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90건
스타

‘서초동’ 염혜란→김지현, 서초동 법조타운 핵심인물 총출동…개성 충만

염혜란, 이서환, 정혜영, 박형수, 김지현이 ‘서초동’ 법조타운 형민빌딩 핵심인물로 뭉친다.오는 7월 5일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 성장기를 담아내는 드라마.‘어변저스(어벤저스+변호사)’ 5인방의 다사다난한 직장생활을 그리며 현대인들의 무한한 공감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어쏘 변호사들과 찐한 케미스트리를 나눌 건물주와 대표변호사들의 개성 만점 활약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먼저 형민빌딩 건물주 김형민(염혜란 분)을 향한 관심이 쏠린다. 사업을 잘 일궈 자신의 이름을 내건 빌딩과 장학재단까지 소유한 김형민은 건물주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좀처럼 얼굴을 드러내지 않아 대표변호사들조차 얼굴 한 번 본 적이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 과연 베일에 가려진 형민빌딩 ‘갓물주’ 김형민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김형민이 소유한 형민빌딩에는 각기 다른 법무법인과 법률사무소가 자리를 잡고 있는 상황. 대표변호사의 특성과 로펌의 규모, 직원들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특색을 가지고 있어 흥미를 돋우고 있다.형민빌딩 5층에 위치한 조창원(강유석 분)의 직장인 법무법인 충공의 대표변호사 성유덕(이서환 분)은 바닥을 굴러다니는 사건들도 돈만 된다면 모두 수임하고야 마는 사업가 스타일. 돈을 향해 달려가는 여정 속에서 변호사들의 불만과 고민이 쏟아져도 자신의 목표만을 좇아간다.반면 강희지(문가영 분)의 직장인 법무법인 조화의 대표변호사 강정윤(정혜영 분)은 어쏘 변호사도 자신과 함께 일하는 동료라고 여기고 있다. 늘 온화하고 나이스한 태도로 사람들을 대하고 한번씩 튀어나오는 귀여운 아줌마 모멘트를 보이기도 하지만 이따금 드러나는 대표로서의 태도는 그간의 행적과 이질적인 느낌을 주기도 한다.그런가 하면 법무법인 경민의 대표변호사 나경민(박형수 분)은 일을 향한 열정도, 자신이 고용한 어쏘 변호사 안주형(이종석 분), 배문정(류혜영 분)에 대한 관심도 전무한 무신경의 끝판왕. 어쏘 변호사를 두 명이나 쓸 정도로 능력이 출중하지만 시종일관 무심한 태도를 고수하며 안주형, 배문정과 묘한 거리감을 형성할 조짐이다.형민빌딩 내 유일한 법률사무소 호전의 대표변호사인 김류진(김지현 분)은 빠른 일처리와 승소를 위해 끝까지 파고드는 집요함으로 하상기(임성재 분)와 찰떡 호흡을 자랑한다. 밤샘 토론은 물론 학구적인 부분까지 똑 닮은 파트너를 위해 경제적 보상도 아끼지 않으며 하상기의 애사심을 솟구치게 만드는 것.이처럼 ‘서초동’의 배경이 되는 형민빌딩에는 미스터리한 ‘갓물주’부터 4인 4색 대표 변호사까지 다채로운 인물들이 어우러져 흥미로운 관계성을 형성한다. 때문에 어변저스 5인방의 직장생활에 때로는 아군으로, 때로는 적군으로 색다른 긴장감을 더할 다섯 인물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6 14:59
드라마

