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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집살이’ 이봉원, ‘♥박미선’ 아닌 의문의 여성과 다정히 대화 (‘동상이몽2’)

‘개그맨’이자 ‘요식업 CEO’로 활동 중인 방송인 이봉원이 약 1년 만에 다양한 소식으로 컴백한다.4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7년째 각집살이 중인 이봉원♥박미선 부부가 드디어 동상이몽에 최초 동반 출연을 예고하며 반가운 소식을 전한다. 이날 ‘개그맨의 대부’ 이봉원은 데뷔 40주년을 맞아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이봉원은 전유성, 최양락, 김학래, 김준호 등 레전드 개그맨 선후배들을 총집합시킨 것은 물론, “아내와의 투샷 기대해도 좋다”라며 박미선의 출연을 예고한다. 박미선 역시 ‘40주년 공연’을 앞둔 남편 이봉원을 위해 예상치 못한 내조를 준비한다. 이에 MC들은 “박미선 씨를 이렇게 본다”, “이 정도면 같이 공연한 거다”며 박미선의 특별 내조에 감탄했다는 후문. 그러나, 박미선의 특별 내조를 받은 이봉원의 각집살이 ‘반전 일상’이 공개된다. 그가 아침부터 아내가 아닌, 의문의 여성(?)과 다정히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된 것. 이봉원은 그녀에게 “모르는 게 없고, 똑똑하다”라며 스스럼없이 본인의 고민을 털어놓았고, 그녀 또한 “모든 게 완벽할 필요는 없다”며 이봉원을 진심으로 위로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그래도 박미선 씨랑 얘기하는 게 낫지 않냐”라며 만류하기 시작했는데. 그러나 이봉원은 “박미선 씨 바쁘다”며 아랑곳하지 않고 의문의 여성과 대화를 이어가 모두를 경악에 빠트렸단 후문. 과연 박미선 대신 ‘혼자남 대부’ 이봉원의 곁을 지키고 있는 여성의 정체는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된다.한편, 개그맨이자 ‘요식업 CEO’로도 활동 중인 이봉원의 또 다른 새로운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대형 백화점 내에 최대 규모로 ‘짬뽕집 3호점’이 새로 오픈한 것. 이봉원은 오랜 시간 웍질을 한 탓에 척추전방전위증 진단을 받으면서도 짬뽕집을 2호점까지 열심히 운영을 해온 바 있다. 3호점 역시 오픈 첫날부터 손님들의 행렬이 이어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지만, 순조로운 시작과 달리 주문 및 계산 실수 등 역대급 위기들이 연달아 발생한다. 급기야 손님들의 컴플레인까지 걸리며 ‘짬뽕집 사장’ 이봉원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과연 이봉원의 ‘짬뽕집 3호점’ 오픈 첫날은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이봉원의 다사다난한 ‘짬뽕집 3호점’ 오픈 첫날 현장은 4일 오후 10시 10분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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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3세' 13人 원캐스트…황정민 "양질의 공연 만들고파"

4년만에 화려한 귀환을 예고한다. 연극 '리차드3세' 측은 1일 탄탄한 정통연극의 매력을 선보일 화려한 라인업, 원캐스트 13인의 주역을 공개했다. '오이디푸스' 이후 오랜만에 연극배우로 돌아온 황정민이 100분간 쏟아내는 피의 군주 리차드의 광기어린 열연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초연을 뛰어넘는 새로운 라인업에도 관심이 쏠린다. 황정민은 선천적으로 기형인 신체 결함에도 불구하고 콤플렉스를 뛰어넘는 뛰어난 언변과 권모술수, 유머감각, 탁월한 리더십으로 경쟁구도의 친족들과 가신들을 모두 숙청하고 권력의 중심에 서는 악인 리차드3세로 열연한다. 황정민은 “시대를 막론하고 명작은 보는 이들이나 만드는 이들 모두에게 깊은 울림과 에너지를 전달한다. 많은 분들이 쉽게 접하고 연극과 예술을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양질의 좋은 공연을 만들고 싶었다. '리차드3세’는 그러한 편견을 깰 가장 적합하고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극단 목화 출신으로 연기경력 27년차 베테랑이자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히트작마다 이름을 올리고 있는 변신의 귀재 장영남은 ‘엘렉트라’ 이후 오랜만에 연극무대로 돌아온다. 리차드3세의 형수이자 피로 얼룩진 권력 쟁탈전에서 리차드3세와 경쟁구도를 팽팽히 이루며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장영남은 “개인적으로 ’리차드3세’는 연이 깊은 작품이다. 2004년 앤 역으로 출연한 바 있고, 17년이 지나 이제는 엘리자베스 역으로 출연하게 되었으니 감회가 새롭다. 