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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2024 어워드’ 행사 개최…영업 우수 담당자 시상

르노코리아가 13일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구 르노코리아 중앙연구소)에서 지난해 영업 성과를 축하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르노코리아 2024 어워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르노코리아 2024 어워드는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을 비롯해 르노코리아 영업본부 임직원들과 파트너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랑 콜레오스의 국내 시장 성공을 이어 나갈 영업 전략 발표와 함께 전년도 르노코리아 세일즈와 서비스 등 각 영업 부문 우수 담당자와 우수 지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지난해 가장 많은 차량을 판매한 세일즈어드바이저(SA)에게 수여하는 ‘전사 판매왕’은 평택대리점의 정의영 마스터가 차지했다. 르노코리아 신차 판매 경력 13년차의 정의영 마스터는 지난해 그랑 콜레오스 115대를 포함해 총 238대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 외 ‘전사 판매 탑(TOP) 10’으로는 시화대리점 이경애 마스터, 양주대리점 안지은 시니어, 하단대리점 김동현 슈페리어, 서산대리점 최응수 엑스퍼트, 김제대리점 이상훈 슈페리어, 여천대리점 이현영 마스터, 부천중앙대리점 조성근 엑스퍼트, 창원대리점 고명호 슈페리어, 수원사업소 김호선 마스터, 시흥대리점 조창현 프론티어, 목포대리점 진종훈 마스터 등이 선정되었다.특히 올해는 지난해 신규 위촉된 SA 중 각 지역본부 별 우수한 실적을 거둔 8명에 대한 ‘2024 루키(Rookie)’ 시상도 거행되었다. 이중 지난해 가장 많은 판매 실적을 거둔 2024 루키는 총 60대를 판매한 병점대리점 김태훈 SA가 차지했다.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황재섭 전무는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그랑 콜레오스 출시에 앞서 영업담당의 공식 명칭을 세일즈어드바이저로 변경하고 고객 응대 복장에도 변화를 주는 등 고객이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차량 전문가로서 변신을 꾀하였다”면서 “또한 신규 SA도 적극적으로 모집해 자동차 일반, 제품 정보, 세일즈 노하우 등 영업 활동에 필요한 내용을 지속적으로 교육하면서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고 말했다.한편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3만9816대를 판매하며 2023년 2만2048대 대비 80.6%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9월 9일부터 출고를 시작한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영업일 기준 75일만에 2만2034대를 판매하며 작년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올해 초 부산공장의 생산설비 보강작업에 따른 생산 물량 축소 상황에서도 지난달까지 총 누적 2만8180대로 판매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안민구 기자 2025.03.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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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리뷰] “저 괜찮나요?”…박보검 ‘더 시즌즈’ 떨리는 첫 녹화, 세븐틴 호시·우지 등 출격

