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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포토]이수지. 치명적인 미소로 타자를 속이지

2025 KB0리그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가 1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경기 전 승리 기원 시구자로 나온 개그우먼 이수지가 공을 던지기 전 웃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6.15/ 2025.06.15 17:18
연예일반

“이런 날이 다 온다”…엔하이픈, ‘배드 디자이어’로 ‘인기가요’ 1위

그룹 엔하이픈이 ‘배드 디자이어’로 6월 셋째 주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15일 방송된 SBS 가요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우즈(조승연)의 ‘드라우닝’, 세븐틴의 ‘썬더’, 엔하이픈의 ‘배드 디자이어’가 1위를 놓고 경쟁했다.이날 엔하이픈은 음반(10%) 1000점, SNS(20%) 2000점, 시청자 사전투표(5%) 0점, 온에어 점수(10%) 700점, 실시간 투표(5%) 500점, 온라인 음원(50%) 925점, 총 5125점으로 트로피를 품었다. 이어 2위는 세븐틴(4583점), 3위는 우즈(4054점) 순으로 집계됐다.멤버들을 대표해 마이크를 잡은 엔하이픈 제이는 엔진(팬덤명)을 외친 후 “‘인기가요’에서 저희가 첫 1위를 했다. 이런 날이 다 온다. 앞으로도 더욱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는 엔하이픈이 되겠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이어 정원은 “1위 할지 몰랐는데 너무 감사하다. 오늘 막방인데 이렇게 1위를 하게 돼서 너무 기분 좋다.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배드 디자이어’는 엔하이픈의 미니 6집 ‘디자이어: 언리쉬’의 타이틀 곡으로, ‘디자이어: 언리시’는 사랑하는 너와 내가 같아지기를 바라는 욕망과 인내를 자신들만의 감정으로 담아낸 앨범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15 16:36
해외축구

토트넘의 이적시장 첫 영입은 ‘3골’ 공격수…“프랭크 감독의 요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공격수 마티스 텔(20)이 팀에 잔류할 거로 보인다.영국 매체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텔을 완전 영입할 준비를 마쳤다. 그는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텔은 지난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뮌헨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당시 선택적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을 맺고 EPL에 입성했다.텔은 토트넘 합류 뒤 중앙 공격수와 측면 자원으로 활약했다. 그는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20경기 나서 3골을 넣었다. EPL 기록은 13경기 2골 1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선 벤치를 지키며 팀의 우승을 지켜봤다.애초 텔의 완전 이적 옵션이 4500만 파운드(약 835억원)에 달하는 터라 영구 합류 가능성이 작게 점쳐지기도 했다. 하지만 매체는 “토트넘이 텔의 계약을 완전 이적으로 전환하는 데 관심이 있다. 이적료 인하를 위한 추가적인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지난 13일 토트넘의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텔의 합류를 원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매체는 “프랭크 감독이 구단 수뇌부에 텔과 다음 시즌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명확히 전달했다”라고 주장했다.이어 “토트넘은 뮌헨과의 협상을 통해 약 3000만 파운드(약 555억원)로 텔의 완전 이적에 근접했다. 그는 여름 이적시장 케빈 단소에 이어 두 번째 공식 영입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수비수인 단소 역시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 후 이적 방식으로 계약한 바 있다.최근 독일 현지에서도 텔의 토트넘 합류 소식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독일 매체 빌트 소속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토트넘과 뮌헨이 텔의 이적에 대한 합의에 근접했다.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550억원)가 될 거”라고 주장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 역시 앞서 같은 소식을 전했다. 3500만 유로의 이적료 외에도 임대료 1000만 유로(약 155억원)가 포함됐다는 보도도 있었다. 끝으로 매체는 “토트넘은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퍼드)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경쟁에서 앞서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5.06.15 14:45
프로야구

