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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콘텐츠, 글로벌 팬덤 플랫폼 ‘투게더’ 정식 론칭

타이탄콘텐츠가 글로벌 팬덤 플랫폼 ‘투게더(2GATHR)’를 정식 론칭한다.타이탄콘텐츠는 “전 세계 팬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투게더’를 공식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투게더(2GATHR)’는 아티스트와 팬이 자유롭게 피드를 게시하며 친밀히 소통하고, 여러 참여형 활동을 통해 팬들이 보상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아티스트 관련 공식 콘텐츠를 비롯해 팬덤 플랫폼 전용 다채로운 콘텐츠가 업로드될 예정이다. 글로벌 팬들은 ‘투게더’에서 출석체크 등을 포함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미션을 수행하며, 그 보상으로 ‘Heart’를 받는다. 팬덤 활동 중 기억할 만한 순간에 직접 참여하고 이를 보상으로 돌려받는 형식으로, 팬들은 추후 ‘Heart’를 활용한 다양한 플랫폼 단독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또한, 플랫폼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는 ‘Piece’로 명명된다. ‘Piece’는 미션 달성을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 컬렉션으로, 아티스트의 미공개 및 비하인드컷 등 다양한 독점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이처럼 타이탄콘텐츠는 새로운 글로벌 팬 경험 선사를 목표로 팬덤 플랫폼 ‘투게더’를 정식 론칭하며 K팝 산업의 혁신을 선도한다.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인 글로벌 K팝 시장에서 타이탄콘텐츠는 ‘투게더’를 필두로 블록체인, AI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 다양한 서비스 및 프로덕트 출시의 기회를 극대화하며 K팝 산업의 혁신을 리딩하는 프리미어 다국적 K팝 파워하우스 뮤직 컴퍼니로 자리매김할 것을 예고했다. 타이탄콘텐츠가 최근 선보인 첫 번째 걸그룹 앳하트는 할리우드 리포터, NME, 롤링스톤 등 다수의 해외 유력 매체의 집중 조명 속에 ‘2025년 가장 주목해야 할 K팝 그룹’으로 급부상했다. 앳하트는 데뷔곡 ‘플롯 트위스트’로 중국 4대 음악 플랫폼 중 하나인 쿠거우 뮤직 한국 차트에서 1위에 오른 데 이어 유튜브 뮤직 음원 누적 재생 수 1700만 회, 뮤직비디오 조회수 1588만 건을 돌파하며 K팝 신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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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오늘(17일) 신곡 ‘아이씨 삐’ 발매

그룹 마마무 멤버 문별이 올여름을 짜릿하게 녹인다.문별은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아이씨 삐’(ICY BBY)를 발매한다.‘아이씨 삐’는 문별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자유롭고 당당한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표현했다. 차가운 겉모습과는 달리, 다채로운 내면의 무한한 매력을 노랫말로 녹여냈다. 차갑지만 다양한 맛과 향을 가진 아이스크림처럼 자꾸 찾게 되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특징이다. 펀치감 있는 킥 드럼과 빈티지한 아르페지오의 건반 사운드가 곡이 지닌 개성을 극대화했다.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무더운 여름도 짜릿하게 깨울 문별의 쿨하면서도 칠한 매력이 담긴다. 특히, 다양한 공간을 누비며 포인트 안무를 소화하는 문별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하이 앵글부터 로우 앵글까지, 문별만의 키치한 매력을 다양한 앵글로 담아내 보는 재미를 배가한다.‘아이씨 삐’는 문별이 전작 이후 약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자, 추후 발매될 앨범의 선공개곡이다. 문별은 정식 음원 발매에 앞서 곡 제목 읽기 이벤트를 시작으로 ‘ICY’ 지수를 테스트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ICY BBY : Do U Wanna try?’, 그리고 ‘내곡네춤 챌린지’까지 팬 참여형 티징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이며 컴백 기대감을 최고조로 달궜다.문별의 디지털 싱글 ‘아이씨 삐’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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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에스, 코어팬 ‘깨어’나게 만든 세계관… 또 커리어하이 ‘노린다’ [줌인]

