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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27년 한우 사육의 외길 걷는 순천황전한우영농조합법인 박건석 대표, 지역경제활성화 기여해

육질이 부드럽고 풍미가 깊은 한우 고기가 세계인의 입맛을 매료시키며 글로벌 소비 트렌드를 형성해간다. 이런 때 순천 한우의 위상 강화, 지역 축산업 발전에 앞장서는 순천황전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박건석)이 주목받고 있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혁신리더/한우산업발전 부문)을 수상한 박건석 대표는 전남 순천시에서 27년째 한우 사육의 외길을 걷는 축산인이다. 처음에 한우 두 마리로 축산업을 시작한 그는 벼농사도 지으면서 새벽부터 소를 돌보고 영농일지를 꼼꼼하게 작성했으며 축사 환경 관리, 축산 부산물 자원화(퇴비 활용)에 심혈을 기울였다. 아울러 일반 볏짚에 비해 영양분이 많은 청보리,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 조사료를 재배, 소들에게 급여해서 수입에 의존하는 건초 사료를 대체하게 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소맥피(밀껍질), 단백피(콩껍질), 맥주밥(맥주 찌꺼기) 등 부산물로 자가배합사료(TMR)를 제조․급여함으로써 사료비 절감, 농가 소득 향상, 우량 한우 육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박 대표의 길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사료 가격 폭등, 소고기 수입 개방, 광우병·구제역 파동, 한우 가격 하락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포기하지 않고 피땀 흘리며 노력한 덕분에 지금은 황전한우 150여 두를 일괄 사육하는 부농으로 성장했다. 그는 황전한우 소비 촉진, 황전한우 대중화,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과 안정적인 판로 구축을 목표로 정육식당을 개설하고 황전한우영농조합법인(축산농가 8명으로 구성)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이 식당에서는 신선한 황전한우 고기를 매월 80~90두 공급하는데 맛과 품질이 월등한데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입소문이 났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문전성시를 이룰 정도로 손님이 몰려들면서 순천 지역 맛집이자 한우 명가로 발돋움했다. 10년간 (사)전국한우협회 순천시 지부장직을 역임했고 현재 순천대학교 행정대학원 회장(14기)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박건석 대표는 “국제 곡물 가격 상승으로 인해 사료 가격이 연거푸 오르는 반면 산지 한우 가격이 하락해 축산농가들이 이중고에 시달리는 형편”이라고 호소하면서 “축산농가들의 생산비 부담 완화 및 경영 안정,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 발전이 현실화되려면 지자체의 제도적인 뒷받침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2025.05.07 18:30
금융·보험·재테크

케이뱅크,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잔액 2000억원 돌파

케이뱅크는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잔액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케이뱅크가 지난해 8월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100% 비대면 개인사업자 대상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이다. 시세의 최대 85% 한도로 최대 10억원·최장 10년까지 사업운영 자금을 제공한다.특히 지난 3월 발표한 후순위 대환대출 상품 출시 이후, 공급 확대에 한층 속도가 붙었다. 현재는 선순위와 후순위 모두에서 신규 대출은 물론, 대환 대출도 가능하다.이용고객의 업종 분포를 보면, 서민경제와 밀접한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이 전체의 46%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40~50대 중장년층 비중이 81%에 달했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비중이 31%를 기록했다.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수요층을 중심으로 금융 애로 해소에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100% 비대면 편의성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 △빠른 실행 속도를 모두 갖춘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소상공인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개인사업자 담보대출은 통상 지점 방문과 반복적인 서류 제출 등 번거로운 절차가 필수적이지만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주요 서류 제출부터 대출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100%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시간 제약 없이 신청할 수 있고, 직접 은행을 찾지 않아도 되는 편의성으로 사업 운영에 바쁜 사업자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케이뱅크가 취급한 개인사업자 물적담보대출의 평균금리는 연 3.78%로 같은 기간 5대 시중은행 평균금리(4.78%)보다 1%p 낮았다. 전체 대출 가운데 80%는 신청 후 3일 이내에 심사가 완료됐으며, 90%는 실행까지 10일 이내에 마무리됐다. 신청 하루 만에 심사와 실행을 완료한 사례도 전체의 5%를 차지했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분들이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로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9 16:35
경제일반

