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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김남길 “멋있어”…차승원 표 불쇼 1열 관람에 팬심 가득 (‘삼시세끼 라이트’)

세끼 하우스의 세 번째 손님 김남길의 첫인상 투표가 시작된다.18일 방송되는 tvN ‘삼시세끼 Light’(이하 ‘삼시세끼 라이트’)에서는 추자도 세끼 하우스에 찾아온 세 번째 손님 김남길이 집주인 차승원, 유해진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매력 어필에 나선다.이날 뜨거운 햇빛과 함께 추자도에 발을 들인 김남길은 무더위에도 지치지 않는 극강의 하이텐션으로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떨리는 첫 만남을 앞두고 차승원, 유해진의 반응을 예상하며 싱크로율 100%의 성대모사를 뽐내 기대감에 불을 붙인다고.같은 시각 집에서 손님맞이를 준비하던 차승원과 유해진은 게스트의 첫인상 투표를 개시한다. 손님을 딱 보고 좋으면 양파를, 별로면 생강을 들기로 하는 것. 과연 김남길은 차승원, 유해진에게 양파를 받을 수 있을지 첫인상 투표의 결과가 궁금증을 모은다. 이와 함께 김남길을 위한 차셰프 차승원의 화려한 불쇼도 펼쳐질 예정이다. 침샘을 자극하는 차승원의 불쇼를 1열에서 관람하던 김남길은 “멋있어”라며 감탄 섞인 팬심을 표했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낚시의 성지 추자도 곳곳에 던져 놓은 유해진의 통발도 수면 위로 올라온다. 그간 바다 곳곳을 돌아다니며 통발낚시에서 높은 성공률을 자랑했던 유해진이 이번 추자도에서도 대박을 터트릴 것인지 통발 뽑기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삼시세끼 라이트’는 이날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18 09:55
영화

