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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수상… 올해의 예능 ‘나혼산’ [2024 MBC 연예대상]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전현무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대상의 주인공 전현무는 “MBC에서 세 번째 대상을 받게 됐다”며 예능 꿈나무로 살아왔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언젠가 나도 커서 저 작은 네모 상자 안에 들어가서 나같이 외로워하는 사람, 친구 많이 없는 사람 즐겁게 해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살아왔다”며 “어릴 때 초심을 잘 유지하고 여기까지 와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 한 번도 그 초심을 잃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또 “요즘에 어떤 웃음을 드려야 되나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 시기인 것 같다”며 도파민 천국인 요즘 도파민 보다는 비타민 같은 방송, 보고 나면 여운이 남는 방송, 건강한 웃음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어릴 때 현무와 했던 약속, 늘 여러분들을 즐겁게 해드려야겠다고 마음 먹었던, 그래서 방송을 시작했던 그 초심 잃지 않고 꾸준히 정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처음으로 수상 소감에서 자신의 방송을 보는 것이 유일한 낙이신 부모님을 언급하며 사랑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끝으로 전현무는 “올해는 정말 웃을 일 가득했으면 좋겠고 저희가 많이 부족하지만, 호흡은 좀 길고 다소 지루할지 모르겠지만 보고 나면 훈훈한 미소가 지어지는 그런 방송을 만들 수 있는 예능인 되겠다”며 “시청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새해 인사를 건네며 소감을 마무리했다.시청자들의 문자 투표로 가려진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은 ‘나 혼자 산다’가 차지해 한결같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올해의 예능인에는 대상 수상자 전현무를 비롯해 유재석, 기안84, 김대호가 선정됐다. 유재석은 앞으로도 주말 저녁 더욱더 큰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는 물론 대한민국 예능을 함께하고 있는 동료들과 제작진도 많이 웃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기안84는 새해 응원의 메시지와 2024년을 함께 달려온 ‘나 혼자 산다’,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팀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푹 쉬면 다행이야’ 등 다양한 예능을 종횡무진한 김대호는 “저의 모습들이 항상 보기 좋은 모습들만 나오지는 않는다. 근데 그 모습들을 보고 오해 없이 만들어주신 우리 제작진 여러분들과 또 오해 없이 봐주신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최우수상은 장도연, 박나래, 김대호, 기안84에게, 우수상은 홍현희, 이이경에게 돌아갔다. 공로상은 올해 35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팝 음악 라디오 프로그램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DJ 배철수가 수상했다.‘2024 MBC 방송연예대상’ 공식 홈페이지에서 투표로 결정된 베스트 커플상은 ‘놀면 뭐하니?’ 유재석과 하하가 받았다. 베스트 팀워크상은 ‘푹 쉬면 다행이야’ 팀이었고 신인상은 최강희, 구성환이 차지했다.