'굿바이 가을영웅' 레예스 방출, 삼성에도 드디어 구위형 선발 오나

삼성 라이온즈가 결단을 내렸다. 부상을 당한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와 결별, 새 외국인 투수 찾기에 나섰다.삼성은 지난 14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에 레예스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KBO는 곧바로 이를 공시했다. 레예스는 5월 말 발등 미세골절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지난 2월 스프링캠프에서 당한 부상과 같은 부위, 같은 진단이었다. 1군 복귀까지 한 달 이상의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삼성은 결국 레예스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삼성 유니폼을 입은 레예스는 26경기 11승 4패 평균자책점(3.81)의 성적을 거두고 올해 삼성과 재계약했다. 정규시즌 성적보단 가을야구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13⅔이닝 1자책점(평균자책점 0.66)으로 호투하더니 KIA 타이거즈와의 한국시리즈에서도 7이닝 1실점 비자책으로 팀의 유일한 승리를 책임지기도 했다. 그 활약으로 재계약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올해는 부상과 부진이 겹쳤다. 스프링캠프에서 오른쪽 중족골 미세 피로 골절로 늦게 합류한 바 있다. 복귀 후인 4월엔 어깨 통증으로 말소된 뒤 5월 말 발등 부상으로 다시 전열에서 이탈했다. 올 시즌 10경기에 나와 4승 3패 ERA 4.14를 기록,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는 단 두 차례 뿐이었다. 구속은 올랐지만 구위가 좋지 않았다. 제구 난조까지 겹쳐 난타를 허용하는 일이 잦았다. 여기에 한 달 이상의 장기 부상까지 당하자, 삼성은 레예스와 결별했다. 다른 팀이 새 외국인 선수 영입을 확정하고 기존 선수의 방출을 발표하는 것과는 달리, 삼성은 아직 새 외국인 투수 영입을 확정짓지 못했다. 레예스가 부상 당한 스프링캠프부터 외국인 영입 후보를 리스트업했다고 하지만, 속도가 다소 더디다. 영입을 고려했던 선수가 메이저리그로 콜업돼 무산됐다는 소문도 있다. 기존에 없던 구위형 선발 투수를 영입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최근 KBO리그는 빠른 구속과 압도적인 구위를 자랑하는 외국인 투수들이 대세다.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 드류 앤더슨(SSG 랜더스) 등 구위형 외국인 투수들이 순항 중이고, 알렉 감보아(롯데 자이언츠) 등 '파이어볼러' 대체 외국인 투수도 KBO리그에 안착 중이다. 삼성 역시 불펜에서 이호성, 배찬승, 김무신, 이재희 등 파이어볼러들의 가능성을 봤기에, 선발진에도 구위형 투수가 합류한다면 금상첨화다. 삼성은 이르면 다음주 중 새 외국인 투수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치열한 순위싸움이 전개되는 만큼, 빠른 결정이 필요하다. 윤승재 기자 2025.06.15 09:04
예능

BTS 제이홉, 3년 치 계획 짜놨다더니 “군 복무 당시 ‘전참시’ 나가겠다고”

