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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3R 3타 차 선두' 김성현, PGA 콘페리 2연속 우승 보인다 "하던 대로 자신있게"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2부투어 격인 콘페리투어 연속 우승에 다가섰다.김성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 홀스턴 힐스 컨트리클럽(파71·7267야드)에서 열린 콘페리투어 비지트 녹스빌 오픈(총상금 1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3개를 합해 5언더파 66타를 쳤다.3라운드 합계 19언더파 194타를 친 김성현은 2위 딜런 메넌트(16언더파)를 세 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194타는 김성현의 콘페리투어 54홀 개인 최저 타수 타이기록으로 알려졌다.김성현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김성현은 지난 19일에 끝난 어드벤트헬스 챔피언십에선 콘페리투어 첫 우승을 따낸 바 있다. 3라운드 후 김성현은 "지난주 우승으로 자신감이 많이 올라온 상태다. 스코어상으로는 3타 차이라 유리한 위치에 있지만, 원래의 게임 플랜대로 칠 계획이다.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자신 있게 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다짐했다. 김성현은 올해 출전한 8번의 콘페리투어 대회에서 우승 한 차례, 준우승 두 차례를 하며 콘페리투어 포인트 1177점을 기록,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김성현은 지난 2022년 콘페리투어에서 포인트 랭킹 12위에 올라 PGA 투어로 승격한 바 있으나, 지난해 PGA 투어 페덱스컵 랭킹 130위에 그쳐 올해는 콘페리투어에서 뛰게 됐다. 김성현은 2020년 대기 선수였다가 출전한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듬해엔 일본프로골프투어 메이저대회 일본 PGA 챔피언십을 제패하고 미국 무대로 진출했다.윤승재 기자 2025.05.25 12:51
뮤직

몬스타엑스 형원, 전역 후 잘 나가네…29일 ‘ASEA’ MC 나선다

‘믿듣퍼’ 몬스타엑스 멤버 형원이 전역 후 첫 공식 행보로 시상식 MC로 발탁됐다.ASEA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형원은 오는 5월 28, 29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 둘째날인 29일 MC로 나선다. ‘ASEA’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전 세계 팬들과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상식이다. 지난 13일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 형원은 오는 29일 ‘ASEA 2025’를 통해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시상식을 이끌게 됐다.형원은 2015년 몬스타엑스의 멤버로 데뷔해 본업인 팀 활동은 물론 연기, 프로듀싱, DJ, MC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2023년에는 팀의 리더 셔누와 함께 유닛 셔누X형원을 결성, 앨범 ‘디 언씬’과 타이틀곡 ‘러브 미 어 리틀’, 수록곡 ‘롤 위드 미’ 등 두 개의 자작곡을 실으며 프로듀싱돌의 저력을 과시했다.예능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2022년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이하 ‘차쥐뿔’)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입대 전 단독 웹 예능 ‘채씨표류기’를 론칭해 수많은 팬들의 ‘입덕’을 이끌었다. 특히 ‘차쥐뿔’ 출연 영상은 누적 조회수 2,225만 뷰(5월 20일 기준)를 기록하며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MC로서의 기량도 남다르다. 데뷔 후 다수의 음악 방송에서 스페셜 MC를 맡으며 경험치를 쌓아온 형원은 2021년 8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약 1년간 MBC FM4U '아이돌 라디오 시즌2'의 DJ로 활약하며 한층 능숙해진 진행 솜씨를 보여줬고, 2023년에는 SBS ‘인기가요’ MC로서 매주 생방송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형원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주 전역 후 데뷔 10주년도 멤버들과 함께 맞이하고 주말에는 몬베베(공식 팬클럽명)분들과도 만났는데, 이렇게 또 외부 첫 공식 석상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쁘고, 영광이다. 오랜만에 멤버들 없이 혼자 시상식 MC 진행에 도전하게 돼서 조금 긴장도 되고 부담도 있지만, 멋진 아티스트분들과 관객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상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부족하겠지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형원은 지난 17일 전역 기념 무료 팬 이벤트 ‘형원의 온실’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형원이 속한 몬스타엑스는 지난 14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했으며,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완전체 공연 ‘커넥트 엑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1 15:40
프로야구