맥도날드 ‘한국의 맛’ 광고, ‘스파이크스 아시아’서 금상 수상

한국맥도날드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의 광고 캠페인이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 2025’ 광고제에서 ‘크리에이티브 전략 - 기업 이념 및 사회적 책임'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스파이크스 아시아’는 1986년 ‘아시아 광고 대상(Asian Advertising Awards)’으로 시작해 현재 창의성과 효과성을 모두 인정받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의 광고제로 꼽힌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3월 ‘애드페스트(ADFEST) 2025’ 광고제에서 2개 부문 은상을 수상한데 이어 또 한 번의 쾌거를 이뤘다.한국맥도날드는 로컬 소싱 프로젝트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통해 고품질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출시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현재까지 ‘창녕 갈릭 버거’ ‘보성녹돈 버거’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등 다양한 로코노미 버거가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해당 제품의 누적 판매량은 약 2400만개를 넘어섰으며, 이 과정에서 800톤의 국내산 식재료를 수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한국맥도날드는 해당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한 영상 광고를 선보이며 제품의 특성을 강조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하는 등 캠페인에 진정성을 더했다. 이를 통해 ‘지역 상생’이라는 캠페인 본연의 취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함은 물론,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스토리텔링 전략으로 긍정적인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 캠페인이 세계적인 광고제에서 연이어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 사회적 책임,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4.25 10:58
생활문화

대한민국 한식포럼 세계로! 함께하는 글로벌 한식 시대의 개막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뜨거운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식에 대한 위상이 날로 높아지는 추세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사)대한민국한식포럼 경북연합회(회장 조정남)가 한식 세계화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조정남 회장은 구미․경북 지역 최초로 ‘한식 명장’ 타이틀을 갖게 된 28년 경력의 한식 요리연구가다. 강원도 삼척 출신인 그는 서울에서 사업하며 성공가도를 달리던 중 IMF의 파고를 넘지 못하고 무너지는 아픔을 겪으면서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 겨우 심신을 추스른 후 처가에서 도토리묵 제조 비법을 전수받고 유명한 묵집들을 찾아다니며 맛의 비법을 연구했다. 이후 2001년 경북 구미시 고아읍 원대로에 묵 요리 전문점 원조 도개다곡 묵고을을 개업하며 제2인생을 열게 되었다. 이곳의 주력 메뉴는 도도리묵밥,도토리손칼국수, 도토리묵무침, 도토리떡국, 부추전 등이다. 조 대표는 방부제 따위 화학첨가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새벽부터 전통 방식으로 탱글탱글한 도토리묵을 쑤어서 요리로 완성한다. 아울러 육수, 보리밥, 열무김치와 밑반찬도 직접 정갈하게 정성껏 조리해서 제공하는데 원조 도개다곡 묵고을의 음식은 맛이 탁월한데다 양이 푸짐하고 가격이 저렴해서 금세 입소문을 탔다. 그 덕분에 평일에는 450여 명, 주말에는 700여 명이 찾아와 대기 줄이 형성될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웰빙 맛집이자 구미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조 대표는 구미대학교 호텔경영학과(교수 김귀순)에서 경영 컨설팅을 배웠고 지금은 연세대 생활과학대학원에서 외식산업 최고위과정(56기)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구미시 외식경영포럼 회장(2대), 대한민국 한식포럼 경북연합 조리나눔 봉사단 단장으로 활동하고 한식 대가들과 교류하며 한식 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한식에 날 제정을 위한 (사)대한민국한식포럼이 국회박물관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제12회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전국 한식 대가 300여 명 참가, 국내외 한식대가 총 1000 여명)에서 30여 가지 묵 요리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2024년 국회의장상단체상을 수상(한식 부문)한 조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김장호 시장님의 끊임없는 열정으로 구미시 중앙시장에서 4월 17일-5월 17일까지 ‘구미시 야시장 축제’, 구미시 위생과 김정미 과장을 주축으로 오는 10월 18일-19일 양일간 열리는 ‘구미시 푸드 페스티벌’ 기획위원으로서 야시장과 구미시 푸드 페스티벌’ 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다각도 노력한다”고 말했다. 2025.04.23 09:30
생활문화

