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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이보영, 관중석에서 포착… ‘불꽃야구’ 생중계의 묘미

SBS Plus ‘특집 야구 생중계-불꽃 파이터즈 VS 동아대학교’가 불꽃 파이터즈의 승리와 함께 일요일 안방극장을 달궜다.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이번 경기는 창단 사상 두 번째 생중계로 야구팬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앞서 인하대학교를 상대로 한 첫 번째 생중계에 이어 이번에도 12:4로 불꽃 파이터즈의 승리로 끝이 나면서 ‘생중계=불꽃 파이터즈 승리’라는 공식을 만들었다.이날 방송의 분당 최고 시청자수는 26만 6천을 기록하며 지난 생방송 중계에 이어 무서울 만큼 뜨거운 시청자들의 인기를 증명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김성근 감독님의 예상을 깨는 파격 선발 라인업, 제대로 통했네요”, “모처럼 마운드에 오른 신재영 선수와 선발로 기용된 박준영 선수, 마무리를 깔끔하게 해준 송승준 투수, 다들 너무 멋졌습니다!”, “선수층이 한층 두터워진 불꽃 파이터즈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생중계 보는데 갑자기 화면에 지성-이보영 부부와 두 자녀들이 관중석에서 보여서 놀랐네요, “지성-이보영 가족도 불꽃 파이터즈 팬인가 봐요. 보기 좋았습니다. 이런 게 생중계의 묘미죠~, “생중계할 때마다 승리의 기쁨을 안겨준 불꽃 파이터즈와 SBS Plus 사랑합니다!”, “다음 생중계 일정은 언제인가요? 본방 사수 하겠습니다!” 등의 피드백을 보냈다.이날 경기에 앞서 사전 인터뷰에 나선 선수들은 입담을 뽐내며 신경전을 벌였다. 양 팀 모두에 소속된 김민범 선수는 동아대학교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는데, 그는 “그간 불꽃 파이터즈에서 보여드린 게 별로 없었다. 오늘 떨지 않고 제 기량을 보여줘서 김성근 감독님의 눈에 들겠다. 그래서 앞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는 야망을 드러냈다. 이택근은 “상대가 타격이 강한 만큼 야수들이 도와줘야 할 것 같다”면서도 “두 번째 생중계 경기를 하니까 KBO 시절이 떠올랐다.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팽팽한 신경전 속, ‘동아대 60학번’인 김성근 감독이 모교를 상대로 짠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는데, 박준영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 점이 놀라움을 안겼다. 마치 “대학 선수들끼리 한번 승부해 봐라”라는 메시지를 보낸 듯한 파격 기용이었으며, 이외에도 신재영, 송승준 등 그간 보기 힘들었던 선수들이 대거 등판해 반가움을 안겼다. 김성근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듯 불꽃 파이터즈는 투수, 타자 특집이라고 할 만큼 맹활약을 펼쳐 동아대학교의 타선을 꽁꽁 묶었다.특히 박재욱은 2회 말 투런 홈런을 날리며 2점 차 리드로 불꽃 파이터즈의 기세를 살려줬고, 박준영의 뒤를 이어받은 신재영의 호투와 함께 이대호가 6회 말 1사 만루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만루 홈런을 터뜨려 7:2로 승기를 잡았다. 여기에 여기에 박재욱이 또다시 2루타로 2점을 추가해 9:2까지 점수를 벌려 놨다. 이후 불꽃 파이터즈는 8회 말 3점을 추가하고, 송승준과 선성권이 동아대학교의 타선을 틀어막는 데 성공해 12: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이날의 ‘수훈선수’로는 이대호와 송승준이 선정됐다. 직후 인터뷰에 응한 이대호는 “초반에 찬스를 놓쳐서 끌려갔는데 운이 좋게 만루홈런을 쳤다. 그러면서 경기를 편하게 할 수 있었다. 박준영과 신재영도 오랜만에 출전해서 잘 던져줬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도 경기를 보러 많은 분들이 와주셨는데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로 보답하도록 하겠다”며 웃었다.송승준은 “오랜만에 등판 기회를 주신 김성근 감독님께 감사하다. 투구 폼이 엄청 올라온 건 아니지만 최선을 다했기에 제 스스로에게 100점을 주고 싶다. 현역 때와는 다르긴 하지만, 항상 마운드에 오르면 가슴이 벅차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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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은♥’ 박현호 “기혼반으로 가장 먼저 월반하고 싶다” (신랑수업)