‘전참시’가 전 세계를 뒤흔든 ‘월드 클래스’ BTS(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과 ‘MBC 뉴스데스크’ 앵커 김수지의 일상으로 토요일 밤을 사로잡았다.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김해니, 정동식, 이다운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351회에서는 공중파 최초 공개된 BTS 멤버 제이홉의 첫 솔로 월드 투어 현장과 김수지 아나운서의 MBC 대통령 선거 방송 ‘선택 2025’ 준비 과정이 그려졌다.이날 제이홉은 군 입대 전 이미 월드 투어 일정은 물론, ‘전참시’ 출연까지 사전에 계획했다고. 그는 “군 복무 당시 재방송을 보면서 전역하면 ‘전참시’에 꼭 나가야겠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제이홉 매니저 또한 “그래서 이름이 제이(J)홉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말했다. 15개 도시에서 총 47만 명 관객을 동원하는 등 각종 신기록을 세우며 첫 솔로 월드 투어를 성황리에 진행 중인 제이홉은 태국 방콕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망고밥, 토스트 등 야무진 먹방으로 식사를 해결한 그는 계획된 시간에 맞춰 헬스, 샤워까지 완벽히 끝내는 파워 J(계획형) 면모로 미소를 자아냈다. 안다솔 매니저는 이런 제이홉의 성향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는 등 두 사람의 환상 호흡이 웃음을 유발했다.안다솔 매니저와 함께 콘서트장으로 향한 제이홉은 BTS 활동 시절부터 이어온 철저한 공연 루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공연장에 도착하자마자 식사를 하고, 어머니가 챙겨준 석청 꿀을 먹는 등 시간을 틈틈이 체크하는 안 매니저의 케어 아래 분 단위로 치밀하게 짜인 루틴을 공연 직전까지 실천했다.그런가 하면 제이홉의 월드 투어 방콕 공연과 백스테이지 현장이 공중파에서 최초 공개되며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팬들의 뜨거운 함성과 함께 무대에 오른 제이홉은 솔로곡 ‘스위트 드림스 (feat. Miguel)’은 물론 BTS의 ‘마이크 드롭’ 등 무대 천재다운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제이홉의 폭발적인 에너지에 현장은 후끈 달아올랐고 월클 제이홉의 일상이 다음 회에 계속되며 기대감을 높였다.다음으로 ‘MBC 뉴스데스크’ 앵커 김수지 아나운서의 다채로운 하루가 펼쳐졌다. 아나운서, 작가, 작사가 등 ‘프로 N잡러’로 화제를 모았던 김수지는 새로 이사한 집 공개와 함께 “10월 중순 출산 예정이다. 태명은 빅희”라고 임신 소식을 최초 고백하며 참견인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받았다.한편 선거 방송 진행을 맡은 김수지는 MBC 제21대 대선 선거 방송 ‘선택 2025’ 최종 리허설로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그녀는 선배 전종환 아나운서에게 조언받은 뒤, 조현용 앵커, 이재은 아나운서 등 동료들과 프로미를 방출하며 리허설을 실시했다. 선거 방송 현장에는 와이어캠, 6면 LED 무대 등 최첨단 장비가 총출동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선거 방송 리허설과 보도국 회의를 마친 김수지는 ‘MBC 뉴스데스크’ 야외 생방송을 위해 국회의사당으로 이동했다. 6m 높이의 특별 야외 스튜디오 등 ‘전참시’에서만 볼 수 있는 ‘뉴스데스크’의 이면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잠시 후 김수지는 뉴스 생방송을 시작했고 돌발 상황이 연이어 발생했음에도 평정심을 유지하고 멘트를 이어가 감탄을 자아냈다. 방심할 수 없는 긴박한 야외 스튜디오 현장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오는 21일 ‘전참시’ 방송에서는 불타올랐던 콘서트 종료 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제이홉의 일상이 이어진다. 제이홉은 솔로 신곡 ‘킬린 잇 걸’ 안무 연습과 MV 촬영, 신곡 비하인드를 ‘전참시’에서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배우 최강희는 본인만의 알찬 여름 휴가를 떠난다. 30년 지기 친구의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를 자처하며 특별한 여름을 보내고 있는 근황을 전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5 08:04
연예일반

