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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쇼미더머니12’ 비드라마 화제성 1위... 지옥의 송캠프로 더 ‘짜릿’

‘쇼미더머니12’가 신규 미션인 지옥의 송캠프 포문을 열었다.Mnet ‘쇼미더머니12’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가 발표한 1월 5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에 올랐다. TV 부문에서는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국내 대표 힙합 서바이벌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온라인에서도 정상급 화제성을 입증했다.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쇼미더머니12’ 관련 영상의 누적 조회수만 3억 9000만 뷰를(유튜브·틱톡·인스타그램 합산 기준) 넘어선 것. 단일 영상만으로 500만 뷰를 넘긴 클립이 3개, 100만 뷰 이상 클립은 100여 개에 달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확인시켰다.‘쇼미더머니12’는 뜨거운 기세에 힘입어 전에 없던 새로운 관문으로 열기를 이어간다. 5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쇼미더머니12’ 4회에서는 불구덩이 관문인 '60초 랩 미션'을 마친 뒤 '지옥의 송캠프'가 시작되며 역대급 도파민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번 시즌 새롭게 도입된 '지옥의 송캠프'는 살아남은 73인의 래퍼들이 송캠프에 입소해 총 3라운드에 걸친 배틀을 소화하는 고난이도의 미션으로, 참가자들의 창작 과정 전반은 물론 팀워크까지 다각도로 만나볼 수 있다. 포문을 여는 첫 번째 라운드는 1:1 계급 미션으로, 하이레벨 래퍼와 로우레벨 래퍼가 배틀 상대가 되어 맞붙는 대결로 진행된다.지난 주 방송 말미에서는 일본 실력파 래퍼 스틸제이칵과 떠오르는 신예 래퍼 로얄44의 맞대결이 예고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틸제이칵은 로얄 44를 지목한 이유에 대해 “부숴버리러 왔다”라는 강렬한 도발로 기선제압에 나섰고, 이에 로얄44는 “비행기표 알아보라 했다”라고 맞받아쳐 1:1 배틀 승자를 향한 호기심을 높이기도 했다. 오직 승자만이 다음 라운드로 향하는 가운데, 공개된 4회 예고 영상에는 “(배틀 보고) 무릎 꿇었다. 무릎이 꿇렸다”라고 말하는 프로듀서 로꼬의 모습이 포착돼 역대급 배틀을 기대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나우아임영이 실수를 하는 듯한 장면도 포착돼, 과연 누가 다음 라운드로 살아남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05 16:50
예능

제2의 ‘두쫀쿠’ 탄생할까…‘천하제빵’, 흑백과 차별화 도전 [IS신작]