한편,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은 지난해 12월 29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당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일정이 연기됐다. ‘2024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자(작품명)▲대상 : 전현무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 ‘나 혼자 산다’▲올해의 예능인상 : <4명> 김대호, 기안84, 유재석, 전현무▲최우수상 남자(리얼리티) : 기안84 (‘나 혼자 산다’,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최우수상 남자(쇼·버라이어티) : 김대호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푹 쉬면 다행이야’, ‘대장이 반찬’)▲최우수상 여자(리얼리티) : 박나래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최우수상 여자(쇼·버라이어티) : 장도연 (‘라디오스타’,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짠남자’)▲최우수상(라디오) : 김이나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베스트 파트너상 : 김구라, 김성주▲멀티플레이어상 : 이장우 (‘나 혼자 산다’, ‘대장이 반찬’, ‘시골마을 이장우’)▲우수상(남자) : 이이경 (‘놀면 뭐하니?’)▲우수상(여자) : 홍현희 (‘전지적 참견 시점’)▲우수상(라디오) : 박영진 (‘박준형, 박영진의 2시만세’), 더보이즈 선우 (‘IDOL RADIO 시즌4’)▲프로듀서 MC상 : 유세윤 (‘라디오스타’)▲프로듀서 특별상 : 붐 (‘푹 쉬면 다행이야’), 키 (‘나 혼자 산다’)▲베스트 커플상 : ‘놀면 뭐하니?’ 유재석, 하하▲공로상 : 배철수 (‘배철수의 음악캠프’)▲베스트 팀워크상 : ‘푹 쉬면 다행이야’▲핫이슈상 : 김석훈 (‘놀면 뭐하니?’)▲인기상(리얼리티) : 유태오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인기상(쇼·버라이어티) : 임우일 (‘라디오스타’, ‘짠남자’)▲베스트 엔터테이너상(리얼리티) : 최다니엘 (‘전지적 참견 시점’)▲베스트 엔터테이너상(쇼·버라이어티) : 주우재 (‘놀면 뭐하니?’, ‘구해줘 홈즈’)▲디지털콘텐츠상 : ‘청소광 브라이언’▲시사·교양특별상 : 김응수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올해의 작가상 : 이경하 (‘나 혼자 산다’)▲신인상(남자) : 구성환 (‘나 혼자 산다’)▲신인상(여자) : 최강희 (‘전지적 참견 시점’)▲신인상(라디오) : 손태진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윤태진 (‘윤태진의 FM데이트’)▲특별 부문 베스트 파트너상 : 어댑트▲시사·교양 부문 특별상 : 박지민 (‘오늘N’,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임현주 (‘생방송 오늘 아침’)▲시사·교양 부문 올해의 작가상 : 남수희 (‘심야괴담회’, ‘이유 있는 건축’)▲시사·교양 부문 MC상 : 오승훈 (‘PD수첩’)▲라디오 부문 공헌상 : 이모션 스튜디오▲라디오 부문 특별상 : 노중훈 (‘노중훈의 여행의 맛’), 류수민 (‘아침&뉴스, 류수민입니다’)▲라디오 부문 올해의 작가상 : 김은선 (‘굿모닝FM 테이입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9 09:35
예능

‘팜유’냐 ‘태계일주’냐.. 대상 못지 않은 ‘MBC 베커상’ 경쟁

예능 짝꿍들이 2023년을 대표하는 짝꿍 자리를 두고 역대급으로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2023년에는 다양한 MBC 예능 프로그램이 사랑받았던 만큼 영혼의 예능 단짝들 또한 뜨겁게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받을 주인공은 누가 될지 궁금해지는 상황. 이에 각양각색 개성으로 똘똘 뭉쳐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던 베스트 커플상 후보들의 매력을 분석해봤다.‘2022 MBC 방송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던 ‘나 혼자 산다’의 팜유라인, 박나래, 이장우, 전현무가 올해 또 한 번 수상의 영광을 품에 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침샘을 자극하는 팜유 세미나부터 건강검진 편까지 나왔다 하면 광대를 치솟게 만드는 검증된 예능 케미스트리를 뽐내고 있다.두 번째 후보 ‘놀면 뭐하니?’의 ‘뼈남매(뼈다귀 남매)’ 이미주, 주우재의 상승세도 무섭다. 마른 체형에 극한 내향형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사람은 눈만 마주치면 티격태격하는 찐남매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공감 섞인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안 싸우면 다행이야’의 절친 안정환과 추성훈도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운동계 베테랑인 두 사람은 크고 작은 말싸움을 벌이며 50년 산 부부 같은 호흡으로 방송이 끝난 지금까지 각광받고 있다.