'달아나느냐 복수하느냐' 1·2위 엘롯라시코 개봉박두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1위 자리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양 팀은 20~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주중 3연전을 갖는다. 이번 맞대결이 관심을 끈 이유는 양 팀이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어서다. 10개 팀 중 가장 먼저 30승 고지를 밟은 LG(승률 0.652))가 공동 2위 롯데와 한화 이글스(이상 0.609)에 두 경기 차 앞서 있다. 이번 3연전에서 LG가 우위를 확보하면 선두 싸움의 동력을 얻게 된다. 반면 롯데가 3연전을 싹쓸이하면 선두로 올라설 수도 있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선 LG가 2승 0패로 앞선다. 두 팀은 3월 22~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개막 시리즈를 펼쳤는데 당시 LG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각각 12-2, 10-2로 대승했다. 롯데는 두 달 전과 전혀 다른 모습이다. 4월 이후 26승 13패 1무를 기록, 이 기간 승률 1위(0.667)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홈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3연전을 싹쓸이했다. 팀 타격이 뜨겁고, 김원중이 지키는 뒷문을 포함해 불펜진이 탄탄하다. 최근 김태형 롯데 감독은 강력한 항의로 선수단을 하나로 묶는 리더십을 선보이고 있다. 한때 주춤하던 LG는 다시 5월 10~15일 6연승을 바탕으로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주 홍창기·장현식·김강률의 줄부상으로 투타 공백이 발생한 점은 염려스럽다. 그래도 문보경과 박동원이 이달 5경기에서 5홈런을 터뜨리며 타선을 이끌고, 베테랑 김현수가 타격감을 회복했다. 특히 두 팀의 맞대결은 '엘롯라시코'로 불릴 정도로 치열하다.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인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맞대결에 빗댄 것. 그만큼 엎치락뒷치락 예측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치기도 한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인기 팀인 LG와 롯데가 시즌 중반 순위표 꼭대기에서 맞붙는 건 오랜만이다. LG 염경엽(57) 롯데 김태형(58) 감독의 '지략 대결'도 관심을 끈다. 양 팀 로테이션에 따르면 LG는 송승기-임찬규-손주영, 롯데는 윤성빈-나균안-박세웅이 차례대로 등판할 예정이다. 이형석 기자 2025.05.20 07:03
LPGA

'매치퀸→시즌 3승' 이예원, 대상·위믹스 포인트 1위 질주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하며 2주 연속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상에 오른 이예원이 위믹스 포인트 1위를 질주했다. 이예원은 지난 18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제17회 두산 매치플레이(총 상금 10억원) 결승전에서 황유민을 4홀차로 꺾고 ‘매치퀸’에 올랐다.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우승한 이예원은 2주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시즌 7개 대회 만에 벌써 3승을 기록하며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번 우승으로 이예원은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70점을 추가하며 총 291점을 기록, 2위 홍정민(206점)과의 격차를 85점으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또한, 위믹스 포인트 570점을 획득하며 총 2,282.2점을 기록,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에서도 1위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이예원은 뛰어난 기량을 앞세워 위믹스 포인트 상위 24명만 출전하는 위믹스 챔피언십에 2년 연속 출전했고, 2023년 초대 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 시즌에도 벌써 시즌 3승 고지에 오르며 올해 ‘위믹스 챔피언십’에서의 활약 역시 기대를 모은다.한편, 현재 위믹스 포인트 랭킹 TOP5는 1위 이예원(2,280.2 P), 2위 홍정민(1,851P), 3위 방신실(1,543P), 4위 고지우(1,397.63P), 5위 김민주(1,146.65P)이다.‘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KLPGA투어 각 대회 별 최종 성적에 따라 순위 배점과 위메이드 대상포인트를 합산해 산정된 위믹스 포인트를 지급하고 한 시즌 동안의 누적 포인트로 최종 랭킹이 결정되는 시스템이다. 시즌 종료 후 위믹스 포인트 상위 랭커들에게는 ‘위믹스 챔피언십’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윤승재 기자 2025.05.19 12:59
골프일반

