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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거전’ 유연석, 빌보드 입성 ‘깜짝’…”알려줘, 내가 놀라지 않을 수 있는 방법”

배우 유연석이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이하 ‘지거전’)의 OST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린 것을 두고 극중 대사를 인용해 놀라움을 드러냈다.유연석은 16일 자신의 SNS에 ‘지거전’ 포스터와 함께 “알려줘, 내가 놀라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짤막히 적었다. 유연석이 직접 노래를 부른 ‘지거전’의 OST ‘세이 마이 네임’이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7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히트를 달성했다.지난 4일 종영한 ‘지거전’은 유연석과 채수빈이 주연을 맡은 시크릿 로맨스 스릴러로,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6 18:31
드라마

‘지거전’ 유연석 “예능인 이미지 걱정 NO…작품과 갭 차이 더 좋아해” [IS인터뷰]

“이전의 필모그래피가 쌓여 지금의 폭발력이 나온 것 같다는 평가가 가장 좋았어요.”배우 유연석이 ‘지금 거신 전화는’으로 지난해 MBC 드라마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유연석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기억에 남는 평가가 뭔지 묻자 이렇게 말하면서 “해외에서도 굉장히 많은 사랑을 보내 주셔서 놀라기도 했고 공들여서 촬영한 작품이 큰 사랑을 받아서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소회를 밝혔다.지난 4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차 쇼윈도 부부의 로맨스 스릴러다. 유연석은 극중 방송사 앵커 출신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을 연기했다. 냉철하고 이성적인 성격이지만 정략 결혼한 청운일보 둘째 딸 홍희주(채수빈)과의 로맨스가 무르익으면서 내면의 따뜻함과 배려심이 뿜어져 나오는 게 매력인 캐릭터다. 유연석은 특히 홍희주에게 애정 표현하는 백사언의 낯간지러운 대사도 자기만의 색깔로 소화해 내며 ‘냉미남’, ‘섹시 미간’ 등의 수식어를 얻었다.유연석은 “활자로 봤을 때 어떻게 하면 담백하게 잘할 수 있을까 고민되는 지점도 있었다. 그런데 막상 촬영하니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상태와 감정이 돼 있더라”며 “내가 믿지 않는 이상 시청자도 믿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대사를 할 때 감정과 상황을 믿고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백사언 말투가 ‘했군’, ‘했나’, ‘했지’ 등 딱딱한데 일상생활에서 쓰는 말처럼 바꾸지 않고 그대로 소화했어요. 작가님이 어미 하나까지도 고민해서 썼다고 생각해 최대한 살렸죠. ‘유치할 수도 있는데 자연스럽게 소화했다’는 반응이라 다행이에요.” 상대역인 채수빈과는 실제 커플 같은 케미를 선보여 팬들 사이에선 ‘진짜 사귀면 좋겠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유연석은 “로맨스할 때 그렇게 봐주신 건 케미가 좋다는거니까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스릴러지만 로맨스가 잘 보이길 원했고 희주와 사언의 이야기에 관객이 끌려오길 바랐다. 의도대로 끌려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지금 거신 전화는’은 한창 시청률이 상승하던 중 계엄 사태로 뉴스 특보가 편성되면서 한주 결방하기도 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배우 입장에서는 노심초사할 수밖에 없었을 터다. 유연석은 “방송한 시기가 온전히 내 드라마를 보고 즐겨달라고 떼 쓸 사정이 아니었다 보니 아쉬움도 있었다”면서도 “그래도 많은 분들이 저희 드라마를 보고 잠깐이나마 위로와 재미가 있었다고 해주셨다.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유연석은 지난해부터 유재석과 예능 ‘틈만 나면,’을 함께 진행하며 예능인으로서도 발돋움했다. 드라마에 대한 유재석 반응을 묻자 “‘틈만 나면,’ 촬영할 때마다 ‘백사언이~’ 하시면서 제가 냉미남으로 나오는 걸 되게 좋아하셨다. 공교롭게도 SBS 예능을 하고 있다 보니까 (경쟁작인)‘열혈사제2’도 홍보했었고, 수빈이도 나와서 드라마 홍보도 같이했는데 두 작품 다 잘 돼서 좋다”고 말했다.배우로서 예능인 이미지가 강조되는 것이 걱정될 법도 한데 유연석은 이 역시 지금은 개의치 않는다고 했다. “이제는 시청자분들도 제가 예능을 할 때와 극 안에서의 모습들을 분리해서 봐주시는 것 같아요. 오히려 그 갭을 한편으로는 더 좋아해 주시는 것 같기도 하고요. 제가 충실히만 한다면 믿어주시지 않을까란 생각이에요.”예능뿐 아니라 유연석은 그동안 뮤지컬, 영화, 드라마 등 분야를 가리지 않았다. 또 선역과 악역을 오가며 다양한 작품을 선택해 왔다. 로맨스 스릴러를 표방하고 날카로움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캐릭터를 맡은 ‘지금 거신 전화는’은 그런 유연석이 포텐을 터뜨리기 가장 제격이었던 작품인 셈이다.“데뷔 때부터 양면적인 얼굴을 갖고 있는 배우가 되려고 노력했어요. ‘섹시 미간’ 같은 수식어도 얻었으니 배우로서 참 감사한 캐릭터를 만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6 06:05
드라마

