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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SSG닷컴, 대상·오뚜기와 '탑티어 브랜드 세일' 진행

SSG닷컴(쓱닷컴)이 오는 18∼24일 식품업체 대상·오뚜기와 '탑티어 브랜드 세일'을 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대표 상품은 오뚜기 '갓생 진라면'이다.18일 밤 튀긴 제품을 19일 정오부터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수도권 고객은 '쓱배송'과 '새벽배송'을 통해 원하는 날 받아볼 수 있다.대상·오뚜기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4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의 할인 혜택도 준다.오는 21일까지 매일 오전 9시 '한정수량 특가딜'도 진행한다. 종가 맛김치, 오뚜기 딤섬·컵누들, 청정원 스키피 땅콩버터 등의 상품이 준비돼있다.또 '브랜드 페어링' 행사를 통해 종가 파김치(300g)와 오뚜기 짜슐랭(145g·5개입) 또는 종가 포기김치(900g)와 오뚜기 굿럭밥(210g·12입)을 같이 사면 최대 40% 추가 할인해준다.이명근 SSG닷컴 그로서리(식료품)담당은 "입점 브랜드사와의 협업 체계를 활용해 새로운 온라인 장보기 경험을 제공하는 행사를 지속해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17 13:31
산업

정부는 가격 내리라는데…라면업계, '할인'으로 버틴다

농심과 오뚜기, 삼양식품 등 라면 회사들이 국내 주요 대형마트에서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수출이 크게 증가한 데에 따른 '국민 보답 차원'이라는 게 이유다. 업계에선 정부의 지속적인 가격 인하 압박에 라면 회사들이 단발성 '할인 카드'로 버티기에 들어갔다는 해석도 나온다.라면 최대 34% 할인16일 한국식품산업협회에 따르면 농심·삼양식품·오뚜기·팔도 등 라면 업계 4개사는 7∼8월 두 달간 주요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GS수퍼 등)에서 대대적인 가격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농심은 신라면, 짜파게티, 너구리 등 대표 제품과 여름철 소비가 많은 둥지냉면, 메밀소바 등 19개 제품을 10∼32% 할인한다. 삼양식품도 불닭볶음면을 비롯한 삼양라면 등 24개 라면 제품에 대해 10∼28% 할인을 진행한다. 오뚜기는 진라면, 진비빔면, 짜슐랭, 열라면을 10∼30% 할인한다. 팔도는 여름 시즌 소비가 많은 비빔면을 필두로 비빔쫄면, 왕뚜껑 등 15개 제품으로 10∼34% 할인행사를 연다.이번 행사는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수출이 증가한 라면 업계가 국민 보답 차원에서 추진했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올해 상반기 라면 수출액은 5억9020만 달러(약 8180억원)로 전년 대비 32.3% 증가했다. 특히 중국과 미국에서 각각 상반기 기준 최초로 수출 1억 달러(약 1380억원)를 넘어섰다.이효율 식품산업협회 회장은 "라면은 소비자 체감도가 큰 식품으로 이번 행사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압박에 단발성 할인으로 '생색'다만 라면 회사들의 가격 할인을 바라보는 일부 유통 업계의 생각은 다르다. 정부의 가격 인하 압박에 단발성 할인 카드로 '생색내기'에 나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정부는 지난해 11월 라면을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는 전담 관리제 이른바 '라면 사무관'을 도입한 데 이어 올해도 가격 인하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기획재정부 등은 올 하반기부터 소비자단체와 함께 물가 불안품목·분야 등에 대한 '물가감시 리포트'를 매 분기 공개할 계획이다. 리포트엔 원재료 가격 하락에도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상한 기업의 목록이 담길 예정이다. 또 리포트에 포함된 기업 및 품목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장 모니터링 전담팀에서 중점적으로 법 위반 혐의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앞서 소비자단체는 2010년대 초반부터 물가감시 리포트를 발행해 왔다. 다만 원재료 가격 인하에도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상한 기업 명단을 공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민 물가와 직결되는 품목을 망라하겠다는 계획으로, 라면과 빵·커피 등 가공식품이 포함될 예정이다.특히 라면의 경우 원재료인 밀가룻값이 떨어져 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한 상태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올해 2월 곡물 가격 지수는 113.8로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2022년 3월(170.1) 대비 33.1% 떨어졌다. 팜유, 대두유 등 유지류 가격지수 역시 2022년 3월 251.8로 고점을 찍은 뒤 지난 2월 120.9로 급감한 상태이다.반면 라면 가격 하락률은 3%대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농심(89.1%) 오뚜기(37.3%) 삼양식품(62.4%) 등 주요 라면 업체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급증했다. 올해 1분기도 마찬가지다. 오뚜기는 1분기 영업익 작년보다 12% 늘었고, 삼양식품은 무려 235%나 급증했다.라면 업체들 "가격 인하는 어려워"라면 회사들은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하에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한 라면업체 관계자는 "라면의 경우 원재료 가운데 밀가루 비중이 20~30%에 불과하다"며 "환율, 유가, 물류비 등 원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가격 인하를 논의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치솟은 인건비와 유통비 등 다른 인상 요인이 산적한 상황에서 원재료 가격 인하만을 기준으로 기업 명단을 공개하겠다는 것은 또 다른 방식의 압박”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원재료 업체와의 공급 가격 계약이 연초에 이미 매듭돼 가격 인하는 어려운 것이 사실"며 "일부 업체의 경우 정부의 가격 인하 요구에 '할인 행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만 라면 업계의 할인 행사가 물가 부담을 낮추는 데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미지수다. 할인이 끝나면 가격이 원상 회복되기 때문이다. 이미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가 진행 중인 행사와도 별반 다르지 않다는 지적도 제기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17 07:00
산업