이예원의 '정교함'이 황유민의 '닥공' 눌렀다...두산 매치플레이 정상, 시즌 3승 선착

이예원(메디힐)이 '매치퀸' 자리에 오르며 시즌 3승 고지를 제일 먼저 밟았다.이예원은 18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 플레이(총상금 10억원) 결승에서 황유민(롯데)을 3홀 남기고 4홀 차(4&3)로 이겨 정상에 올랐다.이예원은 2022년과 2024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는데, 세 번째 결승에서 드디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예원은 조별리그에서 쾌조의 3연승을 거두고 16강전에서 이다연(메디힐), 8강전에서 유현조(삼천리), 4강전에서 홍정민(CJ)을 모두 꺾었다. 결승전까지 이번 대회 7전 전승을 거둔 이예원은 두산 매치플레이 통산 20승 4패(승률 83.33%)를 기록하며 대회 통산 승률 4위를 마크했다.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이예원은 지난달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우승까지 합쳐 시즌 3승 고지를 밟았다. 올 시즌 KLPGA 투어 다승 단독 선두다. 통산 9승째를 올린 이예원은 우승상금 2억5000만원을 더해 상금 랭킹 1위(7억5296만원),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렸다. 이예원과 황유민의 결승전은 투어를 대표하는 젊은 스타들의 맞대결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결과는 이예원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이예원은 정교한 샷으로 공격적인 황유민을 압도했다. 결승 시작과 함께 두 선수가 1, 2번 홀을 한 차례씩 주고 받은 후 이예원이 3번 홀(파3)에서 1m 버디를 잡아 앞서나갔다.6번 홀(파5)이 승부의 분수령이었다. 이글 기회를 잡은 황유민이 이를 놓치고, 이예원은 흔들리지 않고 이 홀을 지켜내면서 분위기가 이예원 쪽으로 넘어갔다. 6번 홀에서 황유민은 241m를 남기고 3번 우드로 그린을 공략해 3m 이글 기회를 만들었지만, 이글퍼트를 놓쳤다. 반면 세 번 만에 온 그린에 성공한 이예원은 1.5m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다.이후 황유민이 평정심을 잃은 듯 무너졌다. 황유민은 8번 홀(파4)에서 그린을 놓친 뒤 2m 파퍼트를 넣지 못해 이 홀을 내줬다. 10번 홀(파4)에서는 이예원이 1m 버디 퍼트를 앞두고 있을 때 황유민이 파세이브에 실패하면서 순식간에 3홀 차로 뒤졌다.승부는 사실상 12번 홀(파5)에서 일찌감치 갈렸다.이예원이 먼저 투온에 성공했고, 황유민은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다. 황유민의 9m 버디 퍼트가 빗나갔고, 이예원은 두 번 퍼트로 가볍게 버디를 잡았다.이예원은 비기기만 해도 승리를 확정하는 15번 홀(파4)에서 황유민의 버디를 노린 칩샷이 빗나가자 파를 지켜내면서 3홀을 남기고 승리를 확정했다.3·4위전에서는 노승희(요진건설)가 홍정민을 3홀 차로 제쳤다. 이은경 기자 2025.05.18 17:16
골프일반

