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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식+하차 선언"..'위캔게임' 안정환·이을용·딘딘·홍성흔의 게임 도전기

'위캔게임'이 색다른 재미를 예고했다. 10월 9일 밤 11시 15분 첫 방송되는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위캔게임'이 오늘(6일) KBS 한국방송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체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발이 아닌 손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는 '축구의 전설' 안정환과 이을용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공개된 'e런 축구는 처음이야' 티저 영상을 통해 모니터 앞에서 진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존심을 구긴 두 사람은 쉴 새 없이 입을 놀리는 티키타카 케미로 꿀잼을 예고했다. 그라운드를 누비며 전 국민에게 감동과 희열을 안겨준 두 사람이지만, 게임 앞에서는 '쪼렙'(낮은 레벨)으로 등극, 중계진에게 웃음을 안기는 반전 매력으로 재미를 더했다. '찐가족오락관'에 출연하는 홍성흔 가족과 딘딘 모자는 "꿈이 이뤄졌다" "둘이 여행 가는 건 처음"이라며 게임 하우스에 입성하기 전부터 들뜬 기색을 보였다. 두 가족은 미션 성공 시 꿈의 상품이 주어지는 특혜를 위해 게임에 몰두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게임의 세계에 안타까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결국 딘딘은 "지금이라도 하차할까?"라고 말하며 내적 고민을 했고, 그의 어머니 또한 "그럴까?"라며 흔들리는 마음을 내비치는 등 좌충우돌 온라인 게임 즐기기를 예고해 본 방송에 대한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위캔게임'은 무한한 잠재력의 대세 콘텐츠로 자리 잡은 K-게임과 e-스포츠를 소재로 한 새 예능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레전드 축구 스타 안정환과 이을용이 e스포츠를 통해 다시 한번 축구에 도전하는 모습을 그리는 'e런 축구는 처음이라'와 딘딘 모자, 홍성흔 가족이 게임으로 소통하며 세대 간 갈등을 극복하고, 함께 여가 콘텐츠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그린 '찐가족오락관' 2개 코너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오는 9일 밤 11시 15분 첫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06 09:38
무비위크

"나이 도합 233세, 평균 연령 74세" '편애중계', 황혼 3대 3 미팅

MBC ‘편애중계’가 황혼 미팅을 통해 미팅의 새 지평을 열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편애중계’에는 나이 도합 223세, 평균 연령 74세의 황혼 선수 3인방이 출격, 제작진과 중계진을 쥐락펴락하며 강력한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그동안의 미팅과 달리 막강한 연륜을 자랑하는 만큼 편애 선수 고르기부터 남달랐다. 중계진이 선수들의 개인 소지품인 롤 빗, 과거 사진, 색소폰 중 하나를 선택해 팀이 되는 방식으로 옛날 소개팅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한국 전쟁, 블루스, 외로움이 대화에 빠질 수 없는 키워드라는 점 역시 신선했다. 6.25를 직접 겪은 엄청난 이력과 춤에 대한 열정 그리고 다시 사랑을 꿈꾸는 낭만이 엿보인 것. 이어 황혼 선수들은 색안경과 보타이 등 멋쟁이 패션과 함께 등장했다. 이들은 사전 토크를 시작하자 눈만 마주치면 열변을 토하는 자유로운 대화법을 구사, 프로 예능꾼들도 감당하지 못하는 토크 분리를 펼쳐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본격적인 3대 3 미팅에선 ‘하늘이시여’ 속 명연기로 화제를 모은 45년차 배우 이숙이 상대 참가자로 출격했다. 이 때 점점 동시다발적으로 폭발하는 6명의 토크에 서장훈, 안정환, 김병현 모두가 혼란에 빠졌고 김제동은 급기야 중계 포기까지 선언해 폭소케 했다. 마지막 사랑을 찾기 위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황혼 선수와 이들을 응원하며 그 어느 때보다 진땀을 빼는 중계진, 이들의 삐걱대는 하모니는 더욱 흥미진진한 재미를 불러일으켰다. 방송 말미에는 농구팀 선수가 위기에 빠지면서 서장훈, 붐의 7연승 도전에도 급브레이크가 걸렸다. 과연 이 예측불가의 상황 속 축구팀과 야구팀이 농구팀을 제치고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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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는 말이야" '편애중계' 탑골가수 3인방, 자랑 배틀에 중계진 진땀