롯데멤버스 ‘소비자가 뽑은 5월의 광고’ 발표…1위는 포카리스웨트

롯데멤버스가 AI(인공지능) 광고 평가 자동화 솔루션 샘픽을 통해 전국 25~54세 소비자 500명에게 설문한 결과, '소비자가 뽑은 5월의 광고' 1~10위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달 온에어한 TV CF 중 1위를 차지한 광고는 포카리스웨트 '모든 오늘을 파랑해' 편이었다. 광고 효과 및 콘텐츠 평가 총점이 806.6점으로 조사 대상 후보 중 가장 높았다.광고 효과 측면에서 브랜드 신뢰도, 이용의향, 추천의향 항목 모두 음료(비알콜) 카테고리에서의 누적 광고 평가 점수 평균값 보다 높게 나타났다. 광고 콘텐츠 측면에서는 9개 세부 측정지표 중 음악, 이해도, 대사 항목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광고 방영 전후 롯데 유통채널에서의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해당 광고가 방영되기 시작한 지난달 3주차에 포카리스웨트 판매량이 전주 대비 15% 가량 증가했다.이어 소비자가 뽑은 5월의 광고 2위는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의 '갓 오픈한 생맥맛집 피크닉' 편(795.7)이, 3위는 오뚜기 짜슐랭 '아직도 물을 버려? 작작해~ 복작복작 짜슐랭!' 편(792.9)이 차지했다.두 광고 모두 광고 효과 평가에서 각각 주류, 라면 카테고리의 누적 광고 평가 점수 평균값을 상회하는 점수를 기록했다. 또 광고 콘텐츠 평가에서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광고는 신뢰도, 공감도, 분위기 항목, 짜슐랭 광고는 모델, 신뢰도, 임팩트 항목 점수가 눈에 띄게 높았다.롯데멤버스 거래 데이터 분석 결과,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지난달 3주차 광고 온에어 후 4주차 판매량이 약 6% 늘었으며, 짜슐랭은 광고 방영을 시작한 2주차 대비 4주차 판매량이 61% 가량 크게 뛰었다.그 다음 순으로는 4위 웰치스 제로 ‘신상은 못 참지’ 편(788.2), 5위 파워에이드 '스포츠가 있는 곳에, 파워에이드' 편(786.0), 6위 센카 퍼펙트 휩 '지우는 연구소' 편(784.5)이 차지했다.조용준 기자 2023.06.19 13:53
경제일반