‘서초동’ 이종석→임성재, ‘어변저스’ 5인방 티저+포스터 공개

어쏘 변호사 5인방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의 화기애애한 점심시간이 포착됐다.오는 7월 5일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에서 밥친구 티저 영상과 포스터 2종을 공개하며 서초동 법조타운 ‘어변저스(어벤저스+변호사)’ 5인방의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공개된 티저 영상은 서초동 법조타운의 시끌벅적한 점심시간을 담았다. 각자 치열한 삶을 살다가 함께 밥을 먹으며 일상을 공유하는 안주형(이종석), 강희지(문가영), 조창원(강유석), 배문정(류혜영), 하상기(임성재)의 입도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있어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한다.특히 바삭바삭한 돈가스부터 얼큰한 두부전골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매 끼니마다 음식에 심취해 있는 ‘어변저스’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함께 공개된 밥친구 포스터 속에는 식당에 둘러앉은 안주형, 강희지, 조창원, 배문정, 하상기의 점심식사 시간이 담겨 있다. 식탁 위 보글보글 끓고 있는 찌개와 먹음직스러운 밥반찬들, 서로를 바라보는 다섯 명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서려 있다. 퇴근 후 저녁식사 자리에 모인 이들의 얼굴에는 점심과 달리 고단함이 서려 있지만 음식을 먹을 때만큼은 편안함이 느껴진다.“인생 뭐 있어? 다 먹고살자고 하는 일이지”라는 티저 영상 속 멘트처럼 잘 먹고 잘살기 위해 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는 어쏘 변호사 5인방의 직장생활을 기대케 한다. ‘서초동’은 오는 7월 5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11 09:24
연예일반

이종석·문가영→강유석, ‘서초동’으로 출근 완료

배우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의 직장생활이 시작된다.tvN 측은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의 출근 포스터와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 5인방 모습이 담긴 출근 티저 영상을 5일 공개했다.먼저 출근 포스터에서는 각종 법무법인과 법률사무소로 빼곡한 서초동 법조타운을 누비는 ‘어변저스’ 5인방의 위풍당당한 발걸음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우리는 오늘도 서초동으로 출근합니다’라는 문구가 시선을 사로잡으며, 서초동에서 펼쳐질 변호사들의 직장 라이프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은 서초동 법조타운 안 층마다 각기 다른 로펌이 모여 있는 형민빌딩 어쏘 변호사들의 출퇴근 현장을 보여준다. 한 손에 테이크아웃 컵을 든 채 다급히 엘리베이터에 올라타는 배문정(류혜영)과 달리 여유롭게 커피를 즐기는 조창원(강유석)과 하상기(임성재)의 대비가 웃음을 유발한다. 또 ‘어변저스(어벤저스+변호사)’ 중 가장 긴 경력을 자랑하는 안주형(이종석)은 일찌감치 출근해 산더미처럼 쌓인 업무를 하나씩 처리하며 프로페셔널함을 뽐낸다. 반면 1년 차 어쏘 변호사 강희지(문가영) 역시 직장인의 필수아이템인 커피와 함께 오전 업무 처리에 여념이 없다.이어 점심시간이 가까워질 무렵 옥상에 삼삼오오 모여 식사 메뉴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책상 위에 수북하게 쌓인 커피잔을 뒤로한 채 나온 퇴근 길에서 “간맥(간단하게 맥주)?”을 외치는 등 ‘현실’ 직장인들의 ‘웃픈’ 일상이 연결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한편 ‘서초동’은 오는 7월 5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5 19:04
스타

[단독] 김병만, 9월 제주도 야외 결혼식… 제주도 정착 계획

방송인 김병만이 제주도 야외 결혼식을 준비한다.25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병만은 오는 9월 제주도에서 가까운 가족, 지인들을 초청해 야외 결혼식을 올린다. 야외에서 식사를 하며 신부를 주변 지인들에게 소개하는 방식으로 예식을 치를 예정이다.이 같은 계획은 김병만이 친한 동료들에게 이야기하면서 알려졌다.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야외 결혼식을 준비하는 만큼 날씨를 고려해 날짜를 고심 중이라는 후문이다.지난달 3일 김병만은 9월 결혼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예비 신부는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는 비연예인이라고 공개했다.김병만은 지난 2011년 7살 연상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으나 2023년 이혼했다. 이제 아픔을 털고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김병만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떴다! 김반장’을 통해 제주도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김병만은 결혼 후 제주도에 정착할 계획이 있다고도 밝혔다. 최근 제주도에 체험형 카페를 오픈하고 새로운 삶의 터전도 가꾸고 있다. 지난 3월 제주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신접살림도 제주도에 차릴 것으로 관측된다.한편 김병만은 지난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에서 ‘달인’ 코너를 이끌며 스타가 됐다. ‘달인’ 코너는 2007년 12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3년 11개월간 이어져 ‘개그콘서트’ 최장수 코너 기록을 세웠다. 김병만은 SBS ‘정글의 법칙’에서도 뛰어난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정글에서 생존을 위한 다양한 미션들을 소화해내기도 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6 05:45
드라마

