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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타자 변신’ 키움 장재영 등 15명, 12일 상무 입대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장재영이 입대한다.키움은 외야수 장재영과 투수 이종민, 내야수 이승원이 12일 오후 2시 논산훈련소에 입소한다고 11일 밝혔다.2021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키움에 입단한 장재영은 계약금 9억원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당시 그에게는 ‘9억팔’이라는 별명이 붙었지만, 제구 난조에 시달리며 기량을 만개하지 못했다.2024시즌을 앞두고 팔꿈치 부상을 당한 장재영은 지난해 5월 야수로 전향했고, 상무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하게 됐다.장재영을 포함한 프로야구 선수 15명이 같은 날 입대한다.롯데 자이언츠 투수 전미르, 진승현, 내야수 강성우, KIA 타이거즈 투수 김민재, 내야수 김두현, LG 트윈스 투수 정지헌, SSG 랜더스 투수 신헌민, 외야수 정현승, NC 다이노스 외야수 박한결, 포수 신용석,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호진, 한화 이글스 투수 김규연은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군사훈련을 받은 후 상무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삼성의 핵심 불펜 이호성은 상무에 지원했지만, 구단과 협의로 취소했다. KT 위즈에서는 합격자가 없었고, 두산 베어스 선수들은 누구도 상무에 지원하지 않았다.김희웅 기자 2025.05.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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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팔' 장재영, 상무야구단 합격...롯데 1라운더 전미르도 5월 입대

키움 히어로즈의 외야수 장재영을 비롯해 프로야구 선수 15명이 상무에 합격했다.국군체육부대는 10일 상무 야구단 합격자를 확정해 선수들에게 개별 통보했다. 각 구단 문의 결과 키움에선 장재영과 왼손 투수 이종민, 내야수 이승원이 합격 통보를 받았다.장재영은 2021년 키움 입단 당시 9억원의 계약금을 받은 초대형 기대주였다. 투수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장재영은 제구 난조에 시달리며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고 지난해 타자로 전향했다.장재영은 지난해 38경기에서 타율 0.168, 4홈런, 13타점의 초라한 성적을 거뒀고 올 시즌에도 3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그는 5월 12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대해 1년 6개월 동안 복무할 예정이다.롯데 자이언츠의 핵심 유망주인 우완 투수 전미르도 같은 팀 내야수 강성우, 우완 투수 진승현과 함께 상무에 입대한다.2024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전미르는 2024시즌 36경기에 출전해 1승 5패, 1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5.88의 성적을 냈다. 그는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해 6월 15일 이후 마운드에 서지 못했고 지난 12월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수술을 받았다.KIA 타이거즈에선 내야수 김두현과 우완 투수 김민재가 합격 통보를 받았다. LG 트윈스 언더핸드 투수 정지헌과 SSG 랜더스 외야수 정현승, 우완투수 신헌민도 상무에 입대한다.NC 다이노스 외야수 박한결과 포수 신용석도 상무에서 군 복무한다. 삼성 라이온즈에서는 내야수 김호진이 합격했다. 삼성의 핵심 불펜 이호성은 상무에 지원했으나 구단과 협의로 취소했다. KT 위즈에선 합격자가 나오지 않았고, 두산 베어스는 지원자가 없었다. 한화 이글스 오른손 투수 김규연도 합격 전화를 받았다.안희수 기자 2025.04.1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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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 징크스' 롯데 김민석, KBO 가을리그 초대 MVP···롯데 우승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김민석(20)이 올해 처음 개최된 '울산-KBO Fall League' 초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롯데는 지난 29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24 울산-KBO Fall League 결승전에서 NC 다이노스를 10-2로 꺾고 대회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롯데는 이번 대회에서 5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김용희 롯데 퓨처스팀 사령탑이 감독상을 받았다.김민석은 이번 대회에서 27타수 9안타로 타율 0.333를 기록했다. 29일 결승전에서는 5타수 4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롯데의 우승을 이끌었다. 2023 롯데 1라운드 3순위 지명을 받고 입단한 김민석은 지난해 129경기에서 타율 0.255(400타수 102안타) 3홈런 39타점 53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김태형 감독이 부임한 올 시즌에는 41경기에서 타율 0.211 0홈런 6타점 14득점에 그치며 '2년차 징크스'에 시달렸다. 1군보다 2군에 머무르는 날이 더 많았다. 하지만 신설된 가을리그에서 초대 MVP에 오르며 기분 좋게 내년 시즌을 기약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경기에선 NC가 1회와 3회 1점씩 뽑아 앞서갔다. 롯데는 5회 말 김민석이 2사 후 1타점 3루타로 추격을 알렸다. 이어진 찬스에서 추재현의 2타점 2루타와 소한빈의 1타점 적시타로 4-2로 경기를 뒤집었다. 롯데는 6회에도 이호준의 2타점 2루타와 서동욱, 김민석, 추재현의 연속 적시타 등으로 6점을 뽑아 사실상 승리를 확정 지었다.승리 투수 진승현과 세이브를 올린 이병준이 5와 3분의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NC 천재환은 감투상을 수상했다. 김세훈은 타율 0.370 2홈런 10타점으로 우수타자에 선정됐다. 총 4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16탈삼진 평균자책점 0.55를 기록한 독립리그 올스타 지윤은 우수투수상을 차지했다.한국 야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레벨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처음 열린 이번 울산-KBO Fall League는 일본(소프트뱅크) 중국(장수 휴즈홀쓰) 쿠바(팀 쿠바) 멕시코(팀 LMB) 4개국과 국내 5개 팀이 참가했다. 이형석 기자 2024.10.3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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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승률 1위→9위...롯데, 결국 악재로 작용한 최다 순연