“오늘 저 어때요? 괜찮나요?”배우 박보검이 33년 이어져 온 KBS 심야 음악쇼 MC 마이크를 잡았다. 약 4시간 진행된 첫 녹화에서 그는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으나 부드럽고 게스트를 배려하는 태도로 쇼를 이끌어갔다.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이하 ‘칸타빌레’) 첫 녹화가 진행됐다. ‘칸타빌레’는 ‘더 시즌즈’의 7번째 시즌으로, 최초로 가수가 아닌 배우 박보검이 MC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이전 시즌에는 박재범, 이효리, 잔나비 최정훈, 악뮤, 지코, 이영지가 MC를 맡았다.이날 박보검은 멜로망스의 ‘우리 잠깐 쉬어갈래요’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부르며 등장했고 객석에선 환호성이 터졌다. 녹화가 방영되는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맞춰 이날 관객들도 하얀색으로 드레스코드를 맞춰 입었고, 박보검 역시 하얀색 정장 상의를 입어 현장은 이내 로맨틱한 분위기로 달아올랐다. 박보검은 “‘검’요일(금요일)밤을 책임질 박보검 인사드린다”며 “드레스코드를 화이트로 안내 드렸는데 정말 천사들이 앉아계신 것 같다. 귀한 발걸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33년간 롱런한 음악 토크쇼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전임 MC인 이영지가 ‘더 시즌즈’의 본질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만드는 일이라고 했는데 저도 그 열정을 이어가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보검의 말이 끝난 뒤 객석 한 가운데서 이영지가 깜짝 등장했다. 이영지는 이날 박보검을 격려하기 위해 녹화 현장을 방문했고, ‘박보검의 칸타빌레 흥하길 바라’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응원을 보냈다. 앞서 “‘더 시즌즈’ MC 하려면 에스파의 ‘슈퍼노바’를 꼭 춰야 한다”며 박보검에게 요청한 이영지는 이날 무대 위에 올라 그에게 ‘슈퍼노바’ 안무를 알려주며 함께 춤을 추기도 했다.게스트도 쟁쟁했다. KBS 음악쇼의 첫 출발이라고 할 수 있는 ‘노영심의 작은음악회’를 진행한 작곡가 노영심을 시작으로, 선우정아, 정준일, 세븐틴 호시와 우지 등 뮤지션들과 박보검과 2016년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유정, 곽동연, 진영 등이 출연했다. 박보검은 모든 게스트와 직접 노래를 부르고 듀엣 호흡을 맞추며 MC 이상으로 활약했다. 해군 홍보단 건반병 출신이기도 한 박보검은 노영심과 피아노에 나란히 앉아 ‘학교 가는 길’을 함께 연주하기도 했으며, 정준일과는 ‘안아줘’를 그의 반주에 맞춰 부르며 노래실력도 뽐냈다. 이를 지켜보던 정준일은 “박보검 씨 노래하는 옆모습을 봤는데 그냥 (내 노래를)가지라고 할까 싶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쇼의 마지막은 그룹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호시와 우지가 장식했다. 호시와 우지는 지난 11일 발매한 싱글 1집 ‘빔’의 타이틀곡 ‘동갑내기’ 무대를 시작으로 수록곡 ‘스튜핏 이디어트’를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꾸몄다. 박보검은 우지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세븐틴의 ‘사탕’을 직접 피아노 반주로 선보여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박보검은 “과거 KBS2 ‘뮤직뱅크’ MC 시절 세븐틴을 만났었는데 10년이 지나 이 자리에서 다시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인사했다. 이에 호시와 우지는 “‘뮤직뱅크’ 당시에도 박보검 선배님을 보고 ‘지금도 연예인이시지만 정말 연예인 같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이 자리에 오게 돼 뜻깊다”고 호응했다.박보검은 이날 첫 녹화가 떨린 듯 말이 꼬여 멘트를 다시 하는 등의 실수도 있었지만 “저 방금 너무 로봇 같았죠”, “저 하나도 긴장 안 돼요”라며 대화하듯 부드럽게 쇼를 이끌어갔다. 단 한순간도 흐트러지거나 미소를 잃지는 않았다. 그의 미소에 절로 ‘칸타빌레’의 앞날을 응원하게 만들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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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시그널송 작사 참여까지…‘더 시즌즈’ 봄날처럼 포근한 음악쇼로 돌아온다 [종합]

