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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유재석, 캐리어 지옥에 “오늘 제일 힘들어”… 역대급 노동 (놀뭐)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캐리어 지옥에 입성해 역댁급 노동을 겪었다.지난 2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인천국제공항 일일 직원이 된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의 쉴 틈 없는 ‘공항 노동 어드벤처’가 펼쳐진 ‘공항에서 뭐하니’ 편으로 꾸며졌다. 여행할 때는 몰랐던 공항의 신세계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했다.이날 ‘놀면 뭐하니?’의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4.2%를 기록했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 2049시청률은 1.9%를 나타내며, 토요일 전체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멤버들이 출발하는 비행기를 향해 인사를 하는 장면으로, 분당 최고 시청률이 5.7%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유재석과 주우재가 맡은 첫 업무는 항공기 이착륙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요소들, FOD라 부르는 이물질들을 처리하는 업무였다. 두 사람은 관제탑의 허가 후 진입 가능한 도로를 주행하면서, 일반 도로와는 다른 ‘항공기 최우선’인 공항 도로의 교통 체계에 신기해했다. 관제탑과의 교신 업무에 도전한 유재석은 흔치 않게 초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연습을 거듭한 유재석은 다행히 실전에서 실수 없이 보고를 완료했고, “작전하는 느낌”이라며 흥미로워했다. ‘매의 눈’을 가동한 주우재는 도로에 떨어진 이물질 하나도 놓치지 않는 ‘FOD 사냥꾼’으로 활약하며 직원들의 칭찬을 받았다.하하와 이이경은 캐리어가 이동하는 지하 세계(?)를 탐험했다. 총 길이 184km 레일이 꼬불꼬불 펼쳐진 거대한 공간에 이이경은 “여긴 다른 세상이다”라며 감탄했다. 두 사람은 레일을 따라 이동하는 캐리어들을 보며 “엄청 빨라. 놀이기구 같아”, “트랜스포머 기계 몸통 안에 들어간 느낌”이라며 동심에 빠졌다. 또 환승 수하물들이 잠시 머무는 공간에 하하는 “캐리어들 호텔 같다”라고 표현했다.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끔 하는 캐리어의 여정에 과몰입한 하하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제대로 된 ‘찐 노동’은 이제 시작이었다. 멤버들은 캐리어를 컨테이너에 적재하는 업무에 투입됐다. 승객 등급에 따라 적재하고 태그를 확인하는 절차가 멤버들을 멘붕에 빠지게 했다. 그 가운데 주우재는 테트리스하듯 캐리어를 차곡차곡 쌓아가는 재미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이경은 시스템 오류로 인해 잘못 적재된 수하물을 찾아내기 위해, 열심히 쌓은 캐리어를 다 꺼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진땀을 흘리기도 했다.이어 캐리어를 비행기에 싣는 업무에 돌입했다. 대형 항공기에 배정받은 하하와 주우재는 자동화 시스템에 따라 비행기에 탑재되는 화물을 이동시키며 각을 맞춘 ‘수신호 칼군무’를 선보였다. 소형 비행기의 수하물을 맡은 유재석과 이이경은 ‘캐리어 지옥’에 입성했다. 화물칸에 직접 들어간 두 사람은 손으로 캐리어를 직접 옮겼다. 두 사람은 좁고 낮은 천장에 부딪히기도, 잘 굴러가지 않는 캐리어 바퀴에 어려움을 겪기도, 귀마개를 끼지 않으면 안 되는 비행기 소음과 싸워가며 고군분투했다. 유재석은 “오늘 여기가 제일 힘들어!”라며 땀 범벅이 된 모습을 보였다. 무섭게 들어오는 캐리어들에 신음을 흘리는 두 사람의 모습과 호러(?) 분위기가 연출돼 웃음을 유발했다.드디어 ‘캐리어 지옥’에서 탈출한 두 사람은 비행기 안에 있는 승객들과 인사했다. 이이경은 “우리가 짐 실었어요!”라고 외치며 뿌듯해했다. 활주로에서 이륙하는 비행기에 인사를 하는 것이 최종 업무였다. 유재석은 손을 흔들며 “이야! 이걸 해보네”라고 남다른 경험에 감탄을 터뜨렸고, 멤버들 모두 공항 일일직원으로서 노동을 보람차게 마무리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2 12:40
배구

