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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네넷' 효과 대단하네…넷플릭스, 네이버 손잡았더니 300만명 늘었다

국내 최대 플랫폼 네이버 덕에 글로벌 OTT 넷플릭스가 함박웃음을 지었다. 양사의 콘텐츠 제휴 협업인 ‘네넷’(네이버+넷플릭스) 캠페인이 6개월 만에 효과를 냈다. 핵심 소비 주체인 3040 남성 이용자까지 품는 뜻밖의 성과도 거뒀다.29일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네이버와 제휴를 맺기 전인 지난해 6월 말 1096만명에서 올해 3월 말 1409만명으로 313만명 늘었다.네이버는 지난해 11월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월 4900원)의 디지털 콘텐츠 혜택 중 하나로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다.구본정 넷플릭스 마케팅파트너십 매니저는 지난 28일 서울 종로에서 열린 밋업에서 “콘텐츠의 파급력이 스크린에만 머물지 않고 일상 생활로 표출되는 것을 ‘넷플릭스 이펙트’라 부른다”며 “일상 속 넷플릭스를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플랫폼이 네이버였다”고 말했다.당연히 네이버도 파트너십의 효과를 봤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일평균 신규 가입자 수는 기존 대비 약 1.5배 증가했다. 이들의 쇼핑 지출은 30% 이상 늘었는데, 특히 구매력이 높은 30대와 40대가 신규 가입자 중 6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정한나 네이버 멤버십 리더는 “95% 이상의 높은 리텐션(유지)을 나타내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들은 커머스와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시도해 보는 ‘유저 인게이지먼트’가 굉장히 높다”며 “넷플릭스의 글로벌 콘텐츠 라인업이 더해진다면 사용자에게 새로운 가치와 신선한 재미를 제공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고, 그 기대는 실제 성과로도 이어졌다”고 말했다.또 넷플릭스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연합전선을 구축하면서 예상치 못한 니즈를 끌어안았다. 최윤정 넷플릭스 사업개발부문 디렉터는 “콘텐츠를 즐기는 새로운 진입로가 생기자 3040 남성과 좀 더 넓은 지역에서의 유입 흐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전 세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넷플릭스가 네이버와 같은 특정 플랫폼과 협업한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과정이 쉽지 않았다. 200일에 걸쳐 수십 번의 협상이 있었다.정한나 리더는 “넷플릭스는 글로벌 서비스라 로그인 단계부터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 했고 본사까지 설득해 적극적인 기술 지원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현재는 소통만으로 충분히 조율하고 이해하는 단계로 넘어왔다고 덧붙였다. 넷플릭스와의 파트너십 성과는 네이버가 새로운 역할을 어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나은빈 네이버 마케팅 책임리더는 “이번 넷플릭스와의 협업은 브랜드 단위 마케팅 패키지의 성공 사례”라고 평가했다.양사 캠페인 키워드인 ‘네넷’은 한국 직장인의 정서(네넵) 등과 맞물리며 금세 소비자들의 뇌리에 각인됐다. 다른 파트너사들도 이름을 붙여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할 정도다.네이버와 넷플릭스의 파트너십은 단순 검색·커머스와 콘텐츠 혜택의 결합을 넘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고객 경험을 확장하는 발판이 됐다.‘오징어게임’ 두 번째 시즌 마케팅이 대표적인 예다. 통합 검색과 지도 등 네이버 서비스에 넷플릭스의 콘텐츠를 합쳐 서울과 부산 지하철역에서 드라마 속 캐릭터를 찾는 이색 이벤트로 ‘네넷’ 브랜드를 알렸다.넷플릭스는 네이버와의 파트너십이 반짝 효과를 넘어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최윤정 디렉터는 “각자의 방식에 맞춰 콘텐츠를 접하는 방식을 지향한다. 네이버 멤버십 가입자의 DTC(소비자 직접 판매) 전환을 고민하지는 않는다”며 “국가를 대표하는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게 굉장히 큰 의미”라고 강조했다.이런 의지를 담아 네이버와 넷플릭스는 인기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BDNS)와 손잡고 만든 두 번째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나은빈 책임리더는 “넷플릭스와의 시너지를 더 확장할 예정”이라며 “다른 카테고리 브랜드와도 성공 시너지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30 08:00
산업

F&F, 테헤란로 신사옥 이전… "글로벌 패션 리더 도약 가속"

