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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정동원, 노래·예능 이어 연기까지 도전…커리어 확장 어디까지?

노래로 시작해 활동 영역을 스크린까지 넓혀나가고 있다.정동원이 노래, 예능에 이어 영화에 도전한다. 정동원은 오는 8일 개봉하는 ‘뉴 노멀’로 스크린에 데뷔,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뉴 노멀’은 누구나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일이, 주변의 모든 것들이 공포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의 공포영화다. ‘기담’, ‘곤지암’ 등 한국 공포영화 대가 정범식 감독의 신작이다. 최지우, 이유미, 최민호, 피오 등이 출연했다. 정동원은 주변 사람들을 도우며 뿌듯했다는 친구들의 대화를 듣고 자신도 누군가를 도와 영웅이 되고 싶은 마음을 품는 중학생 승진 역을 맡았다. 정동원은 “정범식 감독님이 먼저 손을 내밀어 줬다. 사실 처음 제안받았을 때는 연기를 해본 적이 없어 감독님이 왜 나를 선택했는지 궁금했다. 나와 같은 학생 신분의 역할이라 조금 더 용기 낼 수 있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영화 속에서 교복을 입고 등장한 앳된 얼굴의 정동원은 연기가 처음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 나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연기가 좋았다”, “가수 정동원이 아닌 배우 정동원이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이 인상적이었다” 등의 평을 받고 있다.정동원은 “지금보다 많이 풋풋한 중학생 정동원을 만날 수 있다. 자신에게 닥친 상황에 두려움을 느끼는 승진을 보고 관객이 나와 같은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동원은 지난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최종 5위에 오르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서 다양한 연령층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라켓보이즈’, ‘지구탐구생활’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정동원은 ENA·지니TV ‘구필수는 없다’를 통해 드라마에 첫 도전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을 넓혀왔다. 정동원은 “첫 영화다 보니 아쉬운 부분들이 보일 수 있다. 그래도 예쁘게 봐줬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뉴 노멀’을 재미있게, 무섭게 봐줬으면 한다”며 기대를 당부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03 06:05
뮤직

정동원, 9월 1일 발매 신곡 티저 이미지 공개...“성숙+가을 분위기 물씬”

가수 정동원이 신곡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정동원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오는 9월 1일 발매되는 신곡 ‘독백’의 2, 3번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앞서 공개된 첫 번째 티저 이미지에서 정동원은 올화이트 컬러 수트를 착용하고 청초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풍기며 눈길을 끌었다.이어 공개된 티저 이미지들 중 두 번째 사진 속 정동원은 브라운 컬러의 재킷을 착용하고 손을 한쪽 턱에 괸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가을 느낌이 물씬 나는 차분한 분위기를 풍기며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공개된 마지막 티저 이미지에서의 정동원은 올블랙 컬러 수트를 착용, 머리를 모두 뒤로 넘긴채 단정하지만 남성적이고 성숙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각기 다른 모습과 매력의 티저 이미지 세 장이 모두 공개되며 신곡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독백’은 오는 9월 중 발매되는 리메이크 미니앨범의 선공개 신곡으로, 장윤정의 ‘어머나’, 임영웅의 '인생찬가', 송가인의 ‘엄마 아리랑’ 등 수많은 명곡들을 배출하며 ‘히트곡 제조기’로 불리는 작곡가 윤명선의 곡으로 알려지며 이목을 모으고 있다. 특히 윤명선 작곡가가 극찬한 정동원 특유의 애절한 감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믹싱 과정에서 수십 번의 수정을 거치며 오랫동안 공들여 준비한 곡이다.9월 말 발매되는 정동원의 신보는 리메이크 곡으로 편성된 미니앨범으로, 팬들에게 신청을 받은 곡들을 정동원이 직접 듣고 부르며 엄선한 곡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9월 1일 발매되는 신곡 ‘독백’ 역시 앨범에 수록된다.정동원은 최근 MBN ‘지구탐구생활’에서 예능감을 선보이며 활약했으며, 첫 영화 데뷔작 ‘뉴 노멀’이 제 27회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에 초청받는 등 다채로운 행보를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정동원의 선공개 신곡 ‘독백’은 오는 9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28 10:51
연예일반