오뚜기, '제1회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시상식 개최

오뚜기는 18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롤리폴리 꼬또에서 '제1회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OIF)'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오뚜기 제품을 매개로 사람과 공간, 시간을 하나로 연결해 식문화와 아트를 결합한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자 마련됐다.'오뚜기 제품'과 '오뚜기 제품과 함께 한 추억이 담긴 오뚜기 스토리' 등 2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응모는 '일반 부문(만 19세 이상)'과 '어린이·청소년 부문(만 7세 이상~18세 이하)'으로 구분돼 총 3945편이 접수됐다.오뚜기 관계자는 "많은 참가자들이 오뚜기 제품과 이에 담긴 행복하고 따뜻한 추억들을 다양한 색채를 사용해 일러스트레이션으로 감각적이고 흥미롭게 표현해냈다"고 설명했다.오뚜기 접수된 작품들은 대상으로 두 차례(1차 온라인 심사, 2차 실물 심사)에 걸친 외부 심사위원들의 심사로 수상작을 선정됐다. 일반 부문에서는 대상(500만원) 1명, 최우수상(각 200만원) 2명, 우수상(각 100만원) 3명을 선정했고, 어린이 청소년 부문은 대상(200만원) 1명, 최우수상(각 100만원) 2명, 우수상(각 50만원) 3명을 비롯해, 일반·어린이·청소년 부문 특별상(오뚜기몰 포인트 5만원) 50명 등 총 62편의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일반 부문 대상에는 부금희씨의 ‘오뚜기 마을’이 선정됐으며, 귀여운 캐릭터와 오뚜기 제품으로 행복한 일상을 함께 보내는 모습을 일러스트로 표현해 따뜻한 행복의 오뚜기 마을을 유쾌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최유진씨의 ‘한 입만..!’, 신우석씨의 ‘군마일케’, 우수상에는 남성훈씨의 ‘골목안 오뚜기상회’, 서유솔씨의 ‘집에 있는 것’, 명은진씨의 ‘산에선 진라면’이 선정됐다. 어린이·청소년 부문 대상은 구민정씨의 ‘오뚜기 water park’가 차지했으며, 후레이크를 귀엽게 캐릭터화시켜 오뚜기 대표 진라면으로 만든 수영장에서 놀고 있는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최우수상은 강지민씨의 ‘미슐랭보다 짜슐랭’, 김혜리씨의 ‘오뚜기 램프’, 우수상은 김민혜씨의 ‘오뚜기 마을 행복 배달부’, 김래영씨의 ‘전세계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우리의 오뚜기!’, 김연우씨의 ‘소소한 행복의 시작’이 선정됐다.오뚜기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한 공모전으로, 각 부문별로 많은 참가자들이 오뚜기 제품과 관련된 다양한 추억을 일러스트로 참신하게 표현해 주셨다”며 "열띤 성원에 힘입어 공모전을 잘 마무리했으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관심에 보답하고자 꾸준한 행사로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4.19 17:05
산업