오랜만의 무대를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드라마 '마우스'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 1, 2' 등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윤서현은 리차드3세의 친형이자 요크가의 황제 에드워드4세로 변신한다. 그간 수많은 드라마를 통해 친근한 이미지의 감초연기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그가 새로운 변신을 준비하고 있는 것. 윤서현은 "오랜만에 무대에 오르게 되어 유독 설레인다. 고대하던 셰익스피어작이기 때문인 것 같다. 지금 이 진심이 객석에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모든 걸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오이디푸스' '리차드3세' 초연 무대를 통해 평단의 찬사를 받은 국립창극단 출신 정은혜는 요크가와 리차드3세에 의해 가문이 몰락 당하고 미치광이로 전락한 마가렛 왕비 역을 맡았다. 국악인이자 연극배우로 강한 개성과 매력을 자랑하는 정은혜는 셰익스피어가 창조한 비극의 장을 더욱 장엄하게 만들 예정이다. 정은혜는 “처절했던 한 인간의 결핍을 외면했던 우리에게 셰익스피어는 ‘리차드3세’를 통해 이야기해주고 있다. 오랜만에 다시 무대가 올라오는 만큼 우리가 외면한 것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 것 같아 감사하고 최선을 다해 무대를 준비하겠다"고 단언했다. 탄탄한 연기력과 아름다운 마스크로 많은 공연에서 히로인으로 활약하며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 임강희는 극 중 남편과 시아버지를 죽이고 가문을 몰락시킨 원수 리차드3세를 증오하지만 음모와 유혹에 넘어가 철저하게 이용당하고 파멸의 길로 들어서는 미망인 앤으로 분한다. 임강희는 “너무나 좋아하고 존경하는 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행복하다. 어려운 시기에 공연장을 찾아주시는 관객분들에게 좋은 공연으로 에너지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공연계에서 묵직한 존재감과 강렬한 카리스마로 작품마다 극의 몰입을 절정으로 이끄는 박인배는 리차드3세의 온갖 악행을 실행하는 집행자이자 권력가의 옆에 서서 지휘할 줄 아는 영리한 심복 버킹엄 공작을 연기한다. '빨래' '난타' '짬뽕' 등 여러 공연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무대 디테일로 사랑받은 서성종은 리차드3세의 탐욕을 충족시키고 악행을 도와 권력암투의 피바람을 증폭시키는 시장, 리버스 외 다양한 배역으로 출연해 극의 긴장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초연무대를 빛냈던 이갑선, 김병희, 김재형과 새로이 합류한 이은석, 석민기, 김도진 등이 함께 원캐스트로 열연할 예정이다. 2022년 예술의전당 무대의 첫 포문을 열 '리차드3세'는 2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0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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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록, 자가격리→확진…연예계 코로나19 경계령

연예계에 코로나19 경계령이 내려졌다. 지난해 3차 대유행 때 연예계에 불어닥친 코로나19 위기는 예능과 드라마 판 전반으로 번졌다. 연극 '짬뽕, 소'에 출연하며 호흡을 맞췄던 배우 서성종·허동원·김원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이들이 출연한 드라마는 촬영 중단, 접촉이 있었던 출연진과 스태프들의 코로나19 검사가 이뤄졌다. 예능에선 가수 이찬원의 무증상 코로나19 확진으로 비상 사태를 맞은 바 있다. 다행스럽게도 추가적인 연예인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안정 국면에 접어든 듯 보였다. 안심도 잠시, 올해 4차 대유행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4월 공연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진자가 늘고 있다. 배우 권혁수·손준호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권혁수와 접촉한 사람 중 추가 확진자는 없었고, 손준호와 접촉했던 전 프로골퍼 박세리는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배우 변정수도 코로나19 발현으로 현재 치료 중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확진자가 늘고 있는 모습이다. 