트로트 가수 은가은과 공개 열애 중인 박현호가 ‘신랑수업’에 최연소 미혼반으로 합류한다.25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32회에서는 올해 32세인 가수 박현호가 처음으로 출연, 은가은과의 데이트 현장을 공개한다.이날 오프닝에서 ‘교장’ 이승철은 “엄청난 엘리트를 섭외했다”고 발표해 ‘멘토군단’을 놀라게 한다. 직후, 배우 윤균상이 VCR에 깜짝 등장하는데, 그는 “제가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애착 동생’ 박현호를 ‘신랑수업’에 추천하려고 이렇게 카메라 앞에 섰다”며 박현호와의 우정을 과시한다.이어 윤균상은 “얼마 전 현호가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은가은과)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니, ‘신랑수업’을 통해 공개 결혼까지 이어지면 참 좋겠다”는 덕담을 건넨다. 윤균상의 든든한 추천사에 심형탁은 “지금 ‘신랑수업’이 가장 급한 게 박현호 씨 같다. 벌써 사귀고 있으니까!”라면서 격하게 반긴다. 이승철 역시 “바로 우리가 준비 위원회에 들어가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떤다. 모두의 환영 속, 스튜디오에 등장한 박현호는 “‘미혼반’에 제일 늦게 들어왔지만 ‘기혼반’으로 가장 먼저 월반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내 뜨거운 박수를 받는다. 반면 ‘미혼반’ 데니안은 “‘신랑수업’을 이용하는 것 아니냐?”라고 질투 어린 발언을 하는데, 이승철은 “제발 좀 이용해라. 너희가 부진하니까 ‘엘리트’를 섭외한 것 아니냐?”고 데니안과 에녹의 뼈를 때리는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낸다.‘멘토군단’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박현호는 잠시 후, 한 음악 프로그램 대기실에서 이승철과 만나 ‘1:1 면담’을 갖는 것은 물론, 은가은과의 설렘 가득한 데이트 모습을 공개한다.‘엘리트 신입생’ 박현호의 야심찬 출사표 현장과, ‘이보영 닮은꼴’ 의사와 소개팅을 한 에녹의 정식 데이트 모습은 25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3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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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마인' 이현욱에 대한 이보영의 복수극 본격 시작

이현욱(한지용)이 그룹 회장 자리를 물려 받은 가운데 이보영(서희수)은 그에 대한 이혼소송을 준비했다. 6일 방송된 tvN 드라마 '마인'은 이보영과 이현욱이 본격적으로 아들 정현준(한하준)의 양육권을 놓고 법정 싸움을 벌이는 모습을 그렸다. 또 이현욱은 옛 애인 옥자연(이혜진)의 목을 조르며 소송을 철회하라고 협박했지만 이보영은 옥자연 편을 들으며 남편에 대한 복수를 암시했다. 옥자연은 소송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이현욱의 협박을 받았다. 이현욱은 옥자연의 목을 조르며 위협했다. 소리를 들은 이보영이 방 안으로 들어갔고 크게 화내며 이현욱에게 "저 여자에게 손댈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라고 소리쳤다. 또 "하준이 엄마는 나"라며 옥자연이 제기한 소송을 자기가 맡겠다고 했다. 이보영은 아군인척 이현욱을 속이면서 조금씩 복수를 준비해 나갔다. 이보영이 옥자연을 상대하기 위해 고용한 변호사를 이현욱은 수상하게 생각했다. 과거 이현욱에게 앙심을 품고 효원가에서 쫓겨난 변호사였기 때문이다. 이보영은 "우리의 약점을 잘 아는 사람을 방어에 이용해야 옥자연의 공격을 대비할 수 있다"며 이현욱을 안심시켰다. 이현욱은 이보영의 연기에 완벽히 속았다. 이보영은 물밑에서 언론 플레이를 준비했다. 친분이 있는 기사를 만나 앞으로 있을 양육권 소송과 자신의 배우 복귀에 대해서 귀띔했다. 또 김서형(정서현)에게 도움을 받아가며 복수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갔다. 한편 의식이 없던 정동환(한회장)이 깨어나고 가족들은 그의 유언 이행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회장 자리의 1순위였던 차학연(한수혁)이 자리를 거부하자 정동환은 다음 후계자로 이현욱을 지목했다. 김서형이 극구 반대했지만 정동환은 이미 결심을 굳힌 상태였다. 사실상 재벌 회장의 자리를 건네받은 이현욱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이보영과 옥자연의 마지막 공판에 참석했다. 그러나 이전의 말과 달리 이보영이 옥자연의 말에 동의하며 이현욱이 아빠가 될 자격이 없다고 증언했다. 그러면서 지난 6년 간 아이에게 헌신한 자신의 노력을 호소했다. 판사는 이보영의 손을 들어줬고 이현욱은 그 자리에서 양육권을 뺏겼다. 재판이 끝난 직후, 이보영은 김서형에게 이현욱이 회장의 자리에 올랐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보영은 "차라리 잘 됐다. 높이 올라갈수록 잃을 것이 더욱 많다"며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분노한 이현욱이 이보영을 만나 화를 내려는 찰나 이보영은 "이 결혼 찢자. 나는 하준이 데리고 나가겠다"고 이혼을 처음 선언했다. 전 편에서 이현욱의 죽음을 암시했던 '마인'이 앞으로 어떤 전개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6.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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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전어 서비스’ 논란에 식당직원의 지인이 남긴 글

