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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영화 ‘문을 여는 법’ 티켓가 3천원에 본다…자립준비청년 지원

김남길 제작 영화 ‘문을 여는 법’이 티켓값을 3000원으로 책정했다.‘문을 여는 법’은 독립을 위한 첫 걸음이었던 내 집이 하루 아침에 감쪽같이 사라진 자립준비청년 하늘이 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문화예술NGO 길스토리 대표인 배우 김남길이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자립준비청년들과의 문화적 연대를 이루기 위해 만든 단편영화다. 작품은 최근 ‘스낵영화’로도 불리는 숏폼 영화 개봉 릴레이를 이어받는다.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밤낚시’는 12분 59초 길이로 1000원, 최근 ‘집이 없어 - 악연의 시작’은 8분에 1000원, ‘4분 44초’는 44분 길이 영화를 4000원으로 개봉했다. 이 가운데 ‘문을 여는 법’은 러닝타임 31분으로 대열에 합류했다.현실적인 청년들의 이야기를 기발한 상상력의 판타지로 그려낸 ‘문을 여는 법’은 채서은, 심소영, 노이진, 김남길, 고규필 등 다양한 배우들의 유쾌하고 따뜻한 연기 호흡과 시각과 감성을 사로잡는 영화적인 볼거리로 숏폼 영화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또한 티켓 수익금은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문을 여는 법’은 오는 20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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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모험의 시작…김남길 제작 ‘문을 여는 법’, 보도 스틸 공개

배우 김남길이 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문을 여는 법’이 판타지 세계를 담은 기묘한 보도스틸을 공개했다.‘문을 여는 법’은 독립을 위한 첫걸음이었던 내 집이 하루아침에 감쪽같이 사라진 자립준비청년 하늘(채서은)이 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단편영화다. 이날 공개된 보도스틸에서는 사라진 집을 찾기 위한 하늘의 특별한 모험을 엿볼 수 있다. 이어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년 하늘에게 집을 소개하는 부동산 중개인(심소영), 좁아지는 벽을 두 팔로 막고 있는 보육원 친구 철수(김남길)의 모습이 차례로 담겼다.집을 되찾기 위해 철수의 안내에 따라 이상한 문을 연 하늘이 마주한 세상은 현실과 다른 이세계(異世界). 독특한 공간에서 하늘이 마주한 묘한 분위기의 안내원은 부동산 중개인과 같은 사람인 듯 다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사물놀이 동아리에서 하늘과 대립했던 친구 영희(노이진)가 세차장 알바 중인 하늘에게 활짝 웃는 모습, 노랑새를 바라보는 하늘과 세차장 사장(고규필)의 모습, 미아보호소에 있는 하늘의 어리둥절한 모습 등이 포착돼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인다.한편 ‘문을 여는 법’은 문화예술NGO 길스토리 대표로 활동 중인 김남길이 자립준비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KB국민은행과 함께 만든 작품으로, 오는 11월 20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3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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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제작 ‘문을 여는 법’, 11월 20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 [공식]

배우 김남길이 제작한 ‘문을 여는 법’이 관객과 만난다.제작사 ㈜길스토리이엔티에 따르면 영화 ‘문을 여는 법’은 오는 11월 20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을 확정 지었다, ‘문을 여는 법’은 문화예술NGO 길스토리 대표인 배우 김남길이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자립준비청년들과의 문화적 연대를 이루기 위해 만든 단편영화. 독립을 위한 첫 걸음이었던 내 집이 하루아침에 감쪽같이 사라진 자립준비청년 하늘이 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영화 ‘내가 죽던 날’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박지완 감독과 ‘두 여자의 방’, ‘세이브 더 캣’(SAVE THE CAT) 등 다수의 독립영화를 연출한 허지예 감독이 공동 각본과 연출을 맡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 청년의 이야기를 판타지 장르로 담아냈다. 여기에 드라마 ‘철인왕후’, ‘기상청 사람들’ 등에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채서은이 자립준비청년 하늘을 연기, 당차고 밝은 모습에서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까지 또래 청년들의 상황을 현실감 있게 보여줄 예정이다.‘문을 여는 법’ 측은 개봉과 함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미스터리한 ‘이세계(異世界)’의 문을 연 청년 하늘의 놀란 모습과 연결 고리가 쉽게 떠오르지 않는 다양한 오브제들을 통해 영화가 선사할 판타지 세계를 예고한다. 메인 포스터를 만든 박은현 작가는 소리꾼 이자람의 ‘바탕: 적벽가’ 공연 포스터를 인상 깊게 본 박지완 감독의 추천으로 영화 포스터 디자인에 참여하게 됐다. 박 작가는 감독의 에세이집 표지를 디자인했으며, 뷔(V)의 ‘레이오버’(Layover) 작업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편 ‘문을 여는 법’은 지난 11일 폐막한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5 13:38
영화