롯데 자이언츠가 2024시즌 홈 최종전에서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며 역전패 당했다. 홈에서 강했던 모습이 사라졌다. 7년 연속 포스트시즌(PS) 진출에 실패한 배경이기도 하다. 롯데는 지난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6차전에서 8-12로 역전패 당했다. 5회까지 6-0으로 앞섰지만, 6회 초 수비에서 동점을 내줬다. 선발 투수 찰리 반즈가 연속 4안타를 맞고 2점을 내줬고, 주자 2명을 두고 마운드에 오른 셋업맨 구승민도 2타점 적시타와 볼넷, 추가 적시타를 맞고 나균안과 교체됐다. 롯데는 이어진 공격에서 2득점하며 다시 달아났지만, 7회 초 1사 1루에서 정현수·진승현·송재영·정우준 등 젊은 투수들이 모두 제 몫을 하지 못하며 다시 6실점 빅이닝을 내줬다. 김태형 감독은 6회 구승민을 조기 투입하며 승리 의지를 보여줬다. 이미 지난 24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패하며 포스트시즌(PS) 진출이 무산됐지만, 홈에서 치르는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롯데팬에 승리를 선사하고자 했다. 하지만 올 시즌 내내 발목을 잡았던 불펜진이 또 무너지며 '아름다운 마무리'조차 하지 못했다. 롯데는 8월까지 홈에서 32승 2무 23패, 승률 0.582를 기록했다. 10개 구단 중 홈에서 가장 강한 팀이었다. 하지만 9월 홈에서 치른 14경기에서는 5승(1무 8패)에 그쳤다. 승률(0.385)은 9위였다. 잔여 경기 일정이 발표된 8월 중순, 롯데는 5위를 3~3.5경기 차로 추격했다. 추석 연휴 전후로 홈 경기가 몰려 있어, 5위 진입 희망도 밝혔다. 하지만 4일부터 시작된 5연전에서 1승에 그쳤고, 13일부터 치른 6연전에서도 3승 3패를 기록하며 치고 올라가지 못했다. 9월 홈에서 치른 14경기 중 기록한 실책은 17개. 불펜진 평균자책점은 8.20이었다. 세대 교체 효과로 뜨거운 화력을 갖추게 됐지만, 경험 부족이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박빙 상황 수비력은 이전보다 떨어졌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우천·폭염 순연으로 많아진 잔여 경기가 호재로 작용할 것 같았지만, 실상은 그 반대였다. 김태형 감독은 그동안 성장세를 보여준 젊은 선수들을 칭찬하면서도, 기본기에 문제를 드러낸 점은 명확하게 꼬집었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9.2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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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진승현, 빗속 마무리 성공

2024 KBO리그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가 11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10대 2로 승리한 롯데 진승현이 포수 서동욱과 자축하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9.11/ 2024.09.1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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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진승현, 이 악물고 역투

2024 KBO리그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가 11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8회말 구원 등판한 진승현이 SSG타선을 상대하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9.11/ 2024.09.1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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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진승현, 실점 없이 막는다