그룹 트리플에스의 서사가 한층 더 짙어졌다. 대게 ‘청춘’이라고 하면 찬란하고 빛나는 것들만 떠올리기 십상이다. 트리플에스는 다르다. 방황하고, 불안해 하고, 일탈한다. 이 지점은 오히려 차별화가 됐다. 그리고 트리플에스는 성적을 통해 본인들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트리플에스는 지난 12일 발매한 두 번째 완전체 타이틀곡 ‘깨어’를 통해 “우리는 살아있나?”고 대중에게 질문했다. 첫번째 완전체곡 ‘걸스 네버 다이’에서 “소녀들은 절대 죽지 않는다”고 외쳤던 것과 상반된다. 불안한 삶을 살아가는 청춘을 표상한 ‘깨어’는 발매 직후 멜론 ‘핫 100’차트 30위권대에 진입했다. 14일 기준엔 이보다 낮은 40위권대에 머물러 있지만, 본격적인 음방 활동을 시작하면 순위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팬덤 화력도 예전보다 세졌다. 소속사 모드하우스에 따르면 ‘어셈블25’는 발매 첫날에만 약 23만 장이 팔렸다. 이 정도 추세면 지난번 기록을 가뿐히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언이다. 지난해 댄스 디멘션(유닛) VV의 첫 앨범 ‘퍼포만테’로 초동 37만 5000장을 판매,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트리플에스 하면 감각적인 뮤직비디오를 빼먹을 수 없다. 이들의 서사를 가장 잘 보여주는 매개체이기 때문이다. ‘깨어’ 뮤직비디오에선 민들레 홀씨가 계속해서 등장한다. 트리플에스는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이란 슬로건 아래 활동 중인데, 노란 민들레 홀씨의 꽃말 역시 ‘무한한 가능성’이다. 뮤직비디오는 우리네 대다수가 매일 살아가는 장소에서 소녀들이 느끼는 ‘불안’을 묘사한다. 어질러진 방안, 지하철, 공터, 아파트가 대표적이다. ‘깨어’ 뮤직비디오는 공개 6시간 만에 160만 뷰를 넘었고 14일 기준 800만 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에선 12위를 기록했다. 뮤직비디오는 르세라핌 ‘핫’과 ‘크레이지’ 아이브 ‘애티튜드’ 등을 연출한 양윤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트리플에스의 운영 방식은 조금 독특하다. 팬들은 트리플에스의 독자적인 투표 시스템 ‘그래비티’를 통해 유닛과 곡을 결정할 수 있다. “어떤 노래가 나올까?” “이번엔 어떤 유닛이 컴백할까?”하고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덕질이 아니다. 내가 직접 이 그룹의 정체성을 만들어간다는 희열이 있다. 이번 ‘깨어’ 역시 전 세계 2만 8233명의 글로벌 웨이브(팬덤)가 참여한 투표를 통해 타이틀곡으로 결정됐다. 총 24명의 다인원으로 구성된 트리플에스는 매년 한 번씩 완전체로 컴백하는 체제다. 지난 2023년에 데뷔해 현재까지 선보인 유닛만 10개에 달한다. 다만, 무작정으로 파생되는 건 아니다. 해당 유닛이 10만장을 팔지 못하면 그 다음에 나올 수 없다. 운영 방식이 생소하다 보니 초반 대중성을 확보하는데 쉽지 않았다. 하지만 좋은 음악은 언젠가 대중이 알아보는 법. ‘라라라’ 시리즈로 조금씩 이름을 알리더니 ‘걸스 네버 다이’로 인기 정점을 찍었다. ‘이지 리스닝’을 기반으로 한 음악도 음악이지만, 무엇보다 메시지가 좋았다. 연대의 메시지를 담은 이 곡은 지난해 각종 시위 현장에서 불리기도 했다. ‘깨어’도 서사적 완성도가 뛰어난 노래다. 가사에는 혼란과 갈망, 행복에 대한 자기 확신, 도피와 각성에 대한 이중성이 모두 담겼다. 트리플에스 ‘라라라’ 시그니처 곡에 모두 이름을 올린 모드하우스 정병기 대표가 작사했다. 그는 원더걸스, 2PM, 인피니트, 러블리즈, 이달의 소녀 기획 등을 담당했던 ‘국내 A&R 1세대’로 통한다. 임희윤 음악 평론가는 트리플에스의 인기 요인에 대해 “아이돌 그룹이 팬덤을 형성하는 방식 중 음악, 비주얼, 세계관을 일맥상통하게 강조하는 게 있다. 트리플에스는 어두운 측면들을 데뷔할 때부터 부각해 왔다. 다소 범대중적으로 소구될 수 있는 콘셉트임에도, 팬 참여형 투표 방식 등으로 ‘슈퍼 팬덤’을 만들어왔다”면서 “트리플에스 팬들은 2차 소비자가 아닌, 1차 소비자로서 주체성을 가짐과 동시에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에게 공통점을 발견함으로써 강한 연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진단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5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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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에스 완전체 컴백 D-1…‘깨어’로 ‘걸스 데버 다이’ 잇는다

