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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왓IS] 故오요안나, 생전 녹취록서 울먹... 가해 의혹 A씨 “배려 없다” 질타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가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가해자로 지목받은 A 씨가 생전 고인에게 반복적으로 폭언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10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오요안나 유족에게 받은 그의 생전 녹취록을 공개했다. A 씨는 지난 2022년 10월 18일 새벽 방송을 마치고 퇴근한 오요안나를 다시 회사로 불러들였다고 한다.녹취록에서 A 씨는 “내가 예전에는 (네가) 신입이어서 실드(방어)를 쳤는데 지금도 방송을 너무 못한다는 얘기가 나온다”며 “이렇게 되면 그냥 잘리거나 기상팀이 없어지는 것 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어 “안 그래도 기상캐스터 지금 없어도 된다는 얘기가 너무 많은데 태도까지 안 좋으면 있어야 될 이유가 없다”면서 “나는 계속 실드를 쳤는데 ‘입사한 지 얼마나 됐는데’, ‘아침 방송을 지금 한 지가 얼마나 됐는데’ 이런 얘기를 들으면 진짜 일단 기분이 너무 안 좋다”고 지적했다.이에 오요안나는 어떤 태도가 문지인지에 대해 설명을 부탁했다. 이 과정에서 오요안나가 눈물을 흘리자 A 씨는 “눈물을 가릴 생각도 없고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한 고민을 안 하냐”며 “선배한테 그게 할 태도냐. 너게 여기서 제일 잘 났냐”고 목소리를 높였다.A 씨는 “태도가 뭐가 문제냐고 물어보면 너의 태도부터가 지금 아니지 않냐. 내가 네 아랫사람이냐. 위아래 없다”고 다그쳤다. 그러면서 “적어도 뭐가 뭔지 몰라서 물어보는 거고, 내가 욕 먹는 상황이고 더 나아지고 싶으면 그런 태도로 얘길 안 한다”며 “이런 표현을 쓰는 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너 너무 건방지고 너무 사람을 어쩌라는 식으로 대한다”고 비난했다.오요안나는 동료에게 카카오톡으로 연락해 A 씨와 있었던 일을 전하며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내가 오늘 라이브(생방송) 하느라 남아서 선배님께 날씨 좀 여쭤봤는데, 나한테 ‘너 같이 일하는 사람한테 태도 좋게 하라’는 식으로 이야기했다”며 “내가 뭐 나쁘게 한 적도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선배님, 뉴스 투데이 팀에서 이야기가 나온 거냐’고 이랬더니 ‘투데이팀 이렇게 내가 말할 순 없을 것 같다’고 했다”고 설명했다.이에 지인이 “네가 건방지게 했을리가 절대 없는데”라고 답하자, 오요안나는 “잘못을 했어도 내가 이런 소리를 들을 만큼 최악인가 싶다”고 하소연했다.오요안나는 또 “선배가 나한테 ‘너 진짜 못해’ 이런 얘기를 하시는데, 내가 거기다 대고 ‘선배님, 제가 그렇게까지 최악이에요?’라고 물어보고 싶었는데 눈물만 났다”며 “내가 이 기상팀의 존폐 여부를 논할 만큼 잘못하고 있는 거냐”고 물었다.그러면서 “솔직히 말하면 잘려도 괜찮다. 진짜 최선을 다했다. 근데 이 최선이 남한테는 최악인 거면 너무 힘들다”고 심경을 토로했다.앞서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났다. 이후 지난달 휴대전화에서 발견된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에 동료들에게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어 파장이 일었다. 이에 대해 MBC 측은 지난 3일 “MBC는 1월31일 고인의 사망과 관련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히기 위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휴일 사이 조사위원회의 인선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며 “진상조사위원회의 위원장에는 법무법인 혜명의 채양희 변호사가, 외부 위원으로는 법무법인 바른의 정인진 변호사께서 위촉되었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0 08:53
연예일반

子 협박에 결국 터졌다…장성규 “故오요안나 괴롭힘 방조? 거짓 제보자 누구인가”

