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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공식발표] 벤피카 출신인데 10분 뛰고 ‘OUT’…호마리우, 강원과 2개월 만의 계약 해지

호마리우 발데(28)가 강원FC와 결별했다.강원은 22일 소셜미디어(SNS)에 “호마리우가 강원과 동행을 마무리한다. 선수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벤피카 유스 출신인 호마리우는 중국 난퉁 즈윈, 우한 산전을 거쳐 지난 2월 강원에 입단했다.하지만 K리그1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달 30일 김천 상무와 원정 경기에 후반 35분 교체 투입돼 10분간 피치를 누볐다.이후 자취를 감췄고, 초라한 기록을 남기고 2개월 만에 강원을 떠나게 됐다.김희웅 기자 2025.04.22 17:39
산업

테무, KOTITI시험연구원과 품질관리 업무협약

중국 쇼핑 플랫폼 테무는 국가 공인 인증기관인 KOTITI시험연구원(코티티)과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테무는 작년 5월 공정거래위원회와 '자율 제품안전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한국 소비자 보호를 위해 이달 16일 코티티와 손을 잡았다.테무 관계자는 "코티티와 협업은 제품 품질 보증을 강화하기 위한 테무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며 "한국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투명하며 신뢰할 수 있는 이커머스 경험을 보장하는 동시에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테무는 2023년 7월 한국에 직구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한국에서 오픈마켓(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온라인 장터)사업도 시작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2 16:05
생활문화

디자인을 입힌 기술, 타일 그 이상의 가치를 만들다

국내 타일 제조사들이 저가를 앞세운 중국산 제품과의 가격 경쟁력에 밀려 고전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런 때 (주)어반테고(URBAN-TEGO)가 독보적 기술력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타일 시장을 선도해 주목받고 있다. 이 업체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에 본사를 둔 타일 개발․생산․시공 전문 벤처기업이다. 이탈리아 System Ceramics 사의 최신 자동화 설비와 워터젯 세라믹 커팅기를 갖추고 글로벌 세라믹 안료 제조업체 Sicer 사와 공동 개발한 친환경 세라믹 안료를 사용해 빅 슬랩(대형 박판 타일, 1600×3200)부터 소형 모자이크 타일까지 다양한 종류의 타일을 생산하고 있다. 고품질 세라믹 타일에 대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어반테고는 타일 시공팀을 자체 운영한다. 전문 인력들이 기업체, 상업 공간, 일반 가정 등에 타일을 시공하는데 상업 공간은 공간의 특성과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타일을 맞춤 제작․시공하여 공간을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가정의 경우 고객이 표현하고 싶어 하는 테마와 감성, 개성이 발현되도록 섬세하게 작업하여 시공 퀄리티를 극대화하므로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다. 다수 프랜차이즈 기업과 건설사, 관공서 등에 시공하며 실적을 쌓아온 어반테고는 현재 김포시 통진읍 소재 제1공장(확장 공사 중)과 양촌읍의 제2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이외에도 본사 사옥에 500평 규모 쇼룸을 설치했다. 이곳을 통해 빅 슬랩, 커스텀 타일, 패턴 타일, 베이스 타일 등 기본 제품과 타일 냄비 받침(커스터마이징 옵션), 세라믹 테이블, 세라믹 주방 상판, 애견용 세라믹 쿨매트, 타일 액자, 욕실 거울, 바스 용품 등 디자인이 유니크하고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타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업체는 타일 개발․생산․시공업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 종합 인테리어, 인테리어 자재 판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구상을 수립했다. 이에 앞서 모바일 기반 종합 인테리어 자재 어플 플랫폼 ‘테리’(Teri)를 개발하고 곧 런칭할 예정이다.‘테리’는 고객이 직접 인테리어를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와 자재 구매 방법, 공정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커뮤니티 기능을 하게 되는데 고객들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혁신기업/타일제조 부문)을 수상한 어반테고 임찬묵 대표는 “꾸준히 타일 제조 기술 혁신에 힘쓰고 인테리어 시장에서 타일이 차지하는 비중을 높이면서 ‘어반테고’가 국내 타일 산업 및 인테리어 시장 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2 14:33
스포츠일반