“너무 고마운 빵인데 밉더라고요.” (참가자 ‘연남동 빵 터진 집’ 임훈)이름을 들어본 맛집 사장님의 뒷이야기는 그야말로 ‘눈물 젖은 크림빵’이었다. 화제의 디저트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열풍이 강타한 가운데 ‘천하제빵: 베이크 유어 드림’이 꿈을 굽는 스토리텔링으로 출사표를 던졌다.지난 1일 첫 방송한 MBN 새 예능 ‘천하제빵: 베이크 유어 드림’(이하 ‘천하제빵’)은 단순한 음식을 넘어 하나의 트렌드가 된 K베이커리 열풍을 이끌 세계최강 제과제빵사를 선발하는 서바이벌이다. ‘제과제빵계 흑백요리사’라는 관심 속 1회 시청률 2%(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로 출발했다.빵을 소재로 한 서바이벌 경연은 국내 최초다. 업계에서 인정받은 실력자뿐 아니라, 핫플레이스 사장님, 모델 박둘선, 이혜성 아나운서 등 각기 다른 배경의 72명의 참가자가 전국 팔도는 물론 일본, 이탈리아 등에서도 모여들었다.화제의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와 동일한 장소로, 300여 개 최첨단 장비로 세팅된 1000평 규모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만큼 웅장한 볼거리를 내세웠지만, 첫 회에선 차별화된 심사 방식과 참가자를 조명하는 방식이 돋보였다. 먼저 심사위원을 5인으로 다각화했다. 실력이 증명된 제과제빵 명장 이석원과 파티시에 김나래 뿐 아니라, 브랜드 성을 심사할 F&B 전문가 노희영, 그리고 대중성을 담당할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오마이걸 미미가 출연해 시청자 눈높이에 맞춰 심사뿐 아니라, 생소한 조리 과정을 중계했다.1라운드 미션 ‘시그니처 빵’에선 광장시장 마늘빵 등 ‘맛집’으로 소문난 참가자들이 눈에 띄었다. 알음알음 유명해 먹어본 시청자가 많다고 해도 메뉴 뒤 이야기는 ‘천하제빵’이 끌어낸 포인트다. ‘천하제빵’의 윤세영 PD는 “대부분 작은 가게 사장님들이 많이 출연했다. 그런 분들이 일에 대한 증명을 받고 싶어도 자리가 없었다. 이 프로그램은 꿈을 꾸고 키워가는 분들에게 기회를 드린다”고 설명했다. 최근 ‘두쫀쿠’의 사례처럼 K베이커리 유행의 속도가 빠르고, SNS를 통해 전 세계로 전파되는만큼 ‘천하제빵’은 글로벌 소비자에게 파급력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빵을 개발하는 인재 발굴이 목표다. 우승 혜택 중에 신규 베이커리 브랜드 론칭이 있는 것도 그 이유다. 프로그램 측은 “추후 라운드에선 ‘제2의 두쫀쿠’를 기대해 볼 메뉴도 등장할 것”이라고 귀띔했다.시청자의 ‘TV 밖 경험’으로도 연계성이 높은 것도 ‘천하제빵’의 강점이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빵과 디저트는 파인다이닝보다 문턱이 낮다. 이미 메뉴 맛을 아는 시청자는 심사 내용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응원하는 참가자를 두거나, 궁금한 메뉴가 생기면 매장에 방문해 경험하는 ‘참여감’을 느낄 수 있는 포맷”이라며 “또 실제 현장에서 산전수전 겪은 이들이 주는 진정성과 신뢰성은 ‘천하제빵’에서도 유효할 것”이라고 짚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05 05:50
뮤직

앰퍼샌드원, 23일 日 오사카 팬콘서트 개최

그룹 앰퍼샌드원이 일본 오사카에서 팬 콘서트를 개최한다.앰퍼샌드원은 오는 2월 23일 오후 2시와 6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일본 쿨 재팬 파크 오사카 TT홀에서 팬 콘서트 ‘2026 앰퍼샌드원 팬-콘 인 오사카 - 폴른 엔젤 -’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지난 11월 국내에서 동명의 데뷔 첫 팬 콘서트를 진행한 앰퍼샌드원은 지난 1월 도쿄 공연에 이어 2월 오사카까지 무대를 확장하며 더 많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앞서 진행된 팬 콘서트에서 앰퍼샌드원은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금까지의 활동을 집약한 세트리스트와 팬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유닛 무대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이러한 열기를 이어받아 2월에 열리는 오사카 공연에서 앰퍼샌드원은 현지 팬들과 또 한 번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멤버들의 완성도 높은 무대와 함께 오사카 공연에서는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앰퍼샌드원은 음악뿐만 아니라 예능 콘텐츠, 라디오, 패션계 등 다방면에서 눈에 띄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4일 오후 진행되는 2026 F/W 서울패션위크에서 브라이언과 카이렐은 페노메논시퍼 컬렉션의 모델로 발탁돼 데뷔 후 처음으로 런웨이에 오르며, 나캠든, 최지호, 마카야는 곽현주 컬렉션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04 08:59
프로야구

