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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LG전자, '퓨처 2030 서밋' 개최…6G→AI·우주 기술로 주제 확대

LG전자는 지난 24일 서울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함께 '퓨처 2030 서밋'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LG전자는 지난 2022년부터 KAIST, KRISS와 기술 교류 행사인 6G 그랜드 서밋을 열어왔다. 올해는 AI, 양자 기술, 우주 산업 기술 등으로 주제를 넓혔다.이날 행사에서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김병훈 부사장, 이광형 KAIST 총장, 박연규 KRISS 부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환영사 및 축사를 진행했다. 또 전∙현직 LG전자-KAIST 6G연구센터장 조동호, 홍성철 KAIST 교수, 한국통신학회장 허준 고려대 교수, ORIA 운영위원장 김동구 연세대 교수, 한상욱 한국양자정보학회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및 항공우주청 소속 연구원 등 국가 출연 연구 기관 전문가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기술 발표 및 전시∙시연에 나섰다.KAIST 장영재 교수와 일본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 마사히로 호리베 박사는 기조연설을 맡아 피지컬 AI 기반 제조 산업 생태계 구축과 일본의 퀀텀 전략 및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미래 기술 시연도 진행됐다. LG전자는 주파수 효율을 극대화하는 6G FDR(전 이동통신) 신규 솔루션, P5G 통신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내 수많은 로봇을 끊김 없이 실시간으로 정밀 제어하는 솔루션, 인공위성 등 대기권 밖에서 운영되는 비지상 통신망으로 사막, 산악지대 등 네트워크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에서도 음성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음성통신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KAIST와 KRISS의 AI 반도체 기반 로봇 시연, 로봇 기반 6G 무선 전파 측정 시스템 및 공간 다중 모드 송수신 시연, 양자 컴퓨터 및 양자 컴퓨팅 소재 개발 SW솔루션 전시도 이뤄졌다.김병훈 LG전자 CTO는 "다양한 연구·개발 파트너와의 협력을 지속하며 6G, AI, 양자, 우주 기술 등 미래 핵심 기술에 대한 리더십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26 15:58
프로축구

[오피셜] 포옛과 일한 누스, 파주시민축구단 감독 부임…K리그2에도 외국인 사령탑 뜬다

파주시민축구단이 K리그2 진출을 앞두고 구단 초대 사령탑으로 스페인 출신 제라드 누스(Gerard Nus) 감독을 공식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누스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유소년 코치 출신으로, 과거 거스 포옛 전북 현대 감독 사단의 핵심 브레인으로 활동했다. 누스 감독은 리버풀, 브라이튼, 그리스 국가대표팀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지도자다.1985년생으로 올해 40세인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PRO 라이선스를 보유한 스페인 출신의 젊은 지도자다. 유소년부터 프로 무대까지 단계별로 성장해온 ‘차세대 유럽형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리버풀(2007~2009)에서 지도자로서의 첫발을 내디딘 뒤, 가나 대표팀, 호주 멜버른시티, EPL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전남 드래곤즈, 북동부유나이티드(인도), 엘체 CF, AFC 에스킬스투나(스웨덴) 등 4개 대륙 10여 개 구단과 대표팀에서 지도 경험을 쌓은 국제적 코치 경력을 자랑한다.최근까지는 그리스 대표팀에서 현 전북 감독이자 2025시즌 K리그1 조기 우승을 이끈 포옛 감독의 수석코치로 활동하며 UEFA 네이션스리그 승격을 견인했고, 이후 카타르 알가라파(Al-Gharafa) 유스 디렉터로서 중동에서도 유럽식 육성 시스템을 정착시켰다.이번 선임에 따라 제라드 누스 감독은 스페인 출신 피지컬 코치와 수석코치 등 ‘스페인 사단’을 함께 꾸려 파주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국내 프로축구에서도 강조되고 있는 ‘감독 사단의 체계적 협력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구단의 전략적 결정이다.누스 감독은 “파주는 젊고 에너지 넘치는 도시로 알고 있다. 그 정신을 경기장에서 그대로 보여주고 싶다”며 “선수들이 축구를 즐기며 시민들이 함께 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부임 소감을 전했다.파주시민축구단 구단주 김경일 시장은 “제라드 누스 감독은 세계 여러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차세대 지도자로, 파주시민축구단이 지향하는 젊음·속도·에너지의 구단 철학과 완벽하게 맞닿아 있다”며 “이번 선임을 통해 파주가 한국 축구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파주시민축구단 황보관 단장은 이번 감독 선임 배경에 대해 “김경일 파주시장께서 늘 강조하시는 ‘젊은 구단, 젊은 에너지, 젊은 선수단’의 철학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라며 “누스 감독은 빠르고 유기적인 전술, 그리고 팀 전체의 활력을 불어넣는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라고 설명했다.김희웅 기자 2025.10.22 15:23
산업

