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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정국 ‘드리머스’ 스포티파이 5억 스트리밍 돌파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스포티파이에서 5억 스트리밍 곡을 추가했다.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정국이 가창한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 공식 사운드 트랙 ‘드리머스’가 누적 재생 수 5억 회(10월 19일 자 차트 기준)를 넘었다. 이로써 정국은 본인의 이름을 내건 솔로곡 ‘세븐 (feat. 라토)’, ‘스탠딩 넥스트 투 유’, 찰리 푸스와 협업한 ‘레프트 앤 라이트 (Feat. 정국 of BTS)’, ‘3D (feat. 잭 할로우)’에 이어 다섯 번째 5억 스트리밍 곡을 보유하게 됐다.‘드리머스’는 지난 2022년 11월 공개 당시 전 세계 102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11월 20일 자) 2위에 오르며 글로벌 음악시장을 강타했다. 또한 FIFA 유튜브 공식 계정에 공개된 ‘Dreamers’ 퍼포먼스 영상은 조회 수 4억 2000만 회(10월 2일 기준)를 돌파했다. 이는 해당 채널 역대 최다 조회 수다. 정국은 스포티파이에서 솔로곡으로만 누적 스트리밍 97억 회를 넘겼다. 이 가운데 ‘세븐’은 단일곡 누적 재생 수 25억 회를 넘겨 한국 가수 최초 25억 스트리밍 달성 기록을 세웠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1 10:20
LPGA

김효주, 임진희, 김아림, 이소미, 유해란...해남서 LPGA 투어 시즌 2승 도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세계적인 선수들이 우리나라에서 샷 대결을 펼친다.LPGA 투어 가을 '아시안 스윙'의 두 번째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달러)이 16일부터 나흘간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6785야드)에서 펼쳐진다.이번 대회엔 총 78명의 선수가 출전해 컷 탈락 없이 우승 경쟁을 벌인다. 우승 상금은 34만5000달러다.2019년에 시작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2023년까지 한국 선수 혹은 한국계 선수들이 우승컵을 가져갔다.2019년 장하나, 2021년 고진영, 2022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2023년 이민지(호주)가 우승했다.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열리지 않았다.지난해 대회에선 호주의 해나 그린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하며 이 대회 최초로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가 아닌 우승자로 이름을 남겼다.그린은 올해 대회에도 출전해 2연패를 노린다.다만 그린은 최근 출전한 7개 대회 중 5개 대회에서 컷 탈락하는 등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다.최근 약 한 달 동안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한 그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재기를 노린다.2023년 우승자인 세계랭킹 3위 이민지와 2021년 우승자 고진영도 출전한다.호주 교포 이민지는 12일에 끝난 LPGA 투어 뷰익 상하이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아쉽게도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과 2위 넬리 코르다(미국), 4위 리디아 고, 5위 찰리 헐(잉글랜드)은 출전하지 않는다.뷰익 상하이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2승 고지에 오른 티띠꾼이 출전을 포기하면서 1승씩을 거둔 다른 선수들은 다승 공동 1위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한국 선수 중 올 시즌 우승 트로피를 든 임진희, 김아림, 김효주, 이소미, 유해란은 안방에서 시즌 2승을 노린다.가장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김효주다.세계랭킹 8위 김효주는 지난 5일 막을 내린 롯데 챔피언십을 포함해 최근 출전한 5개 대회 중 2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뷰익 상하이에서 공동 4위에 오른 이소미와 최근 출전한 2개 대회에서 연속 톱10에 이름을 올린 김아림도 다크호스로 꼽힌다.최혜진, 김세영, 이미향, 신지은, 이일희, 박성현, 1988년생 이정은, 1996년생 이정은, 전인지, 윤이나 등 반가운 얼굴들도 국내 팬들을 만난다.출산과 육아로 약 2년 동안 자리를 비웠던 최운정은 이번 대회를 통해 복귀한다.메이저 대회인 US 오픈 우승자 마야 스타르크(스웨덴)와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인 호주 교포 그레이스 김, AIG 오픈 우승자인 세계랭킹 6위 야마시타 미유(일본)도 우승 경쟁을 펼친다.이은경 기자 2025.10.14 17:24
연예일반