'이달의 선수 팬투표' 3개월 연속 1위...한태양 "실력에 비해 많은 응원 받아...좋은 모습 보여줄 것" [IS 타이난]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한태양(23)은 지난해 글로벌 팬덤 플랫폼 마이원픽(my1pick)이 주관한 KBO리그 '이달의 선수 팬 투표'에서 3개월(9~11월) 연속 1위에 오른 선수다. 12월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인기 선수상'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짧은 1군 선수 이력에 비해 빠른 팬덤을 구축했다. 2022 신인 드래프트 6라운드(54순위)에서 롯데 지명을 받은 한태양은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2025시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주전 2루수 고승민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출전 기회를 잡았고, 6·7월 37경기에서 3할 대 타율(0.308)을 유지하며 좋은 타격 능력을 증명했다. 커리어 최다 출전(108)을 기록했고, 준수한 타율(0.278)을 남겼다. 이에 더해 한태양은 미남 배우 박보검과 닮은 외모로도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9월, 스페셜 유니폼 모델로 나서는 등 이미 롯데를 대표하는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유니폼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고. 롯데 1차 스프링캠프가 진행 중인 대만 타이난에서 만난 한태양은 이전보다 커진 관심이 감사하다. 그는 "롯데팬분들이 내 실력에 비해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다고 생각한다.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웃었다. 프로 무대 입성 전부터 롯데팬이었다는 한태양은 "소속 선수가 돼 보니까 선수들을 향한 롯데팬의 관심과 사랑이 더 크다는 걸 느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연고지) 부산에서 생활하며 더 조심하기 위해 노력한다"라고 전했다. 그라운드 밖에서 물의를 일으키지 않겠다는 얘기였다. 2026시즌 준비는 순조롭다. 1차 캠프 두 번째 턴(4일 훈련·1일 휴식)까지 마친 한태양은 "지난해는 군 제대 뒤 막 복귀해서 어색한 게 많았다. 올해는 동료들과 많이 친해져서 멘털적으로는 한결 편안해졌다. 동기인 (윤)동희나 (나)승엽이 형과 많이 얘기하며 야구 고민을 해소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한태양은 지난해 (웨이트 트레이닝 강도를 높여) 근육량을 늘렸더니 타구에 힘이 잘 실렸다. 훈련했던 게 결과로 나와 자신감도 커졌다"라고 했다. 한태양은 2025시즌 후반기 체력 저하에 시달렸다. 처음으로 풀타임 시즌을 치른 탓에 관리 노하우가 없었다.올해는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생각이다. 주전 2루수는 고승민이 가장 유리한 고지에 있지만, 백업 1옵션으로 인정받으면 부상 등 변수가 생겼을 때 가장 먼저 기회를 잡을 수 있다. 2025시즌도 그랬다.한태양은 "뭔가 어필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그저 주어진 임무를 잘 해내면 (주전으로 올라설) 기회가 오고, 이를 위해 뒤에서 더 많이 노력하려고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태양의 2026년 목표는 정규시즌 완주다. 타이난(대만)=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04 00:10
프로야구

나승엽이 3루, 한동희가 1루 수비?...롯데 1차 캠프 미션→내야진 공·수 밸런스 최적 조합 구성 [IS 타이난]