김남길 기획·제작 ‘문을 여는 법’, 부산국제영화제 GV 성료

배우 김남길과 KB국민은행이 기획·제작한 영화 ‘문을 여는 법’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 부산국제영화제 행사를 성료했다. ‘문을 여는 법’은 지난 3일 메가박스 부산극장에서 진행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GV(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영화를 공동 연출한 박지완 감독과 허지예 감독 배우 채서은, 자립준비청년 박강빈이 참석했다. ‘문을 여는 법’은 독립을 위한 첫걸음이었던 내 집이 하루아침에 감쪽같이 사라진 자립준비청년 하늘(채서은)이 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정서적 자립을 돕기 위한 토대를 마련해 주고자 기획·제작된 단편영화다.박 감독은 이날 GV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진입할 때 혼자서는 힘든 부분들이 있고 사회가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라는 주제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 작품을 만나서 하게 됐다”고 밝혔고, 허 감독은 “제안받고 거절할 이유가 하나도 없었다. 박 감독 영화도 너무 좋아하고 이 주제에 관해 다룰 기회가 있다는 것도 너무 좋은 일이었다”고 털어놨다.채서은은 출연 계기에 대해 “판타지를 너무 좋아해서 감독님과 미팅이 있다는 얘기를 알기 전에 혼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봤다. 그리고 감독님과 미팅할 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모티브 얘기가 나와서 운명인가 생각했다. 처음 대본을 읽을 때 하늘이 당당하고 똘똘해서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했다”며 “나도 어떤 문제를 만나면 우선 해보자. 안될 건 없다는 마인드가 있다”고 짚었다.실제 자립준비청년으로 현재 문화예술 창작가로 성장 중인 박강빈은 “자립 8년 차 자립준비청년으로 교육, 정책, 인식개선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이라며 “자립준비청년들의 본질적인 어려움은 외로움이다. 정서적 허기짐이 있다. 그래서 커뮤니티가 강화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지역사회 어른들과 연결되는 멘토링이나 당사자들끼리 어울릴 수 있는 커뮤니티들이 다양해져서 사회적 가족 형태를 이룰 수 있는 도움이 많아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이 영화에는 제작자인 김남길이 어른 철수로 깜짝 등장하기도 한다. 박 감독은 “매우 바쁜 와중에도 작품에 등장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에 흔쾌히 응해줬다”고 회상했다. 김남길과 함께 연기 호흡을 주고받은 채서은은 “너무 영광이었다. 긴장도 많이 했는데 현장에서 장난도 많이 쳐주시면서 분위기를 풀어주었다. 연기 조언도 해주셔서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GV를 마무리하며 두 감독은 ‘문을 여는 법’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채서은도 “앞으로 더 많은 도전을 하고 싶게 만드는 영화였다. 어떤 도전이 생겼을 때 두려워 말고 문을 열어 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한편 ‘문을 여는 법’ 팀은 이날 GV 이후 커뮤니티비프 야외특설무대에서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과 특별한 만남을 이어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7 15:14
영화