이종석·문가영, ‘서초동’ 변호사 일상+대본 리딩 현장 공개

‘서초동’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오는 7월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현직 변호사인 이승현 작가의 경험을 토대로 한 현실감 넘치는 대본과 감각적인 영상미로 매니아층을 형성한 박승우 감독의 연출이 의기투합했다. 배우 이종석(안주형 역), 문가영(강희지 역), 강유석(조창원 역), 류혜영(배문정 역), 임성재(하상기 역)가 ‘어변저스(어벤저스+변호사)’로 뭉쳐 어쏘 변호사들의 우정을 그려낼 예정이다.공개된 맛보기 사진 속에는 서초동 법조타운의 최고 연차 안주형과 최저 연차 강희지의 일상이 담겼다. 24시간 내내 환하게 불이 켜져 있는 두 사람의 사무실 풍경이 어쏘 변호사들의 바쁜 일상을 짐작하게 한다. 이에 각양각색 사연을 가진 의뢰인들과 변호사들의 예측불허한 하루가 펼쳐질 ‘서초동’이 기다려진다. 여기에 서초동 어쏘 변호사 5인방으로 호흡을 맞출 배우들의 연기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었던 대본리딩 현장도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종석은 시크한 말투와 침착한 태도로 경력의 깊이를 드러냈다. 사방에서 쏟아지는 질문도 무심한듯 빠른 속도로 답을 내며 안주형 캐릭터의 스마트함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문가영은 1년 차 어쏘 변호사 강희지 캐릭터의 열정 넘치는 면면들을 눈빛의 농도로 만들어갔다. 대사를 하는 동안 상대 배우에게서 눈을 떼지 않으며 신규 변호사 강희지의 다정하면서도 강단 있는 성품을 표현해냈다.서초동 어쏘 변호사 밥 모임의 수다쟁이 조창원 역의 강유석은 특유의 하이텐션으로 엔도르핀을 상승시켰다. 밥친구들의 무심한 태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할 말을 쏟아내는 에너제틱한 면모로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류혜영은 어변저스 밥 모임의 실질적 주도자인 배문정 역으로 호쾌한 리더십을 뽐냈다. 다양한 종류의 메뉴를 리듬감 있게 읊으며 쩝쩝박사의 위엄을 보여주는 한편, 난처한 상황이 오자 능청스럽게 사태를 모면하는 등 톡 쏘는 매력으로 현장을 쥐락펴락했다.말투만 착한 개인주의자 하상기 역의 임성재는 생활 연기로 직장생활에 지친 어쏘변호사의 일상에 리얼함을 더했다. 일터에 있을 때와 친구들과 있을 때, 공과 사에 따라 목소리 톤을 바꾸는 임성재의 열연이 웃음을 자아냈다.일에 지치고 사람에 치이다가도 밥때만 되면 불나방같이 모여들어 끝없는 수다 삼매경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어변저스의 티키타카가 방영 전부터 흥미를 자극한다.어변저스 5총사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를 만날 수 있는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은 오는 7월에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2 19:43
산업