그룹 트리플에스의 완전체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모드하우스는 11일 0시 트리플에스의 공식 SNS 채널에 완전체 디멘션 새 앨범 ‘어셈블25’ D-1 포스터를 공개했다. 트리플에스 어셈블25는 2025년 자연 발생한 완전체 디멘션이다. 스물네 명의 ‘S’들이 모두 모여 글로벌 웨이브(팬덤명)와 뜨겁게 교감할 예정이다.‘어셈블25’의 타이틀곡은 팬들이 직접 정한 ‘깨어(Are You Alive)’다. 2만8233명이 참여한 그래비티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얻었다. 전 세계 최초 팬 참여형 걸그룹이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소속사에 따르면 ‘깨어’는 희망과 절망 그 사이에서 불안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보내는 트리플에스만의 주제 의식을 담은 작품이다. 뮤직비디오 역시 앞선 완전체가 선보인 ‘걸스 데버 다이’ 세계관과 이어질 전망이다. 앨범에는 ‘깨어’ 외에도 인트로 ‘@%’, GDLO가 리드한 ‘어제 우리 불꽃놀이’, 짝사랑의 감정을 표현한 ‘러브 차일드’, 트리플에스 박소현이 작곡과 작사에 참여한 ‘페르소나’ 트리플에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투 핫’이 수록된다. 또 팬들의 선택을 통해 수록곡으로 선정된 하이테크 댄스 트랙 ‘디아블로’, 우정과 사랑 사이의 미묘한 감정을 그린 ‘프렌드 존’, 전류 같은 끌림과 짜릿한 케미스트리를 담은 ‘러브투러브’도 만나볼 수 있다. 트리플에스의 완전체 디멘션의 앨범 ‘어셈블25’는 12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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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VIP·리워드 혜택 강화…음악 감상도 알뜰하게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 플랫폼 멜론은 멤버십 서비스 '멜론 라운지'와 참여형 리워드 서비스 '캐시 프렌즈'의 혜택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멜론 라운지는 3년 이상 구독을 유지한 VIP와 5년 이상 MVIP 등급 회원들에게 매달 뮤지컬과 페스티벌과 같은 대형 공연 관람권을 '이달의 선물'로 제공한다.해당 공연들은 1매에 10만원 이상인데, 멜론 VIP 회원이라면 두 개의 상품 중 하나를 골라 응모하면 추첨으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지난달에는 뮤지컬 '하데스타운'과 '베르사유의 장미' VIP석 티켓을 20명에게 1인 2매로 지급했다.또 VIP 회원들에게 매달 메가박스 영화관람권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이달에는 메가박스 1만원 이상 예매 시 최대 7000원 할인쿠폰을 뒷받침하고 있다.캐시 프렌즈에서는 카카오톡 채널 추가, 동영상 시청, 쇼핑 등 리워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이용자에게 멜론캐시를 증정한다. 적립한 멜론캐시로 멜론이용권과 곡, 앨범, 뮤직비디오를 구매할 수 있다.단 한 번의 참여로 스트리밍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첫 구매 시 1만 멜론캐시,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에서 보험료 계산 때는 8000멜론캐시를 준다.한민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혜택들을 개발해 이용권이 아깝지 않은 대표 구독 서비스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1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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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why Z] 트리플에스, 비상할 때가 왔다!