8일 배우 장희진이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보영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언급했던 ‘전어 서비스’ 에피소드가 때아닌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두 사람이 방문했던 식당 직원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 네티즌은 “그때 겨울이었는데 그 테이블에 목도리를 칭칭 감고 모자 쓴 여자분(이제 보니 이보영인 것 같다고)이 전어 한 마리만 주문할 수 있냐고 해서 4마리가 기본이라고 안 된다고 하셨다고 한다”며 “주문받을 때 거기 연예인이 있는 줄 몰랐고 ‘내 딸 서영이’도 안 보셔서 나중에도 모르셨다고 한다. 근데 다른 이모(직원)가 저 사람 연예인 같다고 ‘내 딸 서영이’ 선우(장희진) 아니냐고 해서 사장님한테 이야기하니 잘 봤다고 4마리 서비스 나갔다고 했다. 그때 그 테이블에서 한 20~30만 원 팔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앞서 장희진은 지난해 7월 MBC ‘라디오스타’에서 이보영이 거제도에 있는 한 횟집에서 주인에게 전어 서비스를 부탁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말했다. 방송 직후 인터넷상엔 이보영이 자신의 인지도를 이용해 서비스를 요구했다는 비판이 일었고, 그를 향한 악성 댓글은 최근까지 이어진 상황. 이에 대해 이보영 소속사인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8일 “후배 배우가 프로그램에서 재미를 더하려고 본의 아니게 사실과 다른 에피소드를 얘기하였고 그 내용은 화제가 되어 사실인양 일파만파 퍼져나갔다”며 “당사는 그러한 내용이 전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리며, 방송 직후 후배 배우는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이보영에게 직접 사과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속사의 해명에도 일부는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만약 이 네티즌의 주장이 맞다면, 이보영이 전어 서비스를 요구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이보영의 소속사에 확인한 결과 이 네티즌의 글이 당시 상황과 맞았다고 스타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1.0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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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측 "예능 에피소드 사실무근, 악성댓글 법적대응"[공식]

이보영이 근거없는 루머와 악성댓글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이보영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얼마 전 모 예능프로그램에서 소속배우 이보영 씨와 친분이 있는 후배 배우가 출연해 사실과 다른 에피소드를 이야기 했다. 그러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방송 직후, 후배 배우는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이보영 씨에게 직접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보영 측은 "하지만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이보영 배우를 향한 지속적이고 악의적인 근거 없는 루머와 악플 등이 다수 게재되고 있는 상황을 확인했다. 배우 본인이 처벌을 원치 않아 소속사에서도 강경한 대응을 하지 않았으나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작품 관련 기사에도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댓글이 게시되고 있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허위 사실유포 및 악의적인 댓글로 인해 이보영 씨는 물론이며 드라마 제작진과 배우 이보영을 아끼는 팬 여러분들까지도 정신적인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더 이상 추가적인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소속 배우의 명예훼손에 대해 강경대응 할 것임을 알려 드린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보영 소속사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입니다.얼마 전 모 예능프로그램에서 소속배우 이보영씨와 친분이 있는 후배 배우가 출연하여 프로그램에서 재미를 더하려고 본의 아니게 사실과 다른 에피소드를 얘기하였고 그 내용은 화제가 되어 사실인양 일파만파 퍼져나갔습니다.당사는 그러한 내용이 전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방송 직후, 후배 배우는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이보영씨에게 직접 사과하였습니다.최근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이보영 배우를 향한 지속적이고 악의적인 근거 없는 루머와 악플 등이 다수 게재되고 있는 상황을 확인했습니다.