한국배구연맹 이사회, 24일 OK저축은행 부산 연고 이전 심의

한국배구연맹(KOVO) 실무위원회가 남자부 OK저축은행의 '부산 연고지 이전'을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24일에 열리는 KOVO 이사회에서 OK저축은행의 연고지 이전이 최종 확정된다.KOVO는 12일 실무위원회를 열고 'OK저축은행의 연고지 이전의 이사회 안건 상정 여부'를 논의했다. OK저축은행은 연고지 이전에 관한 자료를 제출했다. KOVO 실무진이 자료를 검토하고, 24일 KOVO 이사회에서 연고지 이전에 관해 심의한다.OK저축은행과 부산광역시가 연고지 이전 협상을 거의 완료했고, 현 연고지인 안산시와도 논의를 마친 터라 OK저축은행이 부산에 둥지를 틀 가능성은 매우 크다.경기도 안산을 연고로 2013년 4월 창단한 OK저축은행은 12년 만에 연고지 이전을 추진 중이다. '배구 지역균형 발전과 지방 활성화'라는 확실한 명분도 있다. 남자부 7개 구단 중 지방을 연고로 하는 팀은 현대캐피탈(충남 천안), 삼성화재(대전), 2개뿐이다. 여자부 한국도로공사는 경북 김천, 페퍼저축은행은 광주광역시, 정관장은 대전을 각각 연고로 한다.남녀 배구 모두 경남, 부산을 연고로 한 프로 구단이 없다. 이사회를 통과하면 OK저축은행은 2025-2026시즌부터 부산 강서체육공원 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쓴다.안산 상록수체육관은 약 2천500석이지만, 부산 강서체육관은 4천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다.부산시는 '초, 중, 고교 총 13개 배구부를 보유하고, 200여개의 동호인 팀이 활동하고 있다는 점'도 OK저축은행 배구의 연착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야구(롯데 자이언츠), 축구(아이파크), 농구(KCC 이지스, BNK 썸) 등 프로 종목에는 인구 326만명의 한국 제2의 도시 부산을 연고지로 하는 팀이 있다.KOVO 이사회가 OK저축은행의 연고지 이전을 승인하면 부산은 서울, 인천, 수원에 이어 4번째로 4대 프로스포츠 구단을 보유한 지자체가 된다.안희수 기자 2025.06.12 17:32
프로야구

홍원기 감독 "로젠버그, 느낌 안 좋아...모든 가능성 열어둔다" [IS 고척]

고관절 통증으로 이탈한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케니 로젠버그의 복귀가 늦어질 전망이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1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지난 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로젠버그에 대해 언급했다. 로젠버그는 6일 LG 트윈스전 등판에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지만, 이후 고관절 통증이 생겼다. 당시 홍원기 감독은 "로젠버그의 복귀 시점은 아직 점치기 어렵다"라고 했다. 며칠 더 지난 상황도 달라진 게 없는 것 같다. 홍 감독은 "느낌이 좋지 않다"라고 했다. 복귀 시점을 가늠하는 게 아니라, 플랜B를 가동해야 할 수도 있다는 의미였다. 평소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겠다"라는 말을 자주 하는 홍 감독이지만 유독 근심이 엿보였다. 키움은 타자 야시엘 푸이그를 방출하고 투수 라울 알칸타라를 영입했다. 알칸타라는 등판한 두 경기 14이닝 동안 1점만 내주며 호투했다. 모두 승리 투수가 됐다. 키움은 리그 최하위로 떨어져있지만, 알칸타라 합류와 연착륙으로 전열 정비 신호탄을 쐈다. 이런 상황에서 로젠버그가 이탈한 것. 타자 루벤 카디네스 역시 굴곡근 손상으로 이탈했다. 키움은 '임시' 대체 선수로 스톤 개랫을 영입했다. 그는 이미 키움에 합류했고, 현재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 홍원기 감독은 "개랫은 팀 사정상 2군에서 먼저 뛰긴 어려울 것 같다. 늦어도 이번 주말에는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3연속 위닝시리즈를 해낸 키움은 10일 NC전에선 송성문(3루수), 임지열(좌익수), 이주형(중견수), 김동엽(지명타자), 김건희(포수), 박수종(우익수), 송지후(2루수), 양현종(1루수), 오선진(유격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김윤하다. 고척=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6.10 16:43
프로야구

