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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우승 가까워지는 LG…타마요·마레이 변수 대처 과제

12년 만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노리는 창원 LG가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선수 관리라는 변수를 잘 넘기는 게 남은 과제다.조상현 감독이 지휘하는 LG는 지난 8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공동 2위 안양 정관장과 원정 경기에서 이기고 단독 1위를 굳건히 지켰다.같은 날 바로 아래 있던 원주 DB까지 서울 SK에 패하면서 LG에 우승으로 가는 비단길이 깔렸다. LG(28승 11패)와 공동 2위 DB, 정관장(이상 25승 14패)의 격차는 3경기다. 정규 시즌이 15경기 남은 시점에서 경쟁팀들의 추격을 뿌리친 게 LG에는 호재다. 무엇보다 정관장을 꺾으면서 4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내 가장 뜨거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도 기대감을 키우는 요소다.선수단의 우승 의지도 크다. 유기상은 “지금 연패하면 죽 쒀서 남 주는 것 아닌가”라며 “이제 경각심을 갖고 뛰고 있다”고 했다. 정상까지 도달하려면 ‘내부 단속’을 신경 써야 한다. 조상현 감독은 칼 타마요(필리핀)와 아셈 마레이(이집트)의 대표팀 차출을 걱정하고 있다. 둘은 2월 말에서 3월 초까지 이어지는 농구 A매치 기간 각국 대표팀에 합류해야 한다.조상현 감독은 “타마요와 마레이가 필리핀, 이집트에 다녀와야 해서 변수가 있다. (가기 전) 5경기에서 최대한 승수를 쌓아야 한다. 다녀와서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른다”며 우려했다.특히 핵심 포워드인 타마요는 최근 가래톳(넙다리 윗부분의 림프샘이 부어 생긴 멍울) 부상으로 컨디션이 온전치 않다. 최근 3경기에 결장했다.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표팀에 다녀와야 하는 터라 조상현 감독의 걱정이 클 수밖에 없다.이집트까지 장거리 비행을 해야 하는 마레이 역시 정상 컨디션 유지가 어려운 게 사실이다. 거기에 양준석과 유기상도 니콜라이스 마줄스 신임 농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A매치 기간 주요 선수가 싹 빠지면서 조직력을 다지기도 어려운 실정이다.조상현 감독의 전언대로 오는 18일 부산 KCC전 전까지 최대한 승리하고 3월 일정을 대비하는 게 최선이다.김희웅 기자 2026.02.10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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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1·2위 간 대결, 양 팀 사령탑 모두 강조한 ‘수비’ [IS 안양]

프로농구 선두 창원 LG와 공동 2위 안양 정관장이 맞붙는다. 두 팀 사령탑 모두 ‘수비’를 강조했다.정관장과 LG는 8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을 펼친다.LG(27승 11패)는 단독 선두, 정관장(25승 13패)은 원주 DB와 공동 2위다. 공동 2위 두 팀과 LG의 격차는 2경기다.경기 전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서로를 알 만큼 안다. 상대 수비를 예상하고 깨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며 “찬스에서 결정력이 얼마나 잘 나오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정관장은 하루 전인 지난 7일 부산 KCC를 꺾었다. 유도훈 감독은 “체력 문제가 있다고 보이지만, 충분히 선수들이 경험과 정신력으로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컨디션이 어려울 땐 멤버 체인지를 잘해줘야 한다”고 짚었다.한승희가 KCC전 승리를 이끌었다. 유도훈 감독은 “한승희의 3점이 들어갈 때 다른 선수들도 분위기를 잘 끌어줬다. (김)영현 등 수비수들이 (상대보다) 후반 체력에서 앞서서 잘 만들어준 것 같다”고 만족을 표했다.두 팀은 득점보다 수비에 일가견이 있다. 유도훈 감독은 “서로 76점 이상 준 적이 없다. 80점을 넣으면 이긴다기보단 자신감이 붙도록 많은 득점이 나왔으면 한다”고 전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칼 타마요와 아셈 마레이가 대표팀 때문에 이집트, 필리핀에 다녀와야 해서 변수가 있다. (가기 전) 5경기에서 최대한 승수를 쌓아야 한다. 