‘폭군’ 조윤수 “반드시 잡고 싶던 기회, 한계의 한계 뛰어넘었죠” [IS인터뷰] ①

“감독님이 제게서 자경이를 찾으셨다니까 용기 내 연기할 수 있었어요.” 올해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신예 배우를 꼽으라면 조윤수가 아닐까. ‘마녀’ 시리즈의 김다미, 신시아 등 개성 있는 신인 배우를 연달아 발굴해 온 박훈정 감독이 자신의 첫 시리즈물 ‘폭군’에 히로인으로 발탁한 조윤수는 그 자신을, 그리고 박 감독의 선구안을 증명해냈다.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폭군’ 공개에 맞춰 만난 조윤수는 생애 첫 인터뷰라며 “어제 한 시간도 채 못 잤다”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폭군’은 배달 사고로 사라진 초인 유전자 약물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이들의 추격전을 그린 작품으로, 극 중 조윤수는 샘플 탈취를 의뢰받은 기술자 자경 역을 맡았다. 중성적인 비주얼과 맨몸부터 각종 무기를 활용하는 거친 액션을 선보인 것과 정반대로 차분한 분위기를 품은 조윤수는 “평소 너무 좋아하는 감독님이고, 존경하는 선배님들의 작품이다. 저뿐만 아니라 모든 신인 배우가 탐낼만한 매력적인 역할에, 너무나 큰 기회니 반드시 기회를 잡고 싶었다”고 밝혔다.조윤수는 자경 역을 위해 처음부터 모든 게 준비된 상태는 아니었으나 의욕과 절실함만큼은 누구보다 앞섰던 터다. 그는 “오디션 과정에서 ‘내가 되겠다’는 확신은 없었지만, ‘무조건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자경이가 됐을 때 필요한 것들을 지금부터 해야겠다고 첫 미팅 후 바로 면허 학원과 킥복싱 학원을 등록했다”고 돌아봤다.그렇게 높은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조윤수는 배역과의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전혀 저와 닮은 점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마음이 여리기도 하고, 공감도 좋아하고 남들에게 폐를 끼치지 말자는 강박이 있을 정도로 생각이 많다. 자경은 그에 굉장히 반하는 캐릭터”라며 “나와 정말 다른 면의 사람이니까 공감보다는 동경심으로 접근했다. 그러다 보니 자경의 자신감이 멋있게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표현이 까다로웠을 이중인격 설정에 어떻게 접근했는지 묻자, 조윤수는 “(박훈정 감독이)인격이 전환되는 지점이 전조증상이 없고 휙휙 자연스럽게 전환됐으면 하고, 일부러 목소리를 낮게 내지 않아도 된다고 디렉션을 주셨다. 그래서 더 디테일하게 표현하려 했다”며 “가장 큰 차이는 눈빛과 표정”이라고 설명했다. “자경의 경우 어떤 이상한 상황에서도 무덤덤한 성격이다 보니 ‘흐린 눈의 광인’으로 표현하려 했고, 누군가를 해칠 때 더 의욕적이고 즐거워 보이는 게 다른 인격이에요. 또 자경의 톤을 제 평소 톤보다 반 정도 높이고, 대사의 어미 또한 올려보려 애썼어요.” 대선배인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와의 호흡과 고강도 액션은 신인에게 쉬운 현장은 아니었을 터다. 그러나 조윤수는 “제가 혹시 선배님들께 폐를 끼칠지 걱정했다”를 연신 말하며 “의외로 어렵다고 느낀 지점은 첫 주연작이다 보니 이렇게 한 신을 반복해 촬영하는지 몰랐다. 내가 시청자에서 작품 속 배우로 바뀌었구나, 새로운 점을 알게 되어 뿌듯했다”고 깨달음을 전했다.한국무용을 전공해 승무원을 꿈꿨다던 조윤수는 대학교 2학년 때 드라마 ‘손 더 게스트’를 계기로 진로가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연기를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라며 “다양한 인물로 살아보고 싶은 이유가 가장 컸고, 저 윤수의 인생에서 있을 수 없는 일들을 겪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폭군’을 통해 지향점도 얻었다. 조윤수는 “막연히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었고, 부끄럽지만 유명한 배우도 되고 싶었는데 지금은 그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번에 배웠다. 선배님들 같은 배우가 되는 게 목표”라며 웃었다. “제가 살면서 이 정도로 간절히 원하고, 열심이었던 적이 있었나 생각하면 절대 없었어요. 한계의 한계를 뛰어넘는 작업이었고, 정말 큰 자양분이 된 한 줄기 빛 같은 작품이었습니다. 진심이에요."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8 06:00
영화

‘폭군’ 디즈니+ 3일 연속 韓 1위, 5개국 톱5 등극…흥행 시동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폭군’이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19일 OTT 콘텐츠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폭군’은 3일 연속 한국 디즈니플러스 콘텐츠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홍콩 디즈니플러스 TV쇼 부문 3일 연속 1위를 비롯해 싱가포르 2위, 대만 2위, 일본 5위 등 3일 연속 5개국 톱5를 기록했다.‘폭군’은 초인 유전자 약물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다. 배우 김선호와 차승원, 김강우와 신예 조윤수가 열연을 펼쳤다.‘폭군’에 대한 관심 속,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박훈정 감독의 영화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또한 한국 디즈니플러스 영화 부문 이틀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시청자들은 “배우들 연기력이 미쳤음”(잉동****), “4명의 캐릭터가 살아 숨쉰다. 청소부 임상 정말 사기캐!”(행운****), “시원한 액션, 강렬한 캐릭터, 착붙 캐스팅”(han****)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과 싱크로율 100%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다.또한 “120% 만족! 단 1분도 지루하지 않음”(즐거****), “엔딩 충격! 액션도 대사들도 저격당함”(깜짝****), “몰입감 있게 쌓여가는 서사. 후반부 미친 듯 쏟아지는 액션. 시즌2가 기대된다”(모아****), “액션이 엄청남. 마지막 쿠키영상까지 꼭 시청하세요”(궁금****), “한번 보다 두 번 보니 더 재밌다. 결말이 정말 심장 부여잡게 하는!”(김뜨****) 등 한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스릴 넘치는 전개, 박훈정 감독 특유의 거침없는 고강도 액션에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9 16:38
연예일반