정동원, 가왕전 상금 소아암·백혈병 환아 위해 기부

가수 정동원이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을 위해 기부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14일 “정동원은 선한 스타 7월 기왕전 상금 50만 원을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선한 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면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로서 가수 정도원은 선한 스타를 통해 누적 기부금액만 3천457만 원을 달성하며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가수 정동원의 이름으로 기부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 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정동원은 지난달 25일 종영한 MBN예능 ‘지구탐구생활’에 출연한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4 10:36
예능

‘지구탐구생활’ 정동원, 몽골서 낙타와 숨막히는 추격전..일일 유목민 변신

가수 정동원이 몽골 유목민으로 변신했다.지난 2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지구탐구생활’ 8화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정동원은 몽골의 드넓은 초원에서 일일 유목민으로 변신했다. 또한, 낙타와 양, 염소를 돌보는 등 몽골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들을 하며 눈길을 끌었다.본격적인 유목민 체험에 앞서 정동원과 이경규는 울란바토르 도심의 한국 마트에 방문해 쇼핑을 했다. 익숙한 한국 제품들과 유창한 한국말을 구사하는 현지인들을 보며 친근한 분위기를 만끽한 정동원은 이날 신세 지게 될 현지인 어두수릉의 생일파티를 위한 케이크를 구입, 바디랭귀지를 총동원하며 케이크 초 구입까지 성공했다. 이어 덜컹거리는 비포장도로를 달려 드넓은 초원으로 향하던 정동원은 끝도 없이 펼쳐지는 자연의 풍경을 보고 “여기 오니까 정말 몽골에 온 것 같다”며 감탄했다. 흔들리는 차에 몸을 맡긴 채 한참을 달려 본격적인 몽골 체험을 하게 될 어두수릉 가족의 집에 도착한 그는 어른 3명과 아이 6명으로 이루어진 대가족의 환대를 받으며 몽골의 이동식 주택 ‘게르’에 입성했다.오직 정동원과 이경규를 위해 만들어진 즉석 게르 호텔을 보며 감탄한 정동원은 이어 널빤지 네 개로 만들어진 간이 화장실을 보고 매우 당혹스러워하며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인생 처음으로 낙타 타기에 나선 정동원은 생각보다 훨씬 압도적인 낙타의 크기에 무서워했으나 용기를 내 착석에 성공, 이내 적응하여 두 손을 놓고 타는 여유까지 선보였다. 이어서 정동원은 몽골 전통 복장으로 환복하고 낙타 털 깎기에 나섰다. 초반부터 다른 길로 가는 낙타를 몰기 위해 뛰어가던 정동원은 낙타의 뒤 발에 차일 뻔한 아찔한 상황을 연출하며 이경규를 당황케 했다. 이에 정동원은 이경규의 단호한 훈육을 받기도 했다.특히, 집을 나간 낙타와 정동원 간의 숨 막히는 추격전이 벌어지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동원은 차를 타고 낙타의 뒤를 바짝 추격하며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 몽골 가족의 어린아이들과 함께 낙타 포획에 멋지게 성공했다. 이후 급속도로 지친 모습을 보이며 주위를 웃음 짓게 했다. 낙타털 깎기를 모두 마친 후에는 집에 돌아온 아기 염소와 양들에게 우유를 먹이는 일이 시작됐다. 정동원은 귀여운 아기 염소와 양들에게 사랑에 빠진 모습을 보여주며 미소를 자아냈다. 정동원은 한 마리 한 마리에게 정성스레 젖병을 물려주며 일일 육아체험을 소화했다.이날 밤에는 가족들이 모두 모여 정동원이 직접 사 온 케이크로 애루카 삼촌 어두수릉의 생일파티를 열었다. 정동원은 귀한 손님이 오면 대접한다는 몽골의 전통 음식 허르헉으로 만찬을 즐기며 정신없이 폭풍 먹방을 펼쳤다. 몽골의 생일 축하 노래를 함께 부르고 가족들이 준비한 깜짝 공연을 보며 파티 분위기를 즐긴 정동원은 몽골의 초원에서의 하루를 마무리했다. 정동원이 이어지는 몽골 탐구생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지구탐구생활’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28 08:57
예능