다녀와서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른다”고 했다.LG 역시 정관장의 끈끈한 수비를 경계한다. 조상현 감독은 “(정관장이) 압박을 다 잘해주고 (김)영현이가 (유)기상이와 (양)준석이 중 누구를 잡을지에 따라 오펜스 주문을 다르게 했다”고 설명했다.김영현의 끈덕진 수비를 이겨내야 승산이 있다. 조상현 감독은 상대 선수 김영현을 향해 “감독 입장에서는 나이 먹고 열심히 하는 게 너무 예쁘다. 그게 당연하고, 그래야 프로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칭찬했다.안양=김희웅 기자 2026.02.0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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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 맞대결 8연승 신바람' 조상현 감독 "오늘 같은 게임이 또 나올까" [IS 승장]

선두 창원 LG가 '삼성전 맞대결 8연승' 신바람을 냈다.LG는 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 원정 경기를 107-79 대승으로 장식했다. 3연승을 달린 LG는 시즌 전적 27승 11패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가 없던 2위 원주 DB(24승 13패)와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또한 LG는 지난 2025년 1월 15일부터 이어온 삼성전 연승 행진을 '8'로 늘렸다.전반전을 61-33으로 크게 앞선 LG는 후반전에서도 넉넉한 점수 차를 유지하며 완승했다. 부상으로 결장한 상대 1옵선 외국인 선수 앤드류 니콜슨의 빈자리를 효과적으로 공략해 아셈 마레이가 22점 13리바운드, 마이클 에릭이 15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베테랑 장민국은 3점 슛 5개 포함해 15점, 허잉영도 3점 슛 3개로 9점을 책임졌다. 4쿼터에는 백업 선수들을 두루 기용할 정도로 여유가 넘쳤다. 조상현 LG 감독은 "오늘 같은 게임이 또 나올까 싶을 정도로 선수들이 공격에서 너무 잘해줬다"며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수비에서 가고자 하는 방향이 잘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마레이가 골밑에서 압도적으로 해주면서 파생된 공격 옵션이 잘 됐다. (우리는) 공격 지표가 높은 팀이 아니지만 (오늘은) 템포 푸시하는 과정 등이 잘되지 않았나. 힘든 게임일 수 있다고 했는데 의외로 잘 된 거 같다"고 흡족해했다.이어 장민국와 허일영의 활약을 두고 조 감독은 "나도 나이 들어 선수 생활했지만 쉽지 않았을 텐데 두 선수가 고참으로서 너무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120% 만족하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부상 중인) 칼 타마요나 양홍석이 돌아오면 팀 사정상 못 뛸 수 있겠지만 고참의 역할이나, 팀을 건강하게 만들어가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잠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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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79-107 대패, LG전 맞대결 8연패 굴욕…김효범 감독 "너무 죄송하다" [IS 패장]

서울 삼성이 홈에서 무기력하게 패했다.삼성은 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SK와의 홈 경기를 79-107로 대패했다. 전반전을 33-61로 마친 삼성은 후반 들어서도 흐름을 바꾸지 못한 채 별다른 반격 한 번 해보지 못하고 무너졌다. 시즌 전적 12승 25패. LG전 8연패에 늪에 빠지며 이날 경기가 없던 10위 대구 한국가스공사(11승 26패)와의 승차가 1경기로 좁혀졌다.외국인 에이스 앤드류 니콜슨이 오른 손목 관절염과 굴곡근 힘줄염으로 결장한 삼성은, 또 다른 외국인 선수 케렘 칸터가 36분 동안 분투했지만, 공수 양면에서 모두 밀리며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리바운드(삼성 27개, LG 42개) 어시스트(삼성 17개, LG 27개) 3점 슛(삼성 10개, LG 15개) 등 각종 세부 지표에서 열세였다. 지난달 31일 부산 KCC전(103-90 패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100점을 내준 김효범 감독은 경기 뒤 "홈 팬분들에게 너무 죄송하다. 큰 점수 차이로 패했다"며 "다음 경기 재정비해서 준비하겠다. 이 정도 에너지 레벨로 시작하면 어떤 팀도 이길 수 없다"고 짧게 말했다.잠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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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이 22점 조기 퇴근+팀 3점 15개 폭발' LG, '니콜슨 결장' 삼성전 8연승 질주 [IS 잠실]