유연석, 美빌보드 입성…‘지거전’ OST도 통했다

배우 유연석이 가창력을 선보인 OST 곡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그의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유연석이 직접 노래를 불러 화제를 모은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의 OST ‘세이 마이 네임’이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7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히트를 달성했다.특히, ‘지금 거신 전화는’은 지난 3일 비투비 임현식의 ‘씨 더 라이트’가 같은 차트에서 10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에 유연석의 ‘세이 마이 네임’ 까지 빌보드에 오르며 겹경사를 맞았다.지난 4일 종영한 ‘지금 거신 전화는’은 유연석과 채수빈이 주연을 맡은 시크릿 로맨스 스릴러로,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국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한편, ‘지금 거신 전화는’ 측은 지난 14일부터 OST 음반 예약판매를 진행 중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5 17:03
드라마

‘지거전’ 작가 “채수빈, ‘연기대상’ 수어 수상 소감에 울컥”

‘지금 거신 전화는’ 김지운 작가가 채수빈의 수어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김지운 작가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팩토리 사옥에서 진행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채수빈 씨가 ‘연기대상’에서 수어로 따로 수상소감을 준비했을 줄 몰랐다. 울컥하고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김지운 작가는 “수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상태였다. 채수빈 씨가 선생님을 따로 초빙해서 대본에 맞게 열심히 배웠다”며 “대사에 맞게 다 외워둔 상태에서 촬영 직전에 국제 수어는 또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 또 뉴스에 나오는 수어도 다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몇 번의 수정 과정이 있었다. 듣는데 너무 미안하고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지금 거신 전화는’ 1회에서 수어 통역사 홍희주가 산을 의미하는 수어를 표현하는 중 욕으로 활용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수어 희화화’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지운 작가는 “세심하게 신경썼어야 했다. 너무 죄송하다”며 “수어라는 언어가 좀 더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이 컸다. 또 아름다운 언어라고 생각을 해서 그 부분들이 많이 표현되는 작품이었다. 그런 부분들도 신경 썼어야 하는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지난 4일 종영한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차 쇼윈도 부부 백사언(유연석)과 홍희주(채수빈)의 로맨스 스릴러 드라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5 14:30
드라마

‘지거전’ 작가 “결말에 대한 아쉬움? 내 욕심에서 비롯돼”