F&F가 강남 테헤란로 신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하며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를 위한 컨트롤타워를 구축했다. 신사옥은 임직원들의 액티브 워크라이프를 지원하는 업무환경을 갖추고 고속 성장 중인 핵심 브랜드들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전략적 거점이 될 전망이다.F&F의 신규 사옥은 지상 14층, 지하 5층 규모로, 글로벌 사업 확장으로 그동안 분산돼 있던 사업부들을 한 곳으로 모아 사업부 간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고 업무 시너지를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임직원의 역량이 극대화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인프라도 갖추었다. Well-being을 위한 좋은 식단을 갖춘 사내식당과 피트니스센터는 임직원들의 건강하고 Active한 삶을 지원한다. 무엇보다 강남의 주요 지하철역과 가까워 출퇴근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보다 넓고 쾌적한 업무환경과 다양한 비즈니스를 위한 회의실 및 라운지 시설은 구성원 간의 활발한 소통과 창의적 아이디어 향상에 큰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김창수 회장은 신사옥 입주 당일인 14일, 임직원들과 함께 오픈식을 진행하며 “2008년 역삼동 사옥에 입주할 당시는 리먼 사태로 시작된 전세계적인 금융위기의 해였다. 새집에 들어가자마자 세계 경제가 요동치는 위기의 상황이었지만, 우리 회사는 멋진 사옥에서 멋진 아이디어들을 내며 위기를 극복했다”라고 말하며 “신사옥으로 이사한 올해도 데자뷔 같이 전세계 경제가 출렁이고 있다. 이렇게 미래가 불투명해지는 시기에는 세상의 큰 변화가 나타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우리 회사는 이러한 큰 변화의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더 큰 리더십과 더 큰 영향력을 가진 회사, 그리고 더욱 더 발전하는 임직원들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역삼 사옥은 스타일에 중점을 두었고,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한 기초를 다졌던 공간이었다. 반면 이곳 강남 사옥은 임직원의 액티브 라이프에 무게를 두었다”며 “새로운 업무 공간에서 지금 불고 있는 이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더 빠르고 또 아주 멋진 항해를 해 보자”고 덧붙였다.한편, F&F는 MLB,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듀베티카, 세르지오 타키니 등의 브랜드를 전개하는 글로벌 패션 기업이다. 아시아 No.1 브랜드로 성장한 MLB에 이어 지난해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역시 해외 시장에 첫발을 내딛으며 빠른 속도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 K-패션의 세계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8 09:31
산업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5월 분양 예정