김남길, 뜻깊은 부산행…단편영화 ‘문을 여는 법’ 부국제 상영

배우 김남길 제작 단편영화 ‘문을 여는 법’이 다음달 개최되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에서 관객과 만난다.‘문을 여는 법’은 독립을 위한 첫 걸음이었던 내 집이 하루 아침에 감쪽같이 사라진 자립준비청년 하늘이 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김남길이 KB국민은행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첫걸음을 응원하고, 사회적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제작한 단편영화다.영화 속 주인공이기도 한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및 위탁가정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어 홀로서기를 준비해야 하는 청년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호 종료 후 홀로서기를 위한 충분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문화예술NGO 길스토리의 대표 김남길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정서적 자립을 돕기 위한 토대를 마련해 주고자 KB국민은행과 함께 ‘함께나길’ 캠페인 목적으로 기획, 제작되었다. ‘문을 여는 법’은 김혜수, 이정은, 노정의 주연의 영화 ‘내가 죽던 날’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박지완 감독과 ‘두 여자의 방’ ‘SAVE THE CAT’등 다수의 독립영화를 연출한 허지예 감독이 공동 각본과 연출을 맡아 미스터리하고 기묘한 판타지 세계를 완성시켰다. 자립준비청년 하늘 역은 드라마 ‘하이쿠키’, ‘철인왕후’, ‘기상청 사람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채서은이 맡아 또래 청년들의 고민을 현실감 있게 열연한다.이처럼 따뜻한 의미를 지닌 ‘문을 여는 법’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커뮤니티비프의 올데이시네마(All Day Cinema)섹션 ‘청춘SEA-NEMA’에 상영을 확정하고 관객들을 만난다. 오는 10월 3일에 영화 상영 후 청년DAY 자립준비청년 ‘함께나길’ 테마로 ‘GV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되며, 박지완 감독, 허지예 감독, 배우 채서은, 자립준비청년 박강빈 씨가 참석하여 관객들과 뜻깊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GV 이후에는 야외 비프광장 무대인사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고, 또한 4일 비프광장 특설 무대에서 야외 상영도 진행된다.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에서 10월 3일, 4일 양일간 선보일 ‘문을 여는 법’은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과 함께 청년들을 응원하는 뜻깊은 축제가 될 것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26 09:46
OTT

“남지현→최현욱, 생각지 못한 연기 많아”...‘하이쿠키’ 감독의 신선한 충격 [IS인터뷰]