배우 본인이 처벌을 원치 않아 소속사에서도 강경한 대응을 하지 않았으나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작품 관련 기사에도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댓글이 게시되고 있어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소속배우 이보영을 향한 지속적인 악성 댓글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하였습니다.배우 이보영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인 내용을 담은 댓글을 당사는 자체 모니터링을 통한 자료 수집 및 제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수위 파악을 해오며 자료화 해왔으며 향후 이보영 배우에게 더 이상 추가적인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소속 배우의 명예훼손에 대해 강경대응 할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허위 사실유포 및 악의적인 댓글로 인해 이보영씨는 물론이며 드라마 제작진과 배우 이보영을 아끼는 팬 여러분들까지도 정신적인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배우들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악성 게시물과 댓글 작성자들에게 강력한 대응을 할 방침입니다.언제나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을 향해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감사합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8.01.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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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IS]폴라 패튼, '신의 선물 14일' 리메이크作 주인공

할리우드 배우 폴라 패튼이 미국서 리메이크되는 '신의 선물 14일' '섬웨어 비트윈(Somewhere Between)' 주인공으로 낙점됐다.미국 연예지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폴라 패튼은 올 여름께 ABC서 방송될 '섬웨어 비트윈' 여주인공으로 나서 원작인 '신의 선물 14일'의 이보영을 연기한다.폴라 패튼은 2005년 '미스터 히치-당신만을 위한 데이트 코치'로 데뷔했다. 국내에서는 2011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속 미션걸 제인 카터로 유명하다. 이후 국내에서는 큰 관심을 끌지 못했으나 지난해 동명의 게임을 영화화한 '워크래프트 : 전쟁의 서막' 속 가로나 하프오큰으로 재주목 받았다.'신의 선물 - 14일' 리메이크는 국내 드라마 중 미국 지상파 네트워크에서 방송되는 첫 사례다. 예능 프로그램은 '꽃보다 할배' 미국판인 '베터 레이트 댄 네버(Better Late Than Never)'가 NBC서 전파를 탔지만 드라마는 처음이다. 국내에서는 2014년 이보영·조승우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어린 딸이 살해된 직후 그 어머니가 2주 전 과거로 돌아가 딸의 죽음을 막으려 분투하는 이야기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수작으로 회자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01.3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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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칭찬’부터 ‘애도’까지…백상예술대상을 빛낸 ‘스타 말말말’

27일 오후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는 제50회 LF백상예술대상이 열렸다. 지난 1년간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스타들이 TV와 영화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송강호·전지현·이병헌·김수현·설경구·조재현·이보영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우들은 마음 따뜻해지는 소감은 물론 센스 있는 입담 역시 과시하며 관객들로부터 큰 환호성을 이끌어냈다.○…"단언컨대, 백상예술대상은 가장 완벽한 시상식입니다." 제50회를 맞이한 백상예술대상의 문은 배우 이병헌이 열었다. 무대를 걸어나온 이병헌은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50회를 축하하며 자신이 출연했던 유명 CF의 카피를 패러디해 환호를 받았다. 이병헌의 오프닝 직후 MC 신동엽은 '굉장히 떨린다'는 MC 김아중의 말에 "단언컨대 방송사고 나니까 떨지마요"라며 이병헌의 멘트를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개인적으로 참 고마운 친구가 있어요. 