프로농구 1위 창원 LG가 '삼성전 8연승'을 질주했다.LG는 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 원정 경기를 107-79 대승으로 장식했다. 3연승을 달린 LG는 시즌 전적 27승 11패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가 없던 2위 원주 DB(24승 13패)와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또한 LG는 지난 2025년 1월 15일부터 이어온 삼성전 연승 행진을 ‘8’로 늘렸다. 반면 2연패에 빠진 9위 삼성(12승 25패)은 10위 대구 한국가스공사(11승 16패)와의 승차가 1경기로 좁혀지며 하위권 경쟁에 부담을 안게 됐다.이날 경기의 변수는 삼성 외국인 선수 앤드류 니콜슨의 결장이었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경기에 앞서 니콜슨에 대해 "관절염이 온 거 같다. 나이도 나이인지라 좀 많이 아파하더라"며 "병원에 갔을 때 나아지는 부분이 있으면 '데이 투 데이(경기 출전 여부를 매일 결정하는)'를 하기로 했는데 어제 슛 쏘는 거 자체가 힘들어서 어려워하더라. 일단 LG전은 결장한다"고 말했다. 구단에 따르면 니콜슨의 정확한 병명은 오른 손목 관절염 및 굴곡근 힘줄염. 니콜슨이 라인업에서 제외되면서 삼성은 또 다른 외국인 선수 케렘 칸터가 사실상 풀타임을 소화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LG는 경기 초반 승기를 잡았다.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가 노련하게 켄테의 골밑을 파고들어 1쿼터에만 12점 7리바운드를 책임졌다. 2쿼터에서는 장민국(2/2)과 허일영(3/3)의 3점 슛이 연달아 터지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전반전을 61-33으로 크게 앞선 LG는 3쿼터 첫 공격부터 흐름을 이어갔다. 공격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유기상이 던진 3점 슛이 림을 가르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어 66-40으로 앞선 3쿼터 종료 6분 59초 전에는 장민국이 3점 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상대 파울로 다시 공격권을 얻었고 유기상이 2점을 보태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4쿼터에는 백업 선수들을 두루 기용하며 여유 있는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굳혔다. 이날 LG는 마레이가 22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가 코트를 밟았을 때 팀의 득점 마진은 무려 +35였다. 장민국은 3점 슛 5개 포함 15점, 허일영도 3점 슛 3개로 9점을 책임졌다. 팀 3점 15개(성공률 52%). 삼성은 칸터가 20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니콜슨의 공백이 뼈아팠다.잠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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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 쏘는 거 자체가 힘들다" 삼성 니콜슨, 5일 LG전 결장…손목 관절염 및 굴곡근 힘줄염 [IS 잠실]

외국인 선수 앤드류 니콜슨(37·서울 삼성)이 부상으로 한 경기 쉬어간다.김효범 삼성 감독은 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의 홈 경기에 앞서 니콜슨에 대해 "관절염이 온 거 같다. 나이도 나이인지라 좀 많이 아파하더라"며 "병원에 갔을 때 나아지는 부분이 있으면 '데이 투 데이(경기 출전 여부를 매일 결정하는)'를 하기로 했는데 어제 슛 쏘는 거 자체가 힘들어서 어려워하더라. 일단 LG전은 결장한다"고 말했다. 구단에 따르면 니콜슨의 정확한 병명은 오른 손목 관절염 및 굴곡근 힘줄염이다.