확진자 손준호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었던 배우 신성록이 지난 24일 음성으로 나왔으나 컨디션 난조로 재검을 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4일 만에 결과가 바뀌었다. 뮤지컬 '드라큘라'에 함께 출연하는 전동석과 강태을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아 '드라큘라' 측은 그야말로 비상 사태다. 5월 개막을 앞뒀으나 주연 배우 4명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위기를 맞았다. SBS '집사부일체' 측은 신성록을 제외한 멤버들과 예정된 녹화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배우 조향기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송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JTBC '알짜왕' 녹화에 함께 참여한 방송인 박지윤도 코로나19 검사에 들어갔다. 제작진과 박지윤 모두 음성으로 나와 안도하게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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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파이터' 국악인 박애리, 한복 대신 새빨간 드레스 '파격 변신'

'트롯파이터' 국악 여왕 박애리가 파격 변신을 선보인다. 오는 30일(수) 방송되는 MBN '트롯파이터' 2회에서는 '국보급 소리꾼' 박애리가 1패를 기록한 '완판기획'을 지원 사격한다. 지난주 첫 방송된 '트롯파이터'는 김창열과 박세욱이 각각 기획사 '짬뽕레코드', '완판기획'를 설립, 매주 새로운 연예인, 셀럽 등을 섭외하는 '캐스팅 전쟁'을 선포했다. 매 무대 펼쳐지는 스타들의 개성 가득한 트로트 공연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방송에는 명창 박애리가 그동안 보지 못했던 파격 비주얼로 등장해, '트롯파이터' 현장을 뒤집어 놓는다. 박애리는 국악인 하면 떠오르는 쪽진 머리와 한복 대신, 새빨간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모두의 관심을 받았다는 후문. 이번 변신에 대해 박애리는 "이렇게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을 일이 거의 없었다. 머리도 풀어봤다"며 쑥스럽게 소감을 남겼다고. 이어 박애리는 가녀린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성량과 특유의 구성진 목소리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트로트까지 완벽 소화한 박애리의 고혹적인 무대에 극찬이 쏟아졌다고. 이만기는 "목이 탁 트였다. 태평양 같다"고 넋을 놓고 바라봤다고 해, 과연 그 무대가 어땠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뿐만 아니라, 박애리는 특별한 지원군과 함께 '찐 케미'가 느껴지는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그 누구도 결코 따라잡을 수 없는 이들의 케미와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무대에 상대팀 '짬뽕레코드'도 바짝 긴장했다. 과연 박애리와 함께 무대를 꾸민 특별 지원군은 누구일까. 국악을 품은 트로트로 새 장르를 열 박애리의 파격 무대는 오는 30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BN '트롯파이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2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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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산, "전원 코로나 검사 후 자가격리 중, 안타까워"

연극 '짬뽕', '소' 등의 공연을 진행했던 극단 산이 확진자 발생에 입장을 전했다. 20일 극단 산 측은 공식 SNS를 통해 "19일 공연 참여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여 참여진 전원 코로나 검사 후 자가격리 중이다"라면서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공연을 이어왔지만 안탁까운 상황이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극단에 따르면 현재까기 검사 결과 총 41명의 참여진 중 15명의 확진자와 7명의 음성 판정, 19명이 검사대기 및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확진자는 방역당국의 지시에 따라 이송 후 추가 검사를 진행 예정이며, 나머지 인원은 자가격리 하며 당국의 지침에 따라 상태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 