‘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담당하고 있는 ‘구라걸즈’ 신기루, 이국주, 풍자의 수상 여부도 주목된다. 상상을 초월하는 먹방 스케일로 토요일 밤, 보는 이들의 야식 욕구를 자극하는 동시에 매콤한 입담으로 모두를 폭소케 하고 있는 것.마지막으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로 국경을 넘나드는 브로맨스를 선사하고 있는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의 수상 여부 역시 기대된다. 여행하는 동안 서로의 빈틈을 채워주고 닮아가는 모습은 물론 익사이팅과 낭만 사이 피어나는 형제애로 웃음과 감동을 모두 선물하고 있다.이처럼 2023년에는 음식으로 다져진 우정과 세월이 쌓아준 우애, 추억이 만들어준 형제애 등 다양한 관계성을 가진 이들의 활약이 빛을 발했던 터. 그 누구도 쉽게 수상자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과연 이들 중 시청자들이 선택한 2023년의 베스트 커플은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된다.베스트 커플상은 오늘(28일) 자정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투표할 수 있다. ‘2023 MBC 방송연예대상’은 오는 2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28 12:43
연예

경제예능 '국민영수증' 위너 강승윤-김진우 끝으로 30회 마침표

'국민 영수증'이 강승윤, 김진우의 극과 극 소비 분석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 마지막회에는 그룹 위너 강승윤, 김진우의 영수증을 분석하는 MC 송은이, 김숙, 박영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승윤과 김진우는 "저희가 위너의 극과 극 소비를 대표해 나왔다"라고 운을 떼 궁금증을 높였다. 각각 맥시멀리스트, 미니멀리스트임을 설명한 두 사람은 "연습생 때부터 10년 넘게 살아온 숙소 생활 청산하고 나만의 집을 직접 지어서 분가하고 싶다", "사랑과 낭만의 섬 하와이에 내 한 몸 누울 집 한 채를 갖고 싶다"라는 목표를 밝혔다. 곧이어 SNS를 활용한 영수증 분석에 돌입한 3MC. 강승윤, 김진우는 워너 멤버들의 생일 파티 비용이 0원인 것에 대해 "사진만 찍었다. 쇼윈도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이들은 "생일은 타이밍이다. 멤버들끼리 가지고 싶은 게 있으면 솔직하게 말하기로 했다"라면서 김진우의 공항 종이백 에피소드를 털어놔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재능 부자' 강승윤과 '무소유 집돌이' 김진우의 극과 극 소비 일상도 베일을 벗었다. 먼저 강승윤은 스케이트보드, 사진, 탁구, 당구 등의 취미를 즐기는 모습으로 "내 스타일이다"라는 송은이의 팬심을 이끌어냈다. 반면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김진우는 피부 관리, 드론 자격증, 양모 펠트 만들기 등에 힘쓰며 '똥손'인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날의 또 다른 주인공인 의뢰인의 영수증이 공개됐다. 그동안 성실하게 재테크를 해오던 의뢰인은 최근 조카 바보에 등극, 소비를 억제하지 못하게 되어 솔루션을 요청했다. 이를 증명하듯, 의뢰인은 한달 소득인 360만 원 중에서 204만 원을 쌍둥이 조카에게 사용해 충격을 선사했다. 마찬가지로 조카 바보인 강승윤이 "제발 멈춰라"고 외쳤을 정도. 결국 김경필 멘토는 "재테크는 '어디에 서있는가'보다 '어디로 향하는가'가 중요하다"라면서 "이분은 목표부터 잘못됐다. 4년 안에 2억을 만드는 걸로 바꿔라. 매월 199만 원을 저축하면 되는데 조카들한테 사용하는 비용과 비슷하다. 사실 잘못된 소비 금액을 살펴보면 어딘가 필요한 소비일 경우가 많다"라고 일침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30회로 종영한 '국민 영수증'은 연예계 대표 참견러와 경제 자문위원이 의뢰인의 영수증을 받아 분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경제 예능 프로그램이다. 