[TVis] 김숙 “나쁜 짓 하지 말고” 훈수 연발..정동원 “정신 차렸어요”(지구탐구생활)

가수 정동원과 ‘국민 고모’ 김숙이 스리랑카에서 상봉했다.16일 MBN에서 방영된 ‘지구탐구생활’ 2회에서는 정동원이 보호자인 김숙을 만나 스리랑카 가족들과 설날을 보냈다.앞서 방송에서 정동원은 여권과 단 100달러를 들고 스리랑카에 도착, 현지인의 집에서 숙식하며 온갖 고난에 봉착했다. 현지인의 집은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 아이들까지 3대가 사는 대가족이다. 이 중 한국어를 할 수 있는 ‘마마(아저씨)’가 든든한 가이드가 됐다.비행기를 타고 20여 시간 만에 스리랑카에 도착한 김숙은 정동원을 향해 연신 뼈 있는 훈수를 날렸다. 대가족과 인사를 마친 김숙은 정동원과 함께 스리랑카 전통 풍습으로 집 주변에 우유를 뿌리는 의식을 거행했다. 그러면서 “우리 동원이 바르게 자라게 해 주십시오”라고 말해 정동원은 진땀을 흘렸다. 김숙은 또 “(우유를) 동원이한테도 뿌려야겠다. 액운 안 들어오게”라고 말했다.김숙의 훈수는 계속됐다. 스리랑카에서는 잎사귀를 돈에 들고 연장자에게 새해 절을 하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집안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마친 김숙은 현지 아이들에까지 절을 받아 ‘국민 고모’를 스리랑카에서도 인증했다. 정동원의 절을 받고서는 “나쁜짓 하지 말고 항상 착하게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마마에게 한국에서 준비한 초코파이, 김, 라면 등 선물을 꺼내놓던 김숙은 갑자기 밖에서 들린 ‘펑’하는 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정동원은 “여기 전쟁이 많이 난다”며 장난스럽게 웃었다. 소리의 정체는 ‘폭죽놀이’였다. 스리랑카에서는 설날에 길가에서 폭죽을 터트리는 문화가 있다고 한다.현지인 가족에게 떡국 등 한국 음식을 대접한 김숙과 정동원은 그날 저녁 대화를 나누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김숙은 정동원에 “너 정말 의젓해졌다”고 칭찬하자 정동원은 “정신 많이 차렸어요. 진짜로”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한편, MBN 글로벌 프로젝트 ‘지구탐구생활’은 열일곱 정동원이 인종도, 언어도, 문화도 다른 타국의 삶을 체험하고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생고생 프로젝트’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16 22:01
연예일반

‘예능 복귀’ 정동원, 대선배 김숙 조언에 “정신 차렸어요” 진땀(지구탐구생활)