故 설리 친오빠, 동생 사망 6주기에 “날 자극하지 마라”

가수 겸 배우 고(故) 설리의 친오빠가 세상을 떠난 지 6년이 흐른 동생을 그리워하며, 미국 우익 활동가 고 찰리 커크의 생일을 축하했다.고인의 오빠는 14일 개인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사랑하는 것은 나의 불행을 감수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사랑하는 나의 동생(설리)의 기일을 기린다”고 썼다.이어 그는 “미국을 너무 사랑했던 청년 찰리 커크의 탄생일을 기린다”며 “이 게시물이 테러당할 시 당신들의 성역은 개박살 날 거다. 날 자극하지 마라”고 덧붙였다.앞서 고 설리는 스물다섯이던 지난 2019년 10월 14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는 매니저로, 경찰 출동 당시 고인은 사망한 상태였다. 현장에서는 유서 대신 심경을 담은 자필 메모가 발견됐으며, 부검 결과 범죄나 타살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지난 2005년 드라마 ‘서동요’로 데뷔한 설리는 2009년 그룹 에프엑스 멤버로 아이돌 활동을 시작, ‘라차타’, ‘츄’, ‘첫사랑니’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연기 활동을 병행하던 고인은 2015년 팀을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출연작으로는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패션왕’, ‘리얼’, ‘페르소나: 설리’ 등이 있으며, 유작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진리에게’다.고 찰리 커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보수 단체 ‘터닝포인트 USA’ 창립자 겸 대표로, 지난달 유타 밸리대학 토론회 도중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도 트럼프 주니어의 개인 보좌관으로도 활동한 그는 생전 총기 소유권을 지지하고 낙태와 동성애, 트렌스젠더 권리를 비판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4 07:34
프로야구

올해도 이어진 '봄데' 멸칭...마운드 재건→암흑기 탈출 필수 조건 [IS 포커스]