‘지금 거신 전화는’ 김지운 작가가 결말에 대해 설명했다.김지운 작가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팩토리 사옥에서 진행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아르간에 가는 에피소드는 원작에도 나온다. 스펙타클하고 재미있는 요소라고 생각해서 마지막 회에 쓰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고 말했다.‘지금 거신 전화는’의 마지막 회에는 갑자기 사라진 백사언을 찾아 홍희주가 아르간으로 떠나는 내용이 나온다. 특히 원작을 보지 않은 시청자들은 “갑자기 왜 아르간이 나오는지 모르겠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이에 대해 김지운 작가는 “결과적으로 마지막 촬영 스케줄이 빠듯해서 대본 분량을 소화하기가 어려웠다”며 “사실은 제 욕심에서 비롯된 것인데 12부 초고에는 아르간 분량이 지금보다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사언은 인질 협상 전문가로 등장한다. 또 홍희주는 국제 수어 통역사로서 백사언을 만난다”고 덧붙였다.김지운 작가는 “스케줄이 너무 빠듯했고 로케이션 촬영을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촬영 환경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내용을 줄이다 보니 중요한 포인트들이 빠졌다”며 “시청자 분들이 아쉽게 느끼시는 것을 너무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4일 종영한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차 쇼윈도 부부 백사언(유연석)과 홍희주(채수빈)의 로맨스 스릴러 드라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5 14:21
드라마

‘지거전’ 작가 “유연석 분량 너무 많아… 대본 수정 연락 올 줄”

‘지금 거신 전화는’ 김지운 작가가 배우 유연석을 칭찬했다.김지운 작가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팩토리 사옥에서 진행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유연석 씨 분량이 ‘이렇게 써도 되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너무 많았다”고 말했다.김지운 작가는 “드라마 후반부에는 거의 모든 배우들과 붙을 정도로 분량이 많다. 그래서 유연석 씨한테 전화가 한번 올 줄 알았다”며 “수정 요청이 들어올 줄 알았는데 유연석은 ‘전화할 시간도 없었다’고 말하더라”라고 전했다.그러면서 “많은 분량을 소화하기 위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했다. 작가 입장에서 너무 고맙다. 힘든 스케줄을 다 소화해내고 훌륭한 연기를 펼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어 “유연석은 강약 조절을 기가 막히게 잘하는 배우다. 부드러울 때는 부드럽게, 세게 할 때는 세게 하는 연기를 한다. 유연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유연석의 연기를 칭찬했다.지난 4일 종영한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차 쇼윈도 부부 백사언(유연석)과 홍희주(채수빈)의 로맨스 스릴러 드라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5 14:13
드라마

‘지거전’ 채수빈 “父, 키스신 장면서 TV 꺼…‘토끼?’ 원래 별명은 ‘나무늘보’”[인터뷰③]

배우 채수빈이 ‘지금 거신 전화는’을 본 가족들 반응에 대해 전했다.8일 오전 서울 강남구 킹콩by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의 배우 채수빈과 인터뷰를 가졌다.채수빈은 “엄마는 매회 끝날 때마가 ‘재밌다, 재밌다’고 말씀해 주셨다. 아빠는 본방을 볼 때 집에 없으셨는데 알고 보니 동네방네 아는 집은 다 들러서 ‘TV 켜라’고 말하고 다니셨더라. 그리고 나서 집에 와서 넷플릭스로 보시더라”고 전했다.이어 “아빠는 키스신을 못 보신다. 이번 작품에서도 키스신이 나올 때 TV를 끄셨다. 이번 작품은 특히 아빠가 보기 힘드셨을 것”이라며 웃었다.채수빈은 이번 작품 속에서 토끼를 닮은 비주얼로 ‘용맹 토끼’, ‘팔척 토끼’ 등의 별명을 얻기도. 이에 대해 “원래 별명은 나무늘보”라며“‘팔척 토끼’라는 별명이 좋고 뿌듯하다”고 말했다.‘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이야기다. 채수빈은 극 중 방송사 앵커 출신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유연석)과 정략결혼을 한 청운일보 회장 둘째 딸 홍희주를 연기했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지난 4일 최종회 시청률 8.6% 최고 기록으로 종영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08 12:39
드라마

‘지거전’ 채수빈 “수어 연기 물 흐르듯 나오도록 연습…‘희화화’ 논란 죄송한 마음” [인터뷰②]