'쿠팡이 열어준 인생 2막' 연착륙한 소상공인 증가

쿠팡 마켓플레이스에서 ‘인생 2막’에 나선 소상공인들이 연착륙하고 있다. 2340만명에 달하는 쿠팡의 활성고객과 무료 노출 프로모션 효과가 성공의 발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쿠팡은 마켓플레이스 입점 첫해 판매 활성화로 연착륙에 성공하는 사장이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지난해 입점 첫해 매출 1~2억원을 달성한 판매자 수는 2023년 대비 21% 늘었다. 입점 첫해 2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판매자는 1년 만에 19% 이상 늘었다.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처음 입점한 소상공인들은 상당수가 창업과 함께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입점한 인천의 반찬가게 ‘소이반’이 대표적이다. 5개월 만에 월 매출은 3900만원을 기록하며 입점 직후 대비 9배 뛰었다. 이루다 소이반 대표는 “쿠팡에서는 소기업도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대구 북구의 정육가공업체 ‘티라노축산’은 지난해 10월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했다. 최근에는 월매출 6700만원을 달성했다. 권수영 티라노축산 대표는 “10년간 쇼핑몰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창업했다”며 “구매전환율이 높은 3040대 단골이 늘면서 신선식품 새벽배송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했다.소상공인들은 높은 매출의 비결을 업계 최저 수준 수수료와 판촉 기획전, 익일 정산이 가능한 셀러월렛, 무료노출 프로모션 등을 꼽았다. 착한상점은 신규 판매자의 디지털 판로 개척을 위해 선보인 상설기획관이다. ‘로켓배송’, ‘로켓프레시’와 함께 쿠팡 메인 화면에 노출된다.권수영 대표는 “추가 비용 없는 쿠팡의 무료노출 프로모션으로 쿠팡 메인 앱의 다양한 기획전 영역에 노출 기회를 얻고 있다”며 “셀러월렛 서비스를 통해 익일 판매금을 정산, 식재료를 빠르게 구매하고 있다”고 전했다.쿠팡 마켓플레이스를 비롯한 로켓배송·로켓그로스 등에 입점한 소상공인은 2023년 기준 23만명이다. 거래금액은 12조원에 달한다. 또 전체 중소상공인 가운데 지방에 있는 판매자 비중은 75% 이상이다.쿠팡은 정부 및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소상공인의 판로를 확대 중이다. 쿠팡 관계자는 “국내 창업 생태계에 보탬이 되도록 소상공인 지원을 늘려 동반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2 14:09
드라마

배현성X이레, 한석규와 팀워크…’신사장’ 출연 [공식]

배현성과 이레가 한석규의 치킨집에 취직한다.오는 2025년 하반기 첫 방송될 tvN 새 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는 소통불능의 시대유감, 위기의 사람들을 위해 협상의 신 ‘신사장’이 분쟁 중재에 나서는 전 국민 소통 프로젝트를 담은 드라마.배우 한석규가 협상의 신 신사장 역을 맡는다. 여기에 청춘 배우 배현성과 이레가 극중 신사장이 운영하는 치킨집의 직원들로 뭉쳐 바삭한 케미스트리를 뽐낼 예정이다.먼저 후라이드 치킨처럼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신입 판사 조필립 역은 배현성이 연기한다. 준수한 외모에 법을 중시하는 깐깐한 성격의 소유자인 조필립은 학창시절부터 변호사, 판사 임용 시험까지 1등을 놓친 적이 없는 초특급 엘리트로 부서 발령을 기다리던 중 돌연 신사장(한석규)의 치킨집에 낙하산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에 판사로서의 꿈을 펼치려다 갑작스레 치킨집 직원이 된 조필립의 버라이어티한 직장생활을 완성할 배현성의 변신이 주목된다. 이레는 치킨집의 MZ 배달 요원 이시온 역으로 양념치킨처럼 매콤달달한 매력을 뽐낸다. 이시온은 할머니, 여동생과 함께 살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실질적 가장이자 낮에는 신사장의 숨은 정보원으로 움직이고 밤에는 공부까지 놓지 않는 갓생의 끝판왕이다. 배달 경력 3년 차 이시온 캐릭터를 통해 프로페셔널한 운전 실력을 발휘하며 ‘신사장 프로젝트’에 짜릿한 스릴을 더해줄 이레의 활약에 궁금증이 쏠린다. 치킨집에서 낙하산 직원과 배달요원으로 만나게 된 원칙주의자 신입판사 조필립(배현성 분)과 정보원 이시온(이레 분)은 동네의 협상가 신사장과 함께 억울한 사람들의 울분을 풀어주며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사람과 사람 간의 소통이 부족해진 요즘 시대에 모두의 막힌 속을 뚫어줄 치킨 무 같은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꽉 막힌 신입판사와 뻥 뚫린 배달 요원으로 극과 극의 팀워크를 완성할 배현성 배우와 이레 배우의 변신을 주목해달라”고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5 10:15
예능

김대호, 무인도 입사 이래 최대 실수…안정환 “퇴사하고 변했다” (푹다행)