고맙고, 잘 만나자"tvN '응답하라 1994'로 TV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정우는 수상 직후 무대에 올라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가족과 팬들은 물론 공개연인 중인 배우 연인 김유미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마녀사냥', 초등학교 6학년 2학기부터 볼 수 있게 해줬으면!" 이날 시상식의 MC를 맡은 신동엽은 JTBC '마녀사냥'으로 TV부문 남자예능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수상 직후 무대에 올라 '마녀사냥'의 방송 심의 등급이 낮아지길 기원하는 센스있는 수상소감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용기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양우석 감독은 천만관객을 동원한 영화 '변호인'으로 영화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그는 수상의 영광을 '변호인'의 실제 주인공인 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돌렸다. ○…"천송이씨, 사랑합니다" + "별로 가지 않고 지구에 남아준 도민준씨. 수현아, 고마워"이날 김수현은 TV부문 인기상·영화부문 인기상·영화부문 신인상 등 3관왕에 올랐다. 그는 수상소감에서 함께 '별에서 온 그대'에서 호흡을 맞췄던 전지현의 극중 이름을 언급했다. 이날 TV부문 대상을 수상한 전지현 또한 함께 연기한 김수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이건 특급 칭찬이야!"이번 시상식에서 김희애의 특급 칭찬을 받은 주인공은 유아인이 아니라 손현주였다. 손현주와 함께 TV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시상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김희애는 손현주의 볼을 꼬집으며 '밀회'의 명장면을 재연했다.○…"사실은 봉투를 먼저 봤어요 제가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편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어요"전년도 '베를린'으로 영화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하정우는 이번 시상식에도 '더 테러 라이브'로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이날 영화부문 최우수연기상 시상을 위해 김민희와 함께 무대에 올라 센스있는 입담을 자랑했다.○…"김희애 씨, 제가 얼마 전에 ‘물회’라는 것을 했습니다.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김영철 씨 만나면 꼭 특급칭찬 한 번 해주세요"TV부문 대상 시상자로 나선 유재석이 MBC '무한도전'에서 김희애가 주연한 드라마 '밀회'를 패러디한 '물회'를 선보인 것에 대해 사과했다. 특히 김희애 성대모사의 1인자로 알려진 개그맨 김영철을 언급하며 관객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소중한 생명을 희생 당하신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 분들도 힘과 용기를 잃지 말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영화부문 대상을 받은 송강호의 수상소감은 보는 이들을 숙연하게 했다. 가족과 영화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그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애도와 위로를 전하며 마무리했다.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사진=백상예술대상 JTBC 캡처 2014.05.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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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배우’ 김우빈, “얼굴에 자신 없다” 수상 소감

배우 김우빈이 얼굴에 자신이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김우빈은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3 SBS 연기대상'에서 '상속자들'로 10대 스타상을 수상했다. 수상 직후 김우빈은 자신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공룡 닮은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얼굴에 자신 있는 부분이 없다"고 덧붙였다. MC 이보영은 "김우빈 씨와 MC를 본다고 하니까 다들 관심을 가졌다"며 '상속자들'에서 김우빈이 맡았던 최영도 대사를 요구했다. 이에 김우빈은 "뭘 또 이렇게 상을 줘, 고맙게"라며 센스있는 답변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10대 스타상은 김우빈을 비롯해 '결혼의 여신' 남상미·'그 겨울 바람이 분다' 조인성·송혜교·'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보영·이종석·'상속자들' 이민호·박신혜·'주군의 태양' 소지섭·'황금의 제국' 이요원까지 총 10명이 수상했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01.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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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 연기대상, 김혜수·이보영·하지원…여배우들의 대상 싹쓸이