방송인 장성규가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을 방관했다는 의혹을 재차 해명했다.장성규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커뮤니티에 올라온 “장성규 씨. 당신은 일말의 죄책감도 없습니까?”로 시작되는 장문의 글에 8일 댓글을 남겼다. 장성규는 채널주인 김세의를 형이라 지칭하며 “저 형 덕분에 살인마란 소리도 듣고 제 아들들한테 자살하라는 사람도 생겼다. 세의 형 영향력 대박”이라고 적었다.이어 “저는 형의 삶의 방식을 존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만 사실관계 다 바로 잡히면 정정 보도도 부탁드린다”며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그리고 통화로 거짓 제보한 MBC 직원 누군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1일 ‘가로세로연구소’는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가해 의혹을 받는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장성규와 오요안나 사이를 이간질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MBC 관계자 통화 녹음을 공개했다. 이후 장성규가 자신이 들은 험담을 고인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장성규를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논란이 커지자 장성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처음 제 이름이 언급됐을 때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어서 속상했지만 고인과 유족의 아픔에 비하면 먼지만도 못한 고통이라 판단해 바로잡지 않고 침묵했다. 그 침묵을 스스로 인정한다는 뉘앙스로 받아들인 누리꾼들이 늘기 시작했다”며 “고인의 억울함이 풀리기 전에 저의 작은 억울함을 풀려고 하는 것은 잘못된 순서라고 생각한다. 다만 모든 것이 풀릴 때까지 가족에 대한 악플은 자제해 주시길 머리 숙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202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입사한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사망했다. 당시 밝혀지지 않았던 사인은 앞선 1월 27일 한 매체가 고인의 유서를 공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원고지 약 17장 분량의 유서에는 오요안나가 생전 일부 동료 기상캐스터들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후 관련 정황과 폭로가 쏟아지면서 MBC는 이와 관련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 조사에 착수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09 08:01
스타

‘故오요안나 가해자 의혹’ 김가영, 파주시 홍보대사 해촉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파주시 홍보대사에서 해촉됐다.6일 파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김가영은 이날부로 파주시 홍보대사에서 해촉됐다. 김가영은 지난해 8월 홍보대사로 위촉돼 홍보 활동을 펼쳐왔으나 최근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내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파주시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직무를 계속 수행하기 곤란한 상황이라는 판단한다”고 밝혔다.앞서 김가영은 고정 출연 중이던 MBC 라디오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도 자진 하차했다.MBC는 고인의 사망 원인과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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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故오요안나 사건에 장성규도 ‘불똥’→방문진 “충격적인 일, 개선책 마련할 것”

지난해 9월 사망한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의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방송인 장성규가 고인의 괴롭힘을 방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장성규는 5일 오요안나의 괴롭힘을 방조했다는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장성규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처음 제 이름이 언급됐을 때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어서 속상했지만 고인과 유족의 아픔에 비하면 먼지만도 못한 고통이라 판단하여 바로잡지 않고 침묵했다. 그 침묵을 제 스스로 인정한다는 뉘앙스로 받아들인 누리꾼들이 늘기 시작했고 제 SNS에 악플이 달리기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급기야 가족에 관한 악플이 달리기 시작했고 보호자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댓글 달 수 있는 권한을 팔로워들로 한정했다. 이것 또한 ‘도둑이 제 발 저린 거다’라고 판단한 누리꾼들은 수위를 더 높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고인의 억울함이 풀리기 전에 저의 작은 억울함을 풀려고 하는 것은 잘못된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모든 것이 풀릴 때까지 가족에 대한 악플은 자제해 주시길 머리 숙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장성규는 고 오요안나의 직장내 괴롭힘을 방지했다는 의혹이 휩싸여 논란이 됐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MBC 관계자 A씨와의 대화 녹취록을 공개했는데, 이 녹취록에는 고인을 괴롭힌 가해자 중 한명으로 지목된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고인과 장성규 사이를 이간질했다는 내용이 담겼다.A씨는 “김가영이 장성규와 아침 방송을 한다. 오요안나와 장성규도 운동을 같이 하면서 친한 사이인데 김가영이 이 사실을 알고 장성규에게 ‘오빠 걔 거짓말하는 애야. 얘 XXX 없어’ 이런 식으로 얘기했다. 그 말을 들은 장성규는 또 오요안나에게 ‘너 거짓말하고 다니는 애라던데’ 이런 식으로 물어보니 오요안나가 깜짝 놀라 ‘누가 그랬냐’ 물었고 장성규는 ‘김가영이 그러던데’ 하고 말했다”고 전했다.2021년 5월 MBC에 기상캐스터로 입사한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향년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고인의 사인은 알려지지 않다가 최근 생전 직장에서 일부 동료 기상캐스터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음을 주장하는 유서가 보도됐다.유족은 지난달 23일 서울중앙지법에 고인의 동료 직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MBC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이런 가운데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도 입장을 밝혔다. 권태선 이사장은 4일 공식 홈페이지에 “MBC의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인 저는 설 연휴 기간 중 그의 안타까운 죽음이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그보다 먼저 공영방송 MBC에서 이런 문제가 제기됐다는 것만으로도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어 “방송문화진흥회는 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MBC와 함께 다시는 이런 불행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 아울러 기상캐스터를 포함한 프리랜서들의 노동 환경 전반을 점검하여 개선책을 마련하도록 요구하겠다”고 전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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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진 “故 오요안나 MBC 직장 내 괴롭힘 충격… 신속히 진실 밝혀주길” [전문]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사태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권태선 이사장은 지난 4일 공식 홈페이지에 “오요안나 씨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올렸다. 그는 “MBC의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인 저는 설 연휴 기간 중 그의 안타까운 죽음이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그보다 먼저 공영방송 MBC에서 이런 문제가 제기됐다는 것만으로도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저는 즉시 MBC쪽으로부터 관련 사실을 확인하고 대응방안을 청취한 뒤 전면적인 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며 “MBC는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에 곧 착수하겠다고 보고했다”고 알렸다.이어 “진상조사위원회가 현재 제기되고 있는 여러 문제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조사해 신속하게 진실을 밝혀주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이 조사 과정이 억울함을 풀고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끝으로 권 이사장은 “방송문화진흥회는 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MBC와 함께 다시는 이런 불행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 아울러 기상캐스터를 포함한 프리랜서들의 노동 환경 전반을 점검하여 개선책을 마련하도록 요구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지난달 27일 한 매체는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오요안나의 유서를 공개했다. 원고지 약 17장 분량의 유서에는 오요안나가 생전 일부 동료 기상캐스터들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파장이 일었다. 이후 MBC는 지난달 31일 고 오요안나 사망의 원인과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외부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이하 방송문화진흥회 입장 전문.무엇보다 먼저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오요안나씨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MBC의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인 저는 설 연휴 기간 중 그의 안타까운 죽음이 직장내 괴롭힘과 관련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그보다 먼저 공영방송 MBC에서 이런 문제가 제기됐다는 것만으로도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기 때문입니다.저는 즉시 MBC쪽으로부터 관련 사실을 확인하고 대응방안을 청취한 뒤 전면적인 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MBC는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에 곧 착수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진상조사위원회가 현재 제기되고 있는 여러 문제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조사해 신속하게 진실을 밝혀주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이 조사 과정이 억울함을 풀고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방송문화진흥회는 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MBC와 함께 다시는 이런 불행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기상캐스터를 포함한 프리랜서들의 노동 환경 전반을 점검하여 개선책을 마련하도록 요구하겠습니다.다시 한번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합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05 08:09
스타