‘푹 쉬면 다행이야’ 임원 김대호가 대형 사고를 친다.3월 10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 39회에는 월드클래스 중식 셰프 여경래와 중식계 떠오르는 신흥 강자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의 무인도 중식 레스토랑 ‘무인각’ 오픈기가 그려진다. 일꾼으로는 임원 김대호와 개그계 대표 운동인 허경환, 김민경, 강재준이 함께한다. 스튜디오에서는 ‘안CEO’ 안정환과 붐, 셰프 정호영, 개그우먼 홍윤화가 이들의 레스토랑 운영을 지켜보며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이날 여경래와 임태훈이 초호화 무인도 중화 레스토랑 ‘무인각’ 오픈을 준비하는 가운데, 임원 김대호를 비롯한 일꾼들은 보조에 나선다. 다년간의 직장생활을 통해 터득한 일머리 하나로 0.5성급 무인도 임원자리까지 꿰찬 김대호는 이날 입사 이래 처음으로 대형 실수를 저지른다는 전언.김대호의 실수에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까지 분노하고, 이를 본 허경환은 “프리하더니 프리하게 하네”라고 꾸짖는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마저 “퇴사하고 변했다”라고 그의 행동에 실망감을 표한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급기야 김대호는 ‘무인각’을 오픈하기도 전에 “집에 가겠다”라며 탈주까지 선언한다고. 과연 김대호가 무인도에서 첨으로 저지른 대형 실수는 무엇일지, 김대호는 임원으로서 ‘무인각’ 오픈을 책임질 수 있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한편 임원 김대호가 0.5성급 무인도 입사 이후 저지른 최대 실수는 오늘(10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0 15:53
뮤직

[석광인 성인가요] 가수 주영국의 가슴 시린 노래 ‘형!’

사회생활을 하면서 만나 가깝게 지내다가 소식이 끊긴 선배나 형이 그리울 때가 있다. 특히 은퇴한 시니어들의 경우 직장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려움을 겪을 때 이끌어준 선배의 소중함을 잊지 못해 다시 만나 회포를 풀고픈 마음이 간절한 경우가 많이 생긴다고 한다.배호의 노래를 잘 부른다고 해 ‘살아있는 배호’로 불리는 가수 주영국이 최근 옛 선배를 만나고픈 마음을 담은 ‘형!’이라는 신곡으로 성인가요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주영국이 직접 가사를 쓰고, 작곡가 서지산이 복고적인 고고 리듬의 곡으로 만들었다.1970년대 유행한 최헌의 ‘오동잎’이나 윤수일의 ‘사랑만은 않겠어요’를 연상시키는 팝 스타일의 곡이다. 단순한 편성에 플루트를 강조하는 편곡을 했다.젊은 날의 우정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을 잘 담아냈다. 덧없는 세월을 한탄하면서도, 돌아갈 수 없는 청춘을 위해 축배를 들자는 열창에 가슴이 저려온다. “나에게도 찬란한 젊은 시절이 있었는데…”라는 생각이 저절로 떠오르게 만든다.“어머니 아버지 누이를 그린 곡들은 많은데 형을 노래한 곡들이 없으니 한번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불렀어요. 가사를 쓰고 나니 내 자서전이 됐다는 생각도 들어요. 하하하.”‘그 형이 친형이냐’는 물음에는 아니란다. 젊은 시절 사회생활을 하며 만난 많은 선배들을 한 사람으로 형상화해 가사를 썼다고 한다.친형 얘기가 나오니 키보드 연주자였던 형님은 지난달 코로나19 후유증으로 돌아가셨다고 했다. 그 형님의 성함이 주영국이고, 자신의 원래 이름은 주영채라는 뜻밖의 설명을 했다.1974년 서울 로얄호텔 나이트클럽에서 그룹 타임스의 드러머로 연주하고 있는데 노래를 잘 부르는 드러머가 있다는 소문을 들은 오리엔트 프로덕션에 스카우트됐다. 음반을 내려는데 그룹명을 바꾸라고 했다. 방송에 출연하려면 그룹 이름으로 영어를 사용할 수 없던 시절이었다.한글로 주영채와 동그라미라고 붙이려니 발음이 자연스럽지 않았다. 얼결에 형님 이름을 빌려 ‘주영국과 동그라미’는 어떠냐고 물으니 당시 문예부장이었던 작사가 지명길 선생이 “그 이름 좋다”고 해 음반을 내면서 예명이 졸지에 주영국으로 바뀌었다.전북 익산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가수의 꿈을 안고 상경했다. 가수로 나서려면 돈이 많이 든다고 해 가수의 꿈을 접고 종로3가에 있던 자니음악학원을 다니며 드럼을 배웠다.6개월 만인 1969년 캄보밴드의 드러머로 입단해 밤무대에 서기 시작했다. 얼마 후에는 드럼을 연주하며 매트 먼로, 앤디 윌리엄스 등의 팝송을 노래했다. 1971년 그룹 타임스를 조직해 8군 무대에 서다가 일반 무대로 돌아왔다. 주영국과 동그라미로 활동하며 ‘안녕’ ‘당신’ 등 배호의 히트곡들을 리메이크로 취입했다. 특히 ‘안녕’은 다운타운에서 주영국과 동그라미의 곡으로 배호의 노래보다 더 인기를 끌었다.얼마 후에는 ‘떠나갈 사랑’이란 자작곡을 발표했다. 그러나 잘 나가던 소속사가 부도나는 바람에 홍보를 못해 빛을 보질 못했다.친구인 왕준기의 작곡가 데뷔곡 ‘잃어버린 낙엽’을 발표해 제법 관심을 끌기 시작했지만 이번에는 소속사 사장이 갑자기 타계해 기회를 또 놓쳤다. 무악성에서 악단장으로 일하다가 2017년 정성조 선생의 유작 ‘다시 한 번만’(주영국 작사)을 발표하며 관심을 끌었다.2020년 발표한 ‘갑자기’(장욱조 작사·작곡)로 방송가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던 주영국은 2021년 암수술을 받았다. 간과 위를 연결하는 담도에 암 덩어리가 생겼다는 담도암 진단을 받고 간 췌장 십이지장 등의 일부를 잘라내는 9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다른 장기에는 암이 전이되지 않았다.1년여 휴식을 취하고 2023년 왈츠 리듬의 곡 ‘문득문득’(서지산 작사·작곡)을 발표했다. 암수술을 받고 일어나 부른 곡이기 때문인가. 노래가 더욱 간절하게 들린다.몇 해 전 KBS1 ‘가요무대’에 출연해 배호의 노래를 불렀더니 진행자인 김동건 아나운서가 “눈 감고 들으면 살아있는 배호가 돌아온 것 같다”고 칭찬하면서 ‘살아있는 배호’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드러머 출신 가수라는 사실까지 배호를 닮았다. 요즘에도 밴드와 함께 무대에 오를 기회가 생기면 드럼을 연주하며 노래를 부른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12.11 05:50
생활문화