배우 채수빈이 ‘지금 거신 전화는’ 방영 초 불거진 ‘수어 희화화’ 논란과 관련해 언급했다.8일 오전 서울 강남구 킹콩by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의 배우 채수빈과 인터뷰를 가졌다.이날 채수빈은 “저희 드라마가 소통에 관련된 이야기인만큼 더 예민하게 봤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논란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앞서 ‘지금 거신 전화는’ 1회에서 극 중 수어 통역사인 홍희주(채수빈)가 산사태 뉴스를 수어로 전달하는 장면이 문제가 됐다. ‘산’을 표현하는 수어가 반복적으로 흘러나오는 장면이 연출됐는데, 이 수어가 손가락 욕설처럼 묘사되면서 수어를 희화화 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에 대해 채수빈은 “그런 의도는 아니었지만 그런 식으로 보여진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거듭 말했다.채수빈은 수어 연기에 대해서는 “쉽지 않았다. 저는 수어를 연습해서 하는 거지만 희주에게는 소통 방식이기 때문에 신경 써서 말한 것처럼 보이지 않게, 수어가 물 흐르듯이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촬영 들어가기 2달 전부터 안무를 외우는 것처럼 연습했다”고 설명했다.‘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이야기다. 채수빈은 극 중 방송사 앵커 출신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유연석)과 정략결혼을 한 청운일보 회장 둘째 딸 홍희주를 연기했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지난 4일 최종회 시청률 8.6% 최고 기록으로 종영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08 12:18
드라마

‘지거전’ 채수빈 “‘베스트 커플상’ 기분 좋아…큰 관심, 유연석 없었다면 불가능” [인터뷰①]

배우 채수빈이 2024 MBC 연기대상에서 유연석과 ‘베스트 커플상’을 받은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8일 오전 서울 강남구 킹콩by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의 배우 채수빈과 인터뷰를 가졌다.채수빈은 ‘베스트 커플상’ 수상을 “기대했다”면서 “2024년에 MBC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받을 수 있을 만한 작품이 ‘밤에 피는 꽃’ 정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우리 드라마가 방영 중이었기 때문에 조금 더 화력을 받은 것 같다”며 웃었다.이어 ‘두 사람이 실제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에 대해 “희주와 사언의 케미가 좋아서 이런 반응이 나오는 것 같다 되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연석에 대해서는 “선배로서 진짜 많이 이끌어 줬고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다. 유연석이 없었으면 이렇게 흘러갈 수 있었을까 싶다”고 고마움을 표했다.그러면서 “유연석과 같은 소속사지만 만날 일이 많지 않아서 친해질 일이 없었다”며 “작품 초반에는 희주와 사언이 거리있는 관계다 보니까 극의 진행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점점 더 가까워졌다”고 전했다.‘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이야기다. 채수빈은 극 중 방송사 앵커 출신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유연석)과 정략결혼을 한 청운일보 회장 둘째 딸 홍희주를 연기했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지난 4일 최종회 시청률 8.6% 최고 기록으로 종영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08 12:00
드라마

‘지거전’ 유연석 “채수빈과 실제 결혼?…그렇지 않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 [인터뷰③]

배우 유연석이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호흡을 맞춘 채수빈과 실제 커플 같다는 반응에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6일 오전 서울 강남구 킹콩by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의 배우 유연석과 인터뷰를 가졌다.유연석은 “특히 해외 팬분들이 많이 좋아해 주시더라. 스릴러지만 로맨스가 잘 보이길 원했고 희주와 사언의 이야기에 관객이 끌려오길 바랐다. 의도대로 끌려왔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이어 팬들 사이에서 ‘두 사람이 실제 결혼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나오는 것에 대해 “그렇지 않다”고 웃으며 “로맨스할 때 그렇게 봐주신건 케미가 좋다는거니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연기 호흡에 대해서는 “채수빈이 낯을 많이 가려 친해지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 그리고 극 초반에는 희주가 수어를 하다보니까 독백하듯 나 혼자 대사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까 의외로 밝은 부분도 있고 나에게 많이 의지해준 것 같고, 잘 따라와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이야기다. 유연석은 극 중 방송사 앵커 출신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 역을 맡았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지난 4일 최종회 시청률 8.6% 최고 기록으로 종영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0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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