故오요안나 “손 뻗으며 살려달라 말해, 놓아버리는 사람도 있어”…생전 팬에게 고백한 속마음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가 생전 팬에게 건넨 위로 메시지가 공개됐다.3일 한 누리꾼은 엑스(구 트위터)에 “라방(라이브방송)에서 내가 힘들다는 뉘앙스를 표현했더니 위로해 주시고, 그 뒤에 감사해서 감사 메세지를 남겼더니 장문의 답변을 주셨던 오요안나님”이라고 말했다.누리꾼은 이어 “이렇게 따뜻하게 힘을 주시려던 분이 계속 힘들어하셨을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무너지고 계속 생각난다 저 글 내용도 다시 보이는 것 같고”라고 남겼다.누리꾼은 글과 함께 고인이 생전에 보낸 DM을 캡처해 공유했다. 오요안나는 DM에서 “저 같은 경우에는 사람들한테 손 뻗으면서 살려달라 말해요. 그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손을 내밀어 잡아줘요. 물론 밀치고 잡아주는 척 하면서 놓아버리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요”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어찌되었든 저는 끝내 일어나 걸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렇게 해서라도 내내 쓰러져만 있지 않으려고 해요. 정신과를 다닌다는 건 일어나기 위한 방법들 중 대표적인 것이죠”라며 “사회가 씌운 프레임 덕에 진입장벽도 높은데 결심하고 해낸 OO씨 멋져요. 절대 창피한 일 아닌거 알죠?”라고 위로했다.2021년 5월 MBC에 기상캐스터로 입사한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향년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고인의 사인은 알려지지 않다가 최근 생전 직장에서 일부 동료 기상캐스터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음을 주장하는 유서가 보도됐다.유족은 지난달 23일 서울중앙지법에 고인의 동료 직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MBC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4 14:09
예능

김가영, 故오요안나 가해 의혹 여파… ‘영한 리뷰’ 측 “공개 보류” [공식]