최근 음악방송을 보다가 내 눈을 의심했다. AI 기술로 만든 걸그룹인지 착각이 들 정도로 많은 멤버들이 같은 안무에 맞춰 춤을 추고 있었다. 노래도 좋고, 무대도 좋은 것 같은데 누구지? 관심을 갖고 봤더니 24인조 걸그룹 트리플에스였다. 12명도 많다고 할 것 같은데 24명이라니. 세로형 콘텐츠 ‘릴레이 댄스’에 출연한다면 과연 릴레이를 할 수 있을지 고민될 정도의 멤버 숫자였다. ‘2023 한터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루키상을 받으며 데뷔한 트리플에스가 궁금해서 Z에게 물어봤다. X재국 : 트리플에스는 어떤 팀이야?Z연우 : 작년에 데뷔한 24인조 걸그룹이에요. K팝 걸그룹 역사상 가장 많은 멤버 수의 그룹이죠. 트리플에스는 2022년부터 S들을 공개해왔고, 마침내 S1부터 S24까지 모든 S들이 공개됐어요. 트리플에스는 최다 인원 걸그룹인 점도 신기하지만 더 특별한 것 하나가 있는데요. 트리플에스는 팬들도 직접 콘텐츠 제작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팬참여형’ 걸그룹이라는 점이에요. X재국 : 팬 참여형이라는 게 특이하네. 트리플에스에 매력적인 멤버도 많아?Z연우 : 트리플에스는 멤버 수가 많은 만큼 서사가 있는 멤버들이 많아요. 그 중 아마 제일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멤버는 S5 김유연일 거예요. 데뷔 전에 ‘방과후설렘’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이름을 알렸고, ‘방과후설렘’ 방영 때도 이화여대 출신 연습생이라는 점과 매화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인기가 많았어요. 그리고 S15 신위도 ‘걸스플래닛’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의 멤버라 K팝 팬이라면 많이 알 거예요. X재국 : 트리플에스가 우리나라 하이틴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는 말이 있던데?Z연우 : 많은 사람들이 트리플에스의 이번 ‘걸스네버다이’ 뮤비를 극찬하고 있어요. 트리플에스는 전에 ‘제너레이션’이나 ‘라이징’에서도 너무 비현실적인 세트장 말고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같이 조금 현실적인 장소에서 뮤비를 찍어왔어요. 그리고 이번 노래 ‘걸스네버다이’는 이 전 노래들보다 뭔가 10대 소녀들의 더 현실적인 모습들을 담았는데, 보통 아이돌 뮤직비디오 댓글은 영어로 가득 찬 경우가 많은데, ‘걸스네버다이’ 뮤직비디오에는 긴 한국어 댓글이 정말 많아요. 댓글에서 사람들은 ‘10~20대 힘들고 고민이 많았던 시절의 자신’을 떠올리면서 ‘트리플에스의 노래와 뮤비로 위로를 받은 것 같다’는 내용이 많아요. 사실 사람들은 ‘하이틴 콘셉트’하면 다 밝고, 청량하고, 귀여운 모습과 우정, 희망, 이런 긍정적인 키워드들을 떠올리겠지만 사실 그건 너무 이상적인 10대의 모습이고, 매일이 그렇게 행복한 건 아니잖아요. 솔직히 현실적인 10대, 20대들의 일상은 항상 똑같은 루틴, 매번 타는 버스, 지하철, 맨날 가는 학교, 학원, 연습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고민과 걱정, 좌절로 이루어진 게 대부분이죠. 그런 면에서 트리플에스가 제일 현실적인 한국 하이틴을 잘 나타낸 것 같아요. 환상적인 하이틴 콘셉트를 보면서 힐링이 될 때도 있지만 가끔은 그걸 보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10~20대도 있을 거예요. 때론 그런 너무 비현실적인 이야기보다 현실적으로 우리와 같은 감정을 느끼고, ’이 세상이 쉽지 않은 걸 알지만 그래도 같이 해보자‘라는 메시지를 주는 게 더 위로가 되고 와닿죠. 긍정적인 하이틴의 모습도 좋지만, 이미 충분히 본 것 같고 이젠 트리플에스가 보여주는 10대의 현실적인 모습을 담은 뮤비를 보면서 서로에게 희망을 주고 위로를 건네는 노래가 유행할 차례가 된 것 같아요.그래, 어쩌면 그동안 K팝은 너무 환상을 좇으면서 왔는지 모른다. 대부분의 뮤직비디오는 현실에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유럽의 어느 도시에서 촬영했다거나 너무 미래지향적인 무대에서 춤을 춘다거나 현실보다는 이상향에 가까운 곳을 보여주는 경우가 너무 많았다. 물론 그게 나쁜 건 아니지만 이제 볼 만큼 본 것 같다. 더군다나 ‘팬참여형’으로 팀이 운영되고 NFT기술을 이용한 포토카드도 나왔다고 하니 트리플에스가 어떤 방식으로 성장하고 세계관을 풀어 나갈지 더욱 기대된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4.05.21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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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why Z]에스파 미디어 전시, Z가 다녀왔다