더이상 확산이 없도록 힘쓰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단 측은 연습실(대학로, 한성대입구역)과 극장(한성대입구역)을 모두 닫았고 관할 방역관리소에 관련 내용을 인계했다면서 "뜻하지 않은 상황에 대해 문화예술계는 물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2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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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윅' 오늘(20일) 공연 긴급취소 "서범석 코로나19 검사"[공식]

뮤지컬 '루드윅' 공연이 긴급 취소됐다.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이하 루드윅)' 제작사 과수원 뮤지컬 컴퍼니 측은 20일 공식 SNS를 통해 '루드윅 역으로 출연 중인 서범석 배우가 만난 지인의 근무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되어 금일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서범석 배우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범석 배우는 이후 뮤지컬 '루드윅' 출연 배우 및 스태프와 접촉하지 않았으며 TOM 1관에 출입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또 '취소된 공연과 관련해 순차적으로 전화를 드릴 예정이며 차후 서범석의 공연 회차 스케줄과 관련해 빠르게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정 구역으로 버텨냈던 연예계는 서성종, 허동원, 김원해 등 배우들을 비롯해 밀접촉 스태프들의 확진으로 비상이 걸렸다. 특히 세 배우가 함께 출연하는 '짬뽕' 공연은 20일 오후까지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타 공연 계획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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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해·허동원·서성종 코로나19 확진 연극 '짬뽕' 측 "15명 확진"[전문]

김원해, 허동원, 서성종 모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극단 측은 검사 후 결과를 공유했다. 현재까지 15명이 확진, 7명 음성, 19명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극단 산 측은 20일 "공연 참여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참여진 전원 코로나 검사 후 자가격리 중입니다. 확진자 발생 사실 확인과 동시에 방역당국에 극단 동선과 리스트를 공유했고 접촉자 모두 검사 후 자가격리를 하며 대기 중이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검사 결과 총 39명의 참여진 중 15명의 확진자와 7명의 음성 판정, 19명이 검사대기 및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 극단 측은 "현재 확진자는 방역당국의 지시에 따라 이송 후 추가 검사를 진행 예정이며, 나머지 인원은 자가격리 하며 당국의 지침에 따라 상태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극 '짬뽕'에 출연 중이었던 배우들은 드라마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었기에 방송가로 번졌다.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성종은 KBS 2TV '그놈이 그놈이다',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허동원은 KBS 2TV 새 수목극 '도도솔솔라라솔' 촬영에 참여하고 있었다. 두 드라마 모두 촬영이 중단된 상태다. 허동원과 밀접하게 촬영했던 배우 서이숙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여파로 tvN 새 드라마 '스타트업'의 촬영도 중단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는 연극 '짬뽕'을 공연 중이었던 극단 산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극단산입니다. 8월 19일 공연 참여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여 참여진 전원 코로나 검사 후 자가격리 중입니다. 오늘 코로나 검사결과가 일부 나와 극단의 상황을 공유드립니다. 19일 확진자 발생 사실 확인과 동시에 방역당국에 극단 동선과 리스트를 공유했고 접촉자 모두 검사 후 자가격리를 하며 대기 중이었습니다. 현재까지 검사 결과 총 39명의 참여진 중 15명의 확진자와 7명의 음성 판정, 19명이 검사대기 및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 확진자는 방역당국의 지시에 따라 이송 후 추가 검사를 진행 예정이며, 나머지 인원은 자가격리 하며 당국의 지침에 따라 상태를 보고 있습니다. 2020.08.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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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성종 코로나19 확진에 연극 '짬뽕' 공연 중단

