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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제발 10분만" '도도솔솔라라솔' 고아라♥이재욱, 슬픈 이별
'도도솔솔라라솔' 고아라, 이재욱이 제대로 된 인사도 나누지 못하고 이별했다. 위험에 빠진 고아라를 구했으나 이를 계기로 가출 신고가 된 고3 수험생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단 10분 만을 애절하게 외쳤던 이재욱. 결국 고아라에 그 어떤 설명도 하지 못하고 가드들에 끌려 집으로 갔다. 5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도도솔솔라라솔'에는 고아라(구라라)가 스토커 강형석(안중호)에게 납치당한 모습이 그려졌다. 강형석은 고아라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정신 이상 증세를 보였다. 고아라는 잔뜩 겁에 질렸고 그때 이재욱(선우준)이 나타나 고아라를 구했다. 그 과정에서 강형석과 몸싸움이 일어났고 그가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경찰 조사를 받게 된 이재욱. 그 과정에서 가출 신고가 된 고3 수험생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신은수(진하영), 윤종빈(이승기)은 동갑내기 친구였다는 말에 당황했다. 고아라는 뜻하지 않게 최광제(추민수)로부터 이재욱과 관련한 얘길 들었다. 화들짝 놀라 어찌할지 몰라할 때 김주헌(차은석)이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이재욱은 엄마 서이숙(조윤실)의 눈을 피해 고아라를 만나러 갔다. 하지만 이 만남조차 허락되지 않았다. 서이숙이 이재욱의 전화를 받은 고아라 앞에 서 있었고 두 사람의 만남 장소로 함께 향하게 됐다. 마주했지만 단 10분도 얘길 나눌 수 없었다. 아빠 최광일(선우명)까지 등판, 이재욱은 서울로 끌려갔다. 애달픈 눈물만 흘리는 두 사람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6 0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