MBC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고(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영한 리뷰’ 측이 콘텐츠 공개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4일 ‘영한 리뷰’ 제작진 측은 “김가영이 출연하는 영상을 공개 보류하기로 했다. 추후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라고 밝혔다.'영한 리뷰'는 결제를 앞둔 소비자를 위한 리뷰 토론 프로그램으로, 김가영과 박은영 전 아나운서가 출연 중이다.앞서 김가영은 지난해 9월 사망한 고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추정되는 인물이다. 최근 오요안나의 유족은 고인의 유서를 공개, 오요안나가 생전 MBC 기상캐스트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며 이들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해당 사실이 알려지면서 라디오 외 김가영이 출연 중인 MBC 뉴스,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도 그의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이에 MBC 뉴스는 댓글 창을 모두 막았고, SBS 측은 “하차와 관련해 결정된 바 없다. 진상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또 김가영은 이날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도 하차했다. 테이는 “어제 방송 이후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프로그램을 위해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한편 MBC는 지난 3일 해당 의혹과 관련한 진상조사위원회 구성했다고 알렸다. MBC는 “고인의 죽음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조사 과정에서 유족들과 최대한 소통해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04 09:55
스타

김가영, 故 오요안나 가해 의혹 후폭풍… 유튜브 댓글창 폐쇄→라디오 하차 [왓IS]

고(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후폭풍을 겪고 있다.4일 김가영이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헬로tv X 더라이프’에 공개되는 콘텐츠 ‘영한 리뷰’의 영상 댓글이 사용 중지됐다. 또 김가영은 이날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도 자진 하차했다. 테이는 “어제 방송 이후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프로그램을 위해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김가영은 지난해 9월 사망한 기상캐스터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 중 한 명이란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 최근 오요안나의 유족은 고인의 유서를 공개, 오요안나가 생전 MBC 기상캐스트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며 이들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해당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가영이 출연 중인 MBC 뉴스,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도 그의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이에 MBC 뉴스는 댓글 창을 모두 막았고, SBS 측은 “하차와 관련해 결정된 바 없다. 진상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한편 MBC는 지난 3일 해당 의혹과 관련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알렸다. MBC는 “고인의 죽음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조사 과정에서 유족들과 최대한 소통해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04 09:04
스타

김가영, 라디오 자진 하차…“본인 의사 받아들이기로”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후배 고(故) 오요안나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으로 라디오에서 하차했다.가수 테이는 4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 김가영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그는 “그동안 ‘깨알뉴스’를 진행하던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어제 방송 이후 프로그램을 위해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제작진은 본인의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깨알뉴스’는 민자영 리포터가 채운다. 김가영은 고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됐다. 이후 ‘굿모닝FM테이입니다’ 게시판에는 고정 출연 중이던 김가영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쇄도했고, 결국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고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향년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고인의 사인은 알려지지 않다가 최근 고인이 생전 직장에서 일부 동료 기상캐스터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음을 주장하는 유서 내용이 공개되며 알려졌다.관련해 MBC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김가영은 의혹과 관련해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4 08:59
연예일반

‘오요안나 가해 의혹’ 김가영 기상캐스터, ‘굿모닝FM’ 하차?…MBC “내부 논의 중” [공식]

MBC가 고(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김가영 기상캐스터의 라디오 하차 여부를 논의 중이다.MBC 라디오 관계자는 3일 일간스포츠에 “김가영의 라디오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 ) 하차에 대해 현재 내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가영은 지난 2019년부터 ‘굿모닝FM 테이입니다’의 ‘깨알 뉴스’ 진행을 맡고 있다. 최근 이슈를 다루는 코너로, 김가영은 이날도 변함없이 화제의 뉴스를 전했다. 하지만 방송 직후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청취자들의 쓴소리가 쏟아졌다. 이들은 “직장 내 괴롭힘에 연루된 사람 목소리는 듣기 싫다” “계속 나온다면 내일부터 라디오를 듣지 않을 것” 등 글을 남기며 김가영의 하차를 요구했다.김가영은 지난해 9월 사망한 고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최근 오요안나의 유족은 고인의 유서를 공개, 오요안나가 생전 MBC 기상캐스트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며 이들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해당 사실이 알려지면서 라디오 외 김가영이 출연 중인 MBC 뉴스,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도 그의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이에 MBC 뉴스는 댓글 창을 모두 막았고, SBS 측은 “하차와 관련해 결정된 바 없다. 진상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한편 MBC는 이날 해당 의혹과 관련한 진상조사위원회 구성했다고 알렸다. MBC는 “1월 31일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결정한 데 이어 휴일 사이 조사위원회의 인선 작업을 마무리했다”며 “진상조사위원회의 위원장에는 법무법인 혜명의 채양희 변호사, 외부 위원으로는 법무법인 바른의 정인진 변호사가 위촉됐다”고 말했다.이어 “MBC는 고인의 죽음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조사 과정에서 유족들과 최대한 소통해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납득할 수 있는 조사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유족들이 추천하는 인사를 진상조사위원으로 추가로 참여시키는 방안도 유족들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0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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