창단 최다 시즌 포스트시즌(PS) 진출에 실패한 롯데 자이언츠. 올해도 가장 큰 문제는 마운드 전력이었다. 롯데는 2025 정규시즌 144경기에서 66승 6무 72패를 기록하며 7위에 그쳤다. '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이 부임해 처음 치른 지난 시즌(2024) 성적(66승 4무 74패)보다 2승 더 올렸다. 2018시즌부터 이어진 '연속 시즌 PS 진출' 실패가 8시즌으로 늘어났다. 올 시즌 탈락은 더 치명적이다. 반환점(올스타 브레이크)를 지나 8월 첫째 주까지 리그 3위를 지키다가, 이후 급격하게 무너지며 5위도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봄데(봄에만 잘 하는 롯데)'라는 멸칭을 지워버리는 듯 보였지만, 결국 '여름부터 약하다'라는 게 또 증명됐다. 롯데는 개막 전 5강 전력으로 평가받지 않았다. 세대교체 주자로 평가받은 윤나고황손(윤동희·나승엽·고승민·황성빈·손호영)이 개막 첫 달 부상과 부진으로 차례로 이탈한 탓에 그 기대감이 더 낮아졌다. 그런 롯데가 3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내·외야 주전 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 백업, 1.5군, 신인 선수들이 차례로 존재감을 보여줬다. 마운드도 세대교체 신호탄을 쐈다. 좌완 김진욱이 부진한 상황에서 대신 선발진 한자리를 맡은 이민석이 1차 지명(2022) 선수다운 잠재력을 드러냈다. '만년 노망주' 윤성빈과 홍민기도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여기에 외국인 선수 찰리 반즈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뒤 대체 선수로 영입한 알렉 감보아도 제 몫을 잘 해줬다. 승승장구하던 롯데는 8월 7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12연패를 당하며 흔들렸다. 8월 24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연패를 끊었고, 4위로 8월을 마치며 PS 진출 희망은 이어갔지만, 9월 17경기에서도 승률(0.235) 최하위(10위)를 기록하며 결국 7위까지 밀렸다. 12연패, 14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며 커진 심리적 압박감으로 인해 투수진과 야수진 모두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특히 경험이 부족한 야수진이 타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실책을 연발했다. 근본적인 문제는 역시 마운드였다. 롯데 선발진은 8·9월 치른 43경기에서 10개 구단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5.70)을 기록했다. 미국 무대 한 번도 100이닝 이상(단일시즌 기준) 기록하지 못했던 감보아는 가장 중요한 시기(8·9월) 등판한 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51을 기록했다. '국내 에이스' 박세웅 역시 전반기 좋은 성적이 '오버 페이스'로 귀결될 만큼 부진했다. 여기에 '10승 투수' 터커 데이비슨을 방출하고 영입한 빈스 벨라스케즈는 첫 6번 선발 등판에서 10점 대 평균자책점(10.50)을 남기며 처참한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전반기 분투했던 이민석 역시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9월 이후에는 불펜으로 보직이 바뀌었다. 후반기 개막 직후 최대 4명(김원중·최준용·정철원·홍민기)까지 가동했던 필승조도 점점 헐거워졌다. 정철원은 전반기 너무 많은 경기에 등판한 탓에 후반기 과부하가 드러났다. 홍민기는 갑자기 영점을 잡지 못해 전력에서 이탈했고, 최준용도 스탯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실점을 내준 경기가 있었다. 결국 2025시즌 롯데 투수진 팀 평균자책점은 전체 8위 기록인 4.82였다. 2024시즌(5.05·7위) 2023시즌(4.15·6위) 2022시즌(4.45·9위) 2021시즌(5.37·10위) 2020시즌(4.64·6위) 2019시즌(4.83·10위) 2018시즌(5.37·8위) 등 마지막으로 PS에 진출했던 2017시즌(4.56·3위) 이후 한 번도 이 기록에서 5위 안에 들지 못했다. 이민석이 선발진에서 잘 버텨내며 '5선발' 체제 유지에 기여했고, '광속구' 투수 윤성빈도 성장세를 보여줬다. 정현수는 입단 2년 차에 리그에서 가장 많은 경기(82)에 등판해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거듭날 수 있는 자질을 보여줬다. 롯데는 2024시즌 야수진에 이어 2025시즌 투수진까지 세대교체를 도모했다. 하지만 다른 팀의 취약 포지션 재건 속도와 비교하면 그 결과가 미진했다. 결국 롯데의 암흑기 탈출은 투수진 전력 상승에 달렸다. 다가올 스토브리그에서 A급으로 평가받는 선수가 많지 않다는 점이 롯데의 행보에 악재가 될 전망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0.08 10:01
프로야구