K팝 아이돌 IP 비즈니스가 다양해지고 있다. 포토카드를 중심으로 한 굿즈는 물론, 다양한 팝업 스토어를 통해 패션이나 전시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단순히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 같은 의미가 아니다. 다양한 세계관의 확장 덕분에 성장하고 있는 IP 비지니스의 좋은 예라고 봐야할 것 같다. 이제는 아이돌을 주인공으로 하는 미디어전시까지 마련되고 있다.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소재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는 익숙한데 아이돌 미디어전시는 어떨까? 올 초에 있었던 NCT 미디어전시에 이어 에스파 미디어전시가 열렸다고 해서 Z가 다녀왔다.X재국 : 아이돌 미디어전시에 가면 어떤 볼거리가 있어?Z연우 : 아이돌 미디어전시는 여러가지 콘셉트로 꾸며진 공간이 있고, 폰 화면이나 컴퓨터 화면보다 더 크게 볼 수 있는 내 최애의 모습, 그리고 중간중간 나오는 인터뷰와 생동감 넘치는 미디어아트가 핵심인 것 같아요. 올 봄에 공개했던 NCT 전시는 팬들을 NCT 하우스에 초대하는 ‘홈’(HOME)이라는 콘셉트였는데 이번 에스파 전시는 에스파의 곡 ‘베터 싱스’(better things)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과 똑같은 공간으로 구성한 게 신기했고 사진 찍고 싶은 공간도 많았어요. 에스파나 NCT 미디어 전시의 공간 인테리어나 아트워크가 다 예뻤는데, 중간중간 팬들만 아는 아이돌의 요소들이 담겨져 있어서 일코용(일반인코스프레용,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에 관련된 프로필 사진이나 배경화면을 하고 싶은데 ‘너무 아이돌 좋아하는 애’로 과시하고 싶지 않을 때 하는 행동) 사진들로도 쓰는 팬들도 많았어요. 또 평소에 팬들이 궁금했던, 전문적인 이야기보다는 캐주얼한 인터뷰들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단순한 사진 전시가 아닌 미디어전시인 만큼, 체험해 볼 수 있는 콘텐츠들도 많아서 재밌었어요. 특히 내가 직접 아이돌의 표정을 바꿔보거나, 화면을 톡톡 쳤을 때 내 최애 아이돌이 뒤돌아와서 하이터치를 해주는 게 제일 좋았어요. 보통 ‘전시회’ 하면 그냥 조용히 사진을 감상하는 사진 전시회가 많은데 미디어아트 전시회는 더 재미있고 팬들이 즐길 요소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X재국 : 이번 에스파 전시는 어떤 콘셉트였어?Z연우 : 에스파 전시의 콘셉트는 ‘#potd #aespa’였어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굉장히 트렌디한 콘셉트였어요. 에스파 멤버들의 사진이 인스타 피드처럼 꾸며져 있고, 중간중간 나오는 인터뷰의 질문도 ‘내 SNS 활용도 점수는?’ 같은 인스타 감성과 관련된 질문들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정말 인스타 스토리에 올리면 좋을 것 같은 포토존들이 많았어요. 거울셀카를 찍을 수 있는 곳들도 많았고 아이돌들이 많이 찍는 아이맥 셀카도 찍을 수 있었어요. X재국 : 에스파 미디어전시에서 가장 좋았던 건 어떤 거야?Z연우 : 포토존도 좋았지만, 미디어전시인 만큼 참여형 콘텐츠들이 재미있고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 같아요. 터치 한 번으로 에스파 멤버들의 윙크, 슬픈 표정, 기쁜 표정, 메롱 등 여러가지 표정들을 볼 수 있고, 멤버들과 가위바위보를 해서 나온 결과에 따라 스탬프를 찍는 것도 신선하고 재밌었어요. 요즘 많은 아이돌들이 컴백을 하면서 컴백 콘셉트에 맞는 팝업스토어를 여는 것처럼, 미디어아트 전시회들도 많이 생기면 재밌을 것 같아요. K팝 아이돌과 K아트의 만남이다. K팝의 인기를 기반으로 또 한번 새로운 융복합이 현실화되고 새로운 문화콘텐츠가 생성되면서 시장의 확장으로 이어진다면 발생 가능한 성과는 무궁무진할 테니 상상만 해도 즐겁다. 특히 K팝이 성장한 만큼 우리나라 미디어 환경이 좋아졌고, 아르떼 뮤지엄을 넘어설 만한 미디어아트가 나오기에도 적기다. 단순한 사진 전시나 트로피와 무대 의상을 나열한 전시가 아닌 예술과 기술의 융합이 이뤄지고 거기에 아이돌이라는 IP가 힘을 보탠다면 K미디어아트라는 또 하나의 K장르가 탄생할 것 같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3.10.17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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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루나와 듀엣앨범 발매! 트윙플(Twinkple), 데뷔 챌린지 오디션 개최

