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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차은우, 故문빈 위한 노래 선물 “생일 축하해 보고싶다”

차은우가 세상을 떠난 그룹 아스트로 멤버 고 문빈의 생일을 축하했다.26일 차은우는 자신의 SNS에 “생일 축하해 보고싶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시했다. 생일을 맞아 고 문빈의 묘소를 방문한 것으로 보이는 차은우는 그가 좋아했던 간식으로 차린 생일상과 함께 과거 함께 촬영한 추억의 사진을 공개했다.차은우는 고 문빈을 위해 신승훈의 ‘그 후로 오랫동안’을 부른 영상을 게시하기도 했다. 노래를 마친 그는 눈물이 맺힌 눈으로 “해피 문빈데이”라고 인사했다.차은우는 지난해 5월 ‘유퀴즈 온더 블록’에 출연해 문빈을 위해 썼던 노래 ‘웨어 아이 엠’(Where am I)을 언급하며 “이번 앨범 가사를 제가 썼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그래서 촬영하고 와서 쓰고 했다. 빈이 입장에서”라며 “펑펑 울면서 가사를 썼다. 그 노래는 아직도 못 부른다”고 말하기도 했다.한편 문빈은 지난 2023년 4월 19일 서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남한산성 국청사 한 공간에 장기 추모 공간이 마련돼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6 10:19
예능

‘슈돌’ 박수홍, 결혼기념일도 잊고 딸바보 플렉스…시청률 상승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박수홍이 딸 재이의 생후 70일을 맞아 카드 한도 초과에 이르는 남대문 쇼핑을 펼쳤다.지난 22일 방송된 KBS 2 '슈돌’ 558회의 시청률은 전국 3.8%를 기록하며 연이은 시청률 상승과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닐슨 코리아 기준)558회는 ‘나에게 와줘서 고마워’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정성호가 함께했다. 이 가운데 박수홍은 생후 70일을 맞아 통잠 성공부터 옹알이까지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는 딸 재이의 근황을 공개해 흐뭇함을 자아냈고, 1년 만에 '슈돌'에 컴백한 개그맨 정성호와 오남매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개그 본능과 집안일 자동 분업 스킬을 뽐내며 기특함을 안겼다.이날 박수홍의 딸 재이는 7시간 30분을 깨지 않고 자며 통잠에 성공했고, 터미타임을 시도하는 등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는 근황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재이는 엄마를 닮은 토끼 같은 눈과 이름을 부르면 눈이 휘어지게 웃는 애교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였다. 최지우는 “재이 눈빛이 왜 이렇게 깊죠?”라고 감탄하기도. 박수홍은 한자를 보며 옹알이하는 재이를 보며 “한자를 읽는다”라며 늦깎이 아빠의 못 말리는 팔불출 면모로 웃음을 선사했다. 나아가 재이는 카메라가 움직이는 방향대로 고개를 돌리며 아이돌을 능가하는 아이컨택으로 방송인 아빠의 DNA를 뽐냈다.이어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는 결혼기념일을 맞아 남대문 시장의 아동복 거리로 향했다. 현재 신장이 67.2cm인 재이는 생후 70일임에도 불구하고 12개월 아기들이 입는 옷을 입으며 남다른 기럭지를 자랑했다. 박수홍은 “재이한텐 안 아까워”라며 아기자기한 아기 옷들에 푹 빠져 도착하자마자 쇼핑 본능을 일깨웠다. 박수홍은 100일 준비를 위한 드레스부터 미리 입을 사이즈 큰 옷까지 플렉스하며 남대문 큰 손에 등극했다. 연이은 결제에 급기야 박수홍은 매장 주인에게 “한도 초과 나오는데요?”라는 말을 듣게 돼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박수홍과 김다예는 추억의 데이트 장소인 남산 타워에서 3년 차 신혼의 풋풋함을 즐겼다. 박수홍은 “우리 인생에 재이라는 빛이 들어왔다”라며 노력 끝에 만나게 된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때 뒷 테이블에 있던 예비부부가 언성을 높이기 시작했고, 분위기가 가라앉던 찰나 예비부부는 김다예를 향한 노래와 꽃다발을 건넸다. 박수홍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였던 것. 박수홍은 직접 노래를 부르며 손편지를 건네며 눈시울을 붉혔고, 김다예도 일심동체로 기쁨의 눈물을 흘려, 역경을 딛고 단단해진 세 가족의 모습으로 뭉클한 감동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개그맨 정성호의 오남매 수아, 수애, 수현, 재범, 하늘이 1년 만에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수현은 거실 닦기, 수애와 재범은 막내 하늘의 기저귀를 가는 등 각자 역할을 분담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자동 순환’ 집안일로 감탄을 자아냈다. 수애와 수현은 다이어트로 몰라보게 달라진 비주얼을 보여줬다. 수애는 “졸업 사진 찍기 위해 다이어트했다”라며 15kg 감량에 성공 근황을 공개했고, 수현 역시 10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정성호는 얼굴 절반을 가릴 정도로 앞머리를 기른 수현을 향해 “자기가 차은우를 닮은 줄 안다”라며 솔직한 평가로 폭소케 했다.이 가운데 정성호는 수현의 깨끗한 학습지 상태에 기습 영어 테스트를 실시했고, 수현은 ‘Handsome’을 당당하게 “핸드솜”이라고 읽었다. 수애는 “영어 못하는 것도 유전인가?”라며 돌연 정성호에게 화살을 돌리며 개그 본능을 일깨웠다. 오남매는 점심으로 짜장라면 8개와 수아가 즉석에서 담근 파김치를 먹으며 대식가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오남매는 ‘다둥하우스’의 옷값을 충당할 수 있는 동묘 시장을 찾았다. 앞머리를 커튼처럼 기른 채 ‘다크 수현’의 아우라를 뽐냈던 수현은 유쾌발랄한 에너지를 뿜어내기 시작했다. 이에 “패션은 만들기 나름”이라는 정성호의 주장으로 수현은 머리에 스카프를 두른 채 모자를 쓰고 ‘동묘 GD’로 변신했다. 수현은 카메라를 잡아먹는 듯한 눈빛과 포인트 안무로 ‘POWER’ 뮤직비디오를 완벽히 재현했고, 박수홍은 “개그맨 피 제대로네”라며 수현의 숨길 수 없는 개그 본능에 감탄했다. 이처럼 더욱 왁자지껄해지고, 돈독해진 오남매의 일상은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슈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3 08:43
드라마