3명 사라진 윤나고황...롯데, 올해 대세는 '이김장전'

지난 시즌(2024) 롯데 자이언츠 세대교체를 이끈 '윤나고황손', 윤동희·나승엽·고승민·황성빈 중 현재 1군 엔트리를 지키고 있는 선수는 '고' 고승민 한 명뿐이다. 황성빈은 5월 초 주루 중 손가락 골절상을 입었고, 나승엽은 5월 타율 0.195에 그치며 부진한 뒤 2군행 지시를 받았다. 최근 수비 훈련 중 눈 부상을 당해 휴식 중이다. 윤동희 역시 지난 5일 부산 키움 히어로즈전 수비 중 허벅지를 다쳤다. 전반기 내 복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롯데는 '잇몸' 야구를 하고 있다. 5월 셋째 주까지 승패 차이 플러스 10승을 유지했지만, 이후 치른 17경기에서는 0.375(6승 1무 10패)에 그쳤다. 새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가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주며 KBO리그에 연착륙했지만, 그동안 잘 해줬던 터커 데이비슨과 박세웅이 가장 최근 등판에서 주춤했다. 주축 야수진 연쇄 이탈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선발진마저 흔들리고 있다. 위안은 그동안 주로 대수비·대주자로 나선 선수들이 선전하고 있다는 점이다. 장두성(26), 김동혁(25), 이호준(21) 그리고 전민재(26) 얘기다. 전민재는 이미 주전이다. 지난해 11월 두산 베어스와 롯데 사이 트레이드로 이적한 그는 스프링캠프부터 공·수 성장세를 보여줬고, 개막 직후 고승민·박승욱·손호영이 각각 부진과 부상으로 연달아 이탈한 상황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늘려간 뒤 일취월장한 타격 능력을 성적으로 보여주며 김태형 감독의 신뢰를 쌓았다. 4월 29일 기준으로 타율 0.386를 기록하며 이 부문 리그 1위를 지켰다. 전만재는 4월 29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사구에 머리를 맞아 눈에 문제가 생기는 불운을 겪고 약 2주 동안 공백기를 가졌다. 복귀 직후 후유증 없이 다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지만, 최근 눈에 이물감이 생기는 등 컨디션이 떨어지며 타격 성적도 떨어졌다. 그래도 롯데 타선에서 현재 가장 믿을 수 있는 타자다. 장두성은 황성빈이 골절상으로 이탈한 뒤 공석이 된 1번 타자를 맡고 있다. 올해 스프링캠프 야수진 최우수선수로 선정될 만큼 훈련 성과가 좋았고, 시즌 초반부터 나쁘지 않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9일 기준으로 164타석을 소화해 타율 0.296(142타수 42안타)를 기록했다. 1군 무대에선 주로 대주자 요원으로 나섰던 그가 한층 나아진 타격 능력을 보여준 것. 2021 퓨처스리그 도루왕답게 누상에서도 상대 배터리와 내야진에 위협을 주는 존재로 평가받는다. 황성빈은 평소 도루와 수비에 대해 자신에게 자주 조언을 구하는 장두성을 선의의 경쟁자로 보고 있다. 2022 2차 신인 드래프트 7라운드에 지명을 받은 김동혁은 바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하고 2023년에야 1군 무대에 데뷔한 선수다. 황성빈, 장두성에 이어 롯데 육상부 3번 주자로 통한다. 김동혁은 지난달 24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6-6 동점이었던 9회 초 전준우의 대주자로 나서 도루에 성공했다. 전날 경기에서도 롯데가 6-7, 1점 지고 있었던 8회 역시 과감한 도루를 성공했다. 누상과 외야에서 누구보다 민첩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4회 초 타석에서는 롯데가 1점 더 앞서가는 적시 2루타를 쳤고, 9회는 볼넷으로 출루해 도루까지 성공했다. 무엇보다 9회 말 무사 1루에서 김인태가 친 키를 넘어가는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 경기장을 가득 채운 두산·롯데팬에게 탄식과 감탄을 안겼다. 이호준은 전민재가 헤드샷으로 이탈했을 때 그의 자리를 메운 선수다. 2년 차 젊은 선수지만, 칭찬이 인색한 김태형 감독은 "수비력은 우리 팀에서 최고"라고 평가할 만큼 기본기가 탄탄하다. 수비에 비해 타격 잠재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올해 그는 많지 않은 타석 기회에서 매서운 스윙으로 장타를 만들며 자신의 능력을 어필했다. 더 많이 성장할 수 있는 선수다. 윤나고황 역시 시즌 초반에는 팀 주축으로 올라설 것으로 기대받지 않았다. 이호준, 김동혁 장두성 역시 기존 주전 선수를 위협할 수 있는 자질을 갖췄다는 평가다. 전민재까지 포함해 새 얼굴들이 이미 그들의 자리를 잘 메워내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6.09 16:45
프로야구