짜장면 반값…유통가 ‘블랙데이’ 마케팅 봇물

솔로들을 위한 기념일 '블랙데이'를 맞아 유통업계가 짜장 제품 할인 행사에 나섰다. 블랙데이는 매년 4월 14일로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짜장면을 먹으면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는 비공식 기념일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14일 선착순 2000명에게 자사 멤버십 앱(애플리케이션) 포켓CU에서 짜장라면 할인 쿠폰을 발행해준다. 쿠폰 사용 시 CU에서 판매하는 20여 종의 짜장라면 상품을 5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이마트24는 14일 '아임e 민생짜장봉지면(5입)'을 40% 할인한 2500원에 판매한다. 또 14일 이마트24 카톡 플친에게 '아임e 민생짜장봉지'(850원) 1+1 쿠폰을 발행한다.GS25는 유어스공화춘자장 등 짜장라면 14종을 신한카드 구매 시 및 '우리동네GS' 앱 행사 QR코드 스캔 시 50% 할인해준다. 온라인에선 우리동네GS앱 내 우리동네편의점에서 공화춘자장을 최대 60% 할인한다.세븐일레븐은 '블랙푸드' 1+1, 2+1 덤 증정 프로모션을 펼친다. 1+1 상품은 오뚜기 마요짜장볶이큰컵·칠성 펩시콜라제로 500ml 등, 2+1은 농심 사천짜파게티봉지·코카콜라 제로 355ml 등이다. 대형마트도 블랙데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4월 14~27일 짜장라면 매출이 전월 동기간 대비 40%가량 상승하자 올해 13~26일 '많이 살수록 더 싸게' 행사를 연다. 농심 짜왕·짜왕건면(4개입) 2개 이상 구매 시 10%, 오뚜기 짜슐랭(5개입)은 20% 할인혜택을 준다. 콜라도 할인 판매한다.홈플러스는 19일까지 '시그니처와 함께하는 블랙데이'를 연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PB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50% 할인, 1+1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 앱에선 14일 시그니처 상품 1만원 이상 구매 시 쓸 수 있는 20% 중복할인(최대 3000원) 쿠폰을 준다. 중식 프랜차이즈업체들은 짜장면은 시중 가격보다 반값가량에 판매한다.더본코리아의 중식전문점 홍콩반점0410은 14일 단 하루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짜장면을 3000원에 판매한다. 일반 중식음식점의 짜장면 한 그릇 평균 가격이 6000원을 넘어선 것을 고려하면 반값 할인인 셈이다.홍콩반점0410은 아울러 이달 17~23일 일주일 간 배달 앱 '배달의민족'에서 홍콩반점 메뉴 주문 시 최대 4000원을 할인하기로 했다.중식 프랜차이즈 큐큐면관도 블랙데이를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브랜드 직영점인 회기점과 삼성점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7000원짜리 ‘유니짜장’ 메뉴를 4900원에 할인 판매한다.한편 최근 5년 새 짜장면 가격은 26.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물가정보가 블랙데이를 앞두고 짜장면 가격을 조사한 결과 올해 평균 가격은 6361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1970년(100원) 대비 63배, 10년 전(4345원)보다 46.4%, 5년 전(5011원)과 비교하면 26.9% 오른 수치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4.14 07:00
산업