배우 박보검이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 7번째 MC로 나선다. 과거 KBS2 ‘뮤직뱅크’ MC를 맡기도 했던 박보검이 자신의 이름을 건 음악 프로그램으로 돌아오는 건 그에게 뜻 깊은 순간이다. 박보검은 “처음 같은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심야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이하 ‘칸타빌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보검과 밴드마스터인 멜로망스 정동환, 연출을 맡은 최승희 PD, 손자연 PD, 최지나 PD가 참석했다.‘칸타빌레’는 ‘더 시즌즈’의 7번째 시즌으로, 가수가 아닌 배우가 MC를 맡는 건 박보검이 처음이다. 이전 시즌에는 박재범, 이효리, 잔나비 최정훈, 악뮤, 지코, 이영지가 MC를 맡았다.이날 박보검은 “올해가 2025년인데 제가 2015년 ‘뮤직뱅크’ MC로 음악 프로그램에서 처음 인사를 드렸었다. KBS와 인연이 많다. 드라마도 KBS 단편 스페셜을 했고, ‘내일도 칸타빌레’라는 음악 드라마를 한 적도 있다”며 “그 기억이 좋게 남아있고 그때 사랑을 많이 받아 내가 지금 자리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칸타빌레’라는 프로그램명을 직접 제안했다는 박보검은 “‘칸타빌레’는 ‘노래하듯이’라는 뜻이다. ‘처음 시작으로 돌아가는 마음’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다른 아티스트와 소통하면서 관객과 이야기 나누고 서로에게 즐거운 순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보검은 ‘더 시즌즈’ MC 최초로 시그널송을 만드는 데 직접 참여했다. 그는 “새로운 시그널송 작곡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는데, 우리 프로그램과 맞는 가사를 제가 직접 작성하려고 한다”며 “봄과 어울리는 가사를 생각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박보검은 자신의 이름 ‘BOGUM’에서 따와 관객과 소통하는 ‘BGM’ 코너를 준비 중이라며 “매회 차 녹음할 때마다 관객에게 추천하고 싶은 음악, 우리만의 BGM을 만들려고 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박보검은 이날 전임 MC인 이영지가 마지막 방송에서 “‘더 시즌즈’ MC 하려면 에스파 ‘슈퍼노바’를 꼭 춰야 한다”고 조언한 것에 대해 답변을 하기도 했다. 그는 “에스파 춤 보여드릴까요? 농담입니다”라며 “영지 씨만큼 춤을 못 춰서 그 부분은 많이 공부하고 훈련을 받아야 하지 않나 싶다”며 웃었다.또 박보검은 이영지가 “방송 중 프롬프터가 종종 꺼지는 경우도 있다”고 꿀팁을 알려준 것에 대해서는 “프롬프터는 작가님과 모든 스태프들이 꺼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래서 더 대본을 숙지해야 하고 뮤지션에 대한 공부가 필요한 거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앞선 MC들에 비해 내공과 경력은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하고 싶었다”며 “지금이 아니면 K팝을 알리고, 나아가 더 아름다운 음악들을 만들어주는 분들을 볼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잠들기 전 시간이니까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모두가 편안하게 볼 수 있는 톤으로 포근하게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더 시즌즈’는 걸출한 MC들을 내세웠으나 1%대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 중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승희 PD는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으로 다른 채널에선 수백억원대의 드라마가 방송되는 시간이다. 우리는 30년 전 제작비로, 음악 프로의 마지막 남은 보루를 지킨다는 심정으로 제작 중”이라며 “시청률만이 중요한 지표라고 생각했다면 치열한 주말 오후 10시에 신인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코너를 운영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샘킴, 잔나비, 볼빨간사춘기 등 지금은 모두 아는 아티스트들이 우리 프로를 통해 시청자와 처음 만났다”며 “음악 예능은 너무 많지만 뮤지션이 나와서 본인 앨범 얘기를 진지하게 수 있는 프로는 우리 하나다. 물론 가치만을 얘기할 순 없는 시대라는 건 알고 지적은 뼈아프지만 다른 예능의 잣대가 아닌 가치를 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칸타빌레’는 14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1 13:39
예능

‘더 시즌즈’ PD “시청률 뼈아프게 생각…유일한 음악쇼란 가치 봐주길”

‘더 시즌즈’ 최승희 PD가 시청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심야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이하 ‘칸타빌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보검과 밴드마스터 정동환, 연출을 맡은 최승희PD, 손자연PD, 최지나PD가 참석했다.이날 ‘더 시즌즈’ 시즌1부터 연출을 맡은 최승희 PD는 1%대 시청률을 기록 중인 것에 대해 “무겁게 생각하면서 고민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금요일 10시 방송으로 다른 채널에선 수백억원대의 드라마가 방송되는 시간이다. 우리는 30년 전 제작비로, 음악 프로의 마지막 남은 보루를 지킨다는 심정으로 제작 중이다”라며 “시청률만이 중요한 지표라고 생각했다면 치열한 주말 10시에 신인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코너를 운영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음악 프로의 정체성과 명분과 의미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샘킴, 잔나비, 볼빨간사춘기 등 지금은 모두 아는 아티스트들이 우리 프로를 통해 시청자와 처음 만났다”며 “음악 예능은 너무 많지만 뮤지션이 나와서 본인 앨범 얘길 진지하게 수 있는 프로는 우리 하나다. 물론 가치만을 얘기할 순 없는 시대라는 건 알고 지적은 뼈아프지만 다른 예능의 잣대가 아닌 가치를 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최 PD는 이어 이번 시즌에 대해 “시즌 최초로 배우가 MC를 맡는아서 더 큰 기대가 관심이 있는거 같다”며 “그에 걸맞게 박보검이 정말 욕심도 많고 열정도 많고 아이디어도 많다. 기대해도 좋을거 같다”고 말했다.‘칸타빌레’는 ‘더 시즌즈’의 7번째 시즌이다. 앞서 가서 박재범, 이효리, 잔나비 최정훈, 악뮤, 지코, 이영지가 MC를 맡았다.‘칸타빌레’는 14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1 13:12
예능

