표현한 앨범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원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고, 대담하게 표현했다"고 말했다. 사나는 "이번 앨범 콘셉트 키워드는 ‘갈망’이다. 재킷 사진과 뮤직비디오에 무언가를 더 원하고 바라는 모습을 담고자 많이 노력했다"고 변신 포인트를 전했다. 노래 포인트에 대해 나연은 "채영 랩 파트에 ‘난 도둑고양이 오늘만은 널’ 부분이 마음에 든다. 도발적이고 너무 귀엽게 느껴진다. 그래서 채영이를 ‘도둑고양이’라고 저장했다"며 웃었다. 모모는 "‘그러니 한 번 더’, 이 부분은 한 멤버가 녹음한 게 아니라 여러 명이 녹음을 했다. 각자 다른 느낌을 주기 때문에 재미있는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고, 사나는 "아홉 멤버가 다 노래한 만큼 ‘더 원하는’ 감정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지효는 다현의 파트인 ‘난 원래 욕심쟁이 몰랐다면 미안’을 꼽았다. 수록곡에 대한 애착도 드러냈다. 나연은 "오래 전에 녹음한 ‘OXYGEN’이 마음에 든다. ‘SHADOW’도 개인적으로는 처음 도전해본 스타일의 곡이고, 그래서인지 무대를 꼭 한 번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정연은 "트와이스에게는 새로운 도전과도 같은 ‘FIREWORK’에 애착이 간다"고 전했고, 쯔위와 모모는 ‘SWEET SUMMER DAY’를 꼽았다. 쯔위는 "여름이랑 가장 잘 어울리고, 신나는 곡이라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제주에서 찍은 뮤직비디오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나연은 갈치구이를 떠올렸고, 정연은 세계 1위 헬리캠 촬영자가 찍어준 군무신을 회상했다. 모모와 다현은 고무보트를 타며 멤버들과 웃었던 기억, 미나는 화창한 날씨 등을 소개했다. 채영은 "공항으로 가는 길에 바다에 잠시 들러서 바람도 쐬고 사진도 찍었던 게 기억에 남는다. 아주 잠깐이었지만 기분 좋은 순간이었다"고 덧붙였고, 쯔위는 "촬영장 세팅 시간에 펜션에서 대기를 했는데, 다 같이 여행을 온 기분이었다"고 만족했다. 평온한 촬영장 분위기와 달리 멤버들에 춰야 할 안무는 역대급 난이도였다고. 나연은 "이번 곡의 안무 난이도는 최상! 정말 최상이다. 동작이 어렵고 어려운 만큼 에너지 소모가 정말 많이 된다"면서 2위에 '필 스페셜, 3위에 '예스 오어 예스'를 넣었다. 멤버들 모두 이번 활동곡을 최고 난이도 안무로 꼽아 눈길을 끌기도. 활동에 앞서 나연은 "‘새롭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 트와이스가 점점 성장하고 있고 그래서 다음 앨범도 기대가 많이 된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바랐고 지효는 "‘퍼포먼스가 멋진 그룹’! 그리고 트와이스가 아티스트의 면모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래서 ‘멋있다’, ‘이런 면도 가지고 있구나’라고 말씀해 주신 다면 기쁠 것 같다"고 밝혔다. '모어 앤드 모어'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자 아시아 최고의 프로듀서 박진영을 필두로 엠엔이케이(MNEK), 줄리아 마이클스(Julia Michaels), 저스틴 트랜터(Justin Tranter), 자라 라슨(Zara Larsson) 등 해외 유수 작가진이 의기투합한 곡으로, 트와이스와 색다른 시너지를 예고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0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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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달콤 매력" 트와이스, 하이라이트 메들리 최초 공개

트와이스가 설렘을 담은 노래를 낸다. 30일 트와이스 공식 SNS 채널에 타이틀곡 'MORE & MORE'부터 'OXYGEN'(옥시전), 'FIREWORK'(파이어워크), 'MAKE ME GO'(메이크 미 고), 'SHADOW'(섀도), 'DON’T CALL ME AGAIN'(돈트 콜 미 어게인), 'SWEET SUMMER DAY'(스위트 서머 데이)까지 총 일곱 곡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올라왔다. 신보 컨셉트가 담긴 티저 이미지와 각 트랙의 음원 일부가 담겨있어 완곡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MORE & MORE'는 JYP엔터테인먼트 수장이자 아시아 최고의 프로듀서 박진영을 필두로 엠엔이케이(MNEK), 줄리아 마이클스(Julia Michaels), 저스틴 트랜터(Justin Tranter), 자라 라슨(Zara Larsson) 등 유수 작가진이 의기투합해 퀄리티를 높인 곡이다. 트와이스는 사랑의 설렘과 달콤함이 무르익을 때 서로가 더 서로를 원하게 되는 감정을 노래한다. 2번 트랙 'OXYGEN'은 트와이스의 경쾌함이 돋보이는 곡으로 멤버들의 상큼한 목소리에 밝은 셔플 리듬이 더해졌다. 