아이브 레이, 첫 괌 여행서 폭식 → 후배 키키 언급

그룹 아이브 레이가 힐링 여행기를 공개했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레이가 출연한 유튜브 채널 ‘따라해볼레이 by 섭씨쉽도’의 ‘따라해볼레이’의 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영상 속 레이는 특별한 휴가를 위해 괌으로 향했다. 투몬 비치 앞에 위치한 호텔을 숙소로 정한 레이는 하와이·괌·사이판 등 섬 지역에서 환영이나 축복의 의미로 전하는 전통 꽃목걸이 ‘레이(lei)’를 선물 받으며 현지의 따뜻한 환대를 만끽했다.체크인을 마친 레이는 침실부터 부엌, 욕실까지 객실 곳곳을 꼼꼼히 둘러보기 시작했다. 모든 것이 기대 이상으로 완벽하게 갖춰져 있자 “어떻게 이렇게 완벽할 수 있지?”라며 연신 감탄했고, 테라스 너머로 펼쳐진 환상적인 오션뷰에는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첫 괌 여행인 만큼, ‘올타임 트렌드 세터’ 레이는 OOTD에도 남다른 센스를 더했다. 괌의 분위기에 맞춘 모아나 느낌의 헤어스타일은 물론 휴양지 무드를 살린 상의와 웰컴 레이(lei), 할머니에게 선물 받은 목걸이가 시원시원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레이표 서머룩을 완성했다. OOTD 설명을 마친 레이는 기대했던 저녁 뷔페로 향했다. 다양한 음식이 제공된 가운데, 레이는 가을에게 가르침 받은 대로 채소를 먼저 챙긴 뒤 랍스터, 스테이크 등으로 완벽한 한 끼를 완성했다. ‘폭주기니’에서 ‘폭식기니’로 변신한 레이는 다양한 리액션과 맛 표현으로 ‘미니 먹짱’ 면모를 보여주며 저녁 식사를 성공적으로 클리어했다.이후 레이는 감성 가득한 나이트 풀에서 수영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도트 패턴의 수영모와 수영복 위 후배 그룹 키키에게 선물 받은 티셔츠를 포인트로 더한 레이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했고, 곧이어 물안경까지 착용하며 본격적으로 수영을 즐겼다.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시간을 보낸 뒤에는 자쿠지 스파에서 괌의 밤하늘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했다.레이는 2일 차 아침, 다시 한번 ‘먹짱’으로 변신했다. 조식 뷔페를 푸짐하게 클리어한 레이는 푸른 하늘 아래 산책로를 따라 걷다 프라이빗 비치에 도착했고, 그네, 시소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기며 동심으로 돌아갔다.뒤이어 레이는 인생샷 건지기에 나섰다. 순식간에 느낌 좋은 사진들을 만들어 낸 레이는 “안 웃어야 된다”며 비법을 전했고, 구형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노출과 밝기를 조절하는 꿀팁도 함께 공유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4 17:04
스타

“신체적 접촉 NO” 박준휘, 우진영과 불륜설 강력 부인..예비신부도 나섰다 [종합]

뮤지컬 배우 박준휘가 동료 배우 우진영과의 불륜설을 부인했다. 박준휘의 예비신부 또한 오해가 확산되지 않길 바란다고 입장을 내놨다. 13일 박준휘는 자신의 SNS에 자필로 쓴 입장문을 올렸다. 해당 입장문에서 박준휘는 “저는 지난 4월부터 뮤지컬 공연을 준비하며 동료들과 함께 편한 회식 자리를 종종 가졌고, 5월에는 집에서 동료 배우들과 함께 늦은 식사를 한 적도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준휘의 SNS 게시물을 캡처한 사진이 여러 장 게재됐다. 해당 사진에는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박준휘와 그 옆에 고개를 숙이고 있는 우진영, 박준휘와 우진영이 다정하게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그리고 다른 여성 A씨와 결혼을 준비 중인 박준휘가 웨딩플래너 업체와 나눈 대화 등이 담겨 있었다.