'편애중계'에서 탑골 가수들의 역대급 기록 전쟁이 벌어진다. 응원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내 편'을 들어주는 MBC '편애중계' 오늘(28일) 방송에는 추억의 탑골 가수 3인방이 출연, '복면가왕' 출연 티켓을 걸고 펼치는 대결을 중계한다. 김성주가 "여기 너무 좋아!"라며 감탄했을 정도의 무대들이 쏟아진다. 이날 서장훈, 안정환, 김병현, 붐, 김성주, 김제동의 무조건적 편애와 응원에 힘입어 '제2의 양준일' 탄생을 기대케 하는 탑골 가수 3인방은 시작부터 치열한 견제에 돌입한다. 서로 보컬에 대한 자부심을 뽐내다 과거 시절까지 돌아가 "라떼는 말이야" 토크를 시작한다. 먼저 한 선수는 과거 1년 반이라는 활동 기간 중 "1위를 78번 정도 했다"고 밝힌다. 세 선수 중 가장 짧은 활동 기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것. 여기에 전용기까지 타본 경험을 전한다. 두 번째 선수는 이에 지지 않고 "해운대에 100만 명이 모였다"며 당시 자기 그룹을 보기 위해 인파가 몰렸던 일화를 꺼낸다. 그는 모래사장이 안보일 정도로 사람이 꽉 찼었다며 뿌듯함을 드러낸다. 마지막 선수는 앞선 두 사람의 기록에 코웃음을 치며 화룡점정을 찍는다. 바로 자신의 그룹 음반 총 판매랑이 "600만장이 넘었다"며 의기양양, 최후 승리자의 미소를 짓는다. 그러나 탑골 3인방의 자랑 배틀은 끝나지 않았고 점점 과열되는 분위기 속 "혼나려고 이런다", "많이 불편하다", "거짓이 난무한다" 등 서로를 향한 돌직구가 쏟아진다. 이에 서장훈부터 김성주까지 베테랑 중계진들 마저 진땀을 뺀다. 시청자들을 추억의 탑골 공원으로 초대해 폭소와 꿀잼을 선사할 '편애중계' 탑골 가수 편은 2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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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편애중계' 서장훈·안정환·김병현, 스포츠 레전드 불꽃 입담 대결 (종합)

'스포츠 레전드' 서장훈·안정환·김병현이 입담 대결을 펼친다. 제작발표회에서 보여준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만으로도 본방송을 기대하게 했다.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편애중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서장훈·붐·안정환·김성주·김병현·김제동과 이재석·손수정 PD가 참석했다. '편애중계'는 서장훈·붐·안정환·김성주·김병현·김제동이 스포츠 경기가 아닌 평범한 일상 속 의미 있는 이벤트의 현장을 중계하는 프로그램. 스포츠 레전드와 방송인 두 명으로 구성된 세 팀이 각자 맡은 '선수'만을 편애하고 그들의 도전을 응원한다. 대표적인 스포테이너 서장훈·안정환에, 예능 새내기 김병현이 해설위원으로 활약한다. 김병현은 선수 생활 중에도 독특한 캐릭터와 솔직한 입담으로 많은 에피소드를 남기고 화제를 모았다. '편애중계'에서도 돌직구 입담을 발휘하며 다크호스로 활약할 전망이다. 이재석 PD는 김병현에 대해 "사실 사심 섭외다. 고등학교 때 팬이었다. 또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방송을 시작한 걸 봤는데 신선한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만나보니 생각보다 진중하다. 또 일반인 선수(출연진)에게 가장 잘 몰입하는 중계진 중 한 명이다"고 말했다. 김병현과 팀을 이룬 캐스터 김제동은 "김병현은 늘 무슨 말을 할지 조마조마하다. 김병현 해설위원에 주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예능 선배로서 "김병현은 운동을 하다가 방송에 나오는 분 중 가장 욕망이 없다. 방송 말고도 다른 걸로잘살고 있고 행복하다. 대중들이 오히려 김병현의 순수한 모습에 더 많은 호감을 느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또 다른 스포테이너 안정환이 "나는 아직까지 스포츠인"이라고 말해 서장훈을 당황하게 했다. 안정환은 "김병현에게 내가 뭐라고 조언할 사람이 아니다. 방송을 아직 잘 모르겠다. 하지만 서장훈은 확실히 예능인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병현이 많이 쑥스러워하는데 예전 선수 생활할 때 모습 말고 순박한 모습을 보고 재미를 느낄 것이다"고 답했다. 김병현의 답변은 서장훈을 더욱 진땀 흘리게 했다. 김병현은 "사실 욕망은 있다. 잘 표현이 안 되는 것 같다. 운동할 때처럼 몰입감 있게 살고 싶어서 방송을 하고 있는데 재밌다. 이렇게 재밌는 줄 알았다면 조금 더 일찍 할 걸 그랬다. 앞으로 선배님들 말씀 잘 듣고 욕망을 갖고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파일럿에 이어 정규 편성 1회도 미팅이 소재다. 이재석 PD는 "앞으로는 학교 꼴찌들의 대결도 있고,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사람들을 소재로 한 걸 찾고 있다. 집안에서 가족들 간의 싸움 혹은 상견례 등을 생각 중이다. 특이한 직업군이나 그늘에 가려진 직업군 그래서 부각해서 응원하고 싶은 분들도 찾았다"고 앞으로의 중계 아이템 선정 방향을 설명했다. 5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사진=김진경 기자 2019.11.0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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