"롯데팬 열정, 표현할 수 없는 의미"...감사 인사 남긴 감보아, 동행 가능성은 불투명

'좌완 파이어볼러' 알렉 감보아가 KBO리그에서 보낸 2025시즌을 돌아보며 롯데 자이언츠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감보아는 지난 6일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롯데 자이언츠에 감사하다. 최고의 경험 중 하나였다.같은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팀 동료들, 구단 스태프들, 그리고 팬들이 평생 기억에 남을 우정을 쌓아서 놀라웠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부산팬 열정과 에너지, 선수를 향한 믿음은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큰 의미가 됐다. 사직구장(홈구장)뿐 아니라 길거리를 걸을 때도 수천 마일 떨어진 곳에서 온 나를 편안하게 해줬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롯데팬을 향해 재차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감보아는 2025 정규시즌 롯데가 포스트시즌(PS) 진출 기대를 높일 시점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5월 말, 기존 투수 찰리 반즈의 대체 선수로 영입된 그는 첫 등판부터 156㎞/h 강속구를 뿌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6월 등판한 5경기에서 모두 승수를 올리고, 1점대 평균자책점(1.72)를 기록하며 팀 1선발로 올라섰다.감보아가 선발진 기둥 역할을 잘 해낸 롯데는 3위로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했다. 하지만 8월 7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치른 14경기에서 2무 12패를 당하며 흔들렸고, 9월 들어서도 반등하지 못하며 PS 진출에 실패했다. 감보아도 9월 등판한 4경기에서는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9.68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팔꿈치 통증 탓에 등판이 밀리거나 무산되기도 했다. 감보아는 미국 무대 마이너리그에서 한 번도 단일시즌 100이닝 이상 소화한 경험이 없었다. 종전 최다는 더블A 소속이었던 2022시즌 88과 3분의 1이닝, 최다 선발 등판은 트리플A 소속이었던 2024시즌 12번이었다. KBO리그에서 개인 최다 선발 등판(19)과 이닝(108)을 경신했다. 스퍼트를 올리지 못한 점을 의식했을까. 감보아는 "건강하게 시즌을 마쳤으면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그라운드를 밟을 때마다 모든 것을 바쳤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감보아는 "한국에서의 시간을 항상 내 마음속에 간직할 것"이라고 했다. 문맥상 롯데와의 재계약이 불발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왼손 투수가 던지는 150㎞/h 중반 강속구. 그게 감보아의 경쟁력이었다. 풀타임 경험이 부족해 내구성 문제가 함께 드러났지만, KBO리그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역대 롯데 외국인 투수 중 가장 강렬한 모습을 보여줬던 감보아. 선수와 구단이 어떤 선택을 보여줄지 시선이 모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0.08 07:50
연예일반

역시 센터는 로제였다…마돈나, ‘인종차별’ 논란 현장 공개 [왓IS]

팝스타 마돈나가 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졌던 파리 패션위크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마돈나는 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마법 같고, 꿈같았던 쇼, 브라보!”라는 글과 함께 지난달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생로랑 2026 S/S(봄·여름) 컬렉션’ 패션쇼 현장 사진을 업로드했다. 해당 사진은 로제의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진 현장에서 찍힌 것으로, 생로랑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로제를 중심으로 마돈나와 찰리 XCX, 헤일리 비버, 조이 크라비츠 등이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앞서 찰리 XCX는 개인 SNS에 헤일리 비버, 조이 크라비츠, 로제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사이드에 있던 로제만 조명받지 못한 채 어둡게 나온 사진을 게재하며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영국 패션 매거진 엘르UK 역시 공식 SNS에 같은 구도의 사진을 업로드하며 로제만 잘라내 빈축을 샀다. 논란이 거세지자 엘르UK는 공식 사과문을 배포, “파리 패션위크 관련 게시물에서 로제가 단체 사진에서 제외된 것은 사진 크기 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다. 불쾌하게 할 의도는 없었다”며 사진을 삭제했다.한편 지난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한 로제는 지난 9월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브루노 마스와의 협업곡 ‘아파트’(APT.)로 대상 격인 올해의 노래를 수상, 솔로 가수로서도 영향력을 입증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05 10:17
스타

이정재, 韓 최초 찰리 채플린 어워즈 수상 “무게감 때문에 떨려”

배우 이정재가 한국인 최초로 채플린 어워즈를 수상했다.이정재는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찰리 채플린 어워드 아시아(Chaplin Award Asia) 부문의 주인공이 됐다.찰리 채플린 어워드는 뉴욕의 링컨 센터 필름(Film at Lincoln Center, FLC)에서 매년 수여하는 영화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평생 공로상 중 하나다. 이 시상식에서 이정재는 아시아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주최 측에 따르면 이정재는 전 세계 관객과 연결되는 작품을 통해 아시아권 영화 예술에 지속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인 최초의 수상자로 선정됐다.이정재는 “존경하는 영화인이자 예술가이자 아티스트인 찰리 채플린의 이름으로 수상하는 상을 받으니 긴장되고 무게감 때문에 더 떨리는 것 같다”라며 “이 상을 주신 만큼 아시아 영화인의 한 사람으로서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한편, 올해 ‘오징어게임’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정재는 내달 tvN 드라마 ‘얄미운 사랑’으로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4 13:27
스타