게시물은 10분 남짓 후 삭제됐고, 원본이 올라갔던 박준휘의 SNS 역시 비공개로 전환됐다. 하지만 이 사진들은 순식간에 각종 SNS 및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공유됐고, 박준휘와 우진영의 불륜설 역시 빠르게 퍼져 나갔다. 박준휘는 “지난 4일에도 마찬가지로 공연 후 우진영 배우님과 자연스럽게 식사 이야기가 나왔고, 지난번 다 같이 함께했던 자리처럼 저희 집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지기로 했다”며 “이 자리에 대해 약혼자분께 미리 말씀드리지 않았고, 스스로 ‘별일 아닐 것’이라 여긴 저의 안이한 판단은 명백한 잘못이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당시 저는 편한 옷(반팔과 반바지)을 입고, 우진영 배우님과 거실에서 공연 영상을 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며 “그러던 중 약혼자분이 예고 없이 집에 방문하였고, 그 상황을 본 약혼자분은 큰 충격으로 다가왔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약혼한 사람으로서 늦은 시간 여성 동료와 단둘이 집에 있는 것 자체가 충분히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고, 이는 약혼자분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동이었다”며 “어떤 경위나 이유에서든 더 책임감 있게 행동했어야 했고, 경계와 신뢰를 지키지 못한 점에서 제 책임은 분명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의 경솔함을 뼈저리게 후회하는 지금,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조차 조심스럽지만, 현재 일부 보도에서 언급된 내용들(제가 속옷 차림으로 침대에 있었다거나, 우진영 배우님과 부적절한 관계라거나 하는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이어 “우진영 배우와는 동료 이상의 관계가 아니며, 그날 역시 어떤 감정적, 신체적인 행동은 전혀 없었습니다. 또한 이전에도 사적인 교류나 단둘이 만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고 말했다. 박준휘 SNS의 또 다른 게시물에는 박준휘 예비신부의 자필 입장문이 게시됐다. 예비신부는 “우선, 논란이 되었던 사진은 당시 저의 개인적인 감정과 혼란 속에서 감정적으로 게시하였다가 곧바로 삭제한 것입니다. 예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에게 퍼지고, 자극적인 해석과 언급으로 이어진 점에 대해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현재 온라인 상에서 확대·왜곡되고 있는 ‘속옷 차림’, ‘침대 위’, ‘불륜 확정’ 등의 표현은 사실이 아니며 사진의 일부만을 근거로 한 오해가 확대되고 자극적인 추측이 더해져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고, 피해를 입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두 배우는 물론, 가족과 주변 사람들, 뮤지컬과 두 배우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 가슴 깊이 사과드린다”며 “부디 이 일이 더 이상 과장되거나 왜곡되지를 않기를, 두 배우가 명예를 회복하고 하루 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일반인인 저 역시 조용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박준휘는 해당 논란 후 ‘베어 더 뮤지컬’ ‘니진스키’, ‘등등곡’ 등에서 하차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3 23:11
스타