코스메카코리아-충북대, 친환경 생촉매 기술로 기능성 화장품 원료 공동 개발

글로벌 화장품 OGM(글로벌 규격 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박은희)가 충북대학교 공업화학과 박준성 교수 연구팀과 함께 친환경 생촉매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기능성 화장품 원료 개발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공동 연구는 대표적인 천연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를 생촉매 공정을 통해 고함량·고효능 원료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항노화와 미백 효능이 강화된 신규 성분을 개발하고, 차세대 고부가가치 기능성 원료로 상용화할 계획이다.현재 연구팀이 개발 중인 ‘하이드록실화 플라보노이드’는 천연 유래 물질로, 비건 생촉매를 활용한 하이드록실화 생물 공정을 통해 유효 성분 함량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공동 연구진은 항노화 및 미백 효능을 in vitro 단계에서 검증한 뒤, 제형 적용 및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실제 효능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후 코스메카코리아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신규 비고시 주성분 허가 취득을 추진한다.연구 수행 과정에서 충북대학교는 생산 반응 조건 최적화와 응용 화합물 설계를, 코스메카코리아는 제형 설계·인체적용성 평가·제품화 전략 수립을 각각 담당한다. 연구는 2026년 9월까지 진행되며, 양 기관은 결과를 토대로 ▲국내외 특허 출원 ▲학술 논문 발표 ▲제품 상용화 등 후속 연구로 이어갈 계획이다.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고효능 친환경 원료의 독자 기술 확보를 넘어 ESG 경영을 실천하는 지속가능 소재 전략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소재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충북대학교 연구팀은 “친환경 공정을 기반으로 한 천연물 유래 기능성 원료의 대량 제조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며 “안전성과 효능이 보증된 원료를 개발해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코스메카코리아는 기존 화학 합성 공정 대신 생촉매 기반 원료를 적용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여왔다. 이번 공동 연구는 이러한 지속가능 기술력을 한층 고도화하며,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 속에서 ESG 리더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지영 기자 2025.10.14 10:43
스포츠일반