차승원X김선호, 박훈정 감독 첫 시리즈 ‘폭군’…8월 14일 디즈니+ 공개

배우 차승원과 김선호가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폭군’에서 호흡을 맞춘다.8일 디즈니플러스는 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의 8월 14일 공개를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 공개된 폭군의 서막 포스터는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푸른 색감 위로 붉은색의 강렬한 타이틀이 대비를 이루며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산산조각난 샘플 용기 틈으로 피어오르는 정체불명의 검은 아지랑이는 세상에 나와서는 안 될 존재의 등장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마지막 샘플이 사라졌다”는 카피가 더해져 폭군 프로그램의 사라진 샘플을 차지하거나 제거하거나, 각기 다른 목적으로 이를 쫓는 세력들의 숨막히는 추격전을 예고한다.‘폭군’은 ‘신세계’, ‘마녀’ 등 한국영화계 자신만의 장르를 구축해온 박훈정 감독의 첫 오리지널 시리즈이자 디즈니플러스와의 만남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훈정 감독만의 독보적인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수위 높은 장르적 재미와 한계 없는 고강도 액션을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고스란히 선보이게 된 것.또한 ‘독전’ 시리즈, ‘낙원의 밤’, ‘싱크홀’, ‘우리들의 블루스’ 등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독보적인 아우라의 배우 차승원부터 ‘갯마을 차차차’, ‘스타트업’으로 글로벌 팬덤을 일으키고 스크린 데뷔작 ‘귀공자’로 파격 변신에 성공한 김선호가 주연을 맡았으며 ‘간신’, ‘돈의 맛’, ‘귀공자’, ‘원더풀 월드’ 등 매 작품 강렬한 연기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배우 김강우까지 베테랑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캐릭터와의 싱크로율 100%를 예고했다. 또한 김다미, 신시아, 강태주를 발굴해 낸 박훈정 감독이 새롭게 선택한 신예 조윤수가 가세해 박훈정 세계관의 새로운 히로인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폭군’은 오는 8월 14일 공개되며, 총 4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8 11:16
연예일반

‘공조2’ 유해진 “맛있고 소화 잘되는 식혜·송편 같은 영화 되길” [일문일답]