3MC 송은이, 김숙, 박영진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와 김경필, 전인구 멘토의 눈높이 경제 조언, 의뢰인의 인생 스토리텔링이 시너지를 이뤄 '대체불가한 경제 예능'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넷플릭스,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민 영수증'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0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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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떠나는 홍현희 매니저·新사업 박재범 '새 도전' 응원

모두의 새 도전을 응원한다. 2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박재범의 본캐 일상과 홍현희 매니저의 굿바이 파티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홍현희는 매니저를 위해 정육점을 방불케 하는 스케일의 고기를 준비했다. 채끝살, 살치살, LA갈비에 삼겹살까지. 그야말로 역대급 고기 먹부림이 펼쳐져 모두의 침샘을 폭발하게 만들었다. 특히, 입덧 때문에 밥 냄새도 맡지 못하던 홍현희는 갑자기 봉인 해제된 입맛에 쉴 틈 없이 고기를 흡입, 오랜만에 먹방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무엇보다 먹티스트 천뚱의 믿고 보는 먹방 꿀팁이 또 한 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천뚱은 우동 라면 수프에 배추, 팽이버섯, 고기 등을 넣어 만드는 샤부샤부 레시피를 공개해 먹교수 이영자마저 감탄하게 했다. 홍현희는 “진짜 샤부샤부 맛이 난다. 정말 맛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천뚱은 미나리 줄기 구이, 미나리 잎 쌈 먹방팁까지 전수했다. 이에 MC 양세형 역시 “지금까지 먹어본 쌈 중 최고는 미나리 쌈이다”라고 전해 그 향긋한 맛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기도. 천뚱 표 먹방 레시피 하이라이트는 삼겹살 비빔밥이었다. 얇게 썬 삼겹살에 천뚱이 직접 만든 오이무침, 팽이버섯, 참기름, 고추장을 넣어 만든 비빔밥이 그 주인공. 이를 맛본 홍현희는 “나물이 없는데도 나물 식감이 느껴진다. 소름 끼치는 맛”이라고, 제이쓴은 “오늘의 히트는 이것”이라고, 매니저는 “식욕이 다시 생기는 맛”이라며 그 역대급 맛을 극찬했다. 매니저를 위한 깜짝 영상 편지도 공개됐다. 제이쓴과 부모님, 천뚱네 가족까지 총출동한 영상 편지에 매니저는 눈시울을 붉혔다. 매니저는 마지막 홍현희의 영상 편지에 결국 참았던 눈물을 왈칵 쏟아냈고, 홍현희 역시 함께 눈물을 흘렸다. 홍현희는 본업인 트레이너로 돌아가는 매니저를 향해 “너의 꿈을 응원하고, 앞으로도 누나 동생, 푸드메이트로서 자주 보자”라고 깊은 속마음을 전해 안방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그런가 하면 본캐 박재범의 일상은 감탄의 연속이었다. 최근 새로운 엔터테인먼트사를 설립한 박재범은 임시 작업실에서 매니저, 스태프들과 회의를 진행했다. 이에 박재범은 “신생 회사이다 보니 아직 사옥이 없지 않나. 이런 환경에서 일하는 기분이 어떤가”라고 물었고, 스태프들은 “희망과 비전이 있다”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뒤이어 박재범은 회사 로고, 홈페이지, 영상 콘텐츠 등에 대해 회의하는 모습을 공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또한, 이날 녹음실에는 래퍼 pH-1과 프로듀서 차 차 말론까지 총출동,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박재범과 pH-1, 차 차 말론의 작업 과정이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들은 즉석에서 그루브 넘치는 멜로디를 만들어내 소름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같은 비트 위에 서로 전혀 다른 느낌의 멜로디 라인을 탄생시키는 과정이 MC들의 감탄사를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박재범의 미발매 신곡 'Piece of Heaven'(가제)까지 단독 공개돼 시청자들의 귓가를 사로잡았다. 뒤이어 박재범은 댄스 연습실을 찾았다. 