현대건설이 내달 서울시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 사업인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내년 10월 입주 예정으로, 서울시 은평구 대조동 88, 89번지 일원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28개 동, 총 2451가구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1·59·74㎡ 483가구다. 타입별 가구수는 ▲51㎡B 70가구 ▲51㎡C 14가구 ▲59㎡A 190가구 ▲59㎡B 10가구 ▲59㎡B-1 47가구 ▲59㎡C 76가구 ▲74㎡A 53가구 ▲74㎡B 14가구 ▲74㎡C 6가구 ▲74㎡D 3가구다.단지가 들어서는 은평구는 교통, 경제, 주거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있다. 도보 10분대에 자리한 연신내역(3·6호선)에 지난해 말 GTX-A노선 파주운정~서울역 구간까지 개통되면서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또 오는 2026년 서울역~수서 구간이 추가로 개통되면 교통 편의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대형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인근에는 서울시가 지역 균형발전과 신경제 중심지 개발을 위해 진행 중인 '서울창조타운(계획)'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수색역과 DMC 주변을 개발하는 '수색·DMC복합개발(계획)'도 속도를 내고 있다. 갈현1구역, 불광5구역 등 은평구의 가치를 올려줄 다양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역촌역세권재개발도 계획돼 이에 따른 주거여건 개선도 기대된다.교통 여건을 살피면 먼저 GTX-A노선 연신내역(3·6호선)의 개통으로 불광역(3·6호선), 역촌역(6호선), 구산역(6호선)과 함께 쿼드러플 교통의 중심 입지를 갖추게 된다. 네 개의 역이 단지를 둘러싸 손쉽게 지하철역을 사용할 수 있다. 서울 도심,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 직주근접성도 우수하다. 단지 앞에는 대은초가 자리한 초품아 아파트로 조성되며, 반경 1km 이내에는 예일여중·고, 동명여고가 자리해 안심 통학권을 확보하고 있다. 또 구산역 및 연신내역 학원가가 인접하고, 은평구립도서관도 가깝다.주거생활에 필요한 인프라로는 NC백화점 불광점, 이마트 은평점, 스타필드 고양 등 대형마트가 인접해 있으며, 대조전통시장, 연서시장 등 다수의 전통시장도 가깝다. 또 서북권 최대 상권인 연신내역 상권과 불광역, 역촌역 주변 상권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이 밖에도 은평문화예술회관 은평구청, 청구성심병원, 은평성모병원 등 문화예술시설과 관공서, 병의원도 인접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는 불광근린공원, 서오릉, 북한산국립공원 등 다수의 녹지시설이 위치했다. 외관은 자연스러운 물결의 흐름을 컨셉으로 한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으로 커튼월룩, 아이코닉 루버, 세라믹 패널 등을 도입한다. 또 특화 문주 설계와 유선형 옥상구조물, 화려한 조명도 더해진다.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로 개방감과 통풍, 일조권을 확대했으며, 세대 내부는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일부 가구 제외) 위주의 평면설계를 적용한다. 여기에 주차공간 역시 가구당 1.35대를 확보했다.커뮤니티는 프라이빗 영화관과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탁구 및 당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실, 기존 스터디룸에 1인 독서실을 추가한 도서관, 스크린골프와 GDR이 도입(예정)되는 실내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4개소) 등 고품격 시설을 곳곳에 구성한다. 조경 또한 석가산, 미스트폴, 폭포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외관을 갖춘 벽수담을 비롯해 석가산과 티하우스가 어우러진 시그니처 필드(센트럴 플라자, 뷰 테라스 플라자), 폭포를 감상하는 낙수대,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수 있는 포레키즈 그라운드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이 밖에도 단지는 현대건설만의 캐릭터 물놀이터인 옥토넛 물놀이터를 시작으로, 인라인 스케이트장과 VR·AR 게임룸 등으로 구성되는 H 플레이, H아이숲, H 위드펫 등 H 시리즈 특화 설계가 대거 적용된다.견본주택은 서울시 은평구 대조동 일원에 마련되며 내달 중 오픈 예정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3 09:23
연예일반

투어스, 신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 MV 티저 공개

그룹 투어스의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 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 뮤직비디오 티저가 17일 공개됐다.티저에는 ‘가장 뜨거운 스무 살’ TWS의 자유 시간이 아름답게 담겼다. 이들은 지하철역, 지하도, 육교 등 도심 곳곳을 힘차게 뛰어다니고, 가볍게 춤추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낸다. 겁없고 엉뚱한 청춘의 일상이 엿보여 뮤직비디오에 어떤 이야기가 담겼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의 멜로디는 음악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박진감 넘치는 드럼과 세련된 신스 사운드가 기분 좋은 청량감을 예고한 가운데, 일렉 기타 사운드가 포인트를 더하며 가슴 벅차오르는 에너지를 선사한다.‘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는 마음이 뛰는 순간을 망설임 없이 받아들이고, 원하는 곳을 향해 달려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스무 살 찬가’다. 투어스의 전매특허인 ‘청량 비트’에 멤버들의 밝고 활기찬 음색이 어우러져 매력적인 곡이 완성됐다고 소속사 측은 소개했다.투어스의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는 오는 2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이들은 이에 앞서 19일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인기 웹 예능에도 나선다. 멤버들은 18일 ‘집대성’, 오는 23일 ‘연고지’ 시즌2에 각각 얼굴을 비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8 08:29
스타

변우석·김혜윤 지하철 광고 내려간 이유…“‘왜 둘이 함께 있느냐’ 민원 발생으로 중지”