박준휘, 우진영과 불륜설 부인…”오해 불러일으킨 행동, 깊이 사과” [전문]

뮤지컬 배우 박준휘가 불륜설을 부인했다. 13일 박준휘는 자신의 SNS에 자필로 쓴 입장문을 올렸다. 박준휘는 “논란이 불거진 이후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리고도, 바로 입장을 전하지 못한 점 먼저 깊이 사과드드린다”며 “신중히 상황을 돌아보고, 책임 있는 자세로 말씀을 드리고자 늦게나마 송구스러운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린다”고 했다. 이어 “저는 지난 4월부터 뮤지컬 공연을 준비하며 동료들과 함께 편한 회식 자리를 종종 가졌고, 5월에는 집에서 동료 배우들과 함께 늦은 식사를 한 적도 있었다. 지난 4일에도 마찬가지로 공연 후 우진영 배우님과 자연스럽게 식사 이야기가 나왔고, 지난번 다 같이 함께했던 자리처럼 저희 집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지기로 했다”며 “이 자리에 대해 약혼자분께 미리 말씀드리지 않았고, 스스로 ‘별일 아닐 것’이라 여긴 저의 안이한 판단은 명백한 잘못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저는 편한 옷(반팔과 반바지)을 입고, 우진영 배우님과 거실에서 공연 영상을 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며 “그러던 중 약혼자분이 예고 없이 집에 방문하였고, 그 상황을 본 약혼자분은 큰 충격으로 다가왔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약혼한 사람으로서 늦은 시간 여성 동료와 단둘이 집에 있는 것 자체가 충분히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고, 이는 약혼자분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동이었다”며 “어떤 경위나 이유에서든 더 책임감 있게 행동했어야 했고, 경계와 신뢰를 지키지 못한 점에서 제 책임은 분명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의 경솔함을 뼈저리게 후회하는 지금,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조차 조심스럽지만, 현재 일부 보도에서 언급된 내용들(제가 속옷 차림으로 침대에 있었다거나, 우진영 배우님과 부적절한 관계라거나 하는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이어 “우진영 배우와는 동료 이상의 관계가 아니며, 그날 역시 어떤 감정적, 신체적인 행동은 전혀 없었습니다. 또한 이전에도 사적인 교류나 단둘이 만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인한 어떠한 질책과 원망, 책임도 피하지 않고, 제가 오롯이 받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대중 앞에 설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 다시 처음부터 돌아보며 성찰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전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준휘의 SNS 게시물을 캡처한 사진이 여러 장 게재됐다. 해당 사진에는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박준휘와 그 옆에 고개를 숙이고 있는 우진영, 박준휘와 우진영이 다정하게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그리고 다른 여성 A씨와 결혼을 준비 중인 박준휘가 웨딩플래너 업체와 나눈 대화 등이 담겨 있었다.게시물은 10분 남짓 후 삭제됐고, 원본이 올라갔던 박준휘의 SNS 역시 비공개로 전환됐다. 하지만 이 사진들은 순식간에 각종 SNS 및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공유됐고, 박준휘와 우진영의 불륜설 역시 빠르게 퍼져 나갔다. 이하 박준휘 글 전문안녕하십니까, 박준휘입니다.논란이 불거진 이후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리고도, 바로 입장을 전하지 못한 점 먼저 깊이 사과드립니다. 신중히 상황을 돌아보고, 책임 있는 자세로 말씀을 드리고자 늦게나마 송구스러운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6월 5일부터 저에 관한 기사와 온라인 콘텐츠, 그리고 그에 따른 댓글들을 하나하나 읽으며, 저의 경솔한 판단과 행동이 약혼자분과 가족분들께 지울 수 없는 상처와 실망을 드렸다는 사실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저로 인해 사랑하는 분들에게 고통을 드렸다는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또한 함께 작품을 준비해온 우진영 배우님,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 동료 배우들, 공연 관계자분들께 피해와 걱정, 실망을 끼쳐 드린 점, 이 기사를 접한 모든 분들께 불쾌감을 드린 점 역시 깊이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저는 지난 4월부터 뮤지컬 공연을 준비하며 동료들과 함께 편한 회식 자리를 종종 가졌고, 5월에는 집에서 동료 배우들과 함께 늦은 식사를 한 적도 있었습니다.지난 6월 4일에도 마찬가지로 공연 후 우진영 배우님과 자연스럽게 식사 이야기가 나왔고, 지난번 다 같이 함께했던 자리처럼 저희 집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지기로 했습니다.이 자리에 대해 약혼자분께 미리 말씀드리지 않았고, 스스로 ‘별일 아닐 것’이라 여긴 저의 안이한 판단은 명백한 잘못이었습니다.당시 저는 편한 옷(반팔과 반바지)을 입고, 우진영 배우님과 거실에서 공연 영상을 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약혼자분이 예고 없이 집에 방문하였고, 그 상황을 본 약혼자분은 큰 충격으로 다가왔을 것입니다.약혼한 사람으로서 늦은 시간 여성 동료와 단둘이 집에 있는 것 자체가 충분히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고, 이는 약혼자분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동이었습니다.어떤 경위나 이유에서든 더 책임감 있게 행동했어야 했고, 경계와 신뢰를 지키지 못한 점에서 제 책임은 분명합니다.저의 경솔함을 뼈저리게 후회하는 지금,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조차 조심스럽지만, 현재 일부 보도에서 언급된 내용들(제가 속옷 차림으로 침대에 있었다거나, 우진영 배우님과 부적절한 관계라거나 하는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보통 공연이나 개인 일정 후 늦은 시간에 저희 집에 놀러 오는 동료들이 종종 간단히 씻거나, 집에 있는 편한 옷으로 갈아입는 경우가 있었고, 그날 역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우진영 배우와는 동료 이상의 관계가 아니며, 그날 역시 어떤 감정적, 신체적인 행동은 전혀 없었습니다. 또한 이전에도 사적인 교류나 단둘이 만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그날에 있었던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제게 있습니다. 모든 일에 대한 비난은 저 박준휘에게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이제 막 배우의 길을 시작한 우진영 배우님이 오해와 억측으로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며, 배우님이 꿈을 잃지 않도록 더 이상 잘못된 추측이 이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이후 저는 약혼자분과 우진영 배우님께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고, 많이 놀라고 상처받으셨을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고자 진심을 다해 노력하고 있으며, 쉽지 않겠지만 앞으로도 그분들이 평온함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책임과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이번 일로 인한 어떠한 질책과 원망, 책임도 피하지 않고, 제가 오롯이 받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대중 앞에 설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 다시 처음부터 돌아보며 성찰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시간이 걸리더라도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제 진심이 닿을 때까지 사과드리겠습니다.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박준휘 올림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3 22:50
스타