코믹부터 액션까지 다 가능한 ‘인간 소화제’ 유해진이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공조2’)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유해진은 변함없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주도하며 딱딱한 인터뷰에 긴장감을 덜어냈다. 3년 만에 무대 인사에 나섰다는 그는 “관객들의 소중함이 느껴졌다”고 감동했던 순간부터 털어놨다. 유해진은 장영남(소연 역), 박민하(연아 역)와의 가족 케미는 물론, 현빈(림철령 역)과 다니엘 헤니(잭 역) 사이에서 밸런스를 잡아내 영화 속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추석 연휴에 바쁠 것 같다고 털어놓으면서도 행복한 미소를 지은 유해진은 7일부터 전국 극장에 절찬 상영되는 ‘공조2’로 관객들을 찾는다.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와 남한 형사, 여기에 뉴페이스 FBI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유해진은 극 중 남한 형사 강진태를 연기했다. -개봉 소감은. “솔직히 좋다. 몇 달도 아니고 몇 년 만에 무대 인사하는데 감동적이다. 뒤풀이에서 얘기했던 건데 관객이 없는 곳을 가면 소중함이 더욱 느껴진다. 울컥하기보다는 소중한 분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3년 만에 인사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 -주변 반응은 어떤가. “속편도 괜찮다는 말을 들으니 좋았다. 1편도 좋긴 하지만 1편이 더 낫다는 말을 들으면 속상했을 것 같다. 그래도 한 보람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속편 제안이 왔을 때 어땠나. “속편을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그래도 시나리오가 전편에 기댄 것 같지 않아 좋았다. 새 멤버들과 만들어가는 이야기들이 괜찮은 것 같았다.” -전편과 ‘공조2’ 가장 큰 차이점은 뭔가. “새 멤버가 들어왔다는 것! 다니엘 헤니, 진선규의 새로운 모습과 임윤아의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볼 수 있다.” -강진태 캐릭터와 싱크로율은. “후배들 사이에서 밸런스를 잡아주거나 다독이는 면은 같은 것 같다. 다른 점은 가정이 없다는 거다(웃음).” -애드리브도 많았을 것 같은데. “군데군데 들어있다. 딸의 돼지 저금통이 사라져 소동이 벌어졌을 때 주머니에서 동전이 뿌려지는 것. 이런 밉지 않은 설정들이 진태라는 인물을 더 풍성하게 만드는 것 같다.” -웃겨야 한다는 부담감은 없었나. “없지는 않다. 웃음이란 어느 작품에서든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주제를 전달하기 위한 지름길 같은 느낌. 그렇다고 해서 그 기대 때문에 무리하고 싶지는 않다. 이석훈 감독의 경우는 그런 면에서는 저희 성향을 잘 알기 때문에 강요하지 않는다. 필요한 상황 때문에 했는데 즐겁게 보면 고마운 거고, 아니면 어쩔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한다.” -‘공조2’가 추석에 단독 개봉하는데. “한편만 개봉하는 게 마냥 좋지만은 않다. 다른 좋은 작품도 같이 개봉하는 게 더 건강하다고 생각한다.” -다니엘 헤니와는 첫 작품인데. “다니엘 헤니는 원체 바르고 매너도 좋다. 생각한 그대로 건강한 이미지였다. 몸에 밴 매너가 나이스~하다. 연기도 너무 잘하니까~.” -진선규와 에피소드가 있다면. “‘공조2’ 모습 그대로 분장해서 오더니 ‘형 나 어때?’하고 물어보는 게 너무 웃겼다. 수염도 붙이고 조곤조곤 이야기하는 게. 굉장히 착하고 열정 있는 친구다. 몇 번 만나다 보면 본색이 나오겠지 했는데 여전히 같은 걸 보니 원래 선한 사람이구나 싶다. 유럽에서도 며칠을 같이 있었는데 놀리는 게 재미있다. 선규가 텐트 안에서 졸면 깨우고, 졸면 깨우고 반복이었는데 뭐라고 안 하더라.” -장영남, 박민하를 다시 만난 기분은 어떤가. “민하를 보면서 ‘세월이 이렇게 가고 있구나’를 느꼈다. ‘감기’ 때도 내 딸로 나왔다. 그야말로 성장하는 걸 다 봤다. 장영남은 같이 극단 생활을 오래 해서 너무 편한 관계다. 가족을 만난 정도는 아니어도 너무 반갑다.” -액션신을 위해 준비한 게 있나. “크든 작든 액션이 늘 있었다. 그래서 특별한 연습이 필요 없었다. 차에 매달린 신은 밤새 찍기도 하고 육체적으로 조금 힘들긴 했다.”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이 있다면. “해야 할 가치를 느껴야 하는 듯 하다. ‘공조2’는 재미를 줄 수 있다는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 생각했다. 흥행이 안 될 것 같아도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면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천만 영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언젠가부터 단위가 천만으로 됐는데 ‘나도 천만 배우 좀 해보고 싶어’ 이런 생각을 갖는 배우는 그리 많지 않을 거다. 많이 봐줬으면 좋겠다는 정도. 정말 힘든 숫자 아니냐. 오죽하면 ‘천만에~’ 이런 소리가 있겠나. 하하하.” -영화의 흥행으로 어떤 그림을 만들고 싶나. “코로나 팬데믹이 예비 관객의 성향에 영향을 준 건 사실이다. 극장을 안 가고 OTT를 본다. 대신 잠깐의 현상이었으면 좋겠다. 좋은 작품이 많이 나오고 볼거리가 많이 생겨서 ‘아 그래 영화는 극장이지’ 하도록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 영화는 극장에서 모여봐야 재미있다.” -삶에 변한 점이 있다면. “예전보단 산을 덜 탄다. 일정에 맞춰서 운동하는 편이라 여유가 있을 때만 산을 간다. 산만 계속 타면 한 부위만 쓰게 되기 때문에 수영이나 다른 운동을 번갈아 한다.” -예능 캐릭터 참바다의 복귀는 계획이 없나. “지금은 전혀 없다. 늘 갑자기 연락 와서 몇 월부터 어떠냐고 물어본다. 시간이 안 맞으면 못 하는 거다. 나뿐만 아니라 차승원도 맞아야 하는 거라 정해져 있지 않다.” -‘공조3’가 제작된다면 합류할 의향이 있나. “그때 가서 시나리오를 볼 것 같다. 기분 좋은 이야기가 들려와도 바로 하겠다고 얘기하지 않을 것이다. 3편 시나리오 역시 좋다면 안 할 이유는 없다.” -‘공조2’가 관객들에게 어떻게 전달됐으면 좋겠나. “명절에 먹을 수 있는 식혜와 송편. 맛있고 소화도 잘되는 영화였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도 ‘이 영화 잘 봤어’라며 사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매개체가 됐으면 좋겠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07 08:30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엄정화, 5년만 안방복귀‥짧은 등장에도 존재감