니콜슨은 올 시즌 경기당 평균 17.9점 6.4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그의 부상으로 또 다른 왹구인 선수 케렘 칸터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칸터의 올 시즌 기록은 경기당 평균 15.6점 7.7리바운드. 19분가량 코트를 밟아 놀라운 효율성을 보여줬다. LG전에서는 사실상 혼자서 40분을 책임져야 한다. 김효범 감독은 "케렘은 40분 충분히 뛸 수 있는 체력은 되는데 파울 트러블이 걱정"이라며 "(LG 외국인 선수인) 아셈 마레이가 워낙 영리한 친구라서 (뛸 수 있는 외국인 선수가) 한 명밖에 없다는 걸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일대일 할 거 같다. 거기에 대한 대비를 좀 하긴 했다. '첫 리바운드를 뺏기면 그냥 2점을 줘야지 어떻게 하겠나'라고 얘길 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날 한호빈, 최현민, 아시아쿼터 저스틴 구탕, 신동혁, 칸터가 선발 출전했다.잠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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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붙었다, DB의 '안전 보험' 엘런슨 [IS 피플]

외국인 선수 헨리 엘런슨(29·원주 DB)의 득점포가 다시 불을 뿜고 있다.엘런슨은 지난 2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 선두 창원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23점을 기록했다. 특히 76-79로 뒤지던 4쿼터 종료 4.7초 전, 극적인 동점 3점 슛을 성공시켰다. 이어 연장전에서는 팀이 올린 9점 가운데 6점을 책임지며 88-86 역전승을 이끌었다.지난 11일 안양 정관장전부터 엘런슨의 3경기 평균 득점은 13점에 그쳤다. 지난해 12월 31일 부산 KCC와 '농구영신' 맞대결에서 30점(3점 슛 5개, 성공률 100%)을 폭발시킨 상승세가 1월 들어 꺾이는 듯했다. 하지만 최근 3경기에서 평균 24점을 책임지며 위력을 되찾았다. 어느새 시즌 평균 득점도 21점까지 끌어올려 자밀 워니(서울 SK·평균 24.1점)에 이어 리그 부문 2위를 지키고 있다. 마케트대를 졸업한 엘런슨은 2016년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8순위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에 지명된 유망주 출신이다. NBA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스페인과 일본 리그 등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키 2m7㎝의 장신임에도 슈팅과 패스 능력을 고루 갖춰 상대 입장에서는 수비하기 까다로운 유형이다. 여기에 이타적인 플레이로 동료들의 움직임을 살리는 데도 능하다.지난 시즌 7위에 머물렀던 DB는 29일 기준 3위(22승 13패, 승률 0.629)로 기대 이상의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엘런슨의 합류는 DB 성적 향상의 핵심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아시아쿼터 가드 이선 알바노(평균 18.7점 6.6어시스트)를 제외하면 공격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DB는 엘런슨이 내외곽에서 중심을 잡아주며 득점 루트가 한층 다양해졌다. 특히 엘런슨은 승부처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4쿼터 평균 득점이 6.2점으로 부문 리그 1위. "1옵션으로 믿고 기용한다"는 김주성 DB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엘런슨의 시선은 6강 플레이오프(PO)를 향하고 있다. 엘런슨은 앞서 "첫 목표는 PO 진출이다. 매 순간 강한 상대와 만나야 한다"며 "지금 순위에 만족하지 않고, 올라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득점 감각이 되살아난 엘런슨이 DB의 고공행진을 어디까지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2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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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환 소노 감독, "이정현 독감-이재도 부상 후유증" 가드난에 한숨 [IS잠실]