팬 투표 서비스 기프트리 측이 배우 변우석과 김혜윤의 지하철 광고가 중지된 경위를 밝혔다.기프트리 운영진은 22일 공지를 통해 “지난 1월 17일(금), 11월 시즌투표 1위인 변우석&김혜윤 님의 광고가 중지된 경위에 대해 안내 드린다. 광고가 게재된 후, 교통공사 측에 ‘왜 둘이 함께 나왔느냐’는 내용의 민원이 40건 이상 접수되었다”며 “교통공사의 내부 정책상, 민원 1건이라도 발생하면 광고를 중지해야 하는 상황이라 급하게 중지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당초 서울 지하철 7호선 건대입구역 내 광고란에 지난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변우석과 김혜윤의 광고가 게재될 예정이었다. 운영진은 “(광고를)다시 재개하려 하였으나 지속적인 민원으로 인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며 “시안 선정자분께 양해를 구하여 디자인을 수정한 뒤 건대입구역 외에도 모든 지하철역에 심의를 넣었습니다만 동일한 사유로 반려 처리가 되었다”고 밝혔다.운영진은 “교통공사 측과 심의처는 ‘변우석님과 김혜윤님이 각각 10초씩 등장하는 시안’을 제안하여 다른 시안으로라도 대체하려고 하였으나 현재까지도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광고 진행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교통공사로부터 지속적인 민원 발생으로 추후 기프트리를 통한 광고 집행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경고를 받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러한 민원이 계속 발생할 경우, 변우석님과 김혜윤님 역시 저희를 통한 광고뿐만 아니라 모든 지하철 광고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고 하니 팬 여러분께서는 조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민원을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3 08:26
예능

‘프로젝트 7’‧‘스타라이트 보이즈’, 투표 열기 뜨거워… 수백만원 상품 등장

‘프로젝트 7’과 ‘스타라이트 보이즈’가 결승전을 앞두면서 투표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27일에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PROJECT 7’(프로젝트 7)가, 28일에는 ‘스타라이트 보이즈’의 최종 결승전이 방송되는 가운데, 참가자들을 향한 팬들의 응원 열기가 거세지는 중이다.특히 ‘프로젝트 7’ 첫 방송부터 실시간 투표 1위를 차지했었던 전민욱을 비롯해 타이틀송 센터였던 사쿠라다 켄신을 향한 관심이 모인다. 팬들은 파이널 투표를 위해 모금과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전민욱과 사쿠라다 켄신은 순위 발표때마다 1위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쳐온 만큼, 각 팬덤의 경쟁도 치열하다. 최애 참가자를 데뷔시키기 위한 열기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최종 순위에서는 결과가 어떻게 발표될지 이목이 쏠린다.‘스타라이트 보이즈’ 역시 팬들의 화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BAE173 한결의 팬들은 지하철역 스크린에 응원 문구를 띄워 투표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종 결승전을 앞두고 다양한 서포트가 국내외로 전개되면서, 두 프로그램의 최종회 또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최종 결승전을 앞둔 ‘프로젝트 7’은 27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며, ‘스타라이트 보이즈’는 28일 오후 8시 아이치이에서 생중계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7 12:13
IT

삼성 '비스포크 AI 콤보', 아르헨티나 수도서 이색 옥외광고

삼성전자는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지난달부터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이색 옥외광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삼성전자는 하루 평균 1만4000여 명이 이용하는 현지 최대 규모 지하철역인 '후라멘토'역 개찰구와 승강장, 에스컬레이터, 출구 등에 비스포크 AI 콤보의 특장점을 강조한 구조물을 노출했다.광고 영상은 오염된 옷가지들이 시내 곳곳을 떠다니다 세계 3대 오페라 하우스인 '콜론' 극장 앞에 위치한 비스포크 AI 콤보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완료돼 보송해진 세탁물을 보여주는 스토리를 담았다.지난달 17일부터 공개된 가상 옥외광고는 한 달 만에 노출 수가 1400만을 넘어섰다.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하며, 'AI 맞춤코스'가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 건조도를 감지해 알아서 세탁·건조 시간을 맞춰주는 제품이다.지난 2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미국, 동남아, 중남미, 유럽에 진출했다.이번 가상 옥외광고는 삼성 아르헨티나 유튜브, 틱톡, 메타, X(옛 트위터), 링크드인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21 09:32
해외축구