‘더 시즌즈’ 박보검 “전임 MC 이영지 조언? 에스파 ‘슈퍼노바’ 한 번 춰볼까요”

배우 박보검이 ‘더 시즌즈’ 전임 MC인 가수 이영지의 조언에 답했다.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심야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이하 ‘칸타빌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보검과 밴드마스터인 멜로망스 정동환, 연출을 맡은 최승희PD, 손자연PD, 최지나PD가 참석했다.‘칸타빌레’는 ‘더 시즌즈’의 7번째 시즌으로 MC는 최초로 가수가 아닌 배우 박보검이 맡는다. 이전 시즌에는 박재범, 이효리, 잔나비 최정훈, 악뮤, 지코, 이영지가 MC를 맡은 바 있다.박보검은 이날 전임 MC인 이영지가 마지막 방송에서 “‘더 시즌즈’ MC하려면 에스파 ‘슈퍼노바’를 꼭 춰야 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묻자 “에스파 춤 보여드릴까요? 농담입니다”라며 “영지 씨만큼 춤을 못 춰서 그 부분은 많이 공부하고 훈련을 받아야 하지 않나 싶다”고 웃었다.또 이영지가 “방송 중 프롬프터가 종종 꺼지는 경우도 있다”고 꿀팁을 알려준 것에 대해 박보검은 “프롬프터는 작가님과 모든 스텝들 꺼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래서 더 대본을 숙지해야 하고 뮤지션에 대한 공부가 더 필요한거 같다”고 답했다.그는 이어 “저보다 앞서 멋진 게스트분들을 모시고 이끌어준 MC들 만큼의 내공과 경력은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하고 싶었던 이유는 이때 아니면 K팝을 알리고, 나아가 더 아름다운 음악들을 만들어주는 분들을 볼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잠들기 전 시간이니까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모두가 편안하게 볼 수 있는 톤으로 포근하게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칸타빌레’는 14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1 12:58
예능

‘더 시즌즈’ 박보검 “‘뮤뱅’ MC 등 KBS와 깊은 인연…시그널송 직접 작사 참여”

배우 박보검이 ‘더 시즌즈’ MC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심야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이하 ‘칸타빌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보검과 밴드마스터인 멜로망스 정동환, 연출을 맡은 최승희PD, 손자연PD, 최지나PD가 참석했다.‘칸타빌레’는 ‘더 시즌즈’의 7번째 시즌으로, MC는 최초로 가수가 아닌 배우 박보검이 맡는다. 이전 시즌에는 박재범, 이효리, 잔나비 최정훈, 악뮤, 지코, 이영지가 MC를 맡은 바 있다.이날 박보검은 “올해가 2025년인데 제가 2015년에 ‘뮤직뱅크’ MC로 음악 프로그램에서 처음 인사드렸었다. KBS와 인연이 많다. 드라마도 KBS 단편 스페셜을 했고, ‘내일도 칸타빌레’라는 음악 드라마를 한 적도 있다”며 “그 기억이 좋게 남아있고 사랑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내가 지금 자리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MC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이어 “쇼든, 콘텐츠든 내 이름을 걸고 ‘칸타빌레’라는 이름으로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칸타빌레’는 ‘노래하듯이’라는 뜻이다. 내가 처음 시작으로 돌아가는 마음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다른 아티스트와 소통하면서 관객과 이야기 나누고 위로를 받고 서로에게 즐거운 순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박보검은 ‘더 시즌즈’ MC 최초로 시그널송을 만드는 데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고. 그는 “새로운 시그널송 작곡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는데 우리 프로그램과 맞는 가사를 직접 제가 작성하려고 한다”며 “봄과 어울리는 가사를 생각 중”이라고 설명했다.‘칸타빌레’는 14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1 12:47
뮤직