배우 엄정화가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모두의 퀸' 고미란으로 첫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주말극 '우리들의 블루스' 10회에는 유쾌하고 화끈한 엄정화(고미란)의 모습이 가감 없이 드러나는 한편, 30년 지기 절친 이정은(정은희)과 애정을 주고받는 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엄정화는 마사지샵 직원들과 회식 중 술에 취한 채 이정은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다. 직원들에게 30년 지기 절친 이정은을 소개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속옷 바람이라며 놀란 듯한 이정은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해맑게 웃어 보이며 통화를 이어가는 등 장난기 많고 화끈한 고미란의 모습을 그려내며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왜 제주에는 오지 않느냐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는 이정은에게 "내가 너 너무너무 사랑하는 거 알지?"라고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되받아치며 특유의 밝고 능청스러운 모습을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화면 너머 속 이정은을 바라보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모습과 그에게 화답하듯 함께 웃어 보이는 이정은의 모습은 제주 푸릉마을에서 자라고 학창 시절을 함께 보낸 두 사람의 친밀한 관계를 짐작하게 했다. 그러나 시끌벅적한 회식 장소에 있는 엄정화와 지친 일과 후 늘어진 채 집에 있는 이정은. 두 사람의 극과 극 모습은 앞으로 보여줄 스토리에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특히 앞서 공개된 에피소드 티저 영상 속 "은희랑 나랑은 한 몸이야"라고 말하는 엄정화와 "공주 옆에 무수리"라고 관계를 정의하는 이정은의 모습이 공개된 터. 서로 다른 생각을 품은 두 사람의 30년 우정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방영 전부터 엄정화는 물론이고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등 라인업과 많은 이들에게 인생작이 된 드라마를 탄생시킨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은 '우리들의 블루스' 10회에 엄정화가 등장, 후발주자로서 극의 흥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5년 만에 안방극장 귀환을 알렸던 엄정화이기에 짧은 등장에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09 09:39
무비위크