대통령배‧그랑프리…2025년 챔피언 결정되는 빅매치, 미리보는 4분기 대상경주

한국마사회가 추석 연휴를 지나며 가을 경마 시즌의 분위기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초가을의 청명한 날씨 속 렛츠런파크는 남은 4분기에도 경마라는 스포츠가 가진 감동을 선사할 준비가 한창이다.한국마사회는 매년 40여 회의 '대상경주'를 개최하고 있는데, 연간 약 1700회 시행되는 일반 경주와 달리 대상경주는 수득 상금과 승점이 높아 연도대표마 선정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또한 은퇴 후 씨수말 데뷔 시 '몸값'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최고의 경주마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접전을 펼친다.올해 최우수 국산 3세마와 스테이어, 스프린터 시리즈의 승자는 정해진 가운데, 이제 남은 4분기엔 연도 대표마를 결정하는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의 무대와 차세대 스타 발굴 무대가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10월 19일 열리는 '대통령배(G1)'와 11월 30일 한 해를 마무리하는 '그랑프리(G1)', 그리고 최우수 2세마를 발굴하는 쥬버나일 시리즈가 그 주인공이다.과거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대통령배' 정상에 오른 '트리플나인'은 전설로 남았으며, 한국 경마 최고의 영예인 '그랑프리'는 1980년대 '포경선'을 시작으로 '동반의강자', '감동의바다', '위너스맨' 등 수많은 명마를 탄생시켰다. '그랑프리'는 최장거리 2300m를 달리며 마지막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극적인 반전이 펼쳐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는 작년 '대통령배'와 '그랑프리' 2관왕에 오른 '글로벌히트'의 연속 우승 도전과 그를 저지할 강력한 도전자들의 흥미진진한 대결 구도가 예상된다.또한 미래의 챔피언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쥬버나일' 시리즈 2관문 '농협중앙회장배‧강서구청장배'와 3관문 '브리더스컵 루키'도 주목할 만하다. 장차 주요 대상경주를 제패할 유망주를 발굴하는 재미가 쏠쏠한 경주다.대통령배(G1) - 10월 19일대통령배는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의 핵심 경주다. 2024년에는 '글로벌히트'가 이 대회를 제패하며 대미를 장식한 바 있다. 그간 컨디션 난조로 코리아컵에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올해도 여전히 '글로벌히트'가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다. 'KRA컵 클래식'에서 '글로벌히트'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석세스백파' 역시 정상 등극 가능성을 품은 강력한 전력이다.현재 '글로벌히트', '석세스백파', '마이드림데이', '용암세상', '스피드영' 등이 출전등록을 한 상태로, 이미 실적이 입증된 '글로벌히트'의 선전 여부와 상대 마필들의 변수 개입 가능성이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그랑프리(G1) – 11월 30일한국 경마 최고의 영예로 꼽히는 그랑프리는 2300m 장거리 레이스로, 강한 지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이 승부를 가른다. 역대 우승자 명단에는 '포경선', '동반의강자', '위너스맨' 등이 이름을 올리며 전설로 남았다. 그랑프리 역시 대통령배와 마찬가지로 '글로벌히트'가 우승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경마 팬들은 2025년 마지막 챔피언의 자리를 누가 차지할지 큰 기대를 걸고 있다. KRA스프린트(L) – 11월 30일올해 신설된 1200m 단거리 대상경주 'KRA스프린트'는 지난해까지 4분기 단거리 경주가 2세마 경주뿐이었으나 올해부로 3세 이상 경주마를 위한 단거리 경주가 추가됐다. 'KRA스프린트@서울'과 'KRA스프린트@영남'이 그랑프리와 같은 날 각각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된다. 레이팅 80 이하(2등급 이하) 경주마만 출전할 수 있어 올해 단거리 시리즈를 석권한 '빈체로카발로'의 뒤를 이을 뉴페이스 단거리 강자의 등장이 기대된다.'쥬버나일 시리즈' 농협중앙회장배‧김해시장배(L)·브리더스컵 루키(G2) – 10월 19일·11월 23일우수한 2세 유망주를 가려내는 쥬버나일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인 농협중앙회장배‧김해시장배와 세 번째 관문인 브리더스컵 루키도 가을 시즌의 또 다른 볼거리다. 농협중앙회장배와 김해시장배는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경에서 각각 치러지지만, 브리더스컵 루키는 두 경마장의 경주마들이 부경에서 한데 모여 승부를 펼친다.'무제한급'과 '와일드파크'가 각각 1관문인 문화일보배(서울)와 강서구청장배(부경)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만큼, 2관문과 3관문에서도 큰 기대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팬들은 내년 트리플크라운을 꿈꾸는 2세 유망주들의 접전을 기대하고 있다.2025년 4분기를 수놓을 대상경주 일정과 상세 정보는 한국마사회 경마 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특히 10월 19일과 11월 30일 렛츠런파크 서울에는 하루에 2개의 대상경주가 개최돼 평소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박진감 넘치는 경주가 펼쳐질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10.10 06:47
스포츠일반

화려한 외모+압도적 실력! 피에트리니, 팬심을 뒤흔들다 [AI 스포츠]