높이뛰기 우상혁, 2m30 넘고 선발전 1위→5월 아시아선수권서 2연패 정조준

높이뛰기 우상혁(28·용인시청)이 아시아선수권 선발전 1위를 차지했다. 다음 목표는 아시아선수권 2연패다.우상혁은 22일 오전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최종 선발전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0을 넘어 1위에 올랐다.적수가 없었다. 2위 김주는(고양시청)과 3위 최진우(용인시청)는 빗속에서 고전하며 2m15에 걸렸다.우상혁은 2m15에서 첫 점프를 시도했다. 첫 점프에서 2m15를 넘은 그는 일찌감치 1위를 확정했다. 그는 2m20, 2m30m을 차례로 넘고 대회를 마무리했다.이번 대회는 오는 5월 2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나설 선수를 선발하는 대회다. 각 종목별 우승자가 대회에 나서게 된다. 이후 대한육상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추가 발탁을 한다. 우상혁은 이날 결과로 아시아선수권 2연패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올 시즌 우상혁의 출발은 좋다. 그는 지난 2월 9일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대회에서 시즌 첫 점프를 해 2m31로 우승했다. 같은 달 19일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 대회에서도 2m28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중국 난징에서 열린 2025 세계실내선수권 역시 2m31로 우승해 3개 실내 국제대회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첫 실외 경기인 아시아선수권 최종 선발대회도 무난하게 치렀다. 그는 중국 난징 세계실내선수권, 한국 구미 아시아선수권, 일본 도쿄 실외 세계선수권 우승을 목표로 정했다.세계실내선수권에서 첫 번째 목표를 달성한 우상혁은 이제 두 번째 목표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겨냥한다. 우상혁은 아시아선수권 디펜딩 챔피언이기도 하다. 그는 2년 전 방콕 대회에선 2m28을 넘어 우승했다. 우상혁이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한 건 2017년 인도 부바네스와르 대회(2m30) 이후 6년 만이었다.김우중 기자 2025.04.22 13:10
스포츠일반