"올해는 거기로 안 칠겁니다"...'기적의 아일랜드 샷' 떠올리며 SK텔레콤 타이틀 방어 나서는 최경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고령 디펜딩 챔피언’ 최경주(55)가 SK텔레콤 오픈 타이틀 방어에 나서면서 자신감 넘치는 각오를 밝혔다. 최경주는 14일 제주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파71·7326야드)에서 열린 2025 KPGA SK텔레콤 오픈 2025(총상금 13억원) 공식 기자회견에 나서 “설레고, 긴장도 되고, 한 샷 한 샷을 할 때마다 느낌도 다르다.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주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박상현과의 숨막히는 연장 접전을 펼쳤는데, 최경주의 미스 샷이 나왔다고 생각한 순간 공이 18번 홀 그린 앞 개울의 작은 섬 모양 바위에 떨어져 살았다. 이 공을 살려내면서 최경주가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1970년 5월 19일생인 최경주는 KPGA 투어 역대 최고령 우승자가 됐다. 최경주의 기적 같은 ‘아일랜드 샷’은 지난해 KPGA 투어 최고 명장면으로 회자될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경주는 “지난 월요일 라운드 때 ‘아일랜드 샷’을 했던 섬에 슬쩍 가 봤다. 어떻게 공이 여기에 섰나 궁금했다. 다시 보니 스윙할 수 없을 만큼 좁더라. 등이 오싹해졌다. 정말 하나님의 은혜였다는 생각이 한 번 더 들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올해는 거기로 안 칠 겁니다”라며 웃었다. 지난해 연장에서 명승부를 연출했던 준우승자 박상현은 15일 열리는 대회 1라운드에서 최경주와 한조에 속해 동반 라운드를 펼칠 예정이다. 최경주, 박상현, 지난주 KPGA 클래식 챔피언 배용준이 한조에서 플레이한다. 박상현은 “SK텔레콤 오픈에 21년간 개근상을 받을 정도로 매년 나왔다. 프로 첫 우승도 이 대회에서 했다. 나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대회다. 올해 정말 잘 해볼 생각”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지난해 대회에서 연장 끝에 아쉬운 준우승을 했던 기억에 대해 “내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조금 부족했던 게 아니었다 싶다”고 농담해 기자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올해 55세가 된 최경주는 미국프로골프 챔피언스 투어(50세 이상 선수 출전)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달에 열린 챔피언스 투어 제임스 하디 프로풋볼 홀오브페임 인비테이셔널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 시즌 페이스가 좋다. 최경주는 지난해 SK텔레콤 오픈 우승 당시에는 허리 컨디션이 좋지 않아 애를 먹었다면서 “올해는 허리 회전이 잘 되도록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연습 라운드를 해보니 지난해 보다 거리가 10야드 정도 더 나간다. 지난 1년간 내가 가진 샷들을 견고하게 만들려고 노력했다. 후배들을 잘 따라가면서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03년, 2005년, 2008년, 2024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최경주는 역대 최고령 타이틀 방어와 동시에 대회 다섯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KPGA 투어 대상 수상자이자 올해 LIV골프에서 활약하고 있는 장유빈도 이 대회에 출전한다. 장유빈이 국내 투어에 참가하는 건 2024년 11월 KPGA 투어챔피언십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장유빈은 “한국 대회에 오랜만에 나와서 설렌다.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각오를 전했다. 서귀포=이은경 기자 2025.05.14 12:45
LPGA