"하루만에 결정"…'싱크홀' 프로참견러 차승원 싱크로율 100%

욕심났던 작품에서 마음껏 뛰어 놀았다. 차승원이 영화 '싱크홀(김지훈 감독)'에서 싱크로율 100%의 생존본능 만랩 프로 참견러 만수로 변신했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 영화다. 차승원은 이번 영화에서 초대형 도심 재난 싱크홀에서 탈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만수 역을 맡아 남다른 생존본능과 유쾌한 에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만수는 하나뿐인 아들을 위해 아침에는 헬스장, 점심에는 사진관, 저녁에는 대리운전까지 병행하며 생계형 쓰리잡을 뛰는 인물. 그는 프로 참견러의 면모를 뽐내며 이웃 주민들과 사사건건 부딪히고, 김성균이 분한 동원과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 싸우는 등 극에 활력을 더한다. 김지훈 감독은 지난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보고회에서 “평소 차승원의 유쾌함이 좋았다. 남을 즐겁게 해주는 유쾌한 캐릭터 만수는 차승원 그 자체였다”라며 완벽한 싱크로율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차승원 또한 “큰 일, 작은 일 할 것 없이 빌라의 모든 것들에 참견한다. 실제 나와도 비슷한 면이 있다”며 프로 참견러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더했다. 감독은 물론 배우 스스로 인정할 정도로 극중 인물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생존본능 만랩 만수가 지하 500m 싱크홀에서 펼칠 고군분투 활약에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김지훈 감독은 '싱크홀' 시나리오를 제안한 바로 다음날 차승원으로부터 캐스팅 수락 전화가 왔다는 사실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차승원은 망설임 없이 '싱크홀'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단점일 수 있는 각 캐릭터의 어떤 지점이 지하 500m 싱크홀 속에서는 서로에게 장점으로 작용한다. 서로 힘과 용기를 주면서 재난 상황을 극복하는 재미가 있었다”라고 전하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까칠한 프로 참견러지만, 싱크홀 재난 상황에서 유쾌함과 긍정의 에너지를 잃지 않고 생존 본능을 발휘하는 만수, 그리고 자신의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차승원의 전매특허 연기는 '싱크홀'의 묘미다. '싱크홀'은 8월 11일 개봉을 준비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06 08:02
무비위크

"제주도 누아르" 아름다워 더 슬픈 '낙원의 밤'