2024 KBO리그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가 11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8회말 구원 등판한 진승현이 SSG타선을 상대하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9.11/ 2024.09.1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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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진승현, 8회 구원등판

2024 KBO리그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가 11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8회말 구원 등판한 진승현이 SSG타선을 상대하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9.11/ 2024.09.1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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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의 "죽었어" 엄포, 롯데 진승현 "선발 10승이 목표"

지난해 10월 말, 경남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과 선수단 상견례. "오늘 본 새 얼굴 중에 인상 깊은 선수가 있었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김태형 감독은 불쑥 "진갑용 아들"이라고 말했다. 진갑용 KIA 수석코치의 장남이자 롯데 3년 차 오른손 투수 진승현을 꼽은 것이다. 김태형 감독은 1990년 OB 베어스 대졸 신인으로 입단, 1997년 데뷔한 진갑용 코치와 2년간 한솥밥을 먹은 적 있다. 이후 코치와 선수, 감독과 코치로 현장에서 자주 만났다. 강력한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김태형 감독은 "(진승현을) 아기 때부터 봐서 인상 깊었다. 쟤는 이제 죽었어"라고 엄포를 놓았다. 진승현은 "영광이다. 정말 죽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할 것"이라며 웃었다. 경북고 출신 진승현은 입단 첫 시즌인 2022년 10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9.00, 지난해엔 24경기에서 2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5.86을 올렸다. 그는 "좋았을 때 모습을 꾸준히 유지하지 못해 아쉽다. 또한 1년 차에 이어 2년 차에도 부상이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지난해 6월 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75를 올린 진승현은 8월 이후 평균자책점이 6.75로 크게 떨어졌다. 9월 중순 피로 누적으로 1군에서 제외된 뒤 일찍 시즌을 마감했다. 진승현은 "아버지가 평소 야구와 관련해 별로 말씀하시진 않는 편이다. 다만 부상에 대해선 '아플 수도 있다. 선수가 아프지 않으면 로봇이지'라고 위로해 주신다"고 전했다. 진승현은 김태형 감독의 강렬한 메시지에 전혀 주눅 들지 않고 "시키는 대로 다 할 것이다. 열심히 해서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결의를 드러냈다. 진승현은 "선발진 진입이 (2024년) 첫 번째 목표다. 로테이션을 돌면서 이탈하지 않고, 10승을 달성하고 싶다"고 포부를 던졌다. 롯데는 찰리 반즈-아담 윌커슨-박세웅-나균안까지 선발진 네 자리는 거의 확정적이다. 남은 자리는 단 하나. 진승현이 선발진 진입을 이루려면 한현희, 이인복, 심재민 등을 선배들을 넘어서야 한다. 진승현이 강점을 갖추려면 구속 회복이 필수다. 2022년 시속 144.5㎞였던 직구 평균 스피드가 지난해 141.2㎞로 감소했다. 그는 "피칭 밸런스가 다소 안 좋았고, 왼발이 오픈되면서 공에 힘이 제대로 실리지 못했다"며 "마무리 캠프에서 밸런스 회복에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고 밝혔다.이형석 기자 2024.01.24 06:57
경제일반

롯데백화점, 막스마라 테디베어 코트 10주년 기념 단독 팝업 진행

롯데백화점이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막스마라(Max Mara) 테디베어 코트 10주년을 기념해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오는 15일까지 단독 팝업을 연다고 5일 밝혔다.테디베어 코트는 막스마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안 그리피스(Ian Griffiths)가 1980년대 장모(長毛)의 고급 섬유로 만들었던 테디베어 코트를 재발견하며 탄생한 제품이다. 실크 베이스에 카멜 헤어를 사용한 독특한 페이크 퍼(faux fur·인조모피) 제작 기법을 다시 개발해 2013년 런웨이를 통해 처음 선보인 후 현재는 패션계 클래식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이번 팝업 스토어는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에 마련한 럭셔리 팝업 공간인 '더 크라운(The Crown)'에서 열린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테디베어 코트 탄생 10주년을 기념한 스페셜 에디션인 스파클링 테디 코트 화이트 컬러를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막스마라 청담직영점 및 잠실 더 크라운 팝업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이다.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이번 막스마라 테디베어 코트 10주년 기념 팝업은 FW 시즌에 맞춰 막스마라의 새롭고 다양한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이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럭셔리 브랜드와 새로운 트렌드를 가장 먼저 선보일 수 있는 팝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1.0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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