공항이 런웨이…공항패션, 협찬계 스테디셀러 [협찬의 세계②]

스타에게 협찬은 ‘일상’이다. TV 방송이나 유튜브, 각종 행사 등 공식 스케줄에서 소화하는 착장은 물론, 공항 출국길 등 외부에 노출되는 걸음걸음조차 협찬 제품으로 도배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스타뿐 아니라 일반인 인플루언서들이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는 평범한 일상 게시물조차도 협찬 브랜드 노출이라는 뚜렷한 목적성을 띠는 경우도 흔하다. 스타에겐 너무 당연한 일이지만 팬들은 여전히 궁금하고, 또 베일에 가려져 있는 ‘연예인 협찬’의 세계를 일간스포츠가 들여다봤다. <편집자 주>스타 협찬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장소 중 한 곳이 공항이다. ‘스타 공항패션’은 패션 브랜드들의 협찬 스테디셀러가 됐다. 출국장에 나서는 스타들의 캐주얼한 스타일링은 어느 공식행사 못지 않게 화제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K팝 등 K콘텐츠의 글로벌 도약을 발판으로 스타들의 해외 스케줄이 빈번해지면서 하루에도 수많은 스타들의 출국길 사진이 포털을 장식하고 있다. ◇공항패션, 시작은 순수했으나 2000년대 초·중반 스타의 출입국 패션엔 지금처럼 ‘자본주의’가 심하게 묻지 않았다. 당시만 해도 스타들이 출입국하는 모습이 비교적 사적 동선으로 여겨졌고, 스타의 평범한 사복 패션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 같은 비교적 순수한 관심이 컸다. ‘공항패션’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던 시절이 있었다.공항패션이란 말이 미디어를 통해 통용되기 시작한 건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 이같은 팬들의 니즈를 포착한 몇몇 온라인 연예 매체들이 스타들의 출국길을 포착해 경쟁적으로 포털 뉴스면에 출고하면서부터인데, 이 즈음부터 본격적으로 각 브랜드가 ‘협찬’ 명목으로 스타의 출국길을 파고들었다. 애초에 공항패션이 협찬 목적으로 시작된 건 아니다. 하지만 십수 년 전부터 스타들의 출입국 모습을 포착하는 취재가 공공연해지고, 일부 매체들이 공항에 상주하는 사진기자를 배치하거나 이른바 ‘찍덕’들이 늘어난 현 시점, 스타의 출국길은 협찬의 온상이 됐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옷이나 가방, 안경, 모자 등 몸에 걸친 모든 패션 아이템이 협찬 물품이 된다. 엔터업계에 오래 몸 담은 기획사 관계자 A씨는 “초반에만 해도 공항패션은 스타의 평범한 사복 패션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콘텐츠였다. 특정 브랜드 모델이라도 사복은 보통 본인 선호에 따라 입으니까, 스타가 평소 입고 다니는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커졌는데 그걸 본 브랜드 측이 마케팅을 시작하며 본격 ‘공항패션’을 통한 협찬 방식이 발달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누이 좋고 매부 좋고…협찬의 양지화 초창기 공항패션 협찬은 스타일리스트가 브랜드 측으로부터 제품 증정 등의 조건으로 스타에게 자연스럽게 착용을 부탁하는, 일종의 알음알음 방식으로 이뤄졌다. 스타를 통해 자사 제품이 노출되는 데 대한 대가는 보통 해당 브랜드 상품이나 바우처(상품권 등)로 알려졌다. 스타의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연출된 사복 패션에서 제품 착(용)샷에 대한 반응이 뜨겁게 올라오면서 이에 대한 취재 열기도, 각 브랜드들도 협찬도 덩달아 과열됐다. 2010년대 초·중반 들어선 각 브랜드들이 협찬 스타의 착샷이 보다 많은 곳에 노출돼 홍보될 수 있도록 대행사를 통해 매체에 정식 공문을 전달하면서 협찬이 본격 ‘앞광고’로 전환됐고, 지금은 소속사 혹은 각 브랜드들이 대행사를 통해 협찬 공문을 각 매체에 전달해 스타들의 출국 일정을 공식적으로 알린다.과거 이같은 협찬을 통해 가장 즉각적으로 이득을 본 사람은 스타일리스트였다. 하지만 따지고보면 스타 역시 손해볼 것 없는 장사다. 스타들은 스타일리시한 착장으로 단순 연예인에서 나아가 ‘셀럽’으로 격상되는 셈인데다 현물 지원까지 해주니 나쁠 게 없다. 소속사도 마찬가지다. 스타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공식 스케줄임에도 스태프 비용을 브랜드 측이 대주니 비용 절감 효과가 상당하다. 브랜드 입장에서도 비교적 적은 비용을 집행하고도 스타 파워 및 화제성 여부에 따라 즉시 구매 효과를 볼 수 있으니 가히 효율성 면에서 최고의 광고 방식인 셈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협찬 계약 체결 시 노출 빈도나 횟수, 거마비와 증정, 필수 요청사항 등 계약 세부 내용도 보다 세부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정 멤버에만 협찬 집중되면 기획사 난감과거 공항패션의 트렌드는 ‘꾸안꾸’(꾸민듯 안 꾸민듯)였지만 지금은 대놓고 꾸며도 누구도 뭐라 하지 않는다. 협찬이 워낙 일상화 된 탓에, 협찬으로 도배한 착장이라 해도 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은 현저히 줄었다. 다만 엔터업계의 빈익빈부익부 현상은 공항패션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당연한 얘기지만 잘 나가는 스타들에게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여러 브랜드에서 구애가 쏟아진다. 반면, 반대의 경우는 냉정하다. 신인들의 경우, 브랜드가 붙지 않아 소속사가 처절하게 영업에 나서야 한다. 또 그룹 내에서도 특정 멤버에게만 유명 브랜드 협찬이 집중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 않은 멤버들과의 전체적인 꾸밈도를 맞추기 위해 회사가 고군분투하기도 한다. 한 아이돌 기획사 관계자는 “패션에 대한 관심도는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브랜드들은 당연히 패셔너블한 이미지를 선호하기 때문에 멤버마다 실제 협찬 러브콜에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다만 멤버간 균형이 너무 맞지 않을 경우, 팬들의 컴플레인이 심하기 때문에 소속사가 특히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0 05:50
뮤직