롯데 자이언츠가 내야 수비 강화를 위해 여러 시나리오를 짜고 있다. 주전 1루수 나승엽(24)은 현재 진행 중인 1차 스프링캠프에서 3루 수비를 소화하고 있다. 롯데는 3일까지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서 1차 스프링캠프 두 번째 턴(4일 훈련·1일 휴식)을 소화했다. 그 어느 해보다 경쟁 기운이 고조된 상황. 날씨와 훈련 환경, 심지어 식사까지 좋은 조건 속에서 훈련하며 2026년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지난 2년 야수진 젊은 선수들이 차례로 성장하며 다른 팀에 밀리지 않는 공격력을 갖췄다고 자부했다. 그러면서도 내야 수비에 대해서는 객관적으로 상위권으로 보기 어렵다고 했다. 기본적으로는 공격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라인업 구성을 지향하지만, 수비력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도 찾고 있다. 그런 이유로 여러 포지션 수비를 소화하는 선수들이 있다. 일반적인 '유틸리티 플레이어'가 아닌, 비교적 자기 자리가 확실해 보였던 선수가 눈길을 끈다. 그중 한 명이 주전 1루수 1순위 후보 나승엽이다. 그는 팀 수비 훈련을 하며 오른쪽이 아닌 왼쪽 외야서 타구 처리 훈련을 소화했다. 3루 수비 얘기다. 그는 고교(덕수고) 시절 3루수를 맡았지만, 프로 입단 뒤에는 주로 1루수로 나섰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3일 브리핑을 통해 나승엽의 3루 수비 훈련에 대해 "한 번 해보도록 지시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풋워크나 수비하는 모습이 1루수를 맡을 때보다 더 좋은 거 같다"라고 평가했다. 공을 잡고 긴 송구를 해야 하는 3루 수비를 하다 보니 움직임이 더 경쾌했다는 것이다. 김태형 감독은 "수비력이 안 좋은 선수가 1루수를 맡는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옛날 얘기다. 그저 타구가 상대적으로 덜 향하는 위치일 뿐이다. 1루수가 공을 잡고 토스를 할 때 (영점을) 조절하는 게 결코 쉽지 않다"라고 했다. 더불어 3루수 한동희는 1루 수비를 연습하고 있다. 한동희를 1루수로 쓸 가능성도 열어뒀다는 얘기다. 차기 시즌 전력 구성 조합을 위해 진행하는 게 스프링캠프다. 나승엽의 포지션 전환, 한동희의 포지션 전환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선수 개별 수비력과 실력 향상 여지를 확인해 가장 이상적인 조합을 만드는 게 목표다. 자체 청백전이나 연습 경기를 통해 일단 그 가능성을 타진한다. 타이난(대만)=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03 18:30
프로농구