롯데가 '노망주' 박세진을 영입한 세 가지 이유

우완 강속구 필승조를 구축한 롯데가 좌완 뎁스(선수층)까지 강화했다. 박세진(28) 영입은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한 선택이었다. 롯데는 지난 2일 외야수 이정훈을 KT 위즈에 내주고 박세진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롯데는 타격 능력이 뛰어난 선수를 내주는 출혈을 감수했다. 대타로 쓸 수 있는 자원이지만, 선수 앞길을 열어주면서 팀 방향성에 맞는 선수를 보강하려 했다. 그렇게 선택한 게 박세진이다. 아직 잠재력을 드러내지 못한 10년 차 기대주다. 2016 1차 지명으로 KT에 입단했지만, 40이닝 이상 소화한 이력이 한 번도 없을 만큼 1군 무대에 연착륙하지 못했다. 그사이 10㎏ 이상 감량도 해보고, 군 입대로 숨을 고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렇다 할 반등 시그널은 울리지 않았다. 롯데가 그런 박세진을 영입한 배경은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일단 팀 차원에서 좌완 보강하려는 의도가 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올 시즌 좌타자 상대 '원 포인트 릴리버'로 자주 나서 임무를 잘 완수하고 있는 정현수를 공개적으로 칭찬한 바 있다. 구승민, 김상수 등 시즌 초반 불펜 사정이 좋지 않을 때, 정현수가 좌타자들을 잘 막아주며 상대가 기세를 올릴 틈을 주지 않았다고 본다. 롯데는 정현수뿐 아니라 송재영, 홍민기 등 젊은 좌완 투수들이 1·2군에서 두루 경험을 쌓으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특정 선수의 폼이 떨어졌을 때 대체 투입될 수 있는 자원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면, 1군 불펜 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준비하는 움직임이다. 박세진이 1차 지명을 받을 만큼 잠재력을 인정받은 선수라는 점도 이번 트레이드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 롯데는 퓨처스팀에서 재기 발판을 만든 선수가 올해 유독 많았다. 박진형, 이민석, 윤성빈 모두 구속과 구위가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겨울 부임한 김상진 퓨처스팀 투수코치의 지도력과 통찰력이 투수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박세진 입장에선 호흡하는 지도자가 바뀌는 것만으로 마음을 다잡을 수 있다. '김상진 매직'에 대한 믿음도 '노망주' 박세진을 영입한 이유로 보인다. 환경 변화 효과도 있다. 익히 알려진 대로 박세진은 롯데 국내 에이스 박세웅(30)의 친동생이다. 이 트레이드가 더 주목받았던 이유다. 형제가 같은 팀 소속으로 뛰는 건 그리 생소한 일이 아니다. 당장 롯데 내야수 최항도 몇 년 전까지 '홈런왕'' 최정이 있는 SSG 소속이었다. 그동안 잠재력을 꽃피우지 못한 박세진 입장에서는 친형이 옆에 있는 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롯데 관계자도 "특정 선수의 관계가 이번 트레이드에 영향을 미친 건 전혀 없다. 하지만 박세진 입장에서는 (누군가에게 의지할 수 있는) 환경이 된 게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물론 박세진이 1군 무대에 올라와 마운드 전력에 힘을 보태고 있는 상황에서 기대할 수 있는 시너지다. 1.5군 선수들끼리 유니폼을 맞바꿨다. 그렇다 보니 손익 평가는 논외로 여겨진다. 야구팬들은 박세진과 이정훈 모두 새 환경에서 잠재력을 발휘해 주길 기대받고 있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6.04 00:05
프로야구