‘26번째 韓 UFC 파이터는 나’ 로드 투 UFC 시즌4 대진 공개, 한국 파이터 5명 출격

한국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유망주 5명이 26번째 한국 UFC 파이터가 되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UFC는 오는 5월 22일과 23일(이하 한국시간) 양일에 걸쳐 중국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 상하이에서 ROAD TO UFC 시즌 4 오프닝 라운드를 개최한다. ROAD TO UFC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상급 MMA 유망주들에게 UFC 계약 기회를 제공하는 토너먼트다. 오프닝 라운드에선 32명의 MMA 선수들이 플라이급(56.7kg), 밴텀급(61.2kg), 페더급(65.8kg), 라이트급(70.3kg) 4개 체급에서 경쟁한다. 각 체급 우승자는 UFC와 계약한다. 추가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개의 논토너먼트 경기도 열린다. 한국에서는 페더급에 ‘영보스’ 박어진(23), 서동현(34), 윤창민(30), 라이트급에 김상욱(31), ‘천재 1호’ 박재현(23)까지 총 다섯 명이 출전한다. 박어진은 일본 격투기 리얼리티쇼 격투대리전쟁-THE MAX- 우승자 나카무라 케이이치로(26∙일본)와 대결한다. 박어진(9승 1무 1패)은 UFC 출신 남의철을 펀치로 KO시키며 큰 주목을 받은 패기 넘치는 젊은 파이터다. 상대 나카무라(5승 1패)는 해상자위대에서 복무한 5연속 피니시승을 기록하고 있는 강력한 타격가다. 더블지FC 페더급 잠정 챔피언 서동현은 ROAD TO UFC 시즌 2 페더급 준우승자 ‘언더독’ 리카이원(29∙중국)과 맞붙는다. 킥복서 출신 서동현(7승 1무 2패)은 2018년 MMA로 전향해 현재 4연승을 달리고 있다. 리카이원(14승 6패)은 ONE 챔피언십 베테랑으로 압도적인 KO 파워를 자랑한다. 박어진과 서동현이 모두 승리할 경우 두 한국 선수는 4강전에서 만나 결승 진출자를 가린다. ‘스턴건’ 김동현의 제자 윤창민은 딥(DEEP) 페더급 챔피언 ‘블루 데빌’ 아오이진(28∙일본)과 격돌한다. 윤창민(7승 1무 2패)은 2018년 격투대리전쟁 시즌2에 ‘섹시야마’ 추성훈의 제자로 출전해 우승했다. 이후 ONE 챔피언십에 진출해 7승 2패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아오이진(14승 1무 5패)은 2023년 블랙컴뱃 페더급 챔피언 신승민을 카운터 펀치에 이은 사커킥으로 KO시켜 국내 팬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라이트급에선 두 ROAD TO UFC 재수생들이 UFC 재도전에 나선다. 또 한 명의 김동현 제자 김상욱은 유도 3단 카미야 다이치(26∙일본)와 주먹을 맞댄다. 전 AFC 웰터급 잠정 챔피언 김상욱(11승 3패)은 2023년 ROAD TO UFC 시즌 2 라이트급 토너먼트에 출전해 4강에서 그해 우승자 롱주에게 판정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강인한 정신력과 내구력을 갖췄고, 서브미션 캐치 능력이 발군이다. 상대 카미야(6승 1무효)는 MMA에 데뷔한 지 2년 반밖에 되지 않은 무패 신인으로 그래플링을 주무기로 활용한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제자 박재현은 전 이터널 MMA 라이트급 챔피언 잭 베커(32∙호주)와 만난다. 전 AFC 라이트급 챔피언 박재현(7승 3패)은 ROAD TO UFC 시즌 2 라이트급 준결승에 대체 선수로 투입돼 하라구치 신에게 스플릿 판정패했다. 끈덕진 그래플링이 장기다. 상대 베커(13승 5패)는 오는 5월 UFC 웰터급 타이틀에 도전하는 잭 델라 마달레나의 팀메이트로 주짓수 블랙벨트다. 이번 대회에선 미뤄졌던 ROAD TO UFC 시즌 3 페더급 결승전이 진행된다. 주캉제(29∙중국)와 시에빈(27∙중국)은 UFC 계약을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시즌 3 결승은 지난해 11월 UFC 마카오 대회에서 치러졌으나 페더급 결승은 주캉제의 부상으로 연기됐다. ROAD TO UFC 시즌 4 오프닝 라운드는 오는 5월 22일과 23일 오후 8시에 시작된다. 오후 10시에 첫 번째 에피소드가 끝나고 두 번째 에피소드가 이어진다. ROAD TO UFC 시즌 4 오프닝 라운드 대진 플라이급(56.7kg) 토너먼트 오프닝 라운드아구라리 (11승 1패, 중국) vs 므리둘 사이키아 (8승, 인도)야마우치 와타루 (7승 1패, 일본) vs 남스라이 바트바야르 (7승 1패, 몽골)인솨이 (17승 5패, 중국) vs 요시다 카이 (6승 1패, 일본)리오 티르토 (8승, 인도네시아) vs 애런 타우 (8승 1패, 뉴질랜드) 밴텀급(61.2kg) 토너먼트 오프닝 라운드이토 쿠야 (17승 1무 8패, 일본) vs 심카이숑 (6승 1패, 싱가포르)쑤랑랑보 (8승 3패, 중국) vs 피터 대니소 (8승 3패, 태국)티하이타오 (16승 5패, 중국) vs 로렌스 루이 (5승 1패, 뉴질랜드)이무라 루이 (12승 4패, 일본) vs 응이엠 반 이 (5승 1패, 베트남) 페더급(65.8kg) 토너먼트 오프닝 라운드나카무라 케이이치로 (5승 1패, 일본) vs 박어진 (8승 1무 1패, 한국)리카이원 (14승 6패, 중국) vs 서동현 (7승 1무 2패, 한국)세바스찬 살레이 (7승 1패, 호주) vs 아허장 아이리누얼 (15승 3패, 중국)아오이 진 (14승 1무 5패, 일본) vs 윤창민 (7승 1무 2패, 한국) 라이트급(70.3kg) 토너먼트 오프닝 라운드에페비가 야닉 유지 (11승, 일본) vs 돔 마르 판 (6승 2패, 호주)잭 베커 (13승 5패, 호주) vs 박재현 (7승 3패, 한국)런야웨이 (8승 3패, 중국) vs 데니 다파 (6승 1패, 인도네시아)김상욱 (11승 3패) vs 카미야 다이치 (6승, 일본) 논토먼트 경기라이트급(70.3kg): 아지즈 하이다로프 (21승 6패, 타지키스탄) vs 아딜레트 누르마토프 (13승 2패, 키르기스스탄)여성 스트로급(52.2kg): 펑샤오찬 (10승 3패, 중국) vs 마츠다 아리사 (6승, 일본)웰터급(77.1kg): 타이이라커 누얼아지 (11승 1패, 중국) vs 키트 캠벨 (14승 7패, 호주) ROAD TO UFC 시즌 3 페더급(65.8kg) 결승주캉제 (20승 4패, 중국) vs 시에빈 (13승 4패, 중국)김희웅 기자 2025.04.22 11:15
해외축구