제주도에서 만나는 감성 누아르다. 넷플릭스(Netflix) 영화 '낙원의 밤'이 지난 2일 제주도에서 온라인 제작보고회를 개최, 의미를 더했다.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낙원의 밤'의 주 촬영지이자 주요 배경인 제주도에서 열린 이번 제작보고회에는 제주도의 푸른 바다와 하늘, 야자수 등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내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박훈정 감독과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은 즐거웠던 촬영과 영화에 대한 소회를 모두 풀어놓았다. '낙원의 밤'은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유일하게 초청된 한국 영화로 해외 매체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박훈정 감독은 “전생에 복을 많이 쌓았나 싶었다. 운이 좋았다”, 차승원은 “코로나 상황이 아니었으면 영화제도 즐기고 영화를 보시는 관객의 반응도 확인해보는 기회가 주어졌을 텐데 아쉽다. 그래도 의미 있는 영화제에 초청되어 자긍심과 뿌듯함이 있다”고 아쉬움과 감사함을 동시에 표했다. 박훈정 감독은 영화의 제목을 '낙원의 밤'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낙원은 평화롭고 아름다운 곳인데 그 안에서 벌어지는 비극이 대비가 되니 아이러니도 있고 실제로 누군가에게 아름다운 곳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슬픈 풍경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햇다. 라이벌 조직의 타깃이 되는 태구와 무기상인 삼촌과 제주에서 생활하고 있는 재연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이들의 서사를 깊이 있게 쌓아온 박훈정 감독은" 캐릭터 태구와 배우 엄태구와 이름이 겹친 것은 우연이었다"면서도 "첫 촬영 때 이미 배우들의 캐릭터가 잘 나올 것이라는 게 느껴졌다. 배우들의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거의 완벽에 가깝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엄태구는 9kg를 증량하는 노력을 쏟아부으며 태구로 완벽히 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전여빈은 재연 캐릭터가 영화제에서 '2020 베스트 파이널걸; 등 극찬을 받은 것에 대해 “무심하면서 당당하고 존재 자체로 서 있는 사람이다. 성별과 관계없이 이 이야기를 함께 이끌어나간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태구를 쫓는 북성파의 2인자 마 이사를 ‘재미있는데 무서운’ 캐릭터로 연기한 것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차승원은 “삶이 묻어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누아르에서 이런 캐릭터들이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성이 있는데 그걸 살짝 벗어나면 좋겠다고 감독님과 이야기했고, 감독님이 많이 만들어주셨다”며 마 이사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예고했다. 또 전여빈은 “엄태구는 집중력이 뛰어나고 터질 것 같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인데 곁에 있으니 물들게 되었다. 엄태구 향수가 저에게 와서 저도 좋게 집중할 수 있었다"며 "차승원이 마 이사가 되어 촬영장에 들어오시는 순간 시선이 집중된다. 촬영을 시작하면 완전히 몰입을 하셔서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재치 있는 순간들이 있는데 후배 배우로서 너무 부러웠다"고 회상했다. 엄태구는 "친한 친구를 현장에서 만난 것처럼 현실에서도 촬영장에서도 전여빈 배우와 많은 면에서 잘 맞았던 것 같다"며 서로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제주도에 대한 이야기도 계속됐다. 박훈정 감독은 “누아르는 작품의 톤과 분위기가 굉장히 중요하다. 제주도만큼 제가 원하는 느낌을 낼 수 있는 곳은 제가 아는 한국 내에서 찾기 어려웠다”며 "제주도가 단순히 배경을 넘어 영화 전체 서정성에 큰 기여를 했다"고 꼬집었다. 제작진은 이런 의도에 부합하기 위해 햇빛이 쨍하고 청명한 하늘보다는 해가 지기 시작하는 시간대와 흐린 날을 골라 촬영하며 아름답지만 동시에 슬퍼 보이는 풍광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낙원의 섬에서 캐릭터에게 펼쳐지는 비극에 대해 차승원은 “아름다운 풍광에서 그 이면에 보여지는 암울함이 대비가 되면서 제주도가 주는 톤앤매너가 아이러니하다”고 말했고, 전여빈은 “태구와 재연이 바닷가에서 함께 신발을 벗고 잠깐의 평온을 느끼는 씬이 있다. 잠깐의 평온 속에 있는 동시에 그게 찰나일 것 같아 슬프기도 했다”며 제주도의 낭만적인 배경이 주는 특별한 의미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엄태구는 “신기하고 설레고 궁금하다”, 전여빈은 “'낙원의 밤'이라는 파티를 열고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초대장을 보내는 거니 기쁜 마음으로 즐기시는 모습을 보고 싶다”, 차승원은 “각국의 시청자분들이 공감하는 부분이 많지 않을까 기대 반 궁금증 반이다”, 박훈정 감독은 “배우분들과 스태프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찍었다. 모쪼록 만족스러운 시청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넷플릭스를 통한 190여 개국 공개를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낙원의 밤'은 오는 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0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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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아역 탄생"…'힘내리' 엄채영, 첫날 차승원 애드리브 받아친 똑쟁이