글로벌 K-POP 데뷔 플랫폼 '트윙플(Twinkple)'이 새로운 가수를 발굴하기 위한 챌린지 오디션을 개최한다. 29일 오전 트윙플 측은 “당사가 걸그룹 f(x)의 메인보컬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루나와 함께하는 데뷔 챌린지를 론칭한다. 최종 우승자에게 루나와 함께하는 듀엣 앨범 발매 및 뮤직비디오 제작 지원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가수를 꿈꾸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5월 15일까지 트윙플 앱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총 두 번의 미션을 거친 뒤 트윙플 유저들의 최종 투표 성적과 오디션 성적을 종합해 6월 7일 최종 우승자를 발표한다. 우승자에게는 루나와의 컬래버 듀엣 앨범을 발매, 정식 가수로 데뷔할 기회를 가지며 음원부터 뮤직비디오 제작까지의 모든 과정은 트윙플에서 전액 지원한다. 우승자를 비롯해 높은 성적을 거둔 지원자들은 루나와의 영상 멘토링을 주선해 실력을 더욱 갈고닦을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겸 미디어 기업 달라라네트워크에서 운영하고 있는 ‘트윙플’은 ‘빛나는’이라는 뜻을 가진 영단어 ‘Twinkle’과 사람들을 뜻하는 ‘People’을 합쳐 만든 신조어로 ‘빛나는 너를 더욱 빛나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세상의 모든 빛나는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트윙플은 스타와 팬들에게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와 앨범 제작, 뮤직비디오 제작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K-POP 스타들과 연계한 오디션 및 데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34개국 15만 유저가 활발히 활동 중에 있다. 달라라네트워크 김채원 대표이사는 “데뷔가 멀게 느껴지던 모든 스타 지망생에게 이번 루나와의 듀엣 앨범 챌린지는 큰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전 세계 모든 스타를 꿈꾸는 이들이 꿈을 향해 다가갈 수 있는 획기적인 기회를 끊임없이 제공해 새로운 글로벌 스타를 배출하는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29 14:58
뮤직

SM 이성수 대표, "SMTOWN LAND 만든다" 미래콘텐트 연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이성수 대표가 ‘2022 콘텐츠산업포럼’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SM의 미래 산업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성수 대표는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2 콘텐츠산업포럼’ 중 음악포럼 섹션에 참석, ‘SMCU (SM Culture Universe)로 소통할 세계’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쳤다. ‘2022 콘텐츠산업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 및 주관하고, ‘콘텐츠가 이끄는 산업’이라는 주제로 콘텐츠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성수 대표는 “SM 창립 이래로 이수만 프로듀서가 주창하고, 오랜 기간 정립해오고 있는 문화 기술 ‘CT (Culture Technology)’라는 개념을 통해 음악과 많은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WEB 1.0과 WEB 2.0의 시대를 지나 블록체인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서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민팅(그림이나 영상 등 디지털 자산의 NFT를 생성하는 것)화하여 산업화할 수 있는 탈중앙화 되고 개인화된 WEB 3.0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저희도 WEB 3.0 시대에 맞춰 SM 3.0 시대를 준비해왔으며, SM 3.0의 시대의 저변에 SMCU가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SM은 ‘메타버셜 오리진 스토리’로 명명한 SMCU라는 초거대 버추얼 세계관을 통해서 미래 콘텐츠 시대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SMCU 안에서 아티스트, 음악, 뮤직비디오, 공연, 게임 등 다양한 형태의 독자적인 IP를 팬들과 연결되고 확장되는 메타버스향 콘텐츠 IP로 만들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SMCU는 SM의 콘텐츠를 모두의 리크리에이터블(Re-creatable) 콘텐츠로 만들어 오리지널 IP가 무한하게 확장되는 형태이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문화로 연결되는 미래의 엔터테인먼트 세상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M이 선보일 NFT 사업에 대해서도 “SMCU를 바탕으로 새로운 생태계인 P2C(Play2Create)를 구축하려 한다. SM의 콘텐츠를 사랑해주는 팬들이 크리에이트(Create)에 더 참여하고, 크리에이트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개념이 P2C다. 