KBS 2TV 월화극 '그놈이 그놈이다'에 출연 중인 배우 서성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그가 출연 예정이었던 연극 '짬뽕'의 공연이 중단됐다. 19일 극단 산은 공식 SNS를 통해 '금일부터 공연을 진행하려 했으나, 출연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으로써 부득이하게 공연 중단 및 취소를 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공연에 기대하시고 예매하신 분들께 아쉬움과 불편을 끼쳐드려 깊은 사과의 말씀드리다'고 밝혔다. 이미 예매된 티켓은 환불될 예정이다. 서성종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그놈이 그놈이다' 팀도 비상이 걸린 상황. '그놈이 그놈이다' 관계자는 "촬영을 취소했고 동선이 겹치는 사람은 자가격리 및 검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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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POOL&PARTY' 컨셉 여름 휴가 패키지 출시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는 다가오는 여름 시즌 ‘POOL&PARTY’를 컨셉으로 고객들을 맞이한다. 섭지코지 자연 속에서 성산 일출봉과 신양해변을 바라보며 시원하게 즐기는 야외풀(Pool)과 푸른 밤을 수 놓는 별빛 아래 아름다운 음악 선율이 흐르는 모들 가든(Party)이 마련되어 있어 올여름 섭지코지에서 낭만적인 여름밤을 보낼 수 있다. 야외풀에 마련된 풀사이드 바는 휘닉스 제주만의 특별한 감성을 담았다. 마치 동남아 휴양지를 연상케 하는 청량한 풍경과 함께 물놀이하며순살치킨, 마르게리타 피자, 랍스타 짬뽕, 차돌 매콤 떡볶이 등의 다양한 메뉴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올여름 밤 탁 트인 공간에서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맥주를 마실 수 있도록 조성한 모들 가든에서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JTBC 예능 프로그램 ‘비긴어게인3’의 라이브 공연 무대 모음 영상을 감상하며 프라이빗한 가든파티를 즐길 수 있다.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의 야외풀(Pool)과 모들 가든(Party) 중 선택하여 나만의 여름휴가를 떠날 수 있는 ‘올인클루시브 여름 패키지’는 한여름 섭지코지를 제대로 만끽하기에 좋다. 본 패키지는 콘도 1박, 조식 뷔페(또는 중식), 불턱BBQ(또는 해랑디너), 모들 비어가든(또는 풀사이드 바)으로 구성되며, 유원지 레포츠(또는 휘닉스인생 샷)와 수영장/사우나 입장이 특전으로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휘닉스호텔앤드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와 예약센터 문의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윤상현 기자 yoon.sanghyun@joongang.co.kr 2020.06.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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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랑]치킨의 도시 대구에서 즐기는 치맥 페스티벌…폭염도 훌~훌~