황의조, 51일 만의 선발 출전 ‘임팩트 無’…크로스·드리블 다 실패→2025년 침묵+강등 위기 계속

황의조(알라니아스포르)가 모처럼 선발 출전했지만, 또 한 번 침묵했다.황의조의 소속팀 알라니아스포르는 22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알라니아의 바체셰히르 오쿨라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삼순스포르와 쉬페르리그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이날 황의조는 최전방 공격수 세르히오 코르도바를 뒤에서 받치는 2선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지난달 2일 리제스포르전 이후 52일 만의 선발 출전이었고, 주앙 페레이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처음으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하지만 큰 임팩트를 남기진 못했다. 삼순스포르를 상대로 65분 뛴 황의조는 슈팅 1개, 패스 10회 중 8회 성공 등 저조한 기록을 남겼다. 딱 한 번씩 시도한 크로스, 드리블 모두 상대에게 막혔다. 지상 경합 2회 모두 패배했다. 옐로카드를 한 장 받은 황의조는 후반 20분 가이우스 마쿠타와 교체돼 벤치로 돌아갔다. 알라니아스포르는 전반 9분 터진 유수프 외즈데미르의 골로 승점 3을 챙기며 리그 5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여전히 강등 위협을 받고 있다.19개 팀이 경쟁하는 쉬페르리그는 16~19위까지 강등된다. 알라니아스포르는 강등권 마지노선인 16위다. 17위 시바스포르(승점 31)와 격차는 단 3점. 한 계단 위인 보드룸과 승점이 같지만, 잔류를 장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알라니아스포르는 리그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팀 부진 속 황의조도 기를 못 펴고 있다. 황의조는 지난해 9~12월 사이 5골을 기록했지만, 이후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들어 단 한 번도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최근 후보로 밀려난 형세였다. 4경기 연속 교체로 투입되며 좁아진 입지를 실감했다. 황의조는 삼순스포르전에 모처럼 선발로 복귀했으나 득점에는 또 한 번 실패했다.올 시즌 리그 25경기(교체 출전 13회)에 나선 황의조는 5골을 기록 중이다. 오는 6월 30일 알라니아스포르와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새 팀을 알아봐야 할 수도 있다. 한편 황의조는 지난 2월 14일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황의조에게 200시간의 사회봉사와 40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명령도 선고했다. 다만 범행 전력과 재범 위험성을 고려할 때 신상 공개나 취업 제한 필요성은 없다며 부과하지 않았다.김희웅 기자 2025.04.22 10:03
산업