평소 댄서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박재범은 혼자 알고 있기엔 아쉬운 실력파 댄서들을 모아 댄스 크루 'MVP'를 만들었다고. 이에 대해 박재범은 “댄서들에게 지속적으로 해줄 수 있는 게 없으니 아쉬웠다. 브랜딩, 마케팅 차원에서 도와주고 싶었다”라고 크루를 만든 이유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재범의 남다른 의리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무료로 피처링한 곡만 약 150곡 정도 된다고. 이와 함께 박재범은 돈의 의미에 대해 묻자 “현실에서 꼭 필요하지만 돈이 사람보다 위는 아니다”라고 소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192회는 전국 기준 4.8%, 수도권 기준 5.0%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5%까지 치솟았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6%로 같은 시간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집계됐다.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손연재와 매니저의 일상, 조나단과 여동생 파트리샤의 일상이 포착돼 기대감을 높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2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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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논란 봇물 프리지아...결국 '전참시' 통편집 결정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진이 유튜버 송지아(활동명 프리지아) 방송분을 통편집하기로 결정했다. ‘전참시’ 제작진은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송지아 촬영분은 출연자와 상호 협의 후 방송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9일 방송은 다른 출연자들로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전참시’을 응원하고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참시’ 제작진은 송지아 출연분 방송을 예정대로 진행하려 했으나, 송지아 짝퉁 논란이 거세게 일면서 통편집을 최종 결정했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송지아의 ‘짝퉁’ 착용에 대한 지적이 쏟아졌다. 논란이 커지자 송지아는 17일 오후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송지아는 “먼저 나로 인해 실망과 상처받은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현재 논란이 된 명품 브랜드 짝퉁 보도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SNS 및 ‘솔로지옥’에서 입었던 일부 제품에 대한 지적은 일부 사실이다. 짝퉁이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송지아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유튜브에서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구독자 수 50만명이던 유튜브 채널 ‘프리(free)지아’는 ‘솔로지옥’ 출연 이후 177만 구독자를 넘어서며 국내외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커플 매칭 프로그램인 ‘솔로지옥’은 최근 넷플릭스 국내 콘텐트 1위, 전 세계 TV쇼 부문 5위를 차지했다. 한영혜 기자 2022.01.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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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 시크한 뉴요커→로맨틱 프렌치걸...패션 화보 공개!