놀유니버스, 해양관광 활성화 위해 ‘바다가는 달’ 캠페인 동참

놀유니버스가 한국관광공사와 해양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하는 ‘바다가는 달’ 캠페인은 지역의 해양관광자원을 활용해 신규 해양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연안지역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민관협력 캠페인이다. 놀유니버스는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 여가 대표 기업의 전문성과 인벤토리를 기반으로 해양관광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놀유니버스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25일까지 NOL을 통해 해양관광 접근성을 높이는 ‘바다가는 달’ 기획전을 선보인다. 먼저, 전국 연안지역 숙소 1만 4000여 개를 대상으로 최대 3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투숙일 기준 5월 한 달간 사용 가능하다. 또 해상케이블카와 요트투어 등 대표 해양레저 상품 60여 개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이날 낮 12시 해양관광 혜택을 강화한 NOL 라이브 로드트립도 진행한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정식의 진행으로 제주신라호텔 등 연안지역 인기 숙소와 아쿠아리움 등 해양레저 상품을 최대 88% 할인가로 판매하고, 라이브 방송 중 구매 인증 시 추첨을 통해 쏘카 모바일상품권 5만원 권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바다가는 달’ 할인 혜택을 이용 완료한 고객은 캠페인 만족도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최대 10만원 상당의 리워드를 제공한다.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해양관광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나아가 연안지역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번 ‘바다가는 달’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면서, “앞으로도 놀유니버스는 여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며 여가문화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2 10:19
금융·보험·재테크

하나은행, 경기도 2금고 경기도청점 개점

하나은행은 지난 14일 1420만 경기도민의 금고은행으로서 상생 협력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경기도청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이날 개점식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임상오 안전행정위원장과 김상수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해 이호성 하나은행장, 김진우 중앙영업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하여 ‘경기도청점’ 개점을 축하했다.하나은행은 지난 12월 공개경쟁 방법으로 경기도 2금고 유치에 성공했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2025년 4월부터 2029년 3월까지 4년간 ▲=각종 세입ㆍ세출금 수납ㆍ지급 등의 금고업무는 물론이고 광역교통시설특별회계 등 9개의 특별회계와 재난구호기금 등 8개의 기금 관리업무 등을 수행한다.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이 경기도 2금고로 첫발을 내딛는 만큼 도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도금고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경기도민의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고 상생 협력의 동반자이자 믿음직한 버팀목으로 경기도민을 위한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15 10:19
프로야구

이번엔 한화 그룹까지 압박...청주서 한화 경기 열리나

청주시가 프로야구 경기 개최를 위해 전면 압박에 나섰다. 이른바 '청주 패싱'에 대한 항의다.7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4일 충북도청에서 보은 한화글로벌, 진천 한화솔루션(큐셀), 보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원 7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면서 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 청주에서 홈경기를 치르도록 한화 그룹 차원에서 힘써달라고 했다. 1979년 개장한 청주구장은 한화의 제2 홈구장으로 활용됐다. 그러나 구장 시설이 낙후된 데다, 대전이 홈인 한화로서는 사실상 원정경기를 치르는 것과 다름이 없어 청주 경기를 그리 반기지 않는다. 게다가 올해 대전에 새 구장(한화생명 볼파크)가 개장했기에 청주 경기를 편성하지 않았다. 그러자 청주시가 이는 '청주 패싱'이라며 한화 구단에 항의하고 있다.앞서 청주시는 한화 구단에 두 차례 공문을 보내 지난해처럼 올해도 최소 6경기를 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구단은 난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김영환 지사는 지난달 28일 이범석 청주시장과 함께 김응용 전 한화 감독, 이상국 전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 등 야구계 원로들을 만나 경기 배정을 위한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이 자리에서 김영환 지사는 "한화가 청주에서 경기하는 것은 사회공헌 개념이지, 실리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범석 시장도 "매년 한화가 요구하는 걸 해주다 보니 청주야구장 개보수에 지금까지 150억원 가까이 투입했다. 지역 야구팬들을 위해 최소한이라도 경기를 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충북도는 지역에 지역 기반을 둔 한화 그룹 임원까지 초청해 압박 수위를 높였다. 이에 한화 임원들은 "청주 경기가 열리도록 건의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식 기자 2025.04.08 11:34
경제일반