‘라스트 댄스’ 하나은행 김정은, WKBL 최초의 ‘은퇴 투어’ 진행

여자프로농구(WKBL) 역사상 첫 번째 은퇴 투어가 진행된다. ‘전설’ 김정은(39·부천 하나은행)이 그 주인공이다.하나은행은 3일 “하나은행의 ‘상징’이자 한국 여자농구의 살아있는 역사인 김정은이 이번 2025~26시즌을 끝으로 정든 코트를 떠난다. 이에 5~6라운드간 하나은행의 마지막 원정 경기가 진행되는 5개 경기장에서 WKBL 역사상 최초로 ‘은퇴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은 “이번 은퇴 투어는 김정은 선수가 20년간 누벼온 코트에서의 헌신과 공로를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며 “지난 1월 서울 강서구 등촌동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회의실에서 열린 사무국장 회의 때 김정은 선수 은퇴 투어가 논의됐고, 김정은 은퇴 투어 진행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해 오는 4일 용인 삼성생명과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은퇴 투어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상대 팀 선수단 및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2006 WKBL 신입선수 선발회 전체 1순위로 데뷔한 김정은은 프로 데뷔 후 20년간 한결같이 코트를 지키며 한국 여자농구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는 ‘살아있는 전설’이다.김정은은 지난 2024년 12월 2일 용인 삼성생명전에서 통산 8141점을 기록하며 정선민(현 하나은행 수석코치)의 기록을 넘어 WKBL 역대 최다 득점자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12월 21일 아산 우리은행전 경기에 출전해 통산 601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해 임영희(현 우리은행 코치)를 제치고 역대 최다 경기 출장 기록을 추가했다. 그는 역대 통산 출전 시간 1위, 2000득점부터 8000득점까지 역대 최연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김정은은 2006겨울 시즌 신인선수상, 리그 득점상 4회 수상, 리그 BEST5 6회 선정, 챔피언결정전 MVP 1회 수상,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수상자로 리그 및 대표팀에서 큰 활약을 했다.은퇴 투어를 앞둔 김정은은 구단을 통해 “나보다 더 위대한 길을 걸어오신 선배들도 누리지 못한 이 자리가 허락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여자농구 선수가 코트에서 보낸 시간이 온전히 존중받는 문화를 만드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은퇴 투어를 조심스럽게 수락하게 됐다. 이 자리는 개인의 영광이 아닌, 한국 여자농구를 지켜온 모든 선수들의 땀방울에 대한 예우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치열한 순위 싸움을 진행 중인 가운데 한 선수의 은퇴를 너그럽게 배려하고 존중해 주신 각 구단 및 연맹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김정은의 농구 인생을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하나은행 여자농구단 관계자는 “먼저 김정은 선수의 은퇴 투어가 열릴 수 있게 동참해 준 5개 구단 및 한국여자농구연맹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김정은 선수는 실력이 좋은 선수를 넘어 팀의 정신적 지주이자 후배들에게 프로 선수로서 어떤 태도로 코트에 서야 하는지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살아있는 교과서다. 그녀의 마지막 원정길이 승패를 떠나 김정은 선수의 마지막 여정을 축하하고 존경을 표하는 축제의 장의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김정은의 은퇴 투어는 이달 4일 용인 삼성생명전(용인실내체육관) 7일 부산 BNK전(부산사직실내체육관) 14일 아산 우리은행전(아산이순신체육관) 23일 청주 KB전(청주체육관), 4월 1일 인천 신한은행전(인천도원체육관)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김우중 기자 2026.02.03 15:19
예능

‘신동’ 빈예서, 무대 중 가창 중단 대성통곡…‘현역가왕3’ 파란 예고

정통 트롯 신동 빈예서가 ‘현역가왕3’ 본선 3차전 무대 도중 흐느끼며 대성통곡을 터트려 살얼음판 긴장감을 폭주시킨다.3일 오후 방송될 MBN 경연 예능 ‘현역가왕3’ 7회에서는 본선 3차전 무대에 오른 빈예서가 치솟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채 오열을 터트려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극도의 부담감을 드러내던 빈예서는 노래를 부르던 중 갑자기 눈물을 터트리고, 급기야 흐르는 눈물로 인해 노래를 이어가지 못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순간 마스터들이 한목소리로 “안 돼 예서야. 끝까지 해야 해”라고 눈물과 함께 용기를 북돋는 응원을 건네 뭉클함을 자아낸다. “최연소 가왕을 꿈꾼다”라는 당찬 포부를 내비치며 항상 의연했던 빈예서가 예상치 못한 눈물을 쏟아내면서, 과연 어떤 이유였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현역가왕3’ 7회에서는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문턱인 본선 3차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긴장감을 높인다. 본선 3차전 1라운드에서는 총점 300점을 걸고 현역 2명이 한 곡을 나눠 부르는 ‘1대 1 데스매치’가 예고된 가운데 2라운드는 1라운드의 무려 3배인 총점 900점이 배점된 ‘팔자전쟁’이 진행된다. 2라운드는 현역들의 단독 무대가 펼쳐지는 만큼 진짜 멘탈 싸움이 예고된 상황. 1라운드 꼴찌가 순위를 역주행해 대역전하는 드라마틱한 결과가 터져 나올지 기대감을 높인다.제작진은 “‘현역가왕3’는 실력이 출중한 장르별 톱티어들이 출격한 만큼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이변들이 터져 나온다”라며 “현역들이 1대 1 데스매치를 벌이는 본선 3차전 1라운드와 순위 판도를 완전히 뒤바꿀 수 있는 가능성의 2라운드까지 역대급 승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현역가왕3’는 대한민국 장르별 톱티어 현역 가수들이 총출동, 태극마크를 향한 치열한 싸움을 펼치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7회는 이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03 09:25
뮤직