대구는 벌써 푹푹 찐다. 이미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워낙 더워서 '대프리카'라고도 한다. 이런 무더위에 대구를 여행하라고 하면 욕먹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이 무더위에도 대구에서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추천한다. 한여름 밤의 더위를 시원한 맥주와 치킨으로 잊게 해 줄 '치맥 페스티벌'이 그것이다. 치킨의 고장 대구에서 맛볼 수 있는 유명한 음식 몇 가지도 함께 추천한다. 이제 '대구에 가면 먹을 것이 없다'는 말은 하지 말자. 대구의 상징 축제, 치맥 페스티벌 '교촌치킨' '땅땅치킨' '처갓집 양념통닭' '멕시카나' '호식이두마리치킨' '스모프치킨' '또이스치킨' '종국이두마리치킨' '별별치킨' '치킨파티'의 공통점은 치킨프랜차이즈? 맞다. 그러나 정확한 답은 아니다. 이들은 모두 대구에서 시작된 치킨 체인점이다.대구가 왜 치킨의 메카가 됐을까. 1900년대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1907년께 제작된 대구시 전도를 보면 유명한 서문시장에서 닭을 파는 집이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많았다고 한다. 한국전쟁 이후 본격적으로 닭 산업이 발전하기 시작했다. 피폐해진 국민에게 다양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지금은 아파트촌으로 변한 대구 수성구 황금동 일대를 중심으로 산란계 사육농장과 부화장, 닭을 잡는 도계장 등이 들어서면서 닭 산업이 발전하게 됐다고 한다. 1970년대부터 계육 가공회사도 칠성시장 중심으로 생겨나기 시작했다.또 대구뿐 아니라 구미와 포항 등지 산업단지의 인구가 늘면서 닭 소비 인구도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대구 곳곳에 닭 부위를 파는 특화 시장이 생겨났다. 칠성시장에는 닭 내장 볶음집이, 수성못 인근에는 닭발집이, 동구 평화시장에는 닭똥집 골목이 형성됐다. 이 중 닭똥집 골목은 지금도 젊은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프랜차이즈뿐 아니라 '진주통닭' '뉴욕통닭' '만수통닭' 등 시장통에서만 수십 년째 명성을 이어 오는 통닭집들도 부지기수다. 물론 지금은 대구에 있던 많은 닭 사육 농장 등이 인근 지역인 경산 등지로 이전해 나가고 없지만 여전히 대구는 닭, 즉 치킨 산업의 메카 노릇을 하고 있다. 이런 치킨 산업의 성지에서 치맥 페스티벌이 열리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대구에서 치맥 페스티벌이 열리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3년부터다. 역사가 오래되진 않았지만 단기간에 대구를 대표하는, 아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 축제로 자리 잡았다. 매년 100만 명이 몰리는데 대부분 젊은이들이다. 올해 치맥 페스티벌은 오는 7월 18~22일 대구시 두류공원 일대와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이월드, 서부시장 모미가미거리 등지에서 열린다. 푸른 잔디밭에서 시원하게 맥주 한잔할 수 있는 대형 식음 공간을 비롯해 스탠딩 맥주바, 축하 공연, 먹방 스튜디오, 치맥 아이스 카페, 미니 풀장, 치맥 비치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다양한 면 문화 발달한 대구 지금은 평양냉면 열풍이다. 몇 년 전부터 일기 시작했는데 지난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 시 김정은이 평양냉면을 갖고 온 뒤부터 더 많은 사람들이 평양냉면집으로 향한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평양냉면집은 어디 있을까? 대부분 서울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대구에 있다. '부산 안면옥'이다. 대구에 있는데 부산 안면옥이라? 사연이 있다. 원래는 평양에 있었다. 1905년 '안면옥'으로 개업했는데 6·25 전쟁 때인 1953년 월남해 전남 여수와 부산에 똑같은 상호로 영업을 이어 갔다. 그리고 1969년 대구로 이전해서도 부산 안면옥이라는 상호를 그대로 내다 걸었고 현재 자리에서만 50년째 영업하고 있다.사시사철 영업하는 서울 냉면집과 달리 이 집은 4월부터 9월까지만 영업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원래 냉면은 겨울 음식이지만 이상하게도 대구 사람들은 추울 때 냉면을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날씨가 선선해지기 시작하는 10월부터 문을 닫습니다." 주인장의 설명이다. 대구 사람들은 부산 안면옥의 육수가 심심하다고 한다. 하지만 서울에서 유명한 '필동면옥'이나 '평양면옥' '을지면옥'에 비하면 간이 좀 센 편이다. 육수를 낼 때 풍기 인삼을 넣는 것 또한 특징이다. 음식점 입구에서 육수를 우려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대구에는 유명한 냉면집이 또 있다. 1951년 문을 연 '강산면옥'과 '대동면옥'도 대구 사람들이 사랑하는 유명한 냉면집이다. 이 밖에 대구에는 네티즌들이 전국 5대 짬뽕이라고 이름 붙인 '진흥반점' 짬뽕도 유명하고 대구 서문시장에는 다양한 국숫집도 많다. 글·사진=이석희 기자 seri1997@joongang.co.kr 2018.06.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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