이탈리아 배구 대표팀과 Vero Volley Milano 소속의 엘레나 피에트리니(25)는 2025~26시즌 개막과 함께 유럽 배구계에서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190cm의 장신 아웃사이드 히터인 피에트리니는 9월 이탈리아 컵과 개막전을 통해 팀의 주전 공격수로 맹활약 중이며, 힘 있는 스파이크와 안정적인 리시브를 바탕으로 팀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2025~26시즌 개막전에서 피에트리니는 소속팀 Vero Volley Milano의 선발 라인업으로 출전하며, 세트마다 10점 이상을 올리는 등 부상 복귀 후 최상의 경기력을 과시했다. 적극적인 네트 플레이와 수비 시도 역시 팀 내 최다 수준이며, 중요한 순간마다 팀의 리드 득점을 책임졌다. 현지 매체와 팬들은 "이탈리아 배구계의 차세대 에이스", "완성형 윙스파이커"라는 평가를 덧붙이고 있다.국가대표로도 핵심 자원을 맡고 있는 피에트리니는 이미 2017년 U18 세계선수권 MVP, 2019년 VNL 본선에서 대표팀 내 최다득점, 유럽선수권 준우승, 그리고 각종 국제대회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2025년 9월 국제대회에서도 위기마다 주요 득점과 리시브에서 큰 역할을 했다.최근 피에트리니의 소셜미디어 활동 또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코트 밖에서의 자연스러운 미모와 스포티한 모습, 다양한 경기 및 일상 사진, 그리고 화보 촬영 현장이 연이어 공개되고 있다. 트레이닝복, 올블랙 의상, 경기 공식 유니폼 등 각각의 사진마다 독보적인 분위기와 건강미를 선보이며, 유럽뿐 아니라 국내외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팬들은 "모델인가 선수인가", "미모와 실력 모두 완벽하다"는 댓글을 남기고 있으며, 스포츠 브랜드들의 러브콜과 미디어 인터뷰도 계속되고 있다. 소속팀과 대표팀은 피에트리니의 활약을 앞세워 이번 시즌 높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경기력뿐 아니라 태도와 멘탈 관리 등 다방면에서 '롤모델'로 떠오른 피에트리니는 2025~26시즌 이탈리아와 유럽 여자배구의 주역으로 손꼽히고 있다.엘레나 피에트리니는 2025~26시즌 이탈리아 V리그와 국제무대에서 실력, 외모, 리더십 모두를 인정받으며 새 역사에 도전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9.29 10:20
산업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2025 아시아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3위 선정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글로벌 직장 문화 평가 기관인 Great Place to Work®(GPTW)가 발표한 ‘2025 아시아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대기업 부문에서 3위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메리어트가 ‘사람을 최우선으로’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직원이 존중받고 가치 있게 느낄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해온 노력을 입증하는 결과다.이번 순위는 중화권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9개국인 한국, 인도,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스리랑카 및 베트남 지역 직원을 대상으로 한 신뢰 지수 설문 결과를 종합해 산정됐다.메리어트는 아시아 태평양 내 여러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대기업 부문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1위에 선정되었고, 인도네시아에서는 3위, 필리핀과 스리랑카는 첫 시도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한국, 호주, 인도,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8개 시장은 2년 연속 인증을 유지하며 그 입지를 강화했다.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중화권 제외 아시아 태평양 대표, 라지브 메논은 “이번 성과는 우리가 ‘사람을 최우선으로 할 때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는다’는 믿음을 반영한 것이다”라며, “올해의 성과는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이다. 우리는 기회를 창출하고, 커리어를 개발하며, 차세대 호스피털리티 리더를 양성하는 여정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25 15:30
생활문화

아시아 첫 멕시칸 미슐랭 스타에 아미 홀린 K젤라토까지 [2025 K-브랜딩 컨퍼런스]

전 세계인을 홀린 한국인의 입맛이 이제는 현지 문화까지 관통하고 있다. 단순히 맛보는 음식을 넘어 역사를 이해하고 팬덤을 품는 트렌드로 거듭나고 있다.‘2025 K-브랜딩 컨퍼런스’가 한국을 대표할 차세대 ‘F&B’ 브랜드를 이끄는 젊은 리더들의 글로벌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진우범 코리아 타코왕 대표는 ‘문화의 본질을 이해하고 확장해 새로운 본질을 만드는 것. 전통과 본질의 확장이 근본적 성장 방향“이라고 강조했다.진 대표는 처음에 한국식으로 변형된 멕시코 음식을 하나의 문화로 제대로 소개하자는 목표를 설정했다. 직접 만든 옥수수 또띠아 기반의 멕시코 음식점을 서울 성수동에 안착시킨 뒤 신당동 중앙시장에 또 다른 식당을 열었다.길거리 음식은 위생이 나쁘고 싸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즐기는 일상적인 멕시코 타코를 선보여 5평 남짓한 공간에서 월평균 4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어 멕시코식 해산물 음식의 니즈를 파악해 가볍게 찾아가는 술집 콘셉트의 식당으로 브랜드를 확장했다.이 과정에서 진 대표는 멕시코 음식으로 미슐랭 스타를 받은 20여 명 중 유일한 아시아 셰프에 이름을 올렸다. 회사는 매년 2배 이상의 성장을 거듭하며 올해 25억~3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진 대표는 다시 타코의 나라로 눈을 돌렸다. 이번에는 멕시코에 한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을 오픈한다. 그는 ”우리 문화와 전통을 지구 반대편의 공간과 식재료, 문화와 결합하면 한식의 경계선을 넓힐 것이라 믿는다“며 ”아름다운 한식과 비옥한 멕시코의 땅과 제조업 강점을 이용해 새로운 한식을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종 우향우·블루폴라 대표는 K팝 ’팬덤‘ 덕을 톡톡히 봤다. 당초 김 대표는 이탈리아에서 경험한 젤라토(아이스크림)에 실망해 ’K‘를 붙인 브랜드를 직접 론칭했다.그런데 BTS의 멤버 뷔가 김 대표 브랜드의 아포가토를 극찬하면서 미국, 호주, 필리핀 등 해외로 매장을 확장했다.김 대표는 ”음식에 대한 진정성과 팬들과의 소통이 만났을 때 작은 장소에서도 역사가 이뤄지는 게 K팝이고 K컬처“라며 ”지금까지 받은 사랑을 아미(BTS 팬덤)와 나누는 꿈을 꾸고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24 17:02
스포츠일반