차은우‧고민시, 홍자매 신작서 만날까 [공식]

배우 차은우와 고민시가 홍자매의 신작에서 만날지 관심이 쏠린다. 차은우 소속사 판타지오는 9일 “최근 홍자매 작가님의 새 작품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고민시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도 이날 “홍자매 작가 신작에 출연한다”고 말했다. 다만 해당 드라마의 제목이나 편성 정보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차은우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원더풀스’, 고민시는 ENA 드라마 ‘당신의 맛’ 공개를 앞두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9 19:43
예능

[TVis] 차은우, 야외 독방 보고 경악... “이건 방이 아니죠” (셋방살이)

배우 차은우가 야외 트리 텐트 독방을 보고 당혹감을 숨기지 못했다.3일 방송된 tvN ‘핀란드 셋방살이’ (이하 ‘셋방살이’)에는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가 두 번째 강촌살이를 시작했다.이날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는 집주인 오이바의 집에 삿방살이 주인 미키 집에 방문하기로 했다. 영어에 능숙한 차은우는 오이바와 즐겁게 대화를 나눴다. 그것도 잠시, 대화가 길어지자 차은우의 표정이 급격히 피곤해져 웃음을 안겼다.잠시 뒤 미키가 살고 있는 집에 도착한 이들 앞에 펼쳐진 건 야외주방, 간이 화장실이었다. 오이바가 소개한 스페셜 룸은 공중에 매달려 있는 트리 텐트였다.이를 본 차은우는 “이건 방이 아니죠”라며 당황해했고, 곽동연은 직접 올라가 본 후 “척추측만증이 올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차은우는 “우리 추우니까 같이 끌어안고 잘까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3 22:51
드라마

장성규, 외모 변신 이사배 작품이었다…‘차성규’ 변신 과정 공개 (세차JANG)