롯데칠성음료, 강릉물류센터 오픈

롯데칠성음료가 강원 지역 거점 역할을 할 물류센터를 오픈하며 물류 역량 강화에 나선다.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일 강원도 강릉시 공제로21에 강릉물류센터를 오픈하고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김홍규 강릉시장 등 약 40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식 선언과 축사, 강릉물류센터 소개에 이어 준공 기념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다.롯데칠성음료는 강릉지점과 속초지점, 강릉직매장 등 각각 운영되던 물류 운영을 하나로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고자 강릉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했다.강릉물류센터는 음료, 주류 보관창고, 공병장, 주류 패키지 작업공간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강릉공장 및 강릉IC와 10분 내에 위치한 입지도 장점으로 꼽힌다. 대표 소주공장인 강릉공장에서 생산된 주류 제품뿐만 아니라 음료 제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강원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강릉공장과 강릉물류센터 간 자율주행 차량을 통한 물류 수송 시범 운영도 검토 중이다.또한 롯데칠성음료는 이날 오픈식에서 강릉시와 옥계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출제품 운송을 해양경로까지 다각화 해 물류경쟁력과 경제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역 상생 발전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부산항까지의 제품 운송 수단을 기존 육로에서 옥계항을 활용한 해양 경로로 확대한다"며 "향후에는 옥계항을 통한 일본 직로 개항 등 물류 단계를 간소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안민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강릉물류센터 건립으로 물류 운영을 효율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게 됐다”며 “또한 옥계항 활성화 추진은 더욱 다양한 운송 경로를 확보하는 한편, 강릉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03 10:04
경제일반

쿠팡, 1000억원 투자 '충북 제천첨단물류센터' 착공

쿠팡이 충청북도 제천시에 제천첨단물류센터를 착공한다. 센터가 완공되면 최대 약 500명의 직고용 창출을 통해 청년 일자리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쿠팡은 19일 충북 제천시 왕암동 제천제3산업단지에서 제천첨단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지난 2020년 제천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번에 착공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박대준 쿠팡 대표, 엄태영 국회의원(충북 제천시·단양군),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천첨단물류센터는 인공지능(AI) 기반 최첨단 자동화 시설을 갖출 예정으로, 최대 1000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약 1만6000평 규모로 건립한다. 2026년 6월 준공, 2027년 상반기 운영 시작이 목표이며 앞으로 충청 및 강원권 ‘로켓배송’ 확대를 위한 물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천첨단물류센터는 2030 청년을 비롯해 최대 500명을 직접 고용할 예정이다.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제천시의 인구 유입 증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대준 대표는 “제천첨단물류센터를 통해 충청지역 고객들에게 더 좋은 ‘로켓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AI를 활용한 쿠팡의 첨단 물류 시스템과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3.19 16:49
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땡겨요, ‘서울배달플러스 땡겨요’활성화 위해 맞손

신한은행은 18일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에서 ‘서울배달플러스 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소상공인 부담을 줄이고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서울시에서 주최했으며, 올해 배달플러스 단독 운영사로 선정된 신한은행 ‘땡겨요’를 비롯해 시범자치구(관악·강남·영등포구), 배달대행사(바로고·부릉·생각대로) 등 공공배달서비스 운영을 위한 유관기관들이 참여했다.협약식 참석 기관들은 서울시 선정 시범자치구를 중심으로 공공배달서비스 성공사례를 도출하는데 상호 협력할 예정이며, 우수한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상생 사업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서울시를 비롯한 유관 기관들과 원활한 소통을 진행하고 다양한 성공사례를 함께 도출하는 등 단독 운영사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앞으로도 ‘땡겨요’ 브랜딩을 강화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첫·재주문 할인쿠폰(총 1만원) 제공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와 함께 서울시 16개 자치구와 협약해 ‘땡겨요’ 전용상품권(15%할인)을 발행하고 있으며, 플랫폼 이용 소비자에게 추가 할인 혜택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신한은행 ‘땡겨요’는 신한SOL뱅크 전용 상품인 땡겨요 적금 가입 시 2000원권 할인쿠폰 5장, 땡겨요 전용 입출금 통장 개설 시 2000원 할인쿠폰 6장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하고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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