‘비♥’ 김태희 “30대 후반부터 외모 불안감, 결혼 X육아도…레이저 시술 받아”

배우 김태희가 외모 관리를 언급했다. 김태희는 13일(현지시간) 공개된 대만 매체 ET투데이와 단독 인터뷰에서 ”30대가 되면서 피부 탄력도 예전 같지 않고 노화가 시작됐다”며 “35살이 넘어가면서 불안해지기 시작했는데 그때 마침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았다. 육아하느라 바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케줄이 없을 때는 육아, 집안일에 시간을 많이 쓴다”며 “그렇다 보니 관리할 시간이 많이 없어서 정기적으로 레이저 시술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과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걸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마흔 살이 되니까 ‘내가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구나’ 생각이 들면서 받아들이는 게 있더라”며 “자연스럽게 다른 매력을 발견하기도 했고 내가 가지고 있는 차분한 분위기도 받아들이게 됐다”고 말했다. 김태희는 가수 비와 지난 2017년 결혼,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또한 김태희는 아마존 프라임비디오의 오리지널 시리즈 ‘버터플라이’ 출연 소식을 전하며 할리우드 진출을 예고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3 18:44
뮤직

‘데뷔 37년’ 봄여름가을겨울, 국내 최초 조이트로프 LP 발매

봄여름가을겨울(김종진 故전태관)이 국내 최초로 조이트로프 바이닐 앨범을 선보인다. 37년 전 봄여름가을겨울이 데뷔한 6월 15일에 발매되는 이번 바이닐 앨범은 정규 2집 ‘나의 아름다운 노래가 당신의 마음을 깨끗하게 할 수 있다면 35th Anniversary 2024 MIX’(이하 ‘2집 2024 믹스’)를 조이트로프로 리패키징한 앨범이다. 조이트로프는 바이닐이 턴테이블을 돌 때 회전 잔상들로 인해 레코드판 위에 정교하게 그린 그림이 움직이는 듯 보이게 만든 예술 표현방식이다. 영화가 발명되기 이전에 활용된 동영상 기법으로 19세기 초 영화 탄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예술 장르기도 하다. 조이트로프 바이닐 앨범의 경우 ‘최초의 뮤직비디오’라고 일컬어지기도 하는데 국내에선 봄여름가을겨울이 국내에서 처음 시도한다. 이번 리패키지 작업에는 영국의 조이트로프 아티스트 이지 애로우스미스 작가가 참여했다. 리지 애로우스미스는 서도호 작가의 오리지널 앨범 아트워크를 활용, 음악과 함께 그림들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구현했다. 서도호 작가는 세계적인 설치미술가이자 김종진의 절친으로 봄여름가을겨울의 1집, 2집, 5집, 6집의 앨범 재킷을 만들었다. 봄여름가을겨울은 “이번 앨범은 아날로그 방식의 바이닐 앨범을 가장 최신의 사운드 엔지니어링 기술로 정교하게 다듬는 과정, 지극히 고전적인 예술의 형식 중 하나를 차용해 현 시점에 가장 신선하고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과정의 결과물”이라며 “이는 봄여름가을겨울이 지난 37년간 걸어온 음악적 방향성과 철학을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봄여름가을겨울 정규 2집 ‘나의 아름다운 노래가 당신의 마음을 깨끗하게 할 수 있다면 35th Anniversary 2024 MIX’ 조이트로프 바이닐 앨범은 6월 15일부터 네이버 봄여름가을겨울 스마트스토어에서 500장 한정 판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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