지상파 3사 '연기대상'은 여배우들이 싹쓸이했다. 김혜수는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13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드라마 '직장의 신'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같은 시간 이보영은 SBS '연기대상'에서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대상을 거머쥐었다. 전날인 지난달 30일 열린 MBC '연기대상'에서는 하지원이 '기황후'로 대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2013 지상파 3사 '연기대상' 시상식은 여배우들이 모두 가져갔다. 김혜수는 대상 호명 직후 "언제나 느끼지만 이번 드라마를 통해 '드라마는 협업'이라는 걸 새삼 느꼈다. 스스로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만약 상을 받게 된다면 하고 싶었던 말이 있었다. 이번 '직장의 신' 조명 감독님은 데뷔 때 나의 조명을 담당해주시던 분이었다. 칠순이 넘으셨는데 늘 제게 모범을 보여주시는 분이다. 특별히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조기남 조명감독에게 인사했다. '직장의 신'에서 김혜수는 자격증 124개를 가진 자발적 계약직 사원 미스김 역을 맡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그렸다. 뿐만 아니라 코믹 연기, 이희준·오지호와의 핑크빛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보영은 수상자로 무대에 올라 "정말 감사하다. 상을 받을 것이라는 생각을 못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팀에 주신 거라 생각한다"며 "그동안 연기를 하면서 대상을 받을 거란 걸 꿈꿔보지 않았다. 이번엔 작품이 너무 좋아서 기대를 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소감을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이보영은 국선전담변호사 장혜성 역을 맡아 차가우면서도 털털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 많은 이들에게 호평 받았다. 하지원은 '기황후'로 대상을 받고 "사실 이 대상 트로피가 내 손에 있지만 한 편의 드라마가 만들어지기까지 수 많은 스태프들이 계신다. 그 분들에게 바치는 상이다. 그 분들께 모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에 한 신을 찍기 위해 기다리고 열연해주는 선배님들에게도 상을 바치고 싶다. 함께해준 해와달 식구들도 고맙다"며 "앞으로 이 상으로 더 많이 품을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 이 세상에 있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큰 배우가 되겠다. 팬들도 사랑한다. 아프지 말고 100년만 더 사랑하자"고 웃었다. 하지원은 '기황후'에서 고려 출신 공녀에서 끝내 원나라의 황후에 오르는 기승냥을 연기하고 있다.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4.01.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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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MAMA]박재정 “주쟈쟈와 합동 공연 자신감 생긴다”

박재정이 '슈퍼스타 차이나' 우승자 주쟈쟈와 합동 공연에 대해 뜻모를 자신감을 나타냈다.박재정은 2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3 Mnet Asian Music Award(이하 MAMA)' 기자회견에서 "이번 무대에서 주쟈쟈와 합동 공연을 한다. 자신감이 많이 붙은 상태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15일 끝난 Mnet '슈퍼스타K5' 우승자. 당시 결승전에서 음이탈로 혹평을 들었다.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다음 무대에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와 함께 무대에 서게 될 주쟈쟈는 '슈퍼스타K'의 중국판인 '슈퍼스타 차이나' 우승자다. 올해 'MAMA'는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승기가 메인 호스트로 나서며 비(정지훈)·이효리·빅뱅·엑소·씨스타·트러블메이커 등 한류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스티비원더와 효린·일비스와 크레용팝 등 흥미로운 콜라보레이션이 펼쳐진다. 이서진·이보영·한채영 등이 시상자로 나선다. 홍콩=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11.2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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