돈을 벌면서 게임을 하는 P2E(Play2Earn) 개념이 블록체인 게임 분야에서의 중심이었다면, P2C는 한 단계 발전한 참여형 창작문화를 의미한다. P2C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SM 3.0의 가장 중요한 목표로, 전 세계의 크리에이터들에게 창작에 관한 툴(tool), 예를 들어 SM이 보유한 음악 STEM을 창작자들에게 제공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업로드하며, 민팅해서 자유롭게 공유하거나 새롭게 생성된 IP를 판매할 수 있는 모든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가 준비하고 있는 에코 시스템이고, 이를 통칭해 SMCU라고 부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를 위해 바이낸스와 블록체인 메인넷, NFT, 에코펀드 조성 등 공동 업무를 추진하고 있고, 더 샌드박스 내에서 SM 전용 테마 공간인 SMTOWN LAND를 곧 선보일 예정이다. 유저들이 SM의 IP를 활용해서 게임을 즐기며 NFT 아이템을 창작하는 리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구현될 것이다.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기술로 SM의 CT가 국경을 넘어 전 세계의 창작자들과 실시간으로 연결될 것이고, K팝 팬들이 SM의 생태계에서 초고속으로 글로벌 스타가 될 수도 있다. 이곳에는 SM의 NFT를 공유하고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이 설정될 것이며, SM의 NFT 사업은 크리에이터들에 의해 탄생된 리크리에이티드 콘텐츠를 오리지널 IP화 하여 끊임없이 선순환하는 NFT 에코 시스템과 오픈 마켓 플레이스를 구축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주목받았다. 마지막으로 이성수 대표는 “우리는 SM 3.0 시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WEB 3.0 시대에 맞춰 더욱 진일보한 SM의 CT를 만들고, 미래 하이브리드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걸맞은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NFT 형태로, 메타버스에서 즐길 수 있도록 재미있는 콘텐츠를 많이 선보일 계획이며, 저희를 비롯해 팬들이 크리에이터가 되고,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만들어가는 것이 미래 엔터테인먼트의 핵심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팬들의 니즈에 맞게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것이 SM이 해나가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연설을 마무리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4.28 14:07
연예

송가인, 대국민 참여 뮤직비디오 만든다

송가인이 대국민 참여 뮤직비디오 제작을 예고해 대중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30일 소속사 포켓돌 스튜디오는 "송가인 2집 정규앨범 ‘몽(夢)’의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 뮤직비디오가 송가인의 음악을 사랑하는 대중들이 직접 영상을 찍어 참여하는 형식으로 제작된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중 하나인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는 따라 부르기 쉬운 가사와 신나는 멜로디에 ‘어려웠던 2020년을 떠나 보내고 행복하고 희망찬 2021년을 맞이하자’는 의미가 더욱 이 시기에 맞물려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곡이다. 참여형 뮤직비디오 제작을 통해 ‘국민 힐링송’으로 더 확고하게 자리 잡을 예정이다. 곡을 따라 부르는 영상을 찍어 응모하면 영상을 토대로 뮤직비디오가 완성되며, 응모는 오는 2021년 1월 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팬들을 사랑하는 송가인의 이벤트로 2집 앨범을 기다렸던 팬들은 물론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특별한 선물로 다가갈 전망이다. 뮤직비디오 참여 방법은 송가인 네이버 공식 팬카페 AGAIN(어게인)에서 응모 가능하다. 한편, 송가인의 두 번째 정규앨범 ‘몽(夢)’은 각종 음반 사이트를 통해 지난 26일 베일을 벗었다. 최고의 명반이라는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3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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