이마트24, 여경래·최현석 셰프 공동개발 ‘셰프의킥’ 간편식 출시

이마트24가 많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셰프의킥’ 라인업을 선보인다.‘셰프의킥’이란 여경래, 최현석 스타 셰프가 상품 개발에 참여한 이마트24의 새로운 자체브랜드(PL)다. 브랜드명에서 알 수 있듯 유명 셰프들의 ‘킥’(비법)이 상품에 담긴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24는 유명 셰프들이 상품 개발에 참여한 만큼 대중적이면서도 차별화된 맛을 통해 다양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이마트24가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여경래 셰프와 협업한 ▲깐풍기&깐풍만두(7900원) ▲깐풍치킨버거(4500원) ▲XO게맛살볶음밥삼각김밥(2000원) ▲경장육사김밥(3800원)가 나온다. 또 최현석 셰프와 협업한 ▲단호박크림뇨끼(5900원) ▲트러플머쉬룸버거(4900원)까지 총 6종이 23일부터 순차 출시한다.먼저 여경래 셰프 컬래버 상품은 셰프의 특제 비법 소스를 사용하고, 재료를 듬뿍 올려 색감과 식감을 살리는 등 여러 킥 포인트가 활용됐다. 특히 여경래 셰프의 비법소스 맛을 잘 살리기 위해 셰프가 수차례 검수하는 과정을 거쳐 가장 적절한 맛 밸런스를 찾아냈다.‘깐풍기&깐풍만두’는 여경래 셰프의 비법 소스에 치킨과 만두를 볶고, 고소한 땅콩과 아삭한 피망을 듬뿍 올려 색감과 식감을 살린 두가지 메뉴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다. ‘깐풍치킨버거’는 양파, 마늘, 고추기름 등이 포함된 특제 깐풍치킨소스를 사용해 중식요리 느낌이 나도록 했다.새우볶음밥과 게맛살을 여경래 셰프의 XO소스로 볶은 뒤 토핑으로 넣은 큰 사이즈의 삼각김밥인 ‘XO게맛살볶음밥삼각김밥’, 중국 베이징의 대표음식인 ‘경장육사’를 김밥으로 구현한 ‘경장육사김밥’ 등 중식 대가만의 킥을 활용해 중식 스타일의 간편식으로 차별화했다. 최현석 셰프의 손맛이 들어간 ‘단호박크림뇨끼’와 ‘트러플머쉬룸버거’도 눈에 띈다. 크림소스에 단호박을 넣고 트러플향을 강조하는 등 여러 킥 포인트가 활용됐다. 특히 뇨끼와 트러플크림소스를 활용한 햄버거는 그동안 이마트24에서 선보인 적 없던 메뉴로, 편의점 고객들에게 레스토랑 수준의 맛을 선사할 계획이다.‘단호박크림뇨끼’는 뇨끼를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살리고 부드러운 크림소스에 단호박을 킥 포인트로 넣어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극대화했다. ‘트러플머쉬룸버거’는 최현석 셰프의 킥인 트러플 향을 더한 트러플크림소스와 비프패티, 버섯, 글레이즈드번으로 구성됐다.이번 상품 개발을 위해 이마트24 MD들은 여경래, 최현석 셰프가 운영하는 여러 레스토랑을 방문해 음식을 먹어보면서 편의점 채널에 맞는 메뉴 개발에 공을 들였다.이마트24는 ‘셰프의킥’ 상품 출시를 기념해 행사카드(삼성·우리·하나)와 카카오머니로 해당 상품 결제 시 30% 할인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김지웅 이마트24 PL개발팀 팀장은 “‘셰프의킥’은 유명 셰프 식당 도장깨기가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물리적 거리로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셰프의 킥 포인트가 들어간 간편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셰프들과 협업한 다양한 먹거리 상품을 선보여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한편 이마트24는 올해 초부터 초저가를 콘셉트로 한 PL인 ‘상상의끝’과 이색적인 상품을 시리즈로 선보이는 ‘상상의힘’에 이어 유명 셰프와 협업하는 ‘셰프의킥’을 출시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적극 시도하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22 10:00
산업