전민재·송승기·안현민·조동욱...2025년 봄, 예비 스타들이 쏟아졌다 [IS 포커스]

프로 스포츠는 팬들이 있어 존재하고, 팬들은 항상 새로운 스타가 등장하길 바란다. 2년 연속 1000만 관중 돌파를 넘어 다시 한번 역대 최다 관중 동원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2025 KBO리그는 넘치는 예비 스타로 활력이 넘친다. '기량 발전상'이 KBO 시상식 공식 부문이라면 올해는 역대급 경쟁이 펼쳐졌을 것 같다. 잠재력을 드러내며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야구팬에게 알린 선수가 너무 많다. 아직 전망하기 이른 시점이지만, 개인 타이틀 부문 상위권에 자리한 선수들도 있다. 4월 최고의 '뉴 페이스'는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전민재(29)였다. 2018년 두산 베어스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그는 점점 성장하며 지난해 처음으로 세 자릿수 경기 출전을 해냈다. 그리고 시즌이 끝난 뒤 롯데와 두산 사이 트레이드로 새 유니폼을 입었다. 스프링캠프부터 비범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고승민·박승욱 등 롯데 기존 주전 내야수들이 부상과 부진으로 이탈했을 때 선발 출전을 이어가며 향상된 타격 능력까지 증명했다. 4월 29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헤드샷을 당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기 전까지 시즌 탕류 0.386를 기록하며 이 부문 리그 1위를 지켰다. KT 위즈 '터미네이터' 안현민(22)은 5월 가장 뜨거운 선수다. 그는 5월 출전한 26경기에서 타율 0.347·9홈런·23타점을 기록했다. 10홈런을 쏜 삼성 라이온즈 르윈 디아즈에 이어 월간 홈런 2위였다. 2022 2차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38순위로 KT 지명을 받고 포수로 입단한 안현민은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복귀했다. 그사이 포지션은 외야수로 전환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군 복무 기간 '벌크업'으로 파워가 크게 향상된 안현민을 주목했다. 그리고 올 시즌 그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해 주전급 선수로 만들었다. 안현민은 지난 29일 수원 두산전에서 불안정한 자세에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좌월 장외 만루포를 쏘아 올리며 야구팬 감탄을 자아냈다. 30일 KIA전에서도 연속 경기 홈런을 때려냈다. 원래 안 좋은 공에 배트를 내지 않는 편이었는데, 타석 기회가 늘어나며 수 싸움 능력도 좋아졌다는 평가다. 투수 중에서는 LG 트윈스 좌완 송승기(23)가 가장 돋보인다. 하위 지명(2021 2차 신인 드래프트 9라운드 87순위)에 지난 시즌까지 1군 무대 등판이 8경기뿐이었던 그가 올 시즌 선발진 한자리를 차지한 뒤 10경기에서 5승을 거뒀다. 평균자책점(2.83)은 국내 투수 4위에 올라 있다. 젊은 투수 성장에 일가견이 있는 LG가 송승기 발굴과 연착륙 유도로 다시 '투수 왕국' 위용을 드러냈다. 입단 2년 차 한화 이글스 좌완 불펜 투수 조동욱(21) 역시 급성장세를 증명했다. 2라운더(2024 신인 드래프트) 유망주인 그는 양상문 투수코치 지도 아래 올 시즌 한화 필승조 일원으로 올라섰다. 29일 기준 24경기에 등판해 1세이브·3홀드,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했다. 그는 특히 28일 리그 1위 LG와의 잠실 원정에서 한화가 6-5, 1점 앞서고 있었던 연장 11회 말 등판해 안타 1개, 볼넷 1개를 내주고도 실점 없이 리드를 지켜내는 투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데뷔 첫 세이브였다. 타자 함창건을 삼진 처리한 뒤 포효하는 모습을 본 한화팬은 쾌감을 감추지 못했다. 30일 기준으로 타율 0.358를 기록하며 이 부문 1위를 지키고 있는 삼성 김성윤(26)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원래 삼성 세대교체 주역으로 인정받는 선수지만, 올 시즌 일취월장한 타격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꾸준히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며 파워를 키워 작은 키(1m63cm)가 통상적으로 주는 약점을 극복했다. 입단 7년 만에 가장 빼어난 시즌을 보내고 있다. 롯데 외야수 장두성, NC 다이노스 외야수 천재환, KIA 타이거즈 외야수 오선우도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야구팬에 알리고 있다. 봄 시즌이 막을 내리고 여름 시즌이 시작되면 체력 관리 차원에서 더 많은 새 얼굴이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2025 KBO리그 히트상품 목록이 더 늘어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5.31 08:08
프로야구