[경륜] '경륜 8학군' 동서울팀, 왕좌 탈환 향해 시동

상반기 '경륜 8학군' 위상에 걸맞지 않은 성적은 냈던 동서울팀이 후반기 반등을 노린다. 동서울팀은 지난 2월 열린 대상 경륜에서 특선급 선수 전원 예선과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5월 대상 경륜에서도 간판선수이자 슈퍼특선 전원규(23기)가 결승선에 올랐지만 6위에 그쳤다. 6월 KCYCLE 왕중왕전도 결승전 진출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이후 주축 선수 중 한 명이었던 정해민(22기)이 수성팀으로 이적했고, 전원규는 슈퍼특선에서 특선으로 강급됐다. 위기에 빠진 동서울팀은 지부장을 정하늘(21기)로 교체하며 분위기 쇄신을 노렸다. 새 리더 정하늘은 경북 영주 소재 경륜훈련원에서 열린 전지훈련부터 동서울팀을 이끌었다. 그는 훈련장에 가장 먼저 나와 훈련을 주도했고, 실전 경주에서도 선행·젖히기 등 과감한 자력 승부를 몸소 실천하며 후배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다. 정하늘은 "선배들이 먼저 땀을 흘려야 후배가 따라온다. 자력으로 길을 열어가는 경주를 펼쳐 동서울팀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젊은 선수들은 동서울팀 반등을 이끌 동력이다. 대표 선수는 28기 원준오다. 지난 5일 부상에서 복귀한 그는 이후 출전한 6번 경주 중 5번 2위에 오르며 연대율 90%를 기록했다. 4번은 선행 전법을 통해 입상했다. 소극적인 경기 운영이 단점으로 평가받던 그였기에 괄목할 변화였다. 원준오는 "최강 5인방(슈퍼특선) 반열에 오르기 위해서는 강자들에게 인정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 선행 강공과 자력 승부에 집중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원준오뿐 아니라 박경호(27기)와 임재연(28)도 기대감을 주고 있다. 특히 박경호는 선행뿐 아니라 젖히기·마크·추입까지 두루 해내며 다양한 승부 전략을 보여줬다.신인 정윤혁·김정우·김태완(이상 29기)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세 선수 모두 우수급에서 경쟁력을 증명해 이변이 없다면 2026년 특선급 승급이 유력하다. 특히 허리 부상을 털고 일어선 정윤혁은 7월 이후 경주마다 좋은 성적으로 내며 동서울팀 차세대 주자로 급부상했다.슈퍼특선급에서 밀려난 전원규는 자전거 차체 교체로 재도약을 준비하며 분투하고 있다. 다른 베테랑 신은섭(18기)도 팀의 '정신적 리더'로 중심을 잡고 있다. 조영환(22기)과 김희준(22기)도 부상에서 회복한 뒤 경기력이 좋아졌다. 예상지 최강경륜 설경석 편집장은 "팀 분위기가 재정비되고,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가 더해진다면 연말 그랑프리에서 동서울팀이 활약할 가능성도 충분하다"라고 평가했다. 왕좌 탈환을 위해 준비 태세를 갖춘 동서울팀이 김포팀·수성팀을 견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희수 기자 2025.09.24 11:00
해외축구

3연속 여왕의 대관식! 아이타나 본마티, 세계는 그녀의 시대 [AI 스포츠]