제니, 솔로 정규 리스닝 파티 성료 “‘루비’에 내 정체성 담았다”

가수 제니가 첫 솔로 정규 앨범 컴백을 앞두고 전곡을 팬들에게 최초 공개했다.지난 27일 제니는 서울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 발매 기념 리스닝 파티를 진행,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리스닝 파티는 ‘루비’에 수록된 15곡 전곡을 팬들에게 가장 먼저 선보이는 자리로 총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각 세션에 깜짝 게스트로 지코와 여진구가 MC로 등장해 제니와 ‘루비’ 앨범 준비 과정, 앨범 설명, 발매 소감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팬들과 소통했다.팬들은 ‘루비’에 수록된 전곡을 감상하며 ‘제니 그 자체’를 온전히 느꼈고, 한 곡 한 곡이 끝날 때마다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쏟아냈다.첫 솔로 정규 앨범명을 ‘루비’로 지은 이유에 대해 제니는 “내 쇼의 커튼을 스스로 열고 닫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다. 그 과정에서 극장의 붉은 커튼이 생각나 고민 끝에 앨범 콘셉트를 정했고, 붉은색 ‘루비’가 떠올랐다. 첫 솔로 앨범에 ‘루비’라는 제 아이덴티티를 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이어 제니는 “이번 앨범의 목표는 ‘스스로의 힘으로 해보자’는 것이었다. 그 모습을 팬분들이 계속 사랑해 준다면 두려울 게 없을 것 같다. 팬분들이 ‘제니의 취향이 이렇구나’라고 생각하시면서 제 노래를 들어만 주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마지막으로 제니는 사전에 팬들에게 받은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니는 ‘The Ruby Experience’ 쇼를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 “정규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빨리 들려드리고 싶었고, 현장에서 팬들과 같이 감정을 공유하고 싶어서 준비했다. 그래서 ‘루비’ 앨범에 수록된 전곡을 공연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제니는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지만 앨범을 여러분께 들려줄 수 있는 상황이 온 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 여러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마무리 인사를 건넸다.제니는 오는 3월 7일 ‘루비’를 발매하며 앨범 발매를 기념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서울에서 ‘The Ruby Experience’ 쇼를 개최한다. ‘The Ruby Experience’는 3월 6~7일 로스앤젤레스의 피콕 극장을 시작으로, 10일 뉴욕의 라디오시티 뮤직홀과 15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28 16:15
경제일반