뷰티 유튜버 이사배가 ‘세차JANG’에서 역대급 흥을 터트린다. 23일 오후 9시 45분 방송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세차JANG’에서 이사배가 통통 튀는 매력으로 MC 장민호와 장성규, 알바생 가수 백호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장민호와 장성규 그리고 백호는 이사배를 보고 크게 놀란다. 장성규와 백호는 이사배의 스타일링을 보고 “멋쟁이다. 걸그룹인 줄 알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장민호는 “선미인 줄 알았다”며 아이돌 같은 이사배의 스타일링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장민호는 이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이사배는 넘치는 에너지로 좌중을 휘어잡으며 제작진은 물론, 장성규와 백호까지 박장대소하게 만든다. 이사배가 예능감을 마음껏 뽐내고 있는 가운데, 장민호는 그의 높은 텐션을 보고 두 눈을 의심한다고. 장민호를 당황하게 만든 이사배의 모습은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장민호와 장성규는 이사배에게 메이크업을 요청한다. “차은우 얼굴로 살아보고 싶다”는 장성규의 말에 장민호와 백호는 어이없어한다. 하지만 이사배의 메이크업 이후 차은우처럼 변신한 ‘차성규’를 보고 “대박이다”며 놀란다. 이날 방송에서 높은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았던 ‘차성규’ 변화 과정을 공개한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세차JANG’은 장민호와 장성규가 세차장 사장으로 변신해 셀럽들의 차를 직접 손 세차하며 자동차에 얽힌 추억부터 최근 근황까지 이야기 나누는 새로운 장르의 토크쇼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3 07:52
IT

LGU+ 새 수장 홍범식, AX 컴퍼니 도약 첫 과제 '익시오' 연착륙

지난달 LG유플러스의 새 수장에 오른 홍범식 사장이 전임 대표의 'AX(AI 전환) 리딩 컴퍼니' 도약 특명을 이어받았다. 취임 시기와 맞물려 시장에 나온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의 시장 안착이 첫 미션인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점차 저변을 확대하는 모습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홍범식 사장은 취임 초기부터 'AI 혁신'과 '고객 감동'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첫 공식 행보로 참석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쉬프트' 데모데이에서는 AI 기술 협력을 강조했다. 쉬프트는 LG유플러스가 AI 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대학 연구소의 창업팀과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이 자리에서 홍 사장은 "고객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서는 고객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혁신적인 기술이 필요하다"며 "밝고 젊은 스타트업과 LG유플러스의 기술 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해 고객 감동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취임 후 처음 내놓은 임직원 메시지에도 '고객'이라는 단어가 수차례 등장한다.홍 사장은 "경쟁을 바라보면 2등은 할 수 있지만, 고객을 바라보면 1등을 할 수 있다"며 "고객 관점에서 보고, 고객이 미처 알아차리지 못하는 니즈까지도 찾아내 혁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고객 가치 창출과 차별적인 경쟁력, 품질·보안·안전 등 기본기를 갖출 것을 당부했는데, 이동통신 업계가 주도권 경쟁을 벌이는 생성형 AI 서비스가 승패를 가를 전망이다. 마침 LG유플러스가 새로운 대표를 맞은 시점에 회사의 전략 서비스인 익시오도 시장에 나와 홍 사장의 초기 성과를 판가름할 것으로 관측된다.지난 11월 출시한 익시오는 보이는 전화, 전화 대신 받기, 실시간 보이스피싱 감지, 통화 녹음 및 요약 등 기능을 제공한다.특히 익시오의 통화 녹음의 경우 애플이 제공하는 동일 기능의 '사전 고지'가 부담스럽다는 불만이 쏟아지면서 LG유플러스 아이폰 이용자들의 니즈를 저격했다.주요 고객인 20~30대를 중심으로 익시오가 입소문을 타는 것도 주목할 만한 성과다.익시오는 출시 한 달만인 지난 7일 기준 다운로드 약 20만회를 기록했다. 여기에 기존 '아이폰14' 시리즈였던 대상 단말기가 '아이폰12' 시리즈로 확대되면서 더 많은 이용자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내년에는 안드로이드 단말기 이용 고객들도 사용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특히 익시오는 전체 이용 고객 3명 중 2명이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32.5%, 2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31.6%로 조사됐다. 40대가 19.4%, 10대가 8.5%, 50대 이상이 8.1%로 뒤를 이었다.당분간 LG유플러스는 익시오에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보다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달 익시오 출시 간담회에서 일단 서비스 가치를 높이는 일에 집중하겠다는 방향성을 공유한 바 있다.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익시오는 수익화보다는 리텐션(잔존율) 강화에 초점을 뒀다"며 "소비자 피드백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20 07:00
예능