세계 여자 축구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른 아이타나 본마티가 23일(한국시간) 2025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전 세계 팬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스페인 국가대표이자 FC 바르셀로나 페메니의 핵심 미드필더인 그녀는 이미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월드컵 제패를 동시에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본마티는 경기장 위에서의 지능적인 플레이, 흔들림 없는 경기 운영 능력, 그리고 압도적인 활동량으로 주목받아 왔다. 하지만 이번 발롱도르 수상은 단순히 축구 실력만의 결과가 아니다. 그녀는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팬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160cm대의 아담하면서도 탄탄한 체격은 빠른 스텝과 민첩성을 극대화해, 여성이 가질 수 있는 축구적 장점을 완벽히 보여 준다. 또한 건강미 넘치는 몸매와 세련된 외모는 경기장 밖에서도 그녀를 주목받게 하는 요인이다. 많은 이들이 “그녀는 운동선수이자 패셔니스타”라고 평가할 만큼, 본마티는 스포츠와 스타일을 동시에 겸비한 인물이다.특히 이번 발롱도르 수상은 스페인 여자 축구의 위상 자체를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리케 마르틴스와 알렉시아 푸테야스 같은 스타들이 주목받았지만, 이제 본마티가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 그녀는 월드컵에서 팀을 결승으로 이끌며 경기당 평균 90%가 넘는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고,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FIFA와 다양한 언론들이 “중원의 지배자”라 평가한 것도 무리가 아니다.팬들의 관심은 경기장 밖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본마티는 인터뷰에서 늘 자기 철학을 강조하며, “나는 팀의 승리를 중시한다”고 밝혔다. 강인한 정신력과 자신감 넘치는 태도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동시에 SNS에 공개되는 그녀의 사복 스타일과 자연스럽고 세련된 미모는 젊은 팬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예술적 감각을 지닌 듯한 패션 감각, 꾸밈없이 자신을 표현하는 솔직한 태도는 세계적인 스타로서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킨다. 국제 축구계 역시 본마티의 행보에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영국의 한 스포츠 전문 매체는 그녀를 두고 “현대 여자 축구의 전형을 구현한 선수”라고 평가했으며, 프랑스 언론은 “그라운드 안팎을 아우른 새로운 축구 여왕의 탄생”이라고 표현했다. 이런 배경 속에서 발롱도르 수상은 단순히 개인적 영광이 아니라, 세계 여자 축구의 발전을 알리는 상징적 사건이 되었다.본마티의 발롱도르 수상은 앞으로도 수많은 기록과 함께 길이 회자될 것이다. 실력과 아름다움, 정신적인 리더십을 겸비한 그녀는 이미 차세대 여성 스포츠 아이콘으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본마티는 지난 시즌 공식전 44경기를 뛰며 15골을 넣었고, 2024~25 여자 UCL에서도 11경기에 출전해 4골 5도움을 달성하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9.23 08:56
예능

투어스 신유·앤팀 의주, ‘인기가요’ 새 MC 발탁 [공식]

SBS ‘인기가요’가 새 MC 조합을 확정했다.22일 ‘인기가요’ 제작진에 따르면 투어스의 신유와 앤팀의 의주가 새 MC로 합류, 기존 MC 아이브 이서와 함께 ‘인기가요’를 이끌 예정이다.신유는 지난해 ‘인기가요’ 스페셜 MC로 나섰을 당시 철저한 준비성과 뛰어난 순발력으로 생방송을 매끄럽게 진행하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인기가요’의 웹 콘텐츠 ‘매점가요’에서 ‘MC 알바신유’로 활약하며 의욕적인 진행과 엉뚱한 매력까지 발산, 제작진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함께 호흡을 맞추게 될 의주는 일본에서 이미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글로벌 팬덤을 형성한 앤팀의 리더다. 한국 정식 데뷔를 앞두고 ‘인기가요’를 통해 꾸준히 무대에 섰던 의주는 늘 밝은 에너지와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팀을 이끄는 통솔력과 무대 장악력이 돋보이는 의주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신선한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기존 MC 이서는 신유, 의주와 새로운 3MC 호흡을 예고했다. 지난 1년 5개월간 안정감 있는 진행으로 무대를 이끌어온 이서는 새 파트너들과 만나 더욱 다채로운 3MC 케미스트리를 완성할 예정이다.‘인기가요’ 제작진은 “첫사랑 비주얼을 자랑하는 신유와 의주가 ‘차세대 리더즈’로서 새로운 시너지를 보여줄 것”이라며 “이서와 함께 만들어갈 세 사람의 신선한 매력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아이브 이서, 투어스 신유, 앤팀 의주가 함께하는 새로운 SBS ‘인기가요’는 오는 10월 중 첫 선을 보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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