기업이사 맛집, 코끼리 마스코트 “에이코” 앞세운 에이스이엔지코리아

기업이전 전문 에이스이엔지코리아, 원스톱 무빙서비스 선보여 기업이전 전문기업 에이스이엔지코리아가 기업이사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는 중이다. 옛말에 코끼리를 가까이 하면 집안에 재물과 복이 깃든다고 한다. 에이스이엔지코리아는 행운의 코끼리 마스코트인 ‘에이코’를 앞세워 고객사들의 기업이전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에이스이엔지코리아는 기업·공장·중량물·공공기관 등 업종 불문 비즈니스 이사 전문기업이다. 정밀기계 및 전기설비 해체/설치에 특화된 자체 전문팀을 두고 있으며, 다년간 기업 주요문서 및 오피스설비 이사 작업을 진행한 베테랑 PM이 이사 작업을 총괄한다. 국내외 물품 운송은 근 30년 경력의 운송전문가가 담당하고 있다. 특히, 기업 이전 분야에서 2년 연속 친환경건설대상을 수상하는 등 확고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작년 한 해에만 한국수력원자력·한화오션·NFC·동탄이엔지·바이오플러스·산일전기·국일제지·CJ올리브영·샤넬코리아 등 유수의 기업 및 인천문화예술회관·로봇산업진흥원·구미과학관·지역행정복지센터 등 주요 공공기관의 이전 작업을 완벽히 수행해 호평을 받았다. 그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2025년 상반기에도 이미 KT&G·한국공항공사 등 굵직한 고객사를 확보했다. 한편, 리브랜딩을 통해 탄생한 코끼리 캐릭터 ‘에이코’는 SNS 상에서 매력을 발산하며 인기를 모으는 중이다. 향후 ‘복(福)코끼리’ 굿즈를 제작해 이사 의뢰 고객에게 제공하는 등의 사업화 방안도 추진 예정이다. 에이스이엔지코리아 관계자는 “에.이.코를 통해 이사하면 대박난다는 공식을 굳히기 위해 더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7 10:00
뮤직

박보검, ‘더 시즌즈’ 새 MC…3월 14일부터 ‘칸타빌레’ 이끈다

배우 박보검이 ‘더 시즌즈’ 새 시즌을 이끈다.‘더 시즌즈’는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시즌제 방식을 도입해 재작년 2월부터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최정훈의 밤의공원’, ‘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의 레드카펫’, ‘지코의 아티스트’, ‘이영지의 레인보우’까지 각기 다른 장르 및 색깔을 가진 MC가 뮤지션과 시청자의 가교역할을 이어왔다.‘더 시즌즈’ 7번째 시즌의 주인공은 박보검이다. ‘박보검의 검요일밤’부터 ‘박보검의 별보러가’ 등 팬들의 여러 추측 속에 정해진 타이틀은 ‘박보검의 칸타빌레’인데, 이는 소문난 열정 끝판왕 박보검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cantabile : 노래하듯이’라는 뜻을 가진 음악 용어로, 11년 전 박보검이 출연했던 KBS2 음악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와도 연결된다.박보검은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한 이후, 연기 활동을 하는 동시에 OST 참여, 음원 발매, 뮤지컬 출연 등 지금까지 한결같은 음악 사랑을 보여왔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서 출중한 노래 실력과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며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과의 인연을 이어온 바 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서도 피아노와 춤 실력을 뽐냈다는 후문이다.‘뮤직뱅크’ MC부터 ‘백상예술대상’, ‘MAMA’의 호스트로서 뛰어난 진행 실력을 증명한 박보검이지만, 정규 음악 프로그램의 MC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어릴 적부터 가수를 꿈꿨던 박보검은 오랜 시간 뮤지션들에 대한 존경을 표현해 온 만큼, 남다른 열정과 기대감으로 첫 녹화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3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2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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