트롯 가수 정동원이 연예계 대선배 김숙의 따끔한 조언에 반성하는 모습이 방송에 그려진다.16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지구탐구생활’은 열일곱 정동원이 인종도, 언어도, 문화도 다른 타국의 삶을 체험하고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생고생 프로젝트’를 담는다.지난 방송에서는 정동원이 여권 한 장과 단돈 100달러를 들고 스리랑카로 떠나, 현지인의 집에서 숙식하며 온갖 고난에 봉착하는 모습으로 공감과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지구탐구생활’ 2회에서는 정동원이 김숙을 만나 더욱 혹독해진 스리랑카 생존기가 그려진다. 먼저 스리랑카 새해 첫날을 맞아 수다뜨의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일하게 된 정동원은 쉴새 없이 쏟아지는 아이스크림 주문을 해결한 후, 할아버지에게 약속했던 대로 달걀 던지기 게임에 도전했다. 정동원이 지난주 통나무 위 포대 싸움 ‘고따포라’에서 현지 청년의 강력한 한방에 쓰디쓴 패배를 안았던 만큼, 과연 이번에는 자존심을 회복하고 더불어 할아버지를 위한 선물까지 챙길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또한 명절을 맞아 고된 노동을 이어갔던 정동원은 잠시 더위를 식히기 위해 갈레 시민들의 휴식처로 이동했고, 스리랑카 아이들 틈에 섞여 물장난을 치는 등 어느새 현지인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정동원은 스리랑카에만 있는 일명 ‘다이빙 사나이’로 불리는 현지인을 만나, 난생처음 간담 서늘한 절벽 다이빙을 지켜보며 색다른 스리랑카 문화에 놀라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그런가하면 정동원은 스리랑카의 설날 풍습 중 하나인 키리밧 끓이기에 참여했다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괴로워했고, 이때 김숙이 극적으로 등장해 감동을 안겼다. 정동원은 무려 20시간 만에 스리랑카에 도착한 김숙을 보자마자 “왜 이제야 왔냐”고 격한 반가움을 표하며 김숙과 눈물겨운 상봉을 이뤘다.그러나 기쁨도 잠시, 김숙은 스리랑카 새해 식사로 현지 가족에게 한국 대표 명절 음식인 떡국을 대접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고, 보조 셰프가 된 정동원은 맨발로 마늘을 까고, 대파를 써는 등 김숙의 끝없는 지시와 부름에 진땀을 흘렸다. “우리 동원이 바르게 커야지”라고 외치는 국민 고모 김숙과 “정신 많이 차렸어요. 진짜로”라고 답하는 정동원이 세대를 초월하고 어떤 케미를 선사할지, 두 사람이 힘을 합친 떡국 요리는 현지인의 입맛을 성공적으로 사로잡을지 기대감을 높인다.제작진은 “김숙은 꼬꼬마 시절 정동원과의 의리를 생각해서 기꺼이 스리랑카까지 달려갔고, 타지에서 홀로 외로웠던 정동원은 그런 김숙을 눈물날 정도로 고마워했다”라며 “의외의 케미로 두 배 더 다이내믹하고 즐거운 웃음을 전달할 정동원과 김숙의 활약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16 11:25
연예일반

정동원, 17살 인생 첫 쓴맛 “힘들어 죽을 것 같아요” (‘지구탐구생활’)