김원희가 ‘세월 역행’ 비주얼의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김원희는 디지털매거진 지오아미코리아(GIOAMI KOREA)와 패션 브랜드 카티아조(katiacho)가 컬래버레이션 한 2022년 새해 첫 화보에서 뮤즈로 나서 패션 화보를 촬영했다. ‘2022년, 김원희 주의보-Fresh & Soft’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김원희는 20대 전성기 못지 않은 ‘세월 역행’ 비주얼과 시크와 로맨틱을 넘나드는 파격적인 패션 감각을 드러내 시선을 강탈했다. 강렬한 레드 팬츠에 파스텔 톤의 블루 원피스를 매치해 매니쉬한 뉴요커 느낌을 풍기는가 하면, 화이트 티셔츠에 톤다운된 핑크 재킷을 코디해서 무심한 듯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플라워 프린트의 하늘하늘한 시폰 원피스와, 라임 컬러에 핑크가 덧대어진 러블리한 투피스를 차례로 소화해 로맨틱한 소녀 감성을 우아하게 잘 표현해냈다. 이번 화보를 디렉팅한 카티아조 디자이너는 “데뷔 30년 차인 김원희는 데뷔 초부터 당차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사랑받은 패셔니스타였다. 그 시절의 느낌을 되살리면서도 지금 가지고 있는 소프트한 원숙미를 보여줄 수 있는, ‘Fresh & Soft’ 콘셉트의 화보를 기획했다. 오랜만에 화보 촬영임에도 김원희가 과감한 헤어, 메이크업을 잘 소화해주었고, 시크한 뉴요커 느낌부터 로맨틱한 프렌치 걸의 매력까지 극과 극 매력을 발산해 퀄리티 있는 화보가 완성되었다. 2022년은 데뷔 30년 차 김원희가 더욱 날아오를 수 있는 ‘김원희 주의보’가 내려지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김원희는 화보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젊은 시절에는 도전에 대해 주저함이 없었고 과감한 소품 활용도 많이 했던 것 같다. 패션에 대한 관심이 커서 해외 쇼핑도 자주 다녔다. 나이 들고 몸의 변화 때문에 위축되었던 것 같은데, 이번 화보를 계기로 열정 세포를 다시 한번 깨워야겠다”며 웃었다. 이어 “언제나 파격적인 스타일을 환영하는 편”이라며 “그게 나인지는 모르겠는데, 내면에 보통스럽지 않은 구석이 있긴 하다. 조만간 보여줄 기회가 또 있길 바란다”고 의지를 드러냈다.김원희 이달 중 방송 예정인 채널A 신규 예능 ‘요즘남자라이프-신랑수업’의 MC로도 캐스팅돼 새해부터 ‘프로 참견러’로 맹활약할 예정이다. 이승철-김찬우-김준수-영탁의 일상을 관찰하면서 이들이 1등 신랑이 될 수 있도록 ‘신랑수업’을 돕고 참견(?)하는 조언자로 나서는 것. 김원희는 “신랑수업 4인방 중 누구에게 참견을 많이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김찬우씨가 ‘지도 편달’이 필요할 것 같은데 혼자 산 시간이 길어서 설득당할 것 같은 느낌이다”라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데뷔 30년차, 나이 50세를 맞은 것과 관련해 김원희는 앞으로의 각오도 전했다. 그는 “긴 듯 짧은 듯 50년을 살아보니 인생이라는 게 계획을 세우지 않고 시간에 맡기면 수동적인 삶이 되고, 앞과 뒤를 살피고 마지막이 있음을 의식하고 산다면 내 인생을 좀 더 의미 있게 살 수 있는 것 같다. 이전의 50년은 내가 나답게 만들어지는 과정이었고, 너무 감사하게 노력에 비해 많은 것을 얻었고 누렸다. 앞으로 50년은 연예인으로든 자연인으로든 이타적인 삶을 살고 싶다. 한번뿐인 소중한 인생을 좀 더 가치있게 더불어, 나누고 살고 싶은 게 꿈이다. 내가 더 행복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김원희의 프레시하면서도 소프트한 매력이 담긴 패션 화보는 지오아미코리아와 카티아조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원희가 MC로 나서는 채널A '요즘남자라이프-신랑수업’은 이달 중 방송될 예정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화보 기획 및 디렉팅=카티아조, 사진=스튜디오지나, 헤어=드엔 규비, 메이크업=드엔 김지혜 2022.01.0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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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참3' 한혜진 "남친 이복동생 고백? 나라면 결혼 못해"