‘골든’ 벨 울렸다…그래미 최초 K팝 낭보, ‘그들만의 리그’에 한 발 [줌인]

그래미 제너럴 필드(4대 본상) 입성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하지만 ‘혼문’을 지킨 ‘K팝 DNA’가 음악인들의 ‘꿈의 시상식’으로 불리는 ‘그래미 어워즈’의 문을 열어 젖히며 K팝의 미래를 밝혔다.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가 진행됐다. 블랙핑크 로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과 걸그룹 캣츠아이 등 K팝 장르 아티스트 및 작품이 다수 후보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골든’이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을 수상하며 K팝 최초의 그래미 수상자가 됐다. 로제와 캣츠아이는 오프닝을 비롯해 인상 깊은 퍼포먼스로 시상식을 뜨겁게 달궜다. ◇ ‘골든’ 이재→테디 등 더블랙 작곡가들, K팝 최초 수상 ‘골든’에 돌아간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은 노래를 만든 송라이터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곡 작업에 참여한 이재와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4는 수상 소감에서 “저희와 모든 과정을 함께한 K팝의 개척자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밝혔다.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P 통신은 이를 인상 깊게 보도하며 “(수상) 작곡가들은 영어와 한국어로 함께 수상 소감을 전하며 이 곡의 이중언어적(bilingual) 매력을 강조했다”고 전했다.뉴욕타임스는 ‘골든’의 그래미 수상 소식을 신속히 보도하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히트곡이 시각매체용 최우수 노래 부문에서 수상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글로벌 장르(K팝)의 오랜 갈증을 마침내 해소했다”고 평가했다. ◇ 로제·캣츠아이, 압도적 퍼포먼스 남겼다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 사브리나 카펜터 등 팝스타들이 다채로운 무대로 깊은 인상을 남긴 가운데 로제와 캣츠아이 등 K팝 아티스트들의 무대도 흥미로운 볼거리였다. 특히 브루노 마스와 함께 한 ‘아파트’ 퍼포먼스로 오프닝을 장식한 로제는 밴드셋 무대 위에서 자유분방한 퍼포먼스로 현장을 달궜다. 브루로 마스와 얼굴을 맞대고 다정한 제스처를 취하는가 하면, 그의 기타 리프에 맞춰 몸을 흔드는 등 경쾌한 모습으로 여유를 보였다.캣츠아이 역시 ‘날리’의 화끈한 퍼포먼스로 현장을 달궜다. 이들은 그래미 백스테이지를 무대 세트로 활용한 동선으로 시작해 본 무대에서도 신인답지 않은 빼어난 라이브 퍼포먼스 실력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다만 이들 모두 아쉽게도 트로피를 품에 안진 못했다. ‘골든’과 더불어 로제의 ‘아파트’와 캣츠아이의 ‘가브리엘라’가 후보로 올라 기대를 모았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은 영화 ‘위키드’ OST ‘디파잉 그래비티’를 부른 신시아 에리보와 아리아나 그란데에게 돌아갔다. ‘아파트’와 ‘골든’이 나란히 후보에 올라 기대를 모았던 올해의 노래 부문은 빌리 아일리시의 ‘와일드플라워’가 차지했고, 캣츠아이가 노미네이트된 베스트 뉴 아티스트 트로피는 유력 후보로 꼽힌 올리비아 딘의 몫이었다. ◇ “다양한 방향성 통한 K팝 글로벌 활약 인정 의미” K팝은 글로벌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지만 그래미의 허들은 유독 높았다.