마른 하늘에 천재 아역 맞았다.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이계벽 감독)'에서 차승원과 초보 부녀로 호흡을 맞춘 아역 배우 엄채영이 천재 아역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을 주인공으로 마른하늘에 딸벼락 맞은 철수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최근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제작보고회에 깜짝 등장한 엄채영은 깜찍한 외모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존재감을 빛냈다. 엄채영은 극 중 아빠 철수와의 날벼락 같은 첫 만남부터 함께 무대책 여행을 떠난 초보 부녀의 모습까지 유쾌한 코미디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섬세한 감정 연기와 탁월한 센스로 차승원과 환상의 케미를 자랑한 엄채영은 첫 촬영에서부터 차승원의 애드리브를 받아내며 현장에 있는 배우와 스태프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고. 또한 샛별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기 위해 실제 삭발을 감행하는 연기 열정을 아낌없이 쏟아내기도 했다. 이계벽 감독은 “어리지만 연기자로서의 카리스마가 있다. 주어진 대사대로 하지 않고 그 상황에 맞춰서 차승원 배우와 호흡을 맞추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고 칭찬했다. 차승원 역시 “감정을 캐치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엄채영은 샛별과 아주 싱크로율이 높았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한국 코미디 영화의 부흥기를 이끈 관록의 차승원과 일대일 부녀 케미를 선보일 수 있는 배역을 두고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였다. 최적의 캐스팅을 위해 이계벽 감독이 1차 오디션 지원자들을 전체 재검토할 당시 엄채영의 연기 영상이 제작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엄채영은 영화 '미쓰 와이프', 드라마 '킬잇' '작은 신의 아이들' '추리의 여왕 시즌2'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 왔다.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타고난 센스까지 갖춘 배우 엄채영은 차승원과 함께 좌충우돌 핏줄 케미를 선보이며 올 추석 극장가에 신선한 코미디를 선사할 전망이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추석 시즌 관객들을 만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8.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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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③] '화유기' 오연서, 캐릭터 소화甲…홍자매표 여주 계보 이었다

배우 오연서가 인생 캐릭터를 갱신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능동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진선미의 옷을 완벽하게 소화했다.23일 첫 방송된 tvN '화유기'에서 오연서가 열연을 펼쳤다. 오연서는 극 중 요괴를 볼 수 있는 인간, 삼장 진선미로 분했다.이날 오연서(진선미)는 이승기(손오공)과 우휘(차승원)의 중간에서 뒤얽힌 사연의 중심축을 맡았다.악귀를 보는 능력을 가진 오연서에게 차승원은 오행산에 있는 부채를 가져오길 원했고, 오연서는 그의 말에 따라 오행산에 들어갔다. 부채도 구했지만 이승기의 꾀임에 당해 오생한에 묶여 있던 그를 풀어주고만 것. 게다가 자신을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던 이승기의 이름마저 잊히고 말았다. 오연서는 '화유기'에서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코믹 모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간이지만 악귀를 볼 수 있는 능력을 통해 그들과 공감하는 모습에서 '삼장'이 지녀야만 하는 고민도 연기력으로 커버했다. '화유기' 특유의 판타지에 오연서가 절제된 감성을 표출하면서 이야기에 설득력을 더했다.'화유기'는 홍자매 작가의 손을 거쳐 탄생한 작품이다. 그독안 홍장매는 능동적이면서도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여주인공을 선보였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오연서는 25년 만에 자신의 기억을 빼앗은 이승기를 만났지만, 이름을 기억하는 척했다. 그리고 당당했다. 악귀들 사이에서 여자 삼장으로서 활발한 활약을 예고하는 중요한 장면이기도 했다.오연서는 '화유기' 뿐만 아니라 다른 드라마에서도 능동적인 여자 역할을 맡아 100% 소화했다. 아직 첫회에 불과하지만 '화유기'에서도 인간이지만 악귀를 볼 수 있는 능력을 통해 이를 퇴치하려는 능동적인 여성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또한 이승기와의 러브라인까지 보여줄 예정으로 더욱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기대케 하고 있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첫방①] '화유기' 이승기X오연서, 뒤얽힌 인연에 이 드라마 '햅격' [[첫방②] 이승기, 능글미 장착…'화유기' 손오공 싱크로율 5050% [첫방③] '화유기' 오연서, 캐릭터 소화甲…홍자매표 여주 계보 이었다 2017.12.2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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