고양 소노의 손창환 감독이 가드진의 컨디션 난조에 한숨을 지었다. 소노는 2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5~26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손창환 감독은 "이정현이 독감으로 며칠간 고생했다. 오늘 경기는 본인이 뛰겠다고 요청해서 선발로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정현은 지난 15일 원주 DB전을 소화한 후 23일 안양 정관장전에 결장했다. 소노는 이재도 역시 부상 여파로 아직 100% 컨디션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재도는 지난해 11월 1일 창원 LG전까지 뛰고 이후 늑골 골절로 두 달 가량을 뛰지 못했다. 이달 초 복귀했지만, 지난 정관장전에서 턴오버를 6개나 쏟아내 팀의 64-65 패배에 빌미를 제공했다. 소노는 이정현과 이재도로 대표되는 공격적인 투 가드가 팀 전력의 핵심이다. 이들이 흔들리면서 소노는 하위권에서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손창환 감독은 "이재도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기 때문에 턴오버에 대해 질책할 수도 없었다"고 했다. 여기에 이정현까지 독감으로 고생하면서 가드진 공백이 크다. 손 감독은 "이재도와 이정현은 다른 선수로 대체할 수도 없는 자원들이다. 이정현은 뛰다가 힘들면 언제든지 신호를 보내라고 했다. 가드가 없다"며 한숨을 쉬었다. 잠실=이은경 기자 2026.01.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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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잠실] ‘굿바이 잠실’ 10년 만에 잠실실내서 열린 별들의 축제…나이트 47점 앞세운 팀 브라운의 승리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별들의 축제가 진행됐다. 축제와 추억을 공유하는 순간이었다.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18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곳에서 올스타전이 열린 건 지난 2015~16시즌 이후 10년 만이다. 본 경기에선 KBL과 협업하는 IPX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 ‘라인 프렌즈’의 이름을 따 ‘팀 브라운’과 ‘팀 코니’로 나눠 경쟁했다. 조상현 창원 LG 감독이 이끄는 팀 브라운이 네이던 나이트(고양 소노)의 47점 활약을 앞세워 유도운 안양 정관장 감독의 팀 코니를 131-109로 제압했다.이번 올스타전의 콘셉트는 '굿바이 잠실'이었다. 잠실실내체육관은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를 개발하는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단지’ 사업의 시행으로 오는 2월 철거한다. 잠실실내체육관은 프로농구(KBL)의 많은 역사가 함께한 장소다. 리그 출범 후 삼성과 SK가 서울을 연고지로 이전하기 전까지 중립경기장으로 활용됐다. 많은 팬이 챔피언결정전을 현장에서 지켜볼 수 있도록 중립 지역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일부 경기가 진행됐다. KBL 역대 최초로 5차례 연장전을 벌인 2009년 서울 삼성-원주 동부(현 DB)전이 열린 곳 또한 잠실실내체육관이었다.농구계 역사가 쓰인 장소이기도 하다.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남자농구 경기가 이곳에서 열렸다. 2008년에는 미국 농구대표팀이 내한해 한국과 친선을 펼친 적도 있다. 본 경기를 앞두고 잠실실내체육관의 역대 명장면을 코트 매핑으로 연출한 ‘굿바이 잠실’ 콘셉트의 오프닝 쇼가 이어져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이날 올스타전에는 8649명의 관중이 입장해 매진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까지 잔여 200석이 남았지만, 현장에서 모두 팔렸다. 올스타전은 코로나19로 행사가 열리지 않은 2020~21시즌 이후 2022년(대구·3300명) 2023년(수원·3325명),2024년(고양·5581명) 2025년(부산·9053명)에 이어 5년 연속 매진을 이어갔다. 팀 브라운과 팀 코니는 1쿼터부터 빠른 공격 템포로 상대 진영을 넘나들었다. 3점슛이 터지지 않았지만, 적극적인 돌파와 골밑 득점을 주고받았다. 균형을 조금씩 팀 브라운쪽으로 기울었다. 1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친 네이던 나이트(고양 소노)를 앞세운 팀 브라운이 32-20으로 크게 앞섰다. 밀리기 시작한 팀 코니 선수들은 일찌감치 비디오판독을 요청했는데, 심판진이 "판독을 거절하겠습니다"라고 농담하며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2쿼터 시작과 동시엔 10개 구단 감독의 정면 승부가 이어졌다. 