‘2승 보인다’ 이예원, NH투자증권 챔피언십 2R 선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이예원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질주했다.이예원은 10일 경기도 용인의 수원컨트리클럽(파72·6597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6개·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이예원은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그는 지난 1라운드에서도 7언더파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이예원은 2라운드 공동 2위 신유진, 김민주(이상 6언더파 138타)와 격차를 5타로 벌려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눈앞에 뒀다.만약 이예원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지난달 두산 위브 챔피언십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우승을 차지, 2025시즌 KLPGA 투어의 첫 다승자가 된다.이예원은 지난 2022년 5위, 2023년에는 공동 3위, 지난해 우승을 기록했을 정도로 이 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다.공동 2위 김민주와 신유진에 이어 고지우,고지우, 김민별, 지한솔이 공동 4위(5언더파 139타)에서 추격 중이다.지난주 메이저 대회 KL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홍정민은 정윤지, 박지영, 마다솜, 문정민과 공동 7위(4언더파 140타)에 이름을 올렸다.황유민과 박결, 김민선 등은 공동 72위(3오버파 147타)에 머무르며 컷 탈락했다. 2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1오버파를 적어낸 선수들까지 컷 통과했다.김우중 기자 2025.05.10 20:00
PGA

30계단↑ 김주형, 머틀비치 클래식 컷 통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김주형(23)이 원플라이트 머틀비치 클래식(총상금 400만달러)에서 컷 통과했다.김주형은 10일(한국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의 더 듄스 골프 앤드 비치클럽(파71·7347야드)에서 열린 원플라이트 머틀비치 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쳐 3언더파 68타를 적었다.김주형은 1라운드 1오버파로 공동 88위에 그쳤다. 하지만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 기록, 공동 58위로 30계단이나 올랐다.2라운드까지 중간합계 2언더파를 친 선수들까지 컷을 통과했다. 김주형도 간신히 주말 경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머틀비치 클래식은 같은 기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시그니처 이벤트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달러)에 출전할 자격이 없는 선수들을 배려한 대회로, 정상급 선수들은 출전하지 않았다.김주형은 지난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이번 시즌 유일한 톱10(공동 7위)에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주 더CJ컵에서 컷 탈락하는 등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이번 대회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대회 공동 선두인 매켄지 휴스(캐나다), 크리스토발 델 솔라르(칠레·이상 10언더파 132타)와는 8타 차다. 공동 9위 그룹(7언더파 135타)과는 5타 차인 김주형은 잔여 경기에서 도약을 노린다.김우중 기자 2025.05.10 09:31
LPGA

윤이나,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 2R서 1타 차 컷 탈락…이소미는 공동 선두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윤이나(22)가 2주 연속 컷 탈락했다. 이소미(26)는 공동 선두를 차지했다.윤이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3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윤이나는 중간 합계 이븐파 144타를 기록, 공동 57위로 마치며 단 1타가 모자라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윤이나는 지난주 블랙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시즌 두 번째 컷 탈락했는데, 이번 대회를 포함해 2주 연속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한편 같은 대회에 나선 이소미는 버디 7개·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그는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 교포 선수 앤드리아 리(미국)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소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거두고 지난해 LPGA 투어로 진출했다. 최고 성적은 2024 포틀랜드 클래식서 기록한 공동 5위다. 이소미는 지난주 블랙데저트 챔피언십에선 2라운드까지 단독 2위를 달리다 최종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친 바 있다.1라운드 공동 2위였던 최혜진은 5타를 잃고 공동 48위(1언더파 143타)로 밀렸다. 김우중 기자 2025.05.10 09:30
LPGA

최혜진 1R 공동 2위 LPGA 첫 승 도전...유해란 공동 4위로 2주 연속 우승 도전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을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다.최혜진은 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2·669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총상금 300만달러)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단독 선두 지노 티띠꾼(태국·8언더파 64타)에 2타 차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따내는 깔끔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최혜진은 LPGA 데뷔 첫 승에 도전할 기회를 마련했다. 2022년 LPGA 투어 진출 후 최고 성적은 2022년 캐나다 여자오픈 준우승이다.최혜진은 지난달 열린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공동 9위)에서 올 시즌 유일하게 '톱10'에 진입했다. 지난주 블랙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유해란이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은은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 등과 함께 4언더파 68타, 공동 14위에 올랐다.올해 LPGA 투어 신인 윤이나는 1오버파 73타의 성적으로 공동 77위에 머물렀다.이형석 기자 2025.05.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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