'트럼프 관세'에 '울며 겨자먹기식' 미국 투자 나선 기업들

기업들의 ‘관세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트럼프 관세’의 변동성으로 인해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울며 겨자먹기식의 미국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형국이다. 미국 현지 생산을 위해 경쟁자와 손을 잡는 ‘오월동주’ 전략도 나오고 있다. 철강업계 1·2위 이례적 ‘맞손’ 21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와 철강업계 등은 세계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 현지 생산체제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트럼프 관세’ 대응책의 일환으로 현대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의 ‘빅딜’이 성사됐다. 현대차그룹의 자회사 현대제철이 설립하는 신규 제철소에 포스코가 지분 투자를 결정한 것이다. 포스코홀딩스는 21일 체결한 ‘철강 및 이차전지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통해 현대제철의 지분 투자를 공식화했다. 현대제철은 오는 2029년 생산을 목표로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제철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자동차 강판에 특화한 이 제철소는 연간 270만톤(t) 생산 규모를 갖출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58억 달러(약 8조5000억원)에 달하는 전기로 제철소 투자금 가운데 절반을 외부에서 충당하려는 계획을 세웠고, 포스코 등이 후보군으로 꼽혀왔다. 마침 북미 생산 거점 마련이 절실해진 포스코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동업자’가 됐다. 포스코의 구체적인 지분 투자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철강업계 1·2위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전격적인 동업 결정은 매우 이례적이다. 철강산업이 ‘트럼프 관세’로 인해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중국의 공급과잉과 ‘트럼프 통상 압박’ 등의 녹록지 않은 외부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1·2위 기업이 대승적인 차원에서 함께 손을 잡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철강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과 글로벌 환경 등을 살펴봤을 때 미국 현지에 쇳물을 생산하는 방향으로 정리가 되고 있다. 포스코 입장에서 현대제철소의 지분 투자와 상공정(고로나 전기로를 통해 철광석을 녹여 반제품을 만드는 공정) 투자 등 다양한 생산 루트를 고려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경제블록화 및 급변하는 통상환경 아래 탄소저감 철강 및 이차전지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기도 한다. 포스코는 이번 MOU를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미래 모빌리티용 강재와 이차전지소재의 공급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포스코는 전기로 제철소 지분 투자로 지난 10여년간 보호무역장벽으로 제한됐던 북미 철강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할 전망이다. 또 미국과 멕시코 지역에 원활한 소재를 공급할 수 있어 유연한 글로벌 생산 및 판매체제를 갖출 수 있게 됐다. 포스코는 현재 멕시코 자동차강판 공장을 비롯해 북미 지역에 철강가공센터를 운영하며 다양한 완성차사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완결형 현지화 전략’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이날 MOU 체결식에 참석한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미래전략본부장은 “양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통상압박과 패러다임 변화에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등 그룹사업 전반에 걸쳐 지속성장할 수 있는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환대 속에 210억 달러(약 31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는 현대제철의 현지 생산 공장 설립 계획도 포함돼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한국 주요 기업 중 처음으로 대미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 ‘트럼프 관세’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의 매출 비중이 가장 크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미국에서 역대 최대인 170만8293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매출 중 미국 시장의 비중은 25% 수준으로 확대됐다. 한미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100만대 정도를 무관세로 미국으로 수출해 왔는데 상호관세 부과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현지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더라도 50만~70만대는 관세 영향권에 남아있는 상황이다. 시나리오별 ‘스윙 생산’ 대비 ‘트럼프 관세’와 관련해 오는 24일 개최되는 한미 장관급 통상 협의에 기업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USTR(미국무역대표부) 대표가 ‘한미 2+2 통상 협의’에 나선다. 양국의 통상 장관끼리 개별 협의도 진행될 것으로 보여 관세 협상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은 ‘한미 통상 협의’ 결과를 예의주시하며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LG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미국 매출 비중이 높기 때문에 관세와 관련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전체 매출 87조7282억원 중 25%에 해당하는 22조8959억원을 미국 시장에서 올렸다. LG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전사 차원의 플레이북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관세에 따른 생산 증설과 생산지 이전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관세 대응의 일환으로 최근 미국 테네시 가전공장 인근에 대규모 창고 조성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창고동 건물 건설 인허가를 신청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멕시코에 관세가 부과되기 시작하면 마지막 방안으로 미국 테네시 공장에서 냉장고, 오븐 등을 다 생산할 수 있도록 부지를 다 준비해놨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LG전자는 관세 시나리오에 따른 ‘스윙 생산(생산지 조정)’을 검토 중이다. 기존에 고려했던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생산 증설 계획을 일단 보류한 상태다. 각국별 최종적인 미국 관세 합의 상황을 보고 움직인다는 계산이다. 관세 셈법에 따라 미국 테네시 공장의 생산 증대도 고려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관세 변동성이 매우 심한 상황이라 생산시설 증대와 관련한 투자는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미국의 경우 동남아 등 다른 국가와 비교해 물류, 인건비, 인프라 비용 등이 많이 투입되기 때문에 단순히 상호관세만으로 투자를 확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두용 기자 2025.04.22 06:30
연예일반