[왓IS] 로제 자른 英 잡지, 인종차별 논란에 “사진 사이즈 문제” 해명 빈축

블랙핑크 멤버 로제를 사진에서 편집해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진 영국 패션 매거진 엘르UK가 뒤늦게 해명에 나섰다.엘르 UK는 2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채널에 “최근 파리 패션위크 게시물에서 사이즈 문제로 블랙핑크의 로제가 단체 사진에서 잘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입장문을 게시했다.이어 “누군가의 기분을 상하게 할 의도는 없었다.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으며 저희 엘르 UK는 모든 독자층을 온전히 대변하는 콘텐츠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로제는 지난달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생로랑 2026 SS 패션쇼’에 참석했다. 생로랑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로제는 하늘하늘한 소재의 미니 원피스를 소화해 주목 받았다. 패션 매거진 엘르UK에는 패션쇼 사진이 게재됐는데 잉글랜드 출신 싱어송라이터 찰리 xcx, 모델 헤일리 비버, 모델 헤일리 비버, 모델 겸 배우 조이 크라비츠와 함께 찍은 단체사진에서 사이드에 위치한 로제만 잘라낸 사진을 업로드해 논란이 됐다. 여기에 찰리 xcx는 자신의 SNS에 타 앰버서더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는데 로제만 음영 처리가 된 사진을 게재해 인종차별 논란에 불을 지폈다. 논란이 확산되자 엘르 UK는 이 같은 해명을 내놓으며 공식 인스타그램에 “가장 눈에 띄는 모습은 블랙핑크 스타 로제”라는 멘트와 함께 단독 사진을 추가로 게시했다. 그러나 로제를 향한 사과의 뜻이 아닌 해명으로 빈축을 샀다.한편 로제는 지난 9월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브루노 마스와의 협업곡 ‘A.P.T.’로 대상 격인 올해의 노래를 수상하며 글로벌 슈퍼스타로 급부상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03 10:01
스타

로제, 인종차별 당했나…英 잡지 생로랑 단체사진서 실종 [왓IS]

글로벌 톱 가수로 거듭난 블랙핑크 로제가 인종차별을 당해 K팝 팬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로제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생로랑 2026 SS 패션쇼’에 참석했다. 생로랑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로제는 하늘하늘한 소재의 미니 원피스를 소화해 주목 받았다. 패션 매거진 엘르UK에는 패션쇼 사진이 게재됐는데 잉글랜드 출신 싱어송라이터 찰리 xcx, 모델 헤일리 비버, 모델 헤일리 비버, 모델 겸 배우 조이 크라비츠와 함께 찍은 단체사진에서 사이드에 위치한 로제만 잘라낸 사진을 업로드해 논란이 됐다. 여기에 찰리 xcx는 자신의 SNS에 타 앰버서더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는데 로제만 음영 처리가 된 사진을 게재해 인종차별 논란에 불을 지폈다. 고의적으로 검게 음영 처리한 사진이 자명해서다. 한편 로제는 지난 9월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브루노 마스와의 협업곡 ‘A.P.T.’로 대상 격인 올해의 노래를 수상하며 글로벌 슈퍼스타로 급부상했다. 현재 블랙핑크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진행하며 글로벌 팬들을 만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1 13:56
프로야구

"이제 마무리하러 가자" 왕조 코치의 전화로 시작된 낭만의 은퇴식, 오승환 마지막 길 한미일 스타 총출동했다 [IS 대구]