“너무 힘들어 죽을 것 같아요!”‘지구탐구생활’이 가수 정동원의 스리랑카 적응기를 실감나게 전하며, 체험형 예능의 탄생을 알렸다.지난 9일 MBN 글로벌 프로젝트 ‘지구탐구생활’이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동원이 스리랑카 현지인의 삶에 뛰어들어 함께 땀 흘리고, 그 과정에서 크고 작은 깨달음을 얻는 모습을 알차게 담아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먼저 정동원은 누구와 어디로 떠나는지도 모른 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스리랑카로 홈스테이를 떠난다는 말을 듣자 기뻐한 것도 잠시 “이름만 들어 봤다. 추운 나라냐, 더운 나라냐”고 물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초대자의 얼굴이 들어 있는 스리랑카어 초대장과 커다란 타워 모습이 담긴 사진, 100달러가 들어있는 봉투를 건네받고 의문에 빠진 정동원은 결국 출국을 기다리는 스리랑카인들에게 다가가 직접 편지 해석을 부탁했고 “스리랑카에서 아침 8시, 사진 속 장소로 오라”는 미션 내용을 깨닫고 눈을 반짝 빛냈다.장장 8시간 비행 끝, 정동원은 인도양의 보석이라 불리는 스리랑카에 도착했지만 숨을 턱 막히게 하는 더위와 수많은 인파, 자신을 남기고 숙소로 먼저 떠나는 제작진을 보며 연속으로 당황했다. 정동원은 서투른 영어에 손짓과 발짓을 더해 겨우 환전을 한 뒤 택시를 타는 것에 성공했고, 사진 속 만남의 장소인 ‘로터스 타워’에 도착했다.정동원이 초대장 속 주인공 얼굴과 행인들을 비교하며 찾아 헤매는 사이, 능숙한 한국말을 하는 스리랑카인이 다가왔고, 한국에서 10년간 거주한 경험이 있는 ‘수다뜨’라고 자신을 소개해 호기심을 일으켰다.한국에서 벌어들인 수입으로 현지에 많은 사업체를 운영하게 된 수다뜨는 자신의 집과 직장이 있는 해안 도시 ‘갈레’로 정동원을 데려갔다. 정동원은 스리랑카 최대 명절날을 앞두고 수다뜨가 직원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직접 나눠주며 반가운 첫인사를 건넸다. 이후 현지식으로 배를 채운 정동원은 건물 4층에 위치한 임대 아파트로 올라갔고, 청소를 하라는 미션을 받았다.정동원은 숙소 바닥을 물걸레질하는 것에서부터 수십 개 창문을 일일이 손으로 닦고, 침대를 정리하는 등 스리랑카에서의 ‘첫 노동’을 맛보게 됐다. 흥건한 땀에 엉덩이까지 흠뻑 젖자 “너무 힘들어. 죽을 것 같아요”라고 속내를 내뱉어 웃음을 자아냈다.마침내 정동원은 3대가 모여 사는 수다뜨의 집에 본격 홈스테이를 하러 갔고, 가정식 한 상 차림을 폭풍 흡입한 데 이어, 자신의 노래를 틀고 할아버지와 춤을 추는 최강 친화력으로 “넷째 아들하라”는 권유받아받아 웃음을 터지게 했다.드디어 취침 시간, 정동원은 그토록 원하던 에어컨이 나오는 방으로 들어갔다. “스리랑카에 계신 분들, 이 더위에 활동을 저보다 많이 하는데 존경스럽다”며 “덥지 않은 한국에 태어나게 해주셔서 부모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90도 인사를 하는 등 한층 철이 든 모습을 보여 흐뭇함을 자아냈다.다음날 스리랑카의 설날 아침이 밝았다. 정동원은 수다뜨로부터 설날 인사를 배운 후 가족들에게 살뜰히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정동원은 아침을 먹던 중 밖에서 들려오는 어마어마한 굉음에 그대로 얼어붙었고 “8시 35분부터 오후 5시 5분까지 집안에서는 밥을 못 먹는다”는 스리랑카의 독특한 풍습에 또다시 놀라고 말았다.그런가 하면 예능 대모 김숙이 정동원을 돕기 위한 글로벌 보호자로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숙은 “보호자라고 해서 케어해주는 게 아니라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을 길러줄 것”이라며 “90년대 스타일, 꼰대 스타일로 가르쳐 주겠다”고 으름장을 놨던 상태. 하지만 김숙이 경유지인 방콕에서 숙소를 찾지 못한 채 무려 9시간 넘게 노숙하는 난관에 빠지면서, 정동원과 국민 고모 김숙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모았다.‘지구탐구생활’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0 08:11
연예일반

‘오토바이 불법 주행’ 정동원, 예능으로 활동 재개…이경규와 ‘지구탐구생활’ 출연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경찰에 적발된 가수 정동원이 예능으로 복귀한다.정동원은 오는 9일 방송 예정인 MBN 예능 프로그램 ‘지구탐구생활’을 통해 방송에 복귀한다.‘지구탐구생활’은 “내가 만약 다른 나라에서 태어났다면 어떻게 살고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17살 정동원이 인종도, 언어도, 문화도 다른 타국의 삶을 체험하고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글로벌 생존기다. 정동원은 현지인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시작한다. 대한민국 예능 대부인 이경규가 정동원의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된다. 앞서 정동원은 지난 3월 23일 서울 동부간선도로 성수 방향 군자교 인근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불법 주행해 한 차례 이슈가 됐다.당시 경찰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오토바이가 주행하고 있다”는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정동원을 적발했다. 도로교통법은 자동차 외 이륜차 등이 고속도로 또는 자동차 전용도로를 통행하는 경우 30만원 이하 벌금 또는 구류에 처하도록 한다. 경찰은 당초 정동원이 미성년자이고 초범인 점을 감안해 청소년선도심사위원회에 회부하려 했지만 정동원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본인이 직접 심사위원회에 출석해 진술해야 하는 과정에 부담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청소년선도심사위원회는 경미한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만 14∼18세) 피의자를 구제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해당 위원회에서 훈방 또는 즉결심판 처분을 받는 경우에는 전과 기록이 남지 않는다.정동원의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사건 이후 “오토바이 첫 운전이어서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하면 안 되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본인도 죄송하다고 하고 소속사 차원에서도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지도 편달하겠다”고 밝혔다.지난달 28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정동원을 같은달 24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한편 정동원이 출연하는 ‘지구탐구생활’은 오는 9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05 17:12
연예일반