“라이징 스타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제가 생각하지 못하거나 놓쳤던 부분들, 그리고 신선하다고 생각되는 연기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것들이 작품에 그대로 드러났고요.”U+ 모바일tv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쿠키’ 연출을 맡은 송민엽 감독이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을 두고 이 같이 말했다. ‘하이쿠키’는 배우 남지현, 최현욱, 정다빈, 서범준, 채서은 등 20대 배우들로 출연진을 구성했다. 주요 배역 중 입시 컨설턴트를 맡은 김무열만 40대다. 송 감독은 “우선 내 전작인 KBS2 드라마 ‘5월의 청춘’보다 더 나이 어린 배우들로 출연진을 완성했다”며 “이전과는 다른 결의 작품을 하고 싶었고 배우들의 연기도 새로움을 추구해보고 싶었다. 다채로운 콘셉트와 연기를 통해 나 또한 배우는 게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단순히 학생 역할이라 젊은 배우를 캐스팅한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송 감독은 “남지현은 기존에 보여진 올곧은 이미지들과 달리 색다른 모습이 있을거라 기대했고 ‘하이쿠키’에서만 볼 수 있는 무자비한 느낌을 잘 표현해낼거라 생각했다”며 “본인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는 욕망이 있었던 것 같다”고 칭찬했다.최현욱에 대해서도 입이 마르지 않게 칭찬했다. 송 감독은 “최근 여러 작품들을 통해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했다. 사실 실제 나이가 그렇게 어릴 줄 몰랐다”며 “힘 빠진 듯 힘 있는 기운을 소화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고 높게 평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애드리브를 하는 편인데 너무 자연스러워서 편집할 때나 ‘아 이렇게 얘기한 거구나’를 느낀다. 그에게서 연기적으로 밀리지 않는 힘이 느껴진다”고 말했다.송 감독은 ‘하이쿠키’ 배우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연기 베테랑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송 감독은 “그들 연기 안에서 배우고 기댈 수 있었던 부분이 많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 고심하고 알아서 연기 호흡을 만들어나가는 게 놀라울 정도였다. 나 역시 작품을 덜 식상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게 됐다”며 “OTT 콘텐츠에 적합하게 세세한 시도를 곁들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이쿠키’는 한 입만 먹어도 욕망을 실현시켜 주는 의문의 수제 쿠키가 엘리트 고등학교를 집어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욕망을 실현시켜주는 의미 때문에 ‘하이쿠키’는 마약을 소재로한 작품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욱이 최근 연예계는 일부 연예인들이 연루된 마약 파문으로 큰 파장이 일고 있어 시의성도 생긴 터다. 이에 대해 송 감독은 “작품을 처음 계획한 건 3년 전이다. 외국 경우 학생들이 공부를 잘하려고 일부러 각성제를 복용한다는 이야기를 접했다. 국내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드라마적으로 표현해보고자 했다”며 “단 우리는 약물이 중점이 아닌 인물들이 쿠키를 통해 어떻게 움직이고 생각하는 지를 묘사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송 감독은 “나라면 욕망의 쿠키를 먹지 않을 것이다. 삶에 그냥 주어지는 건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건 댓가가 따르고 열심히 하는 자에게 그 결과가 따른다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하이쿠키’는 U+ 모바일tv뿐만 아니라 국내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돼 오늘의 톱10시리즈 상위권에 오를 만큼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송 감독에 따르면 해외 넷플릭스 공개 여부는 협의 중이다. 송 감독은 “이번 작품은 내 커리어 중 가장 어려운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만큼 어렵게, 열심히 만들었고 제작하는 게 쉽지 않았다”며 높은 완성도를 강조했다. 20부작인 ‘하이쿠키’는 현재 8화까지 공개됐다. LG U+ 모바일tv에선 월화수목 각 1화씩 공개되며, 넷플릭스에선 매주 목요일 4화가 함꺼번에 공개된다. 송 감독은 “출연 배우들이 연기를 정말 잘해줬다. 회가 거듭할수록 신선한 연기 덕분에 몰입도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남겼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08 11:16
연예일반

‘하이쿠키’ 서범준·채서은, 엘리트 고등학생으로 변신

배우 서범준, 채서은이 엘리트 고등학생으로 변신했다.U+모바일tv 오리지널 ‘하이쿠키’가 10일 서범준, 채서은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공개된 캐릭터 스틸에는 정한고등학교 S반의 엘리트 고등학생 송진우(서범준)와 박희진(채서은)의 학교생활이 담겨 있다. 성적 상위권에 드는 학생들로 이루어진 S반은 등수대로 자리가 정해지는 치열한 학급이다. 그 안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진우와 어딘가를 바라보며 집중하지 못하는 희진의 상반된 모습이 눈길을 끈다.그런가 하면 불만이 있는 듯한 희진의 얼굴에서 경쟁자를 향한 경계심이 드러난다. 또한 컨설팅룸에 앉아 있는 두 사람의 표정에서는 집중력이 느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하이쿠키’는 한 입만 먹어도 욕망을 실현해 주는 의문의 수제 쿠키가 엘리트 고등학교를 집어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쿠키가 만든 늪 안에서 각자의 욕망에 휩싸여 발버둥치는 인간 군상을 그려낸다.한편 ‘하이쿠키’는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10 16:12
연예

'기상청 사람들' 이성욱 "'러블리하다'는 반응에 기분 좋아"