남자 친구의 이복 남동생이 고민녀에게 고백하면서 고민녀와 남자 친구의 결혼도 불투명해졌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105회에는 남자 친구와 1년째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됐다. 고민녀는 남자 친구의 적극적인 대시에 연애를 시작하고, 남자 친구의 도움을 받으며 취업도 성공했다. 남자 친구는 고민녀가 취업 하자마자 프러포즈를 했고, 이복 동생을 소개시켜줬다. 하지만 형을 잘 따른다는 동생은 웬일인지 고민녀를 탐탁지 않아 했다. 셋이서 함께 만나는 일이 많아지면서 고민녀는 더욱 동생의 눈치를 보게 됐다. 그런데 사실 알고 보니 동생은 오래 전부터 고민녀를 좋아하고 있었다고 고백했고, 이후 고민녀의 거부에도 끊임없이 찾아와 고민녀를 괴롭혔다. 고민녀는 남자 친구에게 이 사실을 모두 털어놔야 하는지 아니면 영원히 입을 닫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MC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주우재는 "동생이 이렇게까지 한다는 건 형에 대한 애정이 없는 거다"라고 분석했고, 곽정은은 "한 명이 원한다고 연애가 가능한 게 아니지 않나. 동생은 자기의 욕구만 있고 상대방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남자 친구와 인연을 이어나가는 것도 MC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주우재는 "좋은 게 좋은 거라고 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상황을 불편하게 만든다. 남자 친구는 눈치도 없고 계속해서 '뭐 어때?'라는 식이다. 이런 사람을 계속해서 만나야 할까"라며 만남을 반대했다. 곽정은은 "고민녀는 형제간의 우애를 깨는 트러블메이커가 될까봐 걱정한 것 같다. 하지만 문제의 원인은 고민녀가 아니다. 미래의 배우자에게 이 정도도 논의하지 못한다면 무엇을 논의하며 살겠나. 한 번쯤 다시 이 관계를 다시 돌아봐라"라고 조언했다. 김숙은 "고민녀 혼자 해결하기엔 선을 넘었다. 누군가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 동생은 지금 눈에 보이는 게 없다. 지금이라도 빨리 남자친구에게 말하고 상황을 탈피해라"라고 이야기 했으며, 한혜진 역시 "똑같은 상황을 상상해봤는데, 나라면 이 결혼 안 할 거다. 피가 섞인 두 남자가 한 여자를 좋아한다? 평생 살아야 하는데 그럴 수 없다"라며 단호하게 정리했다.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애의 참견 시즌3'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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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영수증' 김영옥 "세 달 쉰 거 빼고 64년 동안 열일"

'국민 영수증' 김영옥이 남다른 예능감으로 박영진을 혼쭐낸다. 오늘(5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될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 9회에는 배우 김영옥의 영수증을 분석하는 3MC 송은이, 김숙, 박영진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김영옥은 "64년째 쉬지 않고 소득을 올리는 열정 부자이자 제 롤모델이다"라는 송은이의 설명으로 등장한다. 이에 그는 "1957년에는 학생이었고 1959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했다. 세 달 쉬었을 때 빼고는 모두 일했다"라고 밝힌다. 특히 그는 "지금까지 몇 작품에 출연했는가?"라는 질문에 "안 센다. 너무 많이 했다"라면서 "인생작을 하나로 꼽기는 어렵지만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의 욕쟁이 할머니 역할 덕분에 연기 전환점을 맞을 수 있었다"라고 언급한다. 이후 공개된 김영옥의 영수증에는 함께 촬영한 스태프들의 식사비 결제 내역이 가득해 시선을 모은다. 이에 박영진이 '깔깔이 조언'을 건네지만, 김영옥은 "나 하다가 나간다"라고 선언해 '국민 참견러' 박영진을 당황하게 만든다. 이 외에도 김영옥은 80대 의뢰인이 손녀에게서 편지를 받자 "우리 손주들은 뭐 하는 거야? 내가 저렇게 안 했나"라고 한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넷플릭스,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민 영수증'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0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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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참3' 곽정은, 작가 남친에 일침 "나도 20년간 글 써왔지만..."