"이젠 꼭 있어야 하는 손가락" 최준우가 스스로 만든 '기회' [IS 인터뷰]

"소금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올 시즌 목표에 대한 최준우(26·SSG 랜더스)의 대답이다.최준우는 세대교체를 진행 중인 SSG의 핵심 야수 중 하나다. 27일 기준으로 그의 타율은 0.216(88타수 19안타). 눈에 띄는 성적은 아니지만 알토란 같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규정타석을 채웠다면 출루율이 0.371로 KBO리그 16위, 득점권 타율은 0.400로 공동 4위에 해당한다. 볼넷(22개)과 삼진(27개) 비율도 이상적. 처음 소화하는 외야 수비도 흠잡을 곳이 없다.이숭용 SSG 감독은 최준우에 대해 "너무 잘해준다. 수비 때문에 고민이었는데 시위하는 것처럼 너무 잘한다. 타격도 마찬가지"라며 "아픈 손가락이 아니라 꼭 있어야 하는 손가락이 됐다. 기특하고 고맙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한 게 긍정적인 결과를 내는 거 같다"라고 극찬했다. 2018년 입단한 최준우는 '만년 2군 선수'였다. 퓨처스(2군)리그 통산 타율이 0.322에 이를 정도로 뛰어나지만 1군만 오면 얼어붙었다. 무엇보다 출전 기회를 잡는 게 어려웠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내야수에서 외야수로 포지션을 전환한 것도 바로 이유였다. 그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 작년에 (박)지환이랑 (정)준재가 워낙 좋은 성적을 내서 올 시즌에도 기회를 잡는 게 정말 쉽지 않을 거 같았다"며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해 보다 겸업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단에 얘길 했더니 적극적으로 도와주셨다"라고 말했다.수비 불안이 타석에도 영향을 끼쳤다. 최준우는 "내야 수비가 안 되다 보니까 타석에 들어가면 타석이 아닌 수비를 생각하게 되더라"며 "계속 이렇게 하면 안 되겠다 싶어서 (포지션을)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그 부분이 해결되니 야구장에서 자신감 있게 플레이할 수 있는 거 같다"라고 반겼다. 야구를 시작한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줄곧 내야수만 맡았던 그로선 시행착오가 불가피했다. 최준우는 "처음엔 정말 어려웠다. 마무리 캠프부터 열심히 했는데 기본기부터 다시 했다"며 "항상 2군에 있을 때 '기회가 오면 진짜 놓치지 말자'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지금 현실이 돼가고 있으니까 좋다. 이렇게 기회가 빨리 올 거라고 생각을 못 했다"라고 말했다. 이숭용 감독은 "수비 훈련을 정말 많이 했다. 내야 하다가 외야로 돌렸는데 사실 미덥지 않았다. 지금은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라고 힘을 실어줬다. 수비가 안정되면서 타격 재능도 고개를 들고 있다. 최준우는 지난달 20일 인천 LG 트윈스전부터 9경기 타율 0.385(26타수 10안타)를 기록했다. 1군 통산 홈런이 3개뿐이었는데 이 기간 홈런 2개를 때려내기도 했다. 최준우는 "운이 많이 따랐던 거 같다"라고 몸을 낮춘 뒤 "출루에 신경 쓰다 보니 (역효과로 이후) 타율이 많이 떨어졌다. 그래도 내 장점이 출루라고 생각해 계속 보여주다 보면 또 기회가 있지 않을까. 할 수 있는 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5.28 12:01
프로야구