(사)희망나눔동행 심문택 이사장,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해

수십여 년 동안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나눔의 손길을 내밀며 따뜻한 사회 공동체 조성에 기여해온 인물이 있다. 울산광역시에서 희망나눔동행을 이끌어가는 심문택 이사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심문택 이사장은 1946년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나 1967년 해병대에서 복무하던 중 베트남 전장으로 파병(청룡부대)돼 전투에 참여했다. 적군의 기습 포탄에 맞아 의식을 잃은 채 후송되어 수술 받고 8개월간 병상 생활을 하다가 상이 등급 판정을 받게 되면서 국가유공자로 전역했다. 이후 근검절약하며 직장생활을 했고 돈을 모아서 작은 운송 회사를 세웠다. 수익금의 일부로 장학금과 생활비가 필요한 소년소녀가정을 돕고 청소년 선도 활동에 동참하면서 자연스럽게 봉사활동의 길로 들어섰다. 그러다 봉사와 나눔에 뜻이 있는 사회복지사, 전문장례지도사,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울산광역시지부 국가유공 회원들과 의기투합하여 2009년 민간 자원봉사 단체 희망나눔동행을 설립했다. 현재 120여 명 회원을 보유한 이 단체는 정부지원금 없이 자체 예산과 회원 회비, 후원금으로 독거노인/무연고자 장례 지원과 유품 정리, 합동위령제, 무연고 독거노인 돌봄, 지역아동센터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장례 지원 업무를 보다 체계화하고 관내 고령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기 위해 2020년 유품관리사 교육 과정(민간자격증 발급)을 개설했다. 이를 통해 장례 지원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면서 장례의례 지원서비스의 질을 높이게 되었다. 울산중구가족센터 위탁 운영사업을 추진하는 심 이사장은 “앞으로 다가올 무연고사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탄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먼저 소외계층의 자립을 돕고 자립에 성공한 그들과 함께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며 전파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4.11.25 11:3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