배우 이성욱이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의 종영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이성욱은 지난 3일 종영한 JTBC 토일극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에서 기상청 본청 총괄 2팀의 선임 엄동한 역을 맡아 엄선임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후배이지만 상사인 박민영(진하경)을 시기질투하는 게 아닌 상사로 인정해주고, 그의 지시를 묵묵히 따라는 든든하고 멋진 선배 모먼트부터 현실 직장인을 그대로 옮겨다 놓았다. 디테일을 살린 연기로 ‘K-현실 직장인’이라는 호칭까지 얻으며 활약했다. 더불어 오랜 기러기 생활로 서먹해진 가족들과 거리를 좁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안타까운 가장으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불러모았다. 이성욱은 4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시청자분들의 많은 사랑 정말 감사드린다. 벌써 끝이라니, 애착이 많이 갔던 작품과 역할이라 서운한 마음이 크다. 감독님, 작가님, 함께 호흡한 배우분들, 현장에 있던 스태프분들 모두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라며 아쉬움 가득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어 엄동한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을 묻자 “대본을 참 재미있게 읽었다. 엄동한은 처음부터 유난히 정이 가고 공감이 많이 되는 사람이었다. 엄동한은 14년 동안 가족과 떨어져 살았으니, 집에 왔을 때 얼마나 남의 집 같을까? 이런 생각과 고민을 많이 하며 연기했다”라며 자신이 맡은 캐릭터의 심리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던 부분이 어떤 점인지 솔직히 밝혔다. 이어 어려웠던 점으로는 “기상예보가 참 어렵다. 어느 정도 공부를 해도 다 이해할 수는 없었고, 기상청 직원분께 이것저것 물어보며 도움을 받았다. 또 잘 사용하지 않는 용어들도 많아서 익숙하게 만드느라 계속 발음해보고 공부하며 연기했다”라고 캐릭터 공부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이성욱은 “너무 재미있게 촬영해서 하나하나 다 기억에 남는다”라며 “특히 진하경 집에서 하숙하던 걸 하경 엄마에 들키는 장면이 기억난다. 하경 엄마와 마주친 후 집에 들어가 주르륵 서서 시우와 동한이 눈치를 보는 장면이 있는데, 상황이 너무 재미있고 웃겨서 웃음을 참지 못해 계속 NG가 났었다”라며 화기애애했던 촬영장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정말이지 사랑스러운 우리 팀이었다. 감독님의 유쾌함, 권해효 선배님의 자유로움, 박민영의 야무짐, 송강의 해맑음과 엉뚱함, 윤사봉의 재치, 문태유 특유의 진중함, 채서은의 발랄함, 이렇게 한명 한명의 매력들이 잘 어우러져 사랑스러운 현장을 완성할 수 있었던 거 같다”라며 ‘기상청 사람들’ 식구들을 향한 애정 가득한 동료애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에게 그는 “많은 사랑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덕분에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온 마음을 다해 연기해야겠다는 다짐을 많이 하고 있다. 저는 또 흥미로운 작품과 연기로 인사드리겠다”라고 진심을 담은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다음은 이성욱과의 일문일답. -'기상청 사람들'을 끝마친 소감은. "시청자분들의 많은 사랑 정말 감사드린다. 벌써 끝이라니, 애착이 많이 갔던 작품과 역할이라 서운한 마음이 크다. 감독님, 작가님, 함께 호흡한 배우분들, 현장에 있던 스태프분들 모두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 -기상청 선임 예보관이자, 오랜 기러기 생활로 가족과 갈등을 빚는 복합적인 캐릭터 엄동한을 연기하면서 어땠나. "대본을 참 재미있게 읽었다. 엄동한은 처음부터 유난히 정이 가고 공감이 많이 되는 사람이었다. 아빠, 가장이라는 이미지를 생각해보면 일에 전념하다 보니 가끔은 가족들 속에 어우러지지 못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특히나 엄동한은 14년 동안 가족과 떨어져 살았으니, 집에 들어왔을 때 얼마나 남의 집 같을까? 이런 생각과 고민을 많이 하며 연기했다. 기상예보가 참 어렵다. 어느 정도 공부를 해도 다 이해할 수는 없었고, 기상청 직원분께 이것저것 물어보며 도움도 많이 받았다. 평상시에 들어 봤지만 잘 사용하지 않는 용어들도 많아서, 그런 용어들을 나에게 익숙하게 만드느라 계속 발음해보고 공부하며 연기했다." -촬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너무 재미있게 촬영해서 하나하나 다 기억에 남는다. 총괄 2팀 다 같이 있을 때 시끄럽다고 주의를 받은 적이 있을 정도로 행복 가득하게 촬영했다. 아내, 딸과 함께한 가족 장면에서는 어떤 감정과 표현이 맞을지 함께 고민을 많이 하며 촬영했다. 특히 진하경 집에서 하숙하던 걸 하경 엄마에 들키는 장면이 기억난다. 하경 엄마와 마주친 후 집에 들어가 주르륵 서서 시우와 동한이 눈치를 보는 장면이 있는데, 상황이 너무 재미있고 웃겨서 웃음을 참지 못해 계속 NG가 났었다. 그리고 식당에서 시우를 만나서 "너 진하경 과장이랑 사귄다며?!?" 이 장면도 재미있게 찍었지만, 엄동한이 너무 눈치가 없어서 답답해 보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런데 시청자분들이 정말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 -현장 분위기나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 "차영훈 감독님을 중심으로 신을 가장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모든 스태프, 배우들이 다 같이 노력하는 유쾌한 현장이었다. 배우들끼리 호흡도 너무 좋아서 촬영 없는 날은 보고 싶을 정도였다. 맨날 같이 밥을 먹다 보니, 내가 촬영이 없는 날 총괄 2팀 친구들이 내 사진을 옆에 두고 밥 먹고 있는 순간을 찍어서 나한테 보낸 적도 있다. 정말이지 사랑스러운 우리 팀이었다. 감독님의 유쾌함, 권해효 선배님의 자유로움, 박민영의 야무짐, 송강의 해맑음과 엉뚱함, 윤사봉의 재치, 문태유 특유의 진중함, 채서은의 발랄함, 이렇게 한 명 한 명의 매력들이 잘 어우러져 사랑스러운 현장을 완성할 수 있었던 거 같다.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뿐이다. 많이 보고 싶을 거 같다." -엄동한 캐릭터를 보고 현실에 있을 법한 리얼 직장인 같다는 호평이 많았다. 따로 참고한 인물이나 캐릭터가 있는지. "워낙 현실에 있을법한 사람이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자연스러움과 진짜 마음으로 느끼고 연기하는 것에 제일 중점을 두고 연기했는데, 대본 볼 때나 연기할 때 나의 아버지가 많이 떠올랐다." -댓글이나 지인들의 반응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면. "'러블리하다' 살면서 자주 들은 말은 아니라서 너무 기분 좋았다. 이외에도 '해맑다', '나(엄동한) 때문에 많이 웃었다' 저에 대한 이런 애정들 자체가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 -'기상청 사람들'을 사랑해 준 시청자분들께 마지막 인사. "많은 사랑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덕분에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온 마음을 다해 연기해야겠다는 다짐을 많이 하고 있다. 저는 또 흥미로운 작품과 연기로 인사드리겠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0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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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사람들' 이성욱, 박민영도 의지하는 유능 '선임 예보관'