"없는 것보단 확실히 낫다" 번복률 35.4% 체크 스윙 판독 2군 연착륙, 다음 스텝은 1군 [IS 포커스]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이 퓨처스(2군)리그에서 연착륙 중이다. 시행착오가 예상보다 크지 않아 다음 단계인 1군 도입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박근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공정하게 하는 게 최우선이다. 그런 면에서 필요하지 않나 생각하는데 (언제 적용할지는) 시기를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KBO는 올 시즌 일부 2군 구장에 한해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을 시험 적용하고 있다. 판독 기회를 경기당 팀별로 2회씩(연장전 1회 추가) 부여하고 번복에 성공하면 기회 차감을 하지 않는 방식이다. 지난 25일 기준으로 총 79차례 판독을 진행, 28번(35.4%) 번복됐다. A 구단 2군 매니저는 "아쉬운 점이 없는 건 아니다. (구장 내 시설 미비로) 판독 결과를 1군처럼 전광판에 바로 보여주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선수들이 (판정 결과를) 이해하지 못하는 장면도 있는데 없는 것보단 확실히 낫다"라고 말했다. 체크 스윙을 비디오 판독 항목에 포함하자는 현장의 목소리는 꾸준하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지난해 8월 "전반기 끝나고 심판위원장에게 체크 스윙과 보크 등 웬만한 거는 비디오 판독을 하자고 했다. 내년 시즌부터 체크 스윙이 비디오 판독에 들어가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에 제도 시행이 미뤄졌다. 체크 스윙은 타자의 몸 앞으로 배트 헤드가 나오고 스윙이 90도를 넘었는지가 일반적인 기준이자 일종의 불문율. 이를 판단하는 확실한 방법 중 하나는 홈플레이트 기준 수직으로 스카이캠을 설치하는 거다. 그런데 야구장에 따라 스카이캠을 운영할 수 없는 곳도 있어 판독 기준을 통일하기 어렵다.현재 2군에서 적용 중인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에도 스카이캠은 활용되지 않는다. 다만 나름의 '로컬 룰'을 만들었다. KBO는 홈플레이트 기준으로 1루와 3루 쪽에 카메라를 설치, 배트의 회전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홈플레이트 앞면 기준으로 평행선을 그은 뒤 투수 방향으로 배트가 넘어갔느냐 여부가 핵심. '중계 영상을 판정에 활용하자'라는 일부 감독의 의견이 있었으나 체크 스윙을 잡아내려는 전문 카메라가 아닌 만큼 설치 위치에 따라 판정의 왜곡이 일어날 수 있다. 자칫 공정성이 흔들릴 수 있는 부분이다. B 구단 단장은 "정확하게 판정하는 게 목적이니까 최대한 정확도를 높일 수 있게 (카메라를) 설치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KBO는 지난해 11월 장동철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 사무총장과 일부 선수가 참석한 통합 회의 자리를 마련했다. 장동철 사무총장은 "(제도 도입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전제하에 "판정의 기준이 되는 시설을 어떻게 설치하느냐가 중요하다. (1군에서 활용하려면) 디테일하게 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을 직접 경험해본 한 선수는 "비디오 판독 항목에서 아예 제외하는 것보다 여지를 남겨두는 게 당연히 더 낫다. 판정을 바로 잡을 기회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가 크다"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5.27 12:02
산업