장성규 “‘장은우’ 화제, 차은우 불쾌할까 염려…얼굴 보고 사과하고 싶어” (세차JANG)

장성규가 차은우를 게스트로 섭외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장성규는 오는 16일 첫 방송하는 KBS2 예능 ‘세차JANG’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세차JANG’은 장민호와 장성규가 세차장 사장으로 변신해 셀럽들의 차를 직접 손 세차하며 자동차에 얽힌 추억부터 최신 근황까지 전하는 새로운 장르의 토크쇼다.최근 아이돌 같은 외모로 이른바 ‘장은우’라는 별명을 얻은 장성규는 “최근에 ‘장은우’로서 제가 화제가 된 지점이 있는데, 차은우 씨한테 양해를 안 구하고 지금 이렇게 돼서 불쾌해하고 계시지 않을까 염려된다”며 “게스트로 나와주시면 얼굴 뵙고 사과도 드리고 싶고, 한 번 또 만나서 이야기도 나눠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이어 “그분의 얼굴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에 정말 여유가 되신다면 한 번쯤 나와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세차JANG’은 오는 16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13 08:44
스타

표현의 자유와 표현하지 않을 자유 사이…임영웅 DM 논란 [IS시선]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가수 임영웅이 데뷔 이래 가장 뜨거운 논란에 휩싸였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 스타들도 소신 발언을 이어가는 분위기 속 경솔한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냈다는 논란이다.임영웅 DM 논란은 한 누리꾼이 임영웅에게 정치적 무관심을 지적하는 DM을 보냈다가 답장을 받았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캡처 사진을 게재하며 시작됐다. 해당 누리꾼은 임영웅에게 “이 시국에 뭐하냐”라며 “위헌으로 계엄령 내린 대통령 탄핵안을 두고 온 국민이 모여있는데 목소리 내주는 건 바라지도 않지만 정말 무신경하네요. 앞서 계엄령 겪은 나이대 분들이 당신 주 소비층 아닌가요”라고 DM을 보냈다. 이에 임영웅으로 추정되는 계정은 “뭐요”라고 퉁명스럽게 대답한 후 위와 같이 답했다.해당 DM을 임영웅이 직접 쓴 것인지 진위가 확인되진 않았지만 누리꾼의 갑론을박은 뜨거웠다. 특히 이번 사안에 대해 다수 스타들이 목소리를 내는 데 주저하지 않고 있는데다 탄핵 찬성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이라 임영웅에 대해 “목소리 낸 연예인은 정치인이라서 냈나”며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다수 쏟아졌다. 물론 “개인 SNS는 개인의 공간이다. 목소리를 내든 안 내든 그건 자유”, “팬 연령층이 높다 보니 정치적 논란 엮이기 싫은가 보다” 등 임영웅을 두둔하는 반응도 적지 않다. 다만 1020이 주요 팬층인 인기 아이돌 등 평소 정치적 입장을 드러내지 않아오던 다수의 연예인들이 이번 탄핵 사안에 대해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 임영웅의 DM과 온도차를 보였다. 특히 루셈블 출신 올리비아 혜(혜주)는 촛불 시위에 다녀오는 팬들을 격려하며 “누군가는 내가 의견을 밝히는 게 불편할 수 있겠지만 아이돌이기 전에 국민이기 때문에 난 이게 바르다고 생각해”라고 했고, 가수 이채연은 “정치 얘기할 위치가 아니라고? 국민으로서 시민으로서 알아서 할게. 언급도 내가 알아서 할게. 연예인이니까 목소리 내는 거지”라고 연예인이자 국민으로서의 소신을 내놨다. 누군가에게 정치적 소신을 강요할 순 없지만 임영웅의 DM이 적절하지 못했다는 반응이 다수다. 현 사안이 소셜·폴리테이너 영역을 넘어선 이슈라는 점도 있지만, 민감한 주제의 날이 선 DM에 대해 굳이 날 것의 답장을 해 ‘긁어 부스럼’을 만들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뿐 아니라 논란이 불거진 초기엔 팬카페에 관련 게시글을 실시간으로 삭제한 것으로도 알려져 이틀째 연락 두절인 소속사의 미온적 대처도 도마 위에 올랐다. 작금의 탄핵 정국에 적극적으로 의사 표현을 한 연예인들은 불특정 다수 누리꾼들의 응원과 질타를 동시에 받고 있다. 반면 임영웅을 비롯해 차은우 등 지극히 개인적인 SNS를 게재한 이들에겐 “눈치 챙겨”라는 질타와 함께 “게시물까지 검열하느냐”고 부정 여론을 반박하는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정치색을 떠나 불특정 다수 팬들을 소비자로 두고 있는 스타들로서 어떤 표현도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겠다. 표현의 자유가 있다면 표현하지 않을 자유도 당연히 있다. 하지만 스타에게 특정 사안에 대해 국민으로서 동질감을 얻고 싶은 게 팬들과 대중의 마음 아니겠는가. 모든 ‘목소리’엔 그에 걸맞은 메아리가 돌아오는 법이다. 심지어 내지 않은 목소리에조차 말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08 10:43
예능