배우 이성욱이 유능한 '선임 예보관' 엄동한으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성욱은 현재 방영 중인 JTBC 주말극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에서 엄동한 역을 맡아 박민영(진하경), 송강(이시우)과 함께 기상청 속 예보관들의 일상을 현실적으로 그리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기상청의 현실 직장인의 모먼트를 그려내고 있는 믿음직한 이성욱의 선임 예보관 모먼트들을 되짚어본다. #1. 믿고 맡기는 노련美 총괄과장 박민영의 빈자리를 빠르고 완벽하게 채워주는 선임 예보관 이성욱(엄동한)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민영이 지각하거나 상황 판단이 늦어질 때마다 여유롭게 뒤에서 받쳐주며 상황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특히 지난 6일 방송된 8회에는 접촉사고가 나 회의에 늦은 박민영을 대신해 이성욱이 예보토의를 능숙하게 진행, 장마전선의 흐름에 대한 발 빠른 판단력을 보여줬다. 이렇듯 박민영도 믿고 맡기는 노련함은 그가 총괄 2과의 '능력캐'임을 증명하기에 충분했다. #2. 기상예보 대하는 예보관의 사명감 8년 전 이성욱은 박민영 포함, 5급 임관생들을 교육하면서 "국가의 안전을 담당하는 모든 시스템은 기상예보에서 시작된다. 때문에 예보관은 첫째도 사명감 둘째도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라며 예보관으로서 가져야 할 필수 덕목에 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 때로는 사람 목숨을 좌우하기 때문에 기상 예보에 책임을 다해야 한다던 이성욱은 본인의 실수로 국지성 호우 기록을 놓쳐 피해를 입은 현장에까지 직접 방문했다. 이와 같이 예보관으로서 기상예보에 대해 끝까지 사명을 다하는 면모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기상청이라는 배경에 많은 사람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3. 국민들 위해 일하는 예보관의 봉사 정신 이성욱은 기상청 민원 전화를 받으며 하찮은 일이라고 불평하는 채서은(김수진)에게 "우리 모두가 그 어려운 공무원 시험 통과해서 여기 있는 이유는 시민들한테, 국민들한테 봉사하기 위해서다"라고 말하는 박민영을 기특하게 쳐다봤다. 이는 신입 시절 박민영이 채서은과 같은 불만을 내뱉었을 때 이성욱이 해줬던 조언이었던 것. 녹을 먹는 공무원이기에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며 공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던 이성욱은 민원 전화와 같은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기상청 직원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렇듯 이성욱은 총괄 2과에서 없어서는 안 될 전능한 선임 예보관 엄동한 역을 소화, 소탈하면서도 시원한 매력으로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극의 중심에서 현실적인 연기로 실제 직장에 있을 법한 선배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는 이성욱은 극의 몰입을 더욱 높이고 있다. '기상청 사람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앤피오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2022.03.1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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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사람들' 그대로 주저앉은 박민영, 위기의 총괄 2팀