마약·학폭·음주…반복되는 톱스타 스캔들에 한숨 쉬는 광고업계

배우 유아인(37)이 대마 양성 반응 및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를 받는 가운데 광고업계가 또 한 번 연예인 사생활 리스크에 시달리고 있다. 막대한 돈을 투입해 모델 계약을 맺고 각종 마케팅에 총력을 쏟아 부었지만, 사생활과 관련한 각종 부정 이슈로 허겁지겁 광고를 내리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톱스타를 써도 문제, 쓰지 않아도 문제다. 버추얼 인플루언서(가상인간)만 쓸 수도 없는 노릇"라며 한숨을 쉬고 있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유아인의 소변에서 일반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감정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서 통보받았다. 경찰은 현재 유아인이 일명 '우유 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을 의료 이외 목적으로 상습 처방받아 투약한 혐의도 수사 중이다.유아인은 광고계 톱스타다. 패션 플랫폼 '무신사'를 비롯해 명품 브랜드 '보테가베네타', 오뚜기 '짜슐랭', 종근당건강 '아임비타',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까지 10여 개 업체와 모델 계약을 맺고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유통가는 유아인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패션 감각, 꾸준하게 흥행작을 내는 왕성한 활동력까지 전반적인 면에 높은 점수를 매겨왔다. 당연히 몸값도 높게 책정돼 있다. 과거 유아인과 협업을 타진했던 경험이 있는 스포츠웨어 브랜드 A 사 관계자는 "유아인이 2015년 무렵 이미 1년 계약에 5억원 수준을 받은 것으로 안다"며 "계약 조건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현재는 이보다 최소 3억~4억원 이상 모델료를 더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유아인은 2020년 MBC 예능 '나혼자산다'에 출연하면서 몸값이 한차례 더 올랐다. 그는 "유아인이 처음으로 사생활을 보여준 프로그램이었는데, 시청률이 크게 상승해 화제가 됐다"며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편인 유아인의 이미지가 한결 부드러워졌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유아인의 마약 관련 혐의로 가장 큰 상처를 입은 곳은 무신사다. 무신사는 2020년 유아인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한 데 이어 2022년에는 유아인을 본따 만든 가상인간 '무아인'까지 모델로 활용해 왔다. 당시 무신사 측은 "무아인을 만들기 위해 유아인의 모델료만큼의 개발료를 투입했다"고 털어놨을 정도로 공을 들였다.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유아인의 패션감각과 이미지는 독보적"이라면서도 "그러나 무신사가 메인 모델에 이어 가상인간까지 유아인의 이미지를 끌고 온 것은 결과적으로 위험 분산 측면에서 약점으로 작용했다"고 했다. 패션 플랫폼 1위 무신사도 마약 이슈 앞에서는 일단 '손절'을 택했다. 현재 무신사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는 유아인의 모습을 찾기 어렵다. 네파과 오뚜기, 종근당건강 등도 유아인 광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광고업계는 톱스타를 모델로 기용할 때 나름대로 평판 조회를 하며 신중을 기한다. 과거에도 마약 이슈는 물론 학교폭력, 도박, 문란한 이성 문제, 음주운전, 뒷광고 등의 사생활 문제로 광고를 접은 기억이 많기 때문이다. 광고업계가 2년 전부터 사생활 리스크를 일으킬 수 없는 버추얼 인플루언서들을 모델로 세우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A 사 관계자는 "2년 전부터 로지·수아·래아 등 각종 버추얼 인플루언서가 광고에 종종 등장하는 배경에는 복잡한 사생활 리스크가 없다는 점도 한몫한다"면서도 "톱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하는 것은 그만큼 파급력이 커서다. 모든 광고에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쓸 수는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2.13 07:07
연예일반

790만 유튜버 문복희, 짜슐랭 먹방에 경악? 하마도 울고갈 놀라운 입 크기

790만 유튜버 문복희가 '짜슐랭 먹방'으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문복희는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신상 짜장라면 짜슐랭에 불양념대창 먹방! 파김치 겉절이까지 짜파게티 꿀조합 리얼사운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안녕하세용 오늘은 신상 짜장 라면을 발견해서 바로 겟 해왔어용! 짜슐랭에 달걀후라이 찹찹 올리고 대창은 불닭소스+고추장, 간장, 다진마늘, 설탕, 고춧가루, 후추로 양념장 만들어서 볶볶해왔쥬. 대창의 느끼함을 매콤한 양념장이 싹 감싸주면서 감칠맛을 더해주는 게 너무 맛있더라구용! 노른자 싹 풀어서 매콤한 대창 찍어먹으면 꼬숩꼬숩 그자체..꼬들꼬들한 대창에 잘 배인 소스랑 대창이 큼직하니 통실통실 입에서 살살 녹는 게 최고였어요. 대창+버섯+떡까지 한입에 먹으면 입안가득 식감대장 파티..짜슐랭은 짭짤고소하니 그냥 무난한 짜장라면 맛이었어요! 짜파게티랑 차이점은 잘 모르겠더라구용 ..? 그래도 파김치+짜장라면 조합에 오동통 큼직한 대창까지 짜파게티 감아먹으니까 완전 꿀조합 희희, 오늘도 잘 먹었습니당"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진 영상에서 그는 쨔슐랭과 대창을 ASMR을 최대한 살려 맛있게 먹어 군침을 자아냈다. 여전히 앳된 외모에 청순한 분위기, 거기에 먹을 때에는 복스럽게 입을 크게 벌리고 야무지게 먹어 팬들의 대리만족을 유발했다. 한편 문복희는 과거 뒷광고, 먹뱉 의혹에 휘말리기도 했으나 이에 대해 해명한 뒤 자숙의 시간을 갖고 다시 방송을 시작했다. 현재 무려 구독자가 790만명에 이를 만큼 폭발적인 인기와 지지를 얻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6.18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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