‘얼굴 천재’ 차은우, 시골 마을 완벽 적응 (‘핀란드 셋방살이’)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소탈한 매력을 선보였다. 차은우는 지난 6일 첫 방송된 tvN ‘핀란드 셋방살이’에 출연해 전기와 수도, 와이파이도 없는 핀란드의 시골 마을에서 셋방살이를 시작했다.이날 차은우는 핀란드로 향하기 전 멤버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을 만났다. 제일 먼저 도착한 차은우는 멤버들을 만나기 전 긴장감을 드러냈지만 이내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차은우는 이동휘에게 “친동생 이름도 동휘다. 그래서 28년 동안 ‘동휘야’ 하면서 살았다”라고 밝혔고, 이동휘에게 “편하게 제가 동휘 형이라고 해도 될까요?”라고 물으며 다가갔다.이어 차은우는 어머니를 찾아가 요리를 배우는 준비성 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차은우는 스윗하게 어머니를 챙기는가 하면 남동생과도 다정하게 이야기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 차은우는 핀란드 라플란드로 향하던 중 20시간 비행 끝에 공항에서 바로 면도를 하는 소탈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차은우와 곽동연의 ‘막내즈’ 케미스트리도 돋보였다. 차은우는 곽동연과 생일이 11일 차이 난다며 자신이 막내라고 전했고, “형님들 안전하게 모시겠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차은우는 직접 운전을 해 셋방으로 향했다. 이후 셋방에 도착한 차은우는 200년이 넘은 셋방을 보고 당황했지만 이내 자연 친화적인 셋방에 흥미를 느꼈다. 특히 차은우는 장작 패기에 소질을 보이는가 하면 블루베리를 주워 먹는 적응력으로 놀라움을 줬다.이후에도 차은우는 자연 샘물을 뜨러 가며 “재밌다”, “세수 한 번 해야 될 것 같은데”라고 말하는 등 곧바로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자급자족하는 모습이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냈다.한편, 차은우는 차기작 넷플릭스 새 시리즈 ‘더 원더풀스’의 이운정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한창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7 09:20
스타

[TVis] 차은우 “’강남미인’ 때 ‘몰폰’ 사용” (‘핀란드 셋방살이’)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과거 소속사 몰래 휴대폰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6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핀란드 셋방살이’에 핀란드로 떠나기 전 차은우,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동갑내기 차은우와 곽동연은 휴대폰 번호를 처음 교환했는데, 차은우는 “나 너 처음 봤을 때 핸드폰 없었던 거 아냐”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들은 6년 전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 함께 출연했다. 이에 곽동연이 “SNS 메신저는 있었잖아”라고 말하자, 차은우는 “’몰폰’이었다”고 속삭이듯 말했다. 이를 들은 이제훈이 “’몰폰이 뭐냐”라고 묻자, 곽동연은 “소속사 몰래 쓰는 폰”이라고 설명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0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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