"오치아이 코치다. 이제 마무리하자."불펜 투구를 하던 오승환(43)이 불펜장에 걸려 온 전화를 받는다.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목소리는 익숙한 일본어. 삼성의 왕조 시절(2011~2014년) 중 2010년부터 2012년 3시즌 동안 삼성의 마운드를 이끈 오치아이 에이지 현 주니치 드래곤스 수석코치였다. 오승환의 전성기 시절을 함께 한 오치아이 코치의 말과 함께 오승환은 그라운드를 나와 은퇴식을 시작했다. 오승환은 지난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을 마치고 은퇴식을 치렀다. 오승환은 KBO리그 15시즌 동안 427개의 세이브를 올린 전설적인 투수. 한미일 프로 통산 21시즌 동안 549세이브를 기록했다. KBO리그 통산 기록은 738경기 44승 33패 19홀드 427세이브 평균자책점 2.32. 삼성 구단은 오승환의 업적을 기리며 그의 등번호 '21번'을 이날 영구결번으로 정했다. 이날 은퇴식엔 오승환을 향한 헌정 영상도 준비됐다. 특히 스포츠, 연예계를 막론한 여러 스타들이 영상을 통해 등장해 오승환의 은퇴를 축하하고 제2의 인생을 응원했다. 축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일본 출신 다르빗슈 유, 오승환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절 호흡을 함께 맞췄던 포수 야디어 몰리나,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이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놀런 아레나도, 찰리 블랙몬(콜로라도 로키스) 등이 영상에 등장해 오승환에게 인사했다. 일본 무대에서 함께 했던 아라이 타카히로, 후쿠도메 코스케(이상 한신 타이거스) 등도 함께 했다. 다르빗슈는 "한미일에서 모두 성공한 오승환이 정말 존경스럽다.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의 어린 선수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돼달라"고 말했다. 몰리나도 영상 편지를 통해 "함께 경기해 정말 즐거웠다. 은퇴를 축하한다"고 전했고, 아레나도 역시 "너와 함께해 행복했다"라고 함께 한 경기를 추억했다. 처음에 목소리로만 등장했던 오치아이 코치도 영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자신을 소개하던 오치아이는 잠시 시간을 달라더니, 자신이 예전에 입었던 삼성 유니폼으로 갈아 입고 메시지를 이어나갔다. 그는 "오승환을 추억하자면, 9회에 몇 번이고 '오승환 가요'라고 말했던 것과, 그가 몇 번이나 이겨서 끝내준 것들이다. 이제 이런 마무리 투수는 만날 수 없다고 생각한다. 21년간 정말 수고 많았다"라고 인사했다. 이후 마이크를 잡은 오승환은 준비했던 은퇴사를 읊었다. 눈물의 은퇴사 뒤에는 그라운드를 가득 메운 오승환의 야구 인생 레이저 쇼가 펼쳐졌고, 준비했던 나머지 축사들이 테마에 맞게 차례로 전광판에 상영됐다. 삼성 동료들의 각 축사와 함께 양의지와 박건우, 김광현, 손아섭, 류현진, 김원중 등 KBO를 대표하는 타 팀 선수들의 영상 메시지, 그리고 이원석과 우규민, 김상수, 박해민, 이지영 등 타 팀으로 이적한 옛 동료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이후 팬들의 응원 영상, 최형우와 진갑용 감독의 메시지를 끝으로 축사가 마무리됐다. 이후엔 오승환의 아버지 인터뷰 영상이 나오면서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영상으로 한미일 스타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직접 현장을 찾은 뜻깊은 손님들도 있었다. 바로 오승환의 '82년생' 동기들이었다. SSG 랜더스의 추신수 구단주 보좌역의 제안으로, 이대호, 김태균, 이동현, 정근우, 채병용, 박재상, 김백만, 채태인, 김강민 등 82년생부터 빠른 83년생까지 한국 야구의 황금세대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은퇴식 현장을 찾았다. 추신수 보좌역은 “(오)승환이의 마지막 순간에 우리 동갑내기들이 모두 모여 축하해 주면 정말 뜻깊을 것이라 생각했다. 각자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지만 오늘 하루만큼은 다시 야구선수로서의 추억을 나눌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라고 전했다. 그는 "처음 제안에 공감해준 (이)대호와 (김)태균에게도 고맙다”며 “승환이의 은퇴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소감을 전했다.대구=윤승재 기자 2025.10.0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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