'쿠팡이 열어준 인생 2막' 연착륙한 소상공인 증가

쿠팡 마켓플레이스에서 ‘인생 2막’에 나선 소상공인들이 연착륙하고 있다. 2340만명에 달하는 쿠팡의 활성고객과 무료 노출 프로모션 효과가 성공의 발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쿠팡은 마켓플레이스 입점 첫해 판매 활성화로 연착륙에 성공하는 사장이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지난해 입점 첫해 매출 1~2억원을 달성한 판매자 수는 2023년 대비 21% 늘었다. 입점 첫해 2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판매자는 1년 만에 19% 이상 늘었다.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처음 입점한 소상공인들은 상당수가 창업과 함께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입점한 인천의 반찬가게 ‘소이반’이 대표적이다. 5개월 만에 월 매출은 3900만원을 기록하며 입점 직후 대비 9배 뛰었다. 이루다 소이반 대표는 “쿠팡에서는 소기업도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대구 북구의 정육가공업체 ‘티라노축산’은 지난해 10월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했다. 최근에는 월매출 6700만원을 달성했다. 권수영 티라노축산 대표는 “10년간 쇼핑몰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창업했다”며 “구매전환율이 높은 3040대 단골이 늘면서 신선식품 새벽배송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했다.소상공인들은 높은 매출의 비결을 업계 최저 수준 수수료와 판촉 기획전, 익일 정산이 가능한 셀러월렛, 무료노출 프로모션 등을 꼽았다. 착한상점은 신규 판매자의 디지털 판로 개척을 위해 선보인 상설기획관이다. ‘로켓배송’, ‘로켓프레시’와 함께 쿠팡 메인 화면에 노출된다.권수영 대표는 “추가 비용 없는 쿠팡의 무료노출 프로모션으로 쿠팡 메인 앱의 다양한 기획전 영역에 노출 기회를 얻고 있다”며 “셀러월렛 서비스를 통해 익일 판매금을 정산, 식재료를 빠르게 구매하고 있다”고 전했다.쿠팡 마켓플레이스를 비롯한 로켓배송·로켓그로스 등에 입점한 소상공인은 2023년 기준 23만명이다. 거래금액은 12조원에 달한다. 또 전체 중소상공인 가운데 지방에 있는 판매자 비중은 75% 이상이다.쿠팡은 정부 및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소상공인의 판로를 확대 중이다. 쿠팡 관계자는 “국내 창업 생태계에 보탬이 되도록 소상공인 지원을 늘려 동반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2 14:09
메이저리그

'김혜성 영입' 다저스, 럭스 트레이드까지 초대박 조짐…마이너 OPS 2.083 '폭격'

가빈 럭스(28·신시내티 레즈)의 트레이드 반대급부 매물이었던 외야수 마크 시로타(22)의 잠재력이 심상치 않다.일본 매체 디앤서는 'LA 다저스가 개막을 앞두고 영입한 초유망주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며 '마이너리그에서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않았던 시로타는 올 시즌 싱글A를 순식간에 통과한 뒤 상위 싱글A에서 OPS(장타율+출루율) 2.0이 넘는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현지 기자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팬들 사이에서 승격 기대론이 일어나고 있다'라고 18일 전했다.시로타는 2024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87순위(계약금 86만 달러, 12억원)로 지명된 유망주 출신. 202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다저스에 16라운드 지명됐으나 계약하지 않고 노스이스턴대에 진학한 그는 대학무대를 폭격하며 주목받았다. 그런데 신시내티와의 인연은 오래가지 않았다. 지난 1월 단행된 럭스 트레이드 때 다저스로 이적한 것. 디앤서는 '마이너리그에서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선수의 교환은 큰 화제였다'라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럭스 트레이드'는 겨우내 KBO리그 출신 김혜성을 영입한 다저스의 후속 조치에 가까워 국내 야구팬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시로타는 말 그대로 마이너리그를 폭격 중이다. 싱글A 24경기 타율이 0.354(99타수 35안타)에 이른다. 출루율(0.443)과 장타율(0.687)을 합한 OPS가 1.130. 지난 15일 상위 싱글A로 승격된 뒤 2경기 타율이 0.667(6타수 4안타), 출루율(0.750)과 장타율(1.333) 모두 수준급이다. OPS가 2.083. 상위 싱글A 두 경기째에 첫 홈런을 때려낼 정도로 적응이 순조롭다. 다저스 구단으로선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다. 김혜성이 빅리그에 연착륙 중인데 시로타까지 잘해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시로타를 다저스 팀 내 유망주 19위, MLB 데뷔 시점은 2027년으로 예측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5.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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