'기상청 사람들' 박민영, 송강이 속한 기상청 총괄 2팀의 분위기가 심상치가 않다. JTBC 주말극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은 날씨를 예보하는 사람들의 고군분투를 현실감 있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을 기상청의 세계로 인도하고 있다. 치열한 분석과 열띤 토의를 바탕으로 내려진 통보문이 시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단 4회만의 이야기로 여실히 보여줬다. 그런데 오늘(26일) 총괄 2팀에 매서운 비바람이 불어닥친다. 지난 방송을 통해 기상 예보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보다 정확한 예보를 하기 위해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날씨 실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토의하지만 1%의 작은 변수로도 뒤바뀔 수 있는 게 바로 날씨다. 이런 변수 뿐 아니라 저마다의 의견들이 가득한 총괄 2팀을 이끌고 있는 박민영(진하경)이 얼마나 막중한 책임과 부담을 짊어지고 있는지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런데 총괄 2팀의 모두를 패닉에 빠트리는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심상치 않은 기류가 감도는 총괄 2팀의 스틸이 공개된 것. 박민영과 송강(이시우)을 포함한 팀원들의 심각한 표정은 무언가 예기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암시한다. 이에 호랑이 같이 엄한 얼굴을 하고 있는 박민영은 누군가를 문책하고 있는 듯하고, 초단기 예보관 채서은(김수진)은 눈물까지 흘리고 있다. 무겁게 가라앉은 분위기는 5회 예고 영상에서도 드러난다. "방금 전에 서울에 강수 에코 뜬 게 좀 이상하다"라는 채서은의 급박한 말과 함께 서울에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지고, 그로 인해 누전이 일어난 장면이 교차된다. 우렁차게 울려 퍼지는 천둥소리는 사안의 심각성을 설명해주는 듯하다. 이미 벌어져버린 상황에 이성적인 것 같아 보였던 박민영도 이내 주저 앉아버린다. 제작진은 "박민영이 이끌고 있는 총괄 2팀에 문제가 발생한다. 한 팀을 이끄는 과장으로서 차츰 성장해 나가고 있는 박민영이 이 위기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5회 방송에도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기상청 사람들' 5회는 오늘(26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앤피오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2022.02.2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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