로맨틱하지만 지나치게 감정적인 작가 남자 친구 때문에 고민녀가 괴로움을 토로한다. 오늘(1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 94회에는 연상의 남자 친구와 10개월째 연애 중인 20대 후반의 고민녀 사연이 공개된다. 작가를 업으로 삼고 있는 남자 친구는 연애 초기 감성적인 데이트와 달콤한 말들로 고민녀를 행복하게 만든다. 현실세계에선 존재하지 않을 판타지 같은 연애에 고민녀는 마치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바닷가에서 노래를 들으며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는 중 남자 친구는 "이 노래를 들으니까 전 여자 친구가 생각난다"라며 눈물을 흘려 고민녀를 황당하게 만든다. 이에 곽정은은 "미쳤나보다"라며 당황하고, 주우재는 "남친 뭐 하는 사람이냐"라며 분노한다. 뿐만 아니라 남자 친구는 평소 멀쩡하다가도 작업할 때쯤 되면 감정 과잉이 될 때가 많았다. SNS에 적은 감성글에 전 여자 친구의 향기가 느껴지고, 이를 본 고민녀가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자 남자 친구는 얼토당토 않는 핑계를 늘어놓으며 고민녀를 이해시키려고 한다. 이후 남자 친구는 몇 주간 잠수까지 타며 고민녀를 또 다시 힘들게 만든다. 작가라는 이유로 황당한 행동을 이어가는 남자 친구의 모습을 보며 곽정은은 "나도 20년 글을 써왔지만..."이라고 운을 떼며 솔직한 조언을 남긴다. 과연 남자 친구의 행동은 작가라는 이유로 이해해야 하는 것일까. '연애의 참견3' MC들의 각종 조언이 쏟아질 '연애의 참견3' 94회는 이날 만나볼 수 있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다.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연애의 참견3'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1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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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참3' 서장훈 "직장동료 술취해 찾아온다면? 파출소 인계"

자신을 짝사랑하는 후배에게 흔들리고 있는 것 같은 남자 친구 때문에 고민녀가 괴로움을 토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 93회에는 3년째 연애 중인 커플의 사연이 소개됐다. 연애 초반 뜨겁게 싸우고 사랑했던 고민녀 커플은 3년이란 세월을 보내면서 안정적인 관계가 됐다. 그러나 이 평화로움은 남자 친구를 좋아하는 여자 후배 직원이 등장하면서 깨졌다. 바로 여자 후배가 술에 취해 남자 친구의 집까지 찾아온 것. 당황한 고민녀와 남자 친구의 모습을 보며 곽정은은 "술취한 후배를 집에 재우고 두 사람은 나가든지 해야 한다"라는 방법을 제안했고, 반면 서장훈은 "파출소에 인계를 해야지. 여자 친구가 있는 상황인데 저런 액션이라도 보여줘야 한다"라며 다른 방법을 제시했다. 고민녀는 속상했지만 남자 친구에게서 다음엔 이런 일이 없을 거라는 약속을 받아내고 넘어가기로 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남자 친구는 고민녀를 회사에 불러서 여자 후배 앞에서 자신들의 사이를 과시하더니 이후엔 후배와 함께 하던 프로젝트도 빠지기로 결정했다. 남자 친구의 이런 모습을 보며 고민녀는 남자 친구가 여자 후배에게 흔들렸다고 확신했고, 아픈 여자 후배에게 약을 챙겨준 것을 알게 되자 폭발했다. 곽정은은 "남자 친구가 나쁘다. 지금 조약돌만 하나 갖다 줘도 관계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중요한 순간에서 약을 챙겨주나. 그런 인류애는 잠시 접어둬도 된다"라고 안타까워했고, 김숙은 "걷잡을 수 없을 까봐 프로젝트에 빠진 거다. 하지만 약으로 연결해놨다"라고 동의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연인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 잡아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주우재는 "잡으려는 행위는 너무 비참하다"라며 반대했고, 곽정은은 "내 사랑을 사수한다고 생각하면 못할 게 없다. 실제로 이런 상황은 너무 많다. 잡아서 백년해로 하는 경우가 주변에 많다"라고 했다. 최종 참견으로 한혜진은 "남자 친구는 고민녀를 사랑하고 있을 거다. 고민녀에게 느끼는 편안한 감정과 후배에게서 느끼는 새로운 감정이 다르다. 일단 시간을 가져보면 답이 나올 것"이라고 조언했고, 김숙은 "두 사람은 3년 동안 떨어지지 않고 계속 옆에 있었다. 만나온 시간이 있는데 남자 친구를 한 번 믿어봐라"라고 덧붙였다.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애의 참견 시즌3'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1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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