팀 브라운 전희철 서울 SK 감독과 강혁 대구 한국가스공사 감독, 팀 코니 김효범 삼성 감독은 연속 3점슛을 터뜨려 박수를 끌어냈다. 팀 브라운은 안영준(SK), 나이트의 활약을 앞세워 여전히 리드를 지켰다. 팀 코니에선 삼성 소속 구탕과 이관희가 분전했다. 이관희는 1,2쿼터 연속 버저비터 득점을 책임졌다. 하지만 팀 브라운이 전반을 64-55로 앞선 채 마쳤다. 팀 브라운 김주성 DB 감독과 팀 코니 문경은 감독이 휘슬을 잡은 3쿼터엔 격차가 빠르게 좁혀졌다. 서로의 팀에 우리한 판정을 선언하며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팀 코니가 박지훈(안양 정관장)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알바노, 나이트, 안영준이 버티는 팀 브라운의 저력이 강했다. 물론 반전도 있었다. 팀 코니 양준석(창원 LG)이 4개 연속 3점슛을 터뜨려 격차를 순식간에 좁혔다. 4쿼터에도 양준석의 슛감은 뜨거웠다. 어느덧 9번째 3점슛을 터뜨리며 팀 브라운을 흔들었다. 팀 브라운은 나이트의 골밑 득점, 유기상(LG)의 외곽포로 응수했다. 마지막 주인공은 나이트였다. 그는 마지막 연속 덩크를 꽂으며 경기를 매조졌다.팀 브라운 나이트는 47점 17리바운드 9어시스트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기자단 투표에서 총 83표 중 74표를 얻은 나이트는 MVP 상금 500만원과 LG스탠바이미2를 상품으로 받았다. 알바노(22점) 안영준(16점) 유기상(15점)도 팀 브라운의 승리를 합작했다. 팀 코니 양준석은 3점슛으로만 27점을 모두 채웠으나,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잠실을 홈으로 쓰는 삼성 듀오 이원석(21점) 이관희(21점) 듀오도 분전했으나 결과를 바꾸기엔 시간이 부족했다.경기 중 열린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에선 이선 알바노(DB)가 우승했다. 삼성 조준희는 2년 연속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덩크 콘테스트를 제패했다. 신인 김민규(대구 한국가스공사)는 덩크 콘테스트 퍼포먼스상을 받았다.잠실=김우중 기자 2026.01.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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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잠실] ‘MVP’ 알바노, 올스타전 최고 스나이퍼…이정현·윌리엄스·톨렌티노 꺾고 우승

프로농구 원주 DB 이선 알바노가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정상에 올랐다.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18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 중이다. 본 경기 1쿼터가 종료된 후, 3점슛 콘테스트 결선이 진행됐다.3점슛 콘테스트는 70초 동안 5개 구역(5회)과 딥쓰리존(좌우 45도와 정면 사이·1회) 2개 구역 등 총 7개 구역에서 3점슛 27개를 시도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5개 구역 중 선수가 희망하는 1개 구역에는 머니볼존이 설치됐다. 딥쓰리존은 3점, 머니볼존 5개는 2점이 적용됐다. 머니볼존을 제외한 나머지 4개 구역의 마지막 1구는 2점 머니볼이 배치됐다. 동점자는 서든데스로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구조다.3점슛 콘테스트 결선에선 진출자 중 가장 낮은 점수 진출자부터 경기에 임했다. 데릭 윌리엄스(수원 KT) 이정현(고양 소노) 알바노, 알빈 톨렌티노(서울 SK)가 차례로 공을 던졌다.3점슛 콘테스트의 주인공은 알바노였다. 그는 초반 코너슛을 연거푸 놓쳤으나, 이내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림을 갈랐다. 그는 최종 19점을 올려 윌리엄스(16점) 이정현(14점)에 앞섰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톨렌티노가 15점에 그치면서, 알바노의 우승이 확정됐다.알바노는 3점슛 콘테스트 우승 상금 200만원을 따냈다.한편 조상현 창원 LG 감독이 이끄는 팀 브라운은 1쿼터를 32-20으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잠실=김우중 기자 2026.01.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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