'FIREWORK'는 라틴 장르의 노래로 사랑에 빠진 감정과 상황을 불꽃놀이에 비유했다. 나연이 단독으로 작사한 'MAKE ME GO'는 망설이지 말고 다가오라는 메시지를 풀어낸 곡. 재치 있는 애드리브로 듣는 재미를 배가했다. 그동안 감춰왔던 감정을 털어놓겠다는 'SHADOW'에는 샤이니 'View'(뷰), 레드벨벳 'Dumb Dumb’(덤 덤), 태연 'Why'(와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영국의 작곡가 팀 런던 노이즈(LDN Noise)가 참여했다. 'DON’T CALL ME AGAIN'은 이미 끊어져 버린 인연임에도 계속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상대에게 경고를 던지는 트랙이다. 'SWEET SUMMER DAY'는 정연과 채영이 각각 작사와 랩 메이킹을 맡아, 지금 이 순간을 즐기자는 마음을 가사에 녹였다. 다가오는 여름에 청량감을 선사해 줄 노래다. 트와이스 신보 'MORE & MORE'는 6월 1일 오후 6시 발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3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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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차트가 드릉드릉"…'컴백' 트와이스, 선주문 50만장+음원 역주행

그룹 트와이스가 컴백 열기를 제대로 끌어올리고 있다. 음원과 음반 차트에서 신기록에 시동을 걸며 13연속 히트 행진을 예고했다. 트와이스의 아홉 번째 미니앨범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는 27일 기준 선주문 수량 50만 장을 돌파했다. 팬덤형 인기가 두드러지는 보이그룹들과 견주어도 역대급 판매량이다. 이번 음반 선주문량은 데뷔 이래 자체 최고 기록으로, 발매 전 '하프 밀리언셀러'를 찜해 눈길을 끈다. 음원차트도 심상치 않다. 일본에선 5월 넷째주 스트리밍 톱100에 '필 스페셜'과 '팬시'가 이름을 올렸다. 이 두 곡은 가온차트 21주차 주간차트(5월 17일~23일)에서도 각각 7계단, 8계단 상승했다. K팝 대표 걸그룹인 트와이스가 9개월 만에 내는 신보에 팬들이'드릉드릉'(어떠한 제품을 사고 싶어 안달 난 모습을 묘사한 신조어) 하는 신호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는 셈이다. 이번 앨범은 비주얼부터 전반적 제작과 프로모션 형태까지 기존의 트와이스가 보여준 행보와는 차별화를 두고 있다. '단발 여신' 나연, 금빛 장발로 돌아온 정연과 미나, 보랏빛 지효, 오렌지 컬러를 입은 사나, 파란 빛깔의 다현과 채영, 칼군무를 이끄는 모모, 인형 비주얼 쯔위까지 아홉 멤버들의 극강의 미모를 담은 컨셉트 필름으로 컴백을 알렸다. 컨셉트 필름은 트와이스가 처음 시도하는 티저 컨텐트로, 신곡의 분위기를 한층 생생하게 전달하고 시각적 만족감을 높였다. 타이틀곡 '모어 앤드 모어'는 JYP 수장인 박진영 프로듀서가 작사, 편곡을 맡았다. 박진영은 그간 '왓 이즈 러브?', '시그널', '필 스페셜' 등에 참여했다. 신곡 프로듀싱과 작곡에는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R&B 앨범' 부문을 수상한 H.E.R.의 프로듀서 엠엔이케이가 힘을 보탰다. 이밖에도 마룬파이브, 레이디 가가 등 쟁쟁한 뮤지션과 작업한 줄리아 마이클스, 이매진 드래곤스의 '빌리버'를 함께 만든 저스틴 트랜터,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은 자라 라슨 등 해외 유수 아티스트들이 작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트와이스는 이번 음반을 통해 사랑의 설렘과 달콤함이 무르익을 때 서로가 서로를 더 원하게 되는 감정을 노래한다. 티저를 통해 선공개된 안무 영상은 극강의 퍼포먼스를 담고 있다. 따라하기 쉽고 포인트가 돋보였던 앞선 안무들과는 다른 칼군무가 돋보이는 파워댄스로 시선을 붙잡았다. 센터 모모를 중심으로 각 맞춰 움직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해외 유명 안무가 키엘 투틴과 이이정이 참여해 만든 퍼포먼스다. 키엘 투틴은 '2019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베스트 안무가 부문을 수상했다. 트와이스와는 '팬시'부터 호흡을 맞췄다. 소속사는 "트와이스의 자신감과 에너지를 집약한 이번 퍼포먼스는 역대급 난이도와 완성도를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노래는 새 앨범 발매 하루 전인 31일 오후 6시 틱톡을 통해 일부를 단독 선공개한다. 플랫폼을 이용한 사전 음원 공개는 처음. 신곡 미리 공개와 더불어 댄스챌린지 '#moreandmoretwice'를 시작하고 SNS 화제성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전작 '필 스페셜'까지 12연속 히트 행진 중인 트와이스가 또 어떤 기록들을 써내갈지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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