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글로벌 스타들이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비롯해 미국, 영국의 주요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아왔지만 그래미는 K팝에 쉽게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그래미에서 K팝 작곡가들이 작업한 ‘골든’이 최초로 수상 낭보를 쓰며 향후 그래미에서의 K팝의 또 다른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엠넷 그래미 생중계에 나선 김윤하 대중음악 평론가는 “‘아파트’와 ‘골든’ 두 곡 모두 전통적으로 이야기하는 K팝과는 다른 측면에서 성공한 사례다.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 함께 하며 팝 시장에 자연스럽게 노크했고, 헌트릭스는 작곡가들은 다 K팝 아티스트지만 미국 프로덕션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음악이라 측면 공략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평론가는 “긍정적으로 이아기하면 K팝이 우리만의 리그가 아니라 다양한 방향으로 가지를 뻗어 나갔다는 의미를 볼 수 있겠고, ‘골든’의 경우 단순한 인기곡뿐 아니라 사회적 현상으로 인기를 얻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래미는 그간 백인·남성 중심적 보수성을 고수해 와 ‘그들만의 리그’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최근 수년새 여성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팝 시장에서의 약진에 힘입어 여성 수상자가 눈에 띄게 늘어나긴 했으나 1만 5천명의 레코딩 아카데미 회원이 기존의 보수성을 아직까지 완벽하게 탈피하진 못했다는 평을 받는다. 하지만 지난해 전 세계를 달군 K팝의 활약에 힘입어 총 세 팀을 후보에 올렸고 그 중 ‘골든’에 그래미 트로피를 건넸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 결과지만 그래미가 아티스트의 개별 역량을 중요시하는 측면이 크고, 영어권 아티스트를 우선하는 경향이 있다 보니 영어 가사 곡이라 해도 K팝에 불리한 건 사실이다. 또 실제 활동상을 우선하는 경향이 있어 ‘골든’의 경우 불리한 측면이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골든’을 만든 작사, 작곡가 등 프로듀서의 수상이라는 점에서 K팝이 인정된 것이라 볼 수 있고, K팝 스타일의 음악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강태규 대중음악 평론가는 “이번에 K팝의 그래미 수상은 음악 지표로써 중심이 됐다는 점을 넘어 세계 문화의 주류 입성이라는 쾌거”라며 “오늘의 결과를 얻게 된 배경에는 수십년의 콘테츠 제작 노하우와 기획력, 음악적 역량을 쌓아올린 대중음악계의 혼신의 경주가 큰 역할을 했다”고 평했다. 강 평론가는 특히 “K팝은 세계 어디에도 없는 제작 방식의 차별화된 콘텐츠”라며 “글로벌 시장 점유를 위한 한국 음악의 집요한 사투였다”고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03 06:00
프로야구