케인도 가슴 벅찬 동상 공개…하지만 “악몽” 英 반응은 최악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동상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반응은 썩 좋지 않다.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9일(한국시간) “케인이 5년 동안 창고에 숨겨져 있던 ‘악몽의 물건’이라 불리는 동상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고 전했다.이 동상은 케인이 태어난 윌섬 포레스트의 시의회 의원들이 7200파운드(1270만원)를 들여 2019년 제작했다. 적절한 전시 장소를 찾지 못해 5년간 창고에 보관됐다고 한다.원래 케인 동상은 칭포드 지하철역에 설치될 예정이었지만, 허가가 나지 않았다. 결국 런던 동부 월섬스토의 피터 메이 센터에 전시하기로 했다. 동상 제막식에 모습을 드러낸 케인은 “내 축구 인생이 시작된 곳으로 돌아가 동상을 제막하게 돼 정말 자랑스럽다”며 “다음 세대가 열심히 노력하고 자신을 믿도록 영감을 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하지만 동상을 본 팬들의 반응은 미적지근하다. 케인과 동상의 모습이 닮지 않았다고 보는 이들이 많다.한 팬은 “축구선수 동상이 실제로 그 사람을 닮은 적이 있었나”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팬은 “죄송하지만 누구인가”라고 했다.실제 지금껏 여러 축구선수의 동상이 세상에 공개됐지만, 좋은 반응이 있었던 적은 드물다. 여러 논란이 일었지만, 케인의 동상이 세워진 이유는 분명하다. 케인은 삼사자 군단 일원으로 A매치 103경기에 나서 69골 19도움을 올린 리빙 레전드다. 지난해 7월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했고, 현재는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뛰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4.11.19 12:16
스타

“내 맘대로 다 찍찍 장난질” 다이몬, 강렬한 MV 티저... 21일 컴백

그룹 다이몬이 강렬한 에너지의 타이틀곡을 예고했다.다이몬은 19일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싱글 앨범 ‘유스 네버 다이’의 타이틀곡 ‘찍찍찍’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영상 속 다이몬은 지하철역을 배경으로 개성 있는 스트릿 패션을 착장한 채 등장했다. 교실로 장소가 바뀌자 다이몬은 스쿨룩 차림의 10대 소년으로 변신했고, 시크한 반항미를 드러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다이몬만의 패기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는 물론 “내맘대로 다 찍 찍 장난질”이라는 구간의 음원이 공개되며 새 타이틀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타이틀곡 ‘찍찍찍’은 리드미컬하고 강렬한 808 베이스와 화려하고 몽환적인 신디사이저가 귀를 사로잡는 힙합 댄스곡으로, 타인의 시선과는 상관없이 우리만의 길을 걷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K팝 히트곡 제조기 라이언전이 작곡하고, 멤버 히, 태극, 렉스가 작사에 참여해 다이몬 특유의 매력을 극대화했다.다이몬이 5개월 만에 들고 오는 신보 ‘유스 네버 다이’는 절대로 죽지 않는 그들의 청춘을 상징한다. 시간이 지나도 빛을 잃지 않는 10대들의 열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K팝 팬들에게 잊지 못할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다이몬의 두 번째 싱글 앨범 ‘유스 네버 다이’는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9 09:45
IT

카카오 T, 서울시 자율주행 서비스 통합 제공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 자율주행 자동차 운송 플랫폼 민간 사업자에 선정돼 서비스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자율주행 대시민 서비스 일체를 '카카오 T' 앱에서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수요 응답형, 차량 호출형, 노선형 등 각 자율주행 서비스 타입 맞춰 최적화된 아이콘과 연동한다.먼저 청계천·여의도·상암 등 3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수요 응답형 '자율주행 DRT' 서비스는 카카오 T 앱 내 전체보기의 '서울자율차' 아이콘에서 제공된다.서울 최초의 차량 호출형 서비스인 서울자율차는 오는 26일부터 카카오 T에서 선보인다. 자율주행 기업인 에스더블유엠과 협업해 평일 심야 시간대 강남구 주요 지하철역(봉은사역·신논현역·양재역·학여울역·구룡역) 사이 구간에서 운영된다.자율주행차 3대가 무료로 시범 운행된다. 서울자율차 아이콘 내 '서울자율차 호출하기'로 이용할 수 있다. 최대 3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이 외에도 노선형 '자율주행 버스'는 '카카오버스' 앱과 연동해 노선, 정류장 정보 등을 제공한다.카카오모빌리티는 디지털 매핑과 라우팅 등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호출, 예약, 배차 및 경로 안내, 결제 등 모빌리티 플랫폼 특화 기능으로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중개할 방침이다.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자율주행 업체와의 빠른 연동과 끊김 없는 서비스 제공 및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완성형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 T 앱으로 서울 시민의 자율주행 서비스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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