김재환 감독 “더본코리아 위기=100% 백종원 책임… 비겁해” 일침

김재환 감독이 백종원을 공개 저격했다.김 감독은 21일 유튜브 채널 ‘45플러스’를 통해 “백종원은 회생할 수 있을까? 백종원과 미디어가 서로를 이용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약 22분짜리 영상을 공개했다.영상 속 김감독은 “방송용 백종원과 사업용 백종원이 있다” 며 “TV에서는 우리 농민을 살리는 구원자처럼 말했지만 현실에는 브라질, 중국 농민을 살리고 있으니 배신감을 느끼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업 천재가 아니라 방송 천재다. 시청자가 원하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다”고 백정원이 ‘왜’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얻게 됐는지 분석했다.김 감독은 최근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 위기에 대해 “100% 오너리스크다. 백종원 대표가 직접 카메라 앞에서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백 대표가 변해야 한다. 일반인들은 잘 들어가지도 않는 회사 홈페이지에 ‘나 빼고 다 바꾸겠다’는 입장문은 너무 비겁하다. 무슨 대표가 그렇냐”며 지적했다.한편 김재환 감독은 다큐멘터리 ‘트루맛쇼’ ‘미스 프레지던트’를 연출한 MBC 교양 PD 출신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21 18:25
세계

최상목·안덕근 '운명의 관세 협의' 위해 22일 출국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한미 2+2 통상 협의'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2일 출국한다. 최 부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 미국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USTR(미국무역대표부) 대표와 만나 '한미 2+2 통상 협의'를 한다. 이번 협의는 미국 측 제안으로 성사됐다. 통상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는 한미 재무장관이 양자 회담을 통해 외환·금융 현안을 논의하지만, 이번엔 통상 수장까지 참여하는 회의로 판이 커지면서 무역·통상 이슈를 포괄하는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이와 관련해 "양국 통상 장관끼리 개별 협의도 할 예정인 만큼, 한미 간 첫 회의가 의미 있는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무역균형, 조선, LNG(액화천연가스) 3대 분야를 중심으로 한미 상호 간 관심 사항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양국 간 상호 호혜적인 합의점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이번 한미 장관급 통상 협의에 기업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기업들은 ‘한미 통상 협의’ 결과를 예의주시하며 향후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 부총리는 23∼24일 2025년도 제2차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도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의 춘계 총회와 연계해 개최된다. 세계 경제와 금융안정, 다자개발은행(MDB) 개혁, 아프리카 개발 및 성장 제약요인 등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25일에는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가 예정돼 있다. 25개 IMF 이사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이 만나 최근 세계 경제 상황 및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최 부총리는 정해진 회의 일정 외에도 중국·독일 등 주요국 재무 장관 및 유럽연합 집행위원과도 면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아울러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마리 디론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도 만나 한국의 경제 상황과 정책을 설명할 방침이다.김두용 기자 2025.04.2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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