나란히 걷는 '동희즈'...거인 군단 진격 부스터 [IS 타이난]

8년 연속 포스트시즌(PS)에 진출에 실패한 롯데 자이언츠에 2026년 최고의 시나리오는 명확하다. 그동안 최소 한 번 이상 잠재력을 드러낸 기대주들이 동시에 베스트 시즌을 보내는 것. 대표적으로 두 선수가 꼽힌다.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한동희(27)와 지난 3년 롯데 야수진에서 '간판타자'라는 수식어가 과하지 않을 만큼 존재감을 보여준 윤동희(23)가 바로 그 주인공. 한동희는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홈런 27개, 타점 115개를 기록했다. 그야말로 최고의 타자였다. 1차 지명(2018) 특급 유망주였던 그는 2020·2021시즌 각각 17홈런씩 기록했고, 2022시즌에는 3할 타율(0.307)을 넘기며 대형 타자로 올라설 조짐을 보였다.. 하지만 2023시즌 타율 0.223에 그쳤고, 2024년 6월 군 입대 전에도 부상 탓에 1군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선배 야구인들이 재능은 강백호·노시환(이상 한화 이글스)에 밀리지 않는다고 평가한 선수. 그런 한동희가 이제 적지 않은 프로 연차를 쌓고 재도약을 노린다. 지난해 12월 전역 뒤 구단 지원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타격 메커니즘을 점검하는 등 휴식기 없이 2026시즌을 준비했다. 현재 대만 타이난에서 진행 중인 롯데 1차 스프링캠프를 소화하고 있는 그는 "원래 루틴을 정립했는데 일본에서 도움을 받은 것도 방향성이 비슷해서 좋았다. 올해 전 경기에 출전해 팀이 가을야구(포스트시즌)에 나가는 데 기여하는 게 가장 큰 목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동희는 그야말로 '엘리트' 코스를 밟은 선수다. 입단 첫해(2022)는 주로 퓨처스팀에서 뛰었지만, 2023년 111안타를 치며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고, 그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에 뽑혀 금메달 획득에 기여하며 스스로 탄탄대로를 만들었다. 2024시즌에도 '2년 차 징크스' 없이 타율(0.293)과 타점(85점) 부문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하지만 그런 윤동희도 2025시즌 부상 탓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97경기 출전에 그쳤다. 윤동희에게도 2026년은 매우 중요하다. 2025시즌 실패를 자양분으로 삼겠다고 선언한 그는 "지난해 팀이 상위권에 있다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개인적으로는 부상을 당해 아쉬움이 컸다. 다치지 않고 꾸준히 출전해야 프로 선수로서 임무를 다하고 인정도 받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올해는 개인 성적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팀에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찾아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2일 1차 캠프 오전 훈련을 마친 한동희와 윤동희는 식사를 마친 뒤 나란히 훈련장으로 돌아갔다. 롯데팬은 올해 '동희즈'의 진격을 기원한다. 타이난(대만)=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02 19:20
해외축구

‘이럴 수가’ SON 파트너, 시즌 앞두고 이적설…“LAFC는 초기 제안 거절”

‘손흥민(34) 파트너’ 드니 부앙가(32·이상 LAFC)가 개막을 앞두고 플루미넨시(브라질)의 관심을 받는 거로 알려졌다.브라질 매체 글로보는 2일(한국시간) “플루미넨시가 LAFC의 부앙가 영입을 위해 협상 중”이라며 “구단은 이미 이적료 1500만 달러(약 220억원)를 제시했다. 구단 경영진은 앞서 1200만 달러(약 175억원)의 초기 제안을 제시했으나, 미국 측이 이를 거절했다. 협상 진행은 브라질 구단이 어떻게 조정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고 전했다.가봉 출신의 부앙가는 지난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31경기에서 24골 7도움을 올려 득점 부문 공동 2위에 오른 실력자다. 그는 지난 2022년 생테티엔(프랑스)을 떠나 처음으로 미국 무대를 밟은 그는 LAFC에서만 공식전 152경기 101골 42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지난 시즌 중에는 팀에 합류한 손흥민과 찰떡 호흡으로 눈길을 끌었다. 토트넘(잉글랜드)에서 10년 여정을 마치고 LAFC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부앙가와 함께 팀의 공격 듀오로 활약했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해당 시즌에만 25골 8도움을 합작한 거로 알려졌다.그런 부앙가가 개막을 앞두고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게 눈에 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그는 구단과 2027년 12월까지 계약된 상태. 여기에는 1년 연장이 포함된 클럽 옵션이 있는 거로 알려졌다.한편 글로보에 따르면 부앙가에게 관심을 보인 건 플루미넨시뿐만이 아니다. 매체는 “LAFC는 최근 며칠 사이 인터 마이애미의 1300만 달러(약 190억원) 제안도 거절했다”고 조명했다.매체는 부앙가에 대해 “그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로, 주로 왼쪽 윙에서 뛰며 두각을 드러냈다. 중앙은 물론, 오른쪽에서도 뛸 수 있는 자원”이라 소개했다.LAFC는 오는 18일 열리는 레알 에스파냐와의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일정으로 새 시즌에 돌입한다. 팀의 주력 자원인 부앙가를 시즌 직전 내보낼지 관심사다.김우중 기자 2026.02.0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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