[IS시선] 정동원에 쏟아진 비난은 가혹하다

가수 정동원이 최근 원동기 면허를 딴 뒤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경찰에 적발됐다. 일주일 후엔 서혜진 PD의 새 예능 프로그램 ‘지구탐구생활’ 고정 출연을 논의 중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이 두 소식이 연달아 전해지면서, 복귀가 이르다며 정동원을 향해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졌다. 물론 연예인은 대중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엄격한 도덕적 잣대가 요구되지만, 초보운전자가 쉽게 범할 수 있는 실수까지 마치 큰 물의를 빚은 것처럼 몰아세우는 것은 지나친 처사다. 정동원은 지난달 23일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통행 등의 금지)로 경찰에 적발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정동원은 원동기 면허를 취득한 뒤 이틀 만에 처음 운전하다가 자동차 전용도로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이 같은 행동을 범했다. 소속사는 정동원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 “겉멋이 들었다”, “초심 잃었다” 등 비난이 이어졌다. 이 같은 소식은 TV조선 ‘미스터트롯’(2020) 출연 후 3년간 방송을 통해 정동원이 보여준 성장기를 지켜봤던 대중에게는 조심스럽지 못한 행동으로 다가왔을 터다. 정동원의 교통법규 위반 사건은 공교롭게도 학폭 등 각종 논란으로 인해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하차한 가수 황영웅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쏟아진 시기와 맞물렸다. 그렇다 보니 트롯 경연 프로그램 출신인 정동원과 황영웅이 동일선상에 놓이면서 비난이 가중된 면도 없지 않다. 또 ‘미스터트롯’, ‘미스트롯’ 등이 각종 구설수에 휘말리면서 이 프로그램 출연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한몫했다. 한 방송계 관계자는 “이들 프로그램 출연자에 대한 대중의 잣대가 다른 연예인보다 더 엄격해진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렇다고 정동원에게 황영웅과 같은 잣대를 들이대는 건 과하다. 2007년생인 정동원은 올해 16세로 전동기 운전면허를 취득했기에 현행법상 오토바이 주행 자체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오토바이를 타는 것 자체를 조심스럽지 못한 행동이라고 치부하는 것도, 초보 운전자에게 너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과한 면이 없지 않다. 음주운전이나 사고 등 큰 사안이 아니라면 교통법규 위반은 운전자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이기 때문이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정동원에 대한 비난 분위기에 “의아하다”고 말했다. 초보 운전자들이 표지판을 모두 인지하고 운전하기는 쉽지 않은 만큼 정동원의 문제도 초보 운전자라면 대부분 공감할 만한 일인데 이렇게까지 비난을 가해야 하느냐는 것이었다.비난을 받아 마땅한 범법 행위가 있다. 대부분의 범법 행위가 그러할 터다. 그렇다고 모든 범법 행위가 비난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정도 이상의 비난을 받는다면 또 하나의 인권침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05 05:50
연예일반

‘오토바이 적발’ 정동원, 서혜진 PD 새 예능 출연하나 “논의 중” [공식]

가수 정동원이 서혜진 PD의 새 예능 ‘지구탐구생활’ 출연을 논의 중이다.30일 크레아 스튜디오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지구탐구생활’에 정동원이 출연 논의 중이며 방송일은 미정”이라고 밝혔다.‘지구탐구생활’은 세계 곳곳의 평범한 소시민들과 만나 소통하는 글로벌 생존 버라이어티로, 서혜진 PD가 TV조선 퇴사 후 설립한 크레아 스튜디오가 제작을 맡는다. ‘불타는 트롯맨’, ‘쉬는 부부’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정동원은 서혜진 PD가 기획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5위를 차지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정동원과 서혜진 PD가 새 예능에서 다시 한번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앞서 정동원은 지난 23일 동부간선도로에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통행 등의 금지)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정동원 측은 “오토바이 첫 운전으로 자동차 전용도로를 인지하지 못하